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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8abde><colcolor=#24457a> 국적 | 미국 | |||
결성 | 1995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 |||
데뷔 | 1996년 10월 4일 | |||
데뷔 앨범 | \'N Sync | |||
해체 | 2002년 | |||
멤버 | 저스틴 팀버레이크 JC 샤세즈 크리스 커크패트릭 조이 패톤 랜스 베이스 | |||
장르 | 팝, 댄스 팝, 틴 팝 | |||
레이블 | 아리오라, RCA, 자이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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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5인조 뮤지션 보이그룹. 음악 매니저인 루 펄먼으로부터 1995년 픽업됐으며, 1990년대 말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보이그룹 열풍을 이끌며 5,6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자랑하고 있다.1995년 플로리다주에서 결성됐으며, 멤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이시 체즈, 렌스 바스, 조이 팻톤, 크리스 커크페트릭의 5명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구성원 이름의 끝 부분을 따서 만들었으며(Justin, Chris, Joey, Lasten(Lance)[1], JC)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픽업됐다.
1996년 데니즈 팝, 맥스 마틴과 함께 작업하기 위해 유럽으로 건너가 데뷔 앨범을 작업했고 먼저 첫 싱글로 I Want You Back을 발매했다. 곧 독일을 포함한 유럽권에서 히트를 하자 엔싱크는 유럽 투어를 시작하였고 이듬해 5월에 첫 앨범인 \'N Sync를 발표하게 된다.
98년 미국으로 돌아와 싱글 'I Want You Back'을 발매하게 되고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3위까지 올라 성공적으로 미국 데뷔를 마쳤다. 곧이어 발매한 첫 번째 앨범 \'N Sync 역시 큰 히트를 치며 단번에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라이벌로 떠올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페셜 앨범 'Home for Christmas'를 발매하였다. 그러나 성공적인 데뷔가 무색하게 루 펄먼의 독재적인 운영으로 인해 고소장이 오가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사태가 해결되고 엔싱크는 회사를 옮기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라이벌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소속된 자이브 레코드로 이적하였다.[2]
2000년 1월에 이적 후 첫 싱글 'Bye Bye Bye'를 발매해 빌보드 핫 100 차트 5위에 올랐고 3월 두 번째 앨범인 No Strings Attached을 발매해 첫날에만 110만 장이 팔렸고, 전 세계적으로 일주일 만에 240만 장을 돌파했다.[3] 두번째 싱글 It's Gonna Be Me는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해 4주 간 1위를 차지하였다.[4]
엔싱크의 1집과 2집은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다이아몬드(1000만 장)을 돌파한 남자 가수 앨범으로,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고 2집 앨범은 발매 첫 주 초동 200만 장을 최초로 돌파한 가수로 기네스 북에 올랐지만, 15년 뒤에 아델이 300만 장이라는 경이로운 첫주 초동 판매량으로 깨버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자 가수 한정으로는 역대 초동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셈. 엔싱크의 인기가 어느 정도 주춤했다던 마지막 앨범 엔싱크 정규 3집도 초동이 무려 180만 장이 넘었다. 남자 가수 한정 역대 초동 판매량 2위이자 전체 가수중에는 초동 3위.
슈퍼볼, 올림픽, 그래미, VMA 등 각종 시상식을 돌고 또한 투어 공연들도 돌며 수많은 공연을 벌였고,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라이벌인 백스트리트 보이즈보다 더 박력있고 격렬한 안무를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박력있는 곡이 바로 Bye Bye Bye와 It's Gonna Be Me. 물론 This I Promise You[5]처럼 조용한 발라드 풍의 노래도 잘 소화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실제로 이 노래는 중년층 성인들한테까지 인기를 어필하기도 했었다.
1990년대 후반에 혜성처럼 나타나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그 후로는 보이그룹의 열풍이 조금씩 주춤해졌고, 결국 2002년 공식 해체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특히 북미에서 인기가 엄청나서, 적어도 밀레니엄이 되는 해인 2000년에 서양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사람들한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며, 당시 거의 모든 미성년자들을 하나로 묶어 주었던 hot한 주제거리였다. 음반 뿐만 아니라 포스터와, 피규어, 캐릭터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도 온라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상황을 볼때 감성 만큼은 영원할 듯. 당연하지만 현재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해도 한때 가장 잘 나가는 팝 보이그룹이였다는 사실은 변할리가 없다. 전성기 시절 어린아이, 청소년, 청년층 남자와 여자를 막론하고 인기가 대단했으며, 당시 엔싱크 음반 CD는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 1번 순위였다.
아시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97년에 내한한 적 있다. SBS 충전 100% 쇼, KMTV 쇼! 뮤직탱크에 출연해서 무대를 선보였는데, 당시 충전 100% 쇼에서는 당시 립싱크 범벅이던 프로그램 분위기로 인해서인지 립싱크로 무대를 선보였으나 쇼 뮤직탱크에서는 라이브로 출연했다. 유럽에선 이름을 꽤 알리고 있었지만 미국에서 정식 앨범 발매 전이었고(98년 첫 발매) 국내 인지도는 거의 없었던지라 딱히 반응이랄 게 없었다. 이 당시 방송 출연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극히 드물며 가끔 한국 방송계의 미스터리라고 언급은 된다. 여러 외국 유명인들의 한국 방송 출연을 언급하면서 도대체 이 사람들을 어떻게 섭외했냐고 말하는 것.
당시 보이밴드들 중에서 정말로 돋보이는 춤 실력과 딱딱 맞는 안무로 화제가 되었던 그룹이다. 당시엔 꽤나 격렬한 칼군무로 인기가 좋았으며, 이 정도 수준의 칼군무는 Kpop의 인기로 한국 보이밴드가 미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전무후무했다. 이러한 칼군무에도 지금 들어봐도 안정적인 라이브일 정도로 노래실력까지 출중했는데, 대부분의 발표곡에서 후렴구는 Justin과 JC를 리드(테너)로 하고 Chris가 하이테너, Joey가 바리톤, Lance가 베이스를 맡는 화음을 쌓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공연때는 반주없이 아카펠라도 종종 선보이기도 했다. 애초에 그룹이름에 sync가 들어간 것에서 화음을 중시 했음을 알 수 있으며, 리드인 Justin과 JC 뿐만 아닌 다른 3명의 멤버들의 노래실력도 뛰어났다.
2. 멤버
왼쪽부터 랜스 베이스 · 조이 패톤 · JC 샤세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 크리스 커크패트릭 |
- 크리스 커크패트릭 (Chris Kirkpatrick)
- 생년월일 : 1971년 10월 17일
- 신체 : 175cm
- 서브보컬, NSYNC의 S
- 팀의 맏형이자 헤어스타일이 제일 요란하기로 유명. 거기에 두건, 모자까지 다양하게 쓰고 나오면서 제일 튀는 외모를 보여줬다. Goatee라고 불리는 턱수염은 크리스의 트레이드마크.
-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가 될 뻔하기도 했으며 엔싱크 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멤버이다.(루 펄먼은 새로운 팀을 만드는데 크리스에게 멤버를 구해오라고 했고 진짜 크리스가 구해왔다.)
- 팀에서 맡고있는 파트는 하이톤. 실제로 여자의 목소리에 가까운 미성과 깨끗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 한국에 왔을때 팬에게 선물받은 강아지를 KOREA로 이름짓고 미국으로 데리고 가 애지중지 키웠다.
- 에미넴에게 디스당한 전력이 있다.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에서 작중 인기가수인 칩 스카이락의 성우를 맡은 적이 있다.
- 조이 패톤 (Joey Fatone)
- 생년월일 : 1977년 1월 28일
- 신체 : 181cm
- 서브보컬, NSYNC의 Y
- 엔싱크에서 개성이 강한 멤버이자 항상 수염을 기르고 다니며 마초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초창기 I Want You Back에서는 수염없는 훤칠한 모습을 볼수 있으며, 무대 밖에서는 마초보다는 쾌남에 가깝다.
- 저스틴과 JC한테 밀려 노래 대부분을 코러스만 하지만 실제론 상당한 보컬실력을 가지고있다.
- 2001년 개봉한 On the line의 ost "Ready to fall"을 들으면 깜짝 놀랄것이다.
- 2019년 미국판 복면가왕인 더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했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
- JC 샤세즈 (JC Chasez)
- 생년월일 : 1976년 8월 8일
- 신체 : 180cm
- 메인보컬, NSYNC의 C
- 풀네임은 조슈아 스콧 "JC" 샤세즈.[7]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 흔히 사람들은 엔싱크하면 저스틴만 떠오르지만 엔싱크의 메인 보컬은 JC다.[8] 미성년자라 어린티가 나던 저스틴과 달리 JC는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섹시한 외모에 춤과 노래까지 잘했다. 격렬한 춤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는 지금 들어도 매우 놀라운 실력이다.
- 미국 시장 데뷔후 뛰어난 R&B적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1999년 TLC의 Left Eye가 프로듀싱한 흑인여성 3인조 그룹 Blaque 데뷔 앨범 싱글 커트 곡이었던 Bring It All To Me에 단독 피처링 참여하고 Richard Marx와 듀엣을 하는 등 보컬로서의 가치를 일찍이 인정받았다. 음악적 프로듀서로의 능력도 데뷔초부터 일찍이 발휘해 훗날 BlackEyedPeas 여성멤버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퍼기의 초창기 소속 걸그룹이었던 Wild Orchid의 1998년 2집 앨범부터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엔싱크 해체후 가수 Prince 스타일의 자유로운 음악적 성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지만 레코드사와 견해 차이로 2년 이상 발매가 지연되어 2004년에서야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인 음악적 내용으로 자넷잭슨-저스틴팀벌레이크의 SuperBowl 하프타임쇼 스캔들 이후 성적 표현에 민감해져 있던 대중과 방송계의 반감을 사게 돼서 큰 활동 없이 미국시장에서의 앨범활동은 접게 된다. 이후 실험적인 클럽 음악을 하는 DJ들과 작업한 싱글들을 몇년뒤 선보인다.
- 팀에서 맡은 파트는 저스틴보다 한 단계 높은 테너였다.
- NSYNC에 합류하기 전 활동했던 Mickey Mouse Club에서 보인 연기력이 꽤 준수하다. Justin과 형제역으로도 연기했다.#
- 랜스 베이스 (Lance Bass)
- 생년월일 : 1979년 5월 4일
- 신체 : 178cm
- 서브보컬이자 저음 담당, NSYNC의 두번째 N[9]
- 팀의 귀여움을 담당. 미국 옆집 고등학생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나중에 게이로 커밍아웃했다.
- 엔싱크 데뷔 직전 팀을 이탈한 Jason Galasso를 대신하여 Justin의 보컬트레이너의 추천으로 팀에 합류하였다. 처음에는 안무를 따라가기 힘들어 해 제작사측에서는 Lance를 다른 멤버로 교체를 제안하였으나, Chris의 강력한 설득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엔싱크가 데뷔하려면 빠진 저음 보컬의 자리를 빨리 채워야 하기도 하고 랜스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결정이었을 것.[10]
- 우주에 관심이 많아 2002년 러시아에서 우주왕복선에 탑승하는 훈련을 받고 실제로 소유즈 호에 탑승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무산되었다.
- 제이슨 갈라소 (Jason Galasso)
- 결성 당시의 멤버로 팀명의 두번째 N을 뜻하는 멤버였으나 음악적 방향의 차이로 탈퇴했고 그의 빈자리에 랜스가 들어온다.
3. 백스트리트 보이즈 VS. 엔싱크
-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1992년 결성 ~ 현재), 데뷔 : 1995년
- 엔싱크(’N Sync, 1995년 결성 ~ 2002년 해체), 데뷔 : 1996년
1990년대 후반, 때 아닌 틴팝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데니즈 팝과 맥스 마틴이라는 명프로듀서들이 전성기를 주조해 냈고 그들의 조련 속에 수많은 보이밴드와 틴팝 스타들이 속속 등장했다. 9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후예들이었다. 당시 인기를 얻었던 보이밴드로는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엔싱크를 필두로 98˚, 바다 건너 영국의 보이존, 웨스트라이프, 파이브 등이 있었다.
보이밴드의 음악은 영국과 미국 상호 간에 가장 호환이 안 되는 분야다. 웨스트라이프의 경우 1999년 데뷔싱글 〈Swear It Again〉부터 무려 8곡을 연속해서 영국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비틀스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을 세웠고, 지금까지 14곡의 1위곡을 냈을 만큼 영국에서는 지존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미국에서의 성적표는 이렇다 할 것이 없다.
영국에서의 위상과 한국에서의 인기를 감안한다면 웨스트라이프가 조금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보이밴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양대 견인차로는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엔싱크를 꼽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 역시 영국에서는 미국에서만큼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보이밴드는 역시 호환이 잘 안 된다.
백스트리트 보이스가 처음 결성된 것은 1992년이었는데, 이들은 특이하게도 자국인 미국보다는 1995년부터 유럽과 캐나다, 아시아 등을 돌며 먼저 이름을 알리는 우회전략을 택했다. 닉 카터, 케빈 리처드슨, 호위 도러프, 브라이언 리트렐, 에이제이 맥린의 5인조로 구성된 이들의 데뷔앨범 《Backstreet Boys》는 미국에서 1996년에 나왔지만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1995년에 이미 발매되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백스트리트 보이스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97년에 발표한 2집 《Backstreet’s Back》부터였는데 이것은 사실상 1집과 쌍둥이 앨범이다. 빅히트한 〈Everybody (Backstreet’s Back)〉, 〈As Long as You Love Me〉 등의 노래가 모두 데뷔앨범에 이미 수록되었던 곡들을 재수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Backstreet’s Back》은 미국에서만 1,4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백스트리트 보이스는 틴팝 열풍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엔싱크는 1995년 미국 올랜도에서 결성되었다. 디즈니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미키마우스 클럽(The Mickey Mouse Club)》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중심으로 크리스 커크패트릭, 조이 패톤, 랜스 베이스, 제이시 샤세즈의 5인조였다. 데뷔싱글인 〈I Want You Back〉은 1996년에 독일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
이들 역시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해 인기를 얻은 후 이를 등에 업고 자국인 미국시장 도전에 나서는 전략을 택했는데, 데뷔앨범 《NSYNC》가 미국에서 정식 발매된 것은 1998년이었다. 〈I Want You Back〉, 〈Tearin’ Up My Heart〉가 히트하는 가운데 앨범은 1,000만 장이 넘게 팔려나갔고 엔싱크는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새로운 세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전 세계가 뉴 밀레니엄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들썩이고 있던 1999년 백스트리트 보이스는 《Millennium》을 내놓았다. 앨범은 발매 첫 주에만 100만 장이 넘게 팔려나갔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만 1,400만 장, 전 세계적으로는 2,4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I Want It That Way〉, 〈Show Me the Meaning of Being Lonely〉가 크게 히트했다.
엔싱크의 기세는 더욱 무서웠다. 2000년 발표한 앨범 《No String Attached》는 발매 첫날에만 무려 110만 장이 판매되었고 일주일만에 242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팝 역사상 유례가 없는 놀라운 성적이었다(기존 기록은 가스 브룩스가 1998년 《Double Live》 앨범으로 기록한 108만 5천 장). 이 기록은 후일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에미넴 등의 거센 도전을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신기록으로 남아있다.[11] 하지만 얘네들은 그룹이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초동 기록을 세운 것은 에미넴의 The Marshall Mathers LP이다.
음악시장의 중심이 디지털 음원 파일 중심으로 넘어간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것은 앞으로도 거의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여겨지는 대기록이다. 이 앨범에서는 〈Bye Bye Bye〉, 〈It’s Gonna Be Me〉, 〈This I Promise You〉 등의 히트곡이 나왔다.
음악시장의 중심이 디지털 음원 파일 중심으로 넘어간 현실을 감안한다면 이것은 앞으로도 거의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여겨지는 대기록이다. 이 앨범에서는 〈Bye Bye Bye〉, 〈It’s Gonna Be Me〉, 〈This I Promise You〉 등의 히트곡이 나왔다.
백스트리트 보이스는 2000년 발표한 앨범 《Black & Blue》로 성공시대를 이어갔다. 이 앨범 역시 발매 첫 주에만 100만 장이 넘게 팔렸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도 자리했으며 〈The Call〉, 〈Shape of My Heart〉 등의 히트곡이 나왔다. 하지만 이 앨범을 끝으로 백스트리트 보이스는 해산을 선언했다.
엔싱크 역시 2001년 발표한 앨범 《Celebrity》로 다시 한 번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장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Gone〉, 〈Pop〉, 〈Girlfriend〉 등이 계속해서 히트했다. 하지만 엔싱크 역시 이듬해 해체의 길을 걸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솔로 활동의 대성공으로 더이상 그룹 활동 자체가 흐지부지 된 것.
그들의 퇴장으로 뜨거웠던 틴팝 열풍은 사실상 소멸되었다. 닉 카터는 솔로로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한동안 멤버들의 건강 이상, 매니저와의 송사, 갱생시설 수용 등의 가십거리로만 등장하던 백스트리트 보이스는 2004년 재결성을 발표하고 돌아왔지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는 없었다. 다만 저스틴 팀버레이크만은 엔싱크 해산 이후에도 솔로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남성 가수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그의 2006년 앨범 《FutureSex/LoveSounds》는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My Love〉, 〈Sexy-back〉,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등 세 개의 싱글차트 1위곡을 냈다.
끝으로 한 가지, 틴팝의 전성시대를 만들어냈던 두 명의 프로듀서가 모두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출신인 것은 단지 우연일까? 데니즈 팝은 노르웨이, 맥스 마틴은 스웨덴 태생이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 아바를 만나러 가야 할까? 그러고 보면 당대의 틴팝 스타일이 유로 댄스의 그것과 맞닿아 있는 부분도 보이고,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엔싱크가 유럽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던 이유 역시 다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팝 음악사의 라이벌들 -정일서- |
4. 근황
2013년 그래미에서 깜짝 재결합 공연을 했다. 원래 저스틴의 단독 무대 순서였는데 본인의 결혼식에 멤버들을 초대하지 않은게 구설수에 올랐고 이를 사과하기라도 하는 차원이었다는 평. 원래 저스틴은 매년 그래미 단골 손님이다.아무튼 그룹으로 뜨기만 하면 불화에 탈퇴에 영 뒷끝이 안 좋은 후배, 동료 그룹들과 비교하면 꽤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The Ellen Show에 함께 출연하였다.
2019년 Coachella Festival에서는 저스틴을 제외한 전 멤버들이 아리아나 그란데 무대에 깜짝등장하여 아리아나 그란데의 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12]와 Tearin' Up My Heart 를 열창하였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을 맡은 트롤 3 주제곡을 위해 이번에는 전부 뭉쳐나왔다.#[13]
5. 디스코그래피
- [ Studio Albums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width=33.3%> ||<width=33.3%> ||<width=33.3%> ||
'N Sync 1집
(1997.05.20.)No Strings Attached 2집
(2000.03.21.)Celebrity 3집
(2001.07.24.)
- [ Compilations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width=33.3%> ||<width=33.3%> ||<width=33.3%> ||
Home For Christmas 크리스마스 앨범
(1998.10.23.)The Winter Album 윈터 앨범
(1998.11.13.)Meaning Of Christmas 크리스마스 앨범
(2002.10.05.)Greatest Hits 베스트 앨범
(2005.10.30.)The Collection 컴필레이션
(2010.01.25.)The Essential *NSYNC 베스트 앨범
(2014.08.25.)
자세한 내용은 *NSYNC/디스코그래피 문서 참고하십시오.
6. 여담
- 당대 가장 인기 스타만 설 수 있다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에 2001년 헤드라이너로 Bye Bye Bye와 It's Gonna Be Me를 불렀다.# 당시 NSYNC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이는 Justin의 역대 3번의 슈퍼볼 하프타임쇼 중 첫번째였으며, 나머지 2번은 솔로로 올랐다.[14]
- 2000년 MLB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미국 국가를 반주없이 아카펠라로 불렀다. 처음 등장할때는 어린 대중가수 그룹이 국가를 부른다고 하니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져 나왔으나, JC가 첫 소절을 시작하면서부터 잠잠해지고, 곡이 거의 끝날때 쯤엔 우뢰와 같은 환호와 갈채로 바뀐다.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보아도 전율이 흐르는 장면이니 꼭 시청해보자.#
- 심슨 가족 시즌12 에피소드 14에서 출연하였다.
- 사우스파크의 핑거뱅이 여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 은밀한 회사원 시즌1 에피소드 10에서 출연하였다.
- 2002년 마이클 잭슨이 발표한 프로젝트 싱글 What More Can I Give에 참여했다. 엔싱크 멤버들과 마이클 잭슨은 친분이 매우 깊었고,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와 30주년 기념콘서트에서 합동무대를 가지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솔로 데뷔 이후 마이클의 스타일에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한 컨셉을 보여준 적이 있다.
- 대표곡 It's Gonna Be Me의 'Me'를 저스틴이 'May'로 발음하여 아직도 5월이 돌아오는 4월 30일이면 해당 뮤직비디오의 댓글창은 'It's gonna be MAY' 라는 밈으로 가득찬다.# 사실 이는 당시 스웨덴 출신 디렉터의 요청으로 그렇게 녹음하였다고 후에 밝혔다. 해당곡은 이렇게 계속 회자되어 후렴구의 안무가 틱톡 댄스챌린지로도 인기를 끌었는데, 팀 멤버인 Lance가 직접 찍어 올리기도 하였다.#
- 셀린 디옹이 부른 데드풀 2의 주제곡 뮤직 비디오 말미에서 언급된 것[15] 때문인지 데드풀과 울버린 오프닝 시퀀스에서 Bye Bye Bye가 사용되었고 해당 노래의 안무도 췄다.[16]
[1] 팀 결성때에는 제이슨(Jason)이라는 멤버가 있었으나 탈퇴 후 랜스가 합류하여 이름이 아닌 별명을 집어넣는 형태가 되었다.[2] 이들은 1집 당시 RCA 소속이었는데 RCA의 메인 스타였던 엔싱크가 자이브로 옮기게 되자, RCA는 대체자를 찾던 와중 98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계약하면서 아길레라에 맞춰 포커싱을 했고 99년 데뷔한 아길레라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이브 소속 브리트니와 라이벌 구도가 생겨났고 이 시기 틴팝 4대 천왕 BSB & 엔싱크, 브리트니 & 아길레라 라인이 완성된다.[3] 현재 이 기록은 아델의 25 앨범이 기록을 갱신했다.[4] 보이그룹의 경우,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강력한 팬덤의 화력을 바탕으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의 1위는 수시로 달성하지만 대중성이 중요한 HOT100에서는 NKOTB 이후로는 1위에 등극하는 것이 보기 드문데, 백스트리트 보이즈(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당시 싱글보다 앨범 판매를 중요시 했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실제로 미국여론에선 BSB의 탑10 곡들 전부 1위곡으로 보고있다.)나 원디렉션 등 한시대를 풍미한 보이그룹도 단 한번의 HOT100 1위를 기록한 적이 없고, 조나스 브라더스 역시 2019년 재결성 이후에 처음 1위 등극을 했을 정도이다.[5] 리처드 막스가 작곡한 노래로 No strings attached 앨범에 수록되었다.[6] 빅뱅의 태양과 포지션이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된다.[7] 2008년에 밝힌바로는 입양아 출신이라고 한다.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5살때까지 키우다 입양보낸거라 생모에 대한 기억도 있다고. 하지만 이미 엔싱크 골수팬들 사이에선 암암리에 다 알던 사실이었다.[8] 각 멤버들의 음악성과 개성이 살아나기 시작한 3집때 노래 지분이 팀버레이크가 가장 많아서 간과되는 부분인데 2집까지만 해도 JC가 메인보컬이었다. 특히 1집 때 비중은 압도적이어서 Sailing의 경우 JC의 솔로곡이나 다름없었다. 사실 팀버레이크의 보컬은 음색과 스타일의 매력이 크고, 성량이나 음역대는 의외로 평범한 편이라 비중이 역전된 3집에서도 정석적인 팝발라드에서는 JC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9] 이름이 아닌 별명(Lansten)의 영문 마지막 글자이다. 이유는 밑에 Jason 항목 참고.[10] 실제로 1집 Tearin' Up My Heart 라이브를 보면 워낙 노래와 춤 모두 출중한 저스틴과 JC는 물론 크리스와 조이도 백덤블링을 하는 등 무대에서 날아다녔지만 랜스는 어려운 안무에서 다소 어색한 모습이 보이나, 시간이 흘러 2, 3집에서는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준다.[11] 15년 뒤 아델의 3집 <25>가 미국에서 338만 장의 첫 주 음반 판매량을 세우며 이 기록을 깼다.[12] 이 곡은 엔싱크의 It Makes Me Ill이란 곡을 샘플링 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등장할 때 It Makes Me Ill을 부르며 등장했다.[13] 무려 21년 만의 엔싱크 완전체 싱글이다![14] 두번째는 그 유명한 자넷 잭슨과의 공연이다.[15] 곡이 끝난 뒤 데드풀이 "너무 잘 불러서 아무래도 다시 불러야 할 것 같다. 10점 만점에 11점이라니, 이 영화는 데드풀 2지 타이타닉이 아니다. 5점이나 5.5점 정도로 다시 불러 달라."라고 핀잔을 주자 디옹도 지지 않고 "나는 원래 10점 만점에 11점이니까 짜져라, 스파이더맨."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이 말을 들은 데드풀이 "그냥 엔싱크 부를 걸."이라고 중얼거린다.[16] 사실 이 노래는 이미 엑스맨2에서 나온 적이 있다.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을 피해 엑스 맨션에서 빠져 나갈때 울버린과 일행들이 급한김에 스콧의 차를 타는데, 존이 심심하니까 음악 좀 틀자며 틀었는데 나온 노래가 바로 이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