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 도쿄 올림픽/개회식

상위 문서: 1964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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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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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상3. 내용4. 선수단 입장5. 사용 음악6. 반응 및 평가7. 기타

1. 개요

현지 시각 1964년 10월 10일에 일본 도쿄의 국립 카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에서 개최된 1964 도쿄 올림픽 개회식의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영상

	[nicovideo(sm24657490?ref, width=640, height=360)]
IOC 공식 계정 영상	개회식 라디오 중계 영상[1]

3. 내용

현지 시각 기준 10월 10일 오후 1시 50분에 경기장 주변 각국의 국기기 계양, 공식적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다. 대회 개막식에는 당시 일본 천황이던 쇼와 덴노와 황후 고준 황후가 참석하였고, 이외에 아키히토 황태자 및 미치코 황태자비(現 아키히토 상황 및 미치코 상황후)와 당시 일본 총리 이케다 하야토도 참석하였고 마사히토 친왕, 여러 궁내청 인사와 내각 인사, 이외에 당시 IOC 위원장인 에이버리 브런디지 위원장까지 일본의 거의 모든 거물이 참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정치계 인사가 참석하였다.

1시 50분부터 올림픽 서곡(オリンピック序曲)이 연주되며 행사의 흥을 돋웠으며 관객석의 뒤에 있던 깃대에 참가국들의 국기가 이때 계양되었다. 이후 전자음악 올림픽 캄파놀리지(オリンピック・カンパノロジー)가 연주되며 경기장 로열 석에 쇼와 덴노가 등장했다. 쇼와 덴노의 착석이 끝난 뒤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가 연주되었고, 연주 후에 바로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되었다.

총 참가국 94개국, 선수단 인원 7,060명이 등장해 입장을 시작했으며 입장 순서는 특이하게도 일본어 순이 아닌 로마자 순서대로 정해 아프가니스탄이 먼저 입장하였다.[2] 플랜카드는 일본 자위관 양성 학교인 방위대학교 학생들이 맡았으며, 선수단이 행진할 때 여러 행진곡들이 연주되었다.

당시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어졌던 독일 선수단은 '독일 단일팀(EUA)로 참가하여 마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처럼 공동 입장하였으며,[3] 당시 상당히 얼어붙어 있었던 냉전 시기[4] 무려 미국 선수단과 소련 선수단이 같이 입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5]

선수단 입장 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야스카와 다이고로의 축하 성명 발표, IOC 위원장 에이버리 브런디지의 개막 선언 요청 선언[6]이 진행됐으며, 브런디지의 선언 직후 바로 쇼와 덴노가 대회 개막 선언을 하였다. [7]

이후 연주단의 팡파레 [8]가 연주되면서 대회의 막을 알렸고, 이어서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부터 IOC 공식 노래로 지정된 올림픽 찬가가 연주되며 오륜기가 계양되었다.[9]

그 다음 이전 대회 개최지인 로마의 당시 시장 아메리고 페트루치가 오륜기를 브런디지로, 브런디지가 다시 당시 도쿄 시장인 히가시 류타로에게 전달되었다. 그 이후 올림픽 개회식의 꽃인 성화 봉송이 진행되었는데, 당시 19세이던 히로시마 출신 사카이 요시노리가 최종 주자로 경기장에 등장하였고, [10] 성화대에 불을 붙히며 화렴점정을 찍었다.[11][12]

성화 봉송 이후 오노 다카시[13] 선수의 선수 선서가 있었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하늘로 날려졌다.[14] 그 후 경기장 상공에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곡예비행단인 블루임펄스가 오륜 마크를 그림으로서 축하 곡예 비행이 펼쳐졌고,[15] 다시 기미가요가 연주되며 앞으로 치뤄질 14일간의 경기의 첫 막을 올렸다.

4. 선수단 입장

당시 가네포 사건으로 경기 불참을 선언한 인도네시아, 북한, 중국이 빠져 있으며 중국의 IOC 탈퇴로 인해 대만이 당당히 자국 국기를 들고 나올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당시 아파르트헤이트로 강제 퇴출을 당했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

===# 입장 순서 #===

1964 도쿄 올림픽 - 선수단 입장 순서
순서	국가명(한국어)	국가명(영어)	국가명(일본어)
1	[[그리스 왕국\| 그리스 왕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Greece (초대 올림픽 개최국)	ギリシャ
2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	Afganistan	アフガニスタン
3	[[알제리\| 알제리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Algeria	アルジェリア
4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Argentina	アルゼンチン
5	[[호주\| 호주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Australia	オーストラリア
6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Austria	オーストリア
7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바하마\| 바하마 ]]	Bahama	バハマ
8	[[벨기에\| 벨기에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Belgium	ベルギー
9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버뮤다\| 버뮤다 ]]	Bermuda	バミューダ
10	[[볼리비아\| 볼리비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Bolivia	ボリビア
11	[[브라질\| 브라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Brazil	ブラジル
12	[[가이아나\| 가이아나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Guyana	イギリス領ギアナ
13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불가리아\| 불가리아 ]]	Bulgaria	ブルガリア
14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버마\| 버마 ]]	버마	ビルマ
15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ambodia	カンボジア
16	[[카메룬\| 카메룬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ameroon	カメルーン
17	[[캐나다 자치령\| 캐나다 자치령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anada	カナダ
18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스리랑카\| 스리랑카 ]]	Ceylon	セイロン
19	[[차드\| 차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had	チャド
20	[[칠레\| 칠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hile	チリ
21	[[콜롬비아\| 콜롬비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olombia	コロンビア
22	[[콩고 공화국\| 콩고 공화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ongo	コンゴ
23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osta Rica	コスタリカ
24	[[쿠바\| 쿠바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Cuba	キューバ
25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체코슬로바키아\| 체코슬로바키아 ]]	Czecoslovakia	チェコスロバキア
26	[[덴마크\| 덴마크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Denmark	デンマーク
27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Donmican Republic	ドミニカ共和国
28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에티오피아 제국\| 에티오피아 제국 ]]	Ethiopia	エチオピア
29	[[핀란드\| 핀란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Finland	フィンランド
30	[[프랑스\| 프랑스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France	フランス
31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독일\| 독일 ]]	United Team of Germany	ドイツ
32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가나\| 가나 ]]	Ghana	ガーナ
33	[[영국\| 영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Great Britain	イギリス
34	[[영국령 홍콩\| 영국령 홍콩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Hong Kong	香港
35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헝가리 인민공화국\| 헝가리 인민공화국 ]]	Hungary	ハンガリー
3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celand	アイスランド
37	[[인도\| 인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ndia	インド
38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이란 제국\| 이란 제국 ]]	Iran	イラン
39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이라크\| 이라크 ]]	Iraq	イラク
40	[[아일랜드\| 아일랜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reland	アイルランド
41	[[이스라엘\| 이스라엘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srael	イスラエル
42	[[이탈리아\| 이탈리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taly	イタリア
43	[[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Ivoly Coast	コートジボワール
44	[[자메이카\| 자메이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Jamaica	ジャマイカ
45	[[케냐\| 케냐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Kenya	ケニア
46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대한민국\| 대한민국 ]]	Korea	韓国
47	[[레바논\| 레바논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Lebanon	レバノン
48	[[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Liberia	リベリア
49	[[리비아\| 리비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Libya	リビア
50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Liechtenstein	リヒテンシュタイン
51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Luxemburg	ルクセンブルク
52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adagascar	マダガスカル
53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alaysia	マレーシア
54	[[말리\| 말리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ali	マリ
55	[[멕시코\| 멕시코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exico (차기 올림픽 개최국)	メキシコ
56	[[모나코\| 모나코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onaco	モナコ
57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몽골인민공화국\| 몽골인민공화국 ]]	Mongol	モンゴル
58	[[모로코\| 모로코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Morocco	モロッコ
59	[[네팔\| 네팔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epal	ネパール
60	[[네덜란드\| 네덜란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etherlands	オランダ
61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	Netherlands Antilles	オランダ領アンティル
62	[[뉴질랜드\| 뉴질랜드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ew Zealand	ニュージーランド
63	[[니제르\| 니제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iger	ニジェール
64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igeria	ナイジェリア
65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북로디지아\| 북로디지아 ]]	Northern Rhodesia	北ローデシア[16]
66	[[노르웨이\| 노르웨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Norway	ノルウェー
67	[[파키스탄\| 파키스탄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Pakistan	パキスタン
68	[[파나마\| 파나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Panama	パナマ
69	[[페루\| 페루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Peru	ペルー
70	[[필리핀\| 필리핀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Philippines	フィリピン
71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폴란드\| 폴란드 ]]	Poland	ポーランド
72	[[포르투갈\| 포르투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Portugal	ポルトガル
73	[[틀:국기\| 국가 ]][[틀:국기\| 행정구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 ]]	Puerto Rico	プエルトリコ
74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로디지아\| 로디지아 ]]	Rhodesia	ローデシア
75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루마니아 인민공화국\| 루마니아 인민공화국 ]]	Romania	ルーマニア
76	[[세네갈\| 세네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Senegal	セネガル
77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스페인국\| 스페인국 ]]	Spain	スペイン
78	[[스웨덴\| 스웨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Sweden	スウェーデン
79	[[스위스\| 스위스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Switzerland	スイス
80	[[대만\| 대만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Taiwan	中華民国
81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탕가니카\| 탕가니카 ]]	Tanganica	タンガニーカ
82	[[태국\| 태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Thailand	タイ
83	[[트리니다드 토바고\| 트리니다드 토바고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Trinidad and Tobago	トリニダード・トバゴ
84	[[튀니지\| 튀니지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Tunisia	チュニジア
85	[[튀르키예\| 튀르키예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Turkey	トルコ
86	[[우간다\| 우간다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Uganda	ウガンダ
87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아랍 연합 공화국\| 아랍 연합 공화국 ]]	Egypt	アラブ連合共和国
88	[[우루과이\| 우루과이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Uruguay	ウルグアイ
89	[[미국\| 미국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United States of America	アメリカ
90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소련\| 소련 ]]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ソビエト
91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틀:국기\| 행정구 ]][[틀:국기\| 속령 ]]	Venezuela	ベネズエラ
92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베트남 공화국\| 베트남 공화국 ]]	Vietnam	ベトナム
93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	Yugoslavia	ユーゴスラビア
94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일본\| 일본 ]]	Japan (개최국)	日本

5. 사용 음악

국가 연주

기미가요

올림픽 찬가 - 일본어
선수 입장

올림픽 마치(オリンピック・マーチ)[17]
Alte Kameraden - 독일 군가[18]

그 외의 노래는 추가 바람.

6. 반응 및 평가

동쪽에서 서쪽에서, 남쪽에서 북쪽에서, 바다를 넘어, 하늘을 날아,
세계의 젊은이가, 세계의 스포츠맨이, 도쿄에 모여 왔습니다.

NHK 라디오 중계 담당 스즈키 후미야

사카이군은 녹색의 계단을 올라 성화대의 편원에 서서, 성화의 오른손을 높이 들었다.
그때 그의 표정에는 인간이 모든 인간 위에 서야 할 때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미소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
그곳은 인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히말라야보다 훨씬 높은 곳이다.

동서양을 잇는 불 개회식 中 - 미시마 유키오[19]

비록 지금같이 콘서트나 임팩트 있는 행사는 없었지만, 식전행사에서 여러 일본풍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성화 봉송의 마무리나 오륜 곡예 비행 등 충분히 이벤트 자체는 많았기 때문에 행사 자체가 매우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당시 일본의 상황[20]과 부합하여 여러 일본의 노년층들에게는 굉장히 큰 추억으로 남았고,[21] 이 대회를 기점으로 일본이 공식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알린 계기가 되어서 현재까지도 매우 많이 회자되고 있는 행사이다.

7. 기타

당시 사용된 연주 기계

올림픽 식전 행사에서 연주되었던 전자 음악 올림픽 캄파놀리지(オリンピック・カンパノロジー)는 종 소리를 담아 기계가 연주되도록 만든 일종의 구체 음악으로, 전자 음악이 올림픽 행사에서 쓰인 사례는 처음이었다. 관련 인물과 진행한 인터뷰를 참고하면, 종 소리를 녹음할 때 여러 자동차나 사람 소리가 녹음될 까봐 걱정돼서 주로 밤에 녹음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미 울음소리가 담겼다고도 한다~~#

개회식 전날인 10월 9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또한 일기예보에서도 개회식 당일에 구름이 끼고, 최악의 상황으로는 비까지 올 수도 있다는 예측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는 오지 않았고, 매우 쾌청한 날씨 속에서 개회식을 치를 수 있었다.

당시 무임관람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가 굉장히 엄격했는데, 무릎에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의 유아는 무료로 들여보내 주었다고 한다.

[1] 무려 풀버전이다.[2] 만약 히라가나/가타카나 순서대로 했으면 아이슬란드가 가장 먼저 오게 되며, 이는 56년 후 2020 도쿄 올림픽의 입장 순서를 오십음도 순으로 정하면서 실현되었다.[3] 하지만 평창과는 다르게 메달 집계도 공동으로 집계되었으며, 금메달 획득 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한 교향곡 9번 '합창'의 마지막 악장인 환희의 송가가 연주되었다. 그리고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부터 양 국가 선수단은 각각 개별의 선수단으로 입장하게 된다.[4] 쿠바 혁명, 진먼 포격전, 쿠바 미사일 위기, 피그만 침공,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 등으로 냉전 대립 상태의 극대화가 되던 시기다.[5] 로마자로 환산하면 모두 같은 U로 시작하기 때문[6] 미국인이었음에도 일본어로 쇼와 덴노에게 요청 선언을 했으며, 24년 후 치뤄진 1988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한국어로 그 유명한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 문구를 읽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7] 옥음방송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의 항복을 선언한 지 19년 만의 공개 육성 연설이었다. 여담으로 히로히토는 2차 대전 패전 이후에는 공개 육성 연설을 매우 자제했다. 전후에 딱 3번 공개 육성연설을 했으며, 이로 인해 아키히토와 나루히토는 히로히토보다 재위 기간이 짧음에도 공개 육성 연설 기록은 더 많다.[8] 바로 이 노래인데, 일본인들에게 올림픽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노래인 만큼 굉장히 유명한 노래이다. 가끔식 자위대 군악대가 연주하기도 한다.[9] 여담으로 올림픽 찬가를 공식 노래로 지정한 1958년 제54차 IOC 총회는 도쿄에서 진행되었다.[10] 이 청년의 생일은 1945년 8월 6일인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날은 태평양 전쟁 말기 광기로 치닫던 일본 제국의 전쟁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린 원자폭탄이 투하된 날이다. 즉 원자폭탄이 투하된 시점과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을 최종 주자로 선정하고 이를 평화의 메세지와 함께 관객들에게 묵념을 강조한 것. 이를 두고 일본의 침략 및 전쟁범죄 책임을 희석시키고, 전쟁의 피해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사카이는 도쿄 올림픽 당시 3단뛰기 종목의 육상 선수이기도 했는데, 성화봉송만 거행하고 올림픽 출전은 하지 못했다. 2년 후 계주(이어달리기)로 종목을 바꾸어 올림픽은 아니지만 1966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400m 금메달을 수상했고, 은퇴한 후에는 후지 테레비의 스포츠 전문 기자로 활동하다가 2014년에 향년 6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11] 성화대는 이후 계속 그 자리에 설치되어 있다가 도쿄 신국립경기장이 건설된 이후에는 이전되며 '아오야마 게이트' 앞에 전시되어 있다.[12] 이 성화대는 1958 도쿄 아시안 게임에도 사용하였는데, 당시 일본의 유명한 주조업 종사자인 '스즈키 만노스케'가 작업을 맡았다. 조직위는 제작 기간에 3개월을 할당했는데, 당시 예측으로는 8개월도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무려 5개월을 앞당겨 요구한 것. 설상가상으로 제작 도중 주형이 폭발해 주조가 새어버리는 일도 있었다. 결국 고난과 심려에 만노스케는 쓰러져버렸고, 며칠만에 사망한다. 하지만 상심에 빠져 있던 그의 아들 '스즈키 문고'는 이러한 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작업'이라는 것에 사명감이 들었으며, 장인정신으로 정말 3개월만에 성화대가 제조된다. 훗날 밝혀지길 이 성화대에는 문고씨가 세긴 '스즈모'라는 문자가 있는데, 이는 아버지 만노스케를 추모하기 위함에 세긴 것이라고.[13] 체조 선수로, 무려 금메달 4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하여 추가 금메달 1개를 더 획득하여 현재 금메달 5개를 보유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14] 당시 비둘기 날리기는 평화를 상징하며,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에 개막식마다 시행되고 있었다. 그 후 1988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 여러 비둘기 관련 논란이 발생함에 따라 비둘기 행사는 사실상 사라졌다.[15] 당시 이 곡예 비행을 준비하려고 상당히 고된 노력을 감행했는데, 개회식 우천 소식이 있어 모두 포기한 듯이 전날밤에 술을 먹었다고 한다 ~~...~~ 하지만 거짓말처럼 개회식 당일은 구름 한점 없었고, 결국 숙취한 채로 비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점을 알고 나면 정말 대단한 것.[16] 여담으로 북로디지아는 이 대회 폐막식 날 독립을 마주해서 잠비아로 입장한다.[17] 노래 듣기 위에서 서술한 올림픽 팡파레와 같이 일본에서 올림픽 하면 가장 유명한 노래이다.[18] 여담으로, IOC 공식 영상에서 선수 입장 중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이 노래가 나온다.[19] 이후 6년 후인 1970년에 미시마 사건이 일어난다.[20] 19년 전 패망해 나라가 최빈국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1964년 일본의 1인당 GDP는 약 845달러로 세계 평균(561달러)의 1.5배 정도였으며 당시 일본 경제가 호황기기도 했다.[21] 한국의 1988 서울 올림픽 시대와 비슷하게 일본에도 올림픽, 엑스포 시대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