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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0:43:58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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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상 최대 재보궐선거라는 말에 걸맞게 서술할 내용이 많아지면서 따로 분리한 항목.

2. 수도권

2.1. 서울특별시 동작구 을(乙)

동작구는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이 갑, 을을 싹쓸이했고 18대 총선에서 17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정동영과 울산에서 5선의원을 지내던 정몽준이 맞붙어서 정몽준이 승리했고 이후 19대 총선에서도 정몽준 의원이 수성에 성공했던 지역구였다. 재보선이 유력했던 서대문구 을 지역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면서, 동작구 을이 사실상 여야의 최대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일단 지방선거의 민심으로 보면 서울시장과 동작구청장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싹쓸이했기 때문에 유리할 것 같아보여도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서인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틀 후인 6월 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 연구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을에 출마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동작구가 상도동계의 중심지역인 상도동이 위치한 지역구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또한 자신이 출마하면 1980년대 상도동계(김영삼계)와 동교동계(김대중계)가 연합했던 전통을 되살릴것이라는 명분도 내세웠다. 하지만 김현철 교수가 아직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 이후의 트위터 멘션을 통해 완전한 출마선언이 아닌 일단 고려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김현철 교수 외에도 자천타천으로 여야에서 거물급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중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혜훈 전 최고위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등의 거물급 인사들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경우는 120일 전에 사퇴했어야 경기도 출마가 가능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서 경기도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작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도 사직 후에 하마평에 오른 바 있으나 순천-곡성 출마를 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는 더 복잡하다. 구 민주계의 손학규 고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정동영 고문, 천정배 전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안철수계에서는 동작을이 지역구였던 이계안 전 의원, 금태섭 대변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그 외에 박용진 홍보위원장과 박광온 대변인 등의 당직자들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지방선거에서 자파세력이 모두 줄줄히 낙마했던 안철수계로서는 당내 입지구축을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 올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선거에서 구 민주계와 안철수계의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에도 또 계파별로 갈등이 벌어지면 필망이라는 위기감도 나타나는 상황. 그래서 아예 계파를 뛰어넘어 파격적으로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옆동네 동작구 갑의 전병헌 전 원내대표가 이런 파격적인 공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한편에서는 새누리당이 거물급을 내세운다면 과연 신인을 내세우는 게 타당하겠는가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근래에 비공개 행보가 잦다는 점에서 재보궐의 상징적 지역인 동작을에 파격적인 외부인사를 등판시키려는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안철수 대표도 겉으론 선당후사를 말하고 있으나 그 뉘앙스는 중진들은 좀 짜져주시죠란 뉘앙스라 자칫 공천내홍이 도질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금태섭 대변인이 최근 동작구 흑석동으로 이사한것이 확인되면서 금 대변인을 전략공천하려는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고 동작구 지역당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한 장진영 변호사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동작을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하면서 전략공천이 아닌 100%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신청 접수 결과 위에서 언급한 김황식, 김문수, 오세훈, 나경원 모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울산 남구 을로 내려간 상태. 7월 2일 현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문수 전략공천을 우선순위에 두고 김문수 전 지사를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김문수 전 지사로선 대선출마를 노리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을 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했을수도 있고 자칫 동작을에서 패배하면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만 상처를 입기때문에 결단했을 개연성이 높다. 결국 나경원 전 의원을 설득하는쪽으로 틀었는데 나경원 전 의원은 거부의사를 밝히다가 당의 설득에 "당의 고민을 잘 알고있다"라고 밝혀서 출마쪽으로 마음이 기운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노동당 김종철 부대표도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해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전체 민심의 척도라는 서울에서 단 하나뿐인 재보궐선거 대상지인 데다가 최근 선거에서 거물급들이 줄줄이 출마해 화제가 되었던 선거구.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해당 지역의 민심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아서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지역의 민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출마하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뜬금포로 광주 광산구 을에 출마선언을 해서 준비중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인 기동민을 돌리면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왔다고. 당연히 기존에 있었던 금태섭 대변인, 허동준 당협위원장 등은 멘붕했으며 금태섭 대변인은 결국 대변인을 사퇴하고 당에서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해도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안철수 대표와 결별하는 수순을 밟는다는게 일반적. 허동준 당협위원장은 닷새동안 대표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결국 고심하던 기동민 예비후보가 공천을 수락하는 연설을 할 때에 허동준 예비후보가 난입하여 당을 성토하기까지 했다.기사 사실 허동준 당협위원장은 몇번이나 당의 전략공천에 따랐다는걸 생각한다면 당의 처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많다. 허 후보는 9일까지 당에서 번복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0일에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것으로 보인다.

당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였는지 나경원 전 의원이 결국 출마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동작을은 나경원-기동민-노회찬의 3파전으로 굳어지는 양상. 변수는 허동준 후보의 탈당후 무소속 출마인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허후보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허후보가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면 야권표의 분열로 나경원 전 의원이 어부지리를 얻을수 있을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지만 일단 허 후보는 탈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후보 결정 후 초반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다른 두 후보를 압도하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3자 대결을 가정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자대결에서도 모두 앞선다. 집전화 조사의 비중이 휴대전화보다 높고 선거 초반이라 인지도의 차이가 반영되기는 했지만, 야권 쪽에서는 상당히 약세로 분류. 때문에 노회찬 후보가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야권단일화가 안 되면 기동민을 지지하고 사퇴하겠다며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고 기동민 후보가 이를 수용했다.하지만 단일화가 이뤄진다고 해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고(이 경우에는 타격이 훨씬 커지고), 단일화에 대한 미지근한 유권자의 시선, 공천 갈등을 무릅쓰고 전략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 존재감 어필이 필사적이고 제1야당 위주의 단일화에 대한 거부감이 큰 정의당 등 단일화가 쉽지 않다.

그리고 사전투표 전날인 7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함으로 인해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1]되었고, 기동민 전 후보는 노회찬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이후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도 노동당 김종철 후보를 지지하면 사퇴했다.

2.2. 경기도 수원시 을(乙), 병(丙), 정(丁)

수원 을 새정치민주연합 신장용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2] 하고 수원 병 남경필, 수원 정 김진표 두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로 사퇴하는 바람에 전체 4곳의 지역구 중에서 3곳에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수원 을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신장용 의원이 어부지리로 당선된 지역구고, 수원 병은 남경필 부자가 계속 당선되며 새누리당의 텃밭인 지역, 수원 정은 가장 젊은 선거구로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지역구이다.

수원 을에는 새누리당은 염규용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기우 전 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그 외에도 백혜련 변호사와 김재두 전 대변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구에서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던 정미경 전 의원이 출마준비를 하였다.

수원 병에는 새누리당은 나경원 전 의원을 밀었으나 나경원 전 의원이 고사한 상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학규 상임고문이 유력하지만 수원 을 공천도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정은 야당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으로 지금까지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이 3선인 지역구이다. 새누리당은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공식적으로 출마를 요청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 백혜련 전 수원지검 검사, 이용득 최고위원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참고로 수원 을에서는 한나라당[3]이태희 총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는데, 피선거권 상실형을 선고받고 등록무효가 되었다. 대선당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명함을 살포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수원시민들은 지난번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게리맨더링으로 누더기가 된 3개 선거구를 4~5개로 재조정하여 선거를 치를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기의 문제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여기에 6월 30일에는 지난 6.4 지방선거 때 수원시의회 사 선거구에서 1위로 당선되었던 새누리당 차긍호 당선인이 공식 임기 개시를 단 하루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서 이 선거구도 이번 재보궐선거 대상지로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구에 속하는 권선구 평동 및 금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2표를 행사하게 된다.

결국 새누리당은 임태희 전 의원은 수원 정 공천을 확정했고 수원 을에는 정미경 전 의원, 수원 병에는 김용남 후보를 공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학규 전 대표를 수원 병에, 수원 정엔 박광온 후보를, 수원 을에는 백혜련 후보를 공천했다. 한편 수원 정에 금태섭 전 대변인을 공천하려 했지만 당내반발이 나왔고, 결정적으로 금 전대변인은 동작구 외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러자 안철수 대표는 왜 나랑 인연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안 된다는 거냐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정의당에서는 야권 성향이 강한 수원 정에 천호선 대표를 후보로 등록했다.

동작을 단일화의 여파는 수원에까지 영향을 미쳐 병과 정에서 정의당 후보가 사퇴하여 야권단일화가 되었다.

수원 정 새정연 박광온 후보의 딸이 7월16일에 트위터을 하며 아버지를 홍보한다고 나섰다. 디스로 시작해서 디스로 끝난(...)[4] 선거가 끝난 후, 아버지가 당선되자 축제성(?) 트윗을 올리곤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였으나 아직 트위터 백업 메일이 안왔다며 다시 열어두었다. 정리된 캡쳐본.[5][6]

한편 정의당의 천호선 후보의 아들도 박광온 후보의 딸의 트잉여짓에 질수 없다며 트위터를 시작했다.

허나 천호선 후보가 사퇴하고 박광온 후보를 지지하자 훈훈하게 박광온 후보의 딸에게 멘션을 보내었다.

2.3. 경기도 평택시 을(乙)

새누리당에서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여의도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평택을 국민참여경선 지역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에 반발하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수원 정에 보낸 뒤 유의동 후보로 최종결정했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계안 전 의원, 정장선 전 의원이 거론되다가 결국 정장선 전 의원을 공천했다. 이 외에도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와 4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통합진보당) 추대 형식으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으로는 새누리당이 선전하고 있지만, 평택 을에서 여러 번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장선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다.

2.4. 경기도 김포시

새누리당에서는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의 MC 진성호 전 의원이 출마선언을 했지만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근데 예비후보 홍보 현수막 컨셉이 좀... # (...) 결국 굽네치킨 창업주 홍철호 후보가 최종 확정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다.

코미디언 출신 이재포 씨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수원 을에서 등록무효가 된 이태희 후보의 그 한나라당은 애초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두섭 전 의원을 영입했다.(...)

3. 영남권

3.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기장군 갑(甲)

해운대구는 시장선거에서 접전을 벌인 지역이나, 기장군과 묶어서 의원을 뽑는(이번 재보선 지역이 아닌)지역이 있다. 오거돈이 관심없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민심 변화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선거로서 주목 받고 있다. 노회찬 전 의원도 부산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 그러나 노회찬 전 의원은 결국 동작을 출마로 선회했고 오거돈 또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양강구도가 되었다.

3.2. 울산광역시 남구 을(乙)

새누리당에서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3선 울산광역시장을 역임하고 물러난 박맹우 전 울산광역시장, 박기준 변호사,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후보로 나섰다. 그러나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사실상 3파전으로 흘러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력 후보로 떠오른 송철호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여 결국 공천 신청한 후보자가 없게 되었다. 새누리당에선 박맹우 전 시장이 공천받아 2002년 지방선거 이후 12년만에 박맹우vs송철호 대결이 성사되었다.

4. 충청권

4.1. 대전광역시 대덕구

박성효 의원의 대전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덕구에는 김근식 전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벌여 정용기 후보로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창수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뚜렷한 다른 후보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 그런데 김한길 대표가 최명길[7][8] MBC 전 부국장을 전략공천하려 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지역내의 다른 후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최명길 전 부국장을 포함한 경선으로 전환했다. 최 전부국장은 민의가 반영되지 않는 불공정한 경선에는 나설 수 없다면서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결국 경선끝에 박영순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4.2. 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새누리당에서는 김제식 변호사, 문제풍 서산태안 당협위원장, 유상곤 전 서산시장, 한상률 전 국세청장, 이기형 경제학 박사 등이 거론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에 권력형 비리, 표적 세무수사로 논란이 된 한상률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 후보 중 한명으로 뽑히자 인근 보령-서천의 김태흠 의원이 이에 반발하여 공천위원직을 사퇴했다. 이리되자 새누리당은 다시 공천 재심사에 들어가 김제식 후보로 최종확정했다.

이 지역구의 경우, 출마한 세 후보 모두 음주운전 적발 경력이 있다.(...)

4.3. 충청북도 충주시

새누리당에서는 이건모 국책자문위원회 정세분석위원, 이종배 전 충주시장, 유구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재충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범진 전 청와대 비서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윤성옥 전 충북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창희 전 충주시장과 이재홍 전 서울행정법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선끝에 새누리당은 이종배 전 시장을,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창희 전 시장을 공천해 또다시 왕위계승전을 치르게 된줄 알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촌극을 벌였다. 그나마 한창희 전 시장이 이를 받아들였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헬게이트가 열릴뻔했다.

5. 호남권

호남은 이번에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라 사실상 당내 공천이 본선이나 다름없는데 각 계파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보여 자칫 공천으로 인한 내홍까지 벌어질수도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장 전략공천으로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탓에 안철수-김한길 대표가 또다시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들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만만찮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재보궐선거의 특성상 마땅한 경선방법도 없다는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을만한 참신한 인물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1. 광주광역시 광산구 을(乙)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9], 이남재 전 손학규 대표 보좌관,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장,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이근우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거나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이들의 면면에서 볼 수 있듯이 박원순계, 손학규계, 안철수계, 친노계 등 유력 계파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용판 전 경찰청장의 국정원 댓글수사 축소은폐 지시를 폭로한바 있던 권은희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그녀를 설득해 광산 을에 출마시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권은희 과장은 연세대 법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복학하고 재보궐선거 출마에는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선을 긋기는 했지만 후보등록 전날 최종확정되었다.

그런데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한 배제논란이 일어나면서 헬게이트가 벌어졌다. 이미 면접까지 본 천 전의원을 경선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결국 천 전의원을 배제하는 걸로 결론이 났고 천 전의원은 이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권은희 공천이 확정되자 후배랑 싸울 수 없다면서 불출마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 전략공천을 강하게 공격했다. 권은희 후보는 대가를 바라고 폭로했다, 권은희 후보가 위증했다 등 여러가지 말이 나왔다. 그런데 후보 등록 이후 뉴스타파에서 권은희 후보 남편의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와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인과 당에서는 합법적인 신고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논란의 여파로 수도권의 새정치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

5.2.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석형 전 함평군수, 정기호 전 영광군수 중에서 이개호 전 부지사가 최종확정되었다. 새누리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중효가 나간다.

5.3. 전라남도 순천시-곡성군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응?)[10], 구희승 변호사, 정표수 예비역 공군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었는데 나올 만한 사람들은 모두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정무수석비서관이였던 조순용까지 출마를 한 상황. 이로써 이전부터 갈등을 심하게 겪어왔던 노관규와 서갑원의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다행히 이 뻥공약들의 주인공은 불출마나 경선탈락을 했다.

이 지역구에 새누리당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이 나왔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014년 6월 30일에 순천만정원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공식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기사 처음 출마를 선언했을 때는 거의 버리는 카드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현재 여론조사 내용에서는 이전까지의 예측에 비해 변동된 현재상황이 있어 아래에 자세히 후술한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예상대로 공천 문제에서 엄청난 갈등이 터져나왔다. 경선 시스템 자체가 현재 지역위원장인 노관규 후보에게 유리한 방향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반발하여 구희승 후보가 탈당을 한 다음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조순용 후보도 경선에 따를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고, 결국 불출마했다. 서갑원 후보는 경선에 참가하되 자신이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경선을 치렀다. 그리고 7월 6일 경선에서 서갑원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마후보로 선출되었다.

덕분에 생각보다 엄청나게 복잡한 판세가 되어버렸다.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현 대통령 최측근, 친노계, 손학규계, 안철수계 등의 아바타 매치가 성사되어 호남권 핵심 선거구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선 결과 친노계인 서갑원이 공천을 받았고, 안철수계라고 분류되고 있는 구희승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014년 7월 6일에 후보들의 윤곽이 잡혔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 정보는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김동철 후보[11], 기호 6번 무소속 구희승 후보가 등록을 하여 순천·곡성 선거구의 선거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면 내용만이 이슈가 아니라 지지도에서 경합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일보 기사 한국일보가 코리안리서치에 의뢰한 재보궐선거 지역 여론조사 내용에 의하면 이정현 VS 서갑원 구도일 경우에 이정현 후보가 순천과 곡성 모두 합쳐서 30.5%, 곡성군에서는 64.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이정현 후보가 받은 곡성에서의 지지율은 고향 출신과 지역의 출세한 인재라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순천-곡성을 합쳐서 30.5%의 지지율은 이정현과 서갑원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경우에 서갑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이정현 지지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천 지역에서 50대 이상의 지지도에서 서갑원보다 이정현이 높다는 점이 이러한 분석을 보태는 근거.

그리고 며칠 뒤 나온 또다른 여론조사에선 이정현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 하지만 모든 후보자가 나오는 5자대결을 가정하거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무소속 구희승 후보의 양자대결로 할 경우의 데이터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지에서는 이정현 후보의 출마를 지역주의 타파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지역에서 보는 여론은 정당의 지역주의 타파보다는 우리 동네에서 출세한 인물간의 대결인 소지역주의 성향이 더 짙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정현 후보는 곡성군에서 나온 현 정부 청와대 수석, 구희승 후보는 순천시에서 순천고-서울대-사법고시 합격-정부공직 근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패닉에 빠진 새정연은 이정현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은 허황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 차원에서의 지원에 부랴부랴 나서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주민은 2년이 채 안되는 짧은 임기이니 뽑을 수도 있다는 반응. 과연 지역주의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인가. 이정현 후보의 선전이 굉장히 큰 메세지를 주긴 하지만 정당 지역주의의 타파보다는 지역인재 선택과 지역인물 대결인 소지역주의 강화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당선이 될 경우 해석을 놓고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순천과 곡성에서의 여론은 지역인물이 지역을 위해 일할지 여부가 후보 선택 요인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이정현 후보는 새누리당의 마크 자체를 숨기다시피 홍보를 하며 오직 순천 곡성을 위해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이정현이라는 지역일꾼론만을 강조하는 중. 인물론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리고 처음부터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에서의 유세지원을 처음부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시민들의 투표성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텃밭 선거에서 인물과 약속이 바르지 않으면 새정연 후보를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선거결과를 연속으로 증명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 새누리당 분위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정현 후보 측에서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중앙당에서 새누리당임을 강조하는 홍보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23일과 24일 JTBC 보고합니다! 4시 정치부 회의에서 이에 대한 분석을 다뤘는데 순천 유권자의 바뀐 특성과 함께 이정현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나왔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을 거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자세한 방송내용은 #7월 23일 정치부회의 여당발제#7월 24일 정치부회의 여당발제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변이 일어났다.

이정현 후보가 49.8%의 득표율로 39.9%인 서갑원 후보를 눌러버리면서 당선이 되었다.[12]

5.4. 전라남도 나주시-화순군

신정훈 전 나주시장, 최인기 전 국회의원, 강백수 세무사 등이 출마를 저울질중이다. 나주 인구가 많아서인지 후보들이 다 나주 출신이다.

신정훈 전 시장과 최인기 전 의원이 경선을 치렀는데 신 전 시장이 최종후보로 확정되었다.

6. 선거운동기간 추세와 여론조사 결과

애초에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와 문창극 등 인사 파동으로 여권의 패배가 예상됐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 남발로 인한 공천권 다툼으로 인해 판세가 어지러워졌다. 이에 새누리당은 지역일꾼 vs 철새 정치인 구도의 프레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은 미래세력 vs 과거세력이라는 정권심판론 및 세월호를 들고 나왔다.

특히 동작구 을에서의 갈등, 사실상 당선인 권은희의 광주 공천으로 인한 보상공천 의혹이 컸다. 이후에 여러 의혹들이 터져 나오면서 이 사건은 선거 전의 여권의 불리함을 상쇄하는데 큰 효력이 있었고, 이는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http://news.donga.com/3/all/20140717/65232432/1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71701070523169004

대략적인 1,2등 후보간 우열을 따지면 아래와 비슷하다. 앞에 기술될수록 여권의 지지가 비교적 강한 편이 되도록 함. 여론조사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음.

각 당의 텃밭인 영호남을 제외하면 야권이 매우 불리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여론조사의 대부분이 보수에 유리한 집전화의 비중이 높다는 점 등 여론조사의 한계가 지목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그러나 애초에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이고 휴가철과 겹쳐 사실상 차이 없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444006606157472&DCD=A00602&OutLnkChk=Y

그런데 한편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순천-곡성에서 이정현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가 생겼다!! 이정현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과 서갑원 후보의 과거가 발목을 잡고 있는 듯. 서갑원 후보의 경우는 노관규 시장 당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신대지구 개발 준비를 두고 당시 서갑원 의원이 비난도 모자라 노관규 시정에 예산삭감을 시킨 일이 있었는데 문제는 이 두 개가 서갑원의 말과는 달리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런 역사가 있는데 막상 서갑원은 이번엔 자신이 순천의 발전을 가져온거라고 홍보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갑원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큰 것이 이런 여론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지지율이 투표장까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

7. 각 당의 반응과 단일화 논의

위와 같이 야권이 밀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보의 표 확장성이 높은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 대 후보 논의를, 정의당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당 대 당 논의를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려 결국 투표용지 인쇄일인 21일 전에 단일화를 실패했다.

그러던 중, 단일화 후보 지지도에서 앞서고 일대일 대결에서 경합하는 결과가 나오자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2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신은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정의당은 이전부터 당세가 줄어들면서 당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판국이었기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새정연 지도부 입장에서는 이를 무시할 수도 없는게 여권 강세지역인 동작을에서 이기려면 단일화는 해야하는데, 정작 노회찬 후보가 이대로 사퇴해버린다면 단일화 효과가 줄어들어 기동민 후보로 단일화가 되어도 패배할수 있기 때문. 그리고 결국 새정연 기동민 후보가 7월 24일 사퇴를 하면서 노회찬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되었다. 노회찬 후보의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 본선이 남아있다. 노회찬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이긴다면 본인과 정의당의 정치생명이 연장되겠지만, 만약에 진다면 안그래도 간당간당한 본인과 정의당이 그야말로 끝장날 수도 있다.


[1] 엄밀히 말하자면 통합진보당 후보와 노동당 후보와의 협상은 없었으므로 범야권 단일화는 아니다. 또한 사퇴는 새정연 지도부의 입장이 아닌, 기동민 후보 개인의 결정인 만큼 당대당 단일화는 아니다. 그런데 기동민 후보 사퇴 직후, 수원정에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새정연 박광온 후보를 지지한다며 사퇴해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의 당대당 단일화가 되어버렸다.[2] 기사[3] 새누리당과는 전혀 관계 없는, 새누리당의 옛 이름을 가져다 쓰고있는 군소정당.[4] 처음에는 머리크기로 디스를 하더니 차라리 고깃집을 차리지라는(...) 디스도 있었다. (...)[5] 페이스북 페이지 글이므로 4장 뒤에도 사진이 있어 계속 넘겨봐야 한다.[6] 이를 두고 박광온 후보의 당선은 딸의 홍보 덕이라고 분석을 하는 경우와 실제로는 딸의 아버지인 박광온 후보의 존재감을 조금 알려준것 외에는 그리 기여는 없었다고 분석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6.4 지방선거와 이번 재보선은 자식의 효과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보여준 선거였음을 감안할 때 다음 선거에서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망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였다. 실제로 박광온 후보의 딸의 경우는 어느정도의 드립력이 받쳐주어 호응을 얻은 케이스였다. 즉 자식을 통한 후보는 어느정도의 진정성 혹은 드립력이라도(...)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라는것.[7] 김한길 대표의 부인인 배우 최명길과는 동명이인[8] 이후 20대 총선 시기 유성구 갑 경선을 했으나 조승래에 밀려 탈락하고 송파구 을에 전략공천되었다.[9]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다음 날 동작을 후보로 전략공천받았다.[10] 이명박 정부 시절때 재출마가 가능해지게 사면받아서 그렇다고 한다.[11] 이전에 전라남도교육감 선거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던 사람이다.[12] 특히 고향인 곡성에서는 70%를 넘는 득표율을 얻었고 고향인 목사동면에선 무려 83.7%의 득표를 했다. 다시 말해 TK에서 나올만한 여당 후보의 득표율이 호남 지역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