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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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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018~2022
20182019202020212022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필리핀전 · 키르기스스탄전 · 중국전 · 바레인전 · 카타르전)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우루과이전 · 가나전 · 포르투갈전 · 브라질전)
선임 과정국대: 로드 투 카타르알빠임?2701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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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안덕수는 누구인가?3. 전개
3.1. 안덕수의 폭로글3.2. 대한축구협회의 반응3.3. 디스패치의 보도3.4.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 (2023.01.10.)3.5. 스포츠니어스의 보도 3.6. 안덕수의 잠적3.7. 손흥민의 묵묵부답3.8. 안덕수의 지속적인 왕준호 저격
4. 무자격자 채용 관련 논란
4.1. 무자격 트레이너 채용 관련 축구협회 입장
5. 추후 밝혀진 황희찬의 부상 원인6. 반응
6.1. 선수단6.2. 언론 기사6.3. 대중6.4. 축구 유튜버
7. 사건 이후8. 관련 문서

1. 개요

2022 카타르 월드컵대한민국 월드컵 일정이 모두 끝난 직후,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인 안덕수가 본인 SNS에 “2701호[1]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를 받겠다”고 게시했다.

“그 실체를 알면 선수들을 절대로 비난할 수 없을 거라는 말과, 제 식구만 챙기지 말라”는 폭로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2. 안덕수는 누구인가?

안쌤이 누구냐고?
스포츠판에서 나를 모른다고??
그러니깐 니들이 삼류야!!!
안덕수 트레이너의 폭로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덕수(스포츠트레이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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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개

3.1. 안덕수의 폭로글

안덕수손흥민의 재활을 위한 개인 자격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도착했고 카타르에 왔던 송영식 트레이너, 그리고 김민재의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팀을 꾸렸다.#
이후 국가대표팀 숙소와 같은 호텔 2701호에 방을 잡았고,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김승규, 정우영, 조규성 등이 이곳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참고로, 호텔 숙박비는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이 자비로 마련했고, 비행기 값 등 기타 경비는 선수들이 각자 내서 부담했다고 한다.

파일:안덕수_폭로글.jpg
국가대표팀의 귀국을 앞둔 12월 6일, 안덕수가 SNS를 통해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전혀 도움을 받은 것이 없다”며 “부디 이번 일로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국 축구에 미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도 해선 안 된다”고 축협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손흥민을 포함한 본선 참가 선수들은 물론, 기성용까지 '좋아요'를 누르며 파장이 더욱 커졌다. #[2]

3.2. 대한축구협회의 반응

안덕수의 폭로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안덕수의 물리치료사 면허증"이 갱신되지 않아 채용할 수 없었고 지난번 채용 공고때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숙박비도 협회에서 지원하려 했으나 안씨가 거절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3.3. 디스패치의 보도

[단독] "축협이 태극전사를 속였다"…안덕수, 2701호의 비밀

2023년 1월 2일, 디스패치가 2701호의 비밀을 단독 보도했다. 우선 안덕수는 선수들 요청으로 카타르에 합류했다. 2018년에는 파주 모텔에서 재활을 도왔고, 2020년 아시안컵 때도 동행했다. 안덕수는 대한트레이너협회에서 발급하는 AT 자격증 1기 출신이다. 그러나 2014년 K리그 연맹이 갑작스럽게 자격증 요건을 변경했고, 안덕수는 협회의 탁상행정에 반발해 싸웠다. 특히 축협에도 AT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축협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이 문제로 여러 차례 회의를 하느라 경기에 집중할 시간을 뺏었다. 선수들은 다음 아시안컵때도 함께하자고 부탁했다. 이에 안덕수는 '언제까지 너희가 개인 돈으로 부담할 거냐'고 답변했다.

디스패치는 선수들이 안덕수에게 보낸 문자도 공개했다. 선생님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는 감사 인사였다. 김민재가 포르투갈전때 경기장에서 보낸 수신호 영상도 화제 되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안덕수가 무자격자인 것은 변함이 없고 따라서 안덕수의 채용은 여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물타기라는 비판도 있다. #

3.4.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 (2023.01.10.)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 관련 대한축구협회 입장

아래는 요약문이다.
1. 축협은 2021년 11월에 공채를 올렸고, 이 무렵 선수들이 안덕수의 영입을 요청했다. 그러나 안덕수는 지원한 적이 없다.
2.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 이후 2021년 2월부터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3]무자격자였기에 논란이 되었고, 이후 관련 분야에 무자격자가 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이 개정되었다.]에 의해 채용 시 관련 자격증이 필수가 되었으나 안덕수가 가진 자격증(기본응급 처치사, 스포츠현장 트레이너)은 인정 자격증이 아니었다. 현재 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은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Athletic Trainer), 운동처방사이며 2022년 3월 연령별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 모집 때는 국가공인자격인 물리치료사와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 보유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고 한다.
3. 안덕수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동행했다. 협회는 선수 관리에 혼선이 생길 수 있음을 감수하고 손흥민 선수 외에도 희망하는 선수들이 있을 경우 외부 트레이너에게 치료받는 것을 허용했다.
4. 카타르 체류 기간 중 10명 정도의 선수가 안덕수에게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에는 협회 의무 트레이너의 치료도 함께 번갈아 가며 받는 선수들도 있었다.
5. 우루과이전 직전, 일부 선수들이 안덕수의 의무 스태프 합류와 기존 의료진의 업무배제와 귀국조치를 요청하였다. 선수들은 특히 A 의무팀장을 업무배제하라고 요구했는데 이유는 A 의무팀장이 안덕수 씨의 의무 스태프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선수들은 안덕수가 자격이 없어서 채용해줄 수 없다면 다른 직책으로 등록시키고 실제 업무는 의료지시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은 협회가 의무 스태프 중 1명이 관련 자격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고용한 것은 거짓말이며 협회가 안덕수를 고의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6. 선수들의 주장과 다르게 A 의무팀장은 안덕수를 고용하는 데 반대한 인물이 아니다. 애초에 안덕수 스스로 지원도 하지 않았고 무자격자라서 고용하지 않은 것이다. 선수가 원한다고 모집 공고에 응시도 하지 않은 무자격자를 고용할 수는 없다.
7. 무자격자라고 알려진 의무 스탭은 2008년부터 14년째 근속해오고 있으며, 채용 시 자격증 관련 법률이 규정된(2021년 2월) 시점 이전인 2020년에 재계약을 했다. 2020년은 정부의 관련 법령(2021년 2월에 개정)이 시행되지도 않았던 시기였다. 즉 재계약 이후 자격증 조건이 갱신된 것이라 관련 규정을 소급적용하지 않고 2023년 재계약 시점까지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통보 하였으며 해당 트레이너는 22년 12월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충족한 상태이다.
8. 그럼에도 협회는 A 의무팀장을 업무에서 배제하였다. 5에 관련해서 벤투호 스태프를 포함한 협회 인력 상당수가 의료진 교체에 격하게 반발했다.
9. 월드컵 도중 MRI 등을 동원한 의료진의 진료 결과를 선수에게 통보하였으나, 안덕수가 중간에서 다른 의견을 선수들에게 전달했고 선수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안덕수가 SNS에 의료팀을 저격함.
10. 실력 여부를 떠나 어찌됐든 법적으로 비의료인인 안덕수가 국내 최고 의료진의 판단에 대해 반대 의견을 선수들에게 주입한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이다. 이로 인해 의무진에 대한 불신이 초래되었다.
11. 안덕수를 정식 채용할 수는 없었다 해도 안덕수에게 선수들이 어떠한 케어를 받고 있는지 더 정확히 모니터링하지 않고 현행 트레이너들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지 않은 것은 협회의 잘못이다.
12. 그러나 합법적인 채용 절차를 인정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요구를 관철시키려 한 일부 선수들 역시 잘못했다. 또한 극히 일부 선수들은 의무 스태프와 협회 직원들을 향해 무례한 발언을 했다.
13. 앞으로 축협은 공식 의무 스태프와 개인 의무 트레이너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개인 트레이너의 동행이 불가피하다면 어떻게 협력 관계를 조성할지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덕수의 무자격자 논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안덕수를 옹호하는 일부 선수들이 불법 채용을 주선하였다는[4][5]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3.5. 스포츠니어스의 보도

한편 스포츠니어스에서 협회의 공식 입장에 의도적으로 빠진 부분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2701호 논란’ 협회의 공식 입장에 빠진 결정적인 사건들

요약하자면, 의무팀장 A와의 갈등의 이유는 그가 안덕수의 선임을 방해한 것으로 의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애초에 일부 선수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은 인물이였고, 벤투 감독에게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대표팀에 합류해서 일부 선수들이 이에 반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팀 닥터가 황희찬의 MRI 원본을 확인하지 않고 소견서만 보고 괜찮다고 했다가, 차도가 없자 감독이 MRI를 확인해 보자고 했더니 MRI는 보지 못했다고 해서 화를 낸 사건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협회 측에서 유리하게 각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스포츠니어스가 보도한 내용으로는 축구협회가 잘못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우선 근본적으로 팀 닥터는 선수들이나 감독이 뽑는 자리가 아니다. 대표팀에서는 협회에서 알아서 뽑고 각 구단에서도 프런트가 알아서 뽑는다. 애초에 팀 닥터나 트레이너는 감독 밑에서 지시를 받는 자리가 아니다. 채용은 협회가 알아서 한다. 벤투가 안덕수든 의무팀장이든 채용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그리고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을 우선 존중한 것이 협회 측 의료진의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는 반박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반박 글도 남겼는데 수술할 정도로 중한 상황이 아니라면 정형외과 전문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서대로 하지 직접 MRI 원본을 확인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그게 아니라면 영상의학과 소견서를 굳이 받아 올 이유가 없기 때문.

게다가 해당 기사에서도 이외에 축구협회의 입장문에 기술된 사건은 전부 사실이며 축구협회와 A 의무팀장의 잘못과 별개로 정당하게 채용된 의료진을 선수들이 단체행동으로 해임하려고 시도한 것과 불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스태프로 대표팀을 꾸리려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인정한 것을 봐서는 일부 선수들이 안덕수를 채용하기 위해 월권을 행사하려고 시도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이후, 왕준호 교수가 YTN 등 여러 매체들을 통해 인터뷰를 한 것을 볼 때, 의무팀 측에서 MRI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6] MRI 원본이 없다고 중간에서 어떤 누군가가 이간질을 하였거나 유리한쪽으로 있지도 않은 얘기를 뒤에서 계속 퍼뜨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의료법상으로 MRI 소지는 본인과 촬영한 병원만이 가능하다.정형외과 진료를 할 때에도 정형외과 전문의를 직접 MRI를 촬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해당 MRI 촬영도 FIFA 지정 전문 병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결론만 말하면 의무팀의 진료 방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3.6. 안덕수의 잠적

안덕수가 무자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축협이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안덕수 및 일부 선수들이 지나치게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지적이 많아졌고, 정작 모든 걸 이야기하겠다던 안덕수 본인은 침묵한 채 추가적인 폭로나 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축협 공식 입장문 발표 당일 인스타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축협 저격성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

3.7. 손흥민의 묵묵부답

안덕수의 고용주이자 안덕수를 직접 2701호로 데려온 손흥민 역시 묵묵부답 중이다. 손흥민은 2701호에 가장 많이 방문했던 사람중 한명이고 안덕수의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을 보면 해당 사건을 전부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입장이 없는 안덕수 대신 손흥민이라도 입장을 밝혀야할 것인데, 아직까지 묵묵부답인 손흥민에 대한 비판 의견도 꽤 있는 편이다.연예인 매니저가 촬영장에서 사고를 쳤다면 매니저나 그를 고용한 연예인(혹은 소속사) 둘 중 한명은 입장을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고용인이 사고를 쳤다면 고용한 사용자(고용주)가 이에 관련된 해명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2023년 6월 현재 안덕수씨는 손흥민의 캐리어를 끌고 함께 입국을 하며 손흥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도 손흥민과 동행하고 있다.

3.8. 안덕수의 지속적인 왕준호 저격

안덕수는 대회내내 지속적으로 왕준호 교수를 인스타로 저격했다. 실제로 왕준호 교수의 사진을 모자이크 해서 올리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한다. #

간혹, 안덕수가 저격한 사람이 의무팀장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무팀장은 물리리료사고, 저격을 당한 사람은 의사인 왕준호 교수다. 쉽게 말하면, 선수들이 귀국을 요청하며 월권을 행사한 피해자는 의무팀장이며, 안덕수에게 지속적으로 SNS로 저격을 당한 사람은 왕준호인 것이다.

4. 무자격자 채용 관련 논란

안덕수는 손웅정 감독으로부터 손흥민 선수의 재활 치료 목적으로 고용됐다.# 그런데 안덕수의 자격증이 갱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무자격자 의료행위로 의료법 위반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7]

이에 대해 사건 이후 안덕수 본인이 직접 반박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아직까지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4.1. 무자격 트레이너 채용 관련 축구협회 입장

2020년 KFA 유튜브[8]에 따르면 AT자격증(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물리치료사 면허증(보건복지부), 건강운동관리사자격증(국민체육공단) 3가지 중 하나 이상 보유 중이라면 축구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 자격요건에 부합한다.

대한축구협회 입장에 따르면 공식 트레이너 중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가 포함됐던건 사실이나, 2021년 축구협회는 의무 트레이너 관련하여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개정했다.[9] 개정 이전 해당 트레이너는 이미 2008년부터 계약되어 일하고 있던 상태로 새로운 계약 조항을 통해 2022년 12월까지 관련 자격증을 따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해당 트레이너의 계약기간은 2023년 1월까지로, 현재 해당 트레이너는 물리치료사 면허증(보건복지부) 시험을 치른 상태이며,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합격하지 못한다면 재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해명을 하였다. 그리고 이 트레이너는 안덕수와 다르게 22년 12월 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충족한 상태라고 한다.

5. 추후 밝혀진 황희찬의 부상 원인

축구 유튜버들의 썰방에 의하면 황희찬의 첫경기 출장 여부를 앞두고, 안덕수와 의료진 간에 대립이 있었다고 한다. 왕준호와 조윤상을 비롯한 '의사'들은 황희찬의 출장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외부인이고 의사도 아닌 안덕수 트레이너가 이에 대해 황희찬이 출장하면 안된다고 항의를 했다고 한다.

황희찬의 부상이 안덕수 트레이너가 왕준호 교수를 저격한 시발점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스포츠조선의 윤진만 기자는 이러한 뒷 얘기를 전했다.[10]

황희찬의 부상은 '압에 의한 혈관 손상' 즉, 안덕수에게 마사지를 받다가 생긴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안덕수 트레이너는 본인이 부상을 시키고 오히려 왕준호 교수를 저격하며 선수들을 선동한 것이다.

추후,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가대표 의료진들은 안덕수를 최대한 존중해주기 위해 압에의한 혈관 손상에 대한 원인이 안덕수 때문이란 것을 안덕수에겐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애초에 안덕수는 외부인이기 때문에 알 필요도 없다. 쉽게 말해, 안덕수는 자신이 황희찬을 부상시킨 것도 모르고 왕준호를 저격하다가 부상 원인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다.

애초에 안덕수는 손흥민이 고용한 일개 외부인일 뿐이고, 축구협회 의무팀의 일에 간섭할 권리가 전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말리기는커녕 방관하고 오히려 안덕수 트레이너의 저격글에 좋아요까지 누르며 힘을 실어준 손흥민이 비판을 받는 주 이유다.

안덕수가 황희찬을 부상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는 기자들이 왕준호 교수가 mri 오진을 냈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며 왕준호 교수를 까내리는 기사를 냈는데, 애초에 왕준호 교수는 정형외과에서 우리나라 1타 교수로 손꼽히는 의사고, 조금 더 정밀한 선수 관리를 위해 본인이 사용하는 의료 기기들을 가져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본인이 진료하는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일부 네티즌들이 왕준호 교수가 오진낸 것을 믿을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더군다나 축구협회 팀닥터진은 황희찬이 출장이 가능하다고 진료를 냈고, 안덕수 트레이너는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진단을 내렸다고 하는게, 의사들은 최대한 진료 결과를 보수적으로 내는 직업이다. [11]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고 그저 외부의 직원인 안덕수가 오지랖을 부린 것은 매우 큰 문제다.

추후 황희찬의 누나는 월드컵 직전에는 황희찬의 부상이 없었으나 새로 부상이 생긴 사실을 밝혔다. #

6. 반응

그간의 논란으로 인해 축협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태였기에, 안덕수가 처음 저격글을 올렸을 때는 축협이 선수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않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안덕수의 잠적 이후과 축협의 공식 입장발표 이후 여론은 축협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공론화가 되었다면 고용주 손흥민과 해당 선수들도 대중적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여 선수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상황이라 대부분의 언론들이 문제에 손을 대지 않았고 논란의 규모가 커뮤니티 선에서 끝났다. 성적이 안 좋았던 2014년 월드컵에서 정성룡이 귀국길에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다고 SNS에 "퐈이야" 한 번 올렸다가 길거리에서도 조롱과 욕설을 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파벌로도 번질 수 있는 훨씬 더 심각한 2701호 논란을 일으키고도 성적 좋다는 이유로 슬쩍 넘어간 손흥민은 운이 좋았다고 봐야 한다. 후술할 사건 이후 문단에도 쓰여 있지만 손흥민은 국내 입국할 때마다 안덕수 트레이너와 동행하고 있고, 아시안컵에도 개인 트레이너로 동행했다. 그러나 2701호 논란에 대해 손흥민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축구협회 문제를 폭로하겠다던 안덕수도 입을 닫으면서 함부로 의료진을 비난한 것에 대해 이들은 사과 한 마디도 없다.

6.1. 선수단

손흥민, 정우영, 조규성, 김진수, 황의조, 손준호, 송민규 등 월드컵에 참가한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선배인 기성용까지 저격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의 지지를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12]
파일:디스패치_안덕수 문자.jpg

하지만 정작 논란을 키운 후 선수들은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 없이 침묵을 지키거나 질문을 회피하고 있다. 조규성은 협회의 입장문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김진수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는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6.2. 언론 기사

스포탈코리아에서 안덕수 트레이너의 최측근과 인터뷰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월드컵에서 뛰게 한 축구협회에게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단독] “손흥민 부친 분노, 선수 생명 걸고 월드컵 뛰었다” 폭로 그러나 이후 축구협회에서 손흥민측에 연락해 손웅정 감독이 그런 인터뷰를 한 적도 없고, 그렇게 이야기한 적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위 기사의 신뢰도가 의심되고 있다.# '손웅정 감독 분노?'…축구협회 "손웅정 감독이 그렇게 말한 적 없다" 12월에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면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이후 아들의 월드컵 출전에 대하여 부상을 안고 뛰는 부분에 대한 걱정이 있지 월드컵에서 안뛸수 없나에 대한 의견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태극마크에 대한 소중함을 어필하였다.

축구협회의 공식 입장문이 나가고 안덕수가 이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자 디스패치스포츠니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들의 관심이 식었다.

6.3. 대중

안덕수가 SNS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평가는 둘째치더라도,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인신공격성이 짙은 문제제기 방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김현회의 주장에 따르면 안덕수는 본 사건이 화제가 되기 훨씬 전부터 SNS에서 계속 기존 트레이너진 저격성 글을 올려왔다고 한다. 의무 트레이너의 기사를 신원이 다 알 수 있을 정도로만 모자이크해서 저격성 글과 함께 올린 적도 있다고 한다. 해당 인스타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봤던 축구팬들의 증언에 의하면 심지어 안덕수가 저격한 인물은 의무 트레이너가 아닌 팀닥터인 왕준호 교수라고 한다.[13]

이야기가 어떻든 선수들이 축협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로 보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선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5년 전부터 축협 트레이너들의 치료 방향성에 불만을 제기해 왔고, 다수의 선수들이 축협과의 마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결국 안덕수식 치료를 선택했다는 건 이 문제가 생각 이상으로 오래된 일이라는 뜻이기 때문.

그러나 일부 선수들과 갈등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축구협회의 의료진에게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도 섣부른 판단이라는 주장도 있다. 기존 의무팀에게 존중을 표시하거나 안덕수가 아닌 기존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던 선수들도 있고,[14] 현재까지 선수들 중 공개적으로 나서서 의료진을 비판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설령 갈등 요소가 있다 해도, 선수의 신분으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경우 한국 축구계와 완전히 척을 지겠다는 의미가 되어버리니 선수 입장에서는 함부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계자들에 대해 존중을 표시하면서 최소한의 선은 지키고 있다.

축구팬들의 경우 안덕수의 주장 자체를 강하게 비판하는 상황이다. 이유야 어쨌든 손흥민 개인이 고용한 외부인에게 축협이 지원을 할 이유가 없다라는 주장과, 무면허 물리치료사가 엄연히 면허를 갖춘 의사들을 '3류'라 칭한 것과, '제보할테니 기자들은 연락하라'고 한 주제에 일이 커지자 바로 잠적을 타는 모습에 대해 조롱하는 글도 자주 보인다.

축구협회의 입장문이 나간 후 선수들이 불법채용을 종용하면서까지 안덕수를 고용해달라고 월권을 행사하려한 사실이 밝혀지자 안덕수를 지지한 선수들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추가로 단체행동으로 정직원인 기존 의무팀장을 몰아내려한 점 또한 명백히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일부 힘있는 고참 선수와 감독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무자격자를 팀닥터로 고용했다가 억울한 희생자가 나온 실제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

스포츠니어스가 의료진이 MRI 원본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는 의혹 보도를 했으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서를 기준으로 판단한 행위가 과연 잘못된 것인지는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오가는 반면, 기사 내용 중 MRI상으로 황희찬의 몸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사실[15]도 부각되어 오히려 이를 근거로 안덕수의 치료를 받은 선수들에 대한 여론만 더욱 악화되었다.

한편, 축협 공식 입장문 발표 당일 안덕수가 인스타 계정을 비공개로 돌림과 동시에 축협 저격성 게시물을 삭제한 것을 보고 발뺌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하고 있다.

결국 의혹을 발생시킨 안덕수 본인, 나아가 안덕수의 고용주인 손흥민이 나서서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모든 의혹이 풀릴 거라는 목소리도 있다. 논란을 키우고 기자들에게 연락달라며 대대적인 폭로를 예고한 당사자인 안덕수는 정작 지금까지 한번도 입장을 밝힌 바 없으며 안덕수 측을 옹호하는 기사들 역시 전부 안덕수의 지인을 자처한 익명의 제3자들이 주장한 사실 밖에 없고 정작 논란을 시작한 안덕수와 선수들 본인들의 입장은 어디에도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경우 안덕수의 고용주이기도 한데다 사적으로도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논란을 예상하고도 그를 국대에 끌어들였으며[16] 안덕수를 지지하는 주축 선수라는 것이 명확한 이상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생겨나고 있다.

특정 선수의 팬들이 여론을 조성하고 있기도 하다. 해당 의무팀장을 왕준호 교수라고 선동하는 등 허위사실까지 퍼뜨리고 있다. [17] 안덕수가 감성으로 호소한 것이 얼마나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단점을 잘 활용한것인지 알수 있는 사건이다. 팀닥터는 선수측이라 무조건 옳고 왕준호 등 팀 의료진은 축구협회측이기 때문에 무조건 틀리고 능력이 없다는 잘못된 논리의 오류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축구협회 의무팀은 커리어가 안덕수에 비해 훨씬 못미친다고 하고 있다. 왕준호 교수가 대한민국 1타 의사인건 간과한 채 말이다. 심지어 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계속 의견을 내고 있지만 반대측은 뒤에서 숨어서 언플만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2023년 4월이 된 이 시점에도 대중들은 해당 사건을 비판하고 있다.

안덕수의 사진에 함께 찍혔다고 안덕수 편이라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18]

6.4. 축구 유튜버

달수네 라이브에서 페노는 외부 트레이너가 대표팀 내부일에 간섭을 한것 자체가 문제라는 말을 전했다. #

7. 사건 이후

8. 관련 문서



[1] 해당 호실도 손흥민 측에서 제공한 방이라고 한다.[2] 선수들이 다수 '좋아요'를 눌렀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3] 당시 최 선수를 학대했던 경주시청 '팀 닥터' 안주현이 사실은 자신이 맡은 업무와 관련된 면허증이 하나도 없는[4] 사실 자격증이 없는 안덕수를 고용해달라는 것 자체가 채용 절차를 위반하는 행동이지만, 다른 직책으로 등록시킨 다음 의무팀장의 일을 하게 해달라는 것은 특히나 심각하다.[5] 안덕수가 선수들에게 사실과 다르게 말하면서 선동하는 바람에 선수들이 가스라이팅 당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6] 실제 황희찬의 누나도 이스타TV에서 MRI에 관한 내용을 말 했는데, 여기서도 MRI 확인을 한 것으로 보인다.[7] 물리치료사는 의료인이 아니며, 자격증이 있어도 의사의 지시나 처방이 없는 상황에서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 행위이다. 헌데 안덕수는 자격증이 갱신되지 않아 현직 물리치료사조차 아닌 것.[8] https://youtu.be/rlKAhIe1Z2w?t=233[9] 트레이너의 자격증을 의무화한 국민체육건강법이 2021년에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축협은 법률에 따라서 내부 규정도 개정한 것.[10] 스포츠조선의 윤진만 기자가 유료 콘텐츠에서 얘기한 비공개 썰을 에펨코리아에 퍼온것으로, 윤진만 기자가 얘기한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다. 조금 더 정확한 내용은 '볼만찬기자들' 유료 콘텐츠로 올라와 있다. 영상 제목은 trainer다. 사건 이후 황희찬 누나의 인터뷰 등 여러 정황을 볼 때 윤진만 기자가 얘기한 내용은 대다수 사실로 보인다.[11] 활동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가는 선에서 행여나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가 부상이 악화되면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이다.[12] 다만 기성용은 외부인이기에 해당사건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 생각 없이 좋아요를 눌렀을 가능성도 있다.[13] 카타르 월드컵 의무진 중에 사진과 단독 기사가 있는 인물은 왕준호 교수기 때문에 왕준호일 가능성이 더 높다.[14] 안덕수와 안덕수를 지지하는 김현회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의 중요인물인 A 의무팀장은 2006년부터 대표팀과 연을 쌓았는데 그때부터 반발하는 선수들과 지지하는 선수들이 갈리는 인물이었다고 한다.[15] 기자들은 유튜브에서 '압에 의한 혈관 손상', 즉 마사지로 황희찬의 부상을 일으켰다는 썰을 제시했다.[16]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은 안덕수와 의무팀장의 갈등 관계를 알기에 무언가 일이 터질 것을 예상한 것인지 사적으로 안덕수에 대한 신뢰가 굉장하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이번 국대에 동행하는 것을 만류했다고 한다.[17] 의무팀장은 트레이너이며 왕준호 씨는 팀 닥터, 즉 의사이기에 여기에 언급된 의무팀장과는 전혀 별개의 인물이다.[18] 다만 손흥민은 고용주고 안덕수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책임을 피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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