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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2:38:23

포르쉐 918 스파이더

918 스파이더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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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상세4. 특징5. 파생 모델
5.1. 918 RSR 컨셉트5.2. 918 바이작 패키지5.3. 918 RS
6. 한국에서7. 경쟁 차량8. 미디어9. 모형화10. 둘러보기

1. 개요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카레라 GT의 후속으로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등장하여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2. 제원

제조국가 및 제조사 독일, 포르쉐
생산 대수 918대
출고가 11억 9,520만 원[1]
엔진형식 4.6L V8 자연흡기 + 전기모터
미션형식 7단 DCT
구동방식 MR 기반 풀타임 4륜구동
배기량 4,593cc
합산출력 887ps[2]
합산토크 130.52kg.m / 1,280N·m
최고속도 345km/h
제로백 (0→100km/h) 2.6초[3]
제로이백 (0→200km/h) 7.3초(일반 모델), 7.2초(Weissach 패키지 적용 시)
제로삼백 (0→300km/h) 20.9초(일반 모델), 19.9초(Weissach 패키지 적용 시)
쿼터마일 (0→400m) 10초(일반 모델), 9.9초(Weissach 패키지 적용 시)
연비 9.6km/L
(한국기준 연비등급: 4등급)[4]
탄소 배출량 72.0g/km(일반 모델), 70g/km(Weissach 패키지 적용 시)
승차인원 2명
전장 4,643mm
전폭 1,940mm
전고 1,167mm
공차중량(DIN weight)[5] 1,674kg(일반형)
1,634kg(Weissach 패키지 적용 시)
차체 형태 하드탑 스파이더

3. 상세

파일:2014-porsche-918-spyder-prototype-first-ride-review-car-and-driver-photo-448290-s-original.jpg 파일:10E2483E-C7B7-4888-9E5D-B7DDB319802D.jpg
포르쉐 911 (991)의 껍데기를 씌워놓은 프로토타입 정식 공개 당시의 이미지
포르쉐 카레라 GT의 후속작으로, 라페라리P1과 함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데뷔했다. 그리고 2015년 6월에 마지막인 918번째 918 스파이더가 공장을 빠져나오며 생산이 종료됐다.

파일:A0BE2AFF-35BA-4494-8CAE-EB40B6A87D59.jpg
포르쉐 911 터보 997.2의 한정 모델 중 918 스파이더를 기념하기 위한 에디션도 있다. 통칭 911 터보 S 에디션 918 스파이더. 2012년 말에 918 스파이더처럼 918대만 한정생산 되었으며 쿠페의 시작 가격은 160,700 달러, 카브리올레의 경우 172,100 달러에 판매되었다.

4. 특징

파일:attachment/포르쉐 918 스파이더/91803.png

AWD & 4륜 조향방식을 사용하여 주행 안정성이 높은 게 특징. 핵심인 구동방식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로 4.6L V8 가솔린 엔진 + 6.8kWh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힘을 얻는 2개의 모터를 조합한 PHV 시스템이 전륜과 후륜에 각각 탑재되어 있다. 전륜 모터는 130마력, 후륜 모터는 149마력을 낸다. 컨셉카는 사이드 미러 위치에 후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배기구가 차체 옆에 위치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워낙 큰 화제가 되어서 그렇지, 918 동력계의 기본이 되는 엔진 자체도 범상치 않은 물건이다. 전세대 카레라 GT에 이어서 또 다시 레이싱카의 엔진을 공공도로용으로 맞게 개수해 얹었는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에서 LMP2 클래스로 뛰던 포르쉐 RS 스파이더의 V8 3.4리터 503마력 엔진을 기반으로 스트로크를 올려 배기량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실용영역의 출력보강과 환경규제 대응에 관한 개량으로 경주차용 엔진 고유의 멋진 시원한 배기음을 발산하면서도 도로운행에도 적합한 특성을 갖게 해냈다. 9천 RPM까지 쥐어짤 수 있는것은 덤.

레이스 하이브리드 모드로 설정하면 총 887마력에 최고속도 345㎞/h, 제로백 2.6초이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100km당 평균 3.0~3.3ℓ, 즉 30km/L가 넘는 엄청난 연비까지 뽐낸다. 순수 전기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EPA 기준 19km이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6분 57초를 찍으며 2013년 당시엔 1위, 맥라렌 P1, 라페라리는 918과는 달리 서킷 성능을 공개적으로 시험하거나 공개하지 않고 있다.[6]

기존 포르쉐 스파이더 모델들과는 달리 강화 플라스틱 + 카본 파이버 재질의 탈부착형 하드탑을 사용한다. 이전 미드쉽 모델인 카레라 GT와 같으며, 두 쪽으로 분리해 앞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다.

엔진 베이스가 설계부터 모터스포츠 전용 엔진이었던 만큼, 공공도로용으로 개수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흡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무려 리터당 132마력이 넘는 파워를 보여준다. 이는 양산 자연흡기 차량 중에서는 2위이다.[7][8]

전세계적으로 딱 918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에는 3대만 배정되어[9] 순식간에 전량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측정한 공인연비는 9.6km/L로 나와 있다.[10] 600마력대 출력에 연비가 9km대라면 매우 놀라운 수치다.[11] 스웨덴의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검은색 918을 몰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오너로 인증하였다. 이건희가 이 차를 2대 소유하고 있으며 김앤장의 한 고문이 나머지 한 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안전벨트 관련 리콜을 진행하면서 정확한 국내 판매량이 간접적으로 공개되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포르쉐 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된 차량은 3대인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전작 959와 카레라 GT에서는 기본 사양이었던 마그네슘 휠이 5540만원짜리 옵션사양으로 바뀌었다. 그 외에도 가죽인테리어가 4430만원, 6점식 안전벨트가 620만원 등 고가의 옵션들도 마련되어 있다.

헤드라이트의 4개의 주간주행등은 이후 출시되는 포르쉐의 차량들의 표준이 되었다.

5. 파생 모델

5.1. 918 RSR 컨셉트

파일:24B8D29C-17B5-449C-A843-F6381189E885.jpg

2010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 918 RSR은 CFRP(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모노코크를 채용하였고, RS 스파이더에 사용되는 상시물림식 6단 트랜스미션을 탑재하며 레이스카 구성으로 개량하였다. 전설적인 레이스카인 '908 롱 테일 쿠페'와 '917 숏 테일 쿠페'에서 모티브를 얻어 리퀴드 메탈 크롬 블루 바디에 오렌지 색상으로 등장한 918 RSR은 1971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한 '917'과 동일한 넘버 22를 부착해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내세웠다.

전륜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토크를 배분하는 것으로, 토크 벡터링 기능을 행하며 콕핏 뒤에 탑재된 3.4 V8 엔진은 10,300rpm에서 피크파워 563ps를 분출하고, 75kW(102ps) 출력을 머금은 전기모터 두개를 전륜에 탑재함으로써 합산 출력 767ps를 확보했다.

실내에는 일반적인 트랙 초점용 레이스카와는 동떨어진 고급 가죽과 메탈 소재를 접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고, 조수석에는 버튼을 눌러 36000rpm으로 회전하며 제동 에너지를 축적하는 전륜에 탑재된 전기모터로 에너지를 방출해 순간적으로 가속력을 높이는 KERS 시스템(플라이 휠)을 탑재했다.

5.2. 918 바이작 패키지

파일:DEFB94D9-83A2-429F-A741-CBFB4CA4BEBD.jpg
그리고 상술된 제원표에도 나와있지만 일종의 경량화 사양 패키지인 바이작 패키지(Weissach package)가 있다. 이를 적용하면 A필러와 측면 유리 부분, 리어 윙, 리어 뷰 미러 및 프레임이 카본파이버로 기본 적용되며, 인테리어는 가죽 대신 알칸타라로, 알루미늄 파츠는 카본 소재의 파츠가 대체하고 있다. 또한 일반 모델에 비해 방음이 더 감소되고 디자인이 다른 매우 가벼운 경량 마그네슘 소재의 휠이 장착되며, 운전석과 조수석에 6점식 안전 벨트와 필름 코팅 옵션, 리어 범퍼 양 끝에 카본파이버 파츠가 추가로 적용되는 등의 옵션이 들어간다. 그리고 제로이백부터 0.1초씩이 더 빨라지며 차량의 중량이 일반 미적용 모델보다 77파운드(약 35kg)이나 더 가벼워진다.

이러한 점들은 차의 하중량을 줄여주고 보다 더욱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가격 또한 마찬가지로 상승했다. 일반 모델의 판매 가격이 84만 5천달러(약 9억 2,900만원)이었는데 비해, 바이자흐 패키지를 선택하면 92만 9천달러(약 10억 2200만원)으로, 8만 4천달러(약 9,300만원)가 더 발생한다.

5.3. 918 RS

파일:43D15F64-61E2-4F3D-901C-3F1717D9876C.webp

포르쉐 디자인 팀에서 공개한 컨셉트카로, 918이 단종된 이후에 공개되었다.

6. 한국에서

앞서 서술되었듯 포르쉐 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된 차량은 국내 배정 물량 3대 외에는 없지만, 직수입 등의 루트로 들어온 차량은 추가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실버색상의 918이 포착되었고,[12] 2023년 수출되었다. JAJ에서 수입해온 검은색 918이 AP 오토모티브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구매자가 생겨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한다.[13] 바이작 패키지가 적용된 파란색 918이 서울에 있는 한 정비업체에서 포착된 적도 있다. 최근에는 직수입으로 실버 색상이 한 대 들어왔다.[14]



7. 경쟁 차량

8. 미디어


*Donut Media의 프로그램인 Up to Speed에 포르쉐 918이 소개되었다

9. 모형화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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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종된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 2021년 기준 40억을 호가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2] 엔진 608ps+전륜모터 130ps+후륜모터 149ps[3] 실측 2.53초. 현재까지 나온 양산차 중 992 터보 S에 이은 두번째로 빠른 기록이다.[4] 유럽 기준으로는 33.1km/L으로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측정한 연비이다. 대한민국의 연비는 방전 상태에서 측정했는데, 다른 슈퍼카들이 5등급을 받는 동안 918 스파이더는 유일하게 4등급을 받았다.[5] 건조중량 + 휘발유를 90% 주유한 상태#[6] P1은 7분대를 돌파했다는 발표만 하고 더 이상 밝힌 바가 없다.[7] 1위는 458 스페치알레에 올라간 4.5 V8 엔진으로 리터당 134마력이다. 물론 458에 올라가는 F136 유닛은 레이스용 엔진도 아니며, 최초데뷔가 2001년에 선보인 나름 사골엔진이다.[8] 공도 주행이 가능한 자연흡기 차량중 1등은 아리엘 아톰으로 리터당 166마력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9] 이전 모델인 카레라 GT는 8대가 배정되었다.[10]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에는 웬만한 자동차들의 대한민국 공인연비가 나와 있다. #[11] 유럽 연비는 배터리 완충상태에서 측정한 연비이며, 에너지관리공단 측정 연비는 배터리 방전상태에서 측정한 연비이다. 자세한 내용 및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향후 사용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비 표기 방식에 대해서는 기사 참조.[12] 휠을 제외한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되어있다.[13] 서울에서도 포착되었다.[14] 호박등이 달려있는 북미형이다.[15] 나머지 두대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파가니 와이라.[16] 섀시넘버 385번[17] GT 오토 외장파츠 튜닝에서 리어 범퍼 개조5항목에 바이자흐 패키지 전용 리어 카본파이버 파츠가 있다.[18] 정확히 구현한 게임은 프로젝트 카스 2가 유일하다.[19] 전반적인 디테일을 보아서는 양산형 디자인에 RSR 콘셉트를 섞은 것으로 추정[20] 탑기어 3인방의 후일담에 따르면 맥라렌페라리는 아예 차량 문을 걸어잠그고, 랩타임 측정도 못하게 초병도 세워서 감시했다고 한다.[21] 특히 P1에게는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