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1 23:58:20
ACE 소개 페이지
Adobe사 개별 프로그램의 유저가 해당 프로그램의 숙련자임을 인정하는 시험 및 그 합격자를 뜻하는 단어. 프로그램별로 난이도 차이가 꽤 심하며, 국내에서 다양한 시험장을 통해 해당 시험장이 운영되는 시간이라면 언제라도 시험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각 프로그램의 세부 기능까지 세세하게 다 확인하기 때문에 별의 별 기능을 다 물어본다. 몇몇 프로그램의 경우는 기능 분야 별로 나눠서 시험보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더 세부적인 기능을 확인하며, 난이도는 더 더럽다.
합격자는 어도비사에서 제공되는 공식 로고를 자신의 명함이나 해당 프로그램 관련 서적을 집필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무한정 허용되지는 않고 그 시점 기준으로 최신 버전의 ACE 획득자만 인정된다. 대신 바로 전 버전의 ACE 합격자는 절반 수준의 비용과 훨씬 간단한 문제의 시험을 치르고 갱신할 수 있다. 물론 합격한다면 말이지만.
예전에는 프로메틱 서비스를 통해 시험을 치렀지만 지금은 피어슨 뷰를 통해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피어슨 뷰 지원 시험장에서 바로 접수 및 시험을 볼 수도 있다. 가끔 시험장에서 실제로는 접수를 받지 않는 시간이지만 접수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온라인 신청시에는 해당 시험장으로 한번쯤 전화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좋은 자격증이라고 생각은 되며, 실제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지만 국내에서의 취급은 듣보잡. 이유는 시험이 100% 객관식이라는 점. 국내 사정상 실기가 없는 자격증은 자격증으로 인정을 안하는 게 현장의 분위기인 데다가 묘하게 알려지지 않은 자격증이라 더하다. 덤으로 언제라도 볼 수 있는 대신이라면 뭐하지만 가격이 꽤 비싸다. 프로그램마다 가격 차이가 좀 있지만 최소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있다. 뭐 시험의 구조상 이 자격증의 소유자라면 그 프로그램의 기능을 웬만큼 다 알고 있다 봐도 되긴 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국내에서 지명도는 대단히 안 좋은 수준. 실기가 있는 GTQ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가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