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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11-03 09:30:06

ARK: Survival Evolved/탐사 노트


1. 개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메인 스토리.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세계관과 과거 생존자들의 행적에 대한 여정을 담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시점의 아일랜드와 불타오르는 지구, 에버레이션, 익스팅션은 엄밀히 말해 이 탐사 노트를 적은지 오랜 시간이 지난 세상이다.

탐사 노트의 등장인물들은 플레이어처럼 갑자기 낯선 섬의 해안가에서 눈을 뜬 이들이며, 이들의 본래 살던 곳 또한 기원전 4대 문명부터 21세기 기준으로도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덕분에 이들의 가치관과 문화, 지식 역시 각양각색이지만 왼쪽 손목에 박혀있는 마름모 모양의 임플란트가 시대를 넘어선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떠한 장애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서술된다.

2. 등장인물

현재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탐사 노트 스토리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총 16명이며, 그중 헬레나 워커, 메이 응 리, 에드먼드 로크웰, 다이에나는 주연급 등장인물로 메인 스토리 전체에 걸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1. 아일랜드[1]

2.2. 불타오르는 지구

2.3. 에버레이션

이 일행은 에버레이션 메인 스토리의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캠프 오메가의 일원들이 전부 게이트웨이를 통해 이동하고 나서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 마지막으로 도착한 이들이며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러스티는 일행들에게 열폭한 나머지 홀로 뛰쳐나갔다가 네임리스들의 먹잇감이 되었고, 에밀리아는 일행들을 살리기 위해 미끼를 자처했으며, 보리스는 영양실조와 치명적인 부상, 트렌스는 하필 리퍼퀸에게 산란관이 심어진 뒤 흉곽이 터지며 고통스럽게 세상을 뜨고 만다. 이런 끔찍한 비극 속에서 그나마 홀로 살아남게 된 이마무는 마치 아일랜드에서 주인공 일행이 그랬듯이 유물을 모아서 유적을 활성화하려고 했으나 에버레이션 아크의 통제권은 이미 오버시어 대신 자리 잡은 로크웰이 잡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마무는 그에게 정신이 침식당하는 가장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2.4. 익스팅션

그 정체는 완전한 호모 데우스로 승천한 헬레나 워커. 지구로 이동하는 데 성공한 캠프 오메가의 최후 생존자 그룹들은 MEK을 만들어내는 등 타이탄을 제거하고 오염된 지구를 어떻게든 수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타이탄들의 공세와 쇄도하는 원소 돌연변이들에 의해 일행들이 하나둘 쓰러져갔고, 킹 타이탄의 공세에 메이가 탑승한 MEK이 파괴되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헬레나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그전까지 주저하던 승천을 시도하게 된다. 덕분에 타이탄들의 주의를 돌리는 데 성공한 헬레나는 이후 메이와 함께 재단(지하 숲 구역의 기계장치)으로 이동해 승천 절차를 시작하게 되고, 로크웰과는 달리 성공하였다. 즉, 지금까지 아일랜드에서 익스팅션으로 향하던 플레이어의 여정 전체를 호모 데우스 헬레나가 도와주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헬레나 본인은 분명 호모 데우스의 시설에서 제대로 정제된 원소를 통해 승천했음에도, 자신 이전의 선임자(Elder) 호모데우스들의 흔적과 기록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지구가 처참하게 몰락했는지에 대해선 본인도 여러모로 데이터를 비교한 뒤 추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3. 줄거리

ARK: Survival Evolved/스토리 참고.
[1] 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들이 온 시대상이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스포일러1] 그러[3] 이를 볼 때 요리를 잘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스포일러2] 사실 현자 포지션에 있었으나 실제로는 제국주의 시대상에 찌든 학자. 중재자 역을 맡아 중립을 유지한 것 역시 어디까지고 연구환경을 제공받기 위함. 헬레나와 달리 은근 부정적인 학자로서의 일면을 보여준다.[5] 메이라는 명칭이 주로 중국/중국계 여성들 인명이긴 하다.[스포일러3] 동물 테이밍에 있어서는 신이 내린 재능이라도 타고났는지 스토리 내에서 맨 처음 길들여 애마로 삼는 랩터 '오추' 를 비롯해 온갖 동물들을 다 길들이고 다닌다. 아일랜드는 물론 에버레이션, 익스팅션 동네에서도! 다만 아일랜드 시절 전력 면에선 결국 네르바에게 밀렸다.[7] 이후 익스팅션 스토리에서 이 점은 여실히 드러나는데, 산티아고는 비록 메이가 테크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한 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백병전 능력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고 판단, MEK 조종사 후보생으로 메이를 선정한다.[8] 무기와 군사에 관한 지식이나 무인으로써의 마음가짐이 없는, 말 귿로 재야에 살기만 하던 문인 집안 소생이었다면 동물 테이밍이야 그렇다 치고 칼 같은 무기를 다루거나 네르바와 맞서싸울 세력 구축을 하긴 힘들었을 듯.[9] 이 때문에 전쟁을 벌이는게 가능할 정도로 큰 세력을 아일랜드 내에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나름 한가락 하는 인물인듯.[10] 이를 볼 때 군부대에서 통솔되는 입장이지 딱히 소규모 부대라도 통솔하는 위치에 있던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혹은 부대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도 전쟁에서 자기가 아는 부대 이끄는거랑 뭐가 뭔지 모를 동네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생존자 모두를[11] 다 이끌어야 한다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이니 여기서 부담감을 크게 느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