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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01 B-wing 스타파이터
단면도 도면 |
1. 개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스타파이터. 반란 연합의 우주 전투기 중 가장 크고 화력이 강한 전폭기 겸 뇌격기. 도면.B-wing 이라는 이름 때문에 어딜 봐서 B자가 나오냐고들 하는데, 알파벳 B처럼 생겼다는게 아니라 칼날같이 생긴 날개 때문에 정식 명칭은 Blade-Wing이다. 실제로는 제다이의 귀환 영화 촬영 시, 새로 등장한 반군 전투기 미니어처에 소품 담당자들이 각각 A 전투기, B 전투기라고 라벨을 붙여 놨는데, A 전투기야 'A'자처럼 생겨서 A-Wing으로 무난하게(?) 이름을 붙였지만 B 전투기는 전혀 'B'자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날개가 칼날같이 생겨서 B-Wing'이라는 설정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몬 칼라마리인 '쿼리'가 설계하여 슬레인 & 코필사에서 생산하였다.
2. 특징
날개를 접고 착지한 B-wing |
일반적인 전투기처럼 기수가 명확하게 보이는 여타 저항군 스타파이터와 달리 밀레니엄 팔콘마냥 엔진부와 콕핏이 서로 동떨어진 비대칭적인 디자인과 십자가 형태의 독특한 주행 상태의 형상 때문에 마이너한 인기가 있는 기체다. 기동시 엔진부와 날개가 모여있는 기체의 몸뚱아리가 콕핏을 중심으로 빙빙 회전하는 구조로, 콕핏에 자이로 수평유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기체가 격렬하게 회전하더라도 파일럿은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B-wing의 장점은 무장 능력과 화력이다. 기본 무장의 수만 해도 Y-wing 이상일 정도로 무장창도 대용량이라 대량의 폭탄이나 발사체를 수납할 수 있었다. 덕분에 B-wing 한 기가 퍼부울 수 있는 화력만으로도 스타 디스트로이어 같은 제국의 거대 우주 전함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일단 기본 무장만 해도 다음과 같다.
- Gyrhil R-9X 레이저 캐논 1문
강력한 중 레이저 캐논. 콕핏 반대편 날개 끝에 하나 장착되어 있다. 보통 레이저 캐논은 스타파이터들의 주무장인데, B-wing은 타이 파이터를 상대하라고 만든 기체가 아니다 보니 단 한 문만 달려있다. 물론 양자 어뢰를 다 소진했을 경우 이걸로라도 함선에 타격을 입힐 수 있도록 일반적인 스타파이터용 레이저 캐논보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으며 타이 파이터 정도라면 맞출 수만 있다면 한방에 우주 먼지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저항군이 노후화한 B-wing을 수송선으로 개조해 사용할 때에도 이 레이저 캐논은 남겨두었다. - ArMek SW-7a 이온 캐논 3문
각 '날개'의 끝에 하나씩 설치되었다. 정교한 레이저 타게팅 시스템 덕분에 정확도가 높았다. 무슨 이온 캐논이 3문이나 달렸나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스타워즈의 대함 공격용 기체들은 대함 공격시 주로 양자 폭탄이나 어뢰 등의 무기를 주 공격수단으로 썼으며 이를 방어막으로 막아내는 함선의 대응력을 떨어뜨리도록 이온 캐논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B-wing 이전부터 뇌격기로 쓰였던 Y-wing 역시 이온 캐논이 캐노피 위에 장착되어 있다. - Krupx MG9 양자 어뢰 발사관 2문
콕핏과 엔진 사이에 하나, 그리고 콕핏 반대편 날개 끝에 하나 장비되어 있다. 주로 함선 공격시 사용되었다. 총 12발의 어뢰를 적재할 수 있으며, 좀 더 강력한 중(重)어뢰의 경우 8발을 적재할 수 있다. - Gyrhil 72 쌍열 자동블라스터
콕핏 바로 아래에 장착된 2문의 블라스터 캐논. 레이저 캐논이 아닌 블라스터인 만큼 화력은 다소 약했고, 타게팅 시스템이 없어 명중률도 엉망이었지만 연사속도가 매우 높아 순식간에 넓은 면적을 타격할 수 있다.
이 무장들인 기본 무장일 뿐이며 상황과 임무에 따라 무장을 바꿔 장착할 수 있었다. 후술하겠지만 프로토타입은 매우 강한 화력의 집약형 레이저도 있었지만 전력 분배 문제로 양산형에는 빠졌다. 이후 신 공화국 시대에는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일부 B-wing이 집약형 레이저를 장착하는 개조를 하기도 했다.
방어력 역시 뛰어났다. 일단 스타파이터는 스타파이터 인지라 여전히 터보 레이저 터릿으로 격추하긴 어려운 기체였지만, 적성 스타파이터인 타이 파이터를 상대하기엔 큰 덩치와 느린 속도 때문에 좋은 타겟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강력한 보호막은 물론 선체 자체도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 적 포화를 상당히 잘 버티게 만들었다. 전자전 장비도 제작 당시 기준으로 최신형으로 튼실히 무장했으며, 강력한 센서 재머 덕분에 좀처럼 타게팅 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단점이 만만치 않았다. 일단 덩치가 크다보니 잘 맞고, 느리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회전하는 조종석 때문에 조종이 장난 아니게 어렵다. 오직 소수의 엘리트 파일럿들만 B-wing을 조종 가능했으며, 때문에 항상 물량이 부족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X-wing, Y-wing과는 대조되는 단점.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파일럿들은 자신의 기체를 대단히 아꼈으며, 개별로 도장이나 개량 등을 할 수 있었다. B-wing은 성능에서 기존의 Y-wing보다 우월했지만 결국 수량의 문제로 Y-wing과 혼용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B-wing의 주 목적은 적 전투기 제압이 아닌, 대형 목표물을 노리는 것이었다. 때문에 단독으로 전선에 뛰어들 순 없었으며, Y-wing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X-wing이나 A-wing의 호위를 받아야 했다. 여러모로 2차대전 때의 뇌격기를 그대로 SF로 끌고 온 컨셉이다.
그럼 왜 안그래도 예산과 인원 부족에 만성적으로 시달린 반란 연합이 이렇게 적기인 타이 파이터에게 약해 호위까지 받아야 하고 훈련 과정도 어려워 파일럿을 가리는 까다로운 기체를 왜 굳이 운용했는지 의문이 들텐데, 그 해답은 바로 스타 디스트로이어같은 대형 함선을 주력으로 구성된 제국 해군 때문이었다. 강력한 터포레이저로 무장한 대형 함선은 보통 마찬가지로 터보레이저로 무장한 대형 함선으로 상대하는 게 정석인데, 반란 연합은 애초에 가지고 있는 대형 함선의 수도 제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었고, 새로 만들자니 거대한 함선은 몰래 건조하기도 힘들 뿐더러 운영할 인원과 제작 예산도 부족했다.
이 때문에 반란 연합은 함대보다는 우수한 성능의 스타파이터 위주로 전력을 키웠다. 스타파이터는 일반적인 대형 함선의 터보 레이저론 격추하기 매우 어렵고, 화력은 터보 레이저에 비해 비교적 약할지라도 대형 함선을 꾸준히 공격하다 보면 파괴가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스타파이터의 화력으론 함선을 격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제국의 타이 파이터와 대공사격에 희생되는 스타파이터가 늘어나는 건 당연지사. 특히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들도 은하 내전이 진행될 수록 업그레이드 되어 더 강력한 보호막을 장착하고 더 튼튼한 보호장갑을 달자 일반적인 스타파이터보다 훨씬 강한 펀치력을 가진 스타파이터가 필요했고, 거기에 바로 B-wing이 들어간 것이다. 파일럿 한 명이 탑승하는 B-wing 소수로 구성된 편대 만으로도 적 함대를 상대할 수 있었으니, 똑같은 전력의 전함을 생산했다고 가정할 경우 소비되는 인원과 자원과 예산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반란 연합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기체였을 것이다.
3. 파일럿 슈트
영화상 B-wing의 액션씬이 죄다 잘리는 바람에 파일럿 슈트는 엔도 전투를 치르기 전 브리핑에서만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X-wing 파일럿 슈트와 같아 보이나, 색이 주황색이 아닌 좀 더 짙은 주홍색이며, 방호 조끼가 큼직하고 어두운 색인데다 생명유지장치와 일체화 되어 있다.
영화상 등장은 못했지만 B-wing 헬멧은 상당히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다. 머리 부분이 텅 비었지만, 애초에 B-wing은 대형 스타파이터인데다 콕핏 자체 방어력이 뛰어난 만큼 헬멧에 방어력을 배제했을 가능성도 있다[1].
레고에서의 파일럿 슈트
7180 | 6208 | 75050[2] |
4. 스타워즈 캐넌
첫 등장은 에피소드 6, 엔도 전투에서다. 영화상에서는 데스 스타2를 공격하기 위해 반군이 도약할 때와 도약한 직후 날개를 펼 때를 빼면 보이지 않는데, 이는 모형 날개가 얇기 때문에 당시 블루스크린 기술로는 기체가 잘 보이지 않아서 촬영이 많이 되지 않은 까닭이라고 한다. 허나 설정상 B-wing은 엔도 전투에서 다른 스타파이터들 못지 않은 전과를 올렸고, 특히 소설판에선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맹공하여 일시적으로 선체 보호막을 무력화시켜 A-wing들이 함교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할 틈을 제공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즉 이제큐터의 격침에 있어서 A-wing과 더불어 공동 무공을 올린 것이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새로운 B-wing들의 기원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아크바가 설계했다는 설정은 폐기되었다. 하지만 같은 몬 칼라마리 종족인 "쿼리"라는 인물이 원형(原型) '프로토타입 B6'를 개발하고서는 헤라 신둘라에게 넘겨주어 반란군들의 함군에 합류시킨다. 여기선 무장으로 데스스타처럼 레이저 4개를 집약시켜 강력한 레이저 한발로 바꾸는 무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 제국 아르퀴텐즈급 경순양함을 이 공격으로 파괴했다.[3] 이는 프로토타입에만 있는 무장이며 이후 에너지 분배에 문제가 생겨[4] 양산형에는 빠지게 된다.[5]
로그원 시점에서는 아직 양산 중 이었는지 출현하지 않는다.
이후엔 B-wing 마크 Ⅱ라는 개량형 B-wing이 만들어 졌다. 자이로 시스템이 개선되었으며, 주무장인 레이저 캐논이 강력한 R-9X 중 레이저 캐논으로 바뀌어 더 화력이 뛰어났다. 원래 레전드가 분리되기 전에는 마크Ⅱ 이전 모델은 2인승이었고 마크Ⅱ가 되면서 1인승으로 바뀌었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해당 설정은 레전드가 되었고 그냥 처음부터 1인승이었던게 되어버렸다.
깨어난 포스에선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대신 저항군들이 쓰는 저항군 수송선은 회사에서 뽑은것이 아니라, 직접 부속을 짜 맞춘 것이어서 콕핏 부분을 B-wing 마크 Ⅱ의 몸체를 썼다고 한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미등장.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이 B-wing의 역할을 가져갔다. 팬들은 대혹평.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마침내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저항군이 소수 운영했으며, 기존의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6] 신형 모델로 보이나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보통 '저항군 B-wing'이라 부른다.
5. 스타워즈 레전드
아크바 제독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기종으로, 제국의 주력함을 상대하기 위해 대형함을 운용할 능력이 안 되는 반군의 상황에 맞추어 대함 전투에 특화되어 개발된 뇌격기이다.여담이지만 아크바 제독이 직접 디자인한 기체이기 때문인지 파일럿 중 몬 칼라마리인이 많다.
콕핏은 분리 가능하며, 콕핏 단독으로 우주에서 대기권 돌입도 가능하나 비상 사태가 아니면 이럴 이유가 없다. 레벨 어설트 2(Rebel Assault II)에서 루키 원이 이런 모험을 한 이유도 습격을 받아 기체가 반파되었기 때문이다. 반란 연합은 항상 파일럿이 부족하였기에 파일럿의 생존성을 중요시 여겼는데, B-wing의 경우 초 엘리트 파일럿들이 탑승했기에 이런식으로 최대한 생존을 보장시켜야 했던 것이다.
원래 Y-wing을 대체할 계획이었으나 Y-wing이 워낙 성능이 괜찮고, B-wing은 파일럿이 기체에 숙련되기가 똥줄 빠지게 어렵다는 치명적인 결함 때문에 차라리 Y-wing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고 소수가 운영되었다. 이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좌형으로 개량해 조종사와 사수로 역할을 분담하는 B-wing/E도 개발되었다.
반군의 대표 기체 중 하나면서 등장 게임은 적은 편이다. 게임상으로 구현하기 까다로운 외양이나 성능 때문일 것이다. 일단 등장하는 게임에서도 360도 돌아가는 콕핏 등은 구현하지 못했다.
스타워즈: X-wing 시리즈에서도 본편에는 안 나오고 초대 타이틀의 확장팩 B-wing에서야 등장한다. 맷집은 강하지만 통상화력은 레이저건이 3개이므로 4개인 X-wing에 밀린다. 게다가 레이저 건 배치 자체도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기에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대신 미사일이나 폭탄류의 탑재량이 넉넉한 편. 하지만 역시 느리고 둔해서 적 전투기들이 달려들면 꽤나 골치 아프다. 그래도 Y-wing보다는 기동성이 좋은 편이라 전함이나 우주 기지의 화망을 돌파하기는 조금 더 쉽다. 확실히 강습 용도로는 Y-wing보다 메리트가 있는 셈. 그러나 게임상에서도 B-Wing이 등장한 이후에도 작은 전함이나 셔틀 등의 작은 목표물들을 상대해야 할 때는 Y-Wing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콕핏의 자유로운 회전은 구현하지 못했지만, S-foil을 접으면 동체가 오른쪽으로 눕고, 펴면 선다. 최후 작품인 X-Wing Alliance에서는 기총에 약간의 추적 기능이 추가되어 사격이 좀 쉽다. 그러나, 여기서도 돌아가는 동체는 구현되지 않았다.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시리즈에서는 초대에선 등장하지 않으며 후속작인 로그 리더부터 등장한다. B윙을 처음 조종하는 미션은 단독으로 스타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미등장. 확장팩 클론 캠페인에서 등장하긴 하는데 일반 게임에서는 생산할 수 없고, 반군이 코러산트를 점령하는 캠페인 하나에서 이벤트성으로 튀어나올 뿐이다. 그냥 블라스터를 쏴 대는 주제에 건물을 녹여대는 무식한 화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대여섯 대 남짓이 모였을 뿐인데 지대공미사일 타워도 녹여버린다. 누운 상태만 렌더링 되어있다.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의 확장팩인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에서 등장한다. 무지막지한 수의 어뢰를 퍼붓는다. X-wing과 마찬가지로 날개를 접으면 이동속도는 빨라지지만 어뢰를 쏠 수 없고, 블라스터의 데미지도 낮아진다. 이 게임의 X-wing에도 적용되는 사항인데, 원래는 날개를 접으면 공격을 할 수 없으나, 그냥 데미지가 낮아지고 공격은 가능한 것으로 표현했다. 날개를 펴나 접으나 동체는 수평으로 고정. 콕핏의 회전을 전혀 구현하지 않아 밋밋하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우주전에서도 미등장.
PSP에서만 발매된 배틀프론트: 리네게이드 스쿼드론과 배틀프론트: 엘리트 스쿼드론에 등장하는데, 제국군 타이 디펜더와 같은 포지션의 기체이다.
바이오웨어가 제작한 스타 워즈 MMORPG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은 제목대로 구공화국 시절을 다루는 작품이므로 B윙은 당연히 등장하지 않는다. 허나 주인공 캐릭터를 공화국군 군인(트루퍼)으로 설정할 경우, 주인공의 모함으로 BT-7 썬더클랩(천둥)이라는 배를 타게 되는데 이 썬더클랩이 B윙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물론 썬더클랩은 뇌격기가 아니라 강습함으로, B윙보다 대여섯배는 크며 보병 중대를 수송할 수도 있는 큰 배다.
6. 레고
레고로도 여러번 모델화되었다. 마이너한 편이라 X-wing 등 다른 전투기들에 비하면 좀 적은 횟수이다. 사실 어지간한 스타워즈 팬이라도 워낙 짧게 스쳐지나가는 이놈이 영화에 등장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2000년 발매된 7180은 (그 당시 레고 스타워즈 모델들이 다 그렇듯) 뼈대만 앙상하고 기본적인 실루엣만 닮았다. 실루엣 자체는 잘 살린 편이다. 중형 모델에 속하지만, 크기에 비해 부품수가 매우 적다. 일단 주 날개부터 플레이트 하나로 때웠으니...레고사도 뭔가 허전했는지 조그만 반군 기지를 같이 넣었다.
2006년 출시된 6208은 살집이 훨씬 두터워졌고, 디테일도 훨씬 업 되었다. 전투기 하나에 단좌식이면서 제품에 포함된 파일럿은 두 명이다...기존의 레고표 살인미소를 짓고 있는 피규어 외에 설루스탄족 네임드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영화 삭제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거치대가 포함되는데, 기체를 세워놓은 상태로 고정시킨다. 미사일 발사 기믹이 있다.
2012년에 UCS 버전 10227 B윙이 출시됐다.
발매 전부터 엄청난 디테일과 독특한 조립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가격은 30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책정되었다.
2014년에 75050으로 다시 출시된다. 이번에는 새로운 기능과 함께 출시된다고 한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 새로운 기능은 고작 레이저 발사 기능이였고, 10227의 축소복사버전이었다. 기체특성상 거치대가 필요하나, 동봉되지 않아 직접 만들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격납고에 수납되는 디오라마로는 제격.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75055에 동봉된 포스터에 멋있게 그려져있다. 아이렌 크라켄 장군, 텐 넘브, 그레이 스쿼드론 파일럿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다. 그레이 스쿼드론은 설정상으로 엔도 전투에서 신형 B-Wing과 구형 Y-Wing을 혼성편제한 대함공격 비행단이었다.
그 외에 미니피겨로 출시된 75010이 있다.
[1] 오토바이를 탈 땐 헬멧을 쓰지만, 자동차 탈 땐 쓰지 않아도 되는 것 처럼.[2] 이쪽은 Y-wing 파일럿에 가깝다.[3] 붉은 색의 굵은 광선이 제국 순양함을 세로로 주욱 그어버리는데, 연출만 보면 헤비 터보레이저보다 몇 배는 더 강한 화력으로 묘사된다. 괜히 설계자인 쿼리가 자신만만했던 것이 아니었던 것.[4] 시험 가동 직후 하이퍼드라이브가 맛이 가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스타파이터로 강하게 치고 하이퍼드라이브로 빠지는 전술 위주로 싸우는 반란군에겐 결함투성이나 마찬가지이다.[5] 에너지 문제는 엔도전투 이후 해결되어서 Y윙에도 장착할수 있게 되었다.[6] 둥글둥글하고 매끈한 형상이었던 콕핏이 각지고 날카로운 형태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