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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6:28:15

Brainrot

파일:brainrot.jpg
대표적인 예시. 해당 밈들은 주로 2023년 중반에 유행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brainrot의 일종이 되었다.
하단에 적혀있는 문장을 의역하면 "상기한 단어를 사용할 시 C1 수준의 단어를 배워야 합니다. 제대로 말하십시오." 정도가 적합할 듯 하다.[1]

1. 개요2. 특징3. 목록4. 예시

1. 개요

2023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밈, 그 중에서도 알파세대가 주로 즐기고 사용한다고 여겨지는 밈의 종류.

2. 특징

MLG 또는 Gen Z Humor와 비슷하게 밈의 분류로 사용되지만 뇌가 썩는다는 그 뜻에 걸맞게 멸칭이 포함된 표현이기도 하다. 이유는 알파세대의 특성상 미취학 시절부터 스마트폰과 sns를 접하며 성장했기에 자라면서 자극적인 컨텐츠에 노출되어 틱톡, 유튜브 등 플랫폼에 세뇌되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세대가 빨라봤자 2010년생이라 Z세대 이상과는 서로 문화의 괴리감이 크기도 하고 Sigma, Ohio 등 의미가 변질되고 남용되는 무지성 은어에 대한 반감도 있다.[2]

Brainrot 밈들의 구성 자체는 YTPMLG와 비슷하게 혼란스럽거나 근본없는 구성으로 유머를 자아내지만 엘사게이트 계열을 제외하면 주로 틱톡, 릴스, 쇼츠에 특화된 1분 이하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분 내에 어그로를 끌어야하는 만큼 자극적이고 공격적이다. YTPMLG 밈들을 봐왔던 MZ세대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과 개연성을 갖추고 있거나 타겟 연령층이 겹치는 엘사게이트와 소재, 영상의 맥락 등이 겹친다는 점이 다르다.

Brainrot 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해당 밈들을 사실상 엘사게이트와 동일하게 보는 중으로 Brainrot 밈을 풍자하거나 조롱할 때 알파세대에 미취학 이하가 있다는 점을 이용, 주로 플랫폼에 세뇌되었다는 이유로 파양당하거나 고아원에 맡겨졌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Brainrot을 제일 비판하는 세대인 Z세대도 온갖 정신없는 편집으로 도배된 MLG, YTP 등 이전 세대가 이해하기 힘든 밈을 향유한 세대라서 젊은 꼰대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도 많다.

3. 목록

4. 예시

미국의 변호사이자 법률 관련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마이크 맨델의 영상. 피고인이 brainrot 밈으로 점철된 대사를 한다.
호주의 한 의원이 Z세대와 알파세대에게 친숙해지기 위해 brainrot 단어들을 사용해 실제 연설을 진행했다. 이 단어들을 공부까지 했는지 뜻이 다 맞는다.
이 문서의 예시들에서 나온 brainrot meme들로 점철된 동요 패러디. 단어들 뜻을 안다면 민망할 정도로 천박한 노래다
brainrot 단어들로 번역된 스카이림의 시작 장면.

[1] 여기서 C1은 유럽언어기준에서 현지인 고등학생 정도, 혹은 준원어민 및 해외 유학파 수준의 단계를 일컬으며, "Are You a Victim of Brainrot?"이라는 제목의 글이 영어의 C1 수준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주의를 준 것으로 보인다.[2] 한국으로 치면 2010년대 중후반에 오지구연, ~각, 특정 패드립 등 유명인사발 은어를 남발하는 당시 급식충 세대의 인식을 생각하면 된다.[3] 해당 밈을 주로 다루며, Brainrot 유튜버 중 워낙 유명해서 해당 유튜버의 자캐를 다룬 여러 창작물들이 많고 심지에 이를 바탕으로 한 프나펑 모드까지 있다. 안티 또는 Brainrot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엘사게이트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한다.[4] 페도필리아는 아니지만 위 인물들과 묶이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 타이슨과도 관련이 있기도 하고[5] 숏츠나 틱톡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스트리머 클립, 패밀리 가이 클립 등. 지루해서 스크롤하지 말라고 넣는 것인데, 영상 자체는 정신이 없어진다. 이것 때문에 집중력 감소가 우려된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