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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2:46:16

Chalk


1. 석회 등의 하얀 가루, 분필을 뜻하는 영단어2. 게임
2.1. 스테이지 일람
2.1.1. 교실2.1.2. 연구실2.1.3. 신사2.1.4. 바다2.1.5. 대기권 돌파2.1.6. 보스 러시 + 최종 보스

1. 석회 등의 하얀 가루, 분필을 뜻하는 영단어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chalk /tʃɔːk/ (UK) /tʃɑːk/ (US)
1) n. 백악
2) n. 분필
3) v. 분필로 쓰다
||

2. 게임

스웨덴의 1인 게임 개발자 요아킴 샌드버그(Joakim Sandberg)[1]가 2007년 배포한[2]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진행 방식은 플레이어 캐릭터를 키보드(WASD)로 이동시키면서 적들의 공격을 피해가며 마우스를 길게 눌러 일시적으로 분필 선을 생성시킬 수 있다.[3] 이것의 용도는 같은 색의 적이나 오브젝트를 연결[4] 혹은 적들에게 칠해 잠시 마비시키거나 저들이 발사한 포탄들을 막는 용도로 쓸 수 있다.

2.1. 스테이지 일람

2.1.1. 교실


두개 이상의 녹색 원이 달린 장애물과 보라색 포탄을 날리는 적들이 등장한다. 장애물들의 경우 작은 것들은 녹색 원들을 쭉 그어서 일거에 처리할 수 있으나, 길다란 것들은 하나하나 쭉 그어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적들은 그들이 발사한 보라색 포탄들을 엮는 식으로 이어 처치할 수 있다. 중간 보스는 뚱보 공룡으로, 내뱉은 보라색 포탄을 배꼽에 수차례 이어주면 폭발한다.

스테이지 보스는 모자[5]를 쓴 머리에 주먹이 달린 형상인데,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오다가 잠시 멈춘 뒤 주먹을 무기로 바꿔 돌진해오는데, 이 때 얼굴에 분필 칠(...)을 하면 표정을 찡그리면서 녹색 원들이 드러나는데, 이를 다 이어주면 타격을 입는다. 이후 양 팔이 날아가고 입에서 보라색 포탄을 내뱉는데, 이 역시 모자와 이어주길 반복하면 싱겁게 끝난다.

참고로 해당 게임에선 레벨[6]이란 단어가 스테이지 대용으로 쓰여졌는데, 편의상 스테이지로 칭한다.

2.1.2. 연구실


이제부터 슬슬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마름모꼴 오브젝트가 내려오는데, 접촉시 피해를 주진 않으나 이를 같은 오브젝트에게 던지면 폭발하며 이 역시 무해하다.

중간 보스는 전투기로 화면 위/아래를 오가며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데, 잘 피해가며 주변에 굴러다니는 오브젝트들을 엮어 처치하자.

스테이지 보스는 두겹의 하얀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푸른 플라스크 속의 무언가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전격 공격을 해온다. 또한 상술한 파란 마름모꼴 오브젝트를 플라스크에 직격시키면 타격을 입으며, 이를 수차례 반복해 보호막을 깨트리면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 부들부들 떨면서 색이 바뀌는데, 이때 빨리 집어 멀리 던져버리길 반복하면 된다.

2.1.3. 신사


토리이히라가나가 배경으로 반복됨으로서 일본 신사임을 암시한다. 또한 하얀색 포탄들이 줄줄이 날아오는데, 이는 분필로 막은 뒤 지나갈 수 있다. 중간보스는 시계로, 파란 바늘들을 우측에 맞추면 된다.

스테이지 보스는 노란 석불로, 양 옆의 푸른 플러그를 중앙 콘센트(?)에 다 꼽는걸 반복하면 된다. 하지만 꼽으면 꼽을수록 하얀 포탄이나 적들도 늘어나므로 사각지대에서 하얀 포탄들을 막은 뒤 계속 꼽다보면 석불이 포탄을 내뱉으며 몸통박치기를 시도해오는데, 이 역시 여느 보스들처럼 포탄을 이어 처치하면 된다.

2.1.4. 바다


삼각형과 원이 반복되는 배경으로는 감이 안잡히나 일단 바다다. 스마일 형상의 폭탄이 등장하는데, 분필에 가로막히면 터진다. 그리고 녹색 원 장애물의 압박이 심한데, 빠른 속도로 엄청나게 몰아붙이기에 여차하면 분필로 마비시키고 옆으로 빠지는걸 추천한다.

중간 보스는 게들로, 슈&칸처럼 위 아래로 둘이 등장해 보라색 포탄을 내뱉으나 이들의 색이 푸른색이기에 이어준들 의미 없다. 다만 사전에 새총같이 생긴게 화면 중앙에 등장해 이를 튕기는 연습 시간을 주는데, 이걸로 타격을 줘야 한다.

스테이지 보스 역시 4가지 심볼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데, 어떤것을 맞추느냐에 따라 각각 상징하는 심볼의 보스(불가사리,개복치,상어,오징어)들이 등장하며 이들의 푸른 부분을 맞춰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처치한 보스의 심볼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뺑이칠 가능성이 있다.

2.1.5. 대기권 돌파


오만 색의 적들과 포탄들로 말미암아 상당히 정신없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무난히 헤쳐나갈 수 있다.

중간 보스는 2 스테이지에 나왔던 전투기로 위 아래를 오가며 색이 바뀌는데, 그 색에 맞춰 속성 공격을 해주면 된다. 그 다음으로 위 아래로 가시가 달린 조임쇠가 등장하는데, 수시로 우측 하단의 레버를 돌려가며 적들을 상대하다 보면 풀린다.

스테이지 보스는 외계인으로, 빔 광선 직후 이것저것 배출하는데, 그 중 속성에 맞는 걸 되돌려주면 된다.[7]

2.1.6. 보스 러시 + 최종 보스


우주 한복판에서 이제껏 나온 보스들을 연이어 상대하게 된다.

이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데, 적들이나 포탄을 소환해 날리는 4가지 패턴이 무작위로 연속된 뒤 표정과 색이 마구 바뀌면서 포탄을 발사해오는데, 이 때가 타격을 줄 유일한 시기다. 이를 반복하며 타격을 주다보면 폭발하면서 크레딧과 함께 끝난다.


[1] 대표작은 Noitu Love 시리즈, Iconoclasts 등. 참고로 라이트 아웃, 애나벨: 인형의 주인, 샤잠! 등을 연출한 영화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의 친동생이라고 한다.[2] 하지만 2018년 봄 유튜브 채널에 미완성 레벨 음악을 등재한 뒤 이걸 완성한 적이 없다고 하니 완전판 또는 후속작 가능성이 있다.[3] 다만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길이는 제한되어 있어서 긋는 도중 끊길 수 있다.[4] 다만 하나 이상의 색을 한번에 연결할 수는 없다.[5] 정황상 페스[6] 레벨 디자인의 그 레벨.[7] 다만 워낙 빠른 속도로 배출하다 보니 하단에서 쏟아지는 파란 마름모를 집어 돌려주느니 주변을 둘러싸듯 칠해 커다란 하얀 덩어리가 반사되게끔 만드는 게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