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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1:52:12

드래곤 브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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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 Breath

1. 판타지 속 드래곤의 능력

파일:스마우그_화염브레스.gif
영화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 中 화룡 스마우그의 화염 브레스
드래곤이나 와이번, 드레이크 같은 들이 사용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이다.

용종이 숨결을 내뿜듯 에너지, 혹은 물질을 입에서 토해 내는 기술로, 그 속성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화나 전설에서는 불과 독 정도이지만, 현대의 창작물에서는 추가로 번개, 냉기 같은 에너지 계통이나 물, 산, 가스 등의 위험한 물질, 빛이나 어둠, 심지어는 시간에 관여하는 브레스마저 존재한다. 작품과 종족마다 묘사되는 바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어지간한 것은 뭐든지 정통으로 맞으면 흔적조차 없애버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으로 묘사된다.

불을 뿜는 것은 서양의 드래곤이라 굳어진 인식과는 달리, 동아시아의 이나 위험한 숨결을 뿜는다는 묘사가 있다. 일례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발우에 관한 불교 자료들 중에 항룡발(降龍鉢)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불교 전승에 따르면 석가모니가 화룡을 섬기는 외도(사화외도事火外道)들에게 화룡의 굴에서 하루 묵어가길 청하자 외도들이 비웃으며 허락했다. 이에 석가모니가 굴에 들어가서 화룡이 자신에게 불을 뿜자 신통력으로 용을 발우에 담아 제압하고 외도들을 불교로 개종시킨 일화가 있다. 중국 신화에도 가 무찌른 괴물 중 하나인 구영(九嬰)이라는 머리 아홉 달린 이무기가 물과 불을 뿜는다는 전승이 있고, 한국 신화에도 백두산 흑룡이 불칼을 휘두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파일:external/img.zwbk.org/20110208060917361_6948.jpg
을 뿜는 구영의 모습.
출처는 바이두 구영 문서
원리는 용, 드래곤이 등장하는 설화나 작품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용이 입에서 내뿜는 숨결이기 때문에, 용이라는 생물이 가진 특성이라는 설명이 가장 전통적인 편. 전설 속의 용들은 대부분 신적 존재이거나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적 재앙, 혹은 절대적인 악이 구현화된 존재인지라 저건 숨결조차도 위험한 놈이다라는 무시무시한 특징을 부여하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1]

1.1. 판타지 창작물에서

본래 용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영험한 신이거나, 매우 강력하고 설화의 주인공이 물리쳐야 할 절대악 등으로 표현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의 이야기들에서 단순히 그대로 '용은 호흡조차 위험하다' 정도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레젠다리움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등을 거치며 판타지 창작물에선 드래곤이 하나의 종족으로 보편화 되었다. 본래 속성으로선 불과 독 정도만 묘사되던 브레스 역시 각 드래곤의 종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스킬이 되었고, 특히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서 이런 점이 두드러지게 된다. 드래곤이란 간지나는 생물에 어느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눈에 띄는 개성을 부여하는 쉬운 방법이기 때문. 그래서 현대 창작물에서는 대개 단순한 숨결이 아닌 용족 고유의 마법, 호흡기나 뱃속에 원소를 생성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설정이 자주 채용된다.

특히 효율적으로 구분되는 적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임에선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설정이다. 극단적인 예로 드래곤유닛만으로 이루어진 타워디펜스류에선 어떻게든 속성을 우겨넣은 드래곤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와, 겨우 인간 하나도 브래스 한방에 처치하지 못하는 슬픈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드래곤등장하는 창작물이 수도 없으므로 종류 역시 무궁무진하지만, 전승으로부터의 오랜 전통을 가진 화염, 독과 더불어, 보통 묘사하기 쉬운 전기, 바람, 냉기 등의 원소형이 많다. 후술된 D&D의 영향으로 산성 등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드래곤의 종에 따라 브레스와 속성이 나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화룡=레드 드래곤=화염 브레스(Fire Breath)는 정석중의 정석. 용종 사이의 힘 차이가 있는 경우 화속성이 대우받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2]

창작물에서의 브레스는 원리가 무엇이냐에 따라 작품 내 드래곤의 설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창작물은 작가의 마음대로니 반드시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한국 판타지 소설계에선 순수한 마나를 고압, 고온으로 발출하는 숨결 정도로 정의되는 추세다.

본래 숨만 뱉으면 브레스였던 전승과는 달리, 창작물의 재미와 밸런스를 위해 이런저런 제약이 걸린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OD&D 룰상의 브레스는 하루 세 번!이 유명하다. 또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 괴물보다는 야생 동물로써 드래곤을 표현하기에 체내에서 생성되는 발화 물질로 브레스를 쏜다는 설정을 가진다. 때문에 연속으로 쓸 수 있는 브레스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레젠다리움에서는 아무 용이나 브레스를 쓰지 못하며, 이걸 사용할 수 있는 용은 대체로 불을 사용하지 못하는 개체보다 취급이 좋다.[6] 일례로 스마우그의 절륜한 힘중 최고로 뽑히는 것이 브레스다.

1.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초자연적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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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타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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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세기전 시리즈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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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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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람돌이 소닉의 단역 악당 로봇

바람돌이 소닉에 등장하는 단역 악당. 1화 한정으로 등장했다. 모티브는 당연히 드래곤이며, 덩치가 크고 나무 몽둥이를 무기로 하고 있으며, 추정상 로보트닉의 로봇 중에 권력이 센 걸로 보인다.

첫 등장에서 주거침입으로 사람들을 괴롭힌다. 이후 소닉을 잡을 때 누구보다 열중했으며, 소닉이 나타나자 당장에라도 죽일 기세였다. 그러나 소닉의 잔꾀에 당해서 나무를 맞고 완파. 동글이 퇴치작전에서는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의 말에 의하면 상당히 끈질기다고 한다.

6. 인조 유리



[1] 용처럼 파충류(뱀) 계통 상상의 동물인 바실리스크도 비슷하게 숨결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들 한다.[2] 이는 한국 한정의 특성으로 1세대 판타지인 카르세아린의 영향이 크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골드 드래곤이 최강의 드래곤.[3] 폴리모프가 몹시 유용한 마법임에도 불구하고 드래곤, 폴리모프, 유희 삼박자가 갖춰지면 드래곤 외의 타 등장인물들은 폴리모프를 사용하는 것을 보기 힘들어진다. 별다른 설명이 없이 암묵의 룰로 넘어가거나, 폴리모프 역시 고위마법이라는 설정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4] 마나소모 설정인 경우 드래곤은 마나를 극한으로 운용이 가능하거나 체내(주로 심장)에서 생산되는 마나량이 압도적이라는 설정이 따라붙는데, 특히 카르세아린 이후로 이 드래곤 하트라는 물건이 오장육부에 속하는 장기가 아닌 목뼈 어딘가에 있는 보석같은 것이라는 역린 비스무리하게 표현되는 작품이 많아졌다.[5] 피와 심장은 생명과 가장 직접적인 주술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용의 피가 파워업에 쓰이는 이야기의 형태는 오래 전부터 내려온다. 대표적인 것이 용혈버프 끝장을 본 지크프리트.[6] 불을 뿜을 수 있으면 화룡, 그렇지 못하면 냉룡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화룡이라고 무조건 냉룡보다 뛰어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