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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15:30

E655계 전동차

파일:JR 동일본 로고.svg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 JR 동일본 E655계 전동차
JR 東日本 E655系 電車
JR East E655 Series (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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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RE_E655R.jpg
외부
차량 정보
열차 형식 간선철도 입선용 특급형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전동차
운행노선 JR 동일본 관할 노선[1]
도입년도 2007년
제작회사 히타치 제작소
도큐차량제조
소유기관 JR 동일본
운영기관
차량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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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word-break: keep-all"
사용 전압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방식
교류 20,000V 50/60Hz 가공전차선 방식
최고속도 140km/h
기동가속도 2.0km/h/s
비상감속도 5.2km/h/s
편성정원 107명
전장 21,115 mm
전폭 2,946mm
전고 3,940mm
신호장비 ATS-P, Ps, Sn[2]
제어 방식 히타치제 VVVF-IGBT 2레벨 PMW 인버터 제어
동력 장치 농형 3상 교류 유도전동기
동력 출력 2,240 kW (4M2T)
제동장치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직통제동, 회생제동, 억속제동), 자동공기제동[3]
대차 볼스터리스 형식 DT78(동력차), TR263(무동력차)
차체 알루미늄 합금
편성 구성 6량 4M2T
5량 4M1T[4]
소속 JR 동일본 오쿠 차량센터 (1편성 5량)
도쿄 종합 차량센터 (특별객차 1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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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편성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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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 동일본이 운행하는 일본 황실 전용 전동차이다.

천황과 황족의 전용 차량은 쇼와 시대 초기부터 중기에 제작되었던 황실용 객차 1호편성이 있었는데, 40~70년이 경과함에 노후화가 진행되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한 차량이다. 일본에서 가끔 통과열차로 옻칠이 칠해져 있는 열차가 지나갈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열차이다.

그 당시 1호 편성은 천황, 황족과 수행원 등 각종 고위직에 위치하던 사람들만 승차가 가능했지만, 2007년 새로 제작된 차량에는 천황이나 요인(국빈 등)이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특별 차량을 분리한 뒤 고위급들이 주로 탑승하던 "고위도 차량" 이라는 5량짜리 본편성으로 운행하여 일반인들도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는 당시 천황이었던 아키히토가 "평소에 1개 열차를 전체로 썩히기엔 제작비용이 아깝고 자주 이용하지도 않거니와 자신이 열차를 이용함으로서 국민들이 받을 피해를 생각하면[5] 자신을 위하여 전용열차를 제작하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다" 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렇게 평소에는 국빈방문 VIP들이나 단체 여행객,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수 있게 하라는 천황에 뜻에 따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되어 비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런이유에서인지 이른바 조이풀 트레인으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나고미(和)" 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애칭인 나고미는 "승차한 모든 고객이 온화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ご乗車になるすべてのお客様になごんでいただきたい思いを込め)" 의 의미로 그 온화함을 깊게 상징하며 지은 애칭이라고 한다. 나고미로 운행할 때에는 주로 동일본 관할지역인 도호쿠, 나가노나 조에츠 지역 위주로 운행한다.

반면에 별명이 있는데, 바로 바퀴벌레(...)

2. 특징

E655계는 일본의 천황 및 고위급 대표들이 타는 열차인 만큼 일본 전역을 돌아다닐수 있어야 하므로 일본의 일반 전기철도의 전류인 직류 1,500V와 교류 20,000V 50/60 Hz 주파수에 모두 대응한다. 거기에 APU라는 장비도 탑재되어 있어서 디젤기관차전기기관차가 견인할 때 객차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발전차량이 없어도 객실 내 전원이 공급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261계 전동차처럼 전 차량 그린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3호차에는 VIP대기실 등이 존재한다.

특별객차의 경우 E655-1이란 차번이 붙어있으며 평소에는 도쿄 종합 차량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황실이 탑승할때만 끼워서 운행하며 전두부 연결기부분 또한 커버로 꽁꽁 숨겨놓고 다닌다.[6] 황실열차답게 그린샤라고 해도 그란클래스를 연상하는 좌석과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좌석별 모니터로 운전실에 설치된 카메라로 실시간 주행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019년 실제 운행 당시 모습. 당시 나루히토 천황과 마사코 황후가 천황 자격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용열차를 이용하였다.
평소엔 5량 편성으로 여타 다름없는 전세열차로 운행하나 황실 인사가 탑승할 때에는 열차 전두부에 일장기와 황실문양을 걸어놓고 6량 편성으로 운행하며 해당 열차에 탑승하거나 운행하는 승무원들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격식을 차리기도 한다.[7] 일장기와 황실 문양을 걸어놓고 펼친 다음 3명이서 전두부를 향해 경례하는 식이다. 황실 전용열차이지만 정작 황실이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한 번 황실이 이용하면 위 동영상처럼 철도 오타쿠들이 많이 몰려든다.

행선기가 달려있긴 하나 회송, 시운전, 단체, 임시 표시만 띄우며 이 마저도 나고미로 운행하는 거 이외에는 전부 소등하기 때문에 사실상 장식이나 마찬가지다.

구동음이 E231계 1000번대, E233계 3000번대, E531계, E259계, E657계와 동일하다.


3. 편성

도호쿠 본선 기준 도쿄방면이 1호차, 모리오카, 아오모리쪽이 5호차가 된다. 다만 특별동차는 번호가 매겨져 있지 않다.

4. 기타



[1] 관광객들이 탑승할 경우 동일본 관할구역내 전철화 구간에서만 운행한다.[2] 황실 탑승시 각 노선에 맞는 다중장비 탑재하여 이동함[3] 디젤기관차 견인시[4] 특별차량 분리시[5] 일본에서 황실이 탑승한 열차는 한국의 경복호처럼 최우선 순위를 부여받는다. 이 때문에 이 열차가 운행하는 날에는 한국의 경복호 운행때처럼 정규, 임시열차 관계없이 앞에 있는 모든 열차는 어떻게든 비켜줘야 한다. 당연히 경로상의 모든 열차들은 다이어가 개판이 나며 아키히토는 이걸 우려한 것이다. 다만, 천황이 이용하는 황실 열차라도 황족이 없고 일반 관광객이 탑승했을 경우 일반 임시열차로 취급해 우선순위에서 보통열차 이하로 밀려난다. 거기다 현재 천황이나 황족은 멀리 이동할 일이 있을 때 주로 신칸센을 이용하다보니 매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행 열차를 통제하면서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신칸센을 탈 경우에도 1량을 통째로 대절하여 타기 때문에 일반인과 함께 탈 일은 없다.[6] 관광열차나 임시열차로 운행할땐 다른 특급열차들 처럼 전부연결기를 열어놓는다.[7] 비단 오메시열차가 뜨기만 하면 어떤 회사건 관계없이, 철도회사의 역장, 사내 주요임원의 에스코트는 물론이거니와, 대표이사는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부문에서 의전 및 에스코트까지 해준다.[8] 다만 특별열차라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한국 경복호와 비슷한 용도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9] 일종의 회원제 클럽으로 보이며 연회비는 미들기준으로 연 2500엔정도. 5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뷰 카드 발급 필수.[10] 행선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臨時와 団体라는 글씨가 표출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을텐데, 앞서 말한 "臨時임시"는 에키넷이나 미도리노 창구 등지에서 즉석으로 특급권/그린권을 발권받아 탈 수 있는 일반열차에 해당한다면, "団体단체"는 처음부터 열차가 여행사 등지에서 통째로 대절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전에 여행사를 통한 예약승객 이외에는 무슨 수를 써도 탑승이 불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임시열차는 앞에 臨時 또는 臨時特急가 붙어있어야 하나, 이 열차는 제작된 날로부터 15년 내내 한번도 일반발매로 풀은 적이 없이 전세열차로만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그림의 떡 취급을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