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BA 농구 월드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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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아르헨티나 | 1954 브라질 | 1959 칠레 | 1963 브라질 | 1967 우루과이 | |
<rowcolor=#FFFFFF>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
1970 유고슬라비아 | 1974 푸에르토리코 | 1978 필리핀 | 1982 콜롬비아 | 1986 스페인 | |
<rowcolor=#FFFFFF> 11회 | 12회 | 13회 | 14회 | 15회 | |
1990 아르헨티나 | 1994 캐나다 | 1998 그리스 | 2002 미국 | 2006 일본 | |
<rowcolor=#FFFFFF> 16회 | 17회 | 18회 | 19회 | 20회 | |
2010 터키 | 2014 스페인 | 2019 중국 | 2023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 2027 카타르 | }}}}}}}}}}}} |
FIBA 농구 월드컵
FIBA Basketball World Cup
1. 개요2. 시작3. 역대 대회
3.1. 1950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3.2. 1954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3.3. 1959 칠레 세계 선수권 대회3.4. 1963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3.5. 1967 우루과이 세계 선수권 대회3.6. 1970 유고슬라비아 세계 선수권 대회3.7. 1974 푸에르토리코 세계 선수권 대회3.8. 1978 필리핀 세계 선수권 대회3.9. 1982 콜롬비아 세계 선수권 대회3.10. 1986 스페인 세계 선수권 대회3.11. 1990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3.12. 1994 캐나다 세계 선수권 대회3.13. 1998 그리스 세계 선수권 대회3.14. 2002 미국 세계 선수권 대회3.15. 2006 일본 세계 선수권 대회3.16. 2010 튀르키예 세계 선수권 대회3.17. 2014 스페인 월드컵3.18. 2019 중국 월드컵3.19. 2023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월드컵3.20. 2027 카타르 월드컵
4. 대회 결과5. 여담1. 개요
국제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세계 농구 대회로 1950년에 1회 대회가 열리면서 4년에 1번씩 열린다. 1959년부터 1967년까지는 홀수년도에 개최했다가 1970년부터 다시 짝수년도로 개최하면서 FIFA 월드컵과 같은 해에 개최되었다가 FIFA 월드컵에 밀린다고 하여 2019년 대회부터 다시 홀수년도에 개최한다.
2010년 대회까지는 FIBA 세계 선수권 대회(FIBA World Championship)로 불리다가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부터 월드컵이란 이름을 쓰게되었다.
2. 시작
1948년 FIBA 사무총장인 독일(서독)인 레나토 빌헬름 요네스(Renato William Jones 1906~1981)가 FIFA 월드컵같이 따로 세계 농구 대회를 열자고 하여 시작되었다. 하지만 세계 대회에서 이미 시작되어 인기를 얻었던 올림픽 농구에게 상대적으로 줄곧 뒤쳐지고 있다. 그래도 비미국인 선수들에게는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1]어찌됐든 1950년 아르헨티나에서 1회 대회가 개막했다.
3. 역대 대회
3.1. 1950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
축구 월드컵처럼 농구 월드컵도 처음부터 온갖 어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머나먼 남미에 가는게 어렵다고 1949 유로바스켓을 우승한 이집트[2]는 불참을 통보했기에 유럽 챔피언 불참으로 김이 빠지는 듯 했다. 참가하기로 한 우루과이와 유고슬라비아, 에콰도르, 스페인도 정치적인 어려움으로 연이어 불참을 통보했다가 막판에 이집트와 유고슬라비아와 에콰도르,스페인은 번복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의 여권 거부 탓에, 한국은 비용 문제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10개 나라가 참가하여 6개국 조, 4개국 조로 2개 조로 나눠 조예선를 치렀으며 개최국인 아르헨티나가 무패로 우승을 거뒀다. 미국은 2위, 칠레가 3위. 4위는 브라질. 아메리카 국가들이 4강을 모두 차지하고 유럽챔피언인 이집트가 5위. 6위는 프랑스, 7위는 페루, 8위는 에콰도르, 9위는 스페인, 유고슬라비아가 10위 꼴찌.
MVP: 오스카르 푸를롱(아르헨티나)
득점왕: 알바로 살바도레스(스페인)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오스카르 푸를롱(아르헨티나), 존 스태닉(미국), 루피노 베르네도(칠레), 알바로 살바도레스(스페인), 리카르도 곤잘레스(아르헨티나)
3.2. 1954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아의 대만[3], 필리핀, 이스라엘이 참가하면서 월드컵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되는줄 알았으나 또 남미에서 열리는 것에 대하여 유럽 국가들이 참가가 어렵다고 하여 유럽은 유고슬라비아와 프랑스만 참가했다. 브라질, 페루,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같이 남미 국가들이 대거 참가했으나 초대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불참했다.참가국은 12개로 늘면서 3개씩 4개조로 조예선을 치르고 각조 3위 꼴찌들끼리 따로 최종순위 결정전을 먼저 치렀으며 각조 1, 2위끼리 8개팀끼리 격돌했다.
미국이 무패로 우승했으며 개최국 브라질이 2위, 필리핀이 3위를 차지했다.
MVP: 커비 민터(미국)
득점왕: 오스카르 모글리아(우루과이)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카를로스 로이자가(필리핀), 커비 민터(미국), 오스카르 모글리아(우루과이), 제니 데 아제베도(브라질), 블라미르 마르케스(브라질)
3.3. 1959 칠레 세계 선수권 대회
미국의 숙적 소련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13개국이 참가하여 개최국인 칠레를 빼고 4개씩 3개조로 조예선을 치르고 각 조 3, 4위끼리 따로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나머지 6개국 및 개최국으로 2차전에 자동진출한 칠레가 결승 풀리그를 치렀다.결승 라운드에서 소련과 불가리아는 대만을 인정하지 않아 경기를 보이콧, 대만전을 몰수패 처리당했다. 이후 보이콧에 따른 추가 징계로 순위도 깎여 6위로 내려가며 경기를 끝냈다. 불가리아 또한 같은 징계로 7위로 내려갔다. 결국 대만은 결승 풀리그를 전패하고도 4위를 기록했다(...).
MVP: 아마우리 파소스(브라질)
득점왕: 천쭈리(대만)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후안 비센스(푸에르토리코), 블라미르 마르케스(브라질), 아마우리 파소스(브라질), 아타나스 아타나소프(불가리아), 야니스 크루민스(소련)
3.4. 1963 브라질 세계 선수권 대회
1962년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정부가 사회주의 국가들(소련,유고슬라비아)에게 초대 비자를 발급하는 걸 거부하면서 개최권을 박탈당하여 1954년 대회 개최국인 브라질이 재차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1960 올림픽 농구 우승국인 미국과 1961 유로바스켓 우승국인 소련을 비롯하여 1961 남미 농구 선수권 대회 우승국인 브라질이 참가자격을 먼저 주며 각대륙 및 올림픽 챔피언 참가를 종용하게 했다.그러나 소련 및 공산권의 반발로 대만은 대회에 불참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처음으로 홀로 참가했다. 이전 대회와 같이 13개국이 참가하며 개최국 브라질은 조예선 면제로 2차 토너먼트에 자동진출했다.
브라질이 우승했으며 유고슬라비아가 2위, 소련은 3위, 미국은 4위를 차지했다.
미소전에서 소련이 75-74로 극적으로 이기면서 4년전 대패 설욕을 벼르던 미국은 아쉬운 패배로 끝내야 했다. 전대회 꼴찌인 멕시코는 이번에는 4승을 거두며 9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페루를 70-50으로 이기며 1승을 거뒀지만 나머지는 죄다 패하면서 13위 꼴찌로 대회를 끝냈다.
MVP: 블라미르 마르케스(브라질)
득점왕: 리카르도 두아르테(페루)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아마우리 파소스(브라질), 블라미르 마르케스(브라질), 알렉산데르 페트로프(소련), 돈 코지스(미국), 막스 도리고(프랑스)
3.5. 1967 우루과이 세계 선수권 대회
13개국이 참가했다. 개최국 우루과이는 조예선 면제.소련이 우승했으며 유고슬라비아가 2위, 브라질이 3위, 미국은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유일 참가국인 일본은 푸에르토리코와 파라과이를 이기면서 11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순위에서 소련에게 밀렸지만 소련과 경기에서 59-58로 극적인 승리를 맛보며 4년전 1점차 패배를 설욕했다.
MVP: 이보 다네우(유고슬라비아)
득점왕: 미에치스와프 로팟카(폴란드)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라디보이 코라치(유고슬라비아), 이보 다네우(유고슬라비아), 미에치스와프 로팟카(폴란드), 모데스타스 파울라우스카스(소련), 루이스 클라우디오 메논(브라질)
3.6. 1970 유고슬라비아 세계 선수권 대회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대회.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이다. 한국은 1969년 태국에서 열린 ABC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서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했다.
한국은 브라질, 캐나다, 이탈리아와 같은 조가 되어 탈락했다. 2차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브라질에게 77-82 이탈리아에게 66-77로 선전했으며 캐나다를 97-88로 이기며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순위결정전에서 아랍연합공화국(이집트),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를 이기며 최종순위 11위[4] 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유고슬라비아. 2위는 브라질. 3위는 소련이 차지했다. 미국은 5위, 이집트가 전패하면서 13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오세아니아의 호주가 처음 참가해 12위를 기록했다.
- 개최지
MVP: 세르게이 벨로프(소련)
득점왕: 신동파(대한민국)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크레시미르 코시치(유고슬라비아), 세르게이 벨로프(소련), 모데스타스 파울라우스카스(소련), 우비라탕 페레이라 마시엘(브라질), 케니 워싱턴(미국)
3.7. 1974 푸에르토리코 세계 선수권 대회
참가국이 14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전처럼 개최국은 자동으로 2차전에 올라갔으며 전대회 우승국인 유고슬라비이도 전대회 우승국 자격으로 2차전 자동진출이 되었기에 나머지 12개 나라가 3개조로 나눠져 조예선을 치렀다.이 대회는 북중미에서 처음 열린 대회이자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이 참가하며 첫 아프리카 국가가 참가한 대회로서 이로서 5대륙 모든 나라가 참가한 대회가 되었다. 1973 ABC 챔피언십 우승국인 필리핀도 아시아 대표로 참가했다. 중앙 아프리카는 전패를 거두며 14위, 필리핀은 13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소련, 2위는 유고슬라비아, 3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세 나라가 모두 6승 1패로 동률이라 상대 득실차로 따졌다.
- 개최지
- 폰세 - Auditorio Pachín Vicéns :8,000명 수용
- 카구아스 - Coliseo Héctor Solá Bezares :10,000명 수용
- 산후안 - Roberto Clemente Coliseum :12,000명 수용
MVP: 드라간 키자노비치(유고슬라비아)
득점왕: 아르투로 게레로(멕시코)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알렉산데르 벨로프(소련), 빈코 옐로바치(유고슬라비아), 웨인 브라벤더(스페인), 알레한드로 우르헤예스(쿠바), 알렉산데르 살니코프(소련)
3.8. 1978 필리핀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첫 개최 대회로 한국이 2번째 참가한 대회이다. 1977년 ABC대회에서 우승한 중국과 2위한 한국이 아시아 대표로 나가게 되었으며 전번 대회처럼 14개 나라가 참가해 필리핀과 소련이 조예선을 면제하고 2차 예선에 진출했다.한국의 조예선 상대는 8년전 2경기를 다 이겼던 캐나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와 처음으로 나온 세네갈이었다. 캐나다에게 8년전과 달리 69-105로 대패했으며 우승후보인 유고슬라비아에게 85-121로 대패했다. 세네갈은 연장전까지 가서 86-84로 이겨 1승을 챙겼다. 그리고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세네갈을 이기며 13위로 세네갈을 제치고 꼴찌를 탈출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회에 처음 나온 중국은 브라질에게 154-97로 대패하는 등 조예선에서 동네북이 되었으나 순위결정전에서 한국과 세네갈, 도미니카 공화국을 이기며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개최국 필리핀은 개최국으로서 2차 예선에 올랐으나 7전전패를 당했다.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르지 못하고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다.
- 개최지
MVP: 드라젠 달리파기치(유고슬라비아)
득점왕: 카밀 브라베네츠(체코슬로바키아)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크레시미르 코시치(유고슬라비아), 드라젠 달리파기치(유고슬라비아), 드라간 키자노비치(유고슬라비아), 오스카 슈미트(브라질), 블라디미르 트카첸코(소련)
3.9. 1982 콜롬비아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국- 소련준우승국- 미국
3위 - 유고슬라비아
13개국 중 아시아에서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오세아니아에선 호주가 나왔다. 코트디부아르를 이기고 중국은 간신히 꼴찌는 벗어났고(12위), 호주는 5위까지 올라갔다. 개최국인 콜롬비아는 최종 예선에 진출했으나 7전 전패로 7위.
- 개최지 및 경기장
분류 | 도시 | 경기장 | 수용인원 |
A조 | 보고타 | Coliseo Cubierto El Campín | 10,000명 |
B조 | 메데진 | Coliseo Ivan de Bedout | 10,000명 |
C조 | 부카라망가 | Coliseo Vicente Díaz Romero | 5,000명 |
2차 라운드 | 쿠쿠타 | Coliseo Toto Hernández | 6,000명 |
3차 라운드 결승전 | 칼리 | Coliseo El Pueblo | 18,000명 |
MVP: 닥 리버스(미국)
득점왕: 롤란도 프레이저(파나마)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닥 리버스(미국), 드라간 키차노비치(유고슬라비아), 후안 안토니오 산 에피파니오(스페인), 아나톨리 미쉬킨(소련), 블라디미르 트카첸코(소련)
3.10. 1986 스페인 세계 선수권 대회
1982년 대회에서 13개국이 참가하던 거와 달리 이 대회에서 무려 24개국이 참가했다. 참가국이 늘어난만큼 오세아니아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 아프리카에서 앙골라와 코트디부아르가 참가하며 드디어 월드컵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5대륙 참가국이 한 자리에 모였다.6개씩 4개조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1985년 ABC 대회 준우승을 거둔 한국과 3위 중국, 4위 말레이시아가 참가하게 되었는데 우승한 필리핀이 복잡한 정치적인 일로[5] 불참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가 대신 나오게 되었다. 각 조 3위까지 12강으로 2차예선에 나가게 되었으며 이전과 달리 13위부터는 순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신 12강 이후부터 플레이오프가 더 세분화되어 종전과 달리 결승전 및 3, 4위전이 처음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A조에 속해 브라질,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파나마와 겨루게 되었다. 브라질에게 74-104, 스페인에게 73-120, 그리스에게 80-98, 프랑스에게 84-101로 진데 이어 파나마에게는 103-111로 지면서 5전전패를 기록했다. 공식적으로 공동 13위로 다같이 처리했지만 순위를 조예선 결과로 치자면 한국은 22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같은 5전전패를 거둔 코트디부아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치긴 했다.
이충희는 브라질전에서 홀로 45점을 넣어 1990년 대회 이집트전에서 62점을 넣은 허재 다음으로 아시아 선수 최고 득점 2위이자, 대회 선수 득점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결승에서 숙적 소련을 87-85로 이기며 우승했다. 유고슬라비아가 117-91로 브라질을 이기며 3위. 중국은 9위를 기록했다.
- 개최지 및 경기장
분류 | 도시 | 경기장 | 수용인원 |
A조 | 사라고사 | Palacio de los Deportes | 5,000명 |
B조 | 페롤 | Polideportivo A Malata | 5,000명 |
C조 | 말라가 | Palacio de los Deportes de Ciudad Jardín | 5,000명 |
D조 | 테네리페 | Pabellón Central Santa Cruz de Tenerife | 6,000명 |
E조 | 바르셀로나 | Palau dels Esports de Barcelona | 8,000명 |
F조 | 오비에도 | Palacio Municipal de Deportes | 6,000명 |
플레이오프 결승전 | 마드리드 | Palacio de Deportes de la Comunidad de Madrid | 12,000명 |
MVP: 드라젠 페트로비치(유고슬라비아)
득점왕: 니코스 갈리스(그리스)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드라젠 페트로비치(유고슬라비아), 오스카 슈미트(브라질), 발레리 티코넨코(소련), 데이비드 로빈슨(미국), 아비다스 사보니스(소련)
3.11. 1990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
40년만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대회로 1989 ABC대회 준우승한 한국은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참가국을 16개로 줄이고 4개조씩 4개로 조예선을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그리고 9위부터 순위결정전을 다시 치르게 되었다.B조에서 미국, 그리스, 스페인과 또 만난 한국은 미국에게 67-146, 그리스에게 76-119, 스페인에게 101-130으로 지면서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나 중국에게 100-122로 졌다. 그나마 이집트를 상대로 117-115로 이기면서 15위로 대회를 끝냈다.
우승은 결승에서 소련을 92-75로 이긴 유고슬라비아. 3위는 미국
허재는 이집트전에서 62점을 넣어 개인 최고득점 기록을 세웠다.
- 개최지
- 부에노스아이레스 - Estadio Luna Park :16,000명 수용.
- 코르도바 - Polideportivo Municipal Carlos Cerutti :4,000명 수용.
- 로사리오 - Estadio Cubierto Newell's Old Boys :10,000명 수용.
- 살타 - Polideportivo Delmi :3,000명 수용.
- 산타페 - Estadio de la Facultad Regional Santa Fe :5,000명 수용.
- 비야 바예스테르 - Ballester Sociedad Alemana de Gimnasia :2,000명 수용.
MVP: 토니 쿠코치(유고슬라비아)
득점왕: 오스카 슈미트(브라질)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케니 앤더슨(미국), 페데리코 로페즈(푸에르토리코), 오스카 슈미트(브라질), 토니 쿠코치(유고슬라비아), 블라디 디박(유고슬라비아)
3.12. 1994 캐나다 세계 선수권 대회
전대회 우승국인 유고슬라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으로 참가 자격이 박탈됐고 대신 유고슬라비아에서 떨어져 나간 크로아티아가 참가했다. 1993 ABC 대회 준우승국 북한이 불참하여 3위 한국이 대신 참가했다.
한국은 크로아티아에게 53-104로 패배했다. 호주에게는 85-87 분패. 쿠바에게는 79-92 패배.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나간 한국은 이집트를 76-69, 앙골라를 75-71로 이기고 최종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조예선에서 강호 브라질을 97-93으로, 스페인을 78-76으로 이기는 이변을 낳았다. 조 1위 미국에게 77-132로 대패했지만 조 2위로 2차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8강까지 올라갔다.
결승에서 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로서 처음 나온 라이벌전에서 미러전이 8년만에 다시 치러졌다. 그리고 미국은 137-91로 러시아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개최지
MVP: 샤킬 오닐(미국)
득점왕: 앤드류 게이즈(호주)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세르게이 바자레비치(러시아), 레지 밀러(미국), 숀 켐프(미국), 디노 라자(크로아티아), 샤킬 오닐(미국)
3.13. 1998 그리스 세계 선수권 대회
20세기 마지막 대회.
1997 ABC 대회를 우승한 한국과 준우승한 일본이 아시아 대표로 나왔으며 4년전 대회에서 출전 자격이 박탈당한 유고슬라비아가 다시 참가했다. 물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만 남은 상황이지만. 러시아는 미국을 4강전에서 66-64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으나 유고슬라비아에게 62-64로 패해 준우승했다. 미국은 대학팀 선수단으로 참가해서 3위.
한국은 미국에게 조예선에서 68-88, 리투아니아에게 56-97로 패하며 탈락했다. 브라질에게는 73-76으로 선전했지만 순위결정전에서 나이지리아에게 65-89, 세네갈에게 72-75로 지면서 5전전패, 16위 꼴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장훈 등 주전들이 분전하며 브라질전은 선전했지만 세네갈에게 분패한 것이 아쉬웠다. 일본은 세네갈을 이기며 1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00년대와서 안 그래도 중국에게 밀리던 한국은 아랍권 및 이란의 발전으로 아시아 대회에서 4강조차 오르지 못하며 16년동안 이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
- 개최지
MVP: 데얀 보디로가(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득점왕: 알베르토 에레로스(스페인)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바실리 카라세프(러시아), 알베르토 에레로스(스페인), 데얀 보디로가(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레고르 푸츠카(이탈리아), 젤코 레브라차(세르비아 몬테네그로)
3.14. 2002 미국 세계 선수권 대회
농구 본고장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 올림픽보다 비중이 떨어질지언정 본고장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대회인만큼, 미국 농구계는 우승을 목표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조예선에서 알제리를 110-60으로 독일을 104-87로 이겼다. 중국은 84-65로 이겼다.
그리고 2차 토너먼트 조예선에서 러시아를 106-82, 뉴질랜드를 110-62로 이겼는데, 아르헨티나에게 80-87로 덜미를 잡히고 만다. 이어 준결승 플레이오프에서 스페인에게 75-81, 유고슬라비아에게 78-81로 연패하면서 결국 4강조차 못 오르고 탈락. 최종순위 6위라는 대회 역사상 최악의 결과로 끝을 맺었다. 24년만에 4강에도 오르지 못함과 동시에 당시 기록한 5위보다 더 떨어진 6위. 그것도 드림팀을 이루고 미국 안방에서 처음 치러진 대회였기에 미국은 두고두고 망신당하게 됐다.
그러나 미국의 망신은 2년 뒤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이어지는데 미국의 6위는 유고슬라비아의 2회 연속 우승을 덮어버릴 정도로 화제였다. 52년만에 우승을 노리던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77-84로 지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독일은 역사상 처음으로 3위까지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더불어 디르크 노비츠키는 득점왕에 올랐다.
중국은 알제리를 이기며 겨우 1승을 챙기며 꼴찌 탈출로 만족해야 했고 2001년 ABC 대회에서 한국을 제치고 준우승하여 대회에 처음 나온 레바논은 전패를 거두며 16위 꼴찌를 기록했다.
MVP, 득점왕: 디르크 노비츠키(독일)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마누 지노빌리(아르헨티나), 페자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페로 카메론(뉴질랜드), 디르크 노비츠키(독일), 야오밍(중국)
3.15. 2006 일본 세계 선수권 대회
다시 24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어났으며 6개씩 4개조로 이뤄 조예선을 치르고 16강 토너먼트 제도로 변경했다.
르브론 제임스을 비롯한 드림팀을 다시 이룬 미국은 4년전 굴욕을 씻고자 나섰으나 이제 상대들도 강해졌다는 평을 들었다. 미국이 못한게 아니라 유럽 및 남미, 북중미 국가들의 농구 실력도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미국은 5전 전승을 거뒀지만 중국에게 121-90, 세네갈을 103-58로 이긴 걸 빼고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슬로베니아와 10점차 승부를 벌여 이겼다.
그러나 4강까지 그럭저럭 순항하던 미국은 그리스에게 95-101로 덜미를 잡혀 결승 탈락했다. 그나마 3, 4위전에서 2년전 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겨준 아르헨티나를 95-81로 이기면서 3위를 거둬 4년전보단 좀 더 성적이 좋긴했지만 우승을 노렸기에 미국 농구계는 실망했다. 그러나 농구의 세계화라는 면으로 보자면 절대 나쁜게 아니라는 분석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스페인은 70-47로 그리스를 가볍게 이기며 처음으로 우승했다.
전년 대회 3위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해 8강까지 진출했다. 비록 미국에게 65-85로 졌지만 선전한 셈. 전번 대회 득점왕 디르크 노비츠키는 조예선인 앙골라전에서 47점을 넣으며 108-103으로 이겼다(다만 연장전까지 갔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중국이 16강에 진출해 총합 1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야오밍이 대회 득점왕에 올랐는데 야오밍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중국의 16강 진출은 어려웠을 평가였다.
나이지리아(14위)와 앙골라(9위)도 16강에 올라서 아프리카 농구도 꽤 발전했다는 분석이 나왔기에 미국이 고전한 것만이 아니라 그만큼 다양하게 여러 나라에서 농구가 강해졌다는 평이 나왔다.
FIBA는 스폰서, 대회 중계권료 등 수익면에서도 나날이 규모가 커졌음을 통계로 내놓아 이 대회도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
- 개최지
MVP: 파우 가솔(스페인)
득점왕: 야오밍(중국)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마누 지노빌리(아르헨티나), 테오도로스 파팔루카스(그리스), 카멜로 앤서니(미국), 호르헤 가르바호사(스페인), 파우 가솔(스페인)
3.16. 2010 튀르키예 세계 선수권 대회
이전과 달리 갈수록 이 대회도 세계적 인기와 수익성에서 나날이 커지면서 대회 개최도 꽤 치열해졌다. 프랑스와 튀르키예가 경쟁을 벌인 끝에 튀르키예가 개최하게 되었다. 튀르키예는 화려하지 않지만 농구로서는 꽤 강호급에 들어가는 나라인데 2002년 대회 5위, 2006년 대회 6위를 기록하여 역시 만만치 않은 나라였다. 그런 튀르키예가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축구와 더불어 인기많은 농구 세계대회를 개최했기에 튀르키예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평균관중 수에서 4년전 일본의 2배가 넘는 2만이 넘는 관중이 왔을 정도로 역대 최고 관중 수치를 기록했다.
인기와 수익성이 나날이 커지면서 대회 개최도 꽤 치열해졌다. 프랑스와 터키가 경쟁을 벌인 끝에 터키가 개최하게 되었다. 터키는 화려하지 않지만 농구로서는 꽤 강호급에 들어가는 나라인데 2002년 대회 5위, 2006년 대회 6위를 기록하여 역시 만만치 않은 나라였다. 그런 터키가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터키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평균관중 수에서 4년전 일본의 2배가 넘는 2만이 넘는 관중이 왔을 정도로 역대 최고 관중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데릭 로즈, 케빈 듀란트, 케빈 러브 같은 NBA 리거로 참가했다. 조예선에서 브라질에게 70-68 진땀승을 거둔 걸 빼고 나머진 모두 20~30점차 완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 러시아를 89-79으로 이기고 4강에서 리투아니아를 89-74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개최국 튀르키예는 앙숙인 그리스를 상대로 76-65로 이기고, 중국을 87-40으로 처뭉개며 조예선 5전전승을 기록하며 쉽게 16강에 올라갔으며 4강에서 우승후보급으로 평가되던 세르비아에게 극적인 83-82 진땀승을 거두며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만난 튀르키예와 미국 경기에서 3만이 넘는 튀르키예 관중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나 결국 미국이 81-64로 이기면서 16년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개최국 터키는 앙숙인 그리스를 상대로 76-65로 이기고 조예선 5전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라갔으며 4강에서 우승후보급으로 평가되던 세르비아에게 극적인 83-82 진땀승을 거두며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만난 터키와 미국 경기에서 3만이 넘는 터키 관중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나 결국 미국이 81-64로 이기면서 16년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승 4패를 거두고도 극적으로 16강(16위)에 진출했다. 이란과 레바논도 똑같이 1승 4패를 거뒀지만 골득실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 개최지
경기장 관중석 수를 생각하면 입석까지 꾸역꾸역 들어온 셈. 안전 문제인지 이걸 막느냐 진땀흘렸던 튀르키예 대회조직 위원회였다.
MVP: 케빈 듀란트(미국)
득점왕: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올 토너먼트 퍼스트팀: 밀로스 테오도시치(세르비아), 히다예트 튀르코글루(튀르키예), 케빈 듀란트(미국), 리나스 클레이자(리투아니아),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3.17. 2014 스페인 월드컵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항목을 참고할 것.3.18. 2019 중국 월드컵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항목을 참고할 것.3.19. 2023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월드컵
2023 FIBA 농구 월드컵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항목을 참고할 것.3.20. 2027 카타르 월드컵
2027 FIBA 농구 월드컵 카타르 항목을 참고할 것.4. 대회 결과
연도 | 개최지 | 금메달 | 은메달 | 동메달 | MVP | 득점왕 |
1950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 미국 | 칠레 | Oscar Furlong | Salvadores |
1954 | 브라질 | 미국 | 브라질 | 필리핀 | Kirby Minter | Oscar Moglia |
1959 | 칠레 | 브라질 | 미국 | 칠레 | Amaury Pasos | James T. L. Chen |
1963 | 브라질 | 브라질 | 유고슬라비아 | 소련 | Wlamir Marques | Ricardo Duarte |
1967 | 우루과이 | 소련 | 유고슬라비아 | 브라질 | Ivo Daneu | Mieczysław Łopatka |
1970 | 유고슬라비아 | 유고슬라비아 | 브라질 | 소련 | Sergei Belov | 신동파 |
1974 | 푸에르토리코 | 소련 | 유고슬라비아 | 미국 | Dragan Kićanović | Arturo Guerrero |
1978 | 필리핀 | 유고슬라비아 | 소련 | 브라질 | Dragan Kićanović | Kamil Brabenec |
1982 | 콜롬비아 | 소련 | 미국 | 유고슬라비아 | Rolando Frazer | Rolando Frazer |
1986 | 스페인 | 미국 | 소련 | 유고슬라비아 | 드라젠 페트로비치 | Nikos Galis |
1990 | 아르헨티나 | 유고슬라비아 | 소련 | 미국 | 토니 쿠코치 | Oscar Schmidt |
1994 | 캐나다 | 미국 | 러시아 | 크로아티아 | 샤킬 오닐 | Andrew Gaze |
1998 | 그리스 | FR 유고슬라비아 | 러시아 | 미국 | Dejan Bodiroga | Alberto Herreros |
2002 | 미국 | FR 유고슬라비아 | 아르헨티나 | 독일 | 디르크 노비츠키 | 디르크 노비츠키 |
2006 | 일본 | 스페인 | 그리스 | 미국 | 파우 가솔 | 야오밍 |
2010 | 튀르키예 | 미국 | 튀르키예 | 리투아니아 | 케빈 듀란트 | 루이스 스콜라 |
2014 | 스페인 | 미국 | 세르비아 | 프랑스 | 카이리 어빙 | J.J. 바레아 |
2019 | 중국 | 스페인 | 아르헨티나 | 프랑스 | 리키 루비오 | 라건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2023 |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 독일 | 세르비아 | 캐나다 | 데니스 슈뢰더 | 루카 돈치치 |
2027 | 카타르 | - | - | - | - | - |
5. 여담
- 대회 최다 우승 국가는 유고슬라비아[6]와 미국. 5번 우승하여 최다 우승 타이틀을 얻었다. 3회 우승한 소련, 2회 우승한 브라질, 1회 우승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우승을 경험해봤다.
- 아시아 최고 성적은 1954년 대회에서 3위를 거둔 필리핀.
- 대한민국은 2차 토너먼트를 넘겨본 적이 없다. 순위로는 1970년 유고슬라비아 대회에서 처음 나가 거둔 11위가 최고 성적.
[1] 실제로 NBA에서도 활약한 드라젠 페트로비치, 토니 쿠코치, 샤킬 오닐, 디르크 노비츠키, 파우 가솔,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등도 이 대회 MVP 출신들이다.[2] 1959년까지 유로바스켓에 아시아 및 아프리카 나라가 일부 참가했다.[3] 포르모사란 이름으로 참가했다.[4] 쿠바에겐 76-77, 파나마에겐 88-91(초과시간)로 졌는데 캐나다가 파나마를 이기면서 캐나다를 이겼음에도 순위가 낮아졌다.[5]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에 대한 반대 시위 등.[6]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FR 유고슬라비아 시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