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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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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튀르키예도시
1.1. 개요1.2. 구경거리1.3. 교통
1.3.1. 버스 및 기차
1.4. 지하철
1.4.1. 공항1.4.2. 선박
1.5. 여담
2. 한국 슈팅 게임

1. 튀르키예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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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즈미르 터키.jpg

이즈미르 (튀르키예)
시장 제밀 투가이(Cemil Tugay) (공화인민당)

1.1. 개요

튀르키예어: Izmir
그리스어: Σμύρνη

이스탄불, 앙카라에 이은 튀르키예 제3의 도시. 튀르키예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현대의 튀르키예식 지명인 '이즈미르'라고 하면 몰라도, 라틴어식 지명인 스미르나(Smyrna)라고 하면 들어봤다고 할 역덕들도 많다.[1] '이즈미르'란 이름은 스미르나의 그리스어식 표현인 스뮈르네(Σμύρνη)를 튀르키예어식으로 바꾼 데서 유래하였다.

과거 고대 그리스가 건설한 대표적인 '이오니아 식민시'로서 세워진 이후 계속해서 그리스인의 도시로 있었으며 튀르크 세력이 아나톨리아를 석권할 당시에도 아나톨리아의 그리스(동로마) 세력이 최후까지 항전한 거점 중 하나였다. 수백년에 달하는 오스만 제국의 통치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인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오스만 제국이 망국에 다다른 제1차 세계 대전 직전까지만 해도 도시 인구의 절반인 15만 명이 그리스인이었다.

이는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한 그리스 왕국의 수도 아테네보다 더 많은 인구였으며 이즈미르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 코스탄티니예에 이어 그리스인이 두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도시였다. 그 영향 때문인지 오스만 제국 시절 이 도시의 별칭은 바로 이교도 이즈미르(Gavur İzmir)였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그리스가 점령하여 튀르키예 독립 전쟁 당시 아나톨리아를 수복하려는 그리스군의 거점이 되었으나 1922년 아타튀르크가 이끄는 튀르키예군이 승리하면서 이즈미르는 튀르키예 영토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전쟁 막판 튀르키예군의 이즈미르 입성 과정에서 발생한 이즈미르 대화재와 전쟁 이후 그리스-튀르키예 인구 교환으로 인해 이즈미르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지던 그리스인의 영향력은 일소되어 버렸다.

하지만 한때 '이교도 이즈미르'로 불렸던 만큼 여러 민족이 공존하던 국제도시로 번성하던 이즈미르의 역사와 아타튀르크의 튀르키예군이 이즈미르를 수복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오늘날에도 이즈미르는 튀르키예 세속주의공화인민당의 본거지로 유명하다.

주변에 페르가몬 유적이 있고, 남쪽에 에페소스(셀축), 북쪽에 트로이(차낙칼레)가 있지만 정작 이곳에는 남아 있는 사적지나 유물[2]이 거의 없다. 이즈미르 대화재로 대다수 문화유적이 소실되어서 그렇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이즈미르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말고는 앙카라 마냥 외면한다. 심지어 이즈미르 시에서도 이곳에서 태어난 위인으로 호메로스를 들긴 하지만, 호메로스에 관한 유적은 없고 오히려 이곳 출신도 아닌 아타튀르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그리스에서는 이스탄불을 콘스탄티누폴리(콘스탄티노폴리스)로 부르듯이 여기도 스미르니(Σμύρνη)[3]라고 부른다. '이즈미르'라는 단어도 스미르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튀르키예어에서 어두에 자음이 여러 개 오는 게 안 돼서 앞에 모음 İ를 붙인 것이다. 그래서 여길 연고지로 둔 프로축구팀 이즈미르스포르가 유로파 리그에서 그리스 리그 팀과 경기를 벌일 당시, 그리스에서는 스미르니에서 온 이즈미르스포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주 튀르키예 미군NATO 소속 NATO군의 공군 기지인 이즈미르 공군 기지[4][5]가 있으며, 아다나의 인시를릭 공군 기지[6]과 같이 튀르키예군과 같이 사용하는 공용 기지이며, 주요 임무는 러시아군의 지중해 남하 차단 및 이란 견제이다.

1.2. 구경거리

1901년 코낙 광장에 세워진 시계탑으로, 지금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옆에 있는 코낙 모스크(1748년 완공)와 함께 이즈미르에 몇 안 되는 볼거리이기도 하다.
그리스에서 넘어온 경우엔 이곳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볼 것도 없는 도시 치고는 내로라하는 수많은 대형 은행들이 몰려 있고,[7] 환전상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대부분이 이스탄불 이상으로 여행객에게 유리한 환율을 제시하기 때문. 또한 다른 지역에선 보기도 힘든 대형마트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소비품 준비에도 좋다.
시계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이즈미르 최대의 재래시장을 볼 수 있다. 관광기념품과 인근 지방에서 나는 토산품도 구입할 수 있지만, 이스탄불의 반값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에 호객 행위나 바가지도 없어 쇼핑하기에 매우 쾌적하다. 다만 영어 안 통하는 건 감안해야 한다. 또한 고대 이즈미르의 아고라 유적도 이 시장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8월 15일 기점으로 보수공사도 완료되었고,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즈미르 고고학 박물관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 가야 한다. 대략 1시간 정도 가면 바닷가에 순양함과 잠수함이 떠 있는 게 보이는데, 이 배는 현재 퇴역한 배로 가이드와 함께 배 안을 구경할 수 있다. 잠수함이 크기가 매우 작고 좁기 때문에 덩치가 큰 사람은 머리 조심해야 할지도...?
이즈미르인들이 코르돈(kordon)이라 부르는 해변가에 있는 집으로 튀르키예 독립 전쟁 후 튀르키예군이 이즈미르를 탈환했을 때 당시 총사령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지내던 집이다. 이 집은 원래 그리스 국왕이 별장으로 쓰던 곳으로, 그가 이즈미르를 방문했을 때 계단에 튀르키예 국기를 놓고 그걸 밟고 간 적이 있었는데 곧 튀르키예군이 이 도시를 탈환하자 그들도 그리스 국기를 계단에 놓고 아타튀르크에게 이를 밟고 가도록 했다. 하지만 이를 본 아타튀르크는 "못할 짓을 했군. 국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짓밟혀선 안 되네." 라며 국기 밟기를 거부했다. 이 이야기는 튀르키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으며 아타튀르크의 대인배스러움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일화이다. 참고로 아타튀르크의 어머니인 쥐베이데 하늠(Zübeyde hanım)의 묘지도 이즈미르에 있다.
아타튀르크의 어머니의 무덤이 이즈미르에 있다. 카르시으야카(Karşıyaka)라는 지역에 있는데, 아타튀르크의 집을 구경하고 나서 파사포르트(Pasaport)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이 주변은 이즈미르 최대의 부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수영장과 요트가 딸린 사치스러운 집들을 구경할 수 있다. 카르시으야카는 활력이 넘치는 시원하게 뻗은 거리와 다양한 상점들로 인해 튀르키예의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많지만,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파일:external/www.arserasansor.com/img-3.jpg
튀르키예어로 '엘리베이터'라는 의미의 아산쇠르는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일몰 무렵에 가면 무척 아름다운 에게해의 석양과 함께 이즈미르 만에 걸쳐 있는 이즈미르 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시계탑이 있는 코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바로 다음 정거장인 Üçyol역에서 내려서 바닷가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높은 탑 같은 전망대가 보이는데, 이게 아산쇠르이다. 꼭대기에 식당도 있어서 이즈미르 시민들의 프로포즈 장소로도 애용된다.
원래 프랑스어로 장식 리본을 의미하는 코르동(cordon)에서 비롯된 단어지만, 이즈미르에서는 특히 이즈미르 만 주변의 해안가를 가리킨다. 곳곳에 바다를 향한 밴치와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해안가를 따라 쭉 술집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 보면서 라크마시기 딱 좋다.
중세시대부터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이 지역을 비롯해 이스탄불, 안티오키아 등에 수사들을 파견했는데, 현재도 이즈미르는 튀르키예 내에 존재하는 4개 가톨릭 교구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안티오키아) 중 하나이다. 주교좌 성당은 순교자 성 폴리카르포 주교 기념성당으로 힐튼 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 있다. 200m 바닷가쪽으로 나아가면 거기에도 꽤 큰 성당이 하나 있다. 천주교 신자라면 잊지않고 가보자. 단 주교좌 성당인 성 폴리카르포 주교 기념성당은 미리 이야기를 해 놓고 가야 입장이 가능하다.

1.3. 교통

1.3.1. 버스 및 기차

이즈미르 자체의 내부 교통은 1회용이건 충전식이건 종이로 된 카드를 찍는 방식이다. 환승은 안 되지만 버스와 지하철을 공유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구매는 정거장 부근이나 역에서 할 수 있다. 편도 이용 가격은 1.75리라.

별로 볼 것도 없는 이즈미르에 굳이 여행객들이 들르는 사유는 대개 외부 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것인데, 그 경우의 수를 다음과 같은 3개로 생각할 수 있다.
  1. 이스탄불로 가기 위해서 왔다(이즈미르 - 이스탄불 노선).
    튀르키예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 여행객들이 마지막으로 단숨에 이스탄불로 넘어갈 때 쓰는 방식. 대개는 셀축에서 기차 타고 올라오는 도중에 있는 이즈미르 공항에서 내리므로 이즈미르 자체에는 들르지 않는다. 드물지만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이스탄불로 가는 배편이 이즈미르 항구에 있는데, 이를 이용할 경우는 알산작(Alsancak)역[8]까지 간 다음 버스로 항구까지 이동해 타면 된다.
  2. 그리스로 넘어가거나 그리스에서 넘어왔다(히오스 편 이용 시).
    이 경우는 서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체쉬메까지 가서 타야 한다. 성수기(6~9월) 매일 저녁 7시에 편이 있으며, 체쉬메까지는 특수한 돌무쉬를 타고 가야 한다. 그런데 이 이즈미르-체쉬메의 경우 2012년 중순기준으로 가격이 편도 12리라이며, 정해진 시간은 없고, 상당히 큰 버스에 인원이 남김없이 채워질 때에만 운행하니 미리 여유있게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체쉬메에서 내려도 전형적인 휴양지 특성상 길 안내가 불친절하게 되어 있고 꽤 많이 걸어야 하니 배낭을 메고 왔다면 심각히 고려할 것. 참고로 체쉬메 자체에도 관광지(체쉬메 성채)가 하나 있긴 하다. 덧붙이면 히오스→ 아테네는 정말 한밤중에, 아테네→ 히오스는 아침경에 있다.
  3. 트로이로 가기 위한, 혹은 트로이에서 넘어오다 보니 들르게 된 경유지이다.
    사실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방법이지만, 주로 버스를 타고 오다가 기차로 갈아타기 위해 들르게 되는 경로다. 이즈미르-셀축의 경우는 하루 6~7편, 이즈미르-데니즐리의 경우는 하루 3편이 다니는데, 주로 아침이나 오후 시간대에 몰려있는 걸 감안해 두자.

1.4. 지하철

이즈미르 지하철이 운행 중이며 트램 및 고속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1.4.1. 공항

이즈미르 지역의 공항은 아드난 멘데레스 공항 (Izmir Adnan Menderes Airport)이 있다.[9] 튀르키예의 정치가인 아드난 멘데레스의 이름을 딴 공항으로 18 ㎞ 정도 떨어진 교외에 있으며 이스탄불, 앙카라 등으로 매일 항공기가 운행되고 있다. 이스탄불 행의 경우 터키항공이나, 저가항공인 페가수스항공, 보라젯, 아틀라스항공을 이용하면 되는데 저가항공은 왕복 5만 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터키항공의 경우 이코노미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왕복 티켓이 약 8만 원이고 플렉시블 운임으로 사면 약 12만 원 정도이다. 기내식과 음료도 제공한다. 이스탄불~이즈미르 간 터키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코드셰어가 걸려 있기도 하다.

이스탄불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면 약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니 여행으로 피곤하다면 이용해 보자. 터키항공을 타고 가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라면 터키항공 국내선 라운지에서 무료로 쉬어갈 수 있으며 뷔페도 이용할 수 있다. 수프나 케이크, 빵, 샌드위치, 과일 및 샐러드 등 상당히 양질의 음식이 나오니 실컷 먹고 나오자. 멤버십이 없는 회원이라면 컴포트 라운지(Comfort Lounge)에서 25리라 정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PP카드가 있다면 국제선과 국내선 라운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스와 가까워서 그런지 이즈미르-아테네 직항노선도 있다. 튀르키예 페가수스 항공과 그리스 에게안 에어라인즈 항공사를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왕복 12~15만 원선이고 몇 달 전에 예약해놓으면 같은 노선을 왕복 3만 원에 탈 수도 있다.

1.4.2. 선박

이즈미르 도심에서 출발하지는 않지만, 이즈미르 도에 속한 체쉬메(Çeşme)와 히오스섬을 잇는 선박편과, 이즈미르에서 버스타고 1시간 걸려 갈 수 있는 쿠샤다스(Kuşadası)와 사모스섬을 잇는 선박편이 있다. 단 3월-11월 성수기에만 정기운행하며, 비정기운행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호텔 낀 투어로만 참여할 수 있다. 단 돌아올 배편을 타지 않기로 사전에 이야기하고 일단 투어에 참가해 그리스로 가서 거기서 남을 수는 있으니 참고하자.

1.5. 여담

이즈미르는 이슬람 국가들 중 세속적인 국가인 튀르키예[10]에서도 가장 세속적인 지역이다. 실제로 히잡한 여인을 보기 어려우며 역대 대통령 선거나 총선거에서도 언제나 세속주의 정당이 승리할 정도로, 세속주의 정당 특히 공화인민당(CHP)의 강력한 표밭이다. 특히 9월 9일튀르키예 독립 전쟁이 사실상 끝난 날이자 이즈미르의 해방일로 이즈미르 시에서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기념일이다. 이곳에 있는 대학중에 이름도 9·9대학 (Dokuz eylül üniversitesi)이 있을 정도.

또한 이즈미르는 튀르키예에서도 여자들이 가장 예쁘기로 유명하다. 옷도 잘 입고. 실제로 키프로스 순교자거리 (Kıbrıs Şehitler Caddesi)나 해변가, 알산작(Alsancak), 보르노바(Bornova) 같은 번화가들을 가 보면 다들 패션 센스가 남다르다.

이즈미르 사투리의 특징은 특정 e를 a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ea_Smyrni_seal.gif
그리고 1923년 그리스-튀르키예 인구교환 당시 여기에서 추방된 그리스인들은 아테네 근교에 '네아[11] 스미르니(Νέα Σμύρνη)'라는 도시를 건설했다. 면적 3.5㎢에 인구는 7만 3천 명(2011) 규모로, 1923년 이후 지어진 그리스의 '실향민촌'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이다. 아폴론 스미르니스 FC, 파니오니오스 GSS[12] 같은 옛 스미르나에 근거지를 둔 스포츠 클럽들도 지금은 이 곳에서 활동중이다.

그리고, 튀르키예에서 축구가 가장 먼저 정착한 곳[13]이라 강성 훌리건들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여기 서포터들은 그 유명한 이스탄불 더비가 하찮게 보이는 폭력성으로 유명하다! 사람들이 "그딴 동네가 훌리건이라고? 그냥 서포터 따위라고 하셔. 그것도 많이 쳐준 거야. 이즈미르야말로 진짜 훌리건의 본거지다." 란 말을 자주 하고 다닐 정도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 영상을 참고하자. 그래서, 이즈미르에서 제일 유명한 클럽이 알타이(Altay), 괴즈테페 (Göztepe), 카르쉬야카(Karşıyaka)가 있고[14] 이들은 이즈미르 더비 관계를 이루는 중. 특히 괴즈테페-카르쉬야카의 더비가 후덜덜하다고.

1961년 제6회 지중해 게임을 개최하였다.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었던 축구선수 알파이 외잘란이 2018년 선거에 출마하여 정의개발당 소속으로 이즈미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발렌시아 CF의 슈퍼스타이자 에이스 젠크 외즈카차르의 고향이기도 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찰라르 쇠윈쥐의 고향이기도 하다.

2020년 에게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2. 한국 슈팅 게임

1995년 미리내 소프트에서 배급한 게임. 웹젠 사장이던 김남주가 실질적으로 다 만들었다고 한다. 제목은 위 1번에서 유래 했다.[15]하이텔 게임제작 동호회에 있던 김남주 사장이 당시 한 달간 "이즈미르"를 제작하였고 자료실에 게임을 올려놓더니 미리내 소프트에서 게임을 사고 싶다고 연락을 했었다고 한다. 게임을 제작한 3명에게 1인당 천만 원을 준다기에 혹한 김남주는 게임에 평생을 걸기로 맹세했지만 군대에 입대하는 바람에 더 좋은 게임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국내 첫 3D 게임으로 스페이스 해리어를 많이 참고했다.


[1]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스미르나(서머나) 교회'가 바로 여기에 있다.[2] 심지어 이곳 고고학 박물관도 에페소스 박물관에게 밀린다.[3] 현대 그리스어의 Η/η 음운 변화로 스미르니로 읽는다. 과거에는 스미르네 혹은 스미르나라고 불렀는데, 스미르네는 아티카, 스미르나는 이오니아 방언이다.[4] Izmir Air Base[5] 제3공군 제39공군기지비행단 제425공군기지비행대[6] Incirlik Air Base[7] 튀르키예 공화국 중앙은행 이즈미르 지부도 여기에 있다.[8] 2013년 8월 1일 이후로 철도 고속화 공사에 들어가 그 이후로는 바스마네역(Basmane)에 정차한다.[9] 여담으로 바로 옆에 국제학교가 있다[10] 정확히는 국교가 없지만 국민의 대다수가 무슬림이다.[11] 새로운[12] Πανιώνιος Γυμναστικός Σύλλογος Σμύρνης (스미르나 범이오니아 체육협회). 1890년 스미르니에서 창설된 종합 스포츠 클럽으로 프로축구 팀뿐만 아니라 배구, 농구, 핸드볼, 수구 팀도 가지고 있다.[13] 항구도시이기도 하고, 그리스 인이 많았기 때문에 서방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덜했다.[14] 그 외 알튼오르두(Altınordu), 부자스포르(Bucaspor) 이즈미르스포르(İzmirspor)가 이즈미르 지역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15] 지구본을 돌려서 눈감고 손가락으로 찍은 곳을 제목으로 하기로 했는데 그게 하필 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