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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23:59:42

Halfquake 시리즈

1. 개요2. Halfquake3. Halfquake Amen4. Halfquake Sunrise5. 기타

1. 개요

OST - Halfquake (Intro Version)
트릴로지 트레일러

(< ← 이 게임을 하면 지겹게 볼 수 있다.

하프라이프퀘이크 시리즈를 섞은 주제의 하프라이프 MOD. 제작자는 muddasheep.[1]

다만 위 주제는 첫 번째 시리즈인 Halfquake 한정이고,[2] 2002, 2010년 릴리즈된 후속작 Amen, Sunrise[3]부턴 본격적으로 약을 빨았는지 배경도 흑백에 가깝게 바뀌고, 플레이어를 낚아 피해를 주거나 죽일 목적으로 그럴듯하게 꾸민 버튼이나 문 등도 많이 나와 만약 여기에 접근하거나 누르면 바로 사망하는 함정카드들도 짜증날 정도로 많아졌는데, 가히 쇼본의 액션 급이다.

3부작 전체의 공통적인 스토리는 과거의 끔찍한 죄를 지은 희생자를(플레이어를 지칭한다.) Halfquake 세계관에 집어넣어 고통스럽게 죽인다는 내용이다.

하여간 죽고 죽고 또 죽어서 F6과 F7키를 닳게 하는 끔찍한 게임플레이는, 료나게임이라고 부르기에도 손색없는 고통을 준다. 플레이어가 가게 되는 웬만한 방마다 트랩이 깔려 있으며, 필요한 아이템은 항상 부족하고, 적들은 기하급수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다.

게다가 트랩이나 퍼즐이 비상식적인 형태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온 경험으로 다 처리할수 있다고 단정하면 큰코다치게 된다... 심지어 Amen의 어떤 스테이지에선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20분을 버텨야 한다. 아무도 없는 기차역에서 혼자. RPG 형식으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선 퀘스트를 깨야 하는 미션도 있다...

더군다나, 게임 자체가 트랩과 퍼즐을 피해가는 게임이라서 게임 중반이 넘어가도록 무기 하나 주지 않으므로 통상적인 하프라이프 MOD를 기대했던 플레이어들을 미치게 만든다.

2018년에 3부작이 스팀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기존 모드판과 차이점은 저작권 문제로 몇몇 음악은 오리지널로 대체되었고 패턴도 변경돼서 더욱 어렵게 만들어놨다.

2. Halfquake

2001년작. Halfquake 시리즈의 첫 작품이며 half-Life + Quake를 합쳐서 만든 모드가 Halfquake이다. 그러나 정작 Quake의 요소는 없지만 Quake의 특정 모델링이나 사운드를 가져온 부분이 있다.

Halfquake 첫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튜토리얼에서 강조하는 부분인데, 'Sadism'을 많이 강조하여 시리즈에서 가장 중심적인 단어로 자리잡게 된다. 여기서 Sadism을 사전적의미로 해석하면 Halfquake의 본질적 의도와 달라지는데 여기서 의도하는 의미는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는 상대적 쾌락' 즉, 영원한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을 의미한다.
그래서 각 쳅터마다 똑같은 맵을 재활용해서 2~3번 반복하는 구간이라 칭해서 'Repeat'라는 쳅터가 중간 사이드 쳅터로 존재한다.

맵은 Part.1 The Beginning / part.2 The Buttons / part. 3 The Heaven / Part. 4 The Hell / Part Final Somos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쳅터로는 Repeat 1,2 / Jump and Run 1,2가 존재한다.

최종보스는 몬스터가 아닌 프롭으로 만들어진 트리거 덩어리이고, 배리어로 방어하고 있기때문에 맵 주위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서 해제 시켜줘야한다. 배리어가 해제되자마자 [4](< 마크 옆에 있는 전자 회로 기판을 부수면 보스전을 쉽게 깰 수 있다. (2021/12/23 부. 수정)

3. Halfquake Amen

2002년작. Halfquake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며 이작품부터 게임플레이가 달라졌다.
총 12개 파트가 있으며[5] HEV가 사라졌고 무기는 석궁과 크로우바 2종류 밖에 없다.(특정 파트 지나면 리셋된다.)
퍼즐은 버튼 누르기에서부터 문제풀이 RPG같이 퀘스트를 돌거나 퍼즐을 풀기 위해 Amen폴더 내에 있는 파일을 찾거나 20분동안 기차역에서 주크박스를 키거나 반대편을 왔다갔다 하면서 기다려야 클리어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플레이 중에 일기장을 읽을 수 있는데 내용을 보면 주인공보다 먼저 온 희생자가 썼으며, 중간마다 나오는 OST들은 가사가 이전 희생자의 시점에서 쓴 내용이라 약빤 게임 분위기에 맞지 않게 암울하고 절망적이다.

4. Halfquake Sunrise


선라이즈의 트레일러.

2010년작. Halfquake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두개의 작품과는 달리 오직 퍼즐과 함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무기도 사라졌으며 함정이 전작들보다 오질나게많아졌다. 퍼즐은 버튼 누르기부터 체스, 타워 디펜스까지 여러 퍼즐들이 나온다.

최종보스전에는 해당 시리즈를 하며 지겹게 봤을법한 (<마크를 의인화(?)한 죽음의 황제와의 보스전이 나오는데, 전작과 달리 여기에서도 무기는 안 나와 그가 미친듯이 웃어대며 발사하는 빔 공격이 금이 간 벽을 부수도록 유도시키는 식으로 진행해야 하며[8], 최종적으로 바닥에 알파벳이 깔린 바닥[9]을 건너 그 위로 올라가 보스가 재등장하길 기다려 그 위로 몸통박치기를 해 상태이상에 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여담으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기에 네가 원하는 신은 없다'는 식의 대사가 있는데 하프라이프 치트키 중에 god 모드를 의식한 것이다.

5. 기타

Halfquake, Amen, Sunrise는 모두 같은 세계관이다.(Sunrise를 하다보면 전작맵들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모두 플레이어의 취급이 좋지 않다......(희생자라고 부르며 트레이닝룸, 엔딩에서는 결국 죽는다.)[10]

참고로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드의 영향을 준 작품들은 큐브(영화),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시스템 쇼크 2의 트레이닝룸이라고 한다.#


[1] Cry of Fear의 OST를 맡았다.[2] 총들고 돌아다니면서 적들 죽이면서 버튼 눌러 다음 스테이지로 통하는 문 등이 열리게 만들고 들어가는 식.[3] 여담으로 첫 시리즈는 물론, 이것도 비슷한 성향의 포탈보다 먼저 나왔기에 일부는 밸브가 이걸 참고해 제작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한다.[4] 천장에 센트리건이 공격하지만 내구가 약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된다.[5] 트레이닝, 엔딩크레딧 제외[6] 스팀폴더 기준 Half-Life\hquake2\s\a\d\i\s\m에 13545.txt에 힌트가 있다.[7] 뒤집히므로 주의[8] 가다보면 전작 맵들을 볼수있다.[9] 참고로 다른 알파벳과 색이 다른걸 밟아야 안 죽는데, 밟는 순서를 나열하면 사디즘(...)[10] Sunrise에선 살아있으나 공간이 무너져서 빠져나가질 못한다. 결국 죽을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