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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16:26

IS-7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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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사건의 전개3. 사건의 진상4. 관련 인물5. 이후 스토리에 미친 영향6.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1. 설명

역전검사 2 테마곡 추억 ~ IS-7호 사건[1]
역전검사 2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사건으로 역전재판 1에서도 언급되기는 하나, 자세하게 다뤄지진 않았으며 역전검사 2의 3화, 계승된 역전에서 과거 시점으로 다뤄지며, 역전검사 2로부터 18년 전, 미츠루기 레이지의 아버지인 미츠루기 신과 그의 조수 시가라키 타테유키가 맡았던 사건이다.

자세하게 묘사되었느냐의 여부와는 별개로 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 여러 명의 일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사건이기에[2], 역전재판 1에서부터 줄곧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2. 사건의 전개

2000년 12월 23일, 당시 최고의 과자장인이었던 텐카이 잇세이는 자신의 저택에서 과자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결승전에서는 주최자 텐카이를 비롯한 요리사 효도 이사쿠딜리시 스콘, 카자미 유타카가 남았으며 이들의 보조를 오야시키 츠카사가 맡았다.

사진을 찍다가 사진기의 필름이 다 떨어지자 텐카이는 츠카사에게 필름을 넣어오라고 시키고, 자신은 심사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츠카사는 필름을 찾아 돌아오던 중 텐카이의 방에서 큰 소리가 나자 거기에 들어갔다가 효도가 살해당한 것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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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현장의 주인인 텐카이가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이때 변호를 맡은 사람이 미츠루기 신, 텐카이를 기소한 검사는 카루마 고였다.

신과 시가라키의 수사에도 불구하고, 재판이 1년쯤 지속되자[3] 텐카이는 결국 자백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사건은 텐카이의 유죄로 끝났다.

이후 이 사건과는 별개로, 18년 후인 현재 시점에서 해당 사건의 무대였던 전시관(구 텐카이의 저택)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8년 전에 사라진 효도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3. 사건의 진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텐카이는 누명을 썼을 뿐이고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었다.

사건 수사 도중 초동 수사를 맡은 시라세 와타루 형사가 실수로 현장에서 시체가 사라졌음을 담당검사에게 알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담당 사건 검사였던 카루마 고는 난처해진다. 텐카이가 용의자로 체포된 결정적인 이유가 그의 작품 안에서 시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는데 누군가가 시체를 옮긴 뒤 혈흔을 닦아냈다면 그 시체를 옮긴 인물이 진범일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카루마는 쓸 수 있는 모든 수를 써서 사건기록[4][5]과 잘못을 은폐했지만 변호사인 미츠루기 신과 담당 형사였던 바도 잇테츠의 추궁으로 시체가 사라진 사실을 들켰다.

카루마가 자신에게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에 분노한 바도는 수사 담당에서 제외당한 후 미츠루기 신에게 몰래 협력했다. 이후 카루마는 시라세 와타루 형사를 시켜 텐카이를 잠도 자지 못할 정도로 몰아붙여 억지로 살인범의 공범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이렇게 해서 결국 재판은 미츠루기 신의 패배로 끝났다.

이때 재판은 졌지만 신이 미리 바도 잇테츠 형사를 시켜 텐카이의 녹취 기록을 받아 두었고, 피고인의 진술에 조작이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카루마는 당시 검찰청장 이치야나기 반사이에게 검사 인생 처음으로 처벌을 받아야 했다. 카루마는 이 사실을 인생의 치욕으로 여겨 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DL6호 사건을 일으키고 말았다. 자세한 사항은 DL6호 사건과 각 인물 문서 참조.[6]

결국 텐카이는 그 때부터 18년간 복역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시가라키 타테유키는 그때 무죄를 밝혀내지 못한 분노와 미안함을 계속 느꼈고, 카루마 고와 그 밑에서 공부한 미츠루기 레이지를 증오하게 되었다.

역전재판에서 호시카게 소라노스케가 설명했던 것처럼 재판상 기록으로는 그저 유죄라고만 짤막하게 적혔지만 카루마 고가 날조한 내용이다.

이 사건은 18년 하고도 4개월 후 오야시키 츠카사가 텐카이의 저택을 개조한 미술관에서 관련자인 카자미 유타카와 딜리시 스콘, 그리고 18년 전 발견하지 못한 피해자 효도 이사쿠의 시신이 다시 발견되었고, 미츠루기 신과 미츠루기 레이지, 시가라키 타테유키 등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이은 추리와 증거 덕분에 진범이 카자미 유타카임을 밝혀낸다. 원래대로라면 공소시효인 15년은 이미 지났을 것이지만, 재판의 결과와 카자미의 외국에서의 수행 덕분에 공소시효가 약 4년 정도 정지된 덕분에 그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7]

참고로 역전검사 2 엔딩에서 바도가 법정에 출두하여 IS-7호 사건에 대해 증언하는 것으로 보아 재심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9]

4. 관련 인물

아래는 해당 사건의 핵심만 정리한 것이다. 각각의 사연에 대해선 해당 문서들을 참고.
그 외 관련 인물

5. 이후 스토리에 미친 영향

사실 이 사건은 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사건에 영향을 주는 DL6호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건으로 어떻게 보면 DL6호 사건, 그리고 역전재판 시리즈 전체의 발단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이 사건이 없었다면 이 사건을 담당하다 죽은 미츠루기 신 변호사도 죽지 않았을 지 모르는 일이고, 미츠루기 레이지도 아버지 밑에서 행복하게 자랐을 것이고, 지진 공포증이 생기는 일도 없을 것이고, 아버지를 따라 변호사가 되었을 것이다. 하이네 코타로 역시 자신의 일상을 별 탈 없이 유지했을 것이다.

아야사토 가문 입장에서 보자면 경찰이 DL6호 사건을 조사하다가 쿠라인류 영매도에 의지할 일이 없으니 아야사토 마이코가 종적을 감추지도 않았을 것이며, 아야사토 치히로가 어머니의 원수를 쫓을 일도 없으니 변호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며, 코나카 마사루를 캐다가 죽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이코와 치히로가 모두 건재했다면 아야사토 키미코아야사토 마요이 하나 해쳐봤자 아무것도 얻을 게 없으므로 그냥 포기하고 살았을 것이다. 이 여자라면 그딴 거 상관없이 마이코, 치히로, 마요이를 모두 없앨 음모를 꾸몄을지도 모르지만. 키미코의 남편 미야나기는 딸을 데리고 도망쳤을지 안 쳤을지 모르는 일이지만[11], 데리고 도망쳤다고 해도 카미노기 소류가 독을 먹고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할 일도 없었을 일이다.

나루호도 류이치의 입장에서 보자면 미츠루기가 갑작스레 전학갈 일도 없으니 나루호도 역시 변호사가 될 생각 없이 예술학과로 진학했을 것이며, 미츠루기를 만나기 위해 법조계에 입문할 일도 없다. 그런데 어차피 조상이 변호사다. 그렇게 되면 재판소 지하실에서 나루호도가 미야나기 치나미와 만날 일도 없고, 하자쿠라인 아야메와 애틋한 마음을 갖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카미노기도 독살 미수를 당할 일이 없으니 고도 검사도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루호도가 변호사가 되지 않았으니 가류 키리히토도 별 일 없었을 것이고, 이는 키리히토가 처벌받지는 못해도 그가 조작된 증거를 나루호도에게 맡기지 않았을 것이니 법의 암흑시대가 닥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도로키 호스케의 변호사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는데, 나루호도와 미누키 부녀에게 이리저리 휘둘릴 일이 없이 가류 법률사무소에서 키리히토, 가류 쿄야와 함께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다.

카루마 고, 카루마 메이 부녀 역시 이 사건이 없었다면 인생이 평탄해질 수도 있었는데, 카루마는 담당 형사 시라세 와타루가 실수로 증거물과 피해자의 시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테니 자신에게 오점이 생길 일도 없었고 이에 따라 DL6호 사건이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당시 검찰청장인 이치야나기 반사이에게 약점을 잡힐 일도 없었을 것이고 결국 멀쩡하게 검사 생활을 하다가 은퇴 이후 큰딸[12], 외손녀[13]와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내면서 천수를 누렸을 가능성이 크다. 메이 역시 아버지인 카루마가 죽지 않는 덕분에 좋은 가정에서 자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화목하게 지낼 수 있었을 것이다.

6.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먼저 야하리 마사시호즈키 아카네가 나루호도에게 변호를 의뢰할 수 없었을 테고 나루호도 역시 키즈키 코코네를 데려올 일이 없었을 것이며 야하리와 호우즈키 토모에, 유가미 진이 살인 혐의 누명[14]을 벗지 못하게 됨에 따라 사형당하거나 천운이 따라 준다 쳐도 장기징역을 받아들여야만 했을 것이기에[15], 야마노 호시오는 신문 외판원을 가장하여 좀도둑질을 지속적으로 일삼았을 것이요, 간토 카이지는 법망을 피해가며 출세에 성공함에 따라 경찰청장으로서의 탄탄대로를 걸은 뒤 은퇴 이후에도 유복한 여생을 보냈을 가능성이 크며, 반 고조를 코스프레하는 망령에게도 처벌을 가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아카네는 후에 과학 수사관이 되었어도 원래대로의 줄거리와는 달리 밝은 모습을 유지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며, 유가미의 누나인 카구야는 더욱 심각한 사법불신론자로 타락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미츠루기가 아버지인 신을 이어 변호사가 됨에 따라 국제범죄조직이 소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6][17]

그나마 야하리와 아카네가 미츠루기 법률사무소를 방문하여 미츠루기 혹은 신이나 시가라키 타테유키에게 변호를 의뢰할 수 있었을 것이고 코코네도 미츠루기가 거둘 수도 있었을 것이며, 로 시류가 국제범죄조직을 상대로 수사[18]한 끝에 소탕에 성공하여 서봉민국을 부흥시킴과 더불어 로 본인에게도 검사에 대한 불신을 청산하는 기회가 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오도로키가 나루호도의 제자로 전향하지 못하고 키리히토의 제자로 남아서 쿠라인 왕국의 혁명가로 각성하지 못함에 따라 쿠라인 왕국이 가란 시가탈 쿠라인의 폭정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라는 대외적으로 암살 사건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알려졌기에 평생 시녀로 위장해서 지내야 했을 것이며 레이파 역시 가란과 잉가가 왜곡한 진실에 세뇌당할 수밖에 없었을 테고 드루크나유타 부자의 혁명 시도 또한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치히로도 나루호도도 변호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기에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이로 인해 잉가가 마요이를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일 명분은 없었을 테고 드루크가 총에 맞아 죽는 시나리오 또한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19] 하지만 오도로키의 친아버지인 오도로키 소스케의 피살 사건이기도 한 아마라 여왕 암살 사건도 진상이 밝혀지지 못한 모습 그대로 남았을 것이며 결국 소스케가 오도로키를 방화로부터 살리기 위한 부성애적인 희생이 개죽음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보쿠토 츠아니 역시 나루호도를 만나지 못함에 따라 미마 와루히토 살인 혐의, 국가반역죄라는 두 개의 누명을 단 하나도 해소하지 못하고 사형당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1] 시가라키 타테유키 테마곡의 어레인지이다.[2]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의 조수, 스승, 친구이자 라이벌 등등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3] 이때는 서심법정 제도가 도입되기 전이다.[4] 이때 이 부검기록을 조작한 검시관은 이타미 오토메. 이타미가 이 사실을 이치야나기 반사이에게 들켰기 때문에, 먼 미래에 손녀가 이를 빌미로 협박받을 여지를 남기고 말았다.[5] 이치야나기 반사이 항목에는 이타미에게 부검기록을 날조하도록 지시한 사람이 반사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본 사건 때 카루마는 담당 검사, 반사이는 검찰청장(한국의 검찰총장의 위치)이었으므로 결국 같은 편이다. 원작을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누가 지시하였든 이야기의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6] 사실 역전재판 본편에 따르면 미츠루기 신은 당시 패소했던 사건의 흉기였던 으로 살해당했다. 역전검사 2에서 IS-7호 사건의 흉기가 암염 램프로 등장했으니, 다소 모순이 생기는 셈이다. 그러나 카루마 고가 위조한 증거품이 흉기라 생각한다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또, 미츠루기의 증언에 따르면 그 총은 하이네 코타로가 가지고 있던 총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DL6호에 쓰인 총은 탄환이 총 2발(카루마의 어깨에 한 발,미츠루기 신 사살에 한 발)만 사용되었다고 언급되었다.[7] 카자미를 처벌하기 힘든 것은 미츠루기가 텐카이의 죄를 빌어 고소했기 때문인데, 텐카이가 무죄가 되면 카자미는 공소시효 만료로 자동적으로 풀려나기 때문. 하지만 이미 카자미 본인이 다 까발렸기 때문에 처벌은 피할지 몰라도 최고의 과자장인이라는 명예는 휴짓조각이 되었고 DL6호 사건 때 진범으로 몰렸던 하이네 코타로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것을 보면 진범인 그는 사회에서 영원히 매장될 것이다.[8] IS-7호 사건 재심리 자체가 '소위 게이트 급' 사실상 역전재판 시리즈상 역대급으로 파장을 일으킬것으로 보인다. DL6호 사건 카루마 고 하나의 오점이었으나 IS-7호 사건은 당시의 검찰청장이 개입해서 날조했다. 거기에 피해자 텐카이는 카루마의 협박으로 인해 거짓자백을 하고 18년간 옥살이를 했다.(다만 카루마 고는 역검2 이전 역재3시점에서 사망했다고 나온다.)[9] 카루마 입장에서는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개입해서 억울하다고 항변하기는커녕 피해자의 시체가 사라졌을 때 그 시체를 찾는 것이 해당 사건 검사로서 기본이었다. 그저 용의자 텐카이를 유죄 판결을 만드는 것이 안달이 나서 시체가 사라졌다는 걸 날조하고 후일 들어났을 경우 검찰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일을 선택한 것은 카루마 고의 선택이다.[10] 극단적이고 위험한 방법임은 미츠루기가 못밖았다. 그러나 오야시키가 '시체를 신고해봤자 은폐 및 날조할 것이라고 생각'한것도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11] 키미코가 당주가 되지 못할 것은 그대로지만, 쿠라인류 영매도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지는 않았으니, 정계에 간섭하는 것은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12] 메이의 언니[13] 큰딸의 딸, 즉 메이에게는 조카[14] 야하리는 전 연인인 타카비 미카 살인 혐의, 토모에는 타다시키 미치오 형사 살인 혐의, 유가미는 코코네의 어머니인 키즈키 마리 교수 살인 혐의[15] 특히 후자의 두 명은 검사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기에 더욱 치명적이다.[16] 미츠루기가 카니지 온레드를 체포한 이후에서야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끼리 내전이 발생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마저도 완벽하게 궤멸되지는 않고 있는 채로 연명 중이라고 한다.[17] 애초에 반사이는 IS-7호 사건을 비롯한 역전검사2 사건들이 아니어도 숱한 부정부패와 범죄를 저질렀으며 서봉민국 진짜 대통령의 암살에 한몫한 범죄자, 어둠의 경매를 벌이는 검찰의 어둠이다.[18] 만약 이 분기를 따른다면 정황상 카루마 메이가 수사에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19] 잉가 장관이 마요이에게 인질극을 벌인 이유는 가란 왕권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킬 생각이었고, 이에 시조의 보물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나루호도가 없었다면 애초에 시조의 보물이 발견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고, 잉가 장관도 발견되지도 않은 보물에 대해 인질극을 벌일 필요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