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 사고
1.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푸대접 오보2. 검찰청 내부 성추문 사건 왜곡 보도3. 문화예술계 성추문 관련 오보 및 '미투 운동가'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4. 엄지영의 오달수 성추행 증언 자막 조작 논란5. 에버랜드 여성 알바 안경 착용 금지 보도 루머6. 펜스 룰 왜곡 보도 논란7. 장자연 자살 사건 연루 의혹 직원 무비판 논란8. 김어준 '팟캐스트 진행자' 비하 및 무시 논란9. 위수령 왜곡 보도 논란10. 지도 자료 일본해 표기11. 카잔의 기적 메르켈 총리 반응 오보12. 혜화역 시위 미화 논란13. 김경수 발언 자막 왜곡14.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혐의 1심 무죄 관련 보도 및 앵커브리핑 논란15. 박근혜 정부 석탄반입 왜곡 및 물타기 보도
1.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푸대접 오보
JTBC는 2018년 1월 30일자 "방한용품도 사비로 사"…평창 자원봉사 '푸대접'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지원했던 자원봉사자가 여러모로 푸대접을 받고 있으며 이에 2,000명이 그만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조직위가 밝힌 바로는 그만둔 2,000여명은 평창에 합류하기도 전에 다른 사유로 그만둔 것이었고 실제 자원봉사자로 합류했다가 그만둔 건 10명 정도였다.# 또한 JTBC 보도에서는 부실한 식사의 근거로 SNS 사진을 인용했는데, 이 기사가 나오기 전날 MBC에서는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먹는 식사를 직접 취재한 것과 비교됐다.(평창올림픽 부대 시설 식단 부실 논란…먹어봤더니 참조)[1]MBC와 JTBC 평창 식단관련 보도 비교
2. 검찰청 내부 성추문 사건 왜곡 보도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와 인터뷰 이후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과도 인터뷰했다. 김 변호사가 박상기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에게도 이 사실을 먼저 알렸으나 묵살했다며 박 장관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하면서 이후 다른 언론의 논조가 다소 바뀌어 박 장관을 질타하는 기사를 쏟아내는 가운데 JTBC도 2018년 2월 1일자 "서 검사 메일 받았다" 말 바꾼 법무부…부실 대응 논란 보도로 박 장관이 말을 바꾸었다고 보도했다.결국 박 장관은 미흡한 대처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여전히 그를 질타하는 기사가 나오는 반면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안태근과 이를 앞서 은폐했던 최교일을 언급하는 기사는 확연히 줄었다. 결과적으로 검찰청 성추문 사건은 박상기의 은폐 논란으로 물타기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JTBC도 물타기에 가담한 셈이 됐다.
3. 문화예술계 성추문 관련 오보 및 '미투 운동가'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
위의 짤은 심슨 가족 시즌 6의 9번째 에피소드 Homer Badman에서 나온 장면으로, 한 프로그램에서 보모를 성추행했다는 혐의에 시달리는 호머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 흐느끼는 청중을 진행자가 달래는 상황에 손석희의 얼굴을 합성한 것. 놀라우리만치 현 JTBC 뉴스룸(나아가서 여성주의적인 시선으로 편향되어 성별갈등 프레임을 조장하는 모든 언론들)의 추악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짤이다.
미투 운동을 망치는 만행이자 JTBC의 인식을 나락으로 끌고 가는데 결정타가 된 사안. 이미 한국에 들어오던 시점의 미투 운동부터가 변질된 점이 많다는 의견이었는데, 여기에 성폭력 무고죄가 가미된 결과 완전히 막장이 되었고, JTBC는 이에 대해 지극히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아서 반발이 거세졌다. 그렇게 이 사건으로 인한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가히 JTBC 오보이자 현재진행형인 흑역사이자, 팩트를 잃은 팩트체크(가짜 뉴스).
2018년 2월 6일에 과거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을 인터뷰한 것에 이어, 2월 7일에는 이런 식으로 문단 내 성폭행 문제는 계속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징계는 흐지부지된다며 한국작가회의가 징계위원회를 꾸리고도 징계를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한국작가회의의 징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지영 작가는 JTBC의 보도가 오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는 피해자들이 지목한 피의자를 추려 8명에 대해 제명에서부터 자격정지까지 징계를 결정했으며, 이를 언론에 공표하면 도리어 피의자쪽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알리지 않은 것이고, 안건이 이사회로 넘어가는 사이 피의자 대다수가 이미 작가회의에서 탈퇴했고 2명만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당한 건 이 기사를 쓴 송지혜 기자가 공지영 작가에게 사건의 전말을 듣고도 이런 식으로 기사를 냈다는 것.#1 #2 #3 #4 #5
JTBC에서는 여론을 의식했는지 다음날인 2018년 2월 8일 다른 JTBC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더이상 언급되지 않았고, JTBC 뉴스룸에선 해명, 사과, 박진성 시인과의 인터뷰 중 하나도 하지 않았다. 직접 인터뷰를 했던 손석희 앵커는 휴가를 떠나 2월 19일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보도 경쟁으로 단독에 집착하다가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가장 적극적이던 JTBC 스스로 미투 운동의 불을 끈 것 아니냐는 평가도 많이 보인다.
이후 2월 19일, 위 보도에 대해서 사과는 하지 않았으나 연극계 성추문 사건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면서 미투운동에 대해서 다시 자세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논란 이후로는 조심하는듯한 모습을 아직도 보인다. 현재 해당 보도 기자인 송지혜 기자는 경제산업부로 옮긴 상태이다.
그러나 JTBC 계열 매체인 '트리거'에서 다시 탁수정을 옹호하는 기사를 내면서 박진성 시인의 반박 댓글을 삭제하는 등의 행동으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2018년 2월 28일 뉴스룸에서는 성폭력 피해자가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당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하며 탁수정과 인터뷰를 하였다. 탁수정이 무고죄로 고소당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탁수정에겐 아무런 죄가 없는데 사실을 적시해서 고소당한 것 같은 내용의 보도를 했지만(#1 #2), 그녀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인해 기소유예[2]를 받은 바 있다. 즉, 탁수정이 성범죄자라고 주장한 사람들을 고소하지 않았으므로 사실이 아닌 일을 거짓으로 꾸미어 해당 기관에 고소하거나 고발하는 일을 뜻하는 무고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저기서 탁수정은 사실이 아닌 일을 거짓으로 꾸미어 타인을 비난했으므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방송에서처럼 탁수정과 JTBC가 당당하게 탁수정이 무고녀가 아니라고 말할 일은 아닌 것이다. 탁수정은 엄연히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아닌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한 것이고, 탁수정이 결백한 사람들을 성범죄자로 고소까지는 하지 않아서 법적인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을 뿐 그녀가 피해자들에게 한 짓은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다. 더 문제는 JTBC 뉴스룸에서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언급하며 뒤이어 탁수정을 말함으로써 마치 탁수정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당한 것처럼 보이게끔 왜곡 보도를 했다는 점이다.
같은 날인 2018년 2월 28일 MBN 뉴스에서 박진성 시인의 무고 피해 사건을 다루면서 박 시인을 인터뷰했고, 박 시인은 JTBC 뉴스룸 인터뷰와 관련된 입장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정작 JTBC는 미투 운동의 본질에 가까운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자사 전창근 PD에 대한 의혹은 무대응으로 일관함으로써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4. 엄지영의 오달수 성추행 증언 자막 조작 논란
2018년 2월 27일에는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 폭로를 한 연극배우 엄지영과 인터뷰를 했는데, '손을 대려고 했다'라고 말한 것을 '손을 댔다'라고 자막이 나갔다.영상 1분 36초 부분 손을 댔느냐 안댔느냐는 해당사건에서 성추행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성추행쪽으로 무게가 실리도록 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사진 파일이 동영상보다 인터넷에서 파급력이 크고 자막을 먼저보게 되는 특성상 이를 노리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수십만 명이 이를 시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함을 느끼고 퍼지기 시작한 것이 이틀 뒤인 3월 1일이었다.그리고 2018년 3월 2일 해명을 했는데 조작을 인정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방송에 직접 내보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상황을 압축적으로 알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작성한 것이다”고 해명한 것인데 일단 더한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손을 대려고 했다'는 것을 '손을 댔다'고 조작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피해자가 방송에 내보내기를 거부했다면 앵커가 그렇게 설명하면 되는 문제이다. 게다가 인터뷰 내용 중에는 몸이 아프다고 해서 더한 꼴은 당하지 않았다고 되어있는데 갑자기 더한 일을 당했는데 수위가 높아 편집했다는 얘기가 나올 이유가 없다. 즉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것. 아예 거짓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는 엄청난 사건이지만 진실이라고 해도 상식적으로 저렇게 처리할 이유가 없었다. 사실을 그대로 밝혀 시청자들의 판단으로 넘겨야 하는데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나쁜놈이니까 조작해도 괜찮다는 식의 행동은 제대로 된 언론이라고 볼 수 없다. 이 문서와 이전 년도 서술 등에서 상술되어있지만 이렇게 인터뷰를 조작한 것이 이번 한번뿐이 아니며[3] 심지어 이 사건은 뻔히 음성이 다르게 들리는데 뻔뻔하게 조작을 하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투로 입장을 밝힌터라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5. 에버랜드 여성 알바 안경 착용 금지 보도 루머
현재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게시물2018년 2월 24일 트위터에서 한 트위터리안이 에버랜드에서는 여성 직원의 안경을 금지시킨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후 삽시간에 리트윗 횟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여러 반론트윗이 올라오고 사측의 답변까지 올라오자 해당 트위터리안은 트윗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돌렸다.
2월 26일 오후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에서 '여자는 안경만 써도 눈치를 줍니다'라는 내용과 리트윗 횟수 19000이라는, 마치 트위터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을 방송상에서 노출시킴으로써 "JTBC가 허위로 판명된 에버랜드 여성알바 안경착용금지 트윗을 팩트체크 없이 그냥 내보냈다"라는 식의 게시물들이 커뮤니티상에서 유포되기 시작했다. 해당 앵커브리핑 영상
위의 게시글만 보았을 땐 앵커브리핑에서 거짓말로 밝혀진 저 트윗을 인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해당 방송 영상을 보면 실제 트윗그래픽은 에버랜드에 대한 내용보다는 이것을 참고했다고 보는 편이 옳다. 이 트윗에서는 김은정을 언급하고 있으며 앵커브리핑에서도 앞서서 김은정을 언급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트윗에는 안경을 써도 눈치를 준다는 내용은 전혀 없으며, JTBC가 임의로 만들어낸 이미지로 보인다. 즉, 기존의 트윗을 적당히 짜맞춰서 만든 여론몰이용 가상 트윗이라는 것. 다른 사안에 이와같은 이미지로 (예를 들어 정부정책이라던가) 여론몰이를 하려고 했을 때 받을 평가를 생각해보면 명백히 뉴스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4] 어차피 언론마다 입맞에 맞게 정보를 취사선택하기 마련이지만 가상의 것을 만드는건 질이 다르게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앵커브리핑의 내용이 에버랜드와 무관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앵커브리핑 내용 자체도 팩트체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여성 스튜어디스에게 안경착용을 금지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안전상의 문제로 남-여 모두 안경착용이 금지되어 있다.[5]
6. 펜스 룰 왜곡 보도 논란
해당 앵커브리핑 | 해당 팩트체크 |
펜스 룰은 "아내를 제외한 여성과 '사적'으로 단둘이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며, 구설수가 생길 여지를 아예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공적인 경우에는 당연히 만날 수 있고, 사적인 경우에도 단둘이만 아니면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며, 차별하는 것도 아니다. 즉, 펜스 룰은 애초에 미투 운동과 관련이 없고, 미투 운동 대처법을 의미하지 않으며, 남성 개인의 신념과 관련된 것이다.
한국에서 펜스 룰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미투 운동과 함께 무고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퍼졌기 때문이다.[6] 무고죄는 애초에 입증하기 힘들며, 미투 운동의 일반적인 방식으로 행해진 '미투 운동 무고 사례'의 경우, 무고죄가 아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가 가능한 상황이다. 즉, 처벌 수위가 약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무고 피해자만 손해보는 상황이 조성된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변질된 미투 운동 방식(익명)이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무고 가해자는 익명으로 글만 쓴 뒤 그대로 사라지는 데 반해, 지명된 남성들은 지명됐다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즉, 유죄 추정의 원칙으로 미리 판단하는 민족성으로 인해,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본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처럼 사실과 상관없이 의혹만으로, 한 남성을 먼저 범죄자 취급해버리는 한국 정서로 인해 대두된 것이 바로 '펜스 룰'이다. 그런데 한국에서의 펜스 룰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여성의 기분에 따라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으로 일방적으로 몰릴 수 있는 행위 자체를 아예 만들지 않겠다는 것으로, 그 범위가 확장됐다. 즉, 성희롱이나 성추행의 모호한 기준(여성의 기분)과 무고의 최적 환경[7]이 만나 탄생한 것이 '한국식 펜스 룰'인 것.[8]
그런데 뉴스룸에서는 이러한 배경 없이, 원래의 펜스 룰을 가지고만 얘기하고 있으며, 펜스 룰을 '여성 차별'과 관련된 논조로 밀어붙이고 있다. 그런데 원래의 펜스 룰이든 한국식 펜스 룰이든, 펜스 룰의 목적은 '여성 차별'이 절대 아니다. 여성 차별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9] 본인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는 게 펜스 룰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뉴스룸은 오직 펜스 룰의 부정적인 부분을 왜곡·날조하고 부각시키는 데만 집중했으며, 펜스 룰이 한국에 왜 알려지고, 왜 다르게 적용하는지, 그 배경에 대한 전달은 아예 없었다. 오히려, 펜스 룰에 '미투 운동 & 여성 차별'을 연관지어 "펜스 룰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데 급급했다. 즉, 언론의 가치와 가장 동떨어진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7. 장자연 자살 사건 연루 의혹 직원 무비판 논란
2018년 3월 시점에서 JTBC 드라마국에 있는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를 모른 척하는 중이다. 심지어 이를 지적하는 페이스북 댓글을 스팸으로 지정하기도 했다!8. 김어준 '팟캐스트 진행자' 비하 및 무시 논란
위 동영상은 2018년 3월 13일의 앵커브리핑이다. 제목은 '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 여기서 손석희는 김어준의 발언을 인용하며 팟캐스트 진행자라고 지칭했다. 말의 맥락을 떠나 이는 중요한 정보가 누락된 내용인데, 김어준은 이미 단순한 팟캐스트 진행자가 아니며 자신의 프로그램을 두 개나 가진 언론인이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로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지상파 방송인 SBS에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팟캐스트 진행자'라는 표현에는 명백하게 비하적인 의미가 담겼는데, 오히려 '급'을 따져보자면 종편인 JTBC보다 지상파인 SBS가 더 높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3월 9일자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 김어준이 미투 운동에 비판했다는 기사가 있으며 이에 대해 야당에서 김어준을 비난하는 논평을 잇따라 발표했으나, 기사는 김어준의 발언을 짜깁기한 것이었다. 실제 김어준은 미투 운동을 공작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미투 운동이 보편적인 사회 인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면서 JTBC가 젠더 이슈를 어젠다로 설정한 것은 칭찬받아야 하며 또한 보도 방향이 한쪽으로 편향됐다는 비판은 아직 할 때가 아니라고도 말하며 JTBC의 보도에 대해 옹호했다. 그런데도 김어준이 미투 운동에 대해 비판했다고 말한다는 건 다른 언론사의 기사만 보고 실제 발언을 듣지 않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김어준은 주진우와 함께 나는 꼼수다부터 이명박의 비리를 캐려고 노력해 왔으며, 2017년에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로 그동안 수면으로 가라앉았던 이명박을 다시 여론 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명박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건 이들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김어준을 일개 팟캐스트 진행자로 치부했으나, 앞서 JTBC 뉴스룸에서는 김어준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처음 폭로된 내용을 자신들이 단독 취재한 것처럼 보도한 적도 있었다.
요컨데 앵커브리핑의 문구인 세상이 가카를 잊지 않은 이유가 김어준, 주진우의 업적인 것인데, 이들이 아니었어도 세상이 가카를 잊지 않았다는 것은 이들의 공을 폄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뉴스룸에서 이들이 폭로한 내용을 받아적은 적이 제법 있었다는 사실은 이들에게 이익을 취해왔으면서 뒤통수를 치는 격이라 비겁하다고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는 추천수보다 반대 수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손석희의 페이스북에도 이에 대한 비판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한 복수인지는 모르지만, 김어준은 '제30회 한국 PD 대상'에서 올해의 PD상, 총파업 참여 PD상 수상 소감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수십년간 난공불락이던 MBC라디오를 초토화시킨' 전임 대통령, '유일한 라이벌 손석희를 타 방송국으로 내쫓은' (김재철 등) 전직 MBC 사장들께 감사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다만, 이런 식의 반어법을 이용한 멘트는 이전부터 김어준이 흔하게 쓴 표현이긴해도, 방송 장악을 시도한 MB와 그때 앞잡이 역할을 한 MBC 사장들을 재평가 할정도로 관계가 나빠진 것.
김어준의 의도야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손석희가 김어준을 비하한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손석희가 자신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실추시킨 것이다. 이승훈 SBS 라디오 PD도 손석희는 대단한 언론인이고 공이 큰 사람이지만 김어준을 팟캐스트 진행자라고 지칭하는 것에는 명백하게 깔아봄의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9. 위수령 왜곡 보도 논란
자세한 내용은 위수령 보도 논란 문서 참조.2018년 3월 20일과 21일에 JTBC는 군이 위수령을 검토한 적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군이 촛불집회 무력 진압을 검토했다는 비판이 자자했는데, 보도에 중요한 맥락이 생략되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수령 제도 검토 요청으로 군이 위수령을 검토한 것이다. 즉,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책임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정권만 잘못으로 왜곡이기도 하다.
20일자 보도1 보도2
21일자 보도1 보도2
그런데 SBS에서 군이 위수령을 검토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이철희 의원의 요청으로 제도 자체를 살핀 것 뿐이라고 보도하면서, 군에 관한 선입견에 올라타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JTBC는 2018년 3월 24일 8분 넘는 시간을 통해 SBS 보도를 반박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 SBS는 2018년 3월 25일 7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다시 JTBC의 내용을 비판했다.#
이에 JTBC는 2018년 3월 26일 다시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마무리해, 더 이상 방송에서 다루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 그러자 바로 JTBC 보도에 SBS는 다시 반박하여 JTBC가 180도 바꿔서 공개했다며 비판하였다. #
그리고 2018년 6월 JTBC가 “SBS의 보도로 인해 명예와 신뢰도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었는 바, 정정보도를 구한다”며 조정을 신청한 결과 언론중재위원회는 조정 불성립을 결정을 했다.#
10. 지도 자료 일본해 표기
3월 27일, 미세먼지 관련뉴스를 전하는 과정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활용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일본해가 한글로 표기되어 있고, 울릉도와 독도, 연평도, 백령도가 빠져있는 등의 문제가 있는 지도였기에 제작진의 자료준비 부실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JTBC는 이 사이트를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이 사이트에서는 구글 지도 글로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고 있어 동해의 명칭이 '일본해 (동해)' 식으로 병기돼 있다. 또한 구글 지도가 베이스라서 해당 지도를 확대하면 울릉도와 독도, 연평도, 백령도도 나오고 동해의 명칭도 '일본해 (동해)' 식으로 병기되어 나온다. 즉 JTBC가 인용한 지도는 우리나라 섬들은 안 보이고, 동해의 명칭은 일본해 단일 표기만 나오도록 지도 축척을 맞춘 셈이다.
JTBC는 여태까지 친일 및 극우단체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여러번 내놨었고, 심지어 국민의당의 일본해 표기에 대해서도 취재를 했던 사례가 있었다. 그런 언론사가 공식 석상에서 일본해 표기를 쓰니 내로남불이라 해도 할말이 없게 되었다.
JTBC는 이 뉴스의 다시보기를 시스템상의 문제라는 이유로 막아버렸다.# 그리고 10시30분 이후로 재개된 상태. 이후 유튜브의 다시보기 영상에서는 동해로 수정한 영상으로 올라왔다.
한편, 뉴스룸에서 활용했던 이 지도는 SBS에서도 사용하여 또다른 논란을 낳았다.# 마침 SBS는 위의 위수령 보도 논란으로 JTBC와 대립하던 상태였다.
이에 이런 짤까지 등장하고야 말았다. 결국 다음날 뉴스 시작 전 손석희가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전술했던 논란에 대해서는 여전히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
11. 카잔의 기적 메르켈 총리 반응 오보
Oh!@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칭 트위터 계정 발언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였다.
12. 혜화역 시위 미화 논란
링크 @지난 7일 서울 혜화역에서 열린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입니다.
그날 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집회 현장에 직접 가봤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음이 무겁다는 소회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홍대 몰카 수사는 편파 수사가 아니다"고 말했는데 집회에서 이를 비판한 것입니다.
일부 참가자가 사용한 '재기해'라는 용어도 문제가 됐습니다.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빗대 일부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의미로 쓰는 은어입니다.
그날 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집회 현장에 직접 가봤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음이 무겁다는 소회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홍대 몰카 수사는 편파 수사가 아니다"고 말했는데 집회에서 이를 비판한 것입니다.
일부 참가자가 사용한 '재기해'라는 용어도 문제가 됐습니다.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숨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빗대 일부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의미로 쓰는 은어입니다.
이에 대하여 반(反)페미니즘 네티즌들은 '재기해'라는 인격살인 은어를 비판이라는 단어로 썼다고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집회에서 이를 비판한 것입니다. 일부 참가자가 사용한 '재기해'라는 용어도 문제가 됐습니다." 부분을 보면, 비판한 것과 용어'도' 문제가 되었다는 것은 서로 다른 단락에서 설명된 것이고, "재기해라는 용어도 문제가 됐습니다"라고 했을 뿐 "재기해라고 비판한 것"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기해'를 "투신해 숨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빗대서 조롱의 의미로 쓰는 은어"라고 제대로 소개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시위자를 비판하는 내용일 뿐 페미니즘 편파보도라고 보기는 어렵다.
13. 김경수 발언 자막 왜곡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특검에 의해 피의자로 전환된 뒤의 발언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자막엔 중요한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써놓았다. 단순한 실수도 아니고 문장의 뜻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왜곡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당해도 할말 없을 행동이다. 항의가 빗발치자 다시보기에서 실제 발언에 맞춘 자막으로 수정했다. 이젠 대놓고 발언을 왜곡하고 있다.14.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혐의 1심 무죄 관련 보도 및 앵커브리핑 논란
2018년 8월 14일 해당 사건을 다룬 재판 1심에서 안 전 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자 이날 뉴스룸을 시작하면서 네 꼭지에 걸쳐 13분여 동안 해당 판결을 비판하더니 앵커브리핑에서는 '피해자'인 김지은을 400년 전 여성 화가인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와 비교질을 하며 사실 상 자신들이 왜곡시킨 거나 다름없는 미투 운동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또한 앵커브리핑에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의 발언을 인용했는데, 이 것은 문맥을 무시한 인용에 가깝다. 손석희는 '대법관 아홉 명 중 여성은 몇 명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긴즈버그 대법관은) 늘 '아홉명 전원'이라고 답했다'라고 인용했다. 그런데, 긴즈버그의 이 발언은 '대법관 9명이 모두 여성이어야 한다'라는 뜻이 아니다. 실제로는 '9명 전원이 여성이 되더라도 이상할게 없다. 대법원은 국회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몇 명 정도 비율이 적당하냐는 질문은 처음부터 성립되지 않는다'라는 뜻에 더 가깝다. 더 가디언 발언의 본래 출처
긴즈버그는 오히려 국회, 회사의 여성 우대가 심각한 불균형을 암시한다고 봤다! 긴즈버그를 대법관 9명 발언을 두고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로 모는 사람들이 이 점을 간과하고 있다. 물론 그 외에도 긴즈버그는 '더 많은 여성재판관은 좀 더 좋은 영향(법원 내 성차별 해소 등)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뉴욕타임즈 인터뷰 또다른 인터뷰에서는 '현실에선 유색 혹은 여성 재판관이 (백인 혹은) 남성 재판관에게 부족한 삶의 경험을 메꿀 수 있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하지만 9명 여성 대법관 발언은 긴즈버그가 평소 성 고정관념을 타파할 것을 주장한 바, 일부러 9명이라 답함으로써 경종을 울리기 위한 발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정말로 9명 전원이 여성인 대법원이 만들어진다면 이는 진저버그의 앞선 발언과 상충한다.
15. 박근혜 정부 석탄반입 왜곡 및 물타기 보도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산 석탄 등 위장 반입 사건이 터지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이번 사건으로 제재를 받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 JTBC 뉴스룸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32차례 북한산 석탄을 실은 해당 선박들이 우리 항구를 자유롭게 드나들었다는 물타기 보도를 내보냈다가 사실관계 왜곡이 드러나 방통위로부터 권고 결정을 통보받았다.JTBC 뉴스룸은 8월 9일 <'북한산 석탄' 의심받은 진룽호, 박 정부 때도 드나들어> 기사에서 진룽호가 박근혜 정부 때도 한국을 드나들었다고 보도하면서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남북이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2016년에 진룽호는 32번 들어왔다”며 “북한산 석탄의 환적 통로로 의심받는 러시아를 거쳐 들어온 횟수도 최근 들어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는 남북교역을 전면 중단하는 5·24 조치만 있었고,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제재가 없었다. 또한 북한 석탄 수출량을 750만톤으로 제한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는 2016년 11월에 채택됐으며, 이후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를 시험 발사하면서 석탄, 철, 철광석, 납 납광석 등의 원자재 수출 전면봉쇄가 핵심인 대북제재 결의 2371호가 2017년 8월에 채택됐다.# 결국 이번 진룽호 입항과 박근혜 정부 당시의 입항은 "선박이 드나들었다"는 사실만 가져와서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사안이 아니다.
이 때문에 JTBC 뉴스룸이 교묘한 물타기로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고,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JTBC 뉴스룸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으로 북한산 석탄 반입이 금지된 현재 상황과 박근혜 정부 시기를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해당기사 또한 이와 관련해 방송심의소위 박상수 위원은 “JTBC는 마치 (박근혜 정부 때) 북한 석탄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고 전제하고 보도했으며 리포트 내용도 왜곡될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고 심영섭 위원은 “보도에서 팩트체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 다만 YTN이 취재한 다른 봉사자 식단과 셔틀버스 기사식당은 처참한 그 자체인것으로 볼때 식당마다 차이가 심각하게 크긴한것으로 보인다.[2] 기소유예는 무죄가 아닌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해야지 나오는 법적 처분이다. 기소를 "유예"할 뿐이므로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깨지 않고 재기소가 가능한 사안이며, 기소유예를 받을 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동일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써야 받을 수 있는 법적 처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소유예를 받았다는건 본인이 기소내용에 적힌 혐의를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는 이야기다.[3] 엄지영 인터뷰 건만 인정했을 뿐이다. 미투 운동 보도와 관련해 박진성을 가해자로 보이게 한 것에 대한 것은 아무런 말이 없다.[4] 쉽게 이해가 안된다면 '지인 인터뷰 돌려막기'를 한 MBC 뉴스가 어떤 조롱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된다.[5] 비행기 사고시 불이 꺼지면 안경을 떨어뜨렸을 때 다시 줍기 힘들다.[6] '여성의 기분'에 의해 정의되는 '성희롱/성폭행적인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남성 스스로 조심하자는 것이 한국식 펜스 룰이다. 이 문단에서는 한국 남성이 펜스 룰을 받아들이는 주 이유를 다룬다.[7] 여성 단체가 '무고죄 폐지'를 전부터 주장했을 정도. 그리고 요즘은 '2차 가해'라는 식으로, 합리적인 의심도 막으려고 하는 상황이다.[8] 이런 문제로 엮일 가능성이 큰 장소 중 하나가 직장 내 회식 자리다. 그래서 이번 펜스 룰 확산을 기점으로, 회식을 없애는 게 옳다는 의견도 있다. 회식을 갖지 않으면, 회사에 길게 잡아둘 명분이 크게 사라진다는 것이 큰 이유.[9] 애초에, 펜스 룰로 사내 여성 차별은 할 수 없다. 그런데 언론이 이런 프레임을 억지로 만들고 있는 상황. 여성을 업무에서 아예 배제시키는 것도 아니고, 단지 기록이 남는 '카톡'(증거)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처럼, 최대한 무고의 여지를 안 주려고 할 뿐이다. 한국식 펜스 룰을 쉽게 설명하면, 요즘 여성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듯이, 남성은 여성을 '잠재적 무고자(꽃뱀)'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즉, 증거 없이 무고당할 상황 자체를 애초에 안 만들겠다는 것. 예로 'CCTV 없는 곳에서 여성과 단둘이 있는 상황 피하기' 등을 들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