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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1:58:53

KBS(동음이의어)

1. 한국방송공사2. 대한성서공회3. 의사들의 은어4. 1960년대 은어5. 2009년에 발표된 세원의 노래6. 키르기스스탄 바운싱 신드롬의 줄임말7. Keio Business School8. 케이세이 버스 시스템 주식회사9. 까보사의 이니셜10. 일본 인터넷 밈11.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진12.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저격소총13. 일본 교토 방송14. 파운더스 브루잉의 흑맥주

1. 한국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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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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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사들의 은어

'같은 백성'이라는 뜻의 개백성의 이니셜.

뭐라고 변명하든 간에 의사들의 선민의식을 드러내는 단어가 맞다. 서비스 업종에서[1] 막돼먹은 고객들을 욕하는 데는 여러 방식이 있고 관련 문서에 가 봐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유독 의사들만이 백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무슨 것을 의미할까? 실제로 이런 단어가 사용되는 곳에서도 맥락을 살펴보면 단순히 임상에서 대하는 환자들의 무개념을 의미하는 것보다도 우매한 대중들이 정부나 좌빨 의료단체들의 선동에 넘어가서 의사를 적대시한다[2]는 투의 늬앙스로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돈이 많은 사람도, 권력이 많은 사람도, 많이 배운 사람도 많지만 유독 의사라는 직종이 가지는 독특한 아우라[3] 때문인지 의사들 스스로가 그 어떤 직업군보다도 직접적인 관계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 대한 선민의식을 지니는 경우가 아주 많은 편이다.[4]

하여간 의사들 입장에서도 무개념한 고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 이런 경우는 욕을 먹어도 싸다. 보험사기에 연관될 일을 요구하거나, 말도 안 되는 진료를 요구하거나 무작정 의료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환자를 말한다. 실제로 의료인들은 환자에게 엄청나게 시달린다.[5]

의료진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료진이 환자의 종은 아니다. 환자에게도 의료진의 치료와 지도에 성실히 따를 의무가 있다.[6]

그러나 환자에게 아무리 주의를 줘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주의를 지키지 않는다. 의외로 상태가 심각할 수록 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몰래 담배피고 술먹는 입원환자. 폐암 말기 환자라고 담배를 안 피고, 간암 말기라고 술 안 먹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심한 경우 보호자 출입도 제한되는 상황에서 종교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무단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문제가 생기면 의료진의 탓으로 돌린다. 그 외에도 다리가 부러진 상태에서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낙상하는 경우, 외부 음식을 먹고 탈이 난 것을 병원식의 문제로 우기는 경우 등등 의료진의 책임이 아닌 일 까지 따지고 드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많다. 이런 문제는 주로 대형병원에서 생긴다.[7]

금전적인 문제는 개인병원에서 자주 생긴다.[8]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보험사 측에 진료 받은 것으로 해달라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도 무조건 진단명을 내려달라고 우긴다. 이 두 경우 모두 당연히 보험사기다. 물론 환자가 보험금을 수급한 뒤 보험사와의 후폭풍은 의료진의 책임. 이런 경우 환자의 요구를 거절하면 외부에는 "나는 아파죽겠는데 저 병원은 그냥 가라고 하더라, 돈 없으면 죽어야 하나" 라는 식으로 소문나버리기 때문에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환자의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도 많다.

비슷한 표현으로 VIP(Very Irritating Person; 조낸 짜증나는 인간)를 쓰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닥터쇼핑이라고 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해주는 의사를 골라 가는 경향이 생겨나면서 점점 더 이런 부류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닥터쇼핑은 그 자체가 꼭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의사 역시 실력있고 성실히 치료해 주는 사람을 골라서 가는 것은 돈 내고 가는 고객 입장에서 당연한 일이다. 변호사든 학원강사든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같은 전문가라고 해도 진단이 크게 갈리는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다. 환자는 기본적인 의학지식과 자신의 상태에 대해 신뢰할 만한 출처의 지식을 습득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최적의 전문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문제는 많은 경우 출처불명의 근거없는 속설과 잘못된 의학상실에 현혹되거나 사이비 의학에 빠지거나, 객관적 판단 없이 주관적이고 단기적인 판단으로 가볍게 병원을 바꿔버려서 스스로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사회 전반의 신뢰감 상실과 소통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환자들 스스로가 이러한 행태를 지양하고 올바른 의학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의료인들과 정부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실제로 이런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하여간 어디서나 상식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은어가 생겨나는 것이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고 미국에도 BUNDY라는 용어가 있는데 but unfortunately not dead yet, 즉 아쉽지만 아직 안 뒈졌다는 뜻이다. KBS와 똑같이 몸 이전에 개념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칭하는 속어다. 유의어로 손놈이 있다. 물론 그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KBS(캐백성)은 다른 용어와 달리 '백성'이란 용어 자체에 담긴 선민성이 매우 악질이므로 개념잡힌 의료인이라면 사용해서는 안 되며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단어의 문제점은 진상이 문제가 아니라 선민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사가 환자의 종이 아니듯 환자도 의사의 발 아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4. 1960년대 은어

1960년대에 사용했던 용어로, 갈비씨를 이르는 말이다. 갈비씨는 갈비의 씨가 아닌 '뼈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야위고 깡마른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K(갈) B(비) S(씨) 라고 한다.

5. 2009년에 발표된 세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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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세원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KBS (Kim Bum Song)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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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키르기스스탄 바운싱 신드롬의 줄임말

디시인사이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 mo라는 갤로거[9]가 나름 어레인지한 舊 KBS 스포츠 오프닝 BGM[10]으로 티에스토의 호주 DJ 라이브영상을 배경으로 깔아넣은 매드무비가 HIT 갤러리에 올라 간적이 있다. 파워풀 일렉트로닉 공연실황 여기서 키르기스스탄 바운싱 신드롬은 동영상의 제목이며 줄여서 KBS라고도 불린다.[11] 자세한 내용은 티에스토 문서 참조.

7. Keio Business School

게이오기주쿠대학의 대학원 경영관리연구과를 뜻한다.

8. 케이세이 버스 시스템 주식회사

후나바시시의 일부 노선 버스와 전세버스,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세이 전철의 계열사이다. みんなの京成バス라는 로고송이 유명한데 지금까지 노선 버스 종착 안내방송의 BGM으로 사용되고 있다.

9. 까보사의 이니셜

리듬게임 갤러리에서 무개념 사볼 유저들을 까보사[12]라고 칭하다가 까보사를 영문 이니셜로 축약해서[13] 생긴 신조어.

10. 일본 인터넷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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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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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 동화를 중심으로 퍼진 밈으로 돈([ruby(金,ruby=かね)], Kane), 폭력([ruby(暴,ruby=ぼう)][ruby(力,ruby=りょく)], Bouryoku), 섹스(Sex)의 앞 단어를 따서 만든 이니셜이다.

11.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진

한국 언론에서 프리미어리그 20-21시즌 토트넘 홋스퍼 FC에 존재한 해리 케인K, 가레스 베일B, 손흥민S를 합친 말이다. 바로 이전의 DESK의 이니셜 용법과 비슷한 잠시나마 토트넘을 풍미하던 공격 트리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이후 KBS라인이 완성되며 역대급 공격진이 되나 싶었지만, 베일의 폼 저하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인해 12월 9일 기준으로 이렇다 할 시너지를 보이고 있지 않으며 셋이 동시에 나오는 일도 그리 없었다. 오히려 케인과 손흥민 둘의 시너지가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 드디어 베일의 폼이 전성기 시절로 회귀하면서 비로소 KBS 라인이 완성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압도적인 육각형의 스트라이커 케인과, 노련한 경험을 토대로 월드 클래스 시절의 기량을 부활시킨 라이트윙 베일, 그리고 현 시점 유럽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하나로 성장한 손흥민까지, 세 선수 모두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평가받으며 토트넘의 재도약을 선포한 상태이다.

2021년 3월 1일 KBS 뉴스 9 스포츠뉴스에서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조합도 1년 남짓 그리 오래가진 못하고 토트넘 감독으로 취임한 누누 산투가 베일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려보냄에 따라 해산을 맞게 되었다. 이후론 토트넘은 남겨진 손케 듀오에 의존도가 높아만가며 다른 공격진의 존재감은 희박한 상태에 머물고만 있는 중이다. 그리고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로 교체되었고 감독이 직접 22년 이적 시즌에서 베일 영입을 요청했다는 언급과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방출이 유력해짐에 따라 재결성 떡밥이 생기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론 베일 본인의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무산되고 말았다.# 베일은 2022년 7월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고 얼마안가 은퇴를 선언함으로서 베일로선 사실상 마지막 불꽃의 활동이었다.

12.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저격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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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Longbow. 작중에 등장하는 총기회사인 Kendall Ballistics의 Sniper라서 이런 이니셜이 붙었다.

13. 일본 교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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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파운더스 브루잉의 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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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ucky Breakfast Stout

버번 위스키를 담은 오크통에 숙성시킨 흑맥주.
한국에서 친숙하게 KBS 흑맥주로 부른다.

[1] 의사도 서비스 업종이지만 환자는 환자지 뭐가 고객이야~ 라고 하는 의사들이 대화해 보면 꽤 많다.[2] 실제로 과도하게 의사를 적대시해서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건 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다만 소위 '좌빨 의료단체'들이 자본주의적 의료구조를 본질적 문제로 보지 의사를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도만도 못한 의료수가가 너무 높다고 거기서 더 까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하는 등의 행태를 보면 의사 자체를 표적으로 하지는 않더라도 보는 입장에서 깊은 빡침이 우러나올 수 있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다.[3] 단지 돈을 잘 벌어서일 뿐만 아니라 의사에 대한 대다수의 동경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기본적으로 학벌중심사회에서 고학력이라는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의술이라는 전문기술에는 특별한 아우라가 더해진다.[4] 따라서 의사들 중에서도 의사들이 가지기 쉬운 시야의 편협함 -고정된 경로를 따라 교육되며 의대 교수라든지 선배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입되기 쉬운 의식들이라든지- 에 대해 지적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의사 사회에서 또라이 취급되며 매장당하기 일쑤다. 예전의 변호사 사회와 유사하다. 지금으로서는 변호사 자체도 너무 늘어나기도 했고 해서 민주노총이나 시민단체에 취직하는 변호사가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놀랍게도 민주노총에 취직한 첫번째 변호사는 2000년대 이후에 나왔으며 시민단체에서 전업으로 일하는 변호사도 90년대에는 거의 없었고 잘난 척 하는 사람 취급당했다. 80년대는 민주화 운동기라서 조금 다르다.[5] 사실 고충이 없는 직업은 없으며 국민들에게 철밥통이라고 욕만 먹는 공무원들도 실제로 하는 일을 하루종일 지켜보다 보면 매우 고충이 많다. 원래 남의 일이 다 편해 보이는 법이다.[6] 보건의료기본법 14조 3항. 모든 국민은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보건의료서비스와 지도에 협조한다.[7] 사실 병원이 아니라도 모든 종류의 서비스 제공자들은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으나 - 이를테면 카센터라든지 - 그것을 고객들이 제대로 지키는 것만은 아니다. 다만 병원은 생명과 건강이라는 중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고 지시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좋으며 만약 그것을 어길 때에는 그 자체는 개인의 자유겠지만 책임을 개인이 져야 하며 병원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만 국민들이 경제관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따르기만 할 수는 없는 것처럼 불신을 주는 병원 자체가 문제인 경우도 있다. 결국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8] 대형병원의 경우 장기 입원으로 인한 병원비 체납 문제나 보험금 지급 때문에 보험사와 실랑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병원만큼 의사가 심하게 시달리지는 않는다. 단 교통사고 환자의 비율이 높은 재활의학과외과계열은 예외.[9] 현재는 Mondaystudio라는 이름의 DJ로 한, 일 양국에서 활동 중이다.[10] 참고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는 KBS 스포츠 오프닝 BGM은 신해철이 만들었다. 하지만 구작이 워낙 레전드라 반응은 그저 그런 편.[11] 역 두문자어로 볼 수도 있다.[12] 운드 볼텍스.[13] Kka Bo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