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4일, 같은 달 8일부터 방영이 시작되는 TV 아사히의 드라마 '긴급취조실'의 주제가로 'LITMUS'가 선정되었음이 발표되었다. 동시에, 2021년 8월 25일 Sony Music Labels의 사내 레이블 Epic Records Japan에서 네 번째 싱글로 발매될 예정임을 발표하였다.
싱글은 초회 생산 한정반과 통상반의 두 가지 형태로 발매되며, 초회 한정반에는 2021년에 개최된 「SINGALONG tour -last piece-」의 라이브 영상이 수록된 Blu-ray가 포함되었다.
싱글의 앨범 커버는 '리트머스 시험지'를 콘셉트로 나가야 하루코를 '평소 보지 못했던 시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あなたにだけ言えない秘密がある 아나타니다케 이에나이 히미츠가아루 당신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어
'LITMUS'는 TV 아사히 드라마 '긴급취조실'의 주제가로, 해당 드라마를 위해 새롭게 작곡된 곡이다. 곡에 대해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 드러나기 전에 털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하면 할수록 단단히 닫혀가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타인에 대한 애정인가, 자신에 대한 사랑인가. 갈등 끝에 이끌어낸 답이 진심인가 거짓된 마음인가. 그것을 다시 한번 물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심을 이룰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한다.
본 곡의 가사와 멜로디는 동시에 완성되었으며, 그것을 아나미 싱고와 함께 검토하고 제안을 받은 후 가사를 다시 쓰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데모 음원을 들은 나가야 하루코는 '두 사람의 느낌도 있지만, '지금까지 들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동떨어지지도 않는다고 느꼈다. 녹황색사회의 곡으로 쉽게 상상할 수 있었고, 신선함과 '녹황색사회다움'이 모두 있었다'고 회상했다.
제작은 드라마 주제가 요청을 받고 시작되었으나, 완성까지 2주라는 짧은 기간 안에 진행되었다고 한다. 코바야시 잇세이는 '스케줄 상 '여기밖에 없다'라는 날에 곡을 쓰고, 편곡을 하고, 그것을 몸에 익히고 녹음까지 했다. 꽤나 빠른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고 한다. peppe는 '건반의 터치의 섬세함'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썼다고 하며, '제작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곡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부분, 찔린 부분을 어떻게 소리로 표현할 것인가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측에서는 '피의자의 시점으로 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잇세이는 '일반 사람으로서 공통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이나 부끄러운 일이 있다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이 최근에 품고 있던 비밀'을 소재로 곡을 썼다고 한다. 잇세이는 곡에 대해 '드라마의 테마에 맞춰 쓴 곡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며, '녹황색사회로서 인간의 깊은 부분까지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꽤나 생생한 가사를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나미 싱고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마이너스'를 열심히 했다며, '곡이 전달되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정보량이 적은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담을수록 무거워져 날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곡 중에서는 베이스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며, 기타도 단순한 옥타브 프레이즈가 많은데, 이는 곡을 작곡할 때부터 의식했다고 한다.
8월 19일 유튜브에 'LITMUS'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감독은 하야시 쿄타로. 솔로 파트에서는 리트머스 종이를 이미지로 한 빨강과 파랑의 공간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덧붙여 뮤직비디오에는 라이브에서 서포트 드러머를 맡고 있는 히타이 오사무도 출연하고 있다.
何もないから何でも出来る 나니모 나이카라 난데모 데키루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무엇이든 될 수 있어
それだけでなんか軽くなった 소레다케데 난카 카루쿠낫타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 뭔가 가벼워졌어
生きていればこそ始まっていく 이키테이레바코소 하지맛테이쿠 살아 있기 때문에야말로 비로소 시작되어 가는 거야
もっと飛べるように 못토 토베루요우니 좀 더 날아오를 수 있게
手放すだけ手放したらいい 테바나스다케 테바나시타라 이이 놓아버릴 만큼 놓아버리면 돼
失うものなんてもうない もうないし 우시나우 모노난테 모우나이 모우나이시 잃어버릴 건 이제 없어, 이제 없어
残すところはスタート切るだけの伸び代ばかり 노코스 토코로와 스타-토 키루다케노 노비시로바카리 필요한 건 첫 스타트를 끊을 용기뿐이야
そろそろ考えてもいいかななんて 소로소로 캉가에테모 이이카나난테 이제 슬슬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
過去を嘆くのは馬鹿馬鹿しいとやっと気付いたよ 카코오 나게쿠노와 바카바카시이토 얏토 키즈이타요 과거를 한탄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란 걸 이제야 깨달았어
これからのこと それからのこと 코레카라노 코토 소레카라노 코토 앞으로의 일, 그 후로부터의 일
あなたとのこと あなたとのこと 아나타토노 코토 아나타토노 코토 당신과 함께, 당신과 함께
あなたとのことだよ 아나타토노 코토다요 당신과 함께할 거야
'これからのこと、それからのこと(앞으로의 일, 그 후로부터의 일)'은 시세이도 '시브리즈(SEA BREEZE)'의 CM송으로 새롭게 제작된 곡이다. 2021년 9월 1일에 공개된 빌보드 재팬 Download Songs에서는 최고 순위 97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나가야 하루코는 '밝은 곡을 쓰는 것은 어렵지만, '좋아, 쓰자'라고 결심하고 만들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가사가 비틀려버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아나미 싱고에 따르면, 완전히 다른 광고 곡을 제작하고 있던 시기에 나가야 하루코가 곡을 잘 쓰지 못해 '완전히 관계없는 곡이 만들어졌다'는 느낌으로 보낸 것이 본 곡이었다고 한다. 싱고는 '그때의 하루코의 아쉬움이 전해져 왔고, '괜찮잖아!'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후렴구의 시작 부분인 '잃어버릴 건 이제 없어, 이제 없어'라는 가사에 대해 하루코는 '이 가사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이 생각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바닥까지 내려갔다면 올라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 저력을 고등학생들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가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가지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사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면 막가파적인 느낌'이라며, '위기는 기회가 아니지만, 그런 때에야말로 인간의 매력이 발휘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