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Lv2부터 치트였던 전직 용사 후보의 유유자적 이세계 라이프/애니메이션
1. 개요
《Lv2부터 치트였던 전직 용사 후보의 유유자적 이세계 라이프》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 성우 정보는 MyAnimeList,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 등에서 인용되었다.
2. 훌리오 가
- 훌리오(본명 : 버나저) - 성우 : 히노 사토시, 마에카와 료코(女) / 마우리시오 오티즈세구라
본작의 주인공. 본래 다른 세계(아인을 노예로 차별하는 또다른 이세계)의 상인이었으나 차별이 그렇게 심하지 않고 마왕과 대립하는 마법국가 크라이로드에 198번째 용사 후보로 소환된다.[1] 198번째라는 숫자에서도 알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되는대로 마구 소환해서 그 중에 진정한 용사를 찾으려 한 것인데, 첫 감정 때 모든 능력치가 한 자리수라는 별 볼 일 없는 수치에 가호도 없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존재였고, 마침 다음으로 소환된 용사 후보인 금발 용사가 1레벨에 전 능력치 999라는 수치를 찍는 바람에 주인공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걸 넘어서 아예 무시 및 방치를 당한다.[2][3] 3일간 금발 용사를 찬양하는 연회가 진정되자 그제야 크라이로드측 상층부는 버나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실수를 인정하면서, 현재로선 버나저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지 못하니[4] 특례로 북쪽 숲에 주거하는 것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귀찮은 존재가 되었으니 어서 죽어버려."라는 조치였다. 그 이유가 돈이나 이런저런 것들을 충분히 주긴 했지만, 주머니에는 마물을 불러들이는 마법이 새겨져 있었고, 도착한 숲 자체가 마왕군이 주둔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있던 위험한 곳이었다.[5] 게다가 소유주가 죽으면 돈이나 물건 등이 자동으로 왕궁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귀환주문까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초부터 죽을 걸 전제로 보냈다는 걸 버나저도 금세 눈치챘다.
이후 어쩌다가 슬라임을 잡은 후 레벨업을 하게 되는데, LV2가 되는 순간 전 능력치가 ∞를 마크한다.[6] 문제는 버나저가 살던 세계엔 ∞라는 개념이 없었던지라 본인이 얼마나 강해졌는지도 모르고, 어차피 왕궁에서도 버림받은 거나 마찬가지니 그냥 조용히 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원작 소설에선 처음 모습을 바꾸면서 아프쇼라는 이름을 댄 후, 용사를 피해 다른 곳으로 전이한 후에 훌리오라는 가명[7]을 대지만 소설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8]에선 아프쇼를 건너뛰고 훌리오로 바로 바꾼다. 그리고 펜리스와 만나게 됐고 처음엔 싸움을 걸어온 펜리스를 쓰러뜨리는데 버나저의 힘과 더불어 자신을 살려준 인품에 감격해서 충성을 맹세하고 이후 함께 다니기 위해 명목상 부부로 지내게 된다.처음에는 이를 부담스럽게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 다른 세계로 넘어온 자신을 믿고 따르는 리스에게 점점 빠져들고 나중에는 리스 없는 생활은 이제 생각도 할 수 없다고 하기에 이르고 나중엔 정식으로 부부사이가 된다. 리스와 성관계를 할 때는 훌리오로 변장한 모습을 풀고 버나저 본래의 모습으로 성관계를 한다.
성격은 차별을 거부하고, 자신에 대해서 뒷말을 해도 가볍게 넘기는 대인배다.[9] 기본 불살주의이며 상대한 적들 거의 모두는 훌리오가 죽이지 않고 제압할 뿐 모두 살려주는 등 살육을 꺼린다. 다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을 건드렸을 시에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분노하는 성향이 있다.[10]
코믹스 31화, 파르마 구상세계를 담당하는 여신인 마룬의 언급에 의하면, 가호를 내리는 여신들의 실수로 서로 다른 인간에게 붙어야 하는 두 사람분의 가호가 훌리오에게 전부 다 주어져 융합되었다고 한다.[11]
코믹스 37화, 훌리오가 지닌 '완전 습득 마법'의 원리는 이 세계에 존재 자체가 확인된 마법을 한번에 습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훌리오 본인이 존재를 알지 못하는 마법은 그 눈으로 인지할 때까지는 배울 수가 없다고 한다.
- 펜리스 - 성우 : 쿠기미야 리에 / 메건 시프먼
본작의 정실 히로인. 마왕군 사천왕 중 한명인 펜가릴의 여동생이자 훌리오의 아내. 마족인 아랑족이다. 왕국 북쪽 데라베자 숲에서 있던 마왕 사천왕 하나인 자기 오빠 + 1개 대대가 레벨 업을 한 훌리오의 정화마법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지자[12]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처음엔 의심받지 않으려고 어린아이로 위장한 후 모험자 길드에서 호위의뢰까지 내며 나름 신경을 썼지만, 오히려 그 위험한 숲에 어린아이가 아득바득 가려는 것이 더 수상했던지라 발리로사 일행에게 마왕군 관계자일 거라는 확신을 줘 버렸다. 펜리스 입장에서는 어차피 인간 몇 명 따라붙어도 충분히 처리 가능하다는 생각이었겠지만 하필 그 자리에는 367까지 레벨업 한 훌리오가 있었고,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려는 훌리오에게 저항해 보지만 마력고갈로 결국 패배. 이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훌리오가 "자신은 항복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고 하여 이에 그를 주인으로 섬기고자 따라가고자 하였고[13], 이후 동행하기 위해 반려자(명목상 아내)가 필요하다는 훌리오의 제안에 의해 그의 아내가 된다.[14]
이후에는 모험가 등록에서 이름을 '리스'로 정하고, 이후 '리스'로서 생활하는데, 이는 모험가 중에 '펜리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자가 있을까봐 그로부터 펜리스를 보호하기 위해 펜리스가 자신의 이름 그대로 등록하려는 것을 막고 훌리오가 강제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물론 펜리스는 그걸 잘 이해하고 자신을 깊이 생각해주는 훌리오에게 더더욱 반하게 된다.
우리미나스의 말에 따르면 원래 엄청나게 잔혹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펜가릴과 동급의 실력자이지만, 워낙 성격이 잔혹해서 실수하면 부하들을 죽여대니 마족 내에서도 펜리스와 어울리는 것을 꺼릴 정도라 혼자 행동해 왔다고. 그러나 훌리오와 같이 살면서 매우 부드러워졌다.[15]
따지고 보면 훌리오는 오빠를 죽인 원수이지만, 아랑족은 어차피 강한 자를 따르는 습성이 있고 인간과의 전쟁 중임에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한방에 간 오빠는 전사로서 오히려 창피하다며 별 신경 안 쓰고 있는 중이다.
이후 쌍둥이 남매를 낳게 되는데, 재미있는 건 이때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신체 능력이 평소보다 못하자 '내가 너무 약해졌다.'라는 자책감에 빠져있던 중에 버나저에게 임신한 걸 확인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였다.
훌리오에게 일편단심으로 메가데레이며, 세월이 계속 흘러도 훌리오와 같이 신혼부부 분위기를 계속 낸다. 게다가 질투도 엄청 심한데, 이게 얼마나 심하냐면, 아내가 된 이후에 발리로사 일행을 사이코 베어로부터 구해준 이후 일행이 전투훈련을 도와달라고 했을 때, 일행 모두 여자라서 엄청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고, 이후 베라노가 훈련을 위해 훌리오로부터 받은 능력보정의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려고 하자, 살기를 내뿜었다.[16] 요리 실력은 처음에는 형편없었으나, 요리 교실을 다니면서 실력을 키웠고, 얼마 후, 훌리오 일행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내게 된다. 후에, 엘리나자와 가릴의 학교 친구들이 집에서 합숙할 때가 있었는데, 자칭 가릴의 여자 친구인 사리나는 리스가 고기로 요리하는 것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17]
훌리오와 펜리스의 성관계는 히야가 보기에 전투라고 보일 정도로 격렬하다고 한다. 훌리오는 마술 스킬에 "성관계 지배" 스킬이 있고, 펜리스는 아랑족 특성상 격렬한 성관계를 하기 때문에 둘이 매일 밤 하는 부부관계를 히야가 볼 때마다 놀란다고...
- 엘리나자
훌리오와 리스의 딸. 쌍둥이 남매 중에서 누나. 훌리오의 옛 이름 버나저의 이름을 본떠서 지었다. 인족으로 태어났으며, 아빠인 훌리오를 매우 좋아하는 파더 콤플렉스다. 태어나고 나서 시간이 몇 년 지난 후, 엄마인 리스를 질투해서 사이가 안 좋았으나, 훌리오가 이런 딸을 자신의 정신 세계로 데려가서 엄청나게 혼냈고, 이에 엘리나자는 엄마 리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다. 이후, 가릴과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같이 행동하게 되고, 훌리오에게 마법 훈련을 받아 마법 실력이 엄청 늘어났다.[18] 이후, 학교를 졸업하고, 아빠처럼 강한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19]
- 가릴
훌리오와 리스의 아들. 쌍둥이 남매 중에서 동생. 엄마 리스의 친 오빠 펜가릴의 이름을 본떠와서 지은 이름. 아랑족으로 태어났으며, 근육이 잘 발달해있다. 검술에 관해서는 또래 아이들이나 도장 스승에게는 가볍게 이길 정도이지만, 훌리오에게는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 후, 훌리오와 계속 수련을 하면서, 엘리나자처럼 실력이 엄청 늘어났다. 리스와 마찬가지로, 아랑화가 가능하다.[20] 후에, 여왕으로 등극한 제 1공주인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이 생겼고, 학교를 졸업한 뒤, 엘리자베스 여왕 곁에서 지킬 것으로 목표로 한 뒤, 왕국기사단 과에 입학한다.
- 발리로사 - 성우 : 야마네 아야 / 제시카 피터슨
전직 기사단 소속 여기사. 기사단 내에서도 경력이 짧고 힘도 없어서 곤란하던 차에 훌리오와 만나면서 훌리오에게 단련을 요청하면서 훌리오네 식객이 된다. 마왕 고우르에게 처음으로 검을 들이댄 장본인. 훌리오의 제자. 작중 언급으로는 집안 자체가 기사가문이었다가 작중 시점에서는 쇠락한 상태.
처음엔 누군지 모르고 마왕에게 검을 들이댔다가 나중에 알게 된 후 공포에 떨며 어떻게든 마왕을 피하는데, 마왕은 이래저래 착각을 하면서 발리로사를 "충직하고 성실한 여기사"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후 고우르가 마왕에서 퇴위한 후에 마호자매에 의해 죽을뻔했던 자신을 목숨을 걸고 구한[21] 것을 계기로 발리로사도 고자르에게 연심을 품게 되었으며, 결국 그와 결혼하게 된다.[22] 1번째 부인이 아니라, 2번째 부인이다.[23] 아들 "고로"를 낳는다.
- 블로섬 - 성우 : 히노 마리 / 버네사 브누아
전직 기사단 소속 여검사. 발리로사의 동료. 훌리오의 제자.
농장 집안 출신이라 그런지 전투보다 어째 농사일을 더 잘하며 훌리오 일행에게도 농사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반 농담삼아 한 말 덕분에 유일하게 드래곤 슬레이어의 칭호를 갖고 있다.[24]
- 빌레리 - 성우 : 히로세 유우키 / 마리사 듀란
전직 기사단 여궁사. 발리로사의 동료. 원래는 기사단 내에서 말을 관리하는 역할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기사가 됐다고 한다.덕분에 훌리오네 식객으로 지내는 작중 시점에서도 말을 기르고 있다.그만큼 말을 조련하는 능력은 뛰어나며 발리로사가 끌고 온 말 마수도 길들이기도 했다.리스의 제자이자 후에 마왕군 사천왕 한명인 슬레이프의 아내이자 리스레이의 엄마.
- 벨라노 - 성우: 히에다 네네 / 모니카 리얼
전직 기사단 여마법사. 아버지와 오빠도 마법사이자 궁정 마법사라고 한다. 발리로사의 동료. 마법사이지만 마력 자체가 낮아서 금방 마력이 소진되고 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덕분에 훌리오에게 마법 반지를 받는다.[25] '소설판' 2권에서는 마법학교 교사로 취직한다. 미니리오와 결혼하여 벨라리오를 낳는다.[26]
- 사베어 - 성우 : 이구치 유카 / 리셜 메이
훌리오가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 정체는 '사이코 베어'라는 마물로, 현재는 뿔 있는 작은토끼의 형태로 변신해서 살아가고 있다.[27]
발리로사 외 3명이 사이코 베어 무리에게 공격당해 죽기 일보 직전에 훌리오 - 펜리스 부부가 구해주었는데, 다른 사이코 베어는 모두 죽고 남은 한 마리가 펜리스를 보자마자 바로 항복했는데, 그 사이코 베어가 지금의 '사베어'이다. 펜리스에게 항복한 사이코 베어를 보고 훌리오가 키우자고 했고, 이에 훌리오가 변신마법을 걸어서 현재는 뿔 달린 토끼 모습으로 지내면서 농사일도 도와주며 지내고 있다.
훌리오 일행은 매일 수십마리씩 잡아 길드에 납품하고 있지만 사실 '사이코 베어'는 십여마리만 모여도 인간 군대 정도는 쉽게 괴멸시키는 강한 마수들이다.
3. 클라이로드 마법국
- 금발 용사 - 성우 : 무라타 타이시[28] / 몬티 톰슨
훌리오의 바로 뒷 순번으로 소환된 용자이자 본작 최대의 말썽꾼이다.
초기엔 전 능력치 999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문제는 레벨이 올라도 능력치는 그대로에 스킬조차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즉 소위 말하는 능력치 카운터 스톱 상태의 인물이다. 덕분에 처음은 훈련을 겸해 남쪽 숲에서 레벨링을 하는 등 노력하긴 했으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이후로는 불리해지면 포기한다든가 게으름을 핀다든가 해서 어그로를 끄는 모습을 보인다.[29] 북쪽 숲에서 원정 가는데 마왕군도 아닌 마수(위의 사이코 베어 무리)에게 털리자 튀었다. 심지어 원정 당시에는 병사들 뒤에 숨거나 위험해지면 가장 먼저 도망가면서 나중에 가면 남탓이나 하는 등 용사든 지휘관이든 자질이 아예 없는 수준이란 걸 드러냈다. 그냥 보통의 레벨링도 아닌 하급 몬스터만 잡고 그조차도 조금이라도 위험해지면 내빼는 등 적어도 용사는 아닌 듯 하다. 왕국 입장에선 바로 팽해야 하는데 이미 정식으로 용사로 임명하여 그럴 수도 없어 혼란 중. 그리고 나중에 또 몬스터에게 털리자 이젠 왕궁에서 니트짓 하는 중. 이게 아닌데 하는 크라이로드국이 버나저가 진정한 용사라는 걸 신탁으로 듣자 다시 기용하려고 하고[30] 그걸 본 금발용자는 자리가 위태로워지기 전에 왕궁에 봉인된 모든 소원을 3가지 들어준다는 항아리를 도둑질하고 항아리속 마인을 소환하여 버나저를 죽여달라고 소원을 빈다. 그러나 그 항아리의 마인은 소원의 대가로 소원을 빈 자 + 대량의 목숨을 빼앗는 위험한 마인이었고[31] 되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32] 게다가 마인이 풀려날 때 왕국에서 별도로 봉인해놓은 흑마법사 다말리나세까지 마인을 풀어줄 때의 사태로 연달아 풀리는 바람에 아주 개판을 일으켜 버리고, 흑마법사에게 힘을 원조받아 괴물이 되지만, 결국 흑마법사는 훌리오의 하수인이 된 마인에게 코어가 먹히고[33], 용사는 변신이 풀린 후 즉결체포되지만, 이후 츠야와 같이 탈옥 후에 왕국을 도망쳐 수배범으로 몰락해버렸다.[34]
작품 내적으로는 금발용사로만 불리는데 본명은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연재판에선 아무래도 본명이 여성 이름이기 때문[35]에 창피해서 가르쳐주지 않는 듯한데 서적판에서도 이 설정이 유지될지는 아직 불명이다.
수배범으로 몰린 이후에는 츠야와 함께 모험을 하면서 밸런타인, 리리안주를 같은 동료로 해서 도주를 빙자한 모험을 다니고 있다. 왕궁에서 훔쳐온 삽을 이용해서 이리저리 다니고 있으며, 금발 용사가 파놓은 구덩이에 적이 빠지거나, 삽을 이용해 암군의 짐을 싣던 마차를 털어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려던 암군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드는 등 금발 용사가 하는 행동이 주인공 일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 엘리자베스 클라이로드[37] - 성우 : 카와스미 아야코 / 나야 모레노
클라이로드 마법국 제 1왕녀. 이름보다는 왕녀, 여왕으로 더 자주 언급된다. 약칭은 에리. 굉장히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서[38], 나라를 위해서 왕녀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이리저리 발품을 팔고 다닌다.[39] 소설 2권에서 전 국왕을 국외 추방[40] 시키고 여왕으로 즉위했다. 훌리오 일행의 최고의 조력자. 훌리오의 아들인 가릴을 매우 좋아하고 있으며, 훌리오에게 나중에 연락 반지를 받았고, 그 연락 반지를 통해서 가릴과 이야기 할 때가 많다. 가릴과 결혼하는 것을 종종 생각할 때도 있으며, 신부 수업을 위해서 아침 식사 준비를 리스하고 같이하기도 한다. 나라안의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초반에는 정신이 없었으나, 대부분 해결되고 나서 나라가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고로 원어 표기는 '姫女王'로, 아가씨 여왕이나 공주 여왕 같은 이상한 의미가 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단순히 여왕으로 번역되었다.
- 전 국왕 - 성우 : 시무라 토모유키 / 베리 얀델
클라이로드 마법국의 전 국왕. 마법국인 클라이로드의 왕답게 마법사이기도 하다. 훌리오를 북쪽 숲으로 추방시킨 장본인으로 아주 속 좁고 자기만 아는 소인이다. 장녀 엘리자베스가 훌리오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에 항의하자 "용사로 소환된 주제에 그에 걸맞은 능력을 갖지 못한 그 녀석이 잘못이다"라는 터무니없는 소릴 하면서 무시했으며 훌리오가 쓴 신성 마법을 금발 용사가 쓴 줄 알고는 "역시 이 몸이 직접 임명한 용사답게 활약했구나!"라면서 큰소리를 쳤으나 마법사가 금발 용사가 쓴 게 아니라고 하자 "에?"라는 식으로 얼빠진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훌리오의 소문을 듣자 왕국으로 불러들이려하지만 이를 위해 갔던 금발용사가 제대로 트롤짓을 하는 바람에 역효과가 나고 말았다.[41]
나중에 엘리자베스에게 악당 용사를 지지한 죄로 추방된다. 추방된 이후에 엘리자베스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국왕에 있을 때부터 뒷돈을 챙기고 국가 예산을 횡령하는 등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원래부터 암군이자 필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는 암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중.
만화판에서 보면 서양 스타일로 코가 높고 삐죽하며 대충 보기만 해도 대단히 속 좁고 거만하고 폭정을 일삼는 것 처럼 생겼다.
- 히야 - 성우 : 호리에 유이 / 마간다 마리
빛과 어둠을 관장하는 마인. 금발 용사가 왕실 보물고의 항아리 속에 봉인[42]되어 있던 것을 힘을 원해서 해제시켜 불러냈다. 해제시킨 금발 용사의 소원에 따라 훌리오를 찾아내고 펜리스를 일격에 죽기 일보 직전 상태[43]로 만들어버리고 훌리오를 처리하려 하지만, 펜리스가 쓰러지는 걸 보고 격노한 훌리오에게 가볍게 제압당해 버린다. 시간역행으로[44] 펜리스를 다시 회복시키고는 히야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항복을 받아낸 것. 이후에 펜리스의 권유로 훌리오의 수하가 된다.[45][46]
하인이 된 건 좋았지만, 훌리오와 펜리스의 그것을 보고 난 후 이상한 데 눈을 떠서, 다말리나세를 자기 정신세계로 끌어들여와 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음란한 것에 흥미를 갖게 되고 만다.(...) 나중엔 아예 "구도자"라 자칭하며 온갖 기술을 연마하며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중. 히야가 출연하면 작품이 잠시 장르가 변할 지경이다.[47] 성별은 양성이다.(...)
- 다말리나세 더 아프리콧 - 성우 : 이토 시즈카 / 에즈라 버빈
마법국에서 봉인당한 어둠의 여마도사. 금단의 마법을 손에 넣어 세상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이루려는 그 때 용사에게 토벌당해 봉인당했다.[48] 금발 용사가 히야를 이용해서 훌리오를 제거하는데 실패하자, 두번째로 다말리나세의 봉인을 풀었지만[49], 히야에게 얻어터지고[50], 최후에는 영혼만 구속되어서 그대로 히야가 삼키면서 정신세계로 끌려간다. 그 후로는 히야가 수하로 삼게 되는데, 처음엔 기겁하고 싫어했지만 히야가 본인 스스로 성관계 관련 학습을 하고 다말리나세를 잘 대해주었는지 사실상 연인 관계가 되었다.
- 사리나
가릴의 자칭 여자친구. 약혼자 사지타라는 악마족과 사이가 안좋다. 말버릇으로 어미를 '~링'으로 끝낸다.
4. 마왕군
- 고자르(본명 : 고우르) - 성우 : 마에노 토모아키 / 레이 허드
마왕군을 통치하고 있는 수장이자 전 마왕이다. 너무나도 강대한 훌리오 일행에게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접근법을 찾다가 일행과 친해졌고 이 때 내건 가명은 고자르. 이후 유이가드가 반란을 일으키자 쿨하게 마왕의 자리를 넘겨주고[51] 훌리오 일행에 합류해 우리미나스와 발리로사를 아내로 맞이한다.
- 유이가드 - 성우 : 쿠스노키 타이텐 / 마이크 스미스
마왕 고우르의 동생. 고우르가 마왕 자리에서 미련없이 물러나자 본인 스스로 그토록 고대하던 마왕이 되었다. 나중에 마왕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도크손[52]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행동하게 된다. 마왕으로는 고우르 때만 해도 강력하던 마족이 유이가드 대에 내분이 일어나고 클라이로드군에게 대패할 정도로 전력이 약화되는 등의 일이 있을만큼 그야말로 무능한 폭군의 전형을 보여준다. 결국 그 또한 마왕의 자리를 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해 떠나게 되는데, 도중에 금발 용사 일행이 파둔 구덩이에 빠지는(...) 수난을 겪는다. 그래도 어찌어찌 합류하여 독슨이라는 이름으로 금발 용사 일행과 같이 다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마왕 시절 저지른 과오들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중이다.
- 후훈 - 성우 : 아라이 사토미
유이가드의 전속 부하. 종족은 서큐버스이며, 유이가드가 때리면 처맞고 흥분하는 마조히스트이다. 유이가드의 최측근이지만 역시 무능하기 때문에 유이가드가 온갖 폭정을 저지르는 걸 방조하여 마왕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일조한다. 유이가드가 마왕을 그만두고 행방불명되자 유이가드를 찾아나설 정도로 유이가드에 한해서는 충신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 우리미나스 - 성우 : 타무라 유카리 / 리세트 모니크 디아스
종족은 헬캣. 고우르의 전속 부하로 냥체로 대화한다. 고우르의 명령으로 훌리오네 집으로 두번 쳐들어 갔으나, 두번 다 얻어 터지고, 고우르에게는 그 집에 쳐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훌리오가 집을 전이해서 이사 가게 되자, 고우르와 같이 훌리오에게 찾아가 집에 같이 살게 된다. 현재는 "우고" 라는 잡화점을 운영하는 중.[53] 예전부터 고우르를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발리로사와 옥신각신하다가 "고우르의 첫번째 부인"이라는 칭호를 보게 되고는, 곧바로 부끄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고우르와의 사이에서 딸 "포루미나"를 낳게 된다.
- 그레아니르 - 성우 : 코우노 마리카 / 베브 마게토
우리미나스가 이끌고 있는 '고요한 귀' 소속부대의 리더. 우리미나스와 고자르가 마왕군을 관두자 그녀를 비롯한 고요한 귀 부대원들도 전부 마왕군을 그만두고 우리미나스와 고자르가 일하는 가게 '우고'의 점원이 된다.
- 와인
종족은 와이번. 3권에서 첫등장이자 훌리오가의 새로운 식객. 마왕군에서 탈주한 이후 훌리오와 리스를 부모처럼 대하고[54] 훌리오와 리스 역시 그녀를 자신의 친딸처럼 생각하며 키우면서 양녀가 된다. 가릴과 엘리나자와는 어렸을 때부터 이뻐하던 사이라 친형제처럼 지냈기 때문에 서로 우애가 돈독하다.
- 펜가릴
리스의 전 친오빠. 마왕군 사천왕 중 하나. 상당히 강력한 무장이라고는 하는데, 연재판, 서적판, 만화판 모두 훌리오의 정화마법에 소멸됐다. 그 후, 엘리나자와 가릴이 다른 나라 학교로 단기간 유학을 갔는데, 이때 가릴이 강한 마력이 느껴서 학교 지하로 내려간 결과, 펜가릴의 영혼을 보게 되었고, 마왕이었던 고우르과 그 부하들, 그리고 리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 슬레이프 - 성우 : 코마츠 후미노리 / 잭 리더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인 사마족인 마족. 고우르가 마왕자리에 물러난 후 유이가드 밑에서 일하지만 박대를 당한 끝에 결국 사천왕 직위에서 탈퇴했다. 나중에 빌레리랑 결혼하고 딸 "리스레이"를 낳는다.
- 다크호스트
슬레이프의 부관 중 한 명. 그를 비롯한 모든 마족 부관들은 슬레이프의 탈퇴 이후로도 그를 쫓아와서 따르는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마왕 고우르에 대한 충성심도 깊은지, 고우르의 결혼식에서는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다. 현재는 슬레이프를 따르면서 빌레리에게 도움을 받아 훌리오 일행과 함께 지내는 중.
- 요르미니트 - 성우 : 노토 마미코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이자 뱀 공주라고 불리는 인물. 기존 사천왕들과 마찬가지로 고우르에 대한 충성심이 깊으나 유이가드에게는 불만을 품고 있다. 대놓고 배신하지 못하고 명령에 따르다가 슬레이프가 떠나고 유이가드의 어리석은 실정이 계속되자 결국 못해먹겠다는 편지를 남기고는 자신의 부관 헬자마스와 함께 마왕군을 떠난다. 왕국에서 일자리를 찾던 중 우연히도 가릴과 엘리나자가 입학한 호우타우 마법학교에서 교직원 모집 공고를 보고 면접을 통과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우연히 우리미나스와 우연히 마주하면서 간략하게 재회하게 된다. 인간일 때는 '니트' 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중.
- 헬자마스
요르미니트의 부관. 흡혈귀족이며, 요르미니트가 마왕군을 관두자 같이 탈퇴하여 그녀를 따라간다. 인간일 때에는 '자마스'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니트의 직속 메이드라는 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 후기 & 무기 - 성우 : 후쿠시마 쥰
마왕군 사천왕 중 한 명. 머리가 둘 달린 거대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 둘은 각각의 인격이 있으나, 특이하게도 두 머리가 말을 동시에 한다. 그래서 이들이 말할 때에는 큰따옴표가 2개 중복되어 표시된다. 슬레이프가 떠난 이후로도 유이가드를 따르며 마왕군에 남지만 결국 이들도 견디다 못해 요르미니트와 마찬가지로 마왕군에서 탈퇴하고 인간으로 변신해 살고 있다. 인간일 때에는 목소리가 이중으로 들리는 것 외에는 평범한 소년의 모습이며, 숲속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55] 정착한 곳 근처의 마을 외곽에서 사는 인간 여성 카사와 가깝게 지내는 중이며, 카사는 후기 무기를 '후'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좋아하고 있다. 후기 무기 본인은 카사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만들어주는 요리를 좋아하며 이사를 갈까 하면서도 카사가 있으니 남겠다고 생각하는 등 나름 카사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 칼시므
종족은 스켈레톤. 마왕군 새로운 사천왕. 죽은 펜가릴을 대신하고 있다. 온후한 성격이며 차분하고 겸손한 면모가 돋보인다. 반란 당시 유이가드에 불만을 품은 이들로부터 마왕성을 지켜낸 공로로 새로이 사천왕 자리에 오르면서 유이가드는 실적이 있다면 신분에 관계없이 대우해준다는 긍정적 소문을 퍼뜨려 마왕군의 중심을 다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유이가드가 이 반란 진압을 계기로 오만에 빠져 자기 멋대로 행동하자 절망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마왕군에 남는 충성심을 보여주며, 유이가드와 다른 사천왕들이 사라진 이후에는 마왕군의 마왕 대행으로 활동한다.
- 차룬
새로운 마왕군 사천왕 칼시므의 측근. 주인의 뜻대로 움직이는 여자 마인형이며, 칼시므가 그녀를 복원했기에 그를 매우 잘 따르고 충성심이 깊다. 하지만 단순히 충성심뿐만 아니라 사랑의 감정도 가지고 있으며, 칼시므의 썰렁하기 그지없는 해골 관련 개그에도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을 정도로 연모하고 있다. 후에 칼시므와 결혼하여 딸 라피릴을 낳는다.
- 베리안느[56]
악마인족의 여성. 유이가드와 동맹을 맺는다. 아이리스테일의 둘째 언니. 말마다 '빌어먹을' 을 붙여서 대화하는 거친 성격. 그래도 자매들에게는 좋은 언니이며 특히 소심한 성격인 막내 아이리스테일에게는 많이 신경써주고 있다. 유이가드가 사라진 이후 마왕 대행이 된 칼시므한테도 거칠게 대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따르는 편.
- 아이리스테일
베리안느와 라브리넷타의 막내 여동생. 가릴의 클래스메이트. 조용한 성격이며 인형을 통해 복화술로 대화한다. 입학 첫날 가릴과 대화하면서 그에게 반했는지 처음으로 본인 입으로 웃는 소리를 내기도 했다.
- 마호자매
마왕군의 여우 자매. 금각 여우가 언니. 은각 여우가 동생. 유이가드가 맘에 안 들었는지 마왕군에서 탈퇴하여 전 국왕과 손을 잡아 마법국에서 불법 도매하다가 히야의 구슬에 사로잡힌다.
- 잔지바르
유이가드에게 맞서서 반란을 일으킨 인물. 유이가드를 거짓 정보로 유인해낸 틈을 타서 왕성을 점거하려 했으나 칼시므의 완강한 저항과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유이가드의 세력에 의해 공격받고 서쪽으로 후퇴하게 된다. 이후 유이가드가 무리하게 서부로 원정을 감행해 토벌을 하기 시작하자 마호자매&전 국왕과 동맹을 체결하여 보급로를 끊는 등 선전하고, 결국 무리한 원정으로 민심을 잃은 유이가드가 스스로 마왕의 자리를 관두고 사라지는 등 마왕군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를 기회로 여겨 다시 마왕성으로 진격하지만, 마왕 대행 자리에 오른 칼시므의 과감한 결단&훌리오 일행의 개입으로 인해 반란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5. 사계
- 밸런타인
사계 12신장인 요염한 여자 마인으로 4권(코믹스 기준으로는 45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세계를 정복하러 왔으나 클라이로드에서 금발 용사의 도움을 받은 이후 사계를 버리고 금발 용사 일행에 합류한다.
- 파워리온
고우르(고자르)와의 대결에서 패배.
- 스피리온
훌리오와의 대결에서 패배로 소멸.
- 슈타나
코믹스 45화에서 밸런타인이 언급한 사계의 여신. 밸런타인는 고올[57]이 멋대로 사계와의 연결[58]을 끊은 것도 모자라서 절차를 지키지 않고 멋대로 사계의 마력을 가로채려고 한 일로 인해극대노한 상태라고 한다.[59]
6. 신계
- 타니아라이나
신계에서의 심부름꾼 여자. 본래는 훌리오 일가를 감시하기 위해서 파견된 인물인데, 감시 도중 벌어진 사고로 인해 지상으로 추락하고 자신에게 내려진 명령이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훌리오 일가의 곁에 머물며 그들을 지키는 것으로 사명을 인식하게 되었다. 때문에 정황을 몰랐던 신계에서는 타니아가 훌리오 일가의 메이드로 들어가자 보다 곁에서 감시가 가능하다며 좋아했으나, 이내 감시가 가능한 수정구를 타니아가 부숴버리자 무언가 문제가 생겼음을 깨닫게 된다.[60]
7. 원래 세계
[1] 이전 세계에서 본인이 갖고 있던 사상인 평등을 아인에게도 적용한 것인데 남들은 위선자라고 손가락질 하기 마련이었으며 본인이 다른 세계로의 전이소환됐을 때에도 이 사상은 그대로 가지고 간다. 물론 전이된 세계에서는 아인이든 인족이든 관계없이 평등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갖는다.[2] 버나저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물었으나 상층부가 금발 용사 찬양하고 대접하느라 씹혔다.[3] 코믹스판에서의 반응은 '능력치 999용사 찬양해야 하니 저리가라'였다가 아직 남아있는 걸 보고 '너님(버나저) 왜 여기에 있음?'.[4] 소환된 후 바로였다면 귀환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데 3일 이상 지나버려서 차원의 문도 닫히고 마법사들 마력도 부족하다... 라는 상황.[5] 다만 이 부분을 앞서 마부인 도마뱀 수인이 '이 숲은 마왕군이 접근한다는 정보가 있으니 죽기 싫으면 얼른 도망쳐라'라는 조언을 하게 된다.[6] 진짜 무한은 아니고 측정 불가 같은 의미이다. 버나저 자신도 마력이 줄어드는 걸 느낀다는 언급도 나온다.[7] 과거 버나저가 키웠던 개 이름.[8] 서적, 만화, 애니판[9] 당장 그가 살던 세계는 아인차별을 당연시 여기는 세계인데다 그 곳에서도 그는 이런 행동이 잘못되어있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선인이다.[10] 대표적인 예시가 마인 히야가 있는데 초반에 펜리스를 습격해서 회복마법도 안들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자 그대로 빡쳐서 마인임에도 그의 주먹에 곤죽이 될 정도로 쳐맞았었고 펜리스가 뜯어말린 덕분에 겨우 멈췄다. 안 그랬으면 히야는 그대로 죽었다.[11] 상세히 언급되길, 가호를 내리는 역할을 맡는 여신들이 소환자들에게 간섭할 수 있는 것은 세계를 이동하는 순간 뿐이라고 한다.(실제로도 작중 세계에 훌리오와 같은 타이밍에 소환된 이세계인은 가호 없이 와버리고 말았다고 언급된다.) 이를 들은 세르브아는 가호를 내리는 신들은 정말로 일을 대충대충 처리한다며 깠다.[12] 홀리오가 북쪽숲의 마기를 정화시키려고 했는데 정화하니까 북쪽숲에 있던 마왕군까지 싸그리 정화되어 버렸다.[13] 안 데려가면 자살하겠다고 협박까지 하였다.[14] 코믹스에서는 이후 마인 '히야'와 타락마법사 '다말리나세 더 아프리콧'의 습격사건을 수습한 뒤에 정식으로 훌리오에게 프로포즈 받는다. 명목상 아내에서 진짜 아내가 된 것. 그리고 펜리스가 훌리오에게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하여 이때 첫 성관계를 한다. 서적판에서는 리스를 살려줄 당시부터 아내가 되었으며 성관계까지 했다.[15] 우리미나스가 훌리오 집에 쳐들어왔을 때 마왕군에 속했을 때의 펜리스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진 모습이라 당황하기도 한다. 당장 코믹스에서의 모습만 봐도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16] 이 살기에 베라노는 겁먹고 재빨리 왼손 약지에서 중지로 바꿔서 반지를 끼웠다.[17] 고기 손질할 때 손을 아랑화시킨 다음, 빛의 속도로 썰어버렸고, 그 고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볶음요리를 하거나, 삶아서 요리한다. 고기 손질 속도는 평소 사람들의 속도가 느린 게 아니라, 리스의 손질 속도가 특별하다고 훌리오가 아이들이 말한다.[18] 마법을 무영창으로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가 빛의 가디언을 순식간에 소환해서 공격하는 마법이다.[19] 사실 엘리나자의 마법 실력은 최상급이다. 단지 훌리오가 너무 강하다보니까 자기가 약하다고 생각한 것뿐이고, 실제로는 여신들이 자기 학교에서 다녀달라고 애원할 정도다.[20] 아랑으로 변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이 때는, 리스와 같이 아랑으로 변해서 돌격하고, 내부 인원들을 싸그리 초토화시킨다.[21] 훌리오가 신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시간을 되돌리지 않았으면 고자르는 죽을 뻔했다.[22] 코믹스/애니 8화에서 고우르와 결혼하는 꿈을 꾸는데, 그건 예지몽이었던 것.[23] 다만 서적판에서 언급하는 바로는 서열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발리로사의 아버지와 고우르는 옛날에 우연의 계기로 알게 되었으며, 대화를 조금 한 후, 발리로사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결혼을 허락해주었다.[24] 마왕군의 용 군단을 상대할 때 훌리오가 일격으로 무쌍을 찍었는데, 블로섬이 "나도 같이 공격했으면 드래곤 슬레이어 칭호 찍었을 텐데 아깝다"라고 하자 훌리오가 블로섬의 곡괭이에 마법을 걸어 날리게 해서 한마리를 끔살 시키며 칭호 획득.[25] 이 때 훌리오에게 적지 않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받은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려고 하다가 펜리스의 무언의 압박에 저지되어 못하게 된다.[26] 어떻게 보면 미니리오와의 결혼은 훌리오에 대한 연심의 절반을 이루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데 그 이유는 미나리오가 훌리오 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본뜬 후 그걸 축소시켜서 만든 마인형이기 때문이다.[27] 울음소리는 '휘-스'[28] 금발 용사의 본래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였지만 불륜 사건이 터져 변경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이 제로의 사역마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데다, 이 금발 용사를 따르는 무녀 츠야의 성우가 제로의 사역마에서 몽모랑시 역으로 사쿠라이 타카히로랑 같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타카하시 미카코였기 때문에 그런 루머가 생겼다.[29] 능력치 999면 인간 중에선 강하긴 하지만 마왕군의 강자들을 상대할 정도는 안 되고, 더 이상 강해지질 못하니 뭔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다.[30] 이후 왕녀가 직접 출두해서 몇번이고 버나저를 진정한 용사로 맞이하려 했으나 버나저는 이미 지금의 일상이 좋은지라 거부했고, 왕녀는 이후 버나저가 황실에서 일부러 사지로 보낸 그 인물과 동일한 사람임을 알게 됐다. 즉 왕녀 입장에선 버나저가 "니들이 나 용자 아니라며 사지에 처박아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진정한 용자님이라며 떠받들려 하냐?"라고 생각하겠지 하고 여길 수밖에 없는 상황.[31] 잘 생각해보면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데도 봉인했다면 다 이유가 있을 텐데 이놈은 그걸 생각조차 안했다.[32] 처음 계획은 '버나저 죽이고 마왕 죽이고 내가 왕이 된다'인데 소원성취되면 바로 죽을 텐데 그런 것도 모르고 저런다.[33] 흑마법사에게 있어서 먹히고 끝이었으면 다행이지만, 그대로 마인의 정신세계에 수감되어선 마인의 육노예로 전락해 버린다.[34] 여러모로 착실히 타락 루트를 밟고 있지만 몰락한 자신 옆에 계속 있어주는 츠야 덕인지 의외로 완전히 악인으로 타락하지는 않고 있다.[35] 코믹스판에서는 '에리...'라고 말하다가 말았다. 그냥 금발용사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본명을 부르면 "그 이름을 부르지 마!"라며 절규하는데, 동명이인을 부를 때도 반응을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부끄러워 하는 듯. 제 1왕녀와 훌리오의 딸도 동명이인이다.[36] 사실 작중 모습을 보면 딱히 별 생각은 없는 것 같지만(...), 의도하지는 않았어도 그녀의 이런 순수한 호의가 금발 용사가 타락하지 않도록 지탱하고 있다.[37] 코믹스 13화 에서 정식으로 이름이 나왔다.[38] 버나저를 북쪽의 데라베자 숲으로 보내버린 처분에서도 '우리의 실수로 넘어온 사람을 위험한 곳으로 보내는 게 맞는 거냐'고 항의를 했고 이후 버나저가 진정한 용사라는 것과 훌리오가 버나저의 위장신분이란 것을 알고는 용서를 구하는게 먼저라며 사과하는 걸 우선으로 여긴다.[39] 그와 동시에 그 동안 전 국왕이 저질러온 비리에 골머리를 앓은데다 심지어 금발 용사가 왕국 내에서 보물 중 하나인 마법이 담긴 삽까지 훔쳐서 도망치는 바람에 더더욱 골머리를 썩었다. 심지어 전 국왕이 원래 용사였어야할 훌리오까지 마족이 가득한 숲으로 추방시킨 것까지 알게 되었고 이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채 훌리오에게 용사직을 제의하기까지 한데다 본인도 금발 용사가 취임했을 때 같이 북치고 장구치기까지 해서 더더욱 골머리를 앓았었다. 계속 연달아서 터져나오는 사고 때문에 엘리자베스는 머리를 쥐어싸며 차라리 훌리오를 용사로 처음부터 모셨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라며 절규했었다.[40] 죄명은 훌리오에 대한 '용사 불경죄'. 마물유인. 국외 추방이라는 죄 내용이다.[41] TVA에서는 이 장면이 더욱 가관인데,왕국에서 훌리오를 다시 불러들이려 하자 용사가 직접 가서 다수의 군사들을 이끌고 와서 나라의 편에 설지 배신자로 몰려 숙청당할지 선택하라는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짓을 저질렀다.이는 조용히 살려고 했던 훌리오는 물론,훌리오와 함께 지내던 발리로사 일행들까지 왕국에 등을 돌리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곧이어 이들이 훌리오의 전이마법으로 다른 곳으로 떠나자 이들과 자주 어울리던 마왕이 여기에 분노하여 왕국을 공격하기까지 했다.그 결과로 왕은 궁정 마도사들을 모두 모아 정화마법을 쓰고 그 여파로 왕 포함 마법사들이 마력이 소진돼 쓰러졌고 금발용사는 그 사이 왕 대신 왕 대리인으로 국정을 맡은 왕녀에 의해 용사자리에서 짤렸다.[42] 애니와 코믹스에서는 검에 봉인되어 있었다.[43] 단 일격에 회복 가능한 레벨을 넘어서는 치명상을 입혔다.[44] 히야의 마법공격에 저항하다가 우연히 시간역행 마법을 습득하고 자동으로 사용되었다. 밝혀진 능력은 지정된 범위 내의 시간을 조작하는 마법인데, 그 때 조작되지 않은 외부 범위와의 시간차가 생겨 예측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애당초 인간이 다룰 수 있는 마법도 아니거니와 원주인인 히야조차 범위를 한 명 정도로 좁혀둬야 쓸 수 있다고.이후로도 계속 함부로 사용해선을 넘어 절대 사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고,실제로도 시간조작 마법을 사용한것 자체만으로도 그 나비효과는 엄청났기 때문이다.[45] 유령이나 다름없어서 물리내성이 엄청 강했지만, 그걸 무시할 정도의 스탯으로 흠씬 두들겨 맞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항복해 버린다. 이 때 히야는 진짜 죽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면을 중점으로 얻어맞았는데 코믹스에서 자기는 유령이나 다름없으니 물리 공격이 안 통한다는 자신감과 태연함을 보이다가 얻어맞기 시작하면서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에 대한 것과 그걸 실현시키고 있는 자가 자신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고 눈 앞에 있다는 사실에 공포감을 느끼는 등 묘사를 정말 잘 해놨었다. 애니에서는 한술 더 떠서 온 몸을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 맞고 있었다.[46] 만화판에선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다가 펜리스가 말려서 겨우 살았고, 깨어난 후에 이걸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는데 펜리스가 권유해서(이런저런 이유를 대긴 했는데, 결국 종족 특성상 강한 자와 무리를 이루는 특성 때문에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싶어해서...) 감시하에 두는 것으로 하고 동료가 되길 권했다. 훌리오의 본질을 어느 정도 파악한 히야도 그가 가는 길을 보고 싶어 수하로 들어간다. 아래에 설명되어 있듯이 소설 원작이 조금 묘사가 소홀한 편이라 만화판이 보강을 한 듯.[47] 이성 간 성관계를 비롯해, 동성 간 성관계에 대해 흥미를 많이 느끼는 인물(...)[48] 이미 육신은 없어지고 영혼만 남은 상태였다. 코믹스 기준으로 히야가 봉인된 검의 대좌에 봉인되어 있었고 봉인이 풀리자마자 츠야의 신체에 빙의하여 그녀의 몸을 차지했다.[49] 봉인이 풀리자마자 한 행동이 금발 용사를 거대한 괴수로 만들고 왕녀를 추적하기 위해 히야가 침공했던 마을로 이동한 것이었다.[50]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했지만 전부 히야가 무효화했다.[51] 애당초 본인 또한 굳이 희생을 강요하면서 침공하는게 맞는지 의문을 갖고 있던 상황에 넘긴 터라 따지자면 너 할래? 응, 너 해.가 되어버린 상황이다.[52] 마왕일적 이름과 붙여서 읽으면 '유아독존(唯我独尊/유이가도쿠손)'이란 뜻이 된다. 국내 번역본에서는 독슨.[53] 이 잡화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가 엄청나게 확대된다.[54] 부르는 호칭이 파파랑 마마다.[55] 다만, 본인이 원래의 모습으로 숲에 도착했을 때 이를 본 모험가들로 인해 숲으로 모험가들이 찾아오고 있어서 평화롭게 살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직접 싸우는 건 아니고 그냥 모험가들이 우연히 거처를 발견했다가 후기 무기의 모습에 지레 겁먹고 기절해버리는 모양이다(...) 웃긴 건 후기 무기는 모험가들이 들어오는 이유가 본인을 찾기 위해서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56] 서적판에서는 베리안나[57] 본인의 힘이 사계와의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너무나 강대해서 그렇다.[58] 코믹스 45화에서 고올 이전의 역대 마왕들은 대대로 공물을 바치는 것을 조건으로 사계의 신들의 은혜를 받아 그들이 관리하는 암흑세계의 마력을 이용해 마족을 통치해왔다고 한다. 역대 마왕들이 마족의 정점으로 군림할 수가 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59] 본의 아니게 밸런타인을 소환한 잔지바르 또한 슈타나가 극대노한 상태라는 것을 듣고는 '설마 슈타나의 분노를 산 것이냐'고 크게 기겁했다.[60] 앞서 말했듯 사고로 인해 명령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단편적으로만 생각해내는 바람에, 타니아는 현재 훌리오 일가에 대한 불순한 움직임이나 감시의 기척 등을 전력으로 배제하려고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