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국립과학원. 약칭은 NAS이며 국내에서는 흔히 '미(국)국립과학원'이나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혹은 그냥 '내셔널아카데미오브사이언스'(...) 등으로 불리고 있다.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에 대한 과학ㆍ기술 분야의 자문을 맡고 있는 학술 단체이며, 영국의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다고 평가받는 양대 학회 중 하나이다.
1863년 3월 3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워싱턴 D.C.에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곳.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학계에서 인정받을 만한 수준의 성과를 이룩해야 하며, 한번 회원이 되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종신토록 회원자격이 유지된다. 따라서 그 회원이 되는 것 만으로도 학자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 되어 상당한 명예로 여겨지고 있다. 회원이 2000명이 넘고 외국인 회원도 400명 가까이 된다. 그중에 노벨상 수상자만 200명에 달할 정도.
이곳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는 유명한 PNAS가 있다. 정식 명칭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로 국내에선 흔히 '미국국립과학원회보'라 한다. 또한 논문 같은 곳에선 'Proc. Natl. Acad. Sci. U.S.A.'라고 줄여서 표기한다. 저널 홈페이지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입자물리학 박사이자 시카고 대학교 교수인 김영기 박사가 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 기타
- 한국에도 이와 거의 동일한 역할을 하는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있다.
- 미국에서는 하도 창조설자들이 설쳐대면서 진화론을 공격해대다 보니 학회 소속의 출판사를 통해 '진화는 사실임 ㅇㅇ'라는 내용의 출판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영문이긴 하지만 무료로 읽을 수 있다. 1999년 2008년 덕분에 국내의 창조과학 추종자들 중 일부는 NAS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진화론이 사실인 것처럼 대중들을 속이고 있다는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 회원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일례로, 2012년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가 모두 NAS의 회원 혹은 외국인 회원이다. 게다가 노벨경제학상의 공동수상자 둘 중 한명도 회원.
외계인 고문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