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8:17:40

OZ(만화)

역대 성운상 시상식
파일:seiunprize.jpg
코믹 부문
제23회
(1992년)
제24회
(1993년)
제25회
(1994년)
호시노 유키노부
《ヤマタイカ》
이츠키 나츠미
《OZ》
토리 미키
《DAI-HONYA》
시토우 쿄코
그랑로바

1. 개요2. 배경3. 등장인물
3.1. 얀센 용병부대3.2. 에프슈타인 가3.3. 오즈3.4. 글레스 바레
4. 등장국가5. 미디어믹스

1. 개요

이츠키 나츠미 작 SF 만화. 잡지 LaLa에서 연재했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도시 오즈에서 모티브를 따 온 만화로, 소녀 과학자 필리시아가 전설의 도시 오즈를 찾아 용병 무토와 함께 오빠 리온이 보내준 사이버노이드 1019의 안내를 받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담은 1991년 작. 굳이 분류하자면 SF + 순정물로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짧지만(전 4권) 깊이 있는 내용, 깔끔한 전개, 인상적인 결말로 보통 해당 작가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다.

대원문화사에서 정식 발매되었으나 90년 중순 이후로 절판되었다. 문제는 이 대원판이 중간 부분에 페이지가 뒤섞이는 파본으로 나오고도 계속 팔렸다는 점이다. 게다가, 잔인한 장면은 화이트로 떡칠해버리는 수정판이었다.

2. 배경

핵전쟁이 일어난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핵전쟁으로 인해 미국은 세 개의 국가로 갈라져서 전쟁 중이고 무질서와 힘이 지배하고 있는 디스토피아 적인 세계관으로 초월적인 과학력을 자랑하는 꿈의 도시 오즈가 전설처럼 소문이 퍼져 있는 상태.

3. 등장인물

3.1. 얀센 용병부대

3.2. 에프슈타인 가

3.3. 오즈

3.4. 글레스 바레

4. 등장국가

5. 미디어믹스

OVA화되었다.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어졌으나 예산 탓인지 몇 명의 주요인물이 잘렸다. 90년대 중순에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대원씨아이에서 비디오더빙 발매되었으나... 성우 연기가 최악이다. 게다가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은 초록색 처리를……. 자막이 달린 물건을 보는 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을 듯하다. 이 비디오는 95년 SICAF에서 1만원에 팔던 바 있었다.

그나마 투니버스에서 초창기에 새롭게 더빙하여 방영한 버젼은 삭제도 없지만 재방영이 거의 되지 않아 구하기 어려운 환상의 작품이 되어버렸다가 발굴되어 파일로 어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유명 극단 스튜디오 라이프에 의해 2005년, 2012년 두번에 걸쳐 무대화 되었고, 공연 실황 DVD도 발매되어 있다.


[1] 실제로는 무토를 빼돌리려고 온 것이다.[2] 위험하다고 생각되자 비앙카에게 아첨하기 위해 함께 왔던 엡스타인의 부하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처분했다. 순전히 그가 가진 정보가 골디나 인디에 넘어가면 위험할 거라는 판단만으로.[3] 사실 그를 증오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그를 보기만 해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4] 이는 리온이 파멜라와 겉이든 속이든 완전히 닮았기 때문이다. 즉, 어머니 파멜라를 사랑하는 것도 사실상 자기애의 일종인 셈이다.[5] 하지만 필리시아든 비앙카든 겉은 파멜라와 닮았지만 속은 전혀 달랐다. 오직 리온만 이모양인 것.[6] 다만 이 때의 1019의 모습은 무토를 살리기 위한 연기였다.[7] 신형 안드로이드였는데 폭발로 인지장치가 고장났기 때문에 리온이 안드로이드로 몸을 갈아탄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게다가, 바이오로이드 리온의 모습으로 여기 남은 사람에서 리온을 제외하고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같이 연구에 참여한 박사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예외는 없다."라는 말을 하며 총살시키게 했다. 우습게도, 1030이 리온의 머리를 잡고 "리온의 명령이다. 리온을 빼고 이 기지에 남은 사람은 다 죽이라는 명령이다."라고 말하는데, 리온이 내가 리온이라고 해도 "리온은 20대 청년, 너 같은 아이는 아니다." 라고 차갑게 말한다. 리온이 발버둥치며 온갖 말을 하고 애원하지만 "예외는 없다." 라는 말을 부메랑처럼 하면서 머리를 으깨어 끔살시켜버렸다.[8] 사실 비앙카도 파멜라와는 별로 닮지 않았다. 오직 리온만 이 이상 성격을 물려받았다고 한다.[9] OZ의 연원, 파멜라에 대한 것, 리온에 대한 것 등.[10] 다만 그런 것치고는 그다지 반대하는 기색은 아니다. 사실 리온을 막을 수 있을 만한 인물이 무토 뿐이니 그가 정말로 리온을 막을 수 있다면 반대하지 않았을 듯. 애당초 에프슈타인 정도의 거물급이 굳이 일개 용병인 무토를 만나러 온 것부터가 그를 이미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11] 즉, 자기 추종자들을 저승길 동무로 데려간 것이다.[12] 작중 인디와 골디가 손을 잡고 샨레이트를 침공한 것도 OZ의 지시였다. 특히 골디의 수뇌부는 이런 OZ의 지시를 신탁으로 여기고 절대시했기 때문에 나중에 OZ가 박살나자 쉽게 혁명으로 무너졌다.[13] 원래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젊은이 둘에게 떠넘겼기 때문. 물론 이 일은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었고 시드니 덴트리 박사 역시 자신을 희생했으므로 젊은이들에게 의지만 한 것은 아니었다.[14] "너 혹시 상층부에 몸을 바쳐서 잘 보인 거 아니냐?"라고 도발했다.[15] 물론 말할 것도 없이 리온 에프슈타인이었다. 리온의 지시를 마치 신탁처럼 여겼다고 하며 후에 스카일즈가 혁명을 성공시켰던 이유에는 오즈가 폭파되고 리온이 사망하면서 신탁을 더이상 받지 못했던 것도 있다.[16] 이때 OZ도 붕괴했으므로 OZ의 지령을 신탁처럼 따랐던 골디 상층부도 혼란에 빠졌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