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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6:22:50

RED(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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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RED
파일:red manga.jpg
장르 서부극, 건 액션, 복수
작가 무라에다 켄이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양출판사
연재처 영 매거진 어퍼즈 → 주간 영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어퍼즈 KC
연재 기간 1998년 15호 ~ 2004년 21호[1]
2005년 10호 ~ 2005년 48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9권 (2005. 12. 06.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권 (2006. 04. 14.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4.2. 블루 소대4.3. 대통령 직속 에이전트4.4. 실존 인물4.5. 기타 인물
5.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무라에다 켄이치. 19세기 후반의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복수물로, 인디언 전쟁에서 몰살 당한 '위셔 족'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추장인 '레드'가 숙적 '블루'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까지 도망친 몰락 무사 '이에로', 뛰어난 사격술을 가진 전직 창부 '엔지',어두운 과거를 가진 순회목사 '그레이' 등 레드와 피를 나눈 동료들의 여정은 결국 미국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여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종차별과 학살, 범죄가 만연했던 서부 개척 시기 직후의 미국 사회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당대 시대상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애정이 돋보이는 작품인 동시에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미국 비판물로서의 성격도 가진다.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인 '블루'는 작품이 연재되던 2000년대 초반[2] 미국의 어두운 면모를 형상화한 캐릭터기도 하다. 작가가 미국 때문에 제대로 안 적어서 그렇지. 만약 꿀릴 게 없었다면 최종보스 블루가 죽었어도 미국이 폭주했던 역사를 암시하는 내용을 넣었을 것이다.[3] 작가 탓을 할 수 없는 것이, 저 때 당시 테러당해서 빡돌아버린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면 트라이건과는 다르게 미국에게 찍혀서 미국 진출이 안될수도 있기 때문이다.[4]

2. 줄거리

1876년 미국. 다코타 준주의 화이트 리버 하천에서 보호구역으로 이동되던 인디언 위셔・족이 돌연 학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을 일으킨 자들은 제7기병대 소속 블루 소대로 이 학살에서 살아남은 위셔는 다른 동포들이 인간방패가 되어 살아남은 어린 족장 티요레 한 명뿐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티요레는 위셔족의 형제뻘인 머더스카・스족이 자리잡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청년으로 자라났다. 머더스카의 족장으로 아버지와 같은 실버링, 친구가 된 차기족장 로스트네크,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와시테와 함께 평온하게 살고 있었으며 이는 아직 어렸을 때 복수대상이었던 블루 소대가 소속된 제7기병대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전멸하는 걸 보고 복수심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완전한 머더스카의 일원으로 받어들여지기 위한 성인식 도중 블루 소대가 25명 전원 살아있음을 알고 자신은 위셔일 뿐 머더스카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하고 인디언 보호 구역 밖으로 뛰쳐나갔다. 아버지도, 친구도, 연인도 저버린채 오직 빼앗긴 어제를 되찾고자 복수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더 이상 티요레가 아니었다.

그의 이름은 레드. 원수들이 흘릴 의 색깔이었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red manga 1.jpg 파일:red manga 2.jpg 파일:red manga 3.jpg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03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07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07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09월 06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12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01월 01일
04권 05권 06권
파일:red manga 4.jpg 파일:red manga 5.jpg 파일:red manga 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04월 0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06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10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12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0년 1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1년 04월 30일
07권 08권 09권
파일:red manga 7.jpg 파일:red manga 8.jpg 파일:red manga 9.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04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10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2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1년 12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03월 31일
10권 11권 12권
파일:red manga 10.jpg 파일:red manga 11.jpg 파일:red manga 12.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2년 06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10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02월 0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05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05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0월 03일
13권 14권 15권
파일:red manga 13.jpg 파일:red manga 14.jpg 파일:red manga 15.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09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12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12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4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05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09월 11일
16권 17권 18권
파일:red manga 16.jpg 파일:red manga 17.jpg 파일:red manga 18.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09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12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1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03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07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11월 15일
19권
파일:red manga 19.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5년 12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04월 14일
01권 02권 03권
파일:new red manga 1.jpg 파일:new red manga 2.jpg 파일:new red manga 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5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5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7월 17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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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8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09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0월 17일
07권 08권 09권
파일:new red manga 7.jpg 파일:new red manga 8.jpg 파일:new red manga 9.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1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1월 16일
10권
파일:new red manga 10.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2월 17일

19권으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도 전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주인공 레드를 시작으로 등장인물 다수가 색깔과 관련있는 이름[5]이며, 역사상 실존인물도 여럿 등장한다.

4.1. 주인공 일행

처음에는 레드의 복수에 가담하는게 전부였으나 진행할수록 미국을 장악하려는 블루를 쓰러트려야하는 목적을 가지게된다. 이 처참한 싸움에서 살아남은 일행은 블루와 싸우기로 참전했던 사람들을 포함하면 전부 7명이었다.
이후 레드는 머더스카 스족에게 거둬지고, 리특 빅혼 전투에서 원수들인 제 7기병대가 전멸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순회목사 그레이가 실버링에게 학살에 참여했던 블루 소대의 25명 전원의 생존 명단을 전달, 진실을 알게 된 레드는 온몸에 '복수'를 의미하는 검은 칠을 그린 뒤 부족을 떠나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블루소대 25명을 쓰러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같이 동행하게 된 동료들과 함께 최후의 적인 블루와 그가 육성한 100명의 특수부대와 싸운다. 만신창이가 되어가며 블루 앞에 도달해 벌인 마지막 전투에서 양팔이 떨어져나가는 등 패배 직전까지 몰리나, 이에로의 도움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룬 뒤 살아남은 동료들의 앞에서 사망한다.

최후의 순간 레드는 마지막 위셔족 소녀인 스칼렛에게 자신의 색깔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남긴다. 레드는 끝없이 악몽 속에서 부족민들의 피로 붉게 물든 강을 만나며 복수에 대한 집착을 가졌다. 골드스미스를 납치할 때도 라코타・스족 말로 '붉다'라는 의미를 가진 '루타'라는 가명을 내세울 정도로 자신의 이름인 '레드'에 강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그러나 스칼렛은 그간 레드의 색은 '갓난아기의 색'인 붉은 색이란 대답을 해주고, 이를 들은 레드는 눈을 감게 된다. 원수들이 흘힐 피를 뜻하는 붉은 색(레드)이 아닌, 백인도, 흑인도, 황인도 모두 태어날 때 똑같이 가지는 색깔으로 숨을 거두게 된 것. 복수를 추구해온 인디언인 레드가 미국의 어두운 면을 집약한 블루와 함께 사라지고, 앞으로 아이들을 탄생시키며 인디언의 핏줄을 이어나갈 스칼렛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장면에는 본작의 모든 주제의식이 함축돼있다.
이후 후일담에서는 어릴적의 레드와 닯은 인디언 소년이 이에로와 엔지의 후손인 '이토 오렌지'와 만나며 레드의 모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레드, 이에로와 블루 소대의 일원이 보안관으로 일하고 있던 마을에서 만난 뒤 여정을 같이 하게 된다. 본인에겐 티를 내지 않았으나 자신을 레드의 여자라고 칭할 정도로 레드에게 큰 연모를 느꼈으나, 결국 레드가 복수를 우선하면서 맺어지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마지막 싸움까지 함께 하며 끝까지 레드와 함께 했고, 복부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도 이에로와 함께 블루와 싸우는 레드를 돕기 위해 절벽을 오른다.
마지막 저격을 성공시킨 이에로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지막. 다행히 후일담에서 후손인 이토 오렌지가 등장해 조상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으로 생존이 확인됐다. 여담이지만 이에로와 이어지기 전에 레드하고 한밤을 보냈는데 레드와 그녀의 후손은 없었다.[9]

인디언을 싫어하는 일반적인 백인들과는 달리 처음 등장할 때부터 레드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는 과거 인디언인 화이트 아울에 의해 목숨을 건진 적이 있었기 때문. 사고뭉치 고아로 자란 엔지를 화이트 아울은 화이트 나이트(하얀 밤)이란 인디언식 이름으로 불렸다.
화이트아울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와일드 인디언 쇼'를 연출했고, 사격술도 이때 배운 것이다. 엔지는 늘상 악역으로 나와 죽는 역할만 맞는 화이트아울의 처지에 불만을 느껴 백인인 자신을 악역으로, 화이트아울은 정의로운 인디언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를 연출했는데, 분노한 관객들로부터 린치가 돌아와 화이트아울은 죽게되고 본인도 쇼에서 빠져나와 창부로 일하게 된 것.

4.2. 블루 소대

미합중국 육군 제7기병대연대 블루 소대. 리틀 빅혼 전투에서 어떻게 살아났느냐라기보다는 블루 스스로가 그 전투에서 일부러 이탈했다고 봐야한다. 블루 대위를 대장으로 A,B,C,D 4개 분대의 25명으로 이뤄진 부대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다.[21]

4.3. 대통령 직속 에이전트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 휘하의 요원들로 종반부까지 브라운과 그레이를 포함해 2명정도였지만 블루의 미국장악 쿠데타 계획에 앞서서 대통령의 명령에 모든 요원들이 레드를 도우러 왔다. 그리고 살아남은 에이전트는 브라운 1명뿐이었다. 그만큼 지독한 최종전투였다.

4.4. 실존 인물

4.5. 기타 인물

5. 기타


[1] 영 매거진 어퍼즈 연재.[2] 9.11 테러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전쟁을 벌였던[3] 단, 결말에서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미국의 앞날에 대해 불안한 암시를 말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게 클리브랜드 대통령의 생각보다 더 미쳐버린 결과들이라는거.[4] 미국은 미국을 비판하는 영화 같은 미디어에는 지원을 잘 안해주기로 유명한 국가다.[5] 단 블루소대 중 A분대원들은 색깔이 아니라 체스말에서 유래된 이름들이다.[6] 이름의 유래는 둘이 처음 만난 때 노을로 온 사방이 붉게 물들어 있었던 것에서 따왔다.[7] 참전한 이에로와 그 동료들의 친지들은 다행히 연좌제를 당하지 않았지만 이에로와 살아남은 동료들은 두번다시 고향에 돌아갈수 없게되었다. 죽을 때까지 고향 사람들을 못본다는 뜻이다.[8] 작중에 무라사키가 저지른 미친짓을 알고 폐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1권부터 보여주는 블루 소대의 행패 때문에 레드 일행에게 가담하여 미국을 구하는데 참여한다.[9] 아무래도 위셔족은 혼혈로나마 대를 이어간다는 미래를 암시한다는걸 보여주는 것일수도 있다.[10] 허나 술과 도박을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야매목사다. 그레이 曰 "술이야말로 신이야. 이걸 마시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니까!" "아니 왜 카드도박을 안하는 거야? 오늘밤엔 누가 신에게 가장 사랑받는지 확인해보라고!" 그레이의 이런 땡추스런 전도는 거친 서부에선 의외로 잘 먹히는 모양이다. 설교를 들은 사람들 중 하나曰 "마시면 천국!"[11] 실은 반전이 있는데, 어머니의 인식혼란은 사실 일시적인 것이었다. 그레이 입장에선 여신 그 자체였던 어머니가 제정신이 들어 자신을 쐈던 걸 기억해내는 거보다 자신을 아버지로 오인하고 있는 지금이 더 낫다 판단했고 제정신이 든 어머니 또한 나의 천사라 부르며 사랑했던 아들이 자신에게 총을 맞은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신에게 버림받고도 살아남아 악마가 됐다며 자조하게 된 것에 나름의 사과로서 죽을 때까지 미친 척 연기를 했던 것. 죽기 직전 브라운과 대통령에게 진실을 고백하며(그레이의 죽은 아버지가 둘의 친구였다) 최종결전 때 브라운이 그레이에게 진실을 알려줬다.[12] 어머니가 미쳐버린 후 악마가 다됐다고 여기던 자신을 어머니와 똑같이 "아저씨는 천사"라 부르는 것에 일종의 보상 내지는 위로를 받아왔기에 스칼렛을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후) 새로 만난 신이라 여겼다.[13] "역시 난 천사가 아닌 악마일 뿐이었어. 그리고 너도 내 신이 아니었고..."[14] 장거리지원 담당인 C분대 출신으로, 눈을 잃기 전엔 C분대원들 사이에서는 최고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었다.[15] 블루소대원들은 기록말살되면서[65] 입막음용으로 많은 돈을 주며 강제제대되었으나 골드스미스는 밀고자에 대한 카스터 나름의 포상이었는지 제대되지 않았다.[16] 속죄에 더해 원래부터 블루를 증오했기에 블루를 알아보기만하면 자신 또한 복수대상으로서 죽일 거라는 걸 알면서도 협력했다.[17] 스칼렛의 존재를 안 순간 스스로도 인식못했던 진짜 바램을 깨달았다. 바로 레드가 복수를 성공하면서 죽는 것이다. 이유는 그렇게 위셔가 소멸함으로서 더 이상의 증오가 미국에 향하지 않게하기 위함이었다. 레드와 동시에 스칼렛이 존재하는 이상 둘이 살아남으면 언젠가 위셔가 부르는 증오의 노래가 다시 미국을 향할 거라 여겼기에 막으려 한 것[18] 스칼렛을 지키고 죽어가면서 최종결전이 시작된 이상 레드는 죽을 것이며 자신의 바램은 이뤼진다며 기쁨과 미안함이 뒤섞인 고백을 하나 스칼렛으로부터 블루의 비밀을 듣고 경악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바램은 결국 이뤄지지 않는단 걸 깨달았다. 스칼렛이 가르쳐 준 이유는 당신도 블루소대원인 이상 후회하며 죽어야한다. 당사자인 당신들이 아닌 후손들이 후회해봐야 "우리"에게 아무 의미없으니까라는 스칼렛 나름의 복수였으며, 다른 한편으론 당사자가 그 죄값을 짊어짐으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용서이기도 했다. 골드스미스도 이를 깨닫고 아들처럼 여겼던 버나드를 떠올리며 과거를 후회하면서도 스칼렛에게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19] 위셔족 학살 때 추장의 깃털모자를 쓰고 레드 대신 죽은 친구의 이름.[20] 엔지가 자신의 외모에서 유일한 감점요소인 주근깨를 화장빨로 항상 가리고 있던 것.[21] 그러나 블루가 미쳐버린 계기를 생각하면 진짜 원인은 따로있다.[22] "대위님께선(우리들 중에서)새로운 부관을 원하신다. 테렌스에겐 실망했다고 하시더군" 사실 블루의 이 말, 레드와 친구가 되고싶다고 한 말과 마찬가지로 거짓말과 참말이 반씩 섞인 소리다. 블루소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졌기에 실망 했단 건 거짓말이지만 자신의 진짜 군대인 블루 레인져의 진정한 부관은 A. G 였으니 새로운 부관을 원한 건 참말이었던 셈.[23] 아래의 라이트닝 베커와는 다르게 여자로 변장해도 별로 위화감이 없다.[24] 작가가 양심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죽는 장면은 없었다. 미국에 팔아야 했으며 미국이 이런거에 무지 민감하다.[25] 레드에게 명단을 넘겨줬다고 스타제스에게 알려주려 왔던 참이었다.[26] 추가로 블루의 동성 애첩인 듯한 암시가 여럿 있다.[27] 작중에 테렌스가 아기도 웃으면서 베어죽이는 인간이라고 폭로했다.[28] 레드와 떨어져서 블루소대원들을 추적하던 중 랜디스의 아내가 자신의 친구란 점을 이용해 접근했다. 허나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주변이웃들에게도 호평받는 모습을 보고 레드, 미안해라면서 눈감아주려했다.[29] 아내 곁을 떠날 때 예전에 저지른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아마 다신 돌아오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30] 랜디스 사후 레드는 그가 진심으로 후회한 걸 알았으나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지 못해 아쉬워했을뿐 전혀 용서하지 않았다.[31] 반쯤은 자살이었다. 자신이 살아서 아내에게 돌아가면 배신자로서 블루 일당에게 추적당해 결국 일가족이 다 죽을 테니 자신이 죽으면 아내와 태어날 아이는 무사할 거라 여겼기 때문. 실제로 블루가 미국 백악관도 점거한 인간이니만큼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32] 블루고 뭐고 돈이 중요하다고 지껄이다가 죽었다. 그야말로 사이비 종교가.[33] 그들이 인정한 자신들중 최고실력자는 (애꾸가 되기 전의) 골드스미스.[34] 사실 A.G가 부하들을 이끌고 레드를 공격한 것 부터가 A.G 본인의 독단이었다. A.G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했으나 무감정한 전쟁기계로서는 고장나 있었던 셈.[35] 인종차별 같은 게 아니라, 블루가 무라사키의 광기를 촉발시키는 과정으로 D분대 출신의 부하들의 죽음을 유도한 일에 그들을 희생시킬 정도의 가치가 있는 사내는 아니라고 판단해서[36] 스스로는 인식못하고 있었던 감정적인 흔들림. 게다가 죽는 순간에야 그걸 깨달았다는 것도 닮았다.[37] 죽인 이유는 자신 이외에 이에로에게 정신적 영향을 주는 자를 용인하지 못하는 감정 때문. 얀데레[38] 이에로가 일본에서 온 일본인 선원들에게 물어봤다. 당시 미국으로 가는 항구는 한정되어 있었고 선원들의 표정을 보면 그 사건을 알고있는 얼굴이었다.[39] 블루를 배신했다기보단 스칼렛을 성모 마리아의 환생으로 여겨서(사실 이건 블루가 무라사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한 말) 그녀를 더 우선해서 행동한 것에 가깝다.[40] 스칼렛이 있었으면 적어도 이에로의 손에는 안죽었을 것이다. 이전에도 스칼렛 때문에 둘이 싸우는걸 잠시 그만뒀으니까.[41]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이에로와 싸우기보다 도망치려했겠지만 하필 광기가 촉발되면서 이에로에 대한 기억을 잃은 상태라 싸웠다.[42] 이 사건은 이에로 입장에서도 은근히 트라우마였는데, 원래 이에로는 서남전쟁에 참전을 반대했으나 이미 참전한 선배의 권유 중 선배 본인은 몰랐으나 이 사건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결국 참전을 결정하게 되었다.[43] 실력차도 있었지만 상황 자체가 무라사키에게 유리한 근접전이었고 추가로 당시 이에로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44] 스칼렛의 답은 갓난아기의 색깔이었다. 아버지(스타제스)로부터 어떤 피부색이든 사람은 태어날 땐 붉은색으로 똑같다라고 가르침받았던 것.[45] 블루가 운영하던 고아원의 아이들로 온갖인종이 뒤섞인 사실상 미국의 축소판처럼 묘사되었다.[46] 차세대의 블루의 병사로 키워질 계획이었던 것인지 생사관이 은근히 뒤틀려 있었던 걸 어느정도 바로 잡았다.[47] 애초에 블루가 미쳐버린 이유가 백인들이 그를 거두었던 위셔족을 죽인게 시작이었다.[48] 즉 레드와 이름 유래가 같다. 아마 만난 시간대도 동일했던 듯?[49] 레드가 스칼렛을 구해줬던 첫 만남 때는 서로에 대해 몰라서 그냥 일시적인 인연이었다.[50] 말만 만난거지 우연히 도망가던 스칼렛을 잡아 납치한거다... 참고로 당시 치리카와 그 부하들은 전부 초딩이었다.[51] 최종결전 직전에 레드가 위셔의 족장으로서 치리카를 위셔족으로 받아들여서 신분으로는 치리카도 위셔족이 되었긴하다.[52] 그냥 지 코딱지를 스칼렛에게 먹였다.[53] 원랜 법으로 심판하려했으나 카스터 장군에 의해 블루소대에 관한 공식기록이 모두 제거되었던 탓에 법적으론 블루를 심판할 수가 없었기 때문. 이과정에서 당시 변호사였던 클리블랜드가 블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54] 가브리엘이 미국 동부 흑인복싱챔피언이었을 무렵 이 사람은 서부챔피언으로 스칼렛을 찾던 가브리엘을 상대로 싸우고 지면서[66] 반했다.(...)[55] 작중에 여장까지 했다.OME!!![56] 코요테 티요레에게 자기 이름을 줘서 이름이 없어졌다고 말한 레드에게 '레드'란 이름을 지어줬으며 머더스카의 성인식 전날밤 레드에게 자신의 (양)아들이 되지 않겠나 물었는데 레드는 바로 대답은 안했으나 블루소대의 명단을 얻기 전까지 상당히 고민했다.[57] 위셔족 학살 후 스칼렛/레드를 처음으로 발견했고 이름을 지어준 아버지이며 죄책감/책임감에 평생 짓눌렸으며 스칼렛 때문에 단시간에 폭삭 노쇠했고[67]'명단'으로 레드의 복수행이 시작되어 '은팔찌'로 레드의 복수행을 끝냈다.[58] 환영회식때 술에 취한 채로 골드스미스의 부대로 오기 위해 고향도 여친도 놔두고 왔다고 말할 정도[59] 블루의 외모를 알았기에 더 살려둘 필요가 없어진 시점이었다.[60] 그 원수의 부족을 골드스미스의 부대가 토벌해서 복수해줬기에 어렸을 적부터 감사하고 있었다.[61] 인디언을 싫어한 것과는 별개로 보조병들을 함께 싸운 전우로 인정했기에 숙청명령은 따라도 내심 반발해 보조병들사이에 섞였던 치리카가 도망치는 걸 보았어도 모른척했다.[62] 원래는 레드를 죽이려 했지만 과거를 알고는 골드스미스 대신 죽으려했다. 골드스미스가 이미 죽었다고 오해한 후엔 무릎꿇고 울면서 어떻게 사죄해야 이 나라를 용서해줄수 있는가 물었다. 레드의 대답은 그 사죄를 받을 자들은 다들 이미 무덤속에 있으니 알수가 없다였으며(이때 레드의 표정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안보였다) 그 등 뒤 멀리서 모습을 보인 레드의 동료들 중 골드스미스가 서 있었다. 복수귀가 된 레드의 처음이자 마지막 용서였던 것[63] 치리카는 그동안 알코즈를 아파치의 배신자라고 내심 욕하고 있었으나 알코즈의 진의를 알고 탈출성공 후 "걱정마세요 아버지"라고 독백했다.[64] 그러나 트라이건은 SF 미래시대이며 주인공이 정착한 별이 서부시대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별이다.


[65] 정계진출을 노리던 카스터에게 위셔학살사건이 알려지는 건 악재였기 때문[66] 이때 베커의 부하 중 하나가 우리 전미복싱챔피언전을 보게 됐다며 좋아했다. 현역땐 둘이 만난 적이 없었던 듯?[67] 스타제스는 스칼렛을 발견하고 죄책감에 노쇠한 채로 평생을 살았고 실버링은 레드가 떠날 무렵부터 이미 노쇠했음에도 책임감 때문에 강건한 모습을 보여 부족원들과 자기자신을 속였다가 스칼렛을 만나 더 이상 스스로를 포함한 모두를 속일 필요가 없어졌음을 깨닫고 그날 밤을 지나며 바로 노쇠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