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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1:34:45

TheRussianBadger

Hello, my name is RussianBadger, and this is Badgerfield 4.

1. 개요2. 특징3. 실험 목록4. 사용 언어 및 명언

1. 개요


러시아 출신도 아니고 오소리도 아니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

유튜브의 인플루언서. 미국 출신이다. 배드 컴패니 2 시절부터 배틀필드 시리즈를 플레이해 온 FPS베테랑이며, 영상은 물론이고 트위치 생방송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톰 행크스를 매우 닮았으며 실제로 방송 채널에서 한때 자기 별명이 포레스트 검프였다고 밝혔다.

2. 특징

마르지 않는 드립의 샘. 무기 가이드[1], 분대 플레이 영상, 각종 병맛넘치는 실험 영상을 주로 올린다. 4chan네타드립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세일즈맨사기꾼같은 목소리로 트롤링 코멘트를 해대기 때문에 무슨 비디오를 찍건 개그 비디오가 된다[2]. 이 때문에 이 사람의 가이드 영상은 잘 걸러 들어야 하는게 SUAV 가이드 찍다가 갑자기 "나중가면 컨트롤 안해도 자동으로 돼요!" 라며 게임하다 댄스를 추는(...) 식으로 드립을 친다. 사실 이 사람의 가이드 절반 이상이 가이드를 가장한 드립이다

트위치 생방송 중에도 트롤링과 드립을 끊임없이 하는데, 네팔 어린이 기부금 모금을 위한 50HOUR EXTREEM STREEM(...) 중에는 진짜로 50시간 연속 방송을 하다 갑자기 심장의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는데... 치밀한 훼이크였다! 미리 화면 밖에 스마트폰을 갖다놓고 방을 뛰쳐나가는 척 하며 팬들의 반응을 감상했다. 과연 진성 트롤.

K-POPJ-POP을 좋아한다. 아시아 여자가 취향이라고. (...) 실제 여친도 중국인이다. ('Russian badger but he's gf is a pikachu' 비디오에 작은 사진이랑 인증) 배틀필드 4항목의 싱글플레이 요약 비디오에선 정말 뜬금없는 부분에 소녀시대 MV를 집어넣었다.

배필4 캠페인의 한나 역을 담당한 제시카 반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네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훈훈한 방송이었지만 현실은 제시카와 뱃저의 드립배틀. 제시카는 뱃저가 레커를 더빙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뱃저는 엔딩에서 한나를 선택지가 뜨자마자 죽였다. get rekt jess는 덤

팬들도 4chan 성향이 강한데, 그쪽의 고유명사 파괴하는 버릇 때문에 뱃저를 제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Badjur, Bajur, Bagle같은 이름으로 부른다.

배틀필드3 찍던 시절에 갑자기 업로드를 한달 이상 멈췄을 때가 있었는데 팬들 사이에 배저 죽음요? 배저 너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Badger I dun approve of ya conduct)등등 각종 댓글이 달렸었다. 알고보니 해병대 장교 훈련 받느라 연락이 불가능했었다고...

배드 컴퍼니 2 시절에는 H&K XM8, 칼 구스타프, AT4, 레밍턴 870, UMP-45, M1911 등을 애용했었고 USAS-12, Saiga 12, 그리고 스나이퍼를 매우 혐오했었다. 우사스는 U Suck At Shooting Twelve, 사이가는 Poly Pocket Saiga, 스나이퍼는 Bushmonster이라고 지칭하며 매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리고 응징은 주로 칼빵, RPG-7, C4로 이루어졌다.

배틀필드 3 시절에는 다른 총기도 매우 잘 사용했지만 특히 AN-94, SPAS-12그리고 .44 매그넘을 가지고 말그대로 날랐다(...)

배틀필드 4 이후로는 바쁜건지 아니면 귀찮은건지 패러디, 실험 비디오가 많이 나오고 있다. 몇몇 유저는 좀 유용한 걸 만들라고 불만을 터뜨리는 중. 참고로 이사람 배틀필드 4 유럽 대 미국 전에 참가했다. 굉장히 반항적이고 삐딱선을 타는(...)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식 이벤트에 초대받았으며, 배틀필드 하드라인 리뷰어 공개 이벤트에선 EA의 초대로 고급 호텔에서(!) 하드라인을 플레이하는 특혜를 누리기도 했다.

EA가 주도하는 론쿠 프로그램[3] 에 가입해 하드라인 영상을 올려 "뱃저 너도 배신이냐"는 반응을 들었으나, 마지막 하드라인 베타 비디오에서 각종 버그쇼를 보여주고 굳이 살 필요는 없단 결론을 내려[4]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과연 뱃져! 우리가 못하는 짓을 과감하게 해 버려! 그래서 동경하게 돼!

네트워크 안정 지수는 낮음(LOW)으로 설정하고 플레이하는데 이유가 가관이다. SLOW하면 안되니까 S를 떼서 설정한 게 LOW라고...

때문에 뭔 일이 있었는지 EA 허가받고 올린 드래곤 티스 사전플레이 비디오에선 조용해졌다. 하지만 아이디가 Levelcap과 Alan_Kertz...

...그리고 자신이 론쿠 프로그램으로 돈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단 "난 게임 영상을 보여주는 대가로 돈을 받을 뿐이고, 내가 이 게임은 단점이 없으니 무조건 사라는 식으로 말한 적은 없다. 안 믿겨지면 내 영상을 봐라." 라고 단언했다. 팬들의 반응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vs '뱃저는 차캣습니다'로 나뉘는 중. 그리고 dun approve of ya conduct 드립의 부활

SUAV 가이드에 기어와라 냐루코양! W 오프닝이 쓰이는 걸 보니 일본 애니에 대해 지식이 조금 있는것 같다. 그런데 360 UPPER CUT 편에서는 칼로 찍어죽인 사람의 시논 엠블럼을 보고 미쿠라고 부르는거 보면 그냥 일본 서브컬쳐계에 관심만 있는것 같다...이상하게 외국인들은 모에화에 하늘색 머리면 다 미쿠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말할 TheRussianBadger는 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배틀필드 4와 작별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후, 최신작인 하드라인으로 갈아탔는데, 여기서도 무기 가이드, 호기심 해결사, 스킨, 문제 비판 등을 좀 올리다가 최근은 갑자기 갖가지 게임 리뷰 영상들만 올라오고 있다.[5] 여기서도 그동안 갈고닦아온 드립력에다 영상 편집능력까지 겹쳐져 꽤 재미있는 영상들이 많이 나온다. 페이스캠 실황 유튜버들과는 달리 정말 리뷰어라는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드문 채널이기 때문에 유니크성이 있다.
이렇게 된 건 정확히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의 최신작이 나왔을 때인데, 이후 오랜만에 배틀필드 4로 돌아와 봄 패치 내역을 CTE 서버에서 테스트하는 내용의 영상 하나만을 올린 후 전적으로 타 게임 리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영상 숫자는 생각보다 적다. 유명한 게임들과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게임 몇몇들 뿐으로, 인디 게임은 찾아볼 수 없다. 영상을 보면 굉장히 공들었음을 알 수 있는데, 리뷰가 약을 빨긴 했어도 리뷰 전 게임을 매우 깊게 판 결과물이란 걸 알 수 있다. 때문에 깊게 팔만한 거리가 없고, 컨텐츠가 적은 인디 게임으론 괜찮은 영상을 만들 수 없어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리뷰 영상은 한 마디로 말해, 마약+Meme 뷔페. 보고나면 뱃저가 확실히 양덕이라는 게 느껴진다. 거의 모든 영상에 스눕 독의 Smoke Weed Everyday 리믹스 노래가 한번씩은 등장하며, 그밖에도 여러가지 각종 마약을 섞어놓은 노래들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거의 쏟아내다시피 하므로 맘에 드는 여흥거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리뷰 방식은 좀 독특한데, 타 리뷰어와 달리 상당히 장난질이 많은 리뷰다. 빡죠처럼 긴 시간동안 세세하게 문제점을 짚고 분노에 발광하며 점수를 매기거나, 얏지처럼 매우 짧은 시간동안 냉소적으로 신랄하게 핵심을 후비는 타입이 아니라 10분 이내의 적당한 시간동안 캐릭터와 스토리, 플레이 방식 등을 웃기게 비꼬며 늘어놓는데, 마치 웹상에서 사람들 이목을 끌도록 괴상하게 비꼬고 변형시켜 게임, 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설명해주는 글을 귀로 듣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게임 상의 이상한 점들을 꼬집는 건 덤.

영상 특징은 자신을 포함한 영상에 등장하는 자신들의 지인들을 각종 게임의 캐릭터들로[6][7] 치환하고 거기에 자막을 넣어 역동적인 움직임을 주는 방식이고, 영상 말미엔 자신의 실얼굴을 등장시켜 마무리 코멘트로 영상을 마친다.

게임 리뷰 목록 중 배틀본이 존재하는데, 리뷰명이 오버워치 아님이다.(...) 시각적 효과(Visual Filter)를 있는대로 때려박은 오버워치라고 평하며, 35명 중 한 명 꼴로 오버워치 대신 이걸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 들어가죠.(...)라는 비꼼으로 리뷰를 시작했다.[8]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오스카 마이크에 굉장히 빠졌는지, 리뷰 내에서 9할 정도는 고민할 거 없이 오스카 마이크 원챔으로 뛴다 말하기도 했고, 이후 거의 모든 영상에서 오스카 마이크의 대사가 깨알같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소름돋을만큼 상황과 딱 어울리는 대사들이 포진해 있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

2016년 중순 배틀필드 1 공개 이후 다시 배틀필드 유튜버로 전향할 낌새를 폴폴 풍겨대다가 정발 이후 배틀필드 유튜버로 다시 돌아왔다. 배틀필드 1이 EA의 성공적인 모험이란 평을 들을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한동안은 영상거리가 끊기지 않을 듯. 역시 만악의 근원 하드라인 한두 달에 한 편씩 찔끔 나오던 영상들이 갑자기 일주일에 2~3편씩 쏟아지자 팬들이 'Badger 너 실업자 됐어?'란 식으로 댓글을 다는 건 덤.

지금은 완전히 시들해진 배틀필드를 버리고 2020년 후반까지 레인보우 식스 시즈 전문으로 영상을 올렸었다.
다만 그 후로는 FPS 장르 위주로 특정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게임들의 실황을 올린다.그러나 최근(2023년 후반)에는 FPS에서도 벗어난 마블 VS 캡콤 3를 올리면서 점차 발을 넓혀가고 있다.

채널 규모[9]에 비해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채널 자체도 원래 마이너하던 배틀필드 시리즈에서 시작해서 익숙하지 않은 여러 콘솔 패키지 게임 위주로 다루고, 구사하는 드립도 영문으로 들으면 무릎을 탁 치는 입담인데 번역시 그 뜻이 상당히 희석되는 탓에 제대로 전달하기 힘든 점도 한 몫을 한다. 그래도 한 번 듣기 시작하면 속사포처럼 정신나간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히트작은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어몽어스, 폴아웃: 뉴 베가스, TABG 리뷰 따위가 있으며, 특히 어몽어스에서는 실시간 쉐도우플레이 녹화본으로 임포스터를 잡아내는(...) 치트성 플레이를 선보였다. 치는 드립이 4K 레이트레이싱 증거라고.. 잡힌 임포스터도 VAC밴을 외치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이 게임하면서 CCTV 영상을 가져다가 쓰는게 말이 되느냐며 절규하는 모습이 백미. 이건 사실 뱃저의 찐친들만 모인 파티라서 가능했다.

3. 실험 목록

4. 사용 언어 및 명언


but badjur!
일반적 의견에 반대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하고 나서 반론을 사전에 차단할때 쓰는 말. 대개 이 멘트를 하고 나서 나오는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거나 대놓고 약팔이다.

wesley snipes
어딘가에 투척한 수류탄에 보이지 않는 적이 죽을 때

gimme ya sandwich
칼빵놓고 인식표 뜯어갈때. 여태까지 상당히 많은 스나이퍼와 초보들이 샌드위치가 뜯겨나갔다.

one and two and three...
학살중일때

I might miss the first time but I won't miss a second time for real do~~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에서 AT4로 헬기 박살낼때 한두발 빗나가면 사용했던 언어. 요즘은 잘 안쓴다.

steve?! steve what are you doing!??!
엔지니어로 플레이하는 아군이 사고칠때

Milosh, bushmonster
메딕, 스나이퍼를 지칭하는 말. 스나이퍼가 캠핑하는 위치에 따라 rockmonster, closetmonster 등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다. 배틀필드 3 이후로는 더이상 엄밀히는 부쉬몬스터가 아닌데도 꿋꿋이 부쉬몬스터로 부르고 있다.

POW!! Right in the kisser!!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날릴때. 저격총을 매우 드물게 사용하는 유저인 만큼 보기 힘든 멘트. 쓸 때 매우 찰지다.

Carl!! Carl Please!!
초보자가 사고치거나, 같은 장소에서 계속 죽을때 하는 멘트.

Where's your COD now?
스나이퍼한테 근접 저격 당하고 상대가 "콜옵 스타일 퀵줌!! 어떠냐?"라고 하자 제대로 열 받았는지 다시는 그딴말 지껄이지 못하게 해주겠다며 탱크를 끌고가서 배틀필드에서 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몸소 보여주었다.

brobox
탄약 보급

Blaze it[10]
연막탄이 마치 마리화나 핀 것 같은 인상을 주어서(...) 유탄발사기에 연막탄을 장착하고 적을 죽일때 사용하는 언어. 2014년 4월 20일엔 4/20 = 420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11]40mm 연막탄 ONLY게임을 하기도 했다.

Kimmy Kim Jong Eun or Il or whatever
드래곤스 티스의 프로파간다 맵에 존재하는 동상을 지칭하는 단어.

You Guys!
자신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만들어낸 신조어. 가끔씩 게임을 하다보면 플레이어들이 뱃저에게 칼복수를 하거나 들이받거나 요상한 짓을 하는데, 그걸 보자면 이 말만 나온다 한다. Just you guys, you guys, you, guys! 대충 "아이고 이 양반들아"로 해석하면 될듯.


[1] 다만 스나이퍼는 여태까지 만든적이 없고 앞으로도 안 만들듯[2] 배틀필드 4 항목의 싱글플레이 요약 비디오와 SUAV 가이드가 이 양반 작품이다.[3] 유튜브 업로더가 배틀필드를 간지나게 보이는 영상을 올리면 보상하는 프로그램. 부정적인 면을 감추게 요구하는 조항이 있어 가입했다 걸린 유명 업로더들이 논란에 휩싸였다.[4] 비디오 끝에 예약구매 가격을 보여주며 "근뎈ㅋㅋㅋㅋㅋㅋ 킄ㅋㅋ 난 이걸 공짜로 받지만ㅋㅋㅋ 님들은ㅋㅋㅋ"[5] 이 때문에 평소 불리던 별명인 Badgerfield는 어디갔냐고 팬들이 아우성친다. 하지만 배틀필드 골수 팬이라면 하드라인이 어떤 작품이 되었는지 가장 잘 알 것이다. 때문에 결국 하드라인을 버리고 게임 리뷰어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6] 이전엔 1프레임로 스톱모션 2D였으나 최근 영상들엔 풀 3D로 등장한다.[7]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 모델은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쉐도우 컴퍼니, 인피니트 워페어의 UNSC 병사, 헤일로 시리즈의 마스터 치프, 둠 시리즈의 둠가이,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병사 모델링 등등... 군인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8] 기어박스의 기이하리만큼 적은 홍보활동 때문에 오버워치보다 3주 먼저 발매되었음에도 관심이 극도로 적었고, 타사의 Paladins와는 달리 표절 시비조차 없어서 노이즈 마케팅 효과조차도 없었다. 그나마 Paladins는 부분 유료화형 게임이라 접근성이 좋았기 망정이지 배틀본은 60달러급 풀프라이스 게임이라 접근성도 낮아 유저 수가 고작 500~600명대라는 처참한 수를 자랑한다.[9] 19년부터 연말정산 비디오는 기본 1000만 뷰를 넘기고, 보통 영상이 한 번 뜨면 1주 안에 못해도 300~400만을 찍는 대형 채널이 맞다.[10] 마리화나 피는 것을 이르는 속어[11] 420은 마리화나를 지칭하는 은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