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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53:13

Timberland

<colcolor=#fff> Timberland LLC
팀버랜드
파일:Timberland 로고.svg
<colbgcolor=#d58e70> 설립 1952년
파일:미국 국기.svg 매사추세츠 보스턴
설립자 네이선 스워츠 (Nathan Swartz)
본사 미국 뉴햄프셔
모기업 VF 코퍼레이션 (2011년~ )
매출 17억 8,470만 달러[1] (2023년 연결)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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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l-60-0001.jpg
베스트셀러 제품인 6인치 워터프루프 부츠
1. 개요2. 역사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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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패션 브랜드. 주로 아웃도어 부츠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옐로우 부츠로 불리는 노란빛의 6인치 워터프루프 부츠가 팀버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상품인 아웃도어 부츠 외에도 소량의 의류, 시계, 안경, 선글라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2]

같은 아웃도어 부츠 시장 내 레드윙 부츠가 고가 라인에서 인기가 많다면 대중적인 라인에선 팀버랜드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3] 닥터 마틴과 더불어 부츠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증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편이다.[4][5] 베스트셀러 제품도 세일이 잦은 편이며, 착화감이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한다.

참고로 옐로우 워커의 경우 관리가 매우 까다로우므로 코팅제와 보호제 등 여러 가지 제품의 사용을 권하는 편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 되려 끈도 없이 꾸깃꾸깃 더럽게 막 신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6] 가죽 재질이나 표면 마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색이 빠지는 경우도 있고, 안그런 경우도 있으니[7] 소장하고 있는 신발의 특성에 맞춰서 관리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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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보트슈즈

부츠 외에도 보트슈즈 또한 인기가 많은 편이다. 스트릿 계열이나 워크웨어를 입는 사람들이 부츠를 선호한다면 클래식이나 캐주얼을 선호하는 사람은 보트슈츠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심플하게 생겼지만, 특유의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점 때문인지 미니멀 룩 스타일이나 시티보이 스타일에도 매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사람들에겐 6인치부츠가 각인이되어 팀버랜드 부츠를 신고 등산을 한다치면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팀버랜드의 대표제품이 6인치 부츠이기 때문에 그걸 대표로 걸고 광고하는 것 뿐이다. 정식 아웃도어 라인으로 하이킹부츠도 별도로 만들어 팔고 있으니 아웃도어슈즈로 팀버랜드를 산다면 하이킹부츠모델을 따로 사서 신는 것이 추천된다.

일반 라인업 외에도 팀버랜드 PRO라는 라인업으로 본격 작업화/작업복 라인도 발매되고 있다. 스틸토라던지 작업화에서 보일법한 보강작업이 들어가 있다.[8]

2. 역사

유대계 미국인인 네이선 스워츠가 작업화 생산업체인 어빙턴 신발사의 지분 절반을 사들인 1952년을 회사의 모태로 한다.

이후 아웃도어용 신발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1955년에는 네이선과 그의 자녀들이 나머지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1960년대에 들어선 방수용 신발 OEM 업체로 거듭나게 되고, 1969년에는 뉴 햄프셔로 본사를 옮겼다.

1978년 팀버랜드 컴퍼니로 사명을 바꾼 뒤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노란색 작업화를 패션 부츠로 매김하는데 앞장 섰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옐로우 부츠가 1970년대에 탄생했다.

1987년 기업공개에 나섰다.

올드스쿨에서 뉴스쿨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이후 1990년대에 힙합 음악이 음지를 넘어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 장르로 올라오면서, 팀버랜드도 창사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투팍 샤커, 나스, 우탱클랜 등 아이코닉했던 래퍼들이 팀버랜드의 옐로우 부츠를 애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끈을 제대로 묶지 않고, 풀어 헤치고 다니는 스타일이 인기가 많았다. 팀버랜드라는 브랜드 자체에는 굴곡이 계속 있었으나, 이 시기부터 옐로우 부츠만큼은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로 남게 되었다.

2011년 반스, 노스페이스 등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패션 지주회사 VF 코퍼레이션에 인수되었다. 네이선의 손자이자, 기존 CEO였던 제프리 스워츠 (Jeffrey Swartz)는 퇴임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NATURE NEEDS HER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재활용 부품을 일부 도입하는 식으로[9] 새로운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이런 친환경 마케팅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는지, VF 코퍼레이션에서도 같은 VF브랜드가 친환경 제품을 발매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본사에서도 밀어주는 분위기가 되었다. 반스 역시 "에코띠어리"라는 라인업의 제품을 발매하였고 노스페이스 역시 2021년도 12월 겨울 신제품으로 PET를 재활용한 패딩을 발매하는 등 한솥밥 식구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24년 1월 퍼렐 윌리엄스가 이끄는 루이 비통과의 협업을 예고하며, 출시도 전에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10] 퍼렐과는 개인적으로 2016년에 협업한 경험이 있다. 또한 몇 개월 전부터 각종 셀럽들이[11]다시금 팀버랜드 부츠를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1. 대한민국

1991년에 금광제화에서 잠시 들여오며 유행하다가, 1990년대 하반기부터 2000년대에 다시 사그라들어 철수, 이후 2013년 응답하라 1994의 영향으로 복고 유행이 일면서 VF코리아에 의해 다시 들여와 재유행을 했다.#

3. 기타



[1] #[2] 부츠 라인의 상징성이 상당하며 가격대도 접근성이 높은 반면, 후디나 스웻셔츠, 액세서리 등의 경우 인기가 좋진 못한 편이다. 따라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때 엄청나게 팔리는 의류들을 볼 수 있다.[3] 레드윙의 제품은 40만원대가 일반적인 반면, 팀버랜드의 경우 세일도 잦아서 10만원대에 제품 상당수를 구입할 기회가 있다. 또한 레드윙은 스트리트 패션보다는 아메카지 등 조금더 깔끔하고 단정한 무드에 어울리는 편이다.[4] 둘 다 정가가 20만원대에서 스타트를 끊는 등 해외브랜드들 중에서는 대중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쏘로굿과 같은 브랜드도 더 추가할 순 있지만..[5] 팀버랜드는 힙합 음악과, 닥터 마틴은 펑크 락과 매우 밀접한 문화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풍기는 이미지는 다른 편이다. 더 정확히 따지면 팀버랜드가 발볼이 살짝 더 넓고 두툼한 쉐입이라면 닥터마틴의 경우는 칼발느낌으로 얄쌍하고 매끄럽게 빠진 쉐입이다.[6] 부츠 매니아들 사이에선 부츠 에이징이라고 표현한다.[7] 이 때에는 색이 빠진 부분과 안빠진 부분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죽 색깔에 맞는 슈크림을 발라서 색을 맞춰준다든가 하는 수고가 추가로 들어간다.[8] 레드윙과 엇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만, 레드윙이나 팀버랜드나 작업화라인으로는 부츠보다는 일반 작업화가 대중적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한국 국내에서 이 쪽 라인들을 취급하진 않는다.[9] 페트병의 PET 재질을 재활용하여 신발끈을 만든다던가, 폐타이어로 아웃솔을 만든다던가 하는 식이다.[10] 가격이 상당함에도, 워크웨어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3월 19일 미스치프에서는 해당 협업 제품을 패러디한 2X4를 발매하기도 했다.[11] 특히 플레이보이 카티가 최근 들어 상당히 자주 착용하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