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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1:54:36

Ultionus: A Tale of Petty Rev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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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Last Dimension
유통 Last Dimension
플랫폼 Windows, OS X, Linux
출시일 2014.02.25
장르 2D 횡스크롤 런앤건 액션 어드벤쳐
링크 스팀 상점 페이지(홈페이지 X)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시스템
4.1. 조작4.2. 스테이지4.3. 아이템
5. 등장인물6. 도전과제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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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 게임 개발사 Last Dimension에서 출시한 80년대풍 그래픽의 2D 횡스크롤 슈팅 런앤건 액션 어드벤쳐 게임.
Phantis란 스페인산 게임의 오마쥬적 작품으로 주인공부터 전체 화면 구성, 시스템 등 모든 것이 흡사하다.

2. 상세

2013년 12월 10일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하여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많은 지지를 얻어 그린라이트를 통과한 다음 단 두달만에 출시된 게임이다. 몇몇 게임들의 경우 역시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였으나 몇달 이상 지난 다음에야 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해당 게임들이 미완성인채로 공개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본 게임은 이미 다 완성된 상태에서 출시한 것인지라 그냥 스팀 DRM 적용 작업만 마치고 바로 출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스팀 출시 며칠전인 2014년 2월 6일부터 20일까지 팔린 인디 게임 번들 판매 사이트 Groupees의 Be Mine 11 번들에 포함된 채 팔렸었다.

스타일은 개발자의 소개글에서도 나오듯 80년대풍 액션 게임을 추구하며 그에 따라 그래픽과 음악, 플레이 스타일이 모두 고전게임풍이다. 대신인지 XBOX 컨트롤러를 완벽 지원하기 때문에 컨트롤러도 있으면 정말 그 시절 게임처럼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인디 게임들의 추세가 그러하듯 이 게임 역시 다른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윈도우뿐만 아니라 OS X, 리눅스도 지원하는데, 고전풍으로 만들어진 게임인지라 사양이 많이 낮으므로 이들 운영체제를 탑재한 컴퓨터에서도 충분히 돌릴 수 있다(사실 대부분의 인디 게임들이 다 이 정도는 지원하는 편이다만).

도전과제도 지원하고 있는데, 게임 내 도전과제가 따로 있고 스팀 도전과제가 따로 있다. 물론 둘의 도전과제는 100% 동일하다만... 아마 Be Mine 11 번들에서도 따로 판매를 했던 것처럼 스팀과 관계 없이 별도로 판매할 경우를 대비해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딱히 게임상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이나 게임이 나온 후 시간이 지나자 평이 안좋아졌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누구나 호평하나 게임 시스템이 원작 80년대 게임보다 오히려 뒤떨어지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원작 게임도 공격시 정지 사격만 가능한 점은 동일하나 이 게임은 무려 평타에 선딜과 후딜이 있고 원작에선 1방에 죽는 적이 2방을 맞아야 죽는지라 좌우에서 무한 스폰되는 적을 잡느라 게임 진행이 상당히 더뎌지는 면이 있다. 런앤건에 사격 방향을 제한하는 경우는 많으나 이동까지 제한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지라 이 부분이 걸려서 상당수 비추를 먹게 되었다. 스팀 평은 복합적이라고 평가되어 있지만 스팀 리뷰평은 네이버 웹툰처럼 하한이 상당히 높다. '복합적'평은 싫어요가 절반에 가깝다는 수치다. 망한 게임이라 평가되는 와치독이나 콜옵 고스트가 '복합적' 평을 받고 있다. 인디는 대체로 후한 평을 받는다는걸 생각하면 단점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

3. 스토리

플레이어 캐릭터는 세레나 S.(Serena S.)라는 히로인으로, 동료 로봇인 발작(Balzac)과 함께 우주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여러 악당들의 음모에 맞서 우주 평화를 지키는 전사이다.

어느날 세레나는 또 한번 어떠한 사악한 음모를 저지하여 우주 평화를 지키는데 성공하였고, 이에 어쩐지 공공장소에서 보기 영 부담스러운 등장 모션과 함께 귀환하는 길에 자기자랑을 페이스북이라는 SNS그런데 게임 스타일이 80년대 풍이다보니 SNS도 하이텔 같다에 올린다. 동료 발작도 이에 호응하는 글을 남기는 등 잘 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그런데 자칭 '스페이스 프린스'라는 작자가 거기에 대고 '뭣이? 여자는 집구석에서 얌전히 밥이나 하고 있을 것이지 어딜 싸돌아다녀!'라는 트롤링을 시전하였고, 이에 뚜껑 뒤집힌 세레나는 곧장 발작과 함께 그 스페이스 프린스라는 자를 혼꾸멍 내주기 위해 그의 행성으로 쳐들어간다...라는 스토리이다.

...보면 알겠지만 모험은 거창한데 그 계기가 참으로 유치찬란하다(...). 부제인 '어떤 시시한 복수극(A Tale of Petty Revenge)'은 이 스토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스토리는 제작자가 직접 트롤러들을 까려고 쓴 스토리라는 사실. 트루 엔딩의 텍스트를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정리하자면 '트롤러 짓 하고 다니면 언젠간 큰 코 다친다' 라는 내용이다.

4. 시스템

4.1. 조작

위: ↑
아래/앉기: ↓
왼쪽 이동: ←
오른쪽 이동: →
사격: Z
점프/선택: X
게임 내 메뉴: 엔터
종료: Esc

위로 사격이 가능하다곤 하나 실제로는 45도 방향으로 쏘는 것인지라 바로 머리 위를 쏠 수는 없다. 또한 점프 상태에서 아래를 사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45도 방향으로 쏘는지라 바로 아랫 방향으로 쏠 수는 없다. 실제 사격 가능한 방향은 총 6방향인셈. 따라서 위로 사격해야 하는 비행형 적이나 너무 바닥에 깔려있어 일반 사격으로는 맞출 수 없는 적을 사격할땐 신중히 계산해서 사격해야 한다.

4.2. 스테이지

게임은 총 6 ~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형태의 적이 등장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제각각이다.
우주선을 타고 진행하는 스테이지로 전형적인 횡스크롤 우주 슈팅형 게임이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면 거대한 빔이 발사되는데, 여기에 맞거나, 혹은 두개 다 피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플레이어의 위치로 유도되어 날아오는' 빔에 맞으면 우주선이 추락하고 본게임으로 들어간다.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피할 방도는 없으니 그냥 맞자. 맞는다고 따로 손해보는건 없다.
우주선이 추락한 설원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처음엔 무기가 없는 상태인데 오른쪽에서 설인이 나타나 점점 이쪽으로 다가오니 왼쪽으로 쭉 가자. 왼쪽에서 작은 설인들이 나오긴 하는데 이건 그냥 점프해서 피하자. 쭉 가다보면 낭떠러지가 있는데 여기로 내려가면 레이건을 얻을 수 있다. 무기가 생겨서 좋긴 한데 연사력이 정말급이니 잘 계산해서 싸우자. 진행하다보면 반중력 반지를 얻게 되는데 이걸으로 더 높게 멀리 점프할 수 있다.
보스는 거대한 식충식물로, 히트 판정은 머리뿐이다(몸통은 무적). 패턴은 우선 잠시 멍하니 있다가(이 때가 공격 타이밍) 몸을 뒤로 젖히더니 구토를 하는데 이건 보스가 몸 젖히는게 보이면 바로 보스에게 가까이 가면 회피 가능. 이후 바로 가시 촉수로 공격해오는데 이건 오른쪽으로 열심히 길게 점프해서 도망치면 된다. 그 다음엔 바닥에 먼지구름이 일더니 그 자리에서 가시촉수가 튀어나오는 식인데 그냥 맵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왕복 한번 해주면 종료. 그리고 이 패턴 이후 바닥에 싹이 돋아나더니 작은 식충식물이 솟아나는데 이건 그냥 졸개니 적절히 처리하자. 클리어 후 생기는 구덩이로 들어가면 스테이지 클리어인데 이 때 왼쪽으로 쭈욱 점프하면 라이프가 하나 있다.
지하 동굴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이 스테이지는 땅을 조심해야 하는데, 땅 속에서는 괴이한 적이 나타나 공격을 가하고 사라지는 게릴라 전술을 사용하며, 스테이지 맨 아래쪽에는 물이 고여있는데 여기선 수룡 여럿이 수시로 덤벼온다. 작은 수룡은 한방에 정리되지만 좀 큰 녀석은 많이 맞아야 하는데, 이 녀석의 공격은 일격사를 유발하니 조심하자.
보스는 거대 갈색 게로, 히트 판정은 몸통뿐이다(집게는 무적). 패턴은 우선 좌우로 바삐 움직이며 집게발로 공격하고, 이후 바닥에 거품을 떨어뜨려 강력한 물 파도를 만든 다음, 새끼 게를 소환해온다. 파훼법은 매우 심플한데, 그냥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에 가서 화면 중앙을 향해 위로 사격만 하면 공격도 안받고 신나게 때릴 수 있다(...). 가끔 졸개 소환할때 그거나 잡아주고, 파도 소환할때 점프만 잘해주면 끝.
세레나가 어떤 공룡같은 생물체를 탑승한채로 진행하는 스테이지로 강제 스크롤형 게임이다. 장애물을 잘 피해 점프하고 간간히 등장하는 적들과 장애물들을 잘 제거하면 된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스테이지는 상인이 없어서 아이템 구입이 불가능하며, 연사 기능을 구입하지 않아도 연사가 가능하다(연사 기능을 구입한 상태라면 더 빠르게 연사가 가능하긴 하다).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도트 그래픽임에도 플레이하는 내내 뭔가가 계속 덜렁거린다.
보스는 비행선으로 히트 판정은 전체. 흡사 메탈슬러그의 2스테이지 보스가 생각나는 보스로 처음엔 화면 구석에서 꼬리만 나오는데 우선 꽁무니에 달린 철퇴가 화면을 세번 정도 훑고 철퇴가 끝나면 위에 있던 적병사가 드럼통을 던져댄다. 철퇴 패턴에선 그냥 화면 오른쪽 끝에 붙어서 열심히 상단 사격하고 적병사가 등장하면 드럼통을 점프로 피하면서 적 병사를 빨리 제거하고 다시 잽싸게 철퇴패턴을 대비해 화면 구석으로 달리자.
체력이 50% 이하로 까이면 배 중앙으로 움직이는데 우선 다시 드럼통 패턴(다만 적병사는 없다)을 시전하고 이후 적 병사가 1기 소환되더니 삿각 투척 공격(병사는 제거 가능), 이후 거대 레이저포를 소환해 화면 전체를 훑는다. 드럼통 패턴은 재주껏 점프로 피하고 삿갓 공격은 적 병사를 빨리 제거하여 패턴을 아예 봉쇄. 레이저 패턴은 철퇴 패턴과 똑같이 화면 오른쪽 구석으로 가면 된다.
시작부터 전 스테이지에서 탑승한 공룡을 용암속에 처박고 시작하는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번 스테이지는 즉사 함정과 움직이는 플랫폼 트릭이 있어서 빠르게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키가 작아서 서서 맞추기 힘들 적들도 많이 나오는데 몸빵들도 좋아서 주의해야 한다.
보스는 거대 벌레로, 히트 판정은 3개의 눈깔. 가운데 큰 눈깔은 50%, 위아래 작은 눈깔들은 각각 25%의 체력을 갖고 있다. 첫패턴은 작은 눈깔들은 크고 느린 레이저 구체 발사, 큰 눈깔은 작고 빠른 레이저 구체를 발사하는데 그냥 화면 왼쪽 구석으로 대피. 이후 눈깔들이 닫히고(무적)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진해오는데 계속 화면 왼쪽에 있으면 된다. 이 패턴도 끝나면 보스가 화면 위로 올라가더니 바닥을 내리치는데 이것도 점프로 회피 가능. 이후 화면 밖으로 나가더니 스테이지 1의 보스처럼 플레이어의 위치를 호밍하여 돌진 공격을 해오므로 열심히 화면 좌우로 달리자. 이후 패턴 반복.
대망의 라스트 스테이지(?). 움직이는 플랫폼과 일부 강제 스크롤 구간, 그리고 중간 보스가 존재하는 스테이지이다. 중간보스 중 하나는 진행에 따라 스킵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어떻게 해도 스킵이 불가능, 반드시 클리어 해야 한다. 최종보스는 스페이스 프린스...의 경호 메카이고 이걸 물리치면 세레나가 스페이스 프린스의 알을 까버리는 훈훈한(?) 광격을 목격할 수 있다(...).
상기했듯 그간 발작을 얼마나 잘 구해놓았느냐에 따라 스테이지 5에서 끝나는 노멀 엔딩이냐 아니면 스테이지 6에서 끝나는 트루 엔딩이냐가 갈린다. 발작을 끝까지 구한다면 막판에 철창에 갇힌 발작을 볼 수 있는데 이걸 깨부숴서 구해주면 퇴장하면서 체력 업글 복장을 준다.
중간 보스는 둘인데 첫번째 보스는 기계새.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종종 플레이어 위치를 홈이하여 강하공격을 해온다. 체력은 높지 않아 금방 잡지만 졸개까지 널려있으니 신경쓸게 많다. 그런데, 상점을 찾아내 그 쪽으로 가면 이 보스는 캔슬된다.
두번째 중간보스는 뱀 하반신과 황소 상반신을 가진 괴물로, 그냥 종종 들고있는 폴암을 휘둘러 바닥에허 작은 충격파를 발산한다. 점프만 잘하면 장땡이고 체력이 기계새보단 높지만 패턴이 단순하고 위협적이지도 않으며 졸개도 없어서 매우 쉽다. 이 녀석을 물리치고 나면 대망의 보스전.
보스는 호위 메카로, 히트 판정은 탑승석 부분. 우선 앞으로 돌진해오며 구체 2개를 발사하고 화면 오른쪽 끝에 도달하면 발차기. 이후 뒤로 돌아가며 똑같이 구체 2개를 발사. 이 패턴의 경우 보스에게 최대한 밀착하면 다 피할 수 있다. 단, 중간의 발차기 부분의 경우 일단 화면 오른쪽 끝에 딱 붙어야 한다. 뒤로 다 돌아가면 몸을 숙이더니 구체 여러개를 마구 뿌린다. 이것은 화면 오른쪽 끝에 딱 붙어서 길게 점프를 시전해야 한다. 마지막 패턴은 점프하면서 접근하며 두개의 큰 구체 발사. 총 3번 시전하는데 1, 2번째는 화면 오른쪽 끝에 붙어서 점프. 마지막 3번째는 우선 첫번째 구체가 폭발하길 기다리고 바로 점프하여 두번째 구체로 피해야 한다. 메카가 화면 오른쪽 끝까지 오면 반대로 시전하면서 돌아가는데 이땐 반대로 3, 2, 1 패턴 순으로 상대한다. 체력이 깎을수록 메카의 이동 속도와 구체의 잔류 시간이 늘어나니 기회가 올 때 빠르게 패야 한다.
스테이지 0과 같은 비행 슈팅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는 그간 발작을 충실히 구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스테이지이다. 스테이지 0과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나 그간 업그레이드를 해왔다면 업그레이드에 따라 비행기의 성능도 바뀐다.
보스는 프린스의 메카로, 히트 판정은 탑승석 부분. 키 포인트는 화면 오른쪽에 붙는 것. 보스의 패턴은 1) 들고있는 기관총으로 무작위 사격 + 돌격하여 검 공격, 2) 검을 휘두르며 사방으로 탄막 형성 + 돌격하여 검 공격. 1패턴이든 2패턴이든 다 시전하고 나면 한동안 무방비가 되니 신나게 패고 보스가 패턴을 시전할 것 같다 싶으면 사력을 다해 다시 안전지대인 오른쪽 아래로 피하자. 단, 2번 패턴의 경우 상기했듯 탄막을 화면 사방으로 뿌리니 이 땐 그냥 왼쪽으로 가서 눈으로 보고 탄막을 피하는게 낫다. 그리고 화면 오른쪽이라고 무작정 안전한건 아니고 보스가 조금씩 움직이는데 이 때 닿을수도 있으니 보스 발을 잘 보자. 이 부분은 이지 모드로 하면서 무한 목숨으로 보스의 움직임을 잘 읽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4.3. 아이템

스테이지 0, 3, 6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에서 S 코인을 얻어야만 문이 열리는 구간이 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흡사 보거스에 나오는 악당 먼지덩이 같은 상인이 등장한다. 상인에 몸만 닿으면 바로 아이템 구매창이 열리는데, 모든 아이템은 공격 아이템과 방어 아이템으로 나뉘며 각각 총 3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반드시 전 단계의 아이템을 사야 다음 단계의 아이템이 해금되는 식이다. 또한 한번 아이템을 구매하면 그 스테이지에선 아이템을 더 살 수 없다.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돈을 모아야 하는데 돈은 적들을 죽임으로서 얻을 수 있다. 만약 상인을 찾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아이템을 못산다면, 좌절하지 말고 왔던 길로 살짝 되돌아가보자. 적 하나가 리스폰되는데 그걸 죽이면 돈이 벌린다. 그래도 부족하면 다시 상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면 또 리스폰 된다. 이런식으로 반복하여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문제는 이 돈은 스코어로서도 쓰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많이 사면 스코어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뭐 스코어가 그렇게 의미있냐 싶겠지만... 도전과제 중에 아이템을 하나도 안사고 클리어하는 것도 있으니 도전과제 덕후라면 유념해두자.

이하 아이템 일람.

5.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금발, 백인, 거유, 쭉쭉빵빵, 가슴트임, 레오타드, 부츠, 여전사 등 온갖 페티시 속성을 결합한 이하생략 우주 전사로 파트너 발작과 함께 우주 곳곳을 누비며 우주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정의로운 성격이긴 한데 트롤링에 낚여 깽판을 치는 등 열혈적 성격도 있는 모양... 결국 엔딩이 어느쪽이건간에 자신에게 트롤링을 시전한 스페이스 프린스의 X알을 까주는데 성공한다.
주인공의 사이드킥. 기계인간인데 따로 몸은 없고 머리만 존재한다(...). 평상시엔 세레나의 우주선과 함께 비행을 하지만 비행할때가 아니면 그냥 콩콩콩 튀어다니는 듯. 우주선의 유지보수 및 각종 보조역을 담당하는 역할로 작중 매 스테이지마다 구해줘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상기했듯 발작을 구해주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그 이유는 발작을 잘 구해주면 발작이 우주선을 수리해주기 때문에 바로 그걸 타고 탈출할 수 있게 되지만, 발작을 한번이라도 안구해주면 발작이 우주선을 제 때 수리하지 못해서 우주선이 수리될 때 까지 그 행성에서 표류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편 발작의 경우 발작에게 닿은 적은 모두 일격사하는 초월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발작이 등장하는 스체이지 0, 1(극초반만), 6의 경우 발작을 잘 조종하면 좋은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만 발작은 무조건 세레나의 뒤쪽에만 머물고 있으니 이걸로 6 스테이지에서 보스를 어떻게 해볼 생각은 포기하자.
본작의 최종보스. 이름은 따로 없고 그냥 스페이스 프린스로 불린다. 나름대로 금발 백인 근육질에 외모도 좋은 사람이긴 한데 심보가 못돼먹었는지 세레나의 스페이스북에 트롤링을 시전하여 세라나를 끌고 온 장본인이다. 결국 세레나에 의해 행성이 쑥대밭이 되고 본인도 X알을 까이며 다수의 군대를 잃고 경우에 따라선 전용 최종병기도 잃고 세레나에게 가운뎃손가락도 먹는 결말을 맞이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최종병기 중 그의 탑승석의 위치가 심히 거시기하다(...). 트롤링도 그렇고 상당한 악취미인듯?
여담이지만 여기서 쓰인 프린스는 왕자가 아니라 군주라는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보면 따로 국왕은 없고 그가 국왕처럼 행세하고 있기 때문.

6. 도전과제

말 그대로 한번도 공격받지 않고 스테이지 0 클리어하기.
스테이지 1에서 개구리형 적에게 단 한번도 안죽고 클리어하기.
스테이지 2 맨 밑바닥에 거대 수룡이 리젠되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단 한번도 안죽고 10마리를 잡아야 한다. 이 거대수룡의 공격이 즉사패턴임을 고려해보면 사실상 노히트와 똑같다.
스테이지 6 막판에 지네들이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 지네들에게 안맞고 다 죽이면 된다.
엔딩 크레딧을 스페이스 키로 스킵하는 기능이 있는데 그 기능을 쓰지 않고 끝까지 다 재생하면 된다.
모든 스테이지에서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 클리어. 난이도나 엔딩은 상관이 없다.
스테이지 3에서 등장하는 모든 적들을 전부 제거하기.
스테이지 5 초반 엘리베이터 부분에서 공중 지뢰가 나타나는데, 이게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면 삐삐 거리다 폭발한다. 이 때 지뢰의 인식 범위와 실제 폭발 사정거리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데, 따라서 지뢰 7개를 모두 인식 범위안에 들어가되 폭발 사정거리안엔 들지 않게 잘 접근해서 처리해야 한다. 참고로 각 지뢰마다 사정거리와 인식 범위 크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주의. 5개를 처리하고나면 2개가 동시에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2개를 동시에 터뜨릴 수 없으니 점프를 이용해 한개를 먼저 터뜨리고 나머지 하나를 여유롭게 터뜨리면 된다.
말 그대로 밟으면 가라앉는 발판이 용암이 완전히 잠기게 해야 하는데, 발판이 다 가라앉을 정도면 다음 구간으로 점프를 해도 넘어갈 수 없다. 사실상 한번 자살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말 그대로 모든 상점 무기 업글 완료.
말 그대로 모든 방어구 업글 완료. 발작을 구하고 받는 마지막 방어구는 포함되지 않고 상점 업글만 포함된다.
발작을 한번이라도 안 구하면 클리어된다.
Easy 난이도로 발작을 전부 다 구해야 한다.
Normal 난이도로 발작을 전부 다 구해야 한다. 참고로 여기엔 꼼수가 있는데, 먼저 Easy 난이도로 클리어 한 후 메인 화면에서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이 때 마지막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난이도만 Normal 난이도로 바꿔서 클리어하면 도전과제 클리어로 인정된다. 밑의 Hardcore 도전과제도 이런식으로 클리어 가능.
Hardcore 난이도로 발작을 전부 다 구해야 한다.

7. 기타

엔딩곡이 평이 좋아서 유튜브에 여러 동영상이 올라와있다. 게임 음악가 제이크 카우프만(Jake Kaufman)이 OST를 담당했는데, 엔딩곡은 다른 게임 음악가인 알렉스 에스퀴벨(Alex Esquivel) - 예명 A_Rival - 의 디지털 앨범 TRUTHCANNON에 수록된 Wandering이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