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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2:01:45

WWE 레슬매니아 XXVIII

WWE 레슬매니아 28
WWE WrestleMania XXVIII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restleMania_XXVIII_poster.jpg
WWE 개최 PPV
개최일 (*DST) 2012년 4월 1일 일 19시E/16시P
2012년 4월 2일 월 08시
경기장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
Sun Life Stadium, Miami, Florida
테마곡 Machine Gun Kelly "Invincible"
Flo Rida "Wild Ones"
Flo Rida "Good Feeling"
Madonna "Girl Gone Wild"
Metallica "The Memory Remains"
관중집계 78,363명
WWE의 PPV
엘리미네이션 챔버 레슬매니아 28 익스트림 룰즈
레슬매니아
XXVII XXVIII 29
포스터 모델: 존 시나, 더 락 "ONCE IN A LIFETIME"

1. 개요

WWE의 주최로 28회째를 맞는 프로레슬링 사상 가장 성대한 PPV 레슬매니아이며, 2012년 4월 1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그 성대한 막을 연다.

일단 지난해부터 정해진 대로 더 락존 시나의 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크리스 제리코가 10인 배틀로얄에서 승리해 CM 펑크의 WWE 챔피언쉽에 도전하게 되었다. 또한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지난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다니엘 브라이언을 때린 로얄 럼블 우승자 셰이머스가 브라이언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에 도전하는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언더테이커HHH의 3번째 대결이 'End of an Era' 부제로 숀 마이클스가 심판을 보는 가운데 헬 인 어 셀 매치로 펼쳐지며, 빅 쇼코디 로즈의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매치와 캐인과 랜디오튼의 매치도 예정되어 있다.

그외에는 디바들의 태그팀 매치와 RAW, 스맥다운 단장이 대표로 내세운 12명의 선수들이 양 브랜드 단장 권한을 놓고 벌이는 태그팀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2. 대립 배경

2.1. 대니얼 브라이언 VS 셰이머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2011년 7월 17일 머니 인 더 뱅크에서 스맥다운의 머니 인 더 뱅크 래더매치에 우승한 대니얼 브라이언. 7월 22일에 대니얼은 "레슬매니아 28"에서 월드 타이틀 매치를 자기 머니 인 더 뱅크 캐싱인 하겠다고 발표한다.[1] 그러나, 11월 25일 스맥다운에서 다리 부상자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겸 월드 스트롱게스트 맨, 홀 오브 페인 마크 헨리를 핀 폴하여 성공적으로 타이틀을 등극하였으나, 스맥다운 단장 시어도어 롱이 나타나 마크 헨리가 아직 준비 안 되어 있다고 해서 캐싱인 자체가 무효화되어 서로 월드 타이틀 벨트와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다시 되돌려 유지된다.

TLC에서 빅 쇼가 마크 헨리를 꺾어 새로운 월드 타이틀을 얻었지만, 마크 헨리한테 보복으로 다굴당해 링 바닥에 쓰러진다. 브라이언이 재빠르게 나타나 빅쇼에게 핀 폴하여 45초만에 짧은 기록을 세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었다. 25주 기념일 로얄럼블에서 셰이머스가 로얄럼블 매치에 우승하여, 레슬매니아에서 자기 상대는 WWE 챔피언이냐? 혹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냐? 라는 어떤 타이틀을 결정할지 고민한다. 결국,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셰이머스가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화이트 노이즈를 날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결정된다.

2.2. 랜디 오턴 VS 케인

2.3. 코디 로즈 VS 빅 쇼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2.4. 켈리 켈리 & 마리아 메노우노 VS 베스 피닉스 & 이브 토레스

2.5. 언더테이커 VS 트리플 H

End of an Era
헬 인 어 셀 매치
특별 심판 : 숀 마이클스

2.6.시어도어 롱 VS 팀 존 라우리나이티스

승리한 팀의 캡틴은 RAWSMACKDOWN의 GM이 된다.

팀 시어도어 롱 : 산티노 마렐라, 코피 킹스턴, 그레이트 칼리, R-트루스, 잭 라이더, 부커 T
팀 존 라우리나이티스 : 데이빗 오텅가, 미즈, 마크 헨리, 드류 맥킨타이어, 잭 스웨거, 돌프 지글러

2.7. CM 펑크 VS 크리스 제리코

WWE 챔피언십
CM 펑크는 실격 시 타이틀을 잃는다.

2.8. 더 락 VS 존 시나

2011년 2월 14일 RAW에서 더 락이 레슬매니아 27의 호스트로 선정 및 WWE으로 복귀해 그의 상대 존 시나를 모욕했다가[2] 시나도 더 락을 모욕하기 시작한다.[3] 3월 28일, 시나가 미즈와 미즈의 제자를 제압하다가 더 락에게 AA를 날렸다. 레슬매니아 27 메인이벤트에서 시나 vs 미즈 경기가 있었다. 둘 다 링 밖으로 나와 더블 카운트 아웃으로 경기를 끝내려고 했지만, 더 락이 나와 'NO DQ, 카운트 아웃 없이 재경기를 치룰 것이다!'라고 직접 발표해 시나에게 락 바텀을 날려 미즈의 승리를 건내준다. 다음 날 RAW, 존 시나가 제안한 대결을 받아들이면서 그간 레슬링 팬들이 꿈의 대결이라고만 생각해 왔던 더 락 vs. 존 시나의 경기가 레슬매니아 28의 메인이벤트로 결정한다. 익스트림 룰즈 2011 이후, 5월 2일 더 락의 생일 날에 방해하는 시나가 레슬매니아 28에서 더 락과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갖게 될 거라는 발표했다가, CM 펑크의 파이프 밤 사건으로 인해 7월 머니 인 더 뱅크에서 WWE 타이틀을 잃게 된다. 거기다가 11월에 열리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시나의 라이벌 '더 락'과 한 편 되어[4] 그의 팀은 "뛰어난 카리스마 태그 팀"이라고 불러 어썸 트루스를 꺾어 태그팀에서 승리하여, 경기 후, 더 락은 시나에게 락 바텀을 날렸다.

3. 대진표 및 결과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0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대니얼 브라이언 셰이머스
싱글 매치 <1.75점>
랜디 오턴 케인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1.5점>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코디 로즈 빅 쇼
태그팀 매치 <0.25점>
켈리 켈리 & 마리아 메노우노스 베스 피닉스[5] & 이브 토레스
End of an Era
헬 인 어 셀 매치 <4.75점>'
특별 심판 : 숀 마이클스
언더테이커[6] 트리플 H
태그팀 매치 <2.25점>
승리한 팀의 캡틴은 RAW와 SMACKDOWN의 GM이 된다.
팀 시어도어 롱 with 시어도어 롱 (캡틴)[스맥다]] 팀 존 라우리나이티스 with 존 라우리나이티스 (캡틴)[RA]]
산티노 마렐라[9] 코피 킹스턴 그레이트 칼리 데이빗 오텅가 미즈 마크 헨리
R-트루스 잭 라이더 부커 T 드류 맥킨타이어 잭 스웨거 돌프 지글러
WWE 챔피언십 <3.75점>
CM 펑크는 실격 시 타이틀을 잃는다.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CM 펑크 크리스 제리코
싱글 매치 <3.75점>
더 락 존 시나

4. 평가

몇몇 경기들이 빌드업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고 조금씩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평타는 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쓸만했다는 평이 많은 시나 VS 락이나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을 연출한 헬 인 어 셀, 양 선수 다 높은 기량을 보여준 WWE 챔피언십 등 건질 경기도 나름 있다..

그 외의 경기는 그럭저럭이거나, 별로 라는 평이 많다. 즉, 경기마다 퀄리티 편차가 조금 심한 편. 특히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들의 경기이며 메인이벤트급 타이틀 매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온 월챔 경기를 18초 브로그 킥 한방에 박살내버린 셰이머스는 대역죄인으로 낙인 찍히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10][11] 케인과 오턴의 경기는 관중들의 '보링' 구호까지 들릴 정도로 경기 내내 비교적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언더테이커와 트리플 H의 헬 인 어 셀은 두 선수 모두가 40대 중반이 넘은 노장인지라 경기력도 예전에 비해 꽤나 떨어졌다는 평. 사실, 경기력의 문제는 그야말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두 노장의 능숙함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내었고, 경기의 서사는 말할 필요조차 없었다. 경기 자체가 느린 템포로 진행된 것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경기 말미, 마이클스와 함께 경기가 끝나고 셋이서 서로에 존경심을 표하며 포옹하는 모습이 이 경기를 레전드로 완성시켰다.결국 레전드들이 살렸다 한마디로 "The End of an Era(한 시대의 끝)" 이라는 말에 걸맞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레슬매니아를 통해 빅 쇼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현재 30까지 치러진 모든 레슬매니아 중 단일 레슬매니아에서 나온 경기 중 2경기가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 선정한 올해의 경기 10위 안에 랭크된 세 레슬매니아 중 하나이다. 다른 PPV는 레슬매니아 19, 레슬매니아 24.


[1] 후에.....[2] 시나에게 "유 캔트 씨 미" 말 장난에다가 시나의 보라색 유니폼 깔맞춤으로 '프루티페블(Frutie Pebbles)'이란 시리얼 먹방까지 조롱한다.[3] 거의 6년 만에 래퍼 기믹 시절이었던 '베이직 떠거나믹스(Basic Thuganomics)'을 분장해 랩 마이크워크까지 보여준다.[4] 2004년 레슬매니아 20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뤘다가, 거의 8년 만에 WWE 매치에 복귀한다.[5] WWE 디바스 챔피언[6] 레슬매니아 전적 20승.[스맥다] [RA] [9]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10] 사실 이 경기는 10초내로 끝내면서 케인 vs 차보 게레로의 레슬매니아 최단시간 경기 기록을 갱신하는 각본이었다고 하는데 실패해서 18초라고 한다.(...) 안 까이는 게 이상하다.[11] 하지만 이 18초 초살 경기는 대니얼 브라이언에게는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었는데 이 날 대니얼의 챈트였던 YES챈트는 평소와 다르게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경기 시작부터 울려퍼지던 YES챈트는 18초 경기가 끝나자마자 더 격렬하게 매니아들이 반응하기 시작했기 때문. 특히나 이 YES챈트는 이 날 레슬매니아 내내 울려퍼졌다. 또한 애프터 RAW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무려 찹을 날릴 때도 통상적으로 사용되던 릭 플레어의 WOOOO 챈트가 아닌 YES!로 챈트로 반응해줄만큼 대니얼에 대한 반응이 이 기점으로 아주 크게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