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2px -12px" | {{{#ffffff {{{+1 장비}}}}}} | ||||
워프레임 | 무기 | 동반자 | 아크윙 | 착륙정 | |
K-드라이브 | 레일잭 | 네크라메크 | |||
{{{#ffffff {{{+1 업그레이드}}}}}} | |||||
모드 | 리벤 모드 | 아케인 | 포커스 | 플렉서스 | |
헬민스 | |||||
{{{#ffffff {{{+1 기초 플레이 정보}}}}}} | |||||
조작 | 마스터리 랭크 | 오비터 | 피해 유형 | 자원 | |
클랜 | 소모품 | 일일 접속 보상 | |||
{{{#ffffff {{{+1 미션 관련 정보}}}}}} | |||||
미션 | 퀘스트 | 보이드 균열 | 콘클레이브 | 신디케이트 | |
이벤트 | 나이트웨이브 | 보존 | 낚시 | 채광 | |
{{{#ffffff {{{+1 등장 적 정보}}}}}} | |||||
적 일람 | 보스 | 암살자 | 아이돌론 | 오브 마더 | |
쿠바 리치 | 파보스의 자매들 | 집정관 | |||
{{{#ffffff {{{+1 지역}}}}}} | |||||
성계 지도 | 릴레이 | 아이돌론 평원 | 오브 협곡 | 캠비온 퇴적지 | |
프록시마 | 두비리 | ||||
{{{#ffffff {{{+1 세계관}}}}}} | |||||
등장인물 | 진영 | 조각들 | 언어 | 레퀴엠 | |
{{{#ffffff {{{+1 기타}}}}}} | |||||
초보자 가이드 | 게임 용어 | 문제점 | 캡처라 | 미니게임 | |
도전과제 | 워프레임 마켓 | 코믹스 | 사운드트랙 | TennoCon |
워프레임 목록 (가나다순 정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wiki style="margin:-5px -10px" [[Warframe/워프레임/가라|{{{#!wiki style="margin: -10px -0px; width: calc(100% / 6); max-width: 74.5px; text-align: center; border: none; vertical-align: top; display: inline-block;" | <tablewidth=100%> |
가라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가우스| 가루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그렌델| 가우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나이더스| 그렌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나타| 나이더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네크로스| 나타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노바| 네크로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닉스| 노바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다가스| 닉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단테| 다가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라보스| 단테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라이노| 라보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레버넌트| 라이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로키| 레버넌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림보| 로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매그| 림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메사| 매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미라지| 메사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바루크| 미라지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바우반| 바루크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발키르| 바우반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밴쉬| 발키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보루나| 밴쉬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볼트| 보루나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새린| 볼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세바고스| 새린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스티아낙스| 세바고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시트린| 스티아낙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아틀라스| 시트린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애쉬| 아틀라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야렐리| 애쉬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엑스칼리버| 야렐리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엠버| 엑스칼리버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오공| 엠버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오베론| 오공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옥타비아| 오베론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위습| 옥타비아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이나로스| 위습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이바라| 이나로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이쿼녹스| 이바라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자이어| 이쿼녹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자쿠| 자이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제이드| 자쿠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제피르| 제이드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칼리반| 제피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코라| 칼리반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코르벡스| 코라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코우메이| 코르벡스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쿨레르보| 코우메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크로마| 쿨레르보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트리니티| 크로마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티타니아| 트리니티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프로스트| 티타니아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프로티아| 프로스트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하이드로이드| 프로티아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해로우| 하이드로이드 |
||<tablewidth=100%> ||
]][[Warframe/워프레임/힐드린| 해로우 |
||<tablewidth=100%> ||
]] 힐드린 |
}}}||
총 58개 (프라임 45개) • 37 코우메이와 다섯 개의 운명 기준 |
1. 개요
U36: 옥빛의 그림자 업데이트로 추가된 57번째 워프레임. 천사와 스포일러를 모티브로 한 서포터형 워프레임이며, 스토리상으로 스토커와 밀접한 연관을 지닌 워프레임이기 때문에 문서 열람시 주의를 요한다.
2. 능력치
제이드 Jade | |||
스테이터스 | 초기치 | 30랭크 | |
체력 | 365 | 465 | |
실드 | 450 | 550 | |
에너지 | 150 | 200 | |
방어력 | 135 | ||
질주 속도 | 1.00 | ||
오라 극성 | |||
엑실러스 극성 | - | ||
극성 | |||
파괴의 노래에 도취되어 보세요. 그녀를 통해, 옥색의 빛은 파괴의 힘이 될 수도, 지원의 원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제이드는 프로티아, 단테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기본 오라극성이 공용 극성인 워프레임이며, 후술할 스토리와 연관된 스포일러로 인해 오라 모드 슬롯을 2개 가지고 있어 총 11개의 모드를 장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두 오라 모드 슬롯 모두 오라 모드 장착시 수용량 증가 효과가 적용되는 덕분에 제이드는 포르마를 통해 극성 추가 작업을 하지 않아도 수용량이 매우 널널한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성상 기본적으로 보유한 극성도 많지 않다.
3. 제작
설계도 | |||||||||||||||||||
25,000 | 1 | 1 | 1 | 3 | |||||||||||||||
설계도 획득 | 천왕성 상승 미션 드리프터의 야영지 오디스 상점[A] | 가격 | 450 | ||||||||||||||||
완제품 획득 | 상점 | 가격 | 325 |
뉴로옵틱스 | |||||||||||||||||||
15,000 | 1,000 | 750 | 3 | 4 | |||||||||||||||
설계도 획득 | 천왕성 상승 미션 드리프터의 야영지 오디스 상점[A] | ||||||||||||||||||
섀시 | |||||||||||||||||||
15,000 | 600 | 4,000 | 1,500 | 6 | |||||||||||||||
설계도 획득 | 천왕성 상승 미션 드리프터의 야영지 오디스 상점[A] | ||||||||||||||||||
시스템 | |||||||||||||||||||
15,000 | 600 | 600 | 1,100 | 10 | |||||||||||||||
설계도 획득 | 천왕성 상승 미션 드리프터의 야영지 오디스 상점[A] |
제이드는 옥빛의 그림자 퀘스트 클리어 이후 개방되는 천왕성의 상승 미션을 클리어 시 보상으로 설계도와 각 부품 설계도들을 5% 확률로 획득할 수 있으며, 같이 획득한 잔여 분진을 지불해서 드리프터의 야영지에 위치한 오디스에게서 구매할 수도 있다. 필요치는 각각 설계도는 450, 나머지 각 부품은 150으로 구매를 통해 획득할 경우에는 잔여 분진이 총 900개 필요하며, 특이하게도 제작 자체에는 잔여 분진을 비롯한 전용 재화가 필요하지 않아 일반 미션들에서 획득하는 자원들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재화 구매 말고도 미션 자체에서도 드랍이 되기 때문에 단테처럼 성능에 비해 파밍 난이도가 쉬운 워프레임이다.
4. 어빌리티
※ 더 어노인티드(The Anointed)[5]: 삶과 죽음의 관계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통해, 제이드는 두 개의 오라 모드 슬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어빌리티 중 일부는 저지먼트를 적용해, 10초 동안 적의 피해 취약도를 50% 증가시킵니다.오라 모드를 두개 동시에 장비할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는 단순히 수용량 증가 외에도 모딩이 끝나고 남은 잔여 수용량 당 미션 시작시 보유 에너지가 증가하는 워프레임의 시스템상 초기 에너지 수급에 보탬이 된다. 서포터형 워프레임이라 어빌리티 캐스팅이 잦은 제이드에게는 소소하게 이점을 지니는 부분. 또한 제이드는 1번 어빌리티인 라이트 저지먼트와 4번 어빌리티인 글로리 온 하이로 공격을 적들에게 적중시킬 경우 전용 효과인 저지먼트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으며, 디버프를 부여받은 적들은 10초동안 피해 취약도가 증가하여 입는 모든 피해가 증가한다.
4.1. 라이트 저지먼트
Light's Judgement 빛의 샘을 생성하여 아군을 치유하고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샘의 영역에 들어서는 자들은 저지먼트에 의해 강조됩니다. 발동키: 숫자 1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25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초당 피해량, 초당 회복) 어빌리티 지속 시간(버프 지속 시간) 어빌리티 거리(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범위 | 6m | ||||
지속 시간 | 4초 | 6초 | 8초 | 10초 | |
초당 피해량 (화염) | 200 | 300 | 400 | 500 | |
초당 체력 | 5% | 6% | 7% | 8% | |
최대 라이트 저지먼트 | 5 |
시전시 제이드가 전방으로 자신의 깃털을 던져 피탄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6m의 빛의 돔을 생성한다. 돔 내부의 적은 초당 화염 피해를 입으며, 반대로 돔 내부의 아군은 초당 체력 회복 효과를 받는 심플한 어빌리티이다. 화염 피해는 돔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LoS 판정을 거치기 때문에 만약 몹들이 장애물이나 벽 등에 가려져 있을 경우에는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나, 아군의 체력 회복 효과는 돔 내부에 있기만 하면 무조건 적용된다.
4.2. 심포니 오브 머시
Symphony of Mercy 아군을 강화하는 세 가지의 노래를 전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 오브 세븐은 어빌리티 위력을 증가시키며, 데스브링어는 무기 피해를 증가시킵니다. 스피릿 오브 리질리언스는 실드 효율성을 증가시킵니다. 저지먼트에 둘러싸인 적을 처치하면 각 노래의 지속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발동키: 숫자 2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50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위력, 피해 증가, 초당 실드 회복량, 실드 재생 딜레이) 어빌리티 지속 시간(지속 시간) | ||||
랭크 | 0 | 1 | 2 | 3 | |
지속 시간 | 15s | 20s | 25s | 30s | |
저지먼트 당 지속 시간 증가 | 2초 | ||||
파워 오브 더 세븐 | |||||
위력 | 10% | 15% | 20% | 25% | |
데스브링어 | |||||
피해 증가 | 40% | 60% | 80% | 100% | |
스피릿 오브 리질리언스 | |||||
초당 실드 회복량 | 1% | 6% | 8% | 10% | |
실드 재생 딜레이 | -10% |
숙련도 공유 범위인 50m 내의 모든 아군들에게 어빌리티 위력 증가, 주는 피해 증가, 실드 회복량 증가까지 총 3가지의 버프 중 하나를 골라서 부여할 수 있는 어빌리티로, 발동키를 짧게 눌러 버프의 종류를 변경할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선택한 버프를 시전한다. 버프의 효과는 어빌리티 위력의 모딩을 통해서 증가시킬 수 있으나 밸런스상의 이유로 최대 한도 증가가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각각 어빌리티 위력을 증가시키는 파워 오브 더 세븐은 위력 150%, 스피릿 오브 리질리언스의 실드 재생 딜레이는 -80% 감소가 최대치로 고정되어 있다.[6]
버프를 활성화하면 주변 분대원뿐만 아니라 제이드 본인에게도 똑같이 버프가 적용되며, 심포니 오브 머시로 버프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버프의 종류를 바꿀 때에는 재시전할 필요 없이 짧게 눌러 버프의 종류를 바꾸기만 하면 그때그때 바로 바뀐 버프가 적용된다. 또한 굳이 어빌리티를 재시전하지 않아도 보루나의 라이카스 헌트처럼 저지먼트 디버프가 부여된 적을 처치하면 발동 중인 버프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이드의 팀원 서포트는 버프를 켜놓고 주변에 어빌리티를 뿌리면서 몹들을 잡아서 이를 유지시키는 방식의 플레이 위주가 된다.
4.3. 오파님 아이즈
Ophanim Eyes 제이드가 주변 적들의 속도를 늦추고 실드 및 방어력을 녹이는 비난의 눈동자를 소환합니다. 눈동자의 시선이 아군에게 닿으면, 먼 거리에서도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발동키: 숫자 3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50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피해, 초당 방어력 감소) 어빌리티 지속 시간(지속 시간) 어빌리티 거리(거리) | ||||
랭크 | 0 | 1 | 2 | 3 | |
거리 | 20m | ||||
지속 시간 | 15s | 20s | 25s | 30s | |
피해 (화염) | 20 | 30 | 40 | 50 | |
초당 방어력 감소 | 4% | 6% | 8% | 10% | |
초당 감속 | 6% | 9% | 12% | 15% | |
감속 상한 | 90% | ||||
앵글 | 70° |
- 이 어빌리티는 헬민스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시전시 제이드가 LoS판정을 거쳐 에임 방향의 전방 범위 내 적들을 감속시키고 바우반의 바스티유와 유사하게 어빌리티의 영향을 받은 적들의 실드와 방어력을 서서히 감소시킨다. 지속 화염 피해와 상태이상으로 인해 추가로 방어력을 50% 더 감소시키는 것은 덤. 초당 감속 수치와 방어력 감소량은 어빌리티 위력 모딩에 따라 증가하나, 슬로우의 경우 심포니 오브 머시와 마찬가지로 최대 수치가 90%로 고정되어 있다.
제이드로 사용하는 원본 어빌리티의 경우에는 디버프기 외에도 오베론의 피닉스 리뉴얼 개조모드처럼 아군에게 사용시 출혈 상태의 아군을 손대지 않고도 원거리에서 구조할 수 있는 어빌리티인데, 출혈 상태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부활시켜 줄 수 있는 아군이라면 전부 적용되므로 아군 분대원, 동반자, 방어 대상 NPC를 모두 보호할 수 있다. 대신 오파님 아이즈는 어빌리티의 영향을 받은 아군들의 소생 게이지를 채워주는 식으로 작동하는데, 어빌리티를 적용받아도 제이드 본인의 시선 내에 위치하지 않으면 출혈 게이지가 회복되지 않으므로 제이드 유저가 이리저리 회피를 하면서 대상이 완전 부활할때까지 바라봐주어야 한다. 헬민스로 추출해서 주입할 경우에는 아군 부활 기능이 제거되므로 감속과 방깎을 거는 순수 디버프기가 된다.
4.4. 글로리 온 하이
Glory on High 파괴적인 힘을 품고 날아오릅니다. 보조 발사를 통해 저지먼트를 폭발시켜, 옥색 빛의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이트 저지먼트의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은 폭발의 위력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발동키: 숫자 4 |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 25 | |||
영향을 주는 모드 | 어빌리티 위력(피해, 보조 발사 피해, 피해 감소) 어빌리티 거리(범위) | ||||
랭크 | 0 | 1 | 2 | 3 | |
초당 소모량 | 5 | ||||
보조 발사 시 소모량 | 25 | ||||
범위 | 2m | ||||
피해 (화염) | 75 | 100 | 125 | 150 | |
보조 발사 (화염) | 750 | 1,000 | 1,250 | 1,500 | |
보조 발사 시 범위 | 4m | ||||
강화된 범위 배수 | 1.5x | ||||
저지먼트 확률 | 10% | ||||
피해 감소 | 20% | 25% | 30% | 35% |
시전시 제이드가 전신의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익절티드 무기인 글로리를 사용한다. 티타니아와 동일하게 제이드도 비행 상태일 때는 아크윙과 동일한 조작 방식을 공유하나, 제이드의 글로리 온 하이는 비행 속도가 빠르지 않으며 에임을 두고 보는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고도 수정과 이동이 가능한 티타니아와 오공에 비해 3차원 공간에서 고정된 xyz축을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동성은 떨어진다. 부유 중에는 점프 키로 고도 상승, 앉기 키로 고도 하강을 할 수 있으며, 구르기 버튼을 탭하면 아크윙의 점멸처럼 전방으로 짧은 대쉬와 좌우 및 후방 회피 기동을 할 수 있다. 어빌리티가 발동중인 상태에서는 무장이 전용 익절티드 무기인 글로리로 고정되며, 주 발사로 저지먼트 디버프를 부여하고 보조 발사로 부여된 저지먼트를 격발시킬 수 있다. 또한 제이드도 티타니아처럼 글로리 온 하이가 발동중인 상태에서도 헬민스 주입 어빌리티를 포함한 모든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4.4.1. 글로리
글로리는 무기고에서 따로 모딩할 수 있는 익절티드 무기이며 시스템상으로는 보조 무기 모드를 사용해서 모딩할 수 있는 보조 무기이지만, 실제로는 공격시마다 오파님 아이가 생성되어 레이저를 발사하는 방식이다. 발동 중에는 피해 감소도 부여해주기 때문에 생존에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며, 피해 감소 수치는 어빌리티 위력 143% 이상에서 피해 50% 감소가 최대 한도 수치로 고정되어 있다. 또한 인게임의 성능에 걸맞게 설정상으로도 글로리는 오로킨이 죄인을 처형할 때 사용한 수단인 "옥색의 빛(Jade Light)"을 직접 전투에 활용하는 익절티드 무기이며 설정에 맞게 글로리에 죽은 적은 분해되어 시체도 남지 않는다.글로리의 주 발사는 자동 사격으로 투사체를 발사하며, 보조 발사는 저지먼트에 걸린 적을 폭발시키는 공격이다. 발동하려면 시야 내에 저지먼트가 부여된 적이 있어야 하지만, 일단 발동하고 나면 시야 밖에 있는 몹들에게 부여된 저지먼트도 모두 폭발하는데다 두 공격 방식 모두 범위 공격 판정이기 때문에 보기와는 달리 뭉쳐있는 적들을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글로리의 보조 발사에는 멀티샷 모드, 기본 피해 모드, 연사력 모드 등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조발사만을 활용해 광역 섬멸을 하는 빌드에서는 이들이 필요하지 않다. 폭발형 보조 무기의 범위를 증가시켜 주는 펄미네이션 등도 보조 발사에는 효과가 없다.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속성 모드, 세력 대상 추가 피해 모드는 적용된다.
5. 스킨
- 제이드 오레올트 헬멧(Jade Aureolt Helmet)
DE 제작. 기본 헬멧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네 장의 날개가 감싸고 있는 외형의 헬멧으로, 어빌리티 시전시 날개가 펼쳐져 얼굴이 드러나며 기본 헬멧에 비해 날개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날개가 접혀져 있는 상태에서는 묘하게 머리가 커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종교 미술에서 성스러운 인물을 둘러싸고 있는 후광이나 광배를 뜻하는 Aureole로, 순교자나 처녀처럼 육신을 이긴 영적 승리자들이 쓴 '천상의 왕관'을 뜻하는 라틴어의 Aureola(corona)에서 해당 단어가 유래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6. 운용
제이드의 운용은 상징적인 어빌리티인 글로리 온 하이를 필두로 하여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운용법이 존재할 수 있지만 제이드의 어빌리티들은 결국 연계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떤 세팅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성능은 보장하는 형태라 볼 수 있다. 요지는 4번 글로리 온 하이로 고지에 자리하고 3번 오파님 아이즈의 실드 및 방어력 지속감소, 그리고 아군 소생이라는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며 높은 곳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유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이드는 넓은 타일셋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거리를 기본적으로 챙겨야하는 워프레임이다.보편적으로는 제이드의 어빌리티 및 글로리의 보조발사를 활용한 딜러 운용법이 있다. 이는 패시브로 인한 저지먼트의 50% 피해 취약도 디버프를 최대한 활용하여 1-보조발사-1-보조발사를 반복하며 섬멸력을 극대화한 형태이다. 이를 위해 어빌리티 위력과 거리를 위주로 모딩을 하며 필요하다면 효율을 포기하고 위력을 최대로 높이기도 한다. 이때, 에너지 수급이 부족하다면 4번의 유지가 불안정해지며 이에 따라 효율이 극감하므로 적절한 에너지 수급 수단을 마련해야 하거나 위력을 다소 포기하고 효율을 챙기는 것이 좋다. 위력을 챙기기 때문에 아군 보조능력에도 손실이 없음은 제이드의 장점이라 볼 수 있다.
7. 평가
제이드는 바로 이전에 출시된 단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만능형 워프레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어빌리티로 회복, 범위 지속피해, 피해 취약도 디버프, 위력 증가, 무기피해 증가, 실드효율 증가, 방어력 감소, 비행 등, 많은 것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지원에 특화된 어빌리티들이지만 4번 어빌리티의 익절티드 무기인 글로리의 존재로 개인의 화력 또한 출중한 편에 속한다. 이에 따라 제이드는 출시 이후 연구를 통해 점차 그 높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단테와 달리, 제이드는 그 다양한 기능이 분산되어 있고 꾸준히 어빌리티를 유지해줘야 하는 등 플레이 도중 신경써야 하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기에 온라인에서 마주치기 쉽지 않은 워프레임이기도 하다. 때문에 제이드의 성능에 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8. 전용 퀘스트: 옥빛의 그림자
오로킨의 멸망 당시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다는 워프레임 제이드는, 텐노들의 반란과 제국의 몰락 이후 어찌된 일인지 천왕성 지하의 헌하우의 무덤에 위치한 스토커의 은신처로 옮겨져 보호받고 있었다. 그러나 제이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위독한 상태가 지속되어 곧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었고, 스토커는 그런 제이드를 회복시키고자 치료제를 찾아 코퍼스 저장소를 약탈하는 등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나 헌하우는 스토커의 이러한 노력이 부질없는 짓이며, 이미 해답을 알고 있음에도 자존심 때문에 굽히지 않아 제이드를 고통받게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힐난한다. 결국 그 과정에서 치료제의 투여가 임시방편적 미봉책이라는 것을 인정한 스토커는 어쩔 수 없이 고집을 꺾어 플레이어 텐노에게 도움을 청했고, 세팔론 오디스의 스캔과 분석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제이드가 입은 손상을 수복하기 위해 에리스의 버려진 코퍼스 폐함선에서 베히모스 저거넛을 사냥해서 인페스티드 소재를 구해 돌아온 스토커에게 오퍼레이터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제이드를 살릴 수 없으며, 오히려 제이드의 에너지 소모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으며 제이드 본인도 이에 저항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나 절박해진 스토커는 상관 없다는 듯이 오퍼레이터에게 전이를 하라고 협박하고 결국 오퍼레이터는 마지 못해 제이드에게 전이한다. 전이를 한 순간 의식을 찾은 제이드가 갑자기 스토커의 팔을 붙잡으며 스토커와의 과거와 진실이 드러나는데, 제이드는 다름아닌 과거 오로킨 제국의 하급 가디언 시절의 스토커(그 당시 이름은 '소렌(Sorren)')와 연인 관계였다는 것과 아이를 임신한 채로 워프레임으로 개조되었다는 것이었다. 오로킨의 멸망 당시 제이드가 사라진 이유와, 텐노를 증오하는 스토커가 워프레임을 보호하고 있었던 이유도 제이드가 스토커에게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었던 것.
회상이 끝난 이후 제이드는 전이한 오퍼레이터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을 마쳤으나, 진통과 해산으로 인해 모든 힘을 소진하면서 스토커와 자신의 아이를 남겨두고 스토커의 뺨을 쓰다듬은 뒤 이내 소멸한다. 제이드가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워프레임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소진으로 죽어가던 이유는 워프레임이 되었어도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아이에게 양보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스토커가 오퍼레이터를 반강제로 전이시켰던 것도 뱃속의 아기를 우선하는 이러한 제이드의 뜻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제이드가 소멸하는 것을 지켜본 스토커가 아기를 안아들자, 품 속의 아기를 통해서 남은 제이드의 힘이 스토커에게 전달되어 에너지 색상이 제이드의 옥색의 기운으로 변화하고, 헤이트에도 제이드의 기운이 깃들어 마치 익절티드 블레이드 처럼 휘두를때마다 검기를 발사하도록 강화된다.
이후 스토커의 회상을 통해 과거 제이드와 소렌이 나누었던 대화로 더 자세한 사정을 파악할 수 있다. 제이드는 소렌이 곧 아빠가 될 것이라고 말하나 소렌은 오로킨의 법률인 레겜을 이야기하며 군주들이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제이드는 당신이 항상 우리를 보살펴 줄 것이라 말하며 대화가 끝난다. 즉 오로킨의 법률인 레겜에서는 하급 가디언들이 결혼과 임신, 출산을 통해 가정을 가지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했고, 제이드와 소렌은 이를 어기고 아이를 가진 것이 발각되면서 오로킨에 의해 워프레임이 된 것이었다.
그림자는 바라지 않았던 바겠지만, 그녀라면 오히려 이러기를 바랐겠지.
헌하우, 퀘스트 완료 이후 제이드의 설계도를 건내주면서
헌하우, 퀘스트 완료 이후 제이드의 설계도를 건내주면서
퀘스트 클리어 후 헌하우는 제이드의 육신이 소멸하면서 제이드가 품은 옥색의 빛이 풀려나 흩어졌음을 알리며, 플레이어 텐노에게 사후처리와 함께 제이드의 설계도를 맡긴다. 이후 플레이어는 제이드가 소멸한 천왕성 지하의 스토커의 은신처에 남은 워프레임으로써의 제이드의 힘이 담긴 물질인 불안정성 분진과 잔여 분진을 노리고 파보스 그라넘이 파견한 코퍼스 병력들을 상대로 제이드의 분진을 수집해 방어하는 상승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렇게 획득한 분진을 수성의 릴레이에 위치한 오디스에게 가져가 태양에 안치시키고 오디스가 스캔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제이드의 설계도와 부품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8.1. 기억의 깃털
오퍼레이션: 짐승의 뱃속 이벤트 이후 릴레이의 테신의 방에서 읽을 수 있는 로어로, 제이드의 시점에서 오로킨 제국 시절의 과거와 스토커 및 태중의 아기에 대한 감정을 서술하고 있다. 이벤트가 종료된 현재는 옥빛의 그림자 퀘스트를 완료하면 릴레이 내에 위치한 테신의 방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옥빛의 그림자 퀘스트의 스토리와 의문점을 다수 보완해주는 로어이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기억의 깃털 01
머리맡. 은신처. 천왕성.
나는 살 거란다, 아가야. 우리는 살 거야.
기억의 깃털 02
깊이 갈라진 틈. 루아.
그 집행관은 나를 보며 비웃었다. "생명이란 성취되지 못한 잠재력이 뭉친 덩어리일 뿐, 그 이상 무엇이 있겠는가? 그래, 그대 안에서 자라고 있는 바로 그 생명처럼 말이지. 허나 그대는 우리에게 반항하기를 택했다. 그 죄로써, 그대가 낳는 것은 오로지 잿더미와 허무 뿐일 것이다, 제이드."
나는 그의 얼굴에 대고 소리지르며 저항했지만, 내 목소리는 날카로운 강철과 금속처럼 변질되어 있었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야, 내 목소리가 들리니? 내 약속이, 느껴지니? 저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든, 나는 반드시 너를 이 세상에 내놓을 거란다. 네 빛나는 얼굴을 이 눈으로 직접 보고야 말 거야.
나의 어머니가 내게 해줬던 것처럼, 나는 너를 루아의 하늘 위로 들어올려 보여줄 거란다. 그들이 더럽히고 만 최초의 어머니, 그 찬란히 빛나는 푸른색 별을. 네가 울 때, 나 또한 울게 되겠지.
기억의 깃털 03
동면 포드. 옥색의 빛 처형실. 루아.
그들이 처형 사이의 안식이라 여기는 이 잠 속에, 그들은 나를 가둬 두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꿈을 꾸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 둘이서도 아직 할 수 있는 놀이.
가면을 닫는다.
엄마 없네!
가면을 연다.
엄마 있다!
몇 번이고, 또 다시.
닥스들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웅얼거렸다.
기억의 깃털 04
유적. 오로킨 저택. 금성.
네 아빠는 자신을 탓하더구나. 마치 사랑 자체가 죄이기라도 한 것처럼! 마치 내가 이 문제에 끼어들 여지는 없다는 것처럼!
그래서 이제, 그 사람은 뉘우치겠다고 한다. 그 껍질로 갈아입고서는, "마치 충성스런 개처럼" 그들을 섬기고 있다. 나에 대한 약속 - 우리에 대한 약속을 그의 눈앞에 내보이고 흔들고 있는 꼴을, 발라스는 참으로 고소하다는 듯이 내게 자랑했다.
"그자는 언젠가, 너를 다시 볼 수 있으리란 그 희망만으로 살아가더군. 그 점만큼은 반드시 이뤄주리라 내 약조했지. 네게는 자랑스러워야 할 일이 아닌가."
그는 내가 증오하기를 바란다. 아니, 그럴 일은 없다. 나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기억의 깃털 05
전장. THARSIS.
내 머리속에 아이가 하나 들어오더구나. 너 말고, 내 사랑하는 아가. 싸움에 상처받아 산산히 부서진, 유령 같은, 꿈 같은 아이. 그녀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름으로 나를 부르더구나.
너는 누구니? 내가 물었단다.
"네 오퍼레이터야." 아이는 말했고. "자, 가자."
저 자들이 네게 무슨 짓을 했니?
"가자고! 호출받고 있잖아! 싸울 시간이라고!"
내 의지도 아닌데, 내 손이 저절로 올라갔다. 떨리고 있었다. 목소리로는 맺히지 않는 눈물이 그 애의 생각 속에서 들려왔다.
"할 수 있어. 난 텐노라고. 난 할 수 있어."
부드럽고도 굳건한 목소리로, 나는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들이 네게 무슨 짓을 했니?
그러자 그 애가 마치 태아처럼 웅크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보고 싶어."
마음 속에서, 나는 그 애를 껴안았다. 그리고 카탈-라의 옛 노래와 해크의 리림에 나오는 수수께끼 노래를 들려주었다. 랜키티 호프킨의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까지. 구름과 깃털만으로 이루어진 요람처럼, 나는 그 애를 가만히 달래어 잠들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나는 전장에 선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전사다운 모습을 하고서. 활과 낫을 쥔 채로, 나는 내가 경멸하는 자들을 위해, 마땅히 승리를 거두어야할 적을 상대로 싸운다. 언젠가 죄에는 벌이 따름을 알기에.
기억의 깃털 06
잔해 속. 명왕성의 터미너스.
북소리가 울려퍼졌을 때, 나는 그를 보았다. 내가 변해버린 만큼, 그 역시 변해버린 모습. 그러나 그 메달은 틀림없는 그의 것이었다. 저것과 같거나 비슷한 다른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나의 소렌. 그럼에도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나는 그를 데리고서, 날아올랐다. 피와 광기의 폭풍을 뚫고서, 나는 날아갔다.
기억의 깃털 07
천왕성. 무덤. 센티언트.
그 자신은 깨닫지조차 못했겠지만, 나를 도발함으로써, 발라스는 내게 오히려 희망을 주었다.
"네 안에는 풍부한 힘이 있지 - 하지만 그건 너를 지금의 형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네 아이는, 영원히 자라지 않겠지. 네 몸 안의 모든 힘을 그것에게 모조리 먹이더라도! 뭐, 모르겠군. 네가 일 년쯤 죽은 듯 누워만 있다면야, 아이가 아주 약간이나마 꿈틀댈 수 있을지도. 백 년쯤 그러고 있다면, 그것의 심장이 뛸 지도 모르는 일이다. 천 년쯤이면, 뭐, 누가 알겠나? 태동 한 번이라도 느낄 수 있을지."
그래서, 나는 여기에 누워 있다. 내 아버지가 말씀하셨듯, 긴 한낮의 시간처럼 고집스럽게.
너를 살려서 내보내기로 약속했었어, 아가야. 나는 그 약속을 지킬 생각이란다.
네 아빠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지금, 네게 줄 선물은 엄마 자신이 될 거야.
그리고 언젠가, 금속질의 내 손가락이 매끄러운 물감을 묻혀, 미소짓는 햇님과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 집,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풍경을 그릴 때, 너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머리맡. 은신처. 천왕성.
나는 살 거란다, 아가야. 우리는 살 거야.
기억의 깃털 02
깊이 갈라진 틈. 루아.
그 집행관은 나를 보며 비웃었다. "생명이란 성취되지 못한 잠재력이 뭉친 덩어리일 뿐, 그 이상 무엇이 있겠는가? 그래, 그대 안에서 자라고 있는 바로 그 생명처럼 말이지. 허나 그대는 우리에게 반항하기를 택했다. 그 죄로써, 그대가 낳는 것은 오로지 잿더미와 허무 뿐일 것이다, 제이드."
나는 그의 얼굴에 대고 소리지르며 저항했지만, 내 목소리는 날카로운 강철과 금속처럼 변질되어 있었다.
나의 사랑스런 아이야, 내 목소리가 들리니? 내 약속이, 느껴지니? 저들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든, 나는 반드시 너를 이 세상에 내놓을 거란다. 네 빛나는 얼굴을 이 눈으로 직접 보고야 말 거야.
나의 어머니가 내게 해줬던 것처럼, 나는 너를 루아의 하늘 위로 들어올려 보여줄 거란다. 그들이 더럽히고 만 최초의 어머니, 그 찬란히 빛나는 푸른색 별을. 네가 울 때, 나 또한 울게 되겠지.
기억의 깃털 03
동면 포드. 옥색의 빛 처형실. 루아.
그들이 처형 사이의 안식이라 여기는 이 잠 속에, 그들은 나를 가둬 두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의 꿈을 꾸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 둘이서도 아직 할 수 있는 놀이.
가면을 닫는다.
엄마 없네!
가면을 연다.
엄마 있다!
몇 번이고, 또 다시.
닥스들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웅얼거렸다.
기억의 깃털 04
유적. 오로킨 저택. 금성.
네 아빠는 자신을 탓하더구나. 마치 사랑 자체가 죄이기라도 한 것처럼! 마치 내가 이 문제에 끼어들 여지는 없다는 것처럼!
그래서 이제, 그 사람은 뉘우치겠다고 한다. 그 껍질로 갈아입고서는, "마치 충성스런 개처럼" 그들을 섬기고 있다. 나에 대한 약속 - 우리에 대한 약속을 그의 눈앞에 내보이고 흔들고 있는 꼴을, 발라스는 참으로 고소하다는 듯이 내게 자랑했다.
"그자는 언젠가, 너를 다시 볼 수 있으리란 그 희망만으로 살아가더군. 그 점만큼은 반드시 이뤄주리라 내 약조했지. 네게는 자랑스러워야 할 일이 아닌가."
그는 내가 증오하기를 바란다. 아니, 그럴 일은 없다. 나의 주인은 나 자신이다.
기억의 깃털 05
전장. THARSIS.
내 머리속에 아이가 하나 들어오더구나. 너 말고, 내 사랑하는 아가. 싸움에 상처받아 산산히 부서진, 유령 같은, 꿈 같은 아이. 그녀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름으로 나를 부르더구나.
너는 누구니? 내가 물었단다.
"네 오퍼레이터야." 아이는 말했고. "자, 가자."
저 자들이 네게 무슨 짓을 했니?
"가자고! 호출받고 있잖아! 싸울 시간이라고!"
내 의지도 아닌데, 내 손이 저절로 올라갔다. 떨리고 있었다. 목소리로는 맺히지 않는 눈물이 그 애의 생각 속에서 들려왔다.
"할 수 있어. 난 텐노라고. 난 할 수 있어."
부드럽고도 굳건한 목소리로, 나는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들이 네게 무슨 짓을 했니?
그러자 그 애가 마치 태아처럼 웅크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보고 싶어."
마음 속에서, 나는 그 애를 껴안았다. 그리고 카탈-라의 옛 노래와 해크의 리림에 나오는 수수께끼 노래를 들려주었다. 랜키티 호프킨의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까지. 구름과 깃털만으로 이루어진 요람처럼, 나는 그 애를 가만히 달래어 잠들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채 나는 전장에 선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전사다운 모습을 하고서. 활과 낫을 쥔 채로, 나는 내가 경멸하는 자들을 위해, 마땅히 승리를 거두어야할 적을 상대로 싸운다. 언젠가 죄에는 벌이 따름을 알기에.
기억의 깃털 06
잔해 속. 명왕성의 터미너스.
북소리가 울려퍼졌을 때, 나는 그를 보았다. 내가 변해버린 만큼, 그 역시 변해버린 모습. 그러나 그 메달은 틀림없는 그의 것이었다. 저것과 같거나 비슷한 다른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나의 소렌. 그럼에도 그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나는 그를 데리고서, 날아올랐다. 피와 광기의 폭풍을 뚫고서, 나는 날아갔다.
기억의 깃털 07
천왕성. 무덤. 센티언트.
그 자신은 깨닫지조차 못했겠지만, 나를 도발함으로써, 발라스는 내게 오히려 희망을 주었다.
"네 안에는 풍부한 힘이 있지 - 하지만 그건 너를 지금의 형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네 아이는, 영원히 자라지 않겠지. 네 몸 안의 모든 힘을 그것에게 모조리 먹이더라도! 뭐, 모르겠군. 네가 일 년쯤 죽은 듯 누워만 있다면야, 아이가 아주 약간이나마 꿈틀댈 수 있을지도. 백 년쯤 그러고 있다면, 그것의 심장이 뛸 지도 모르는 일이다. 천 년쯤이면, 뭐, 누가 알겠나? 태동 한 번이라도 느낄 수 있을지."
그래서, 나는 여기에 누워 있다. 내 아버지가 말씀하셨듯, 긴 한낮의 시간처럼 고집스럽게.
너를 살려서 내보내기로 약속했었어, 아가야. 나는 그 약속을 지킬 생각이란다.
네 아빠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지금, 네게 줄 선물은 엄마 자신이 될 거야.
그리고 언젠가, 금속질의 내 손가락이 매끄러운 물감을 묻혀, 미소짓는 햇님과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 집,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풍경을 그릴 때, 너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9. 기타
- 업데이트 이전까지 DE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워프레임의 외형이 담긴 스크린샷이나 티저 영상 등에서는 유독 제이드의 앞모습, 특히 복부를 특유의 날개 장식으로 감춰서 보여주지 않았다. 공개 이전에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딱히 플레이어들도 신경쓰지 않았으나, 업데이트 이후 공개된 퀘스트 스토리를 통해 임산부였음이 밝혀지자 스포일러 방지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각종 Warframe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 퀘스트를 진행하기 전 이 퀘스트에는 모성과 관련된 트라우마적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이 뜨는데, 이는 사실 직역에 가깝다. 원문은 "This quest contains scenes of trauma related to motherhood"로, 여기서 말하는 motherhood는 사전적인 의미의 모성이 아니라 임신, 출산 등의 자녀 양육에 관한 정서적, 사회적 모성을 말한다. 즉 트라우마를 유발한다는 경고문은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 혹은 당사자 및 난산 출산을 겪은, 또는 난산으로 태어난 당사자인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고라고 할 수 있다.[7]
- 옥빛의 그림자 출시 이후 자신이나 분대원이 제이드를 플레이중인 상태에서 스토커가 등장할 경우, 스토커가 스폰되자마자 즉시 전투를 중단하고 돌아가는 순애보 기믹이 새로 생겼다. 이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스토커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을 때처럼 모드나 설계도 등의 보상을 드랍하며, 스토커 비컨을 이용해서 강제로 소환해도 마찬가지.
- 여러모로 설정에 신경을 쓴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프레임인데, 스토커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만큼 동시의 업데이트된 시그니처 무기들의 구성 역시 스토커와 동일하다. 스토커와 제이드의 시그니처 무기들은 각각 활 드레드/이븐송, 비도류 투척 무기 디스페어/칸타레, 낫 헤이트/하모니의 동일 무기군으로 구성된다. 또한 복중의 아기까지 포함해서 총 두명이나 마찬가지인 워프레임이기 때문에 오라 모드도 두 개를 장비 가능하며, 제이드의 어빌리티는 모두 화염 속성 공격과 상태이상을 가하는데 이는 제이드가 소멸하고 남은 분진의 영향으로 탄생한 제이드 라이트 엑시무스의 공격 또한 동일하다.
10. 둘러보기
Warframe의 57번째 워프레임 | ||||
단테 | → | 제이드 | → | 코우메이 |
[A] 칼의 주둔지 왼쪽의 공터에 있다. 새로운 전쟁 퀘스트 이전에는 수성 릴레이 오디스 상점[A] [A] [A] [5] 기독교 계열 종교에서 선택받은 인간을 표현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뜻한다.[6] 해당 수치의 달성을 위해서는 파워 오브 더 세븐의 경우 어빌리티 위력 600%, 스피릿 오브 리질리언스의 경우 위력 800%를 만족해야 하며, 데스브링어의 피해 증가에는 최대 한도가 적용되지 않았다.[7] 제이드 도입 이후 약 2개월이 넘게 지난 2024년 8월 21일, 레딧의 Warframe 서브레딧에서는 한 남성 플레이어의 아내가 임신 오조(HG; Hyperemesis Gravidarum)를 겪으면서 도중 쌍둥이 중 한쪽을 잃고 남은 아기마저도 난산으로 인해 심박수 감소와 태변 흡인 증후군을 겪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등 긴박했었던 상황의 사연을 게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