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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4:46:30

스토커(War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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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파일:warframe_stalker.png파일:warframe_stalker_white.png 스토커 파일:IconGrineerB.png파일:IconGrineerB_white.png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파일:IconCorpusB.png파일:IconCorpusB_white.png 자누카 헌터 울프 오브 새턴 식스


1. 개요2. 배경 설정3. 암살자 등장 이벤트4. 공략5. 대사6. 작중 행적
6.1. 논플레이어블
6.1.1. 두 번째 꿈
6.1.1.1. 섀도우 스토커
6.1.2. 오퍼레이션: 섀도우 뎁트6.1.3. 새로운 전쟁
6.2. 플레이어블
6.2.1. 두비리의 역설
6.2.1.1. 능력치 및 어빌리티
7. 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talker_d.png
I AM YOUR RECKONING!
나는 곧 너의 심판일지니!

Stalker

게임 워프레임의 등장인물. 검붉은 워프레임의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존재로 텐노들을 추격하며 그들을 섬멸하고자 하는 의문의 암살자로, 로터스조차 스토커에 대한 정보를 언급하지 않는다. 등장 시 텐노가 이전에 제거한 보스의 이름을 언급하며 텐노에 대한 단죄를 읊조린다. 외형은 워프레임이지만 어느 진영에도 소속되어있지 않고, 독자적으로 스토커 진영으로 분류되어 있다.

2. 배경 설정

미션에서 등장하는 스토커를 3회 스캔에 성공하면 개방되는 코덱스의 정보로 단편적이나마 스토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너희가 잠들어 있는 동안, 누군가는 이 황량한 세계를 거닐었다. 바로 나와 같은 누군가가. 나는 너희가 저지른 짓을, 그 날을 똑똑히 기억한다.

승리에 도취된 빛나는 모습으로 텐노가 터미너스에 나타났다. 차가운 금빛의 우리 황제들은 숨가쁘게 너희를 구원자의 비단으로 치장했지. 그리고, 소리가 울렸다. 한순간에 우리의 온 세상에 걸쳐, 의식을 알리는 나가 북소리가 널리 울려 퍼졌다. 영예로운 텐노를 향해 바치는 우리의 장엄한 경례, 우리의 기나긴 고통의 끝맺음을 선포할, 열 번의 엄숙한 북소리가. 나는 다른 하급 가디언들과 함께,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북소리 하나가 울려 퍼질 때마다, 공포가 나의 목을 옥죄기 시작했다. 텐노들은 감내하고 있던 것도, 침묵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이 순간만을 위해 칼을 갈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소리치려 했지만 내 입을 통해 빠져나온 것은 오로지 억눌린 신음 소리뿐이었다.

아홉 번째 북소리가 울릴 적에 텐노들의 검에서 흘러내린 피의 홍수가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그 북소리도, 제국도, 모두 영원한 침묵에 빠져들었다.

이제 나는 너희를 하나씩 사냥해 나가리라. 그 어둠으로부터 지켜보며 너희의 죄를 헤아리는 나는 심판의 망령일지니. 비록 너희의 기억이 사라졌다 할지라도, 너희의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코덱스에서 밝혀진 로어에 따르면 과거의 스토커는 고대 오로킨 제국의 하급 가디언이었다. 센티언트와의 전쟁(Old War)이 끝난 당시 오로킨의 승리를 축하하는 아홉 번째 북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텐노들이 오로킨에게 반란을 일으킨 뒤 오로킨 제국이 멸망해가는 과정을 직접 본 인물이다. 이후 텐노들이 동면에 들어가있던 긴 세월 동안 잠적하고 있다가 로터스의 부름을 텐노들이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하자 이들을 '죄인'으로 단정짓고 자신만의 고유한 워프레임 슈트와 함께 추적해 심판을 내리고자 한다.

3. 암살자 등장 이벤트

게임 내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어느 정도 활동을 하기 전까진 나타나지 않는다. 수성의 캡틴 보어[1], 데이모스의 질로이드 프렐럿, 목성의 로팔로리스트를 제외한 암살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스토커가 '???'라는 이름으로 암살 임무에서 처치한 보스의 이름을 대면서 암살 예고장을 보낸다. 세레스의 보어&크릴은 정상적으로 예고장이 날아오며, 화성의 크릴이 따로 예고장이 나오는 반면 수성의 보어는 무시해서 그런지 이 때는 보어 이름으로 예고장이 나오고 등장시에도 보어의 이름을 댄다. 생뚱맞게도 당연히 처치해야 하는 포리드 같은 인페스티드 보스를 잡고 나와도 토씨 하나 안 틀린 글로 버젓이 예고장을 보내는걸 보면, 그냥 텐노가 활약하는게 띠꺼운 모양.[2] 한 보스에 대한 예고장은 한 번에 한개만 받을 수 있어서 한 보스를 여러번 반복적으로 잡아도 그 전에 스토커가 나와서 예고장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더 쌓이지 않는다. 참고로 해왕성의 하이에나 무리는 개별 하이에나 하나당 한장이 쌓이기에 예고장 쌓기 편하다. 암살 예고장 하나마다 등장 확률이 0.5%씩 올라가며, 예고장의 최대 제한치는 없지만 확률 증가는 총 3장까지 쌓일 수 있다. 그리고 파티원 중 스토커의 암살 예고장을 받은 플레이어가 있으면 플레이어마다 0.5%씩 확률이 증가한다. 파티원이 예고장을 몇장을 받았건 증가 수치는 0.5%로 고정이다. 4인 풀파티를 기준으로 최대 3% 확률(1.5 + 0.5 X 3)로 미션에서 스토커가 등장한다.

스토커가 등장하지 않는 곳과 조건은 다음과 같다.
Your actions have consequences...
죄와 벌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지...

위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확인하는 즉시 스토커의 추적이 시작된다. 등장 시 바람소리 와 함께 불길하게 조명이 깜빡이며 특유의 고풍스러운 어투로 텐노를 힐난하는 모습은 간지와 함께 초보 텐노들에게 공포를 선사한다. 등장 소리는 휘이잉~ 하는 소리가 아니라 꼭 공포영화의 효과음 같다. 마치 귀신과 얼굴이 마주치는 장면에서 나올 듯한 소리. 조명의 깜빡거림이 신디케이트 암살자와 비슷하지만 신디케이트 암살자는 워프레임이 붉게 빛나고 스토커는 바람 소리와 함께 깜빡거리며 자신이 암살대상이라면 화면 전체가 푸른빛으로 깜빡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스토커가 등장하면 문이 잠기기 때문에 스토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토커가 등장하기 전에 암살 대상이 되는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빨리 모이는게 중요하다. 특히 콘솔이 없어서 잠긴 문을 열 방법이 아예 없는 보이드 타일셋에서는 필수적. 웬만한 고수 파티가 아니면 곧 등장할 암살자가 뭔지 아는데도 언급을 해주지 않는 건 파티원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트롤링과 같기 때문에, 파티원이 스토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는게 좋다. 외국인과 함께 할 경우 "ST, STK"정도만 쳐도 된다.

스토커는 등장시 쌓아둔 예고장 중 하나에 해당되는 보스 이름을 언급하며, 스토커에게 행동불능 상태가 되거나 스토커를 잡으면 그 예고장이 사라지고 다시 해당 보스를 잡으면 예고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망할 전직 하급 가디언놈은 랭작 등을 이유로 항상 플레이어의 무장이 다른 때 보다 약할때 나타나서는 심판이라면서 유저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올드비들은 스토커를 졸렬한 놈이라고 깐다. 과거에는 유저의 무장 상태[3]가 약할 수록 스토커의 등장 확률이 올라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카더라 통신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에 얼럿을 대신하여 업데이트된 배틀 패스인 나이트웨이브 시즌 1에서 추가된 특수한 암살자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부하들까지 대동하고 압도적인 피통과 강한 스킬로 게임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스토커의 졸렬한 이미지는 울프에게로 다 옮겨갔다. 심지어 이 그리니어 죄수들은 울프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무적인데다가. 그리니어 몹들이 사용하는 광역 화염데미지의 네이판 수류탄까지 다수 투척하는지라 울프와 죄수들에게 너무 시달린 유저들 중에서는 스토커가 나오면 오히려 반가워하는(?) 유저들도 있다.

스토커 처치 시 스토커가 사용하는 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의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디스페어와 헤이트는 드랍 확률이 5.53% 인데, 일반 적들을 기준으로는 크게 낮은 확률이 아니지만 스토커는 등장 조건이 까다로운 암살자라서 굉장히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 되었다. 게다가 워프레임의 파밍 계열 어빌리티도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디스페어와 헤이트는 미구현 아이템 취급에, 상대적으로 많이 드랍되는 드레드는 또레드라고 불린다.

4. 공략

스토커
Staker
기본 정보 드랍 모드
진영스토커블라인드 저스티스
서레이션
헤비 임팩트
몰튼 임팩트
에너지 채널
인텐시파이
출현 행성모든 행성
미션 지역암살자 등장 미션
무장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
어빌리티슬래시 대시
텔레포트
슈리켄
업소브
디스펠

레코딩
기본 능력치[4] 드랍 아이템
피부450드레드 설계도
디스페어 설계도
헤이트 설계도
오로킨 셀
스토커 시질
시미터 엔진 설계도
초기형 실드200
얼로이 아머300
기본 경험치1,500

스토커는 분대원 중에서 목표로 한명을 지정한 뒤 스폰되며, 지정된 해당 인원만을 공격한다, 해당 목표가 사망 또는 출혈 상태가 되면 사라지므로 솔로 플레이 중이라면 변칙적인 어빌리티에 피격당하기 않게 조심해야 하고, 분대 플레이 중이라면 목표로 지정된 팀원이 버텨주는 동안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등장하거나 사라질때는 무릎을 꿇고 정좌 자세를 취하는데 이 상태에선 피해를 받지 않는다. 사용하는 무기로는 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를 장비하고 있지만 무기로 공격하기 보다는 주로 어빌리티를 사용한다.

스토커는 엑스칼리버 워프레임과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는 만큼 스토커도 워프레임의 어빌리티와 유사한 어빌리티를 사용한다. 다만 베이스가 된 엑스칼리버의 어빌리티 외에도 다른 워프레임들의 어빌리티를 다수 사용하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커가 사용하는 어빌리티들은 플레이어블 워프레임이 사용하는 어빌리티와 유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스토커가 사용하는 어빌리티들은 다음과 같다.

5. 대사

6. 작중 행적

6.1. 논플레이어블

6.1.1. 두 번째 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가 오로킨을, 너의 삶의 방식을 파괴했더냐?
그림자여, 네가 그토록 쫓는 자는 누구인가. 그 피로써 너의 절망을 씻으려는 자는 누구인가?
"텐노"!
그들의 머리통을 쪼갤지라도 그들은 다시 살아나는도다. 누군가가 텐노의 정수를, 그들의 진실을 너에게로부터 숨긴 탓이리니.
"...로터스!"
나는 그녀가 텐노의 심장을 숨긴 그 곳을 알고 있다.
하늘의 자궁, 나와 내 일족에게는 금지된 곳이나, 오직 너만이 인도할 수 있는 곳.
"...누구냐?"
나는 헌하우, 세상을 부수는 센티언트의 파괴자.
너의 손으로써 놈들의 심장을 드러내고, 나의 칼날로써...

그 둥지 안에 맥동하는 심장을 가를 것이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entientStalker.png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alkerTwoGreatSword.png
섀도우 스토커

텐노들을 추적하여 사냥하며 살아왔으나 아무리 워프레임를 베어도 텐노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점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스토커는 센티언트의 수장, 헌하우와 접촉해 헌하우의 조각의 일부인 대검과 센티언트들의 잔해로 빚은 아머를 하사받고 섀도우 스토커로 거듭난다. 이후 스토커는 천왕성 지하에서 움직일 수 없는 헌하우 대신 헌하우의 눈과 손이 되어 그의 그림자로써 두 번째 꿈 내내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헌하우 역시 텐노들의 말살을 원했으며, 센티언트들은 보이드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스토커의 손을 빌려 보이드 속에 존재하는 하늘의 자궁을 없애기 위해 동맹관계를 맺은 것이다. 헌하우가 하사한 검은 그의 일부로 만들어진 대검 로, 이로 인해 기존의 스토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헌하우가 로터스를 낚기 위해 준비하던 도중에는 은닉하고 있었으나 헌하우가 로터스의 정신을 읽어 보이드 속 하늘의 자궁으로 이어지는 길을 파악하자 즉시 침투를 개시한다. 일단 하늘의 자궁으로 향하는 오로킨 타워에 가기 위해 해왕성에 위치한 보이드 포탈로 이동하고 직접 보이드 키를 만들어내는 신기를 부려 포탈을 타고 이동한다. 이어서 보이드 속에 위치하는 의 존재를 파악한 이후 함선을 타고 타워를 빠져나와 달에 착륙한다. 이후 달에 존재하는 보이드 통제실을 조작해 달이 위치한 보이드 공간을 통째로 붕괴시켜 하늘의 자궁, 즉 샘을 없애려 한다. 로터스는 보이드 붕괴로부터 달을 보호하기 위해 달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놓으려는 도박을 감행하고 텐노에게 보이드 컴퍼스를 조작할 것을 지시한다. 이 때 오퍼레이터는 미션 중 업그레이드된 스토커와 그의 검 워의 강력함을 체감할 수 있다.

로터스의 도박은 성공하여 달은 일단 보이드 붕괴로부터는 안전해진다. 그러나 센티언트가 접근할 수 없는 보이드와 달리 물질 우주로 다시 나온 달은 센티언트가 도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만다. 오퍼레이터는 스토커가 다시 달에 쳐들어오기 전에 스스로를 마주하는 데 성공하나, 오로킨 장치에서 분리된 오퍼레이터는 집중이 흐트러져 워프레임의 조종이 끊어지고 오퍼레이터는 힘겹게 기어가서 직접 워프레임에 연결한다.
파일:Second_dream_Stalker appeared.png
하지만 그 때 섀도우 스토커가 나타나 무방비 상태의 오퍼레이터와 텐노에게 워를 들이댄다. 그러나 기나긴 세월동안 쌓인 절망을 풀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워프레임이 사실 오퍼레이터의 감응으로 행동한다는 걸 알게 된 스토커는 의심스러운 듯이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며[6] 검을 거두고 이것이 텐노를 죽일 마지막 기회라며 힐난하는 헌하우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비무장 상태의 오퍼레이터와 텐노를 두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파일:Second_dream_StalkerinOrbiter.png
헌하우의 조각들인 센티언트를 상대하며 간신히 착륙정으로 돌아온 오퍼레이터는 오비터에 설치된 소메틱 링크로 가려고 하나, 오비터 내에서 스토커가 다시 나타난다.[7] 스토커 본인의 무예도 사용하지 않고 검기만을 이용해 텐노를 뒤로 날려버리는 식의 공격을 했으나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퍼레이터가 소메틱 링크를 기동시킴에 따라 일어난 에너지 파동으로 텐노와 스토커가 둘 다 쓰러져 버린다. 이후 워프레임의 본체에 워를 박아넣은 뒤 오퍼레이터의 목을 조르려 하지만, 분명히 오퍼레이터와의 연결이 끊겼을 워프레임이 자의로 움직여 워를 부러트림에 따라 그 또한 오비터에서 추방된다.[8] 부러진 그 검세팔론 오디스가 오비터에 떨어져 있던 것을 회수했다는 설정으로 두 번째 꿈 퀘스트의 완료 보상으로 지급되며, 워프레임이 사용 가능한 실제 장비로 쓸 수 있고 무기 툴팁에서도 "스토커의 패배의 상징"이라고 적혀있는 등 트로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이후 섀도우 스토커와 센티언트 몹들이 드랍하는 부품과 설계도를 더 모으면 스토커가 쓴 것과 비슷한 워로 복구할 수도 있다.

비록 패배했지만 워프레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최고의 퀘스트중 하나인 두 번째 꿈에서 상당한 수혜를 본 캐릭터가 되었다. 로어를 통해서 단편적으로만 밝혀졌던 스토커가 가진 의문과 고뇌를 퀘스트를 통해서 유저들 또한 알 수 있었고, 정작 스토커의 진짜 정체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거니와 헌하우가 언급한 스스로를 증오한다 라는 말로 인해 또다시 정체가 의심스러워지는 인물. 때문에 다음 메인 스토리에서도 주역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로어에 빠삭한 유저들이라면 오로킨을 보는 관점에서는 센티언트와 텐노 둘다 별로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멸망한 오로킨의 복수를 한다는 스토커가 센티언트와 동맹을 맺은 것에 대해 약간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토커가 센티언트를 도왔던 이유는 서로간에 이해관계가 일치해서라고는 하지만, 텐노와 워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센티언트도 타우 성계에서 오로킨에게 반기를 들면서 옛 대전쟁(Old War)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옛 대전쟁 승전 직후 일어난 텐노들의 반란이 성공한 이유중에는 센티언트와의 대전쟁으로 인해 오로킨의 국력이 소모된 점도 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섬기던 제국의 몰락에 관여한 모든 원인의 흑막에 위치한 센티언트를 도움으로써 완전 꼴통짓만 한 셈이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종종 불쌍한 호구로 통용되기도 한다.
6.1.1.1. 섀도우 스토커
섀도우 스토커
Shadow Stalker
기본 정보 드랍 모드
진영스토커블라인드 저스티스
서레이션
헤비 임팩트
몰튼 임팩트
에너지 채널
인텐시파이
출현 행성모든 행성
미션 지역암살자 등장 미션
무장
어빌리티슬래시 대시
익절티드 블레이드

디스펠
그레네이드
텔레포트
전방향 레이저 빔
기본 능력치 드랍 아이템
피부750드레드 설계도
디스페어 설계도
헤이트 설계도
워 설계도
브로큰 워 설계도
오로킨 셀
스토커 시질
시미터 엔진 설계도
초기형 실드200
얼로이 아머300
기본 경험치1,500

두 번째 꿈을 클리어한 워프레임 계정에서는 이후 영구적으로 일반 미션에서 암살자가 등장할 때 기존의 스토커가 아닌 섀도우 스토커가 나타난다.[9] 섀도우 스토커와 일반 스토커는 게임 시스템상으로 별개의 몹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코덱스 스캔에도 신경을 쓰는 유저라면 일반 스토커의 스캔을 3회 완료하기 전에는 두번째 꿈 퀘스트를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한편 섀도우 스토커는 기존의 스토커에 비해 체력이 늘어났으며, 기존의 스토커가 사용하던 무기를 전부 버리고 대검인 워 하나만을 든 소드얼론 상태로, 대검으로 가하는 충격 데미지가 말이 안나올 정도라 실드가 살살 녹아내리므로 2회 이상 연속으로 피격당할 경우 드러누울 각오를 해야하니 근접 전투는 피하는게 좋다. 스토커가 휘두르는 워는 기본적으로 텐노를 경직시키며 장거리일 경우 익절티드 블레이드와 슬래시 대시 등으로 접근해오는데, 원거리에서는 워를 이용해 검기를 날려 공격하고 근거리에서는 대검의 긴 리치와 텐노 특유의 대검 스탠스에 내장된 피격시 레그돌 효과를 이용한 무자비한 연속공격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강해졌다. 어찌저찌 처치에 성공하면 섀도우 스토커는 기존의 스토커의 보상 테이블 외에도 추가로 의 설계도를 드랍하며, 덕분에 두번째 꿈 퀘스트 내내 워의 간지에 눈독들이던 텐노들이 스토커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또한 센티언트의 수장인 헌하우에게 새로운 힘을 받았기에 워프레임임에도 불구하고 센티언트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25%/45%/65%/80%로 내려갈때마다 가장 많이 피해를 받은 속성에 적응되어 피해량의 95%를 통째로 무시하는 센티언트 특유의 피해 저항성이 생긴다. 참고로 이 피해저항은 스토커의 실드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스토커의 실드가 없고 체력을 15%정도까지 깎았다면 95%의 대미지 저항성이 있어도 근성으로 계속 때려서 말그대로 깎아내서 쓰러뜨릴수는 있지만 실드가 차기시작하면 그것도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잘보면 적응된 해당 속성아이콘이 체력바 밑에 붉게 표시된다 즉 섀도우 스토커를 상대할려면 최소한 2개의 무기가, 그것도 5개의 각각 다른 속성이 필요하다. 아니면 스토커가 디스펠을 걸수 없는 즉발식 스킬을 사용한다던가, 이바라나 발키르, 엑스칼리버의 토글형 스킬로도 어찌어찌 쓰러트릴수는 있는데, 스토커가 스킬을 쓰려고 캐스팅을 하는 타이밍에는 디스펠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야 한다. 스토커에게 공격이 들어가는 타이밍에 정확히 스킬을 꽂아줄것. 그것도 아니면 오퍼레이터 상태로 전이해서 보이드 빔으로 갈기던가. 센티언트처럼 보이드 빔을 맞으면 저항이 사라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찢어줄 수 있다. 다시 패면 저항이 다시 생기지만 또 보이드 빔을 맞춰주면 그만.

사용하는 어빌리티의 수는 줄었지만 더 골때리는 어빌리티가 추가되어서 일반 스토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한다. 대신 AI가 더 둔해졌고 더 단순하게 행동하기에, 올라간 능력치에 대항할 만큼 장비를 갖추고 어느정도 패턴에 익숙해지면 깡딜 센 레이저 빔 같은것만 잘 피하면 되므로 오히려 일반 스토커보다도 잡기 더 쉽다. 특히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빔으로 저항을 없앨 수 있다면 그냥 가다 치이는 호구 취급이다. 유저의 전투력은 상향되는데 스토커는 그대로다 보니 점점 호구 취급을 당하다, 아이돌론 평원 이후에는 워프레임의 무기도 아니고 오퍼레이터가 성능 좋은 앰프로 쏘는 보이드 빔을 맞고도 집에 가는 우주호구 신세. 앰프는 저항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기 때문에 스토커를 잡을 때는 오히려 앰프가 편하기도 하다.

대사와 스캔시 코덱스의 설명 부분은 일반 스토커와 동일.

6.1.2. 오퍼레이션: 섀도우 뎁트

두 번째 꿈 업데이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작한 이벤트. 스토리상으로 두번째 꿈과 연계되는 택티컬 얼럿으로, 두번째 꿈 퀘스트 당시 천왕성 지하의 센티언트 무덤을 찾는 텐노들에게 협력했던 알라드 V에게 보복을 하려는 스토커와, 알라드 V의 구조 요청을 받고 빚을 갚고자 이를 막으려는 텐노간의 대립을 다룬다. 섀도우 뎁트에서 스토커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어콜라이트라고 불리는 여섯 명의 추종자 앙스트, 토멘트, 매니아, 말리스, 바이올런스, 미저리에게 두 번째 꿈에서 플레이어 텐노를 도운 알라드 V의 암살을 지시했다.

이에 플레이어 텐노들은 원래대로라면 기나긴 악연이 있는 알라드를 굳이 나서서 도울 필요가 없었지만, 암살 표적이 된 알라드 V의 편에 서서 두번째 꿈 퀘스트에서 졌던 빚을 갚는다는 명분으로 스토커와 어콜라이트들을 상대하며, 이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인게임에 스토커의 추종자들로 어콜라이트가 등장함과 동시에 스토커와 어콜라이트들이 독자적인 스토커 진영으로 다시 분류되었다. 어콜라이트들의 생김새는 하나같이 스토커 특유의 헬멧을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여러 워프레임들의 모습이 뒤틀린 형체를 하고 있으며, 섀도우 스토커처럼 센티언트의 피해 적응 성능을 가지고 있고 사용하는 어빌리티 또한 스토커처럼 가지각색의 워프레임들의 기술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이때 어콜라이트들의 주목할 만한 대사를 나열하자면
The shadow is pure, undreaming, untainted.
그림자(스토커)는 순수하며, 꿈꾸지 않으며, 더럽혀지지 않았다.
These children will not stop us from punishing you.
그 아이들은 우리가 널 벌하는 걸 막을 수 없을 것이다.[10]
Virtue gives us the strength of a thousand Tenno.
우리의 미덕은 우리에게 수천명의 텐노나 다름없는 힘을 준다.
We will not abide this insurrection.
우리는 이 반란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등이 있다. 두번째 꿈에서 워가 부서지며 끌려가듯이 사라져 리타이어했던지라 유저들은 스토커의 생사와 이후 행적을 알 수 없었으나 이 이벤트로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생존 신고와 동시에 어콜라이트들의 대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스토커 관련 로어들이 공개되었는데, 특히 어콜라이트 미저리의 '스토커는 꿈꾸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통해 스토커는 텐노들과는 달리 전이의 방식으로 싸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새로운 추측이 등장했다. 워프레임의 세계관에서 텐노가 꿈을 꾼다는 표현은 루아의 요람과 오비터의 소매틱 링크에서 전이로 워프레임을 원격 조종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워프레임인 스토커가 "꿈을 꾸지 않는다"는 말은 전이를 통한 조종이 아니라 스토커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직접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 이 떡밥은 수년 후 두비리의 역설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플레이어블 스토커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워프레임인 엑스칼리버 움브라의 움브라 모드 세트를 장비하고 등장하면서 간접적으로 사실임이 드러났다.

참고로 섀도우 뎁트 이벤트 중 얻을 수 있는 어콜라이트 시질에는 '텐노의 길을 더럽히는 자들을 결코 잊지 마라'라는 설명이 있다. 그런데 이 어콜라이트 시질을 보면 센티언트의 인장이 스토커의 인장과 합쳐져 있다. 스토커가 더 이상 오로킨 종족의 복수만을 위해 행동하는 게 아니라는 셈. 또 어콜라이트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알라드 V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들이 헌하우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토커의 추종자들이긴 하지만 어콜라이트들도 스토커와 마찬가지로 헌하우의 수하로써 행동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6.1.3. 새로운 전쟁

새로운 전쟁 퀘스트
챕터 5 "적의 적(Enemy of enemies)" 中

중요 등장인물들이 대거 재등장하는 워프레임 스토리 1부의 최종장인 만큼 두번째 꿈 이후 오랜만에 스토리에 얼굴을 비추었다. 새로운 전쟁에서는 섀도우 스토커의 모습이 아닌 원래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아무래도 패배한 이후에 헌하우가 건네준 힘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드리프터가 아이돌론화 된 나타를 회복시킬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천왕성의 지하에 은둔 중이던 헌하우를 찾아가자, 마침 헌하우를 노리고 공격해오는 나르메르 그리니어들을 썰어재끼는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이때 그간 인게임에선 보여준 적 없는 애쉬의 블레이드 스톰과 비슷한 어빌리티를 사용해서 드리프터의 진행 경로에 있는 나르메르 병력들을 단숨에 처리하며 헌하우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는데, 스토커 특유의 검붉은 색 에너지과 어우러져 엄청난 시너지를 내며 많은 유저들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헌하우에 가까운 지하로 내려갈수록 더 많은 그리니어 병력들의 시체가 널려있으며 온 사방에 피칠갑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새로운 전쟁 인트로의 텐노와 그리니어-코퍼스 연합이 센티언트에게 패배하고 근원계가 나르메르의 지배를 당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드리프터가 천왕성에 도착할 때까지 헌하우를 방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천왕성의 나르메르 병력들을 지휘하던 사도 카-누테루 마저 통신을 강제로 끊으며 살해한 뒤, 특유의 텔레포트로 드리프터를 무력화시켜 두번째 꿈에서 나왔던 헌하우의 은신처로 끌고온 뒤 헌하우가 모습을 드러낼때 드리프터를 제압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헌하우와 드리프터 사이에 서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눈치를 보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는 평이 많다. 이후 약체화된 나타를 나르메르의 손에 넘어가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합의와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드리프터가 헌하우를 설득시켜 임시동맹을 성사시키자, 헌하우의 명령에 따라 드리프터에게 옛 대전쟁에서 쓰러진 센티언트들의 잔해로 빚은 고대의 무기인 나타루크(Nataruk)를 건네주고 홀로 집정관 사냥에 나선 드리프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무래도 해묵은 원한 관계가 있는 만큼 직접적으로 전투를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드리프터가 미션 진행 도중이나 집정관과의 싸움에서 체력이 다해 쓰러지면 나타나서 1회에 한해 다시 부활시켜주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까지 해준다.

새로운 전쟁 퀘스트 도중에 등장하는 집정관 사냥 파트에서는 천왕성 지하에서 움직일 수 없는 헌하우 대신 헌하우의 손이 되어 대리 자격으로 드리프터의 호위를 하며, 집정관 사냥에 성공한 이후 힘에 부친 드리프터를 대신하여 헤이트로 집정관들의 목숨을 끊어주거나 샤드를 회수해서 넘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헌하우의 명령에 따르는 모습은 여전하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웬수지간인 텐노를 돕다보니 집정관을 처리한 후 샤드를 건내줄때 어색함이 묻어나오는 개그가 일품. 또한 드리프터가 힘들게 집정관을 잡아놓으면 컷신으로 막타만 친다고 해서 막타충이라는 밈이 새로 붙고 말았다. 이후 집정관을 둘 이상 처리한 후 세번째 집정관은 전이 능력과 워프레임 및 장비들을 되찾은 상태에서 궤도상에서 이동하는 센티언트 뮤렉스에 탑승해 상대하게 되면서 천왕성에 발이 묶인 헌하우가 퀘스트 내에서 퇴장하자 스토커 역시 더이상 오퍼레이터/드리프터가 지원이 필요할 만큼 약하지 않은지라 헌하우와 같이 자연스럽게 퇴장한다.

이번 퀘스트를 통해 헌하우와 스토커가 두번째 꿈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공동의 적 앞에서 임시동맹을 맺는 게 가능할 정도로 워프레임/오퍼레이터에 대한 증오심을 어느정도 거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커는 오로킨을 멸망시킨 텐노를 증오해 계속 사냥해왔지만, 상술하였듯 두번째 꿈에서의 스토커도 헌하우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였다. 허나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 움직였고 끝내 스토커를 리타이어시킨다. 이때 스토커는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의 관계를 보면서 자신이 하는 일이 그저 워프레임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인것은 아닌가 하는 자아성찰과 함께 스스로 움직여 오퍼레이터를 구해낸 워프레임을 보며 스스로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추가로 자기가 증오해 끊임없이 사냥한 오퍼레이터가 어린 아이였던 것을 알아낸 것은 덤.

또한 희생 시네마틱 퀘스트에서 비트루비안을 통해 7인 의회의 일원이었던 집행관 발라스가 오로킨을 배신하고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에 대한 정보를 넘긴 사실이 드러났으며, 발라스를 비롯한 고위층의 승인 하에 오로킨이 신체능력이 뛰어난 이들을 고의적으로 인페스티드에 감염시키고 껍데기를 뒤집어씌워 워프레임으로 만들고, 자리만에서 부모를 잃고 큰 정신적 타격을 입은 아이들을 워프레임에 전이시켜 센티언트와의 전쟁에서 소년병으로 내몰아 전쟁 병기로 써먹는 등 오로킨 제국이 저질렀던 온갖 만행과 워프레임의 비밀이 인게임에서 새롭게 밝혀졌었으므로, 스토커가 순순히 헌하우의 명을 따라 드리프터에게 협력하게 된 데는 독자적인 조사나 헌하우의 명령으로 이러한 진실을 알아낸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로킨인인 발라스가 센티언트의 침공 당시 에라와 나란히 서서 센티언트 병력을 진두지휘했고, 나르메르가 근원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스스로 관과 홀장을 쓰고 왕좌에 올라 황제처럼 군림하는 모습을 스토커도 보았을 테니 그간 배신으로 멸망한 오로킨의 복수를 하겠다던 명분도 흔들렸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6.2. 플레이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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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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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6개 (프라임 41개) • 35.5 해방된 단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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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두비리의 역설

미지의 시공에서 찾아온 아군입니다. 스토커는 그림자 속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새로운 전쟁 이후에 등장한 두비리의 역설 퀘스트에서는 놀랍게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와중에 인트린직 기회 10레벨을 달성하면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한 플레이어블 워프레임으로 등장한다.

2017 텐노콘 라이브에서 플레이어블 스토커가 처음 등장했던 것을 생각하면 장장 7년 만에 인게임에 실제로 구현된 것. 다만 처음 공개되었던 것처럼 일반 미션에 난입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사냥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사용 가능한 워프레임으로 나오게 되었다.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다크 소울 시리즈의 암령같은 방식의 시스템을 그대로 워프레임에 적용시켰다간 수년간 게임을 하면서 맵을 외우고 콘클레이브로 단련된 괴물 고인물들이 암살하기 좋은 맵타일에서 조용히 은신한 채 대기했다가 드레드나 디스페어로 유저들의 헤드를 보이는 족족 따서 게임을 터트렸을 테니 사실상 PVE 위주의 워프레임에서는 현실적인 타협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로 인해 신규 시네마틱 퀘스트이자 대형 업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워프레임이 추가되지 않았다는 유저들의 불만은 쏙 들어갔으며, 시트린 다음으로 등장한 52.5번째 워프레임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설정상 텐노를 증오한다는 스토커가 왜 텐노에게 힘을 빌려주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이미 새로운 전쟁 퀘스트에서 헌하우의 명령이었다곤 하지만 텐노를 호위하면서 협력했던 전적이 있는데다, 엄밀히 말해서 스토커가 협력하는 대상은 텐노가 아니라 드리프터이다. 두비리에서 공개된 새로운 로어들을 보면 알겠지만 드리프터의 평행 세계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자리만 함선에서 구출되지 못해 텐노가 되지 않았고, 따라서 성장한 오퍼레이터인 드리프터는 오로킨 제국과 연관이 없어졌으니 스토커가 굳이 드리프터를 증오해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또한 오로킨의 지도자 중 한명이었던 발라스가 사실 뒤로는 센티언트와 몰래 협력하면서 오로킨의 멸망을 획책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으니 복수의 동기가 흐려져서 아군화가 될 소지는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DE의 만능 설정인 영원론에 의하면 두비리에서 등장하는 스토커는 텐노와 적대하지 않는 평행세계의 다른 가능성의 스토커일 수도 있으니 옛날부터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스토커가 어떤 식으로든 인게임에서 플레이어블 워프레임으로 등장하려고 한다면 못할 것은 없다는 유저들의 평가가 대다수이다.
6.2.1.1. 능력치 및 어빌리티
스토커
Stalker
파일:Stalker_playerble.webp
스테이터스30랭크모딩 적용치
체력2851.110
실드225555
에너지150425
방어력90262
질주 속도1.2
오라 극성파일:워프레임_나라몬.png파일:워프레임_나라몬_화이트.png
엑실러스 극성없음
극성없음
미지의 시공에서 찾아온 아군입니다. 스토커는 그림자 속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플레이어블 스토커는 당연하게도 파밍이 가능한 워프레임이 아니라 두비리에서 임시로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등장하며,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아 무지막지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 스펙으로만 보면 어빌리티 위력, 지속, 범위가 150% 언저리에 머물러 있어 별볼일 없어 보일지도 모르나, 사기적인 패시브와 더불어 과거 데이모스의 심장 업데이트에서 헬민스 시스템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마크드 포 데스' 어빌리티와 애쉬의 마무리 일격을 이용해 과거 너프 이전 애쉬의 재림이라고 불리웠던 일명 마포데 애쉬 세팅을 그대로 들고왔기 때문에 광역 섬멸과 누킹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에너자이즈만 믿고 어빌리티 효율에는 아무런 투자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과 효율 관련 디크리로 보조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 모드로는 엑스칼리버 움브라의 움브랄 세트 모드를 장착하고 있으나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를 봐선 세트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며, 대신 프라임드 컨티뉴어티, 플로우, 슈어 풋티드 등의 초고가 희귀 모드들을 다수 장비하고 있다. 심지어 생존 모딩의 필수 모드로 평가받는 어댑테이션까지 장비하는 등 다른 기본 제공 워프레임들과 웬만한 뉴비 및 중수 유저들의 수준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성능 세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DE가 신규 유저들을 배려한 것인지 어댑테이션, 움브랄 파이버 및 바이탈리티, 리다이렉션 등의 체력, 실드, 방어력 모드를 둘둘 두르고 있어 몸이 매우 튼튼한 것이 특징. 아케인 또한 무려 에너자이즈와 그레이스 풀랭이 장착되어 있는데, 플레이어블 스토커가 등장한 업데이트 33을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인게임에서 동일한 세팅을 맞추려면 기본적으로 3.4천 플래티넘은 그냥 깨져야 하는 수준이다. 이렇게 초호화 모딩이 되어있는걸 보고 아케인/모드가 없는 몇몇 유저들이 그냥 스토커를 나한테 주면 안되냐고 하는 웃픈 반응부터, 그동안 하고 유저들에게 맞고 다녀서 생존 모드를 덕지덕지 장비했다느니 이렇게 강한데 왜 맨날 텐노들에게 발리고 다녔냐느니 등의 다양한 드립들이 쏟아져 나왔다.


※ 패시브: 스토커가 자신을 보지 못하는 적에게 가하는 피해에 300%의 치명타 확률이 추가됩니다.

피해량 300% 증가도 아니고 무려 치명타 확률이 300% 증가하는 전후무후한 사기 패시브. 스토커는 워프레임 애쉬의 스킬을 다수 사용하는데 은신 어빌리티로 스모크 스크린을 사용하므로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나 마찬가지이고, 워프레임의 시스템 상 은신시에는 가하는 데미지가 700% 증가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순히 치명타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데미지 증가폭이 더 크다. 게다가 두비리에서는 디크리 조합으로 근접무기의 치명타 확률을 간단하게 도핑시킬 수 있는 덕분에 스토커는 기본 모딩이 적용된 근접무기를 주워들고 오더라도 강철의 길 두비리나 순환로에서 등장하는 초 고레벨대의 엑시무스들도 오버가드째로 손쉽게 반갈죽내는 것이 가능하다.

Teleport
적의 눈 앞까지 순간이동으로 다가감으로서 근접 공격이 가능한 거리까지 좁힙니다.

발동키: 1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25
영향을 주는 모드 어빌리티 거리(사거리)
랭크 0 1 2 3
사거리 20m 45m 45m 60m

애쉬의 텔레포트와 동일한 어빌리티. 스토커의 텔레포트는 개조모드를 장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텔레포트의 대상이 된 몹에게 자동으로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애쉬의 어빌리티 개조모드 '페이탈 텔레포트'의 성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다만 페이탈 텔레포트 모드의 효과인 200% 추가 데미지는 적용되지 않은 대신 처치시 에너지 50% 반환 효과는 적용된다. 이 어빌리티를 이용해 마포데 애쉬의 기본 운용 방법인 3번으로 은신 - 2번으로 마포데 - 1번으로 마격 연계가 가능하다.

Marked
목표물을 기절시킵니다. 목표물이 죽을 경우, 해당 목표물에게 가해진 피해의 일부가 근처의 다른 적들에게 전가됩니다.

발동키: 2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50
영향을 주는 모드 어빌리티 위력(피해)
어빌리티 거리(사거리)
랭크 0 1 2 3
사거리 15m 20m 25m 30m
폭발 범위 7m 8m 9m 10m
피해 35% 45% 60% 75%

헬민스가 제공하는 기본 어빌리티 중 하나인 '마크드 포 데스'와 이름만 약간 다를 뿐 동일한 어빌리티이다.
시전된 대상은 스턴에 걸리고 에너지로 마크가 표시된다. 사살시의 피해 전가는 가해진 피해만큼 크게 늘어나니 보통 텔레포트의 마무리로 피해를 증폭 시켜서 광역 누킹을 노린다.

Smoke Screen
주변의 적들을 기절시키는 동시에 시야를 가려버리는 연막탄을 바닥에 터트린 뒤 짧은 시간동안 은신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발동키: 3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75
영향을 주는 모드 어빌리티 지속 시간(지속 시간)
어빌리티 거리(범위)
랭크 0 1 2 3
지속 시간 2초 4초 6초 8초
범위 10m

애쉬의 스모크 스크린과 동일한 어빌리티. 실제로 인게임에서 사용하면 스토커의 모딩이 적용되어 지속시간이 20초 남짓인데, 애쉬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려면 어빌리티 지속을 최소 200%까지 올려야 한다. 스토커의 어빌리티 지속은 155%이므로 같은 어빌리티더라도 애쉬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셈. 스토커가 생존 모딩을 워낙 든든하게 해놓기는 했지만 은신 어빌리티가 으레 그렇듯 생존기의 역할도 겸하므로 치명타 패시브를 위해서라도 계속 켜주는 것이 좋다.

단점은 애쉬의 35 에너지보다 2배 정도 큰 75라는 매우 큰 에너지 사용량. 다른것 없이 효율만 모딩이 없기에 디크리로 보충하지 않으면 금방 에너지가 바닥난다.

Punishment
들어오는 피해를 흡수하여 빗발치는 에너지 발사체의 형태로 적들에게 발사시킵니다.

발동키: 4
<colbgcolor=lightgray,#353535> 소비 에너지 100
영향을 주는 모드 없음
랭크 3
무적 시간 2초
피해 증폭량 7.5x

두비리의 역설에서 새롭게 등장한 스토커의 어빌리티. 닉스의 업소브와 가루다의 시킹 탈론즈를 반씩 섞은 듯한 어빌리티로, 기존의 워프레임 어빌리티가 아닌 스토커만의 고유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모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성능이 고정되어 있다. 아무래도 새로운 전쟁에서 잠깐 선보였던 블레이드 스톰을 스토커에게 주었다가는 진짜로 마크드 포 데스 어빌리티를 주입한 그냥 애쉬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를 대체해서 나온 모양. 덕분에 스토커는 헬민스 주입 어빌리티를 무려 두개나 사용하는 치터라느니, 나도 스토커가 쓰는 헬민스 달라는 등의 드립이 성행했다.

시전시 업소브처럼 일정 시간동안 무적이 되었다가 그 사이에 받은 데미지를 7.5배로 증폭시켜 에너지 발사체의 형태로 전방의 부채꼴 범위에 넓게 방사하는데, 발사된 에너지 투사체는 시킹 탈론즈와 비슷하게 적에게 피격시 베기 상태이상을 발생시킨다. 패시브와 1~3번 어빌리티는 암습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4번은 적들에게 공격을 받아야 하는 어빌리티여서 컨셉상 괴리가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사실 쉐도우 스토커도 패턴중에 일정 시간동안 무적 상태로 피해를 흡수했다가 검기를 날려서 반격하는 어빌리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근본에 충실하다고도 볼 수 있다. 무적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보통은 두비리에서 가장 높은 피해량을 자랑하는 트락스 계열 몹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방법이 가장 효율이 좋으며, 스모크 스크린을 사용중에 발동하면 은신이 해제되므로 주의하자.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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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두번째 꿈, 희생 퀘스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오로킨 제국 시절 하급 가디언이었다는 것 이외에는 정체에 대해 드러난게 별로 없는데, 워프레임과 같은 외형을 지녔고, 워프레임의 어빌리티를 다룬다는 점, 두비리에서 선택가능한 워프레임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워프레임으로 보이지만, 과거 자리만에 탑승했던 아이들 중 한 명이였다는 언급은 없고 오로킨의 하급 가디언 출신이란 언급이 나온 점, "그림자(스토커)는 순수하며, 꿈꾸지 않으며, 더럽혀지지 않았다."라는 어콜라이트들의 발언, 결정적으로 오로킨을 멸망시킨 텐노를 증오한다는 점에서 오퍼레이터처럼 워프레임을 원격조종하는 텐노일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엑스칼리버 움브라처럼 헬민스 세포를 주입받아 워프레임과 동등한 존재로 개조된 인간일 가능성도 있다.

7.

워프레임의 초창기 시절부터 계속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데다, 사연이 깊은 배경 설정과 간지나는 외형 및 전용무기 등의 캐릭터성 때문에 오래전부터 스토커는 유저들 사이에서 밈으로 소비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맨날 잡아봤자 드레드 설계도만 떨군다고 해서 불리우는 드레드 디스펜서나, 두번째 꿈에서 원래 쓰던 무기들인 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를 놔두고 성능이 저열하기로 이름높은 워 따위를 들고 플레이어 텐노와 콘클레이브를 하러 왔다고 해서 붙은 겜알못 밈, 새로운 전쟁 퀘스트에서 드레드보다 성능이 몇십배는 더 뛰어난 무기인 나타루크를 순순히 드리프터에게 내어주고 자신은 드레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생겨난 힙스터 밈 등이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해보는 뉴비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다. 보스를 죽이고 나니 웬 이상한 놈으로부터 죄와 벌 어쩌구 하는 메일이 날아온다. 대부분 "이게 뭐지? 이스터 에그인가?" 하고 넘기는데, 플레이 도중 화면이 깜빡거리고는 갑자기 처음 보는 통신 포트레잇이 뜨면서 검은 복면을 뒤집어 쓴 무언가가 자기가 죽인 보스를 언급한다. "뭐, 뭐야?" 하는 순간 문이 전부 잠기고 웬 처음 보는 시꺼먼 워프레임이 갑자기 나타나 플레이어를 존내 두들겨 패고 사라진다. 이런 괴상한 일에 대해서는 게임내에서는 다른 언급이 일절 없고 지역 채팅으로 듣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한 이후에야 사태를 파악하게 된다. 암살자라는 것에 제작진이 여러모로 연출에 꽤나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자주 만날 일이 없어도 그 존재감이 확실하게 각인되어 이후 두 번째 꿈에서 얘가 등장하면 누군지 확실히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이후에도 게임 초반에는 무지막지한 능력치 때문에 무서워서 보스 잡기가 꺼려지는 수준이지만 성장에 따라 유저의 능력치가 엄청나게 비대해지는 게임 특성상 갈수록 호구가 되어가는 스토커를 볼 수 있다. 그래도 암살자들 중에선 스토커가 가장 존재감이 높은 편. 자누카 헌터나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는 잡몹들을 잡다보면 잡혀있을 정도지만 스토커는 디스펠을 비롯한 능력이 매우 성가셔서 먼저 잡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뉴비 텐노들 한정으로 담당일진 같은 존재지만, 고인물 앞에서는 무기&아이템 셔틀로 전락하는, 그야말로 강약약강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나마 강철의 길 난이도에선 나름 세지긴 하지만, 모딩이 끝난 워프레임과 고화력 무기를 들고 온 고인물 텐노 앞에선 여전히 얄짤없다.

암울한 설정과 독자적인 스토리, 검붉은 색에서 우러져나오는 특유의 분위기와 처음 조우하게 되었을 때 받게 되는 등장씬의 임팩트 등 게임이 아직 단순한 노가다성밖에 존재하지 않았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고유의 존재감 덕분에 올드비들에게는 로터스와 더불어 가장 매력적이고도 많이 회자되는 캐릭터다. 이러한 인기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텐노와 싸우는 또다른 수수께끼의 워프레임이라는 설정으로 관심을 끌었고, 또 스토리적으로 오로킨 멸망이 텐노로부터 자초되었다는 사실도 스토커의 존재로 인해 알게 된 것이며 무엇보다도 당시에 입체감 있는 캐릭터라고 해봤자 로터스나 다르보 아니면 스토커 정도밖에 없었다. 사정이 이러니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후 두번째 꿈에서 보여준 폭풍간지 덕분에 올드비들에서건 뉴비들에서건 워프레임 팬층에서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보스를 처치하면 데스마크가 날아오는 설정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편지 배달부나 하드한 얀데레로 취급받기도 하며, 이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스토커의 데스마크를 러브레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과거 반쯤 개그성 이벤트로 다르보가 스토커 장비 세트를 할인해서 판 이후 빡친 스토커가 다르보를 쳐죽이려고 하는 것을 막는 기간 한정 얼럿이 진행된 적이 있었다. 다행히도 다르보는 텐노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아직 스토커가 그를 추적하고 있는지는 미지수. 여담으로 다르보는 이 사건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상점에서 스토커의 장비와 팔레트를 한데 묶은 번들을 어떤 스토커 말인가요?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6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SF소설 원작의 닌자 슬레이어 프롬 애니메이시욘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워프레임을 플레이하는 닌자 헤즈들에 의해 스토커에게도 닌자 슬레이어 밈이 붙기 시작했다. 아닌게 아니라 워프레임은 "Ninjas Play Free"를 표방하는 게임이고, 스토커는 실제 닌자 아트모스피어가 그윽한 말법칼립스 스페이스 바이오 닌자들인 플레이어 텐노를 사냥하러 다니므로 그야말로 닌자 슬레이어의 행적에 걸맞는 셈. 상술하였듯 등장할 때는 심판과 처벌을 운운하는 아이사츠 및 앰부쉬와 함께 등장하고, 뉴비들에게는 닌자 리얼리티 쇼크를 주는 실제 무서움의 대상인데다 고인물들도 가끔 방심하다 무자비한 대검 퀵밀리에 두들겨맞아 폭발사산당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독자 제형들의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밈으로 퍼져나갔지만 닌자 슬레이어 원작 자체가 워낙 마이너한 오가닉 우키요에이다보니 결국 정착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지속된 파워 인플레 때문에 근래 들어서 스토커는 등장하자마자 3초만에 고인물들에게 무라하치와 카이샤쿠를 당하고 네기토로 신세가 되어 퇴장하는 산시타가 되어버려서 닌자 슬레이어라고 칭하기에는 부족해진 점도 있다. 무라하치는 음습한 사회적 린치를 말한다.

두비리의 역설 업데이트에서 실제로 플레이어블 워프레임으로 등장하면서 다시 드립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고가의 희귀 모드와 아케인을 둘둘 두른 기본제공 모딩을 보고 충격을 받은 유저들이 나보다 낫다고 자조하거나 사실 텐노들을 적당히 봐주고 있던 초고인물이라는 드립부터, 저도 어콜라이트 할테니 그냥 스토커 주세요같은 반응에 이렇게 강한데 왜 맨날 나오자마자 두들겨맞고 다시 돌아가는지 의문을 품거나 헬민스 시스템이 등장하기 전부터 헬민스를 사용하던 사기꾼이라는 웃지못할 드립까지 등장했다. 같은 업데이트에서 새로 등장한 인카논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스토커의 장비들인 드레드, 디스페어, 헤이트가 인카논 폼을 새로 부여받았는데, 이게 하나같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지라 사실 선구안이 있어서 고른 초이스였다느니, 새로운 전쟁에서 망설임없이 나타루크를 넘겨줘버린게 이제야 이해가 간다는 반응부터 이런 걸 쓰는 고인물한테 워 같은 저열한 무기를 대단한 성능을 가진것마냥 추켜세우며 넘겨준 헌하우가 한심해보인다는 등 별의별 드립이 양산되는 중이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 세레스로 가면 예고장이 날아온다.[2] 단, 스토커의 배경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스들을 처치하는 건 그저 추가적인 죄이며 본죄는 오로킨들을 배반하고 학살을 했다는 것이니 포리드 같은 보스들을 잡아도 예고장을 줄 법 하다.[3] 과거에는 콘클레이브 수치라는 일종의 전투력 개념이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수치다.[4] 암살자들은 등장하는 미션의 레벨링을 받기 때문에, 미션 레벨에 맞는 능력치로 변한다.[5] 다만 해로우의 '컨뎀' 어빌리티는 예외로, 스토커 또한 지속 시간 동안 고스란히 속박 상태가 되어 아무 행동도 할 수 없게 만든다.[6] 이 때 오퍼레이터 또한 자신의 손을 본다. 스토커의 이 행동은 여러 추측을 낳고 있는데 첫 번째는 그 또한 텐노와 비슷한 존재일 것이라는 추측, 두 번째는 오퍼레이터의 조종을 받는 텐노와 헌하우의 조종을 받는 자신이 둘 다 증오스러웠기 때문에 감정이 흔들렸다는 추측이 있다.[7] 단순히 마음을 바꿨을 수도 있지만 스토커의 방어구 색깔이 바뀐 것 등을 근거로 헌하우가 워를 통해 스토커의 신체를 지배, 착륙정에 침투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8] 워가 부서졌는데 스토커가 리타이어하는 이유는 뭐냐는 의견이 많다. 상술했듯 헌하우에게 조종당하는 도중에 워가 부러지는 바람에 연결이 끊겨서 그런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리타이어 이후에 스토커의 상태가 어떤지는 알 수 없다.[9] 다만 스토리상으로 여전히 새도우 스토커가 쫓아오는지는 애매하다. 그가 들고있던 워는 부러졌기 때문.[10] 알라드 V에게 하는 말이다.[11] 몸통 부위의 모델링이 소소하게 변화하고 무엇보다 등장하기 전 보내는 통신 메시지에서 이전의 메아리치는 속삭임이 아니라 걸걸한 목소리로 대사를 읊는다.[12] 오로킨 시대부터 지금까지 산 존재는 오로킨인 발라스, 그들에게 힘을 받은 닥스 테신, 오로킨의 쿠바를 탈취한 쌍둥이 여왕, 센티언트 등 몇몇 인물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다.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