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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1:23:25

Xfce

Linux / UNIX GUI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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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fce 로고.svg
Xfce 로고

파일:Xubuntu_23.10.png
주분투 23.10

공식 사이트
XForms Common Environment.

1. 개요2. 상세3. 기타
3.1. 이름과 관련하여3.2. Chicago 95 테마

1. 개요

Xfce는 리눅스의 GUI 환경이다. 1996년 올리비에 푸르당(Olivier Fourdan)이 발표한 이래 현재까지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안정 버전은 2022년 12월에 발표된 4.18이다. Xfce는 freedesktop.org[1] 표준의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2. 상세

GTK 3과 Xfwm 기반으로 타 환경들에 비해 가볍다.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지만 촌스럽지도 않으면서 깔끔한 외관과 절대적으로 빠릿빠릿한 반응 속도가 매력적이다. Xfce 역시 다양한 모듈이나 테마가 존재하여, 시간만 있다면 그놈, KDE 못지않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및 효과 등의 필요 없는 기능은 빼고 기본적인 기능만 넣었기 때문에 빠릿빠릿하고 메모리 리소스를 적게 소모하는 것도 장점이다.[2] Xfce가 희생한 것은 애니메이션처럼, 꼭 필요한 것은 아닌데 하드웨어 자원을 갉아먹는 기능들이다. 때문에 그래픽 리소스 역시 부담이 적어 저사양 PC에 사용하기 좋다. 만약 유저가 빠릿빠릿한 반응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구형 PC 등 레거시 하드웨어를 사용한다면 Xfce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고사양 유저에게도 부적합한 것도 아니다. Zorin OS 얼티밋[3]이나 #와 같이, 시간만 들이면 더 미려한 데스크톱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전업을 할 때마다 크게 변화를 거치는 GNOME이나 KDE같은 다른 데스크톱 환경과는 달리, 안정성과 보수적인 설계도 특징이다. 이는 개발팀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탓도 있지만, Xfce는 프로그램의 재활용과 모듈화를 권하는 유닉스의 철학을 기본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모듈형 구조도 Xfce의 특징 중 하나. 모듈형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형식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 라이브러리가 공개되어 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 초기~3.0까지는 솔라리스 등 상용 유닉스에서 자주 쓰였던 CDE(Common Desktop Environment)를 그대로 베낀 디자인이었다.[4] 그러나 버전이 올라가면서 점점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변모하여 4.x대부터는 우리가 아는 디자인이 정착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사용자 수가 GNOME이나 KDE보다 적어서 웹상에서 팁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5] 또한 컨트롤 F11이 별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클립스에서 Ru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지만, 이쪽은 창 관리자(Window Manager)에서 컨트롤 F11에 할당된 기능을 지워주면 된다.

GNOME, KDE 다음으로 Wayland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데스크톱 환경 중 하나로, Cinnamon보다 먼저 Wayland를 개발을 시작하였고 추후 출시 예정인 Xfce 4.20에 Wayland 지원을 정식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Xfce Wayland 지원 공식 로드맵

디스플레이 배율 조정을 잘 지원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배율을 200%로 설정하면 다른 UI는 화면 요소가 2배로 커지지만 Xfce는 반대로 2배 줄어든다(...) 정수 배율도 이 모양이니 비정수 배율 조정은 더 가관. 화질이 죄다 깨지고 일부 아이콘은 표시하지 못한다. 따라서 배율 조정이 거의 필수적인 노트북에선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3. 기타

출시년도가 1996년이면서 로고에 가 들어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1996년은 쥐의 해이다.

GNOME, KDE 등 다른 환경에 비해 창 크기 조절이 불편한 편이다. 이는 스킨에서 정확히 Window border에 해당하는 픽셀만큼만 크기 조절 영역으로 인식되기 때문. 창틀 크기가 1픽셀인 스킨이 많으므로 그냥 Alt키+마우스 우클릭으로 창 크기를 조절하자.

3.1. 이름과 관련하여

1996년 출시할 때에는 XForms Common Environment의 이니셜을 따 XFCE였으나, 현재는 XForms Toolkit을 사용하지 않기에, 두문자어의 의미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지금은 XFCE가 아닌 그냥 Xfce로 쓴다.

3.2. Chicago 95 테마

파일:Chicago95_Desktop.png


Chicago 95 테마(GitHub)

타 데스크톱 환경에 비해 훨씬 가볍다는 이점 때문인지, Xfce는 Windows 95를 거의 그대로 재현한 테마로 유명하다. 타 환경의 레트로 테마에 비하면 Chicago 95의 재현도는 독보적이며, 레트로 느낌을 살리는 테마로 이만한 게 없다. 심지어 부트스크린(splash)까지 Windows 95 부팅 로고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 테마를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건지 파일 탐색기부터 크롬까지 전부 다 20년 전으로 돌려보내는 신기한 테마이다. 각종 애니메이션을 빼고 단순화해 구형 PC에서 훨씬 빠릿빠릿해지는 것은 덤. 위 영상을 참고하여 쉽게 적용할 수 있다.


[1] 구 X Desktop Group, XDG[2] 한때 리누스 토르발스는 GNOME 3의 UI를 비판하면서 Xfce로 갈아탄 적이 있다. 지금은 다시 그놈을 쓰고 있지만 어차피 UI는 컴퓨터 사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야가 아니므로, Xfce가 GNOME이나 KDE보다 뒤쳐진다거나 불편한건 아니며, 오히려 직관적이고 미적으로도 무난하다.[3] 얼티밋 버전은 Xfce와 GNOME 둘 중 하나 선택 가능.[4] 1993년 6월에 등장한 데스크탑 환경으로, 모티프라는 툴킷으로 제작됐다. Xfce가 처음 개발될 당시만 해도 CDE는 유료였다. 2012년부터 LGPL 라이선스로 전환되었고, 개발권도 기존의 The Open Group에서 독자 프로젝트로 넘어갔다.[5] 물론 Xfce는 엄연히 GNOME, KDE 다음으로 인기있는 데스크톱 환경 중 하나로, GNOME이나 KDE보다 사용자수가 적다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데스크톱 환경들보다는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고 팁도 많다. 당장 영어로 Xfce 관련 가이드를 검색해보면 팁과 가이드가 수도없이 나올 정도로 가벼운 데스크톱 환경중 Xfce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데스크톱 환경이다. 그리고 한국어 번역도 기여자가 있어 완벽하게 되어 있다. 기여자가 없어 아직 영어밖에 지원하지 않는 LXQt와는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