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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리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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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Geography Olympiad (iGeO) / 국제지리올림피아드
<colbgcolor=#48A5E5><colcolor=#fff> 국제지리올림피아드
파일:IGEOLOGO.jpg
한국어 명칭 <colbgcolor=#fff,#2d2f34>국제지리올림피아드
영문 명칭 International Geography Olympiad
약어 iGeO
개최년도 1996년
첫 개최장소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헤이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목표3. 과정4. 시험
4.1. 시험의 주제4.2. 문제 유형4.3. 난이도4.4. 난제
5. 메달 수여
5.1. 팁
6. 역대 개최 현황
6.1. 2000년 대한민국 대회
7. 예선 대회8. 국가대표 선발
8.1. 대한민국8.2. 미국8.3. 영국
9. 여담

[clearfix]

1. 개요

중국 홍콩에서 열린 2019년 제16회 iGeO
국제지리올림피아드(iGeO)는 매년 전세계에서 16세에서 19세사이의 지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지리 대회이다. 한 국가내 지리올림피아드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수천명의 학생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그 나라를 대표하여 선발된다. 한국에서는 이론상으로 전국지리올림피아드 동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때 국가대표 선출 면접을 진행하여 국가대표들을 차출한다.[1]

또한 1996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첫 개최된 올림피아드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서울에서도 개최되었고 대한민국은 이때 처음 출전하였으며 2017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 14회 국제지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하여 총 2번 출전했다.

국제지리올림피아드는 모든 참가자들의 공간적인 패턴, 그리고 과정을 시험한다. 국제지리올림피아드의 시험은 세파트로 구성되어 있다[2]. 프로그램은 또한 팀의 포스터 제작, 문화교환, 동료학생들간의 친목도모, 주최도시 답사를 포함한다.

국제지리올림피아드는 국제지리학연합(IGU) 올림피아드 전담반에 의해 준비된다.

2. 목표

국제지리올림피아드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3. 과정

국제지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 혹은 지역은 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자는 고등학교 학생들로 제한되며, 그보다 높은 교육수준의 학교[3] 학생들은 안 된다. 참가자들의 나이는 그해의 생일이 6월 30일 이전의 만 20세 미만이어야 한다.[4]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회에 두 명의 성인 대표자들[5]이 나와야 한다. 당연하게도 모든 참가자들은 답을 영어로 제시해야 한다.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참가자들은 지리용어가 제외된 인쇄된 언어사전이 제공된다. 그리고 시험 시간이 10분 더 추가된다.

4. 시험

국제지리올림피아드의 평가는 서술형(40%), 필드워크(40%) 그리고 멀티미디어 테스트(20%)으로 세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챔피언은 모든 테스트의 총합에서 최고의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다. 각 국가 또한 4명의 멤버의 스코어를 결합한다. 시험결과는 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iGEO의 웹페이지에 3개월쯤 뒤 보통 공개된다.

4.1. 시험의 주제

시험은 다음과 같은 미리 정해진 12개의 주제에 기초를 둔다.
  1. 기후 & 기후변화
  2. 자연재해 & 재해 관리
  3. 자원 & 자원 관리
  4. 환경지리& 지속가능한 개발
  5. 지형, 풍경 & 땅의 관리
  6. 농업지리 & 식량문제
  7. 인구& 인구변화
  8. 경제지리 & 세계화
  9. 개발지리 & 공간적 불평등
  10. 도시지리, 도시재개발 & 도시계획
  11. 관광 & 관광관리
  12. 문화지리 & 지역 정체성

4.2. 문제 유형

서술형(40%), 필드워크(40%) 그리고 멀티미디어 테스트(20%)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술형 테스트는 미리 정해진 12개의 주제중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다.[6] 각 주제는 어느정도의 지도, 사진, 그래프, 통계가 있다. 12개 리스트중에서 6개 질문은 시험을 주관하는 위원회에 의해 선택되고 인문지리학과 자연지리학 사이에 밸런스가 조정된다.

필드워크는 말 그대로 현장답사해서 푸는 문제이다. 답사한 지역 주변의 지리를 지도로 표현하고 이와 관련해서 지리학적인 문제가 추가로 나온다.

멀티미디어 테스트는 컴퓨터로 진행되며 문항은 40문항이다. 주제는 미리 정해진 12개의 주제다.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예비용 2문제가 있다. 2016년까지는 개최하는 나라의 사진으로 시작 화면과 종료화면이 나타났는데 2017년부터는 공식적인 이미지 하나로 대체되었고 문제와 선택지의 인터페이스도 일부 변경되었다.

4.3. 난이도

국제올림피아드부터 이제까지 익숙했던 한국식 시험&공부 방식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국제지리올림피아드의 경우, 전국지리올림피아드와는 다르게 지식으로 풀리는 문제들이 적고, 지리적 사고력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많다. 즉 지식은 많아도 공간지각능력과 방향 감각이 두드러지지 않는 한 다풀기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특히 필드워크 테스트가 공간지각능력과 방향감각을 집중적으로 보는 시험이다. 5km 남짓되는 시험장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시험장 주변의 수리&자연적 특징, 사회&인문적 특징을 관찰하고 기록해서 시험장 주변을 지도로 정교하게 묘사한다. 그나마 지식이 요구되고, 간단하다고 할수있는 멀티미디어 테스트조차 방향 감각과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하는 질문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한적한 시골 공항에 있는 세계 주요 도시 방향표를 찍은 사진만 보여주고서, 이 사진의 위치 좌표가 뭐냐고 물어보는 문제[7]가 나온 적이 있다.

세계지리에서 자주 나오는 대륙별 대상 분포 데이터를 수능에서 본적이 없던 정형/정적 왜곡 카토그램으로 표현한 지도가 멀티미디어에 단골로 나오는데 답으로 준 지도의 대륙별 분포 모양이 서로 비슷해서 관찰력또한 중요하다.

작정하고 약 빠는 문제는 토지 변형 관련 문제로 2018년 최저 정답률 두 개 문제 모두 토지의 변형에 관한 문제인 Q18과 Q28. Q18은 정답률 15%[8], Q28은 정답률 18%[9]를 찍었다. 이 둘 외로 정신 나간 문제는 굴삭기로 땅 파는 사진 하나 주고 어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땅을 파고 있느냐는 문제를 내놓은 Q31. 이쪽도 정답률 23%로 Q18, Q28의 뒤를 이었다. 사진 하나 주고 어떤 용도일까를 묻는 문제는 꾸준하게 출전자들을 괴롭히는데, 2017년에도 스페인의 새집 같은 걸 주고 어떤 용도인지를 물어 정답률 13%를 만들었다. 이 해는 초반부터 출전자들의 GG를 이끌어냈는데 5번 문제의 연도별 도시/시골 인구분포 변화와 그 전망 표를 주고 네 나라 중에서 어느 나라의 표인지를 고르는 문제로 16% 정답률을 만들었다. 깜짝 문제는 36번으로 뭉크의 절규를 주고 배경은 어떤 현상과 관련이 있을까요를 물었다. 정답은 화산 폭발.

게다가 국제지리올림피아드의 문제 유형은 대게 영국의 A level 과정이나 미국의 AP과정, IB과정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특히 A level은 인문적으로 치우져진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자연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학부에서 배우는 자연지리 현상이 나온다.[10] 그래서 한국의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보고 뭣모르게 참가했다가는 시험장가서 제대로 벙찌고 경비만 날릴수 있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서 입상을 가려냈던 입지론은 국제대회에서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영국과 미국의 인문지리학 진도는 학부 인문지리학 내용과 비교하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IGEO 사이트에 역대 올림피아드의 문제들이 있다. 참조 바람

4.4. 난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제지리올림피아드/난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메달 수여

메달은 팀이 아니라 개인에게 수여된다. 금, 은, 동메달은 iGEO의 참가자들의 수에 비례해서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2014년의 경우 12개의 금메달, 24개의 은메달, 36개의 동메달이 수여됐었다.

동유럽 국가들이 올림피아드를 국가적인 행사로 취급하는 탓인지[11], 대체적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의 메달 비중이 매우 높다.

5.1.

국내 대회까지는 익숙했던 한국식 시험 대비 방식이 국제 대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눈여겨봐야 할 점은 한국대학 학부과정이나 영미권 입시 과정에서 배우는 자연지리학 과정이 나온다. 국제지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의향이 있을 경우, 한국 학부 자연지리학 전공서나 IB 지리학, 미국 AP 인문지리학, 영국 A Level 지리학 교과서 중 하나라도 훑고 가는 것이 좋다.

6. 역대 개최 현황

1996년 헤이그부터, 2023년 인도네시아 반둥까지의 iGEO의 개최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이 참가한 대회는 굵은 글씨로 표기한다.[12]
파일:iGeoLogo.jpg 국제지리올림피아드 개최 현황
연도대회 지역참가국 수
1996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헤이그
5
1998
[[포르투갈|]][[틀:국기|]][[틀:국기|]] 리스본
5
2000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
13
2002
[[남아프리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더반
12
2004
[[폴란드|]][[틀:국기|]][[틀:국기|]] 그단스크
16
2006
[[호주|]][[틀:국기|]][[틀:국기|]] 브리즈번
23
2008
[[튀니지|]][[틀:국기|]][[틀:국기|]] 카르타고
24
2010
[[대만|]][[틀:국기|]][[틀:국기|]] 타이페이
27
2012
[[독일|]][[틀:국기|]][[틀:국기|]] 쾰른
32
2013
[[일본|]][[틀:국기|]][[틀:국기|]] 교토
32
2014
[[폴란드|]][[틀:국기|]][[틀:국기|]] 크라쿠프
36
2015
[[러시아|]][[틀:국기|]][[틀:국기|]] 트베리
40
2016
[[중국|]][[틀:국기|]][[틀:국기|]] 베이징
45
2017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베오그라드
41
2018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퀘벡 시
43
2019
[[틀:국기|]][[홍콩|]][[틀:국기|]]
43
2021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이스탄불[온라인]
46
2022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파리[온라인]
54
2023
[[인도네시아|]][[틀:국기|]][[틀:국기|]] 반둥
45
2024
[[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더블린
개최 예정
2025
[[태국|]][[틀:국기|]][[틀:국기|]] 방콕
개최 예정
2026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이스탄불
개최 예정

6.1. 2000년 대한민국 대회

13개국 52명의 학생이 참가한 2000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폴란드의 Adam Biliski가 수상을 했다.

7. 예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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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리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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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리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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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GeoLogo.jpg 국제지리올림피아드 국가별 예선 대회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KGeO

[[일본|]][[틀:국기|]][[틀:국기|]]
SGOJC

[[중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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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GO

[[에스토니아|]][[틀:국기|]][[틀:국기|]]
EOG

8. 국가대표 선발

국가 대표 선발 과정이 다른 과학 올림피아드와는 다르게 계절학교나 통신 교육이 없고 오로지 지리올림피아드 지역 예선 시험, 전국 본선 시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제올림피아드는 영어시험은 물론이고 사교의 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한다. 국가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사용하는 경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비행기값, 호텔 숙박비 다 내야한다는 소리다.

8.1. 대한민국

규정상으로는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 대회에서 동상 이상 수상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대한지리학회는 iGeO 국가대표 팀을 구성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17년의 경우 전국 대회 시상식후 면접으로 참가 희망자들을 추려내었다.

2018~2020년 대한지리학회의 회의결과로 이 기간동안 국가대표를 뽑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차후에도 국제 지리올림피아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으면 국가대표를 안뽑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15]

8.2. 미국

영어권국가인 미국에서는 별다른 영어교육이 필요없기도 하고, 전국 대회가 국제지리올림피아드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 대회 상위 랭크 4명안에만 들어도 참가가 가능하다.

8.3. 영국

상장을 수여하지 않는 국가대표 선발 대회를 에세이 형식으로 치러 국가 대표 선발을 한다.

9. 여담

이 대회가 있기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드 챔피언쉽이 iGeO의 기능을 대신했으나 2015년에 폐지되었다. 무려 구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스폰서였다.

[1] 그러나 한동안 국가대표차출을 안할지도 모른다. 애초에 대한민국은 2번밖에 참여를 안했고, 실제로 2018~ 2020년 대한지리학회 회의 결과에 따라 이 기간동안 국가대표를 차출을 안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개최계획에도 국제지리올림피아드 선발 관련 내용은 없다.[2] 서술형(paper sheet , 멀티미디어(컴퓨터로 보는 객관식), 필드워크(지리의 분석 및 지도제작)[3]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학교를 의미한다.[4] 한국은 자체 규정으로 20세부터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5] 한 명은 팀의 리더, 한 명은 번역과 같은 특별한 업무[6] 학생들은 대략 20-25분을 쓴다, 한 주제당 최대[7] 자세한 문제와 풀이는 국제지리올림피아드/난제 문서 참조.[8] 답은 C, 침식된 배사 지형이다.[9] 답은 A.[10] 참고로 A level에는 geography가 earth science를 대신한다. 원래 한국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지구과학 과정은 자연지리학부 1학년 내용이기는 하다.[11] 애초에 올림피아드라는 대회가 동유럽에서 시작되었다.[12] 2000년 개최국일 때와 2017년 대회 단 두 번 참가하였다.[온라인] 코로나 전염병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온라인] 코로나 전염병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15] 원래 한국은 전체 총 16회의 국제지리올림피아드에서 단 2번밖에 참가를 안 했고, 제일 최근에 나간 국제지리올림피아드가 바로 2017년 제 14회 지리올림피아드이다. 2000년 iGeO에서 한국이 3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4회 올림피아드에서의 한국 대표들의 성적은 다른 나라 대표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기 때문에(현저히 낮았든 미세하게 낮았든으로 비교할 것도 없이 메달리스트가 없다.), 지리학회 측에서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다음해인 18~20년 대한지리학회 회의에서 국가대표 선출을 안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