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소설 게임4판타지의 주인공.2. 특징
그레이 엘프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후긴 그레이엘프 왕가의 마지막 생존자이다. 때문의 재의 왕자라고 불리곤 한다. 아스 내에 단 7명뿐인 초인 소드마스터 중 한 명이자 화로의 여신을 섬기는 대전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소설내에선 명망높은 인물이자 강자, 유명인사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부모 속썩이는 겜창 백수에 가깝다. 게다가 컨셉충에 관종끼도 있는 비틀린 인물. 덕분에 대외적인 위용과 달리 실제론 화로의 여신으로부터 매번 구박을 받곤 한다. 여신 왈 제발 밖에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살라고.
한편 소드마스터 하고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고 있다. 하이엘프인 하고가 가온의 친인척인 그레이 엘프 왕족 여성들을 도륙했기 때문. 이 때문에 3번이나 진검승부를 벌였으나 대인 검술의 미흡함때문에 연달아 패배 후 절망하여 칩거하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들을 접하며 전형적인 게임 폐인 히키코모리가 되어 허송세월 시간을 보내면서[1] 친해진 지존무쌍의 권유로 소설의 주무대인 게임4판타지 온라인을 시작한다.
아스인답게 지구를 원수로 여기나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4판타지 한국인 유저들에겐 호의적이다.[2] 덕분에 한국 게이머들 가온을 가온경이라며 존대할 정도[3]. 이처럼 게임내에서 아낌없는 나무가 된 이유는 과거 한국에 빚을 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둔 컨셉때문에 현실에서 대놓고 도와줄 수는 없지만 게임상에서라도 가능하면 도와주려한다고. 다만 관종기질 때문에 단순히 칭송받는게 좋아서 도와주기도 한다.
3. 성격
대외적으론 잿빛의 우울하고 냉철한 비운의 소드마스터. 과거 지구의 꼭두각시였던 후긴 공화국을 홀로 박살내어 아스인에겐 존경과 경외감을, 지구에겐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역사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그러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은 관심을 즐기는, 비틀린 히키코모리 겜창 백수.본래는 후긴 왕국 그레이 엘프 왕가의 왕자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성격이었다. 그러다 대차원문이 열리고 아스와 지구간의 전쟁이 일어나자 대마법사의 계획에 참여. 이차원에서 200년간 수련한 끝에 소드마스터이자 반신이며 화로의 대전사가 되어 지구 시간으로 20년만에 귀환하지만 엉망이 된 아스와 후긴의 상황을 겪으며 성격이 크게 비틀리게 된다. [4] 이런 상태에서 온라인 게임을 접하며 조금이나마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보다는 회피하는 것을 선택해 컨셉충에 관심종자에 겜창이 되어버리고만다. 게다가 하필 한국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관심종자 기질을 얻은 탓에 세간의 관심과 평가에 민감해한다. '자기 정체를 숨기는 관심종자'라는 모순된 속성.[5] 현피도 세번이나 떴는데, 그 중 두번은 게임 속 레이디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한번은 그 레이디로 플레이했던 넷카마와의 현피. 이렇게 수십년 가량 백수 히키코모리로 겜창의 삶을 영위할 수 있던 건 가온을 후원하는 뱀파이어 지배자 일족 덕분이다. 그래서 누워만 있어도 대기업 재벌 수준의 수입이 들어온다.
여성에게 과도하게 친절하며 게임에서조차 여자는 못 죽인다. 이는 과거 그레이 엘프 여성 친족들의 몰살에서 온 트라우마 때문. 다만 게임 속에서라면 남이 죽이는 건 신경 안 쓰며 한술 더 떠서 자기 대신 죽여달라고 사주할 정도.
대외적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폐관수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마황의 반응으로 보아 자신의 종족이 멸망했다는 이유로 지구인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수련중인 비운의 소드마스터 정도로 여겨지는 듯. 가온 역시 이런 세간의 묘사가 나름 마음에 드는지 공식석상에서만큼은 어느정도 그 컨셉을 유지하고자 일부러 과묵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유아퇴행이라도 한듯 컨셉질에 열중하던 것도 그만두고 자신의 위치에 고심하는 등 내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4. 능력
4.1. 검술
- 검기
이차원에서 수없이 괴수들을 베어내는 동안 잿빛 검기를 피워내어 소드 마스터가 되었다. 본래 오른손으로만 검기를 쓸 수 있었으나[7], 작중 후반부에서는 왼손으로도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해 검기를 쓸 수 있게 된다. 왼손의 검기는 붉은색. 충격을 상쇄하고 단분자 커터 레벨의 절삭력때문에 검기는 검기로 밖에 못막는다.
- 전투감각
소드마스터 특유의 전투감각. 우주세기 건담의 뉴타입을 패러디 한듯 상대방이 공격하기 전에 알아차리는 미래예지같은 같은 초감각이다.
- 대 괴물 검술
주로 오른손으로 펼치는 검술. 양성 계획 당시 괴물들을 상대로 익힌 야매 검술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검술이 아닌 괴물을 대상으로 최적의 동선을 그리는 훌륭한 검술. 다만 인간을 상대하기 위한 검술이 아니기에 소드마스터 간의 대결에서는 몹시 불리하다.[8] 하지만 인간 외에는 절대적인 살상력을 보여준다. 예로 작중 4판타지 내 깽판치던 npc 드래곤을 순식간에 도륙했으며, 드래곤 형태로 4판타지에 로그인한 아타락시아 본인조차 텔레포트로 접근한 가온에게 단 한칼에 목이 베여 전투불능이 되어 도주했다.
- 대인검술
오른손에 익은 대 괴물 검술은 그대로 내버려 두고, 왼손에 새로 쌓은 대인검술. 4판타지 온라인에서 왼손으로 대인검술(독일식 롱소드 검술)을 수련하여 왼손에서도 검기를 쓸 수 있을 만큼 성장해 세계관 내에서 단 둘뿐인 이도류 소드마스터가 되었다.
- 신체능력
반지성과 함께 세계관 내 둘뿐인 반신인데다 신체강화 마법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기에 육체적 스펙에 한해선 마법을 못쓰는 반지성을 능가하는 세계관 최강. 다만 검기가 모든 충격량을 상쇄하기에 소드마스터끼리의 대결에서는 신체능력 차이가 큰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나마 유의미한 무한에 가까운 스태미너에서 비롯된 우위는 절대적이기는 해도 정작 다른 마스터들 상대로는 검술 상성문제로 그 우위를 살리기전에 털려버리기에 대인용 검술을 따로 익혀서 마스터에게 통할정도로 단련하기 전에는 무의미.
- 아다만티움 전신갑옷
전신을 가려주는 아다만티움 갑옷으로 소드마스터 간 전투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단, 작중에선 도둑맞았기 때문에 게임 속 가온이 쓰는 모습만 나온다. 최후반부에서 돌려받긴 하지만 가온이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4.2. 마법
주문에는 신성 주문과 일반 주문이 있는데 양성 계획으로 이세계로 넘어가기 전엔 신성 주문만 사용했지만 이세계에 넘어왔을 때 신성력을 쓸수 없게 되자 따로 일반 주문을 습득했다.[9] 그리고 이와 별개로 반신이라서 가온이 쓰는 일반 마법은 모두 신성 주문이 되며, 따라서 그의 마법을 해제하려면 마법 해제와 신성 무효를 동시에 시도해야 한다.
- 텔레포트
텔레포트의 달인. 일반적으로 0.4초 딜레이에 집중을 하면 0.3초마다 텔레포트를 쓴다. 아스에서나 지구에서나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는건 고위 마법사의 상징이기에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양쪽 세계에서 엄청난 대우를 받는다. 텔레포트 마법은 전략적으로 위협적인 마법이기에 지구와 아스 양면에서 연구되어 파훼법이 존재하지만 가온의 숙련도가 상상을 초월하기에 작중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가온을 보고 적들이 정신을 못차린다. 텔레포트는 질량에 따라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에 시전자는 자신의 몸무게를 가능한 극단적으로 줄이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가온은 아에 매스 텔레포트도 부담없이 펑펑 써댄다.
- 폴리모프
변신. 종족과 외모를 바꿀 수 있다. 쉽게 풀리지도 않으며 마나뿐 아니라 신성까지 사용되기에 반영구적. 괴물의 눈을 피하기 위해 다른 괴물로 변신하는 식으로 여러 번 사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주문은 몹시 완벽해졌다. 어지간해선 풀기 힘들지만 하반신이 통째로 차원문에 집어삼켜졌다 재생되는 식으로 신체가 과격하게 변형되는 경우엔 가온의 폴리모프도 풀린다.
- 화염 마법
작중 화로의 여신의 권능과의 시너지로 광범위로 엄청난 살상능력을 보여준다. 작중 가장 즐겨쓰는 마법이며 불에는 정화의 힘이 있기에 여기 닿으면 원혼들은 녹아내린다고.
- 정화
사제이자 반신으로서 발휘하는 신성 마법. 주문의 힘으로 체내의 불순물을 밀어낸다.
- 치유
반신이라 가진 재생력과는 별개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도 치료할 수 있다.
- 섬유 복구
이백 년 동안 생필품이 부족했기 때문에 섬유를 복구하는 마법도 익혔다.
- 헤이스트
신체 반응속도를 가속화하는 마법. 가온이 소드마스터 등 강적과의 대인전시 이 마법을 가장 먼저 걸고 전투에 나선다.
- 투명화
말 그대로 투명화. 다만 만능은 아니고 모종의 힘이 가해지면 풀릴 수도 있다.
4.3. 여신의 대전사
화로의 여신의 대전사이기에 일정 범위 내의 불과 열을 자유자재로 지배한다. 이 범위는 3차원이며 약 2.4km 반경[10] 정도.- 연소 억제
반경 내에서 연소반응을 제거한다. 화약을 쓰는 총포류 및 미사일, 그리고 열을 동력원으로 삼는 전차 및 비행기 등을 죄다 고철로 만들 수 있다. 현 인류 최강 최악의 무기인 핵폭탄도 범위 내에선 연소반응 자체가 일어나지 않으니 불발탄이 되어버린다. 또한 불을 이용한 마법 주문도 억제되는데, 본인의 주문도 예외는 아니다.
가온을 상징하는 능력이자 사실상 적들이 병적으로 두려워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전선이 수십키로 규모에서 형성되는 현대 전장에서 2.4km의 범위는 적어 보이나 가온에게는 사실상 무제한의 텔레포트가 있기에 범위 제한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작중 반군을 깨부시던 아스의 독재자가 소드마스터 하나가 개입했다고 하자 우린 핵이 있는데 감히!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 그 소드마스터가 가온이라는 비서의 말에 바로 전의를 잃고 냅다 도주 시도를 할 정도. 그나마 신의 지팡이나 레일건 같은, 2.4km를 훨씬 넘어서는 거리에서 발사체 없이 순수 운동에너지로 투사 가능한 무기가 유효한 공격수단이 된다고 한다. 맞출 수만 있다면.(...)
- 연소 촉진
연소 반응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촉진시킬 수도 있다. 즉 원하기만 한다면 현대 군대를 단순 무장해제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폭발물을 전부 기폭시켜 순식간에 폭사시킬 수 있다는 의미. 과거 가온에 대항했던 후긴 현대 13개 사단이 그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당했다. 다만 후긴과의 전쟁 도중 가온이 핵폭탄의 존재를 모르고 생각없이 기폭시켰다가 충격파때문에 죽을 뻔한 후엔[11] 본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 자체를 없애고자 연소 촉진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4.4. 반신
낫과 농경의 신의 피를 뒤집어쓰고 얻은 반신으로서의 능력. 다만 반신이라고해도 천상계 신들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고.- 신체능력
반신이기에 몸의 내구성과 근력 또한 일반인이나 다른 소드마스터를 아득히 초월한다. 슈퍼맨 수준의 초월적인 완력은 아니나 손가락으로 총알을 튕긴게 총으로 발사하는 것과 같은 위력을 낼 정도.
- 재생력
뇌가 뚫리면 알짤없이 사망하나 그것만 아니면 신성력으로 순식간에 신체를 복구할 수 있다. 작중 지근거리 내에 핵폭발의 충격파[12]와 방사능 범벅으로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피폭되어도 강대한 신성력과 반신의 재생능력으로 순식간에 복구하고 멀쩡하게 폭심지에서 나와 지구 서방 세력들을 패닉에 빠뜨린다. - 신성력
반신이므로 스스로도 신성력이 있는데 거기에 또 여신의 가호가 중첩되어 엄청난 신성력을 자랑한다. 일반 신도와 다르게 2.4km 광역 화염 지배 필드를 펼치는게 가능한 것도 그가 가진 막대한 신성력 덕분이다. DNA 단위로 박살내는 고준위 방사능조차 밀어낸다. 즉 대규모 핵샤워로 피폭을 유도해 죽일 수 없다는 의미.
- 마력
마력도 상당해서 텔레포트나 화염 등의 일반 마법들을 펑펑 써댄다.
4.5. 약점
지구 입장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소드마스터이지만, 제대로 검술을 익힌 게 아니고 괴물들을 잡으며 검을 익혔다보니 대인검술이 너무 형편없어서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도 소드마스터 상대로는 승률이 처참했다. 아니 없다시피 할 정도. 가온이 세번 덤벼 다 패한[13] 하고도 나이만 많지 딱히 최강은 아니라고. 그래서 지구측은 대 가온 전략으로 소드마스터 양산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나 죄다 망했다.가온이 자랑하는 화염 마법은 신성력을 통한 마법저항 혹은 화염저항 악세서리들을 추가로 둘둘 두르면 대처 가능. 텔레포트 또한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 수준에 이르면 스스로 주변에 공간왜곡을 방해하는 마력간섭을 일으킬 수 있어 봉쇄된다. 텔레포트를 모든 상황에서 쓸 수 있었으면 소드마스터 다 이기고 그랜드마스터라 불릴거라고 가온이 혼잣말을 할 정도로 강적과의 대인전에선 힘을 못쓴다.
그래도 후반에 이도류 소드 마스터가 되어 대인 검술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스스로 극복한다.
5. 작중 행적
5.1. 과거
대마법사의 계획에 참여한 가온은 이차원에서 200년간 수련한 끝에 소드마스터의 힘과 신성, 그리고 화로의 여신으로부터 대전사의 자격을 얻는다. 또한 아스 세계로의 귀환을 막던 낫과 농경의 신을 반지성과의 협력으로 베어내고 그 피를 전신에 뒤집어씀으로써 반신의 경지에 오르는데에 성공. 이를 통해 생존자들과 함께 아스로 귀환하게 된다.이렇게 얻은 강대한 힘으로 아스를 구하겠다는 들뜬 마음으로 귀환했지만 20년이 지난 아스는 사실상 전쟁의 패배로 지구의 경제적 속국이 되었고 조국인 후긴 왕국은 왕족인 그레이 엘프 종족 자체가 혁명의 불길로 몰살당하고 공화국이 된 상태.
후긴에 돌아온 가온은 왕정 복고 세력과 접선하려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가온을 기다리고 있었던건 서방 국가들의 지원을 받은 현대화된 1개사단 규모의 강군. 일개 소드마스터 한명이라 판단하고 승리를 확신한 군대는 주저없이 가온에게 선제공격을 감행하나 당연히 순삭당하고 추가로 12개 사단이 더 박살나면서 공화국은 멸망의 위기에 봉착한다.
절망한 후긴 공화국 수뇌부가 동귀어진으로 떨군 미국제 핵폭탄에도 멀쩡히 살아남으며 지구 제국주의 국가들마저 경악하게 만든다.
지구의 제국팽창주의는 단번에 접히게 되었고 대부분의 지구측 국가들은 가온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자국 내의 원전 계획을 축소 혹은 폐지한다. 배후에서 후긴에 혁명을 조장하여 실질적인 가온의 원수가 된 영국과 프랑스는 가온을 병적으로 두려워해 가온의 사소한 움직임에도 패닉에 빠지는 등 작중 내내 비굴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또한 가온을 상대로 핵이 통하지않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퍼부어 위성궤도 전략병기인 신의 지팡이를 실전 배치한다[14].
지구가 물러난 후 가온은 후긴 공화국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귀환하나 왕국 멸망을 도운 지구 국가들보다 그들에게 놀아나 자신의 가족들을 몰살시킨 후긴 공화국 그 자체에 더 큰 분노와 혐오감을 가져 고의적으로 나라를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가 국민들의 천국행 자체를 막는 것. 두번째론 뱀파이어들의 후원을 받아들임으로써 암묵적인 권력을 줘서 그들이 비정상적이고 가학적인 비지니스로 공화국을 망치는걸 방조한다[15]. 마지막으로 범죄와 마약과 폭력이 일상화된 오크의 이민을 의도적으로 허용해 공화국의 사회 안정망을 박살낸다. 이로 인해 후긴은 살인, 방화, 강간은 뉴스감도 안되는 소돔과 고모라가 되어버린다.
5.2. 본편
암울한 과거의 태도와 달리 4판타지에 입문하고 특유의 관종끼를 표출하며 한국인 유저들의 부탁을 자주 들어주며 맘껏 논다. 그러나 한량 백수인 자신과 달리, 함께 이차원에서 고생했던 그림자 엘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지구의 제국주의 국가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 회의감에 빠지게된다.과거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히는 심리적인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하고에게 복수를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를 위한 검술 수련에 더욱 매진한다.[16]또한 현실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여러 사건에 개입하면서 자신이 행동한다면 아스가 수십 년간 지구에게 당하는 불평등 관계를 어느 정도 바로 해결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가진 힘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다.
비록 게임일지라도 전쟁을 막으려는 한국인들의 열정에 감화되어 최종보스로 언급되는 npc인 자기자신을 때려잡고 흉턴이 우승하는걸 막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17].
그 후 현실로 돌아와 한국을 침공하려는 참마황을 저지하고 카르세 및 아스 국가의 주전파들을 몰락시키자 아스 세력은 가온을 배신자 취급하고 반대로 지구 세력은 행복회로를 돌리며 자기들 입맛에 맞게 행동해주는 평화의 메신저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지구의 통수를 날리고 반쯤 무력시위를 더한 외교적 방법으로 아스의 숙원이었던 아린 대평원을 지구로부터 돌려받는데 성공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후 신들의 요청으로 이계에 묶인 영혼들을 구출하고 후엔 후긴 국민들을 용서하며 우드 엘프들이 있는 숲으로 향한다.
6. NPC 가온
아스의 소드마스터 답게 4판타지 온라인에서도 NPC로 존재한다. 살짝 고증을 어겨 후긴의 국왕으로 등장.현실 가온에게 없는 국보 아다만티움 갑옷을 입고 최종보스의 위용을 뽐내는 중이다. 4판타지를 통해 다양한 소드마스터들과의 대전으로 검술이 크게 발전한 본인조차도 아다만티움 갑옷을 입은 NPC 가온에게 쪽도 못쓰고 개털린다. 갑옷이 검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을 무효화시키기는 개사기 신기라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노려야하는데 특정 부위만을 노리는 검을 막는건 대인검술을 모르는 NPC 가온에게도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감정이 없고 대인 검술을 아에 몰라 단조로운 패턴만을 보여주는 초기 가온 베이스라는 NPC의 한계때문에 검술을 마스터해서 왼손 검기 발현에 성공한 플레이어 가온에게 머리가 뚫려 소멸.
[1] 후술되지만 이때문에 현재의 성격이 만들어진다. 게임을 하면서 성격이 비틀어진 것.[2] 무리다 싶을만한 요청도 조건없이 흥쾌히 받아 도와주기에 한국인들은 가온을 구세주로 떠받들 정도.[3] 이는 가온이 실제 아스의 소드마스터인 가온이라고 의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말이나 행적을 보면 그 가온이 맞기는 한데,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하니..[4] 대표적인 것이 왕가를 배신한 후긴 공화국, 그리고 후긴 공화국을 도운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증오.[5] 이 모순으로 벌어지는 작중 사건들 때문에 독자들의 '숨길 생각이 있긴 한거냐?'는 댓글이 거의 매번 달리며, 아예 작중에서 '타인이 자길 못알아볼까봐 걱정하는것 같다'고 여신이 까기도 했다. 그에 대한 가온의 답은 '정체는 숨겨도 능력은 숨기면 안된다. 능력을 숨기면 칭송을 못받지 않나'였다.[6] 그 아래에는 ‘아스 진영의 최종병기’ ‘지구인 도살자’ ‘혼자서 종심돌파-전과확대하는 개먼치킨’ 따위 글귀가 볼드체로 적혀있다. 이걸 보고 관심과 칭송을 좋아하는 가온도 낯부끄러움을 느낀다. 참고로 작중 위키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나무위키에선 이제 요약문 작성이 금지되기에 이런 식의 문구는 볼 수 없다.[7] 이 소설의 소드마스터는 특이하게 주로 쓰는 손으로만 검기를 방출할 수 있다. 나루가 왼손으로 검기를 쓸수 있게 된것도 소드마스터가 된후 200~300년간 수련한 결과.[8] 형편없는 대인 검술 탓에 원수인 하고에게 3연벙으로 털렸으며 게임에서조차 등장하는 각종 소드마스터 AI와의 대결에서도 눈물 없이는 못볼정도로 죽어라 털렸다.[9] 주문을 가르쳐 준 마법사는 기초에만 1년 걸릴 거라고 했지만, 재능과 필사적인 노력으로 나흘로 단축.[10] 보통 사제는 기껏해야 수십미터가 고작.[11] 바로 사망하지는 않아 반신의 능력과 회복마법으로 바로 치유했으며 섬유복구 마법까지 사용해 의복조차 되돌렸다. 이를 본 지구 제국주의자들은 가온이 핵에 전혀 타격을 안받았다 오판해 아스 대륙 직접 점령을 포기하고 빤스런하는 계기가 된다.[12] 여신의 가호 때문에 열은 영향을 못 준다.[13] 마지막은 하다하다 답이 없으니 기습, 그래도 귀 하나는 총으로 날렸다.[14] 이전까지 지구측 국가가 가지고 있던 소드마스터 최후의 수단이 피해를 무시하고 시가지에 핵을 날리는 것이었다.[15] 다만 가온의 허락없이는 공화국에 발을 붙이지 못함을 이해하고 있기에 가온에게 저자세이다. 개긴다고 핵도 안통하는 가온한테 뭘 할수도 없고.[16] 하고와 싸울때 3번째는 권총까지 썻는데 차라리 화염피해 면역에 재생능력까지 있으니 폭탄이라도 갖고 자폭했으면 될꺼란 의견도 있는데 작가가 스스로 생각한 설정을 이해 못한 예다[17] 사실 흉턴이 우승하든 말든 지구 침공은 결정된 것이었으나 흉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가온의 마음을 움직였으니 한국인들이 헛된 행동을 한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