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이에요, 여러분! 퓨트리사이드가 전장에 돌아왔어요! 여러분을 언데드로 만들 혼합물도 가져왔답니다! (Good news, everyone! Putricide's back in the Battlegrounds! And his concoctions will be the undeath of you.)
얼음왕관 성채에서 썩은얼굴과 함께 등장했던 퓨트리사이드의 피조물 구린속으로, 일러스트는 얼음왕관에서 퓨트리사이드가 소환했던 구린속의 것을 사용한다.
죽음의 메아리로 영웅 능력으로 제작 가능한 언데드 피조물을 소환한다. 현재 가능한 제작 풀에서 선택지를 무작위로 골라서 소환하는 방식이다.
하수인 자체의 스텟은 저열하고 어떤 언데드가 나올지도 선택할 수 없어 불안정하긴 하나, 애초에 언데드는 하수인 자체의 스펙보단 아눕아락을 통한 공격력 버프나 하수인 사망에 의한 복수 시너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전우는 무작위라고 해도 죽메와 환생 등의 시너지를 통한 다수의 토큰을 소환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진 것만으로 최종전까지 들고갈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가장 좋은 활용법으론 환생을 걸어 운용하는 것으로, 영혼분리자도 좋긴 하지만 5발에서 '드라카리 장의사'를 확보하는 것이 이 하수인의 포텐셜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걸 수만 있다면 본체 2마리+무작위 언데드 기물 4마리는 확정에, 동전이나 해골병사와 같은 부속을 얻을 확률이 있고, 운이 좋다면 천보나 독성, 환생 등의 키워드를 가진 언데드를 다수 깔거나 영원의 소환사를 깜짝 소환하여 상대의 필드를 압살할 수 있다. 사실상 언데드판 방울뱀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다만 이런저런 활용법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1성 선택지인 째깍거리는 누더기골렘이라도 뜨는 순간 대역죄인이 된다. 비슷하게 방울뱀에서 나오는 땅굴 폭파범은 상대 필드에도 같이 피해라도 주는데 누더기골렘은 자기 필드에만 피해를 주고, 토큰 덱을 자주 가게 되는 언데드 특성 상 뜨면 사실상 필패다. 환생이 걸렸거나 리븐데어라도 같이 쓰는 순간 역캐리를 할 수도 있다.
영웅 능력으로 언데드 둘을 합쳐 전용 언데드를 만드는 영웅 능력을 갖고 있다. 초반 영웅 능력의 선택지는 별 것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기상천외한 성능을 지닌 전용 기물을 제작할 수 있다.
운용법은 3~4단계에서 첫 영능을 사용해서 첫 번째 선택지에서 동전을 주는 동전 가고일, 묘실 도굴꾼 중 하나를 뽑고 두 번째 선택지에서 환생이 달린 되살아난 기수, 양초잡이, 해골 망령 중 하나를 뽑는 것. 이렇게 하면 매 턴마다 동전 두 개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데, 이 기점부터 사실상 바로브 영능을 매 턴마다 배팅 없이 얻을 수 있다. 얻어낸 동전을 통해 계속 레벨 업을 당기다가 리븐데어까지 나오면 매 턴마다 4골드가 공짜로 들어온다.
시스템 상 동전 + 환생 조합을 뽑을 확률은 4단계가 더 높지만 그 때까지 영웅 능력을 쓰지 않고 넘기기가 애매해서 보통 3레벨에 하나를 누르는 편. 극단적으로 가서 토큰 하수인을 1레벨에 뽑은 뒤 3턴, 4턴 다 레벨 업을 달려서 5턴에 영능을 누르는 방법도 있긴 한데 확률은 높아지는 대신 그만큼 맞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3~4단계 하수인이 너무 답이 없다면 5단계에서 한 번 더 눌러주는 것도 좋다.
영웅 능력의 횟수를 보존한 채로 6단계까지 올라가면 그 때부터는 나머지 영능 두 번을 다 써서 혼자만의 기상천외한 사기를 칠 수 있다. 영원의 소환사같이 중요한 하수인이 은신을 달고 오거나, 뼈다귀 남작이나 해골 비룡을 뽑아 황금 카드나 골드를 자기 좋을 정도로 복사해먹는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 리메이크 직후 영혼의 포식자가 선택지에 있던 시절에는 맹독술사와 조합해서 독성을 얻은 뒤, 땅굴 폭파범의 죽메를 얻어 독성 폭파범으로 필드를 날려버리고[12] 자신은 환생이나 죽메로 소환된 하수인들을 필드에 남겨서 승리하는 어처구니없는 플랜도 가능했다.#
그나마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3~4단계 첫 영웅 능력 이전에는 아무런 영능이 없고, 그 영능 선택지에서 동전 환생 조합을 뽑지 못하면 6단계까지 가는 험난한 과정이 기다린다는 정도가 있다. 그렇기에 아시아권이 3단계 부터 노린다면 서양권에서는 아예 1,2단계에서 소소한 이득을 보며 체력을 아끼는 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보이곤 한다.물론 이마저도 상점이 너무 안풀렸다고 느낄때 바로해야지 어줍잖게 도중에 2단계를 봐버리면 이미 체력은 깎일때로 깎이고 영능은 영능대로 낭비하기에 판단하고 바로 쓰는것이 중요하다.
전장이 출시된 15.6 패치 때부터 존재한 최초의 24인의 영웅 중 하나이다. 출시 당시의 영웅 능력은 "[비용 1] 다음 전투가 시작될 때, 가장 왼쪽에 있는 내 하수인에게 공격력을 +10 부여합니다."이다.
Q&A에서 공개된 바로는 원래 구상되었던 능력은 독성 부여였다고 한다. 전장 출시 이전, 하수인으로 불안정한 구울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퓨트리사이드와의 시너지가 너무 말도 안돼서 불안정한 구울을 삭제했다고 한다. 영웅 능력 변경이후 불안정한 구울은 재출시되었다.
16.0 패치로 전장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었다.
16.0.8 패치로 공격력 +10 부여에서 +20 부여로 강화되어 복귀하였다. 그러나 이후 16.4 용족 패치에서 좀 더 나은 영웅 능력으로 바꾸겠다는 코멘트와 함께 다시 삭제되었고, 위에서 언급된 불안정한 구울이 해당 패치에서 추가되었다.
16.6 패치로 전장에 돌아왔으며 영웅 능력이 "[비용 1] 다음 전투 동안 아군 하수인에게 공격력을 +10 부여합니다."로 변경되어 공격력 증가량이 줄어든 대신 원하는 하수인에게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보통 맨 오른쪽에 놓게 되는 천보 도발 하수인에게도 공격력을 부여할 수 있게 되어 상황을 좀 덜 타게 되었다. 또 리븐데어에게 영능 효과를 부여해 잽 슬라이윅을 피하거나, 모병관에게 적용해서 괴물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 초반에는 매 턴 빠지는 1골드가 타격이 큰 데다가 하수인들의 전반적인 생명력이 낮아 공격력 폭증이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반대로 후반으로 가면, 하수인들의 파워가 세지면 공격력 10은 그렇게까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데스윙의 하위호환이다. 심지어 자락서스보다도 안 좋은 취급을 받기도 한다.
17.4 패치로 다시 제외되었다. 이미 불안정한 구울이 나온 이상 독성 부여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고 아무리 추가 공격력만 높여봤자 별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똑같이 일회용 1코스트 영능을 받아 최하위권 처지이던 리치 왕은 영능이 1코스트에서 0코스트로 바뀌고 1티어로 환골탈태했는데 퓨트리사이드는 그냥 삭제되어 버렸다. 물론 공 10 버프는 체력이 낮은 초반이나, 너도나도 괴물 스탯이 되는 후반에는 큰 의미가 없어지니 0코스트가 되어도 리치 왕처럼 1티어까지는 가지 않았겠지만.
퀘스트가 삭제되고 언데드 종족이 추가된 25.2 패치(시즌 3)에서 영웅 능력이 "[비용 4]원하는 언데드를 직접 만듭니다. (3회 남음)" 로 변경되어 전장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재설계된 영웅 능력에 의해 드디어 전장에서도 독성구울[13]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틀만에 진행된 25.2.1 패치에서 영웅 능력 발견 선택지에서 황무지 암살자, 영혼의 포식자가 제거되고, 대신 손 없는 포세이큰, 빙의하는 밴시, 저주받은 그림자가 추가되면서 다시 독성구울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25.2.2 패치에서 영웅 능력의 첫번째 선택지 중 하나인 6성 하수인 영원의 소환사 본체에 환생 키워드가 부여되면서, 영원의 소환사를 선택할 경우 두번째 선택지에서는 환생이나 독성 하수인이 출현하지 않게 변경되었다.
===# 방어도 변경 내역 #===
21.8 패치: 전장에 방어도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21.8 패치부터 전장 영웅은 게임 시작 시 방어도를 받게 됩니다. 이로써 영웅 사이의 균형이 맞춰져 선술집이 한층 뜨거워질 겁니다! 모든 영웅은 위력에 따라 일정 범위 이내의 방어도를 무작위로 얻습니다. 가장 강한 영웅은 방어도 0을, 가장 약한 영웅은 방어도를 최대 10까지 얻게 됩니다.
"좋은 소식이에요, 여러분! 전염병보다 환경 파괴가 아제로스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Good news, everyone! I've determined that environmental destruction poses an even larger threat to Azeroth than plagues!")
[1] 설명: '함부로 건드리면 큰일 납니다.' 참고로 오역이다. 원문은 'Can't be tripled', 즉 '황금 카드로 만들 수 없습니다'이다. 어쩌다 이렇게 번역되었는지는 불명. 어쩌면 Triple을 Trifle로 착각한 것일지도?[2] 설명: '(하수인 A)와 (하수인 B)', 렉사르의 누더기야수와 동일하다.[a] 25.2.1 패치에서 추가되었다.[b] 25.2.1 패치에서 삭제되었다.[5] 재설계된 교수 퓨트리사이드를 최초 공개한 Kripparrian의 #영상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등장한다.[a][a][b][9] 29.4.2 패치에서 삭제되었다.[10] 1성 5/6 죽음의 메아리: 내 하수인들에게 피해를 5 줍니다.[11] 단, '째깍거리는 누더기골렘'이 교수 퓨트리사이드 영웅 능력 발견 풀 자체에서 삭제된 것은 아니다.[12] 당연하지만 이에 대해 일반적인 천보로 대항한다는 선택지도 봉쇄된다. 땅굴 폭파범의 죽메가 아군적군 천보를 다 날려버리기 때문 더군다나 설령 천보가 한번정도 막는다 해도 영혼의 포식자가 있다는 소린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당연히 리븐데어도 있을 확률이 높아진단 것이고 그렇게 되면 2연발 혹은 3연발 독성 폭탄 세례로 전부 끌고 가버리고 비슷하게 토큰, 환생위주라도 독성 폭발에 휘말린 이후엔 결국 퓨트리사이드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13] 영웅 능력으로 영혼의 포식자와 맹독술사를 조합하고, 땅굴 폭파범의 죽음의 메아리를 흡수하면 된다.[14] 대부분의 영웅의 태그 전장 방어도는 높은 MMR 보다 2~3 낮게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