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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9:34:32

굣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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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굣코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작중 행적

2.1. 과거[1]

인간 시절의 이름은 마나기(益魚儀)로, 해안 근처의 어촌에서 나고 자랐다.

도우마처럼 천성적인 사이코패스 기질을 갖고 있었는데, 항상 어업으로 집을 비우는 어부 부부 밑에서 자란 탓에 마나기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항상 무의식적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생선 사체를 가지고 노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게다가 이것에 재미가 들려 정상적인 취미가 형성되지 못했고 부모조차도 모르는 사이 구멍이 점점 커져가며 방치되어 자라던 어느 날, 어업을 하러 나갔던 자신의 부모님이 사고로 인해 익사체가 되어 건져진 것을 보자 아름답다고 감동하는 등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이런 천성적인 정신이상이 있었던 마나기였기에 평소에 동물이나 생선 사체 따위를 이리저리 꿰매어 항아리에 박아넣어 장식한 것을 예술이라며 보여주고 다니는 것을 보고는, 마을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어 미친 것이 틀림없다며 불쌍하게 여기고 안타깝게 생각했지만, 마나기를 지도해 주거나 마을의 예술품 만드는 법이라도 가르쳐 준다거나 놀아주고 같이 있어주긴커녕 항상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점점 불쾌하다고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기피하며 꺼린 탓에 사이코패스 성향이 더 짙어지게 된다.[2]

그런데 지나가던 아이가 마나기를 놀려댔고, 이에 격분해버린 마나기는 자기를 놀린 아이를 죽여서 항아리에 장식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만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실종 아이의 부모가 나선 끝에 마나기의 잔악한 범행이 발각되고 결국 울분에 찬 부모가 찌른 쟁기에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반쯤 시체 상태로 반나절 동안 버려져 있다가 우연히 무잔과 만나게 되어 피를 받고 도깨비로 변모하게 된다. 이후 백여 년에 걸친 식인과 신체 개조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2.2. 무한열차편

파일:극장판_굣코_실루엣.jpg
하현1 엔무가 죽기 직전에 주마등으로 규타로를 제외한 다른 상현들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한다.[3]

2.3. 상현 집결

파일:도공 마을 굣코.jpg
효옷! 이게 뉘신가. 아카자님! 아이고~, 멀쩡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90년 만에 뵙는 건가요?
저는 혹여 당신이 당한 것 아닌가하는 마음이 내심 서렜...콜록, 콜록!, 걱정돼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효효.
규타로가 죽어 열린 98화의 상현 집결에서 항아리 속에서 소리를 내며 나오면서 첫 등장 한다.[4] 아카자에게 90년 만에 만났다며 인사를 하는데, 그 더러운 성깔 어디 안 가서 내심 아카자가 죽길 바랐다는 생각에 가슴이 춤을 춘다고 하지만 바로 태세 전환을 해 마음이 걱정으로 가득 찼다며 도발하지만 아카자는 그냥 무시한다.[5]

그리고 한텐구에게 한동안 못 본 사이에 굣코가 숫자도 못 세게 되었다면서 90년이 아니라 113년 만이라고 지적받는다. 이후 도우마가 저번에 선물받은 항아리에 여자의 목을 장식해놨다고 하자 그렇게 쓰라고 준 게 아니지만 그것도 좋다고 답한다.
그건 목을 꽂아두라고 준 물건이 아닌데...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100여 년 만에 상현이 죽어 열받은 키부츠지 무잔이 전부 다 쓸모없다며 화를 낼 때, 자신만은 다르다며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 목이 따여 그의 손 위에 들어올려진다.[6] 그런데도 오히려 자기 머리가 '무잔 님의 손에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황홀해하는 변태 끼를 보여준다.
무잔님! 저는 다릅니다. 당신에 소망에 한 걸음 앞으로 가기 위한 정보를 저는 붙잡았습니다.
(무잔에 의해 목이 뽑힌 후) 아아아, 무잔 님의 손이 내 머리에! 좋아, 너무 좋아!
나와 한텐구 공을 같은 곳으로 날려주시게!
이후 무잔이 정보가 확정되면 한텐구와 함께 움직이라며 풀어주는데, 도우마가 관심을 가지며 자기한테도 가르쳐 달라 하자 당황해한다. 그러다 아카자가 도우마에게 무잔이 시키지 않으면 신경쓰지 말라며 도우마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자 코쿠시보가 이에 주의를 주는 틈을 타 나키메를 통해 한텐구와 함께 서둘러 빠져나간다.

2.4. 도공 마을편

파일:귀멸의 칼날 한글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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굣코가 얻은 정보란 다름 아닌 일륜도 도공(刀工, 대장장이)들이 사는 마을의 위치였다. 이후 한텐구와 함께 마을로 침입한다. 대장장이 한 명이 지나가던 중 길에 웬 항아리가 있어서 다가갔다가 항아리 안으로 구겨져 들어갔는데, 금방 항아리 밖으로 뱉어지니 사람의 형체가 아니게 될 정도로 훼손된다.
파일:Gyokko s3.jpg
맛없어, 맛없어. 역시 산속에 사는 대장장이의 살 따윈 먹을 게 못 돼.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여길 부수면 도깨비 사냥꾼 놈들을 횻. 확실하게 약체화 시킬 수 있으니까.
굣코는 맛없다며 그 대장장이를 먹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이곳을 박살내면 귀살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기뻐한다. 이후 혈귀술로 만들어낸 소환수들로 대장장이를 학살한다. 이때 한텐구와 싸우다 멀리 날아간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다른 두 장인 카나모리와 코테츠를 발견한다.

2.4.1. VS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효효~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굣코라고 하는 자입니다~.
오늘 밤 저의 세 손님에게 꼭 작품을 보여주고 싶네요~. 죽이기 전에 잠깐 시간 좀 내 주실까요~?
자신의 존재를 감지한 무이치로가 주임을 간파하고,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시연하는 예술가처럼 깍듯하지만 한껏 들뜬 말투로 세 명을 맞이한다. 그들을 죽이기 전에 작품을 시연해야겠다며 항아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꺼내는데...

[ 열람시 유혈, 혐 주의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bordercolor=#3A97D0>
파일:Death_Throes_of_the_Smiths_(Anime).png
||
대장장이의 단말마

그 작품이라는 것이 "대장장이의 단말마"라는, 다름 아닌 자신이 죽인 대장장이들로 만든 인간 공예품이다. 같은 마을에서 쭉 동고동락했던 이웃들이 끔찍한 몰골로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본 카나모리와 코테츠는 경악, 더구나 그 중 한 명은 코테츠의 삼촌인 테츠히로였다. 절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자기 작품에 감동한다고 여겨 크게 기뻐한 굣코는 작품에 반영된 자신의 정신나간 미학을 소개하고, 하이라이트랍시고 박혀 있는 칼을 쥐어 비틀자[7] 테츠히로가 비명을 지른다. 대장장이들의 단말마가 재생되는 끔찍하기 그지없는 요물.[8]
단말마를 재현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칼을 비틀어주면~ 어떠신가요? 정말 대단하죠~?
무이치로: 작작해, 이 개자식아.
아직 작품 설명은 안 끝났어! ...제 이야기를 끝까지 친절하게 들어주시죠.
뇌까지 근육으로 찬 너희들이 예술을 이해할 리 없지. 잘도 부쉈구나 내 항아리를! 내 작품!
이 미친 상황에 히히덕대는 굣코에 분노한 무이치로가 공격하자 순식간에 다른 항아리 이동하고, 얘기를 끝까지 들어달라고 요구하지만 무이치로는 자신이 이동하고 난 뒤 빈 항아리를 깨어 버린다. 애지중지하는 항아리가 깨지자 굣코는 무이치로를 뇌근육이라고 비하하며 굉장히 화를 낸다.[9]
이후 혈귀술로 공격해서 무이치로가 카나모리와 코테츠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막아내자 "시시한 목숨을 구하느라 이렇게 시시한 데서 목숨을 잃다니."라고 조롱한다. 의지를 불태운 무이치로에게 목이 조금 베이지만 역으로 혈귀술 수옥발의 물 감옥에 가둔다.
저 집중력 좀 보소!!!!! 감히 이 굣코가 왔는데도 알아채지 못할 저 몰두!!! 맘에 안 들어.... 사실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어떻게든 이 남자가 칼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다!! 이 집중을 끊어놓고 싶어!!
그 다음 하가네즈카가 틀어박혀 있는 작업실을, 그곳을 지키고 있던 카나모리를 공격하여 침입했지만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일개 도공인 하가네즈카가 자신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집중해서 탄지로가 획득한 녹슨 칼을 연마하자 크게 당황한다. 자신도 저렇게 집중한 적은 없기 때문에 같은 예술가로서 패배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에 불쾌함을 느끼고 공격해 상처를 입혔지만 그럼에도 그는 연마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죽이는 것은 쉽지만 그 전에 저 집중을 끊고 싶다며 분노한다.

다시 한번 공격해서 하가네즈카의 왼눈을 짓뭉갰는데도 신음소리 하나 내지 않고 계속해서 칼을 연마하자, 이번엔 옆에 있던 카나모리를 죽여서 눈길을 끌려고 한다. 그러다가 물 감옥에서 빠져나온 무이치로가 다가오는 걸 눈치채지 못해 공격당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그만큼 집중해서 그런 거라며 기뻐한다.[10]
도대체 어떻게...? 이해가 가지 않아. 머잖아 죽을 거라 여기고 저쪽은 의식도 안 했는데. 아니 근데, 반대로 생각하자면 그만큼 내가 집중하고 있었다는 뜻이잖아!! 앗싸!![11]
무이치로의 얼굴에 탄지로와 비슷한 문양이 있는 것과 독이 돌고 있는데도 상쾌한 표정으로 있는 그에게 당혹감을 느낀다. 또한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검으로 베기 어려운 거대한 문어 다리를 소환해서 공격한다. 문어 다리에 오두막이 박살나며 동시에 하가네즈카도 튕겨져 나갔는데, 지체없이 일어나 다시 숫돌을 집어 여전히 검을 연마하는 것을 보고 정상이 아니라며 혀를 내두른다.

일단은 주가 먼저라서 무이치로를 문어 다리로 찌부러뜨리려고 하지만 카나모리에게 새로운 검을 받은 무이치로는 문어 다리를 간단히 자르고 굣코를 공격한다. 굣코는 항아리로 전이해서 공격을 피해서 우쭐대지만 사실 그보다 빠른 속도로 목을 조금 베인 뒤였다. 항아리 놀이에는 더 이상 어울려줄 수 없다며 다음에는 벤다는 무이치로의 선언에 우습게 보지 말라며 음산하게 웃는다.
파일:분노한 굣코.png
굣코: 효효효, 싸구려 도발이로군. 그 정도로 이 굣코 님께서 이성이라도 잃을까 봐? 이기고 싶어 아주 필사적이네. 보기 흉해.
무이치로: "궁금해서…. 그 항아리, 어째 모양이 좀 비뚤어지지 않았어? 좌우 대칭으로 안 보여. 더럽게 못 만들었네."
굣코: "그건! 네놈의 눈깔이 썩어서 그런거라고오오!!! 내 항아리가아아아아!! 어딜 봐서 비뚤어졌다는거야아아아!!!"
이후 자신을 도발하려는 무이치로에게 꼴사납다고 디스하지만 무이치로가 굣코의 예술가 기질을 눈치챈 다음부터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한다. 처음엔 무이치로가 아무리 험담을 해도 '싸구려 도발'이라며 전혀 안 통하는 듯했는데 항아리를 보고 "좌우 대칭이 아닌 것 같다.", "더럽게 못 만들었네."라는 식으로 말하자마자 얼굴까지 일그러지며 극도로 분노했다.[12] 그리고 항아리에서 수많은 점어들을 꺼내서 공격한다. 무이치로가 독에 걸린 상태에도 점어들을 모조리 베는 것에 경악하면서도 점어들이 내뿜는, 피부로도 중독되는 독이 있다고 안심하지만 그마저도 피부에 닿기 전에 회전으로 전부 흘렸고 목을 베일 위기에 처한다.
파일:교코-변형.png
파일:굣코 탈피.png
원작 애니메이션
굣코: 너에겐 내 본 모습을 보여주마.
무이치로: 네네~.
굣코: 이 모습을 보여주는 건 네가 3번째다.
무이치로: 꽤 많네?
굣코: 닥쳐라. 내가 작정하고 덤벼서, 살아남은 자는 없어.
무이치로: 대단한데-?
굣코: 입 다물어, 이 멍청한 애송아!! 이 투명한 비늘은 금강석보다 단단하고 강하지. 내가 항아리 안에서 빚었어. 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납작 엎드리도록 해라.
무이치로: ...
굣코: 무슨 말이라도 좀 하는 게 어때? 이 등신막대기같은 놈아!!! 정말로 남의 신경을 덕덕 긁는 싸가지없는 놈이라니까!!!
무이치로: 아니, 아까 입 닥치라고 했잖아...
하지만 굣코는 탈피를 통해 나무 위로 몸을 피했고 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껏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준 상대는 3명밖에 안된다고 자랑하는데, 무이치로가 뭐라 형용하기 힘든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쳐다보자 또 열받아한다. 자신의 미적 감각을 무시당하는 것도 싫은 것으로 보인다. 굣코가 무슨 말이라도 하라고 하자 무이치로는 굣코가 닥치라고 해서 진짜로 닥치고 있었던 거라고 말해 굣코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본모습은 하반신이 긴 뱀의 꼬리같이 생겼고, 온 몸엔 비늘이 돋아났으며 팔은 굵어지고, 손 쪽이 짙은 색이며 물갈퀴가 나있다. 속도가 엄청나게 상승한 데다가 비늘 덕에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마구 움직일 수 있으며, 손에 닿기만 하면 물고기로 변하는 제법 무서운 혈귀술을 보여준다. 무이치로가 그래도 도망치는 데 성공하자 성가셔하면서도 겁 먹었냐며 자신의 힘을 자랑하지만, 아무리 엄청난 공격도 안 맞으면 그만이라는 비웃음을 받는다.
파일:굣코 목.gif
저기냐! 효효!
이후 엄청난 속도로 무이치로를 공격하지만 무이치로가 일곱 번째 형 몽롱을 사용하자 안개에 싸여 있는 듯이 공격이 전부 다 빗나간다. 최후에 무이치로가 모습을 드러내자 빨리 처리하고 무잔에게 보고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목이 이미 베여 있음을 깨닫는다.
파일:굣코의 최후.png
파일:난도질 당한 굣코.png
그러나 굣코는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분노한 채 자기가 인간들을 예술적으로 만들어 줬는데 왜 만족 못 하냐며 마구 분풀이하다가[13] 분노한 무이치로가 얼굴을 난도질해서 완전히 끝장난다.[14][15]
파일:안개의 호흡 정발본.jpg
팬북에서 지옥에서의 근황이 밝혀졌는데, 안개의 호흡에 당했을 때의 감상을 말한다. 이때 부들부들 떨면서 무이치로에 대해 건방진 애송이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아무래도 자신의 예술품인 항아리를 베어대고 비하한 게 가슴에 맺힌 듯.

[1] 이 내용은 본편에 없는 내용이며, 팬북으로 공개되었다.[2] 일종의 애정결핍을 겪었을 수도 있다. 왜 아무도 자기 곁에 없고 자신을 좋아하는 이가 없냐는 식의 심리가 매드 아트로 표출되는 구조이기 때문. 만일 마나기를 마을 사람들이 제대로 돌봤으면 하가네즈카보다 좀 정도가 심한 아이 정도로 끝났을 것인데, 그걸 방치한 결과 굣코라는 괴물이 되어버렸다.[3]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등장.[4] 원작은 110화, 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는 45화(3기 1화).[5] 팬북에서 아카자가 무잔을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따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굣코 입장에서 아카자를 고깝게 봤을 근거가 생겼다. 무잔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굣코 입장에서는 충성심도 없는 주제에 온갖 총애는 다 받는 아카자가 심히 거슬렸던 듯. 아카자의 반응은 원작에서는 그냥 무시하는 수준이었지만 애니판에선 아예 벌레 바라보는 표정으로 쳐다봤다.[6] 물론 일륜도로 베이는 게 아닌 단순히 힘으로 뜯어낸 거라 죽진 않았다. 무잔도 그저 경고 차원에서 벌인 것.[7] 인체에 박아넣은 칼을 비틀면 내장이 칼에 찢겨나가는 가공할 중상을 입게 된다. 잔혹하고 기괴한 굣코의 캐릭터성을 더더욱 부각시킨다.[8] 애니판에서는 단말마를 지르면서 눈에서 피를 왈칵 쏟아내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추가되었다.[9] 항아리를 깨지기 전까지는 무이치로, 코조, 코테츠에게 존댓말을 썼지만 항아리가 깨지자 반말을 쓴다.[10] 혼신을 다하여 칼을 연마하는데 열중한 하가네즈카와 그걸 방해하는 비생산적인 행위에 시간을 낭비한 굣코는 비교할 거리도 되지 못하지만.[11] 방긋 웃는 굣코와 함께 쓸데없이 화사한 이펙트가 더해져 묘한 재미를 준다.[12] 사실 초반에 항아리가 부서졌을 때 분노하는 묘사가 나왔다.[13] 이때의 망언을 들은 카나모리가 분노했다. 동료 장인들을 참혹하게 죽여놓고 시신을 짜 기운 흉물을 예술이랍시고 자랑하던 모습이 어지간히도 화가 났던 모양.[14]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이치로가 굣코의 얼굴을 반으로 갈라버린 이후 난도질 하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처음 일격에 갈라졌던 눈이 잠시 후에는 그대로 남아있는 옥의 티가 있다.[15] 이후 최종전에서 충분한 무력과 삶의 의지를 가진 도깨비는 목이 잘려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때 굣코는 난잡한 모양이긴 했으나 어쨌든 재가 되어 사라지기는커녕 목 아래가 재생하고 있었고, 심지어 그 속도도 꽤 빨라 사실 꽤 위험할 수 있지 않았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허나 해당 케이스들은 모두 머리가 산산조각나도 남아있는 동체에서 재생이 이뤄졌던 반면 굣코는 머리가 박살난 직후 멀쩡히 남았던 동체도 재가 되어 사라진 만큼 참수를 극복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물론 그대로 남겨뒀을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데다 무이치로도 직후 독 때문에 쓰러지는 등 한계에 부닥쳤다는 걸 감안하면 결코 무의미한 확인사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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