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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4:14:44

구독경제

구독 서비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장단점3. 유형
3.1. 멤버십형3.2. 렌털형3.3. 정기배송형
4. 용어의 문제점5. 관련 문서

1. 개요

Subscription Economy

정액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경제 활동. 구독형 서비스라고도 한다.

미국 클라우드 기업 Zuora의 CEO 티엔 추오(Tien Tzuo)가 2010년대 후기부터는 경제가 단발적인 구매와 판매가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구독자에 의해 주도될 거라 예상하며 이 단어를 정의하고 최초로 사용했다. 다만 단어 자체가 이때 생겨났다는 것이지 구독경제에 해당하는 개념 자체는 2010년대 이전부터 이미 정기 구독, 정액제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우유, 신문 등과 같이 빠르게 정기적으로 배달해야 하는 물품 또는 온라인 게임이나 휴대폰, 인터넷 등 통신 요금에 한해 이루어졌으나 넷플릭스의 성공,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 365를 출시하고 매출이 극적으로 상승한 이후 이후 식품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구독경제연구소센터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이다. 우리나라 구독경제 정기 칼럼은 중앙일보의 '전호겸의 구독경제로 보는 세상'이다.# 구독경제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서적은 '구독경제 소유의 종말' 이다.#

2. 장단점

- 구독플레이션- 구독과 인플레이션이 합친 단어로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 전호겸 교수가 처음 이야기 하였다.##

3. 유형

3.1. 멤버십형

소비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유료 멤버십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부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월 일정 요금을 지불하고 무제한 혹은 정해진 용량만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2. 렌털형

한 번 구입 시 많은 비용이 드는 내구재 품목은 주로 렌털형 모델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이며,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소유가 아닌 이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3.3. 정기배송형

월정액 요금을 지불하고 원하는 품목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정기배송 서비스에 큐레이션이 접목되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생필품처럼 일정 주기로 고정량이 필요한 품목의 경우 주로 정기배송 형태로 제공된다.

4. 용어의 문제점

구독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구독의 독은 한자로 읽을 독()을 사용한다. 독서, 난독 등과 같은 글자이다. 따라서 구독경제보단 정기구매 경제등의 순화가 필요하다.

5. 관련 문서



[1] 2022년 기준 OTT 서비스 구독제 모델만 봐도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디즈니+, 애플 TV 등등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구독제 모델을 앞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택적 장애를 느낀 소비자들은 역으로 한 번만 대여/구매 서비스가 가능한 VO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파편화로 인한 추가 지출에 환멸을 느끼고 불법 공유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중이다.[2] 실제로 학술 저널이 이런 식으로 장사하다보니 대학 측에선 큰 부담이 되고 있다.[3] 출력성능 외에도 물리적으로 이미 설치가 완료된 각종 안전·편의기능 또한 제조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기간동안 잠시 풀어줬다가 다시 제한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시한부 DLC 내지는 합법적 랜섬웨어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