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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0:14:42

굿 럭!!

[[TBS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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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일요극장
2002년 4분기2003년 1분기2003년 2분기
오또상
(おとうさん)
굿 럭!!
(GOOD LUCK!!)
웃는 얼굴의 법칙
(笑顔の法則)
GOOD LUCK!! (2003)
굿 럭!! (グッドラック!!)
파일:external/www.face-music.co.jp/t_good.jpg
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21:00 ~ 21:54
방송 기간 2003년 1월 19일 ~ 3월 23일 (10부작)
채널 TBS
연출 도이 노부히로
후쿠자와 카츠오
히라노 슌이치
극본 이노우에 유미코
출연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츠츠미 신이치
주제곡 사토 나오키 「Departure」
엔딩곡 야마시타 타츠로 「RIDE ON TIME」

1. 개요
1.1. 제작 배경
2. 등장 인물3. 시놉시스4. 시청률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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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2003년작 일본 드라마.
평균 시청률 30.6%, 최고 시청률 37.6%를 기록한 메가히트작이며 90년대 이후 일본드라마 평균 시청률 4위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1위는 HERO(2001), 2위는 뷰티풀 라이프(2000), 3위는 러브 제너레이션(1997), 4위가 굿 럭!!(2003), 5위는 롱베케이션(1996).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이다. 위의 포스터만 봐도 아무런 수식 없이 '기무라 타쿠야가, 하늘을 납니다.'를 홍보 문구로 채택했다. 당시 그의 흥행 파워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ANA 소속 국제선 부조종사인 신카이 하지메가 회사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의 드라마로, 바로 전년도에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기무라 타쿠야시바사키 코우가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항공사 지원율이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1.1. 제작 배경

〈뷰티풀 라이프〉 (2000)로 90년대 이후 평균 시청률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TBS는, 그 유명한 〈HERO〉 (2001)에게 1년도 안 돼서 그 타이틀을 뺏겨버렸다. 이에 열받은 TBS 고위층이 '돈은 달라는 대로 다 줄테니, 되는 애들을 다 데려와서 만들고 싶은 거 함 만들어봐라' 하고 꺼내든 카드가 바로 〈굿 럭!!〉. 기무라 타쿠야시바사키 코우 등 초호화 캐스팅에 자사 간판 아나운서인 아즈미 신이치로를 동료 부조종사 역으로 내세우고[1], 나리타 국제공항전일본공수 소속 여객기[2]라는 돈 나가는 소리가 절로 들리는 환경에서 촬영하였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대박 아니면 쪽박을 각오하고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하지만 ANA의 로고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에서 당연히 ANA의 시설, 인력 및 항공기를 촬영을 위해 임차한 것으로 볼 수는 없고, ANA의 협찬을 통해 촬영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ANA 직원들의 우여곡절과 미담을 담은 일종의 ANA 홍보 드라마로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 드라마에서 스폰서(정확히는 방송국)의 입김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실감하게 하는 사례였다. 그런데 이렇게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 〈뷰티풀 라이프〉, 〈HERO〉, 〈굿 럭!!〉 모두 주연은 기무라 타쿠야 1인이다.

2024년 현재 봐도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은 것이 느껴질 정도로 공항, 항공기, 항공사 등 특수한 환경에 대한 고증이 잘 된 편이다. 오류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의 고증이라면 겉멋만 든 파일럿 드라마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최종화에 극적인 감동을 주는 장면도 있어서 일본에서 특히나 인기를 많이 끌었다. 시청률은 최고 37.6%, 평균 30.6%로서, 90년대 이후 평균 시청률은 〈HERO〉와 〈뷰티풀라이프〉의 뒤를 이은 3위, 최고 시청률은 36.8%의 〈HERO〉를 제치고 41.3%의 〈뷰티풀 라이프〉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였다.

2. 등장 인물

파일:goodluck-shinkai-1.jpg
신카이 하지메 (新海 元)
(기무라 타쿠야 분)
나이 29세
직업 부조종사
파일:goodluck-koda-1.jpg
코우다 카즈키 (香田一樹)
(츠츠미 신이치 분)
나이 40세
직업 기장
파일:goodluck-ogawa-1.jpg
오가와 아유미 (緒川歩実)
(시바사키 코우 분)
나이 22세
직업 항공정비사
파일:goodluck-togashi-1.jpg
토가시 노리코 (富樫のりこ)
(쿠로키 히토미 분)
나이 38세
직업 CA (객실 승무원)
파일:goodluck-azumi-1.jpg
아즈미 류지로 (安住龍二郎)
(아즈미 신이치로 분)
나이 29세
직업 부조종사

3. 시놉시스

ANA(전일본공수) 국제선 부조종사 신카이 하지메.
어렸을 때부터 파일럿이 되는 것을 꿈꿔왔던 신카이는 캡틴(기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어느 날, 신카이는 선배 파일럿 미즈시마 코사쿠와 함께 부조종사로서 호놀룰루 발 나리타 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런데 이제 곧 나리타에 도착이라고 생각했을 즈음 큰 트러블이 발생한다. 착륙태세로 들어간 순간, 기장인 미즈시마가 갑자기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다.[3]
하지메는 순간의 판단으로 착륙의 조종을 미즈시마 대신에 행하고, 요동이 심한 착지를 하면서도 최악의 사태는 면한다.

하지메는 약간의 자부심을 갖고 비행기에서 내리지만, 그의 귀에 들어온 것은 ‘너무 서툴어!’(下手クソ)라는 정비사의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오가와 아유미. 이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이 사건으로 하지메는 감사관[4]의 사정청취를 받는다. ‘무사히 착륙이 되어 잘됐다’며 보고하는 하지메를 감사관인 코다 카즈키는 ‘부조종사에게 판단할 자격은 없다’며 그를 질책하는데…

한편, 코다와의 갈등까지도 허심탄회하게 상담할 정도로 직장에서의, 좋은 상담 상대가 있다. 그 상대는 베테랑 캐빈 어텐던트(CA)인 토가시 노리코. 그녀의 후배로는 파일럿과의 결혼을 노리는 신입인 후카우라 우라라, 베테랑인 하라다 미와코 등이 있다. 그녀들 CA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은 오로지 일관되게 성실한 남자, 오오타 켄타로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자신이 꿈에 그리던 파일럿으로서의 비행을 계속하는 하지메는 어느 날, 비행에서 또 다른 커다란 문제에 휘말리게 되는데…

4. 시청률

회차 부제 시청률
FLIGHT
#01
열혈 파일럿, 하늘을 날다
熱血パイロット空を飛ぶ
31.6%
FLIGHT
#02
근신처분
謹慎処分
27.5%
FLIGHT
#03
긴급착륙
緊急着陸
28.6%
FLIGHT
#04
구출작전
救出作戦
27.6%
FLIGHT
#05
니어미스
ニアミス
30.9%
FLIGHT
#06
야간비행
夜間飛行
28.2%
FLIGHT
#07
안녕, 하늘
さらば空
28.9%
FLIGHT
#08
WANTED 29.7%
FLIGHT
#09
약속 지켜요
約束守ってよ
33.5%
FINAL
FLIGHT
라스트 플라이트
ラストフライト
37.6%
평균 시청률 30.4%

5. 여담


[1] 다만 극내에서 비중은 정말 적다.[2] 당시 현역이던 보잉 747-400 국제선용 기체를 사용하였으며, 등록부호는 JA8094(전일본공수 최초의 보잉 747-400)아마 ANA에서 처음으로 747-400을 도입했을 당시에 촬영한 PV를 쓴 듯 하다). 현재는 스크랩되었다. 엔딩에서 기무라 타쿠야의 침대로 나오는 보잉 777은 JA703A. 다만 주인공들이 보잉 747-200으로 비행하는 옥의 티가 보인다[3] 이륙 후 3분, 착륙 전 11분을 비행 중 가장 위험한 시간이라 하여 Critical 11이라 부르기도 한다.[4] 직접 파일럿으로 조종도 하면서 다른 파일럿의 감찰도 행하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