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마비노기 던전 목록 | ||||
울라 던전 | 알비 던전 | 키아 던전 | 마스 던전 | 라비 던전 |
바리 던전 | 코일 던전 | 피오드 던전 | 룬다 던전 | |
페카 던전 | 알베이 던전 | 바올 던전 | 성 지하 던전 | |
이리아 유적 | 메이즈 유적 던전 | 카루 숲 유적 던전 | 론가 유적 던전 | 파르 유적 던전 |
그림자 미션 | 탈틴 미션 | 타라 미션 | 로드 미션 | 비밀 임무 |
기타 | 연극 미션 | 요리 던전 | 트레저 던전 | 벨테인 미션 |
알반 기사단의 훈련소 | 사도 레이드 | 시드 피나하 | 아발론 정화 미션 | |
마그 멜 미션 | 테흐 두인 미션 | 크롬 바스 | 글렌 베르나 | |
파메스 유적 | 연대기 미션 |
글렌 베르나 Glenn Bearna[1] | |
위치 | 울라 대륙 |
로비 OST - 서화만이 애애하게 쌓인 고요한 산 | |
던전 OST - 틈새 속에 움튼 작은 꿈 | |
보스전 OST - 언 대지 위로 흐르는 작은 종소리 | |
진 보스전 OST - 겨울의 주인이 이끈 낮선 행차 | |
1. 소개
마비노기의 던전. 2022년 겨울 업데이트로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크롬 바스 이후의 최상위 컨텐츠를 표방했다. 2022년 12월 29일부터 테스트 서버에서 던전이 미리 공개되었으며, 정식으로 업데이트된 것은 2023년 1월 19일이다. 슬리아브 미시[2]를 통해 시드 스넷타와 연결된다. 던전이기도 하지만 초입부에 진입이 불가능한 거대한 갈림길이 존재하는 등 스토리상 언젠간 반대편으로 갈수 있을 여지를 만들어 두었다.- 퀘스트 수령 조건 누적 레벨 20000 아르카나 종합 레벨 50 이상
- 입장 가능 횟수 주간 3회 (목요일 오전 7시 리셋/프리시즌 기간 동안 4회)
- 입장 가능 인원 2~8인
2. 상세
G25 완료 이후의 시점으로 제작된 던전. 메인스트림 진행도에 따라 대사가 다르다.칼리아흐[3]라는 이름의 티르코네일 북쪽에 머무르는 오래된 토착신[4]이, 어느 순간 나타난 이계신에게 패배하고 해당 존재가 그 자리를 빼앗아 칼리아흐의 모습과 행동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뒤틀린 형태로 흉내내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해당 이계신은 겨울의 찬탈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평상시에는 노파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본색을 드러낼 시 창백한 인상의 아름다운 여성 형태의 본체로 변화하는데 하급 신의 힘을 빼앗은 것 치고는 글렌 베르나의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듯한 상당히 강력한 권능을 보여주며 패턴을 사용할 때마다 배속을 감은 듯 해가 뜨고 저물고를 반복하며 그림자가 미친듯이 회전하는 연출이 인상적이다.[5]
글렌 베르나는 보스전을 치루는 호수를 뜻하며 유저들이 머무르는 지역은 슬리아브 미시라는 호수로 향하는 작은 골짜기로 본래 칼리아흐가 머무른다는 민담 정도만이 전해지던 평범한 호수였으나 해당 사건 이후로는 차원이 뒤틀려 주변과 격리돼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해지고 공간에 생긴 균열을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6]
또한 본래의 칼리아흐는 스토리 퀘스트에서 이미 소멸당한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태고의 겨울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겨울의 찬탈자의 대사에서 "물러난 파편주제에" "방관하던 것이 아니었냐" 등으로 언급될 뿐만 아니라 시스템 텍스트로 밀레시안에게 도움을 준다는 암시가 나타나 단순히 살해당한 것이 아닌 무언가 숨겨진 뒷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으며[7] 찬탈자가 "그 분"을 언급하는 등 찬탈자가 이계신이 아닌 선지자와 비슷한 존재일 가능성 또한 제기되었다.[8]
이스터 에그로 선행퀘 도중 로브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때 키홀 로브를 착용하면 로시네의 신랄한 극딜 대사를 볼수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불길하고 흉흉한 존재인 마신의 복장을 흉내내는 것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내용
3. 공략
3.1. 시작
시작 지점에서 파티를 낮과 밤 둘로 나눠야 하며, 각각 원에 들어가는 순서에 맞춰 낮과 밤 유저 사이에 페어링 라이프 게이지로 부활횟수가 연결된다. 해당 게이지는 부활하거나 특정 기믹에 당할때마다 소모되는 구조로, 본인이 아니라 반대편의 페어링된 유저가 부활하더라도 소모되며, 완전히 소모될 시 페어링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부활할 수 없게 된다.페어링이 하나 이상이어야 던전이 시작되기에 시작 지점부터 파티원이 둘 이상이어야 진행이 가능하며, 파티원이 홀수인 경우 한 사람은 혼자서 생명력이 연결되지 않고 페어링 게이지를 독식하는 구조다. 그리고 파티원이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되면 페어링의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던전이 실패로 판정된다.
파티원 전원이 낮과 밤을 선택하여 원에 올라가면 잠시 후 칼리아흐가 소환되고, 칼리아흐의 라이프를 5% 깎으면 낮과 밤 각각에 맞춰 첫 번째 방으로 이동된다.
3.2. 공통
낮과 밤 모두 각각 방이 셋 있으며, 각 방마다 정해진 몹을 일정 수 이상 잡으면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조다.첫째 방과 두번째 방의 공통점으로 일정 주기로 피아나 기흐레가 등장하며, 해당 몹을 잡으면 막타를 친 파티원에게 낮에는 장작, 밤에는 불씨를 준다.
3.3. 등장 몬스터
- 피아나 기흐레
사슴 형상의 몬스터. 이름의 뜻은 '겨울 사슴'. 출현시 공격은 하지 않고 거의 도망만 다닌다. 가끔 평타나 돌진 패턴을 쓰는데, 돌진의 경우 공격력이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무조건 넘어지는 판정인 데에다가 장작이나 불씨 소유자가 평타나 돌진에 맞으면 장작과 불씨를 빼앗긴다.
첫 방 첫번째 등장 이후에는 낮과 밤에 무작위로 출현하며, 한 마리 외에는 필수로 잡지 않아도 방의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
일종의 히든 기믹으로 카운터 어택으로 피아나 기흐레의 평타 공격을 반격하는데 성공하면 숨겨진 방으로 가는 열쇠를 얻을수 있다.
숨겨진 방에는 스넷타만 등장하며 낮에서 열쇠를 얻은 경우 페어링 라이프 50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은 트라이팟은 꼭 방을 넘기기전에 열쇠를 챙기는걸 권장한다.[9]
팁을 주자면 글렌 베르나는 일반적으로 몹 인식수가 3마리로 제한되기 때문에[10] 운이 좋게 인식된 경우를 제외하면 강제로 피아나 기흐레의 인식을 가져와야 한다,이때 주로 사용하는 스킬은 신성 스킬인 셀레스티얼 스파이크.또한 펫과 디링이 되어 본체에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펫 스킬 단축키에 미리 카운터 어택 스킬을 넣고 펫에게 인식을 붙이는 방법도 있다.쉬움 난이도에서도 가능한 기믹이나 딜찍누가 가능해 보통은 무시된다.
- 시저 래빗
토릴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몬스터, 토끼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비주얼을 지녔으며, 살인적인 공격력과 높은 저항수치를 지녔다. 경직도 완전히 무시하기에 격투스킬로 치다간 역공으로 죽을 위험이 크다.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전방 구르기와 눈 던지기 패턴으로, 쉬움 난이도 기준으로도 직격으로 맞을 시 보호 150대도 한번에 피가 최소 수 천이 날아가며 무엇보다 해당 스킬 사용 중에는 토릴라가 무적이 되어 버린다.
적응형 내성이 적용된 몬스터로, 특정 재능의 공격으로 계속 타격 시 일정시간 이후 해당 재능 스킬의 공격에 저항이 생긴다. 내성은 최대 두가지까지 적용되며, 세 번째 저항을 획득하면 가장 첫번째 저항은 해제된다. 내성 획득 전에 네마리를 전부 죽일 수 있는 고스펙 파티가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세 가지 이상의 재능으로 타격하는 것이 권장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한술 더 떠서 아예 유저에게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대신 토릴라와 함께 등장하는 몹을 정리하다 보면 게이지가 차는데,일정 게이지가 차면 화로를 발동시켜 토릴라에게 대미지를 입힐수 있다.
이때 화로를 발동시키면 토릴라가 있는 방향으로 일자형 장판이 깔리는데,이 장판은 토릴라 뿐만이 아니라 함께 등장하는 몹들도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최대한 몹을 몰아 화로를 발동시키면 아주 쉽게 다음 화로를 발동시킬 게이지를 얻을수 있다,단 주의할 점은 토릴라가 특정 패턴 중에는 무적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화로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11]
- 스넷타
인간 형태의 몬스터. 주로 근접 전투와 궁술,마법 등을 사용하며 덩치는 매우 작지만 은근 맷집이 튼튼한데다 슈퍼아머가 있어 경직되지도 않아 매우 까다롭다. 설상가상으로 대미지도 매우 흉악해 유저를 비명횡사 시키는 원흉.
특히 위협적인 스킬은 궁술 스킬과 스매시로 어려움 난이도에선 스넷타의 매그넘은 크리가 뜰시 다크 메이지의 마나실드도 한번에 벗길 만큼 위협적이다,스매시 역시 매우 흉악한데 기본적으로 대미지가 높은데다 후속타로 다운어택을 시전하기 때문에 물리면 확정으로 죽는다고 봐야한다,튼튼한 맷집에 슈퍼아머까지 있는 스넷타가 스매시를 시전하고 뚜벅뚜벅 걸어오는 모습은 코스믹 호러 그 자체.그나마 다행인 점은 인간 기반이라 이속이 느리다는점(...)과 구일리온,구이기쉬와는 달리 순간이동을 사용하지 않아서 앵커 러쉬나 리프 어택 등으로 도망다니거나 캠프 파이어에 끼우는것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살벌한 대미지와 별개로 귀엽게 생겼다.
- 구일리온/구이쉬기
각각 사막 망령과 늑대 스킨을 적당히 재탕했다.스넷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맷집이 약한 편이며 슈퍼아머도 없어 경직이나 넉백 스킬로 대처가 가능하다.단 어디까지나 스넷타에 비해 약할뿐 충분히 위협적인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뚜벅이인 스넷타와 달리 이쪽은 순간이동을 사용하는게 문제,때문에 말뚝딜이 강요되는 볼조 메이지들이 특히나 성가셔 하는 몹이다.[12]구이쉬기는 아주 낮은 확률로 물어뜯기 패턴을 시전하는데, 물어뜯기를 당하는 동안에는 이동키를 좌우로 빠르게 연타해야만 벗어날수 있으며 그동안 페어링 라이프가 소모된다.
- 스프라이트
스넷타 만큼이나 성가신 잡몹으로 아이시클과 엠버스 두 종류의 스프라이트가 존재한다.볼트 마법과 중급 마법을 주로 사용하며 좁은 범위의 장판을 깔거나 자폭을 하면서 넓은 범위의 즉사 장판을 깔기도 한다.
아이시클과 엠버스는 동시에 등장하지 않으며 주로 낮에서 엠버스가 등장하면 밤에서는 아이시클이 등장하는 식인데,이때 한쪽에서 스프라이트를 처치하면 반대쪽 스프라이트도 죽는다 물론 엠버스는 애초에 무적이라 죽일수 없으니 아이시클이 젠된 쪽에서 빠르게 처치해야만 한다.
상술했듯 엠버스는 무적이라 죽일수가 없으며[13]때문에 인식을 당하면 최대한 도망다니거나 위탈 등으로 인식을 피하는 수 밖에 없다.문제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특성상 도망다니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어느순간 엠버스를 가지고 인식 수건 돌리기를 하게 된다(...)
최종 보스전인 진칼리 전에서도 등장하며 은근히 대미지가 살벌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정신 없는 와중에 엠버스에 인식까지 당하면 순식간에 누워버린다,이때 디링을 통해 펫을 인식 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이 경우 펫미사일이나 고래 버프가 봉인되므로 추천하진 않는다,대신 엠버스는 진칼리도 인식을 하기 때문에[14]엠버스에 인식이 되었다면 최대한 진칼리 근처로 끌고와서 인식을 풀어 진칼리에 붙여주는게 좋다. 주기적으로 기존 엠버스가 사라지고 새롭게 젠이 되는데 사라질때 장판이 생긴다,해당 장판을 밟으면 한기 스택이 쌓이니 주의.
- 스노우 슬링
테흐 두인 미션의 페스 피아다에서 출몰하는 타흘룸의 글렌 베르나 버전. 당연히 페스 피아다의 타흘룸보다 HP나 위력 모두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구르기 패턴 도중 무적상태인것 또한 동일한 데에다가, 글렌 베르나는 페스 피아다보다 방 넓이가 넓다보니 한번 잡히면 방 끝까지 밀려나기에 대처하기가 더욱 어렵다. 다만 호전성이나 피격 후 경직시간이 훨씬 더 짧은것 등 판정면에서 상당히 너프를 받았다. 다만 벽에 붙은 채로 드리블 당할 경우 다단히트로 대미지를 받아 순식간에 골로갈 수 있는 점은 그대로니 주의.
- 눈 덮인 식인식물
실리엔 생태 보호 지구에 출몰하는 식인식물의 글렌 베르나 버전. 고유 기믹으로 낮과 밤에서 번갈아 공격해야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믹이 있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파이어볼을 난사하기에 빠른 정리가 필요하다.
- 눈 덮인 식충식물
실리엔 생태 보호 지구에 출몰하는 식충식물의 글렌 베르나 버전. 고유 기믹으로 한 가지 재능으로 공격 시 해당 재능에 면역이 생기는 기믹이 있다.
- 폴라하 카트
고양이 형상의 몬스터. 굉장히 단단한 멧집이 특징이다. 낮과 밤을 이동하며, 어려움 난이도 두번째 방에서 특정 기믹의 발동에 필요한 몬스터다.
- 아이소머 팬텀
팬텀의 글렌 베르나 버전. 패턴과 특성 자체는 기존 팬텀과 동일하나 순수한 스펙 면에서 크게 강화되어 있다. 색상이 기존 팬텀들과 다르게 하늘색인 점이 포인트다.
3.4. 쉬움 난이도
글렌 베르나(쉬움 난이도) 참고.3.5. 어려움 난이도
글렌 베르나(어려움 난이도) 참고.3.6. 태고의 겨울
글렌 베르나(태고의 겨울) 참고.4. 평가
레이드형 던전을 마비노기식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와 한계,던전을 둘러싼 여러 논쟁과 조악한 프로모션 등 여러모로 평가가 엇갈린다.긍정적인 평가로는 던전의 구성이 마비노기 치고는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기존의 던전들이 잡몹의 물량공세에 주로 의존했으며,특히 맥락없는 가불기 패턴과 에픽몹을 남발했던데 비해 글렌 베르나는 최대 인식수에 제한을 둬,물량공세를 자제했으며 보스가 패턴을 사용하기 전 뚜렷한 모션을 취하며 패턴 사용 후에는 확실한 딜타임을 주는데다 보스의 모션과 타격 판정이 거의 일치해 회피를 적절하게 한다면 보스의 패턴에서는 크게 불합리함을 느낄 수 없으며 페이즈마다 각종 기믹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기믹 수행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특히 24년에 새로 출시된 태고의 겨울에서는 이러한 기믹성을 한층더 강화해 호평을 받고있다.
또한 당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크롬 바스에서의 플레이 메타를 저격해 실린더와 핸들의 강제성을 배제하였고[15] 기존의 던전들이 혼자서 모든것을 할수 있어야 했던것과는 달리 아르카나 등장 직후에 출시된 던전 답게 역할군의 분배와 파티원과의 협동을 강조했다.이러한 특징은 G19 신의 기사단 패치로 등장한 사도 레이드에서도 두드러지기 때문에 글렌이 최초는 아니지만,유저의 선호와 숙련도에 따라 임의로 역할이 분배되는 사도 레이드와 달리 이쪽은 아르카나라는 일종의 직업을 통해 역할 나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레벨 디자인 면에서도 쉬움 난이도는 각종 기믹들이 간소화되고 몹의 스펙도 상대적으로 낮은 등 어려움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경량화 되어 아르카나 링크작만 해도 진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와 비교적 스펙이 낮은 유저들도 지루한 울라/그림자 던전에서 벗어나 기믹형 던전을 체험하는 동시에 정가 코인을 타먹을수 있게 되었다.[16]
출시 시점도 적절했는데,크롬 바스 던전이 출시된지 일년 반 정도 지난데다,그동안 이뤄진 여러 진입장벽 해소 패치와 아르카나 도입으로 스펙 인플레이션이 상당부분 진행되던 타이밍에 출시되어 한동안 성장 동기가 꺽이는 걸 방지할 수 있었다.때문에 당시에는 뉴비들이 많이 몰리는 프리시즌에 걸맞지 않은 컨텐츠라는 평도 들었지만[17] 23년 겨울 프리시즌에 출시된 파메스 던전이 철저하게 실패하며 상승 욕구를 채우지 못하자 글렌 베르나의 출시 타이밍도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너무 많았던 탓에 많은 비판과 논란에 시달렸다.
먼저 테스트 서버 공개 당시,너무나도 열악한 테스트 서버의 환경으로 진행이 매우 어려웠고#[18]이에 더해 던전 자체도 각종 버그들과 무성의한 던전 구성[19]으로 인해서 운영진의 개발 능력에 대한 불신은 물론, QA를 유저들에게 떠넘기는 작태에 대한 비판으로 커뮤니티가 크게 불타올랐다.
또한 던전의 컨셉과 구성 면에서도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가 있는데,기본적으로 잡몹전의 경우 대부분의 스킬과 평타 공격이 모두 타게팅이라 탱킹이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힘들다보니 탱커의 역할을 딜러와 힐러가 나눠가져야 했으며 논타겟 위주의 광역기가 주를 이루는 보스전의 경우도 희대의 개초딩 스킬 앵커러쉬의 존재 때문에 어중간한 패턴으로는 유저에게 긴장감을 주기 어렵다보니 지나치게 리스크가 큰 기믹을 남발했으며 이것이 불쾌함을 준다는 평.특히나 24년에 새롭게 공개된 태고의 겨울은 어거지로 세바를 강제시키기 위해 한기 장판을 지나치게 남발하여 불쾌하다는 평이 있다.여기에 더해 엔진의 한계로 인한 가시성의 문제와 수시로 발생하는 위치렉 등등 개발진의 역량 문제와 게임 자체적인 한계를 동시에 느낄수 있다.
종족 편애 논란 또한 발생하였는데,크롬 바스를 지배하던 인연격 메타는 종족의 차이가 존재하긴 하나,아이템의 성능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특정 재능의 편애 논란은 컸지만 종족 차별에 대한 불만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하지만 인연격 메타가 배제된 글렌 베르나에선 각종 기믹 파훼를 위해 종족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생겼고,자이언트와 엘프들이 각자의 종족 특성과 스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던전의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활용할 종족 스킬이 적고 당시에는 이동속도 버프를 받지 못해 기본 스펙이 가장 구린 인간에게 불리한 환경에 조성된 것이다.[20][21]
상술한 레벨 디자인도 쉬움 난이도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춘것은 호평을 받으나,어려움 난이도와의 격차가 지나치게 큰데다 중간급 난이도가 없는점은 비판 요소이다. 이후 24년 5월자로 글렌 베르나의 신규 난이도인 '태고의 겨울'이 출시되고 기존의 어려움 난이도를 수정해 중간급 난이도에 걸맞게 설정하긴 했다.
사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좋지못한 평가를 받는다. 정식 출시 첫날에 주간 보상 제한을 무시하고 추가로 보상을 먹을 수 있는 버그가 터지고, 이를 다음날까지 방치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는 극에 달하고야 만다. 그나마 긴급 점검을 통해 악용된 계정 목록과 그 과정에서 산출된 아이템들을 공개하고 제제, 회수하면서 겨우 여론이 진정되었지만,하루동안 풀린 재료들을 현금화시키고 손절할 시간을 주게 되어 버렸고 이를 사재기한 꾼들이 이를 팔아 큰 이득을 챙겼기에 두고두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린건지 태고의 겨울이 출시된 첫날에는 던전 진행중 간혈적으로 보스가 사라지고 던전이 클리어가 되는 버그가 터졌다.#[22]
거기다가 주간 3회씩 확장 보상을 취할 수 있다는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해, 적당히 할거 하다 죽어있을 부계를 만들어 눕히고 종결스펙의 유저가 다 때려잡는 "키쩔"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스펙에 맞게 쉬움을 돈 유저와 키쩔 팟에 참여한 유저간의 수정 획득량에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글렌 베르나의 재료들이 예상보다 더 빨리 풀리기 시작했다.[23][24] 특히 이러한 키쩔 어뷰징은 컨텐츠의 수명을 갉아먹는 매우 위험한 행위임에도 키쩔 전문 길드를 만들어 서로서로 키쩔을 해주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고 이를 공론화시키자 키쩔 유저들은 이를 '특정 사이트의 질투에 찬 분탕'으로 몰아가며 여론을 호도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운영진은 본인들의 내세운 의도[25]가 크게 어긋나고 있음에도 어뷰징을 방치하다 2023년 6월 에서야 거래 불가/입장 불가 조치가 내려졌다.[26]
5. 역사
2022년 12월 29일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공개되었다.#2023년 1월 19일 본섭 정식 업데이트.#
2023년 6월 13일 글렌 베르나를 포함한 주간 던전의 입장 및 보상 획득 규칙이 변경되었다.#
2024년 3월 7일 딜캡,3종팅 삭제와 이펙트 가시성 개선 #
2024년 5월 21일 신규 난이도 태고의 겨울 추가 및 전투 경험 개선#
[1] 켈트 신화를 모티브로 한 마비노기의 특성상 글렌과 베르나는 모두 아이리쉬 게일어 단어이다. 글롄(Glenn)은 '골짜기'를 의미하며, 뱌르너(Bearna)는 '균열'을 의미한다.[2] 아일랜드 케리(Kerry) 주의 딩글(Dingle) 반도 끝의 슬리브 미시(Slieve Mish, 아일랜드어로 Sliabh Mis슬리어브 미시) 산맥에서 따온 이름이다.[3] 아일랜드 신화에서 기상을 관장하는 정령, 또는 마귀할멈을 뜻하는 칼려흐(Cailleach)가 모티프.[4] 톨비쉬와의 대화에서 격이 낮은 신으로 언급된다[5] 시간을 돌리는 중에는 특이하게도 본래 에린에서 볼 수 없는 거대한 검은 달이 순간적으로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그림자 세계를 비추는 검은 태양이거나 스크립트로만 언급된 검은 달 두흐카로 보인다.[6] 보스전 중 시간을 조작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이유 또한 일대를 외부와 격리시켜 두고 국소적으로 시간을 움직이기에 에린 전체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7] 다만 두 존재가 적대관계임은 확실해 보인다. 해당 대사 또한 무력화된 상태의 칼리아흐가 자신을 방해하는 것에 분노를 드러내는 내용이기 때문[8] 물론 힘을 빼앗긴 칼리아흐가 격이 낮은 신으로 지칭된 만큼 찬탈자 역시 단순히 자신보다 상위의 신을 호칭한 것일수도 있다[9] 밤의 경우는 낮과 맴버를 바꿀수 있는 방이라 보통은 무시된다.[10] 단 강제로 인식을 시키는 스킬이나 몇몇 광역기들(아이스 윈드밀,하이드로 피어스,스노우 스톰)을 사용하면 제한 이상으로 인식이 된다.[11] 구르기와 눈 던지기,표효 이 3가지 패턴 중에는 무적 판정이 되어 버린다.[12] 엘나는 딜이 약한 대신으로 피격 중에도 스킬을 사용하거나 리프 어택으로 도망치는게 가능하며,알케믹 스팅어는 맷집이 약한 구일리온 따위는 원콤을 내버릴수 있어 덜 위협적이다.[13] 어려움 난이도의 토릴라 처럼 공격은 가능하지만 대미지를 입지 않는게 아니라 아예 타겟팅 자체가 안된다.[14] 단 공격은 하지않고 멀뚱멀뚱 쳐다만 본다.[15] 특히나 실린더는 주로 크롬 바스와 필드 레이드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고인물과 뉴비를 가르는 대표적인 진입장벽으로 평가되었다.[16] 다크 메이지 출시후 유입된 유저들에겐 이상하게 들리겠지만,글렌 베르나가 막 출시된 시점에는 테흐 두인 미션과 크롬 바스 30 에르그는 결코 만만한 던전이 아니었다.오히려 핸들과 실린더 에르그가 없이 주딜 무기에만 투자하면 갈수 있는 글렌 베르나가 크롬 바스보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평가를 들었다.[17] 사실 주목도가 가장 높은 프리시즌에 신규 던전을 출시하는건 매우 흔하고 이상할게 없는 일임에도 이러한 지적이 있었던 까닭은 근본적으로 테섭 공개 당시 조악한 던전의 퀄리티로 미운탈이 박힌것도 있지만,당시 뉴비들이 많이 있던 블로니 채널이 사이트의 체급을 키우면서 여론의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이다.[18] 마도카 아이디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보충하자면,당시 던전 진행을 위해서는 디링용 펫과 신성레벨 150을 찍기 위한 신성열매 등이 필요했는데,1주차에는 이러한 재화들을 전혀 지원해주지 않아,유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해당 재화들을 구해야만 했다.또한 본섭의 데이터를 테섭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와 버그등이 많았던 탓에 이후 라이브톡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고 사과하기에 이르렀다.[19] 몽환의 라비 던전부터 시작된 펫 소환 해제 기믹이 당연하게도 등장하는데 이 사념파를 몽환의 라비던전에서 쓰던 사념파를 그대로 복붙 해놓았다,이후 논란이 되자 슬그머니 수정하긴 했지만...[20] 사실, 이는 아르카나 출시 때 부터 예고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인간의 몇 안되는 강점 중 하나가 타 종족이 고를 수 없는 재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정도 뿐이였지만 아르카나가 이를 상쇄해버렸기 때문에 아르카나로 인해 생긴 제한된 역할과 종족 전용 스킬의 부재로 인해 불어난 스노우볼을 글렌 베르나에서 목도해버린 것이다. 이는 후일 아르카나가 다양해지고 특정 아르카나를 요구하는 던전이 더 늘어날수록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21] 단 초창기에는 서포트샷을 활용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2~4인팟을 기준으론 인간 종족이 가장 유리하다는 평을 듣긴 했다,물론 서샷의 개편과 2기 아르카나의 등장으로 옛말이 되어버렸지만.[22] 덕분에 파티원 전원이 노데스로 던전을 클리어 해야만 얻을수 있는 '틈새 속 낮과 밤을 이은'타이틀이 첫날부터 허무하게 풀려버리는 헤프닝이 있었다.[23] 실제로 채 1년도 되지 않았는데 글렌 베르나 재료들의 가격이 초기의 5분의 1 수준으로 토막나면서 앞으로 후발대 유저들이 이를 가지고 돈을 벌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물론 출시 초기인 만큼 가격이 거품이였을 가능성도 있지만 분명 글렌 재화들이 운영진의 의도 보다 더 빨리 풀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24] https://arca.live/b/mabi/77657051?p=1https://archive.is/Vh7uy그당시 심각성을 보여주는 링크.키쩔 인원을 모집하는 거뿔을 하루종일 도배하다시피 했으며,방송인들도 대놓고 방송중에 키쩔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마도카에서 최초로 글렌 2인클을 인증한 모 네임드 유튜버의 경우도 너무나도 당당하게 본인이 다컴을 했다는 사실을 인증했고,이후에도 키쩔팟을 돌리면서 부캐로 키를 먹는다는 제보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왔지만,어떠한 제재도 받지 않았다.[25] 2022/23 겨울 쇼케이스에서 주간 입장 제한의 의도를 "공급량을 제어하여 던전이 지나치게 소모적이지 않고 희소성을 지킬수 있게 하겠다"라 한 바 있다. 거기다가 다컴플을 주기적으로 때려잡고 있다.[26] 물론 그렇다고 해서 키쩔 자체가 막힌것은 아니지만,고인물이 뉴비를 버스태우는 쩔 자체는 뿌리뽑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듯 하며,키쩔 자체도 워낙 오랫동안 뿌리깊게 박힌 문화다 보니 유저들도 주간 횟수 내에서 키쩔을 하는것에는 어느정도 납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