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금수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2.1. 이승천
자세한 내용은 이승천(금수저)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황태용
이승천과는 반대로 엄청난 금수저로 태어난 인물이다. 우리나라의 삼성그룹(?) 정도 되는 대기업 회장의 외아들이고 으리으리한 집에 산다. 정략결혼 상대인 주희가 있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고 돌아가셨다. 승천이와는 반대로 착하고 쾌활하다. 어렸을 때는 자신을 엄격하게 대하는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았으나, 갈수록 철이 든다. 만화에 관심이 많으며, 만화가 아빠를 둔 승천이와 단짝처럼 지낸다. 승천이가 다시 금수저를 사용함으로 인해 흙수저 집안으로 가게 되었다. 4년 후에는 만화가 지망생으로 타락한 승천이와는 달리 가난한 집안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했다. 키는 180cm로 큰 편에 속한다. 성격이 매우 순수하며 엄청난 재벌집 아들, 소위 말하는 '진짜' 금수저이다. 유쾌하고 늘 웃는 성격이다. 만화가를 꿈꾸지만 그림은 무척 못 그린다. 이철의 아들이 되고 본래 기억을 잃었으나 성격은 바뀌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었다. 어머니[1]가 태용을 낳으면서 사망했기 때문에 생일이 어머니 기일이라 절대 생일 파티는 하지 않으며, 이철의 아들이 됐을 때 유독 엄마인 선혜에게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남아서 울기도 한다.작중 행적을 보면 승천을 거의 짝사랑하는 수준인데, 3학년 때 그림을 잘 그리는 승천을 본 이후 보물찾기에서도 승천과만 짝을 짓고, 운동회 때 열혈응원하거나 눈싸움을 거는 등 3년간 승천바라기의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6학년 때 베프가 된다. 반면 승천은 친하긴 했지만 그의 엄청난 집을 보고 시기하고 질투한다... 나중에 주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주희에게도 승천 얘기만 주구장창했으며 혹시나 승천이 질투할까봐 여친인 주희의 존재를 그로부터 숨겨왔다고. 이러한 승천에 대한 마음은 중학교 와서도 계속되는데 승천에게 계속 연락을 하다가 그가 계속 씹자[2] 학교까지 찾아올 정도. 승천 집안의 빚을 대신 갚아주려고 하지만 승천이 이 방법을 쓰면 여러 가지 곤란해진다는 점을 냉소적으로 지적하자 할 말을 잃고 떠나는 그의 뒷모습만 바라본다. 우연히 승천이와 다시 만나고 승천과 화해한 뒤로 다 같이 태용의 집에서 캠핑하기로 한다. 그 뒤로 승천의 집에 자주 찾아와서 진짜 가족처럼 지내는 중이다.
이철과 같은 공모전에 응모했는데 이쪽은 붙었는데 이것은 황태용이 재벌가 아들인 걸 알고 주최 측이 붙인 것이었다. 본인은 여진의 집에 있을 때 들이대는 여진에게 전혀 반응하지 않고(오여진을 매우 싫어하는 듯), 이철과 마주치는데 만화를 포기한 것과 대신 꿈을 이뤄달라는 말을 듣는다. 이번 해부터 생일을 챙기기로 해서 납골당에 간 뒤에 승천과 주희, 문기 등이 생일파티를 준비해준다. 주희가 태용이가 바뀌더라도 알아볼 것이라고 하자 키득거린다. 35화에서는, 태용이가 승천이와 함께 생일 선물을 사러 가기로 하고, 승천이네 학교로 가던 중, 승천이를 다굴하고 있던 무인이 패거리를 방문하고 "합의금 얼마냐고!"하며 화를 낸다. 자신의 아버지가 서빈테크 임원이라고 자랑하는 무인이에게 "서빈테크는 우리 계열사 중 한 곳이다."라고 말하며, 무인이를 쫓아낸다. 승천이네 집이 합의금 3천만 원을 물어주게 된 것을 알자 그 3천만 원을 갚아주겠다고 한다. 35화와 36화에서는 그동안 밝게만 보였던 태용이가 처음으로 화 낸 장면이었다. 그리고 3천만 원을 실제로 선혜의 통장에 넣어서 선물로 준다. 선혜가 3천만원을 거절한 후 태용이 아버지에게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잔소리를 싫어했으나 갈수록 아버지의 속뜻을 깨달으며 철이 들고 있다.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옷을 사드린다.
승천이가 금수저를 사용해서 태용이가 승천이와 바뀐 후, 금수저의 효과로 자신의 원래 출신 집안을 잊고 살고 있지만 긍정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는지 승천이, 주희와 같은 대학에 붙었다. 편의점 알바 등을 하며 열심히 돈을 벌며 살아가는 중이다.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는 선혜의 말에 '우리 가족 형편이 나아지고 있으니까 엄마는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편히 쉬라'는 어른스러운 대사를 날린다. 태용이가 된 승천이가 도와주려 하지만, 미안한 마음인지 거절한다. 대학생이 된 시점에서 실력으로 합격한 인턴 자리를 금수저의 어처구니없는 장난질로 뺏기는 등[3]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이렇게 고생하는 와중에 승천을 보며 "금수저가 되면 어떤 기분일까?"라고 독백한다. 본인이 원래 금수저였는데...바뀌기 전 승천이가 했던 메모를 토대로 작품과 비슷한 만화를 그리는 중인 듯? 그러나 타고난 실력 탓인지 공모전에는 번번이 떨어진다. 주희와 사귀게 되지만 현실적 장벽과 뒤바뀐 태용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한다. 가난에 개의치 않으며 화목한 가족을 보며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모양이지만 금수저 할머니를 만나 금수저를 얻게 되고서는 자기가 원래 태용이었을지 모른다는 의심 등이 겹쳐서 엄청난 고민에 빠진 상태.
결국 자신이 태용이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태용이로 돌아가지 않고 승천이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당연히 그 결심으로 인해 기억은 모두 소실된 상태. 이후 나주희와 결혼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주희네 가족들의 반발도 있었고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노력 끝에 인기 웹툰 작가로 거듭나면서 장조부와 장모쪽에서 오히려 (손녀)사위 자랑을 하고 주희와의 사이에서 자식도 낳는 등 성공한 삶을 살아가게된다. 그런 와중에도 아버지 이철이 그렸던 원고를 간간이 투고해서 이철이 노년의 나이에 만화가로 데뷔할 수 있게끔 돕기도 했다.
2.3. 나주희
태용이의 정략결혼 상대. 롯데그룹(?) 정도 되는 대기업 회장의 손녀딸이다.[4] 금수저답지 않게 착하고, 얼굴도 예쁘다. 어렸을 때는 까불대는 태용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서로의 차이점을 좁혀간다. 편의점 음식을 좋아한다. 싸가지 없는 오여진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매력이 많은 탓에 승천이가 주희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승천이에게는 "친구"라며 선을 긋는다. 4년 후, 승천이, 태용이와 같은 대학에 진학했다.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태용이의 모습을 낯설어한다.재벌가 자녀이자 태용의 약혼자.[5] 존댓말 캐릭터지만 태용에게 드물게 반말을 쓰기도 한다.(주로 화날 때) 키는 평범한 편으로 159.46cm이다. 어디서 났는지 모를 이상한 연애 관련 책을 들고 다니며 태용의 행동을 그걸로 해석하는 버릇이 있다. 또한 태용의 모습으로 사는 승천이 사주는 소위 말하는 서민 음식인 삼각김밥이라던가 인스턴트 라면 등을 "서민 음식"으로만 여기면서도 맛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승천이 은근히 마음이 생긴 듯. 승천이 보자마자 감탄할 정도로 미인이며, 오여진과 다르게 제법 개념인으로 흙수저에 대한 차별의식이 전혀 없다. 흙수저인 승천에게도 꼬박꼬박 "승천님"이라고 하며 친구건 남친이건 모든 인물에게 님자 붙이면서 승천을 다른 금수저들과 똑같이 대한다. 21화에선 승천의 비밀(오여진 집에 얹혀삼)을 대강 짐작하고 있는 상태에서 오여진의 뒷담화를 듣고, 이에 애매한 상태에서 실수로 허니브레드를 승천을 뒷담화하고 있는 여진의 얼굴에 끼얹는데, 사실은 일부러 그런 것이었다. 승천의 사정도 알고 있었고, 여진의 행동을 보고 일부러 그런 것. 그리고는 승천이 어떻든 신경 안 쓰니까 자주 연락하고 지내자고 한다. 그 뒤로 자주 편의점에 같이 가면서 가까이 지내는 중. 하지만 여전히 주희가 좋아하는 건 태용임이 34화에서 드러난다. 36화에서, 승천이네 생일잔치에 끼어든 오여진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승천이가 40화에서 주희에게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베프"라고 답하고, 승천이가 "그것 말고"라고 하자 분위기를 알아차리고 튄다. 조금 부끄러웠을 듯. 그 후 승천이 문자를 씹고 연락을 피하다가 42화에서 다시 승천이와 원래대로 "친한 친구"로 지내기로 한다. 승천이는 "친한 친구"라는 말을 듣고 주희를 단념한 듯 하다. 승천이에 대해서 그냥 친한 친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모양이다. 달라진 태용이의 모습을 낯설어한다. 47화를 보면 주희가 승천이와 친근하게 지내면서 태용이가 질투한다. 태용이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듣고 이에 대해 추궁한다. 태용이가 키스하려 했지만 고개를 돌리면서 피한다. 다만 이건 그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소문+순진한 성격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여진과 함께 있는 태용의 모습을 보고 괜찮은 척했지만 나중에 보면 웃으며 질투의 불꽃을 활활 태우고 있었다.
원래의 황태용과는 말 그대로 천생연분인 인물로 태용과 승천이가 바뀔 때마다[6] 가족들조차 달라진 태도에 이상하게 여기긴 해도 넘어갔지만 주희는 태용과 승천의 알맹이가 바뀔 때마다 항상 혼란스러워한다. 분명 태용(알맹이는 승천)을 좋아한다고 머리는 기억하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승천(알맹이는 태용)에게 끌리기 때문. 이 때문에 원래 태용이 해주던 머리 쓰다듬을 태용이 된 승천에게 받지만 이게 아니라고 불평하고, 승천이 된 태용이 머리를 쓰다듬자 좋아한다.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은 모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태용을 기억하기 때문. 그리고 이를 보고 태용이 된 승천은 혼란스러워한다. 이게 그냥보면 바람피는 것이지만 현실은 천생연분. 남자친구의 내용물이 계속 바뀌었어도 결국 제 짝을 찾아 진짜 태용이와 결혼했다. 다만 이 주제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 편이라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다만 작중 나타나는 승천이와 태용이의 모습이 전혀 다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거다. (승천이는 전형적인 박력남 스타일이고 태용이는 친절하고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2.4. 오여진[7]
자세한 내용은 오여진 문서 참고하십시오.이승천, 황태용, 나주희와 함께 작중 4각 관계를 형성한다. 얼굴이 예쁜 듯하지만, 싸가지가 없었다. 키는 174cm로 여자캐릭터중 가장 크며 승천이를 좋아하는 듯하다. 작중 타고 다니는 차는 포르쉐 911인데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듯하다.
3. 이승천의 가족
3.1. 이철
이승천의 아버지. 키는 175cm. 가난한 집안 형편의 장본인으로 웹툰 작가 준비생이지만 10년 넘게 데뷔를 못하고 있음에도 접을 생각을 안 하고 돈 한 푼 못 벌어오고 있어 승천의 가족은 어머니가 일을 해 생계를 이어간다.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흙수저라는 사실 때문에 위축되어 있는 승천이가 아버지에게 독설을 날리자 오히려 감싸주기까지하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주변인들에게 욕을 먹어도 전혀 화를 안 내는 등 인품은 대단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 없는 양반으로 35만원 월세도 못 내는 주제에 꿈 타령하면서 하루종일 그림이나 그린다. 그러나 승천이 태용과 바뀐 후로 여러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책상물림 주제에 끈기있게 막노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이러한 변화엔 승천과 태용 둘 다 한몫을 했는데, 승천이 바뀌기 직전에 자기도 학원 보내달라고 하다가 돈이 없다고 하자 PC방이라도 가게 돈 달라고 하자 이철이 주머니를 뒤적이는데 600원밖에 없었다. 이에 빡친 승천이 폭언을 퍼붓고 집을 나가는데[8] (이후 금수저로 부모를 바꾼다) 이후 승천이 된 태용이 살갑게 굴자 "그래도 나를 위로해주려고 하는구나"라고 착각해 죄책감을 느껴 삶의 태도를 바꾸게 된 것. 만화를 그만두고 평범한 가장처럼 열심히 돈을 벌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워낙 앉아서만 작업하던 양반인데 무리를 하다 보니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추락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9] 이 사고는 여러 모로 영향을 끼치는데 1. 갈등하던 승천이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2. 하필 오 실장의 고급 자동차 위로 추락해 1억이란 빚을 지면서 집안이 한 단계 더 낮은 흙수저로 다운그레이드된다. 3. 더 거지꼴이 된 집으로 인해 승천이는 다시 금수저 사용을 다짐하게 된다. 이후 집안 전체가 오 실장 집에 얹혀살면서 이철은 그의 운전기사로, 선혜는 가사 도우미로 일하게 된다. 그 뒤로는 매일 오 실장에게 까이고 정강이를 차이기도 하는 등 하인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고 있다.
승천이 주먹질하게 되어 3천만 원을 필요로 하게 되자 오실장에게 빌어서 그동안 갚아온 빚이 1억으로 복구되었다. 게다가 선혜가 쓰러지는 일도 일어나자 승천의 일갈을 듣고 공모전 결과를 기다리는데 떨어졌다면서 앞으로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한다. 태용이 3천만 원을 준 것을 알고 받지 않으려 한다. 태용이의 3천을 거절했으면서, 이사를 안가고 오실장 집에 남는 이유는 바로 "태용이와 승천이를 가깝게 지내게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도 만화에 대해 미련이 있는 듯. 43화에서 태용이가 1억을 갚아주자 천천히 시간을 두고 돈을 갚겠다고 한다. 가족이 태용이네 집에 살게 되면서 황현도의 운전기사로 일하게 된다.
말년에는 승천이가 된 태용이의 도움[10] 덕분에 만화가로 데뷔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웹툰을 다 완결내기도 전에 사망하고 장례식이 치러진다. 승천이가 금수저를 사용하게 되고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엇나가게 되는 원인이며,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다. 결말에서의 사망 또한 그러한 죄책감에 안 하던 흡연을 하게된 것이 원인. 죽기 직전 마지막 유언으로 태용이로 살고있는 진짜 승천이에게 다음엔 부자로 태어나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을 보여주었다.
3.2. 진선혜
이승천의 엄마이자 이철의 아내. 키 172cm의 큰 키와 예쁜 미모에 초동안 얼굴을 지녀서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하기도 한다. 오 실장 역시 이 때문에 선혜에게 추파를 계속 던지지만, 선혜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가난한 집안에 답답한 남편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항상 응원하고 어려운 집안형편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일하던 도중에 뇌종양으로 쓰러지고, 회복했지만, 수술 후유증 때문인지 일을 별로 못하고 집에서 쉰다.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되며[11] 키도 172cm로 상당히 크다. 미용실에서 일하며 가족을 먹여 살리지만 자기 처지에 딱히 불평하지 않고 진심으로 가족을 생각한다. 이철이 또 웹툰 등단에 실패하고 "다음엔 되겠지"란 한심한 소리를 할 때도 순간 멈칫하지만 웃으며 "응 그럴 거에요"라고 위로해줄 정도로 엄청난 대인배. 실제로 이철의 사고 전까지 승천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이유 대부분이 엄마로, "내 유일한 자랑"이라고 할 정도로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요리 솜씨도 좋고 아들딸 마음도 잘 헤아려주는 인물이다. 오 실장 집에 살며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와중에도 여전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승천과 여진이 금수저 문제로 싸울 때 승천이 여진 위에 올라탄 모습이 된 걸 보고 승천이 여진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기도. 29화 마지막에서는 오 실장이 선혜를 추행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며 29화가 마무리된다. 31화 막바지에 미용실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는데 결국 과로로 확인되었다. 34화 막바지에 오 실장과 같은 차에 타고 회를 먹고 집으로 가는 듯 보였지만 오 실장은 자신의 아내로 맞으려는 이상한 제안을 했다. 본인은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그 일로 분위기가 싸해진다. 태용이 3천만 원을 준 것을 알고 받지 않으려 한다. 오 실장과 일이 있은 후 재빨리 오 실장 집에서 독립하려고 한다. 최근 계속 엄마가 아프다는 복선이 깔리고 있었는데, 43화 막바지에 실제로 쓰러지고 뇌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병원에서 이철에게 "오 실장이 그동안 추파를 던졌다"고 털어놓는다. 오 실장 집을 나온 뒤로는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쉰다. 나중에 성이 밝혀졌으며,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까지 했던 경력이 있었다. 다만 이철이 취중에 한소리라 확실치는 않아보인다.
3.3. 이승아
이승천의 누나. 키는 엄마와 비슷하게 172cm. 중학생답게 가족에 대한 반항심리를 가지고 있어 상당히 까칠하다. 근데 대부분은 정당한 분노. 위에 나온대로 이철이 웹툰 진입에 실패하고 "다음엔 되겠지"라고 했을 때 빡쳐서 "정신 좀 차리라"고 하면서 문을 꽝 닫고 나가버린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을 가지 않고 졸업하면 바로 취직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3이 돼서도 공부는 하지 않고 알바에 열을 올리는 중. 29화에서는 샤워하는 모습으로 알몸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수증기로 가려졌지만. 37화에서는 태용이 준 3천만 원 문제로 승천과 이철, 선혜가 다툴 때 막말을 하던 승천을 때리면서 자신들이 자존심 버리면서 일하고 있다면서 부모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이고, 동시에 너까지 자존심 버리지 말고 돈 걱정 하지 말라고 한다. 작품 속에서 외모는 상위10%라고 언급될 정도로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가족을 위해 공부를 포기하고 취직한다, 후에 명문대에 진학한 승천(태용)한테 과외비를 받는 듯? 문기와 결혼해서 자식으로는 외아들인 호진이 있다.4. 황태용의 가족
4.1. 황현도
재벌 그룹인 HDO그룹의 회장이자 황태용의 아버지. 대기업 회장답지 않은 깨끗하고 바른 마인드의 소유자. 장차 회사를 물려받을 태용이에게 바른 생각과 바른 성품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무뚝뚝하고 엄격한 아버지이다.아들에게 엄격하며, 같이 이야기 하거나 밥 먹는 것조차도 별로 한 적이 없다. 아들에게 거액의 용돈을 주는 편인데, 특이하게도 다 쓰라고 주는 게 아니라 나중에 아들이 자라서도 절제하며 쓰는 법을 익히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승천이가 태용이가 되어 270만 원을 쓴 날 27대를 때렸다. 엄청난 기업의 회장이며 황태용을 낳으며 사망한 아내를 그리워한다. 처음에는 태용이 때문에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모질게 대했다고. 높은 지위에 있지만 의외로 낮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태용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대한 편이다. 태용이가 3천만원을 보낸 것을 알고 사적인 친분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고 모든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하라고 가르친다. 게다가 태용의 나이에 따라 훈육법을 달리 하는 걸 봐서[12] 아들 교육에 여러모로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태용의 올바른 성품만 보더라도 가정교육이 매우 잘 된 걸 짐작할 수 있다. 47화에서 타락한 태용이(사실은 승천이)에게 '난 자식 교육에 오점은 없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침을 날린다. 마음속으로 어린 시절의 태용에게 잘해주지 못한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금수저의 복잡한 작용으로 어린 시절 태용이 기억은 누구에게도 없는 상황.
4.2. 하미연
태용이 엄마이자 황현도의 아내. 오래전에 태용이를 낳고 죽었다. 꽤 미인이고 밝은 성격을 가졌던 듯하다. 고인이지만, 자신의 납골당을 찾아오는 가족들을 귀신 상태로 맞이해준다. 가끔 왜 이제 왔냐며, 투정부리며, 때리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리 바뀌어도 친아들을 알아보기도 한다. 황태용이 된 이승천이 왔을 때는 황현도에게 왜 다른 사람이랑 오냐고 한다.5. 기타 인물
5.1. 할머니
승천에게 금수저를 판 할머니. 정체가 비밀에 싸여있다. 승천 외에도 여러 사람에게 금수저를 판 적이 있는 듯. 금수저도 그렇고 승천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사라져있는 걸 봐서 초자연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2화 말미에서 다시 등장한다. '점지'라는 말을 쓰는 걸로 봐서 삼신이라는 것이 확실해 졌으며, 승천이와 오여진이 결혼하면 좋은 아기를 점지해 주겠다고 한다. 후기에서 작가가 삼신할머니가 맞다고 밝혔다.5.2. 문기
운전기사. 고아지만 어릴 적 황현도의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다. 태용을 차로 태워주고 학교에 간 사이 부탁 받은 물건들을 사준다. 항상 같은 넥타이만 하고 다니는데 승천이 다시 본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을 때 새 넥타이를 사주자 감동해서 울고, 그 뒤로는 새 넥타이를 하고 다닌다. 승천이 엄마 기일에 승천이를 위로해준다. 실눈캐이다. 4년 후 방탕한 태용이의 모습을 보며 당황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 하다. 이승아와 결혼해서 102화에 나온 호진이라는 아들을 두었다.5.3. 안무인
이승천 가족이 세들어 살던 집주인 아들. 월세를 못 내는 이철을 비웃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고, 일진들과 어울려 승천과 태용을 삥 뜯기도 한다. 중학생이 되고서도 계속해서 괴롭히려 든다. 결국 3학년 때 승천에게 안하무인 이름값 하면서 이승아에게 성드립 치고 패드립치다 빡친 승천에게 체어샷을 맞고 이빨이 깨지며 대갈빡을 개 밟히듯이 밟히고 결국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와공부는 눈곱만큼도 안 하는 녀석인데, 아버지가 고등학교 재단의 임직원이라는 이유로 명문고등학교에 합격한다(조민??). 35화에서 부상당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이 녀석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괜히 금수저라 떠벌리다가 벌벌 떤다... 그리고 승천이 강하게 말로 밀어붙이자 친구들과 함께 승천을 폭행하려 하는데 합의금을 어떻게 냈는지 물어보지만 지가 또 성드립을 치고 승천에게 강냉이가 털려 나가떨어진다. 승천이를 폭행하려던 찰나, "합의금 얼마냐고"하는 태용이와 마주친다. 태용이를 상대로도 시비를 털려고 했지만, 태용이가 자신보다 더 잘 산다는 것을 알고 줄행랑친다.
42화에서 또다른 흙수저에게 시비를 털려고 하지만, 승천이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날 이후로는 태용이 빽이 있는 승천이를 무서워하는 듯.
이후 성인이 된 승천이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머리가 정말로 안 좋았는지, 혹은 정말로 게을렀는지, 결국 4수하고 대학진학을 포기했다고. "어차피 내가 건물주가 되면 명문대 다니는 너희들이 돈 갖다 바칠 거"라고 시비를 걸어 승천이의 화를 돋구지만, 3천만원과 빨간줄을 언급해서 막아버린다.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 어머니는 건물주[13] 명백한 금수저이긴 한데... 문제는 비교대상인 다른 금수저들은 0.1~0.01%들인지라 그렇게 안 보인다. 태용의 모임에서 그나마 찌그레기인 신흥 재벌 Q그룹과도 비교대상이 안 될 정도.
기어코 정신을 못 차리고, 집 보러왔다는 핑계로 승아를 성추행하려 하자, 이승천과 황태용에게 개박살나고, 황태용의 집안을 듣고는 도망간다. 그 후 승천의 집 건물은 황태용에게 넘어간다. 부모부터 개판이라, 이놈도 그 성격 그대로 물려받은 셈이다. 부모가 조금이라도 정상적이었으면, 이놈의 성격도 달랐을 거다.
5.4. 오 실장
건설회사 오건설의 셋째 아들. 금수저이며 싸가지가 없다. 선혜에게 흑심을 품는다. 태용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황현도와는 달리, 여진이에게 금수저로서의 이기적인 마인드를 가르친다. 비리로 위기에 몰리지만, 최측근 부하직원이 다 뒤집어 쓰고 혐의에서 벗어난다.전형적인 악랄한 금수저 캐릭터. 베테랑의 조태오와 다를 게 없다. 자기 차[14]위로 이철이 떨어져 차가 박살나자 수리비로 1억을 요구한다. 이것 때문에 승천의 가족이 오실장 집 지하에 살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딸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 대하는 것과 다르게 자기 딸은 꽤 아낀다. 아내와는 이혼했다고. 본명은 오노심이다. 24화에서 우리 집은 동물 키운 적이 없다고 떡밥을 던졌다. 선혜에게 나쁜 짓을 하는데 임자 있는 몸을 밥 먹으러 가자고 꼬시면서 수표까지 보여주며 빈정댄다. 그리고 이철에게 합의금 3천만 원을 빌려주면서 빚이 원상복구된다. 이때 빚을 얼마나 갚았었는지가 나오는데 여러가지로 금액이 까이면서 고작 1년에 천만 원 정도만 갚아나갔던 것이 드러난다. 34화, 35화에서는 회를 먹고 집으로 가는 듯 보이지만 계속 선혜와 있으려 하고 선혜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제안을 하지만 거절하고 계속 제안하지만 당연히 까인다.
36화 막바지부터 37화에서 자기 회사인 오건설의 로비와 횡령 사실이 드러나 언론을 타고 기자들이 몰려드는데, 본인은 냉정히 아무 걱정 없을 거라고 한다.[15] 39화에서 '돈은 피와 같다'라며 이기심에 가득찬 말을 한다. 오 실장 회사의 창업주는 친일파였다고. 오건설의 로비와 횡령에 대해서는 뉴스에서 "오건설 지부의 본부장에 의한 것"이라고 나오는 걸로 봐서 정말로 오 실장 말대로 걱정 없이 끝난 듯하다. 이에 대해 승천은 "그 사람이 다 뒤집어쓴 거 아니냐"고 묻는데 오여진은 대답을 회피한다. 태용이가 된 승천이가 빚 1억을 갚았다. 경영 능력이 영 좋지 않은지 오건설은 작품 속에서 시도때도 없이 위기를 맞는다.
전형적인 악인 캐릭터이지만 동시에 딸바보. 딸에 대한 사랑은 작중 다른 부모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문제는, 그 딸이 금수저로 인해 바뀌었고,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나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정나라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로서는 참 불쌍한 사람이다. 게다가 사위라는 놈은 자신을 개무시하니....[16] 그런데 원래의 딸은 어차피 불치병에 걸려 죽을 운명이었기에 오여진이 금수저를 사용한 것이 이 양반한테는 차라리 다행이라 볼 수도 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오여진이 HDO 황태자와 결혼하면서 위기에 빠졌던 오건설도 구사회생하였고, 그 아비인 오 실장도 회사 내 입지가 크게 상승한 듯하다. 실제로도 결혼식 때 자기가 차기 회장 되는 것 아니냐며 속으로 은근 기뻐했다. 마지막에는 승천이 아버지의 병문안을 찾아왔다. 또 승천아빠 장례식장에 화환도 보내는 등 막판엔 승천아빠랑 미운 정 엄청 쌓인 그런 관계가 된 듯. 딸을 꼭 닮은 손녀딸 아리도 엄청 예뻐한다.
5.5. 진성
무인이 같이 어울리던 일진. 항상 스냅백을 쓰고 다닌다. 태용(원래의 승천)이 돈을 뿌렸을 때 누군지 기억하고, 승천이 빽이 있다는 생각에 승천을 건들지 말라고 일러놓았었다. 이것 때문에 다른 애들이 승천을 놔두었던 것. 현재 나이는 중학교 3학년. 승천이 영화관에 여진과 갔다가 마주친다. 여진과도 아는 사이. 여진에게 작업을 걸었으나, 여진이는 바로 찼다. 4년 후, 태용이가 된 승천이와 거리질주(?)를 하며 친해진다. 대학 시절에도 여진을 맘에 두고 있어 계속 대쉬해보지만 계속 물만 먹는 중.5.6. 예전 금수저 사용자
승천이 영구적으로 부모를 바꿀지 말지 고민하던 13화, 14화에서 등장했다. 험한 일을 하다 한 손이 잘려나가고 거지 신세가 된 중년의 사내로, 승천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 할머니를 만나 금수저를 얻었다. 승천과 마찬가지로 흙수저인데다가 심지어 아버지가 성격은 좋은 이철과 달리 폭력까지 휘두르던 쓰레기였는데, 3년 뒤 정 때문에 결국 원래 부모에게 돌아가게 된다. 금방 후회하고 30년 뒤에라도 다시 바꾸려고 했지만 이 아버지란 작자가 금수저를 팔아먹는 바람에 30년이 지난 다음 기회가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매일 할머니를 찾아가는 중이다. 포기하고 그냥 살고 싶어도 손을 잃어서 제대로 된 일도 못하게 되었기에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 이는 고민하던 승천이 금수저 집안 쪽으로 기울게 되는 계기가 된다. 나중에 이철의 사고 때문에 모든 게 바뀌지만.나중에 다시 등장하는데, 드디어 자기가 원하던 대로 30년 뒤의 날짜에 와서 할머니를 만나고, 새로 금수저를 얻는다. 그리고 이때 원래의 태용도 금수저를 얻게 된다. 이후 등장은 없기에 금수저를 사용해 다시 바뀌었는지는 불명.
5.7. 훈
이철의 아는 동생. 건설업체 하청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철에게 공사판 일자리를 소개시켜준 사람이다. 결혼은 했지만 아내와 합의해서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는데, 내 아이에게까지 흙수저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라는 이유. 합의금으로 곤란하게 된 이철을 술 마시면서 위로해주지만, 결국 애가 생긴 탓에 돈을 빌려주지 못 한다.5.8. 정의남
독립운동가의 자손이자 현재의 오여진(원래의 정나라)의 아빠. 독립운동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쏟아부어서 가난한 집안이 되었다. 자신이 가난한 이유를 국가 탓, 아내 탓을 하며 항상 술을 마시고 도박을 한다. 술을 마시면 강아지 체리, 그리고 딸인 정나라를 상습적으로 때린다. 정나라가 금수저를 써서, 정의남은 정나라의 아버지가 아닌 오여진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리고 안 그래도 죽어가고 있던 오여진은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고, 본인은 딸을 방치해 죽인 죄로 경찰에 붙잡히는데, 체포되면서 "원래 내 딸은 안 아팠다"며 욕을 한다. 술 취해서 아무렇게나 내뱉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딸이 아닌 걸 짐작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 물론 어느 쪽이든 아동 학대범이므로 동정의 여지는 없다.5.9. 동견
승천의 친구이다. 장래 걱정에 벌써부터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다. 결국 공무원에 합격했는지 9급 공무원이 되었다고 한다. 곧 군대 갈 몸이라고... 동견아버지의 직업은 택시 기사이다.5.10. 재돈
승천의 친구이다. 재돈아버지의 직업은 대학교수이다.5.11. 조유나
J그룹 회장의 손녀라는 밝혀졌을 뿐 아직 아무런 정보도 없으며 46화에 첫 등장했다. 후에 장원과 결혼.5.12. 김혜라
탑연예인 하선정 딸. 아역배우로 46화에서 첫 등장했다.5.13. 천장원
오선의원[17] 천만표의 아들로 46화에서 첫 등장했다. 작중 첫 등장 시점에서의 나이는 20살이 된 성인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무개념들이 넘치는 금수저들 중에서도 오 실장과 더불어 단연 탑급으로 소위 말하는 서민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전혀 없고 선민의식에 가득찼으며, 대놓고 작업 거는 여자가 있음에도 다른 여자들을 몇이나 끼고 시시덕거리는 쓰레기. 또한 단순히 "오피스 로맨스가 하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정당하게 합격한 다른 사람의 인턴 자리를 뺏는 놈이다(위 승천이 된 태용 참고).그의 아버지는 정계 거물인데 웬만한 금수저들이 다 데꿀멍하는 (태용이 된) 승천 앞에서도 당당하다. 작중 최고 수준인 HDO그룹 앞에서 이 정도로 대등한 금수저는 이 놈뿐이며, 오여진도 자신의 집안보다 한참 클래스가 높다는 늬앙스의 대사가 있었다. 아무래도 정계와 재계라도 레벨이 다르면 상하관계가 있을 수 있으니 아버지의 위치나 연줄이 엄청난 듯. 사실 그보다는 그냥 성격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그런 듯하다. 재벌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현실의 삼성 쯔음에 해당하는 HDO그룹 외동아들과 동급의 금수저이려면 대통령 자식 정도는 되어야 한다. 애초에 첫 등장 때도 승천에게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호들갑 떤 시점에서 이미 본인이 밀린다고 인증한 셈이다.
오 실장과 비슷하게 (승천이 된)태용과 이런저런 미운 정 쌓으며 인연을 이어나갔는지, 마지막화 이철의 장례식에서 운구를 하는 걸로 등장했다.
5.14. 구검복
승천이 승아에게 소개를 시켜준 금수저 남자. 성인이 되 승천이 사귄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95화에서 겉으로만 잘 지내는 척 가면을 쓰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자들 앞에서만 행동을 조심했다고. 태용이 비위 맞춰주느라 급이 떨어지는 여자를 만나주고 있다는 말에 격분한 승천이에게 얼굴을 맞게 되나, 그 와중에도 "고소는 안 할 테니 태용이한테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가면이 벗겨질까 싫은 듯) 그러나 승천에게 비웃음만 받는다. 구검복이라는 이름은 구밀복검에서 나온 이름인 듯하다. 이 사람이 안 좋은 성격일 거라는 복선은 87화에 나왔는데 Q그룹 회장님 막내라는 사람이 나와서 부자가 아닌 사람은 개떼들이나 더러운 것 취급하는 행태가 나왔는데, 이 Q그룹이 "구씨" 집안이라고 한다.5.15. 황아리
금수저를 써서 태용이가 된 승천과 오여진(정나라)의 장녀이며 외모와 성격은 오여진(정나라)를 많이 닮았다. 102화에서 첫 등장 시 나이는 19살이고, 마지막화에선 21살이다.5.16. 황영광
금수저를 써서 태용이가 된 승천과 오여진(정나라)의 장남. 102화에서 첫 등장 시 나이는 11살이고 마지막화에선 13살이고 마지막화 끝부분에서 금수저를 파는 할머니를 만난다. [18]5.17. 천희
승천이로 바뀐 태용이와 나주희의 장남이며 외모는 승천이로 바뀐 태용이를 많이 닮았고 황아리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황영광과 동갑이다.5.18. 호진
이승아와 문기의 장남. 영광, 천희와 동갑이다.6. 관련 문서
[1] 묘사를 보면 미인에 활달하고 아주 사랑스러운 인물이었던 모양.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아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자주 하곤 했다. 냉혈한에 가까운 황현도 역시 아내를 매우 사랑했으며, 그녀의 기일엔 하루종일 납골당에 있는 등 매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 승천은 금수저를 다시 써서 태용의 부모와 바꿀 생각이 계속 커져서 죄책감에 연락을 씹은 것.[3] (태용이 된) 승천의 친구인 장원이란 개념없는 금수저가 자기가 맘에 두고 있는 여자네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인턴생활하며 오피스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는 어이털리는 이유로 시험도 안 보고 억지로 한 자리를 꿰찼다. TO가 정해져있던 거라 태용은 억울하게 탈락... 더욱 한심한 건 이 장원이란 놈은 합격통보를 받을 때 여자 둘을 끼고 놀고 있었다.[4] 작중 기업들의 자산 규모가 막대 그래프로 나오는데 HDO그룹은 넘사벽(두 값의 차이가 너무 커서 그래프로 표현되지 않을때 훨씬 큰 값을 나타내는 그래프의 위쪽에 "이 위로는 생략한다"는 의미의 물결표시를 한다. 즉, 작중 등장한 다른 그룹의 자산과 같은 그래프 상으로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넘사벽이란 소리), 그 다음으로 큰게 주희의 NA그룹이고 오건설은 NA그룹의 3분의 1 조금 넘는 수준, Q그룹은 이보다도 더 작다. 황태용을 제외하면 작중 가장 금수저.[5] 즉 태용과 미래에 정략결혼을 할 상대.[6] 어린시절에 한 번, 대학생 시절 한 번.[7] 본래 이름은 정나라[8] 이 장면은 후에 회상으로도 여러 번 나온다, 아무래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인 듯[9] 이 또한 이 인간의 생각없는 면모를 보여주는데, 이전에 답답하다고 안전모를 미착용하는 모습이 나왔었다.[10] 이철이 그렸던 작품들을 간간이 투고했다.[11] 애엄마인데도 길 가다가 헌팅(!)이 들어올 정도이며, 얼굴 보는 사람마다 미인이라고 감탄한다. 작중 승천이 말로는 대대로 내려온 형질이라는 모양인데, 실제로 승아도 똑같이 나이를 안 먹는다..[12] 어린 시절엔 엄격히, 중학교 때는 말로 타이르는 등.[13] 그것도 보통 건물주가 아니라 20대 초중반 아들에게 벌써부터 본인 건물을 따로 사줘 가업(임대업) 승계 교육을 시키는 수준이다.[14] 차종은 구형 포르쉐 파나메라[15]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어지간히 재수가 없지 않은 이상 건설사 오너 가문 정도 되는 집안이 횡령으로 인한 추징금 때문에 몰락하는 일은 없으니 설득력이 있다. 유전무죄도 있고, 설령 거액의 추징금을 때리더라도 보통 비자금을 조성하고, 만에 하나 징역형을 받아도 재벌들은 보통 특별사면을 받는다... 물론 유죄선고까지 가면 살던 동네에서 최소 이사는 가는 등 변화는 불가피하니 오여진이란 캐릭터 자체는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16] 물론 무시당할 만한 짓을 하기는 했다.[17] 첫 등장 당시 오선의원이었으니 현재는 선수가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18] 이쪽은 아빠 승천과 반대로 부유하지만 언제나 바빠 자신에게 신경써주지 못하는 아빠에게 서운함을 갖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