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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44:28

온라인 게임 4대 명검

긴급점검에서 넘어옴
1. 개요2. 사용되는 상황3. 사례
3.1. 장기 점검 사례3.2. 특이한 점검 사례
4. 패러디5. 그 외의 점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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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네이버포스트

게임사에서 실시하는 임시 점(臨時 點), 긴급 점(緊急 點), 정기 점(定期 點), 연장 점(延長 點)에 있는 한자어 검사할 검(檢)을 같은 발음의 한자 칼 검(劍)을 이용해서 명검이라는 단어로 빗대어 비꼬아 부르는 말. 유래는 던전앤파이터의 35시간 점검 사태 때 등장했던 공지로 추정된다.

2. 사용되는 상황

온라인 게임 특성상 24시간 서버를 틀어야 하지만, 24시간 서버를 틀기 위해 어느 때는 반드시 점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점검을 유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주하는 경우가 있어 잦은 점검으로 유저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게임들이 점검을 실시할 때마다 명검을 휘두른다며 웃고 즐기는 것이 예. 보통 임시 점검, 긴급 점검, 정기 점검, 연장 점검 4가지가 가장 유명하여 4대 명검으로 취급되며, 시간이 흐르면서 이에 견줄만한 새로운 형태의 점검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베타 테스트 때와 정식 릴리즈 직후에는 정기 점검을 제외한 3대 명검이 수시로 일어난다. 이 때 게임 서버 개발자들은 지옥을 체험하게 된다. CBT 때의 연속 점검(連續 點檢)이 게임 서버 개발자 입장에서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는 글이 있다. 인벤 기사 중간에 있는 '가상의 서버 개발자 이야기' 참조. '가상'의 서버 개발자라고는 하지만... 글쓴이가 개발자인 만큼 약간의 허구를 섞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봐도 된다. 그나마 테스트 유저 수가 적은 CBT도 이 정도인데 사람이 많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OBT, 정식 서비스 직후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점검 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검은 바로 긴급점검, 그중에서도 오픈 일정이 미정인 것. 점검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려면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알아야 하는데, 임시점검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지 않고 원인과 해결 방법을 대체로 알고 있는 경우이지만, 긴급점검이 미정인 경우에는 플레이 불가능한 정도의 심각한 문제인데 원인을 짐작도 할 수 없거나 도저히 손쓸 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게임이라면 롤백이라는 최후의 방법을 쓸 수도 있지만 소규모의 게임이 DB가 날아가는 등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그대로 게임이 사라지는, 상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4대 명검까지 정립된 건 상당히 오래되었으나, 한밀아의 잦은 점검으로 상시 점(常時 點檢) 드립까지 나와, 이를 합쳐 5대 명검이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 한밀아의 서버가 안정화되고 인기가 하락하면서 다행히 이 용어는 사실상 사장되었다. FGO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점검 크리가 뜨는 발도술의 경지에 이르렀고 레이븐에서는 점검에 점검이 겹쳐 4대 명검이 나오고도 모자라 추가 점검이 겹쳐 연착 점검(延着 點檢)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외에 다른 게임들에서 행해지는 이색적인 형태의 점검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검의 종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중이므로 이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 명검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클로저스공지 없이 점검을 때려버린 무단점검(無斷點檢)...

단 아예 이런 것이 없는 게임도 있기는 있다. 2012년 나온 길드워 2는 인스턴스(채널)별로 다른 IP의 서버에서 돌리는 독특한 방식이므로 점검이 필요할시 메시지를 띄워 사람들을 다른 인스턴스로 옮기게 하고 서버별로 따로 점검을 돌리기 때문에 점검으로 인해 게임을 아예 못 하는 일은 몇 년간 손에 꼽을 정도다. 같은 이유에서 게임을 패치할 때도 서버 전체를 내리는 일이 없이 그냥 게임 끄고 패치 받고 로그인하면 새 인스턴스로 들어가서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버그 등으로 서버가 다운되도 튕기는 대신 바로 자동으로 다른 인스턴스로 옮겨진다. 이후 인스턴스 옮기는것을 자동으로 해서 아예 서버를 완전히 끄지도 않고 패치하거나, 심지어는 서버가 죽더라도 다른 인스턴스로 순식간에 회복될수 있는 서버를 짤수있게하는 기술도 많이 나왔다. 던전앤파이터의 온라인 점검이나 메이플스토리의 순회점검(巡回點檢)이 그 예.

정기 점검이 아닌 임시 점검, 특히 긴급 점검 이후라면 분노한 유저들을 달래기 위해 보상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정기 점검이라는 개념이 없는 모바일 게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무슨 보상을 줄 것인지에 대해 유저들끼리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3. 사례

3.1. 장기 점검 사례

3.2. 특이한 점검 사례

4. 패러디

5. 그 외의 점검

온라인 게임 이외에도 점검을 하는 것이 있다. 그중 하나가 은행. 자세한 것은 금융공동망 문서 참고.


[1] 사진 속 검들의 이미지는 원피스에서 파괴된 유바시리를 포함해 이제까지 조로가 쓴 4자루의 검을 수정한 것이다.[2] 14일 17시간[3] 2일 7시간[4] 2022년 3월 18일 오후 11시 40분경 연결.[5] 24일 19시간[6] # 심지어 이 20시간 공지도 한 번 연장된 것이라고 한다.[7] 가동일도 상당히 길었던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출시를 포기하고 신작에 나올 컨텐츠들을 전부 끌어다 썼기 때문.[8] 오후 1시에 시작해서 보통 오후 6시 이전에는 끝을 냈었다.[9] 애초에 어플 출시 전에 테스터를 모아 진행했어야 할 일이다. 원래 어플은 21년도에 출시를 예고했으나, 출시가 계속 미뤄져 2년 후인 23년에나 나온 것. 출시 전 시간이 꽤 있었는데도 테스터를 구하지 않았다.[10] 사실상 메인 채널이 있는 서버는 점검으로 닫히는거나 다름없다.[11] 던파는 2005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5년이년 20년차다.[12] 정확히는 점검 종료 시각[13] 메이플스토리의 보스 일부(대표적으로 시그너스, 매그너스)는 전용 채널이 따로 존재하며, 보스를 잡고 퇴장맵으로 이동 후 퇴장맵에서 나갈 경우 원래 있던 채널의 원래 있던 맵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원래 있던 채널이 그 점검 중인 채널이라면 튕겨버리는데 이는 홈페이지 공지사항뿐만이 아니라 게임화면 상단의 자막 공지에서도 자제하라고 알리기 때문에 굳이 들어가서 잡는 게 바보짓이다.[14] 파일:external/pub.cyphers.co.kr/1377741102979.jpg[15] 엄밀히 말해서 공지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많은 소통창 중 페이스북에만 공지가 올라왔었다.[16] 칸코레의 점검시작시간은 11시이므로 23.5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