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중 최초로 헤어스타일이 장발이다.[1]
- 목소리가 상당히 허스키하고, 말투도 털털한 느낌이라 김건희의 목소리를 처음 듣고 이미지와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가 제법 많다. 참고로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도 덩치가 상당히 커서 무거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목소리가 얇은 편이라 반전으로 느끼는 대중이 많은데, 김건희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다.
- 말을 할 때, 특히 연설을 할 때 말을 많이 더듬는다. 또한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뭉개지는 편이다.안녕하세요 김건희...입...입니다항국박문의해 명예위원장을 맡게 되었는데K-관광이 세계인의 붯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과 마찬가지로 김건희의 패션 또한 상당히 다채로운 편이다.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상당해서, 보수계 정치인이 아닌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영부인이 후줄근하면 되겠나. 패션은 국격이다. 좋은 건 좋은 거다."라며 김건희의 패션을 극찬할 정도였다.
- 남편 윤석열의 대통령 취임식 당시 만찬장에서 포착된 김건희의 눈빛에 윤석열 대통령이 움찔하여 슬그머니 술잔을 내려놓는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4] 해당 모습은 뉴스에도 보도가 되었다.[5]
<nopad>
- 민주화 이후,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 배우자 중 재임 직후 나이가 최연소에 해당한다. 김건희가 대통령 배우자가 될 당시 나이는 만 49세였다. 제6공화국 이전까지 모두 따지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육영수가 재임 당시 기준 최연소 배우자로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 육영수의 나이는 만 38세였다.
-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가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당시[6] 김건희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악수를 한 뒤에 매우 긴장을 했던 것처럼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잡혀 뉴스를 타기도 했다.
<nopad>
-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당시, 김건희를 포함하여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총 네 명의 요주의 인물이 한 자리에 모인 단란한 모습은 굉장히 아이러니한 장면으로 회자된다. 이후, 조국 사태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부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돌이킬 수 없는 원수 관계가 되었음과 더불어 네 인물이 모두 대한민국 정치사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온 인물임을 고려한다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진이라 볼 수가 있다.
<nopad>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전 민정수석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건희
- 2022년 7월,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여해서 진수선을 절단했다. 여성이 진수선을 절단하는 전통에 따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진수선을 절단했다고.[7] 여담으로 진수식에서 입었던 김건희의 노란 원피스가 눈에 상당히 띄는 편이라 언론에서 따로 언급되기도 했다.
<nopad> 정조대왕함 진수식의 김건희
- 역대 대통령 배우자 중 유일하게 자녀가 없다. 실은 한 번 임신한 적 있었는데, 스트레스로 유산한 후 다시는 임신하지 못했다. 입양으로도 자녀를 들이지 않았는데, 양자로 자녀를 둔 사례는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프란체스카 부부가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훨씬 이전인 1900년대초 전처 박승선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한 명 낳았지만, 아들은 어릴 때 병으로 사망했고, 프란체스카와는 자녀를 보지 못했다. 대신 제1공화국의 2인자였던 이기붕의 아들 이강석을 양자로 데려왔다.
- 2022년 추석 당시, 남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얀색 한복 저고리 모습으로 국민에게 인사를 했다. 역대 대통령 배우자는 모두 대통령 배우자 시절 한복을 입은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는데, 김건희의 경우 2022년 추석에 처음으로 한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nopad>
- 김건희는 대통령 배우자로서 유일하게 자녀가 없는 경우가 되지만, 김건희와는 다르게 남편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자녀가 없는 유일한 대통령인 것은 아니다. 배우자 없이 독신으로 지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 KF-5 추락 사고로 순국한 심정민 공군 소령을 추모할 당시 김건희의 필체가 공개되었다.
<nopad>
- 2022년 유엔 총회 참석 이후 캐나다 순방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던 때 윤석열 대통령이 혼자 우산을 쓰고 정작 옆에 김건희는 비를 맞게 두는 모습이 잡혀 대중들은 물론 언론까지 타며 이야깃거리가 됐다.
<nopad>
-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중 최초로 직업 있는 삶을 살았으며[8]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기 직전까지도 본인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김건희는 남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본업을 잠시 미뤄두었다.
- 2015년,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김건희의 강의를 들었던 A 씨는 김건희의 수업에 대해 "전시회를 갈 때마다 (김건희) 교수님께서 사비(私費)로 입장료를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감 없이 말씀하는 분이라서 그런지, 배우는 입장에선 편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강의 평가도 꽤 괜찮았던 걸로 압니다. 쉬는 거 없이 성실하게 (강의를) 해주셨어요"라고 하였다. #
- 2019년 11월, DDP에서 열린 제6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9]에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역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김건희를 격려했고, 행사에서 4점의 작품을 구매해 검찰청에 기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행사 기획자는 "김 씨가 평소에도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에 관심을 보였었고, 충분한 실력도 갖췄다고 생각해 재능 기부의 형태로 예술 감독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했다"며 "생각지도 않게 윤석열 후보가 와서 그림도 사주고, 김건희 씨도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고 즐겨서 다들 좋게 봤다"고 회상했다. # 김건희는 당시 축사에서 "저는 오늘 행사를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아니라 '거장 중의 거장 아트페어'라고 명명하고 싶다"면서 "장애인들이 만든 작품 속에는 먼저 깨달은 자의 성찰과 사연이 들어 있기에 작품 하나하나를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더 기쁘고 진실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장애 예술인들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
- 2021년 6월 25일 기준, 윤석열 - 김건희 부부의 재산 중 윤석열의 재산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적은 반면, 김건희 명의의 재산은 신고한 것만 해도 약 7,000,000,000원(70억 원)에 달한다. 260,000,000원(2억 6,000만 원) 상당의 경기도 양평군 토지, 1,550,000,000원(15억 5,000만 원) 상당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상 복합 건물 (아크로비스타), 예금 5,160,000,000원(51억 6,000만 원) 등이 있다. # 공시지가 15억 5천500만 원 상당의 서초구 자택도 김건희 소유다. 부인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윤 당선인은 1990년대 IT 붐이 일었을 당시 주식으로 번 돈이 밑천이 돼 사업체(코바나컨텐츠)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 2021년 12월, 정인이 사건 1주년이 되는 날에 정인이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공원 묘역을 방문해 김건희를 언론에 노출되게 하자는 아이디어가 캠프에서 나왔지만, 이 얘기를 들은 김건희는 "정인이 1주기에는 정인이가 주목받아야 하는데 내가 그러면 내가 주목을 받지 않겠냐"면서 "그렇게 하는 건 정인이와 입양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
- 2022년 9월 21일, 미국 캐나다 방문 일정 중 뉴저지주에 있는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서 "저의 할아버지[11]도 여러분과 같은 6·25 전쟁 참전 군인이었다"라고 밝혔다. # #
- 동물 애호가이며 캣맘이다. # 지역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를 두기도 하였고 전해진다. # 이 외에 개고기 반대 운동도 벌이고 있다. 김건희/생애 항목 등을 참고할 것.
- 2024년 11월 1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그녀에 대통령 배우자 역할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긍정평가 11%, 부정평가 84%였다.[12] 윤석열 취임 1주년이던 2023년 5월에는 부정평가가 53.9%였다. #
- 미국 정통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WP)에서 한미 정상 회담 다음 날인 27일, 패션 기사에서 김건희를 'clotheshorse'라는 속어[13]로 표현해 독자[14]가 항의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WP는 해당 기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지는 않았고, 다만 해당 글을 독자 의견 항목 상단에 박제하였다.
- 그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영화)가 제작되어 개봉했다. 현직 영부인을 다룬 영화가 개봉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상 처음이다.
- 세계 최초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이다.
[1] 초대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도 머리가 길기는 했으나 한복에 맞게 쪽머리 상태를 유지했다. 육영수 여사도 한복 특유의 올림머리를 주로 하고 다녔다.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 김윤옥, 김정숙 등 1980년대 이후의 영부인들은 대부분 단발의 파마 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다.[2] 남편 윤석열이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 김건희의 나이는 만 49세. 민주화 이후 취임한 대통령의 배우자 중에서 가장 젊었으며, 전임자인 김정숙보다 18살이나 연하이다.[3] 예를 들면 2022년 11월 동남아 순방 후, 인도네시아에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고, 2023년 1월 UAE 국빈 방문 후 패션지 보그 아라비아에서 김건희 패션 관련 기사를 내기도 했다.[4] 윤석열은 평소 애주가로 알려져 있다. 아무래도 아내다 보니 남편의 건강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도 2020년에 회갑을 넘겼으니 젊은 나이는 아니기도 하고.[5] 뉴스 링크. #1 #2 #3 #4.[6]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면서 신냉전 시대가 본격화되었고, 이러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나토 회의였다. 대한민국도 나토 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했다.[7] 이 전통은 19세기 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군함 진수식을 주관한 이후 생긴 전통이다.[8] 일생 동안 잠깐이라도 직업을 가졌던 배우자는 있으나, 대부분 훗날 대통령이 되는 남편의 정치인 생활이 본격화되기 전후에 직업을 가진 경우다. 남편의 퇴임 후 사회 운동가로 전업한 공덕귀(윤보선의 배우자), 20대 초에 잠시 중학교 교사 생활을 했던 육영수(박정희의 배우자), 1세대 여성 운동가로 이름을 높이던 이희호(김대중의 배우자), 대학 졸업 후 서울시립합창단원 활동을 했던 김정숙(문재인의 배우자) 등이다. 나머지 배우자들인 프란체스카 도너, 홍기,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권양숙, 김윤옥 부인들은 모두 전업주부로 남편 내조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여성의 사회 활동과 맞벌이가 드물었던 옛날 세대들이었던 만큼 정식 직업을 갖고 일하기보다는 주로 가정에 집중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또한, 육영수처럼 부유한 집안의 출신이 많았기에 굳이 활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건희가 특이하다고 평을 받는다.[9] 국내 최대 규모 장애 미술 아트페어로 장애 미술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 미술계의 새로운 발전의 교두보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2014년 시작됐다.[10] 다만, 구약 성서는 성경 전체에서 신약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며, 39권이나 되는 매우 방대한 내용이고, 신구약 전체를 암기하는 것은 그 어느 목회자나 성직자도 절대 불가능한 만큼 내용 전체를 세밀하게 외우고 있다기보다는 창세기에서 말라기에 이르는 타이틀들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완전히 잘 파악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11] 친할아버지는 아니고 작은 외할아버지다.[12] 참고로 당시 남편의 지지율은 긍정평가 19%, 부정평가 72%.[13] 본래의 뜻은 빨래 건조대지만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중의적 표현이 담긴 속어이다.[14]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사는 로널드 하이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