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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7-19 20:04:49

김정일송


1. 개요2. 가사

1. 개요

'김정일의 베일을 벗긴다', 이른바 '김정일송'은 대한민국 댄스 그룹 의 '맨발의 청춘' 멜로디에 김정일 관련 정지화면들을 삽입하고 노래 가사를 자막으로 제시했다. 해당 패러디물은 인민들을 착취하는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김 위원장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참고1(뉴시스) 참고2(조선일보)

2. 가사

(1절)
1942[1] 2월 16일 러시아 한 곳에서
세계 최고의 골칫덩이 탄생하셨다
여섯[2] 살 때 엄마 여의고 애정결핍증 걸려
혈액형 완전 소심하게 A형이라지 아마#
아빠 잘 만나서 물려받은 것도 많고 많아
그것은 한반도 북쪽 땅인민
조선인민공화국 그리고 그 신도들
완전 이쉑끼들 대박 맞았어
아부지 닮아 대대로 폭군 짓은 정말 제대로 하는군(후후)
인민들은 도망가고 싹 다 굶어죽고
수요일 토요일 멤버들 불러 모아 즐거운 파티(우와우와)
HA 기쁨조 너희는 옷 벗고 춤을 춰라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멤버들 너네도 옆에서 같이 춤을 추어라
HA 하지만 만지지마 내꺼니까 만지면 도둑놈이야

(2절)
내 술창고에는 양주가 만 병이나 있지롱
낙타다리술 물개술 없는 게 없어
충성만 맹세해 아니면 갈 곳은 수용소
300평짜리 집벤츠 내가 전부 쏜다!
나는 영화에 죽고 사는 영화광 비록 내가
북한에 있지만 안 본 영화 없어
헐리웃 한국 영화 모두모두 조아조아
내가 가진 영화 3만 편 넘어
HA 나는야 최고의 스피드를 즐기는 멋진 남자야(후후)
오토바이 수상스키 승마 음주운전
술 먹고 내 벤츠 같이 타고 나가자 광란의 질주(우와우와)
HA 사고나 죽는 건 책임은 못 지니까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나는야 벤츠사 VIP 벤츠 500대 넘어
나 차값은 금덩이로 계산할게 내가 캐쉬가 없어서
쌀은 평남문덕황해도 신덕샘물 생선은 일본(우와우와)
HA 과일은 싱가폴 캐비어러시아
간다 와다다다다다다다
인민들 죽든지 도망을 가든 나는 상관없어
나 죽을 때까지만 나 잘 살면 돼 나는 소중하니까

[1] 북한에서만 김일성(1912년생)과의 나이 차를 30년으로 딱 맞추려고 이렇게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1941년생이다.[2] 자막에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데 아마 여덟을 여섯으로 잘못 들은 오류일 것이다. 1941년생이므로 1949년이면 만으로 여덟 살이고, 북한 주장대로 1942년생이라고 해도 세는 나이로 여덟 살이기 때문이다. 생년월일을 북한 주장대로 하고 만 나이를 엄밀하게 따진다고 해도 김정일 생일(2월 16일) 이후에 김정숙이 사망(9월 22일)했으므로 여섯 살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