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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6:36:21

까불지마

까불지마 (2004)
Sh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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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지명
각본 최진원
출연 오지명, 최불암, 노주현, 임유진, 김정훈, 정호빈
장르 코미디, 액션
제작사 JU 프로덕션
배급사 청어람
촬영기간 -
개봉일 2004년 12월 3일
상영 시간 100분
총 관객수 255,967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스토리5. 명대사

1. 개요

한국영화. 오지명이 주연, 감독, 대본을 모두 담당했다. 오지명 이외에도 최불암노주현이 주역을 맡았다. 2004년 개봉.

내용은 블랙코메디. 오지명과 최불암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제작사 JU 프로덕션은 조희팔 사건 이전까지 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주수도" 회장의 JU 그룹 계열사다.

2. 시놉시스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SOS를 날리면 바로 뜬다!
“까 불 지 마! ”

최고의 3인방 벽돌, 개떡, 삼복.. 그들이 15년만에 복수를 위해 뭉쳤다!!

벽돌과 개떡… 그들은 한 때 잘나가던 동방파의 서열 2,3위를 다투는 사이, 삼복은 그들의 직속 후배로 3인방의 조직력은 일대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
그러나 벽돌과 개떡은 동팔의 개략에 휘말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형을 언도 받게 되고, 삼복은 꾀를 써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
오로지 복수를 위해 출소일만을 기다린 벽돌과 개떡... 그리고 두부를 들고 그들을 맞이하는 삼복,
15년 만에 다시 뭉친 그들은 자신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조직을 가로챈 동팔을 찾아 나서지만 동팔 또한 이미 누명을 쓰고 경찰에 연행되고 있었으니...

보디가드?... 우리보고 보디가드를 하라구???

마침내 동팔을 만난 3인방.
복수를 하기 위해 만났지만 오히려 자신의 딸 은지를 보살펴 달라며 동팔이 거래를 청한다.
벽돌, 개떡, 삼복 3인방은 얼떨결에 은지를 보살피며 은지와 은지의 연인 명석까지 밀착 보호하는 보디가드가 되고…
한편 동팔을 음해한 야수는 동팔의 숨겨진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호시탐탐 은지를 노리고 마침내 3인방과 대적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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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오지명 분)과 벽돌(최불암 분)은 잘나가던 동방파의 서열 2,3위를 다투는 존재로 두목의 은퇴이후 서로 넘버1이 되기 위한 두 사람의 기싸움은 끊이지 않았다. 거기에 그들의 후배이자 겉절이(...)인 임삼복(노주현)까지 이들 삼인방은 이 바닥에서 모르는 이가 없었다.

어느날, 삼복의 심판아래 개떡과 벽돌은 진정한 넘버 1을 가리기 위해 현피를 뜨고 있던 중 갑자기 떼거지로 몰려온 조직원들이 죽이려 달려들자 의기투합해 다 때려눕히지만, 그것을 조동팔(김학철 분)이 경찰에 꼰질러서(...) 개떡과 벽돌은 경찰에 붙잡혀 징역을 15년이나 살게 된다.[8]

15년 뒤 만기출소를 한 벽돌과 개떡은 치사하게 도망친 삼복을 살짝 다듬어 준 뒤 배신자 조동팔을 개패듯이 패 죽이려고 찾아갔으나 조동팔도 15년전에 자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야수라는 놈에게 누명을 쓴 채 경찰에 끌려가고 있었다. 그런 조동팔은 자기 딸을 지켜달라며 개떡과 벽돌에게 부탁하고 큰 보상을 해준다는 말에 이들은 졸지에 원수인 동팔의 딸 은지(임유진 분)의 경호원이 된다. 그러나 보호해주기 위해 찾아간 은지는 싹수 없는 태도로 자기 아버지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삼인방도 깡패라며 천대하기까지 한다.

한편 조동팔의 재산을 갈취하기 위해 야수의 부하들이 은지의 자택에까지 습격해와서 은지는 납치당할 뻔 하지만 삼인방이 멋지게 구해준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 때문에 험한 꼴을 당해야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과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뒤섞여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삼인방에게까지 화를 내며 자신의 아버지를 비난하다가 벽돌에게 뺨을 맞는다. 벽돌은 마치 아버지처럼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9]를 들려주며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는 말라며 은지를 깨우쳐준다. 갱생따귀를 맞은 이후 그녀는 벽돌과 다른 두 사람에 대한 태도도 따뜻하게 바뀌어 예전처럼 삼촌들이라고 부르며 좋아진다.

그러나 결국 정식 콘서트 중에 은지는 납치당하고 이에 삼인방은 돈이 아닌 은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야수파에 쳐들어가 은지를 구해낸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며 왜 자신을 구해주었냐고 묻는 은지에게 "네 아버지에게 빚을 많이 졌기 때문에 그 빚을 갚은 것이다" 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아버지를 미워하지 말라는[10] 벽돌의 말에 은지는 조동팔이 자기 아버지란 사실을 매스컴에 말한다.

이후 사실을 말했으니 연예계의 입지 및 약혼자와의 결혼이 파탄날거라고 생각한 은지는 3인방의 배웅을 받으며 유학을 떠나려 하지만 약혼자는 그런 것에 상관없이 공항의 메인룸으로 들어가서 마이크를 통해 프로포즈를 하게 되고 나중에는 돌아온 은지와 약혼자는 결혼을 하고 3인방이 호위하는것으로 엔딩.

코미디 영화답게 웃긴 장면이 꽤 많은 데 개떡이 토크쇼에 난입해서 패널인 청년과 병림픽을 벌이다가 논리에서 밀리자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구타를 하는 바람에 생방송 도중 치명적인 방송사고를 내버리는 데 이게 지상파를 타는가 하면, 벽돌이 보물을 묻었다는 곳을 개떡과 삼복이 파헤쳤는 데 알고보니 그 곳은 정화조(...)였기에 삼인방은 대변분수를 뒤집어 쓰기도 한다. 또한 개떡은 출소후 머리를 정리하려 미용실에 가서 삼복에게 유행하는 머리가 뭐냐고 조언을 구했다가 졸지에 유명한 축구선수의 헤어스타일을 해버린 후 자기 꼴을 보고 열뻗쳐서 삼복을 두들겨 패다가 미용사 아가씨들이 멋지다고 추켜세워주자 바로 흐뭇해 한다. 또한 특종 하나 건지려고 연예인을 미행하며 몰래 사진까지 찍어대며 민폐를 끼치는 메스컴에 대한 풍자인지 은지에 관련된 사진을 찍던 못된 기자놈(윤서현. 막돼먹은 영애씨의 윤서현, 하이킥 시리즈의 이형사로 나온 배우.)의 거시기를 삼복이 으스러버리는 장면도 있다.것두 두번이나

김흥국이 특별출연해 개떡 옆을 지나치면서 "으아~"를 외치고 지나간다. 그러자 개떡은 "아니, 저xx 저거 인상을 쓰고 그래" 하면서 두들겨 패려고 쫓아간다. 그리고 위에 얘기한대로 토크쇼에 난입해 뒤집어놓는다.

5. 명대사

"뭐 개떡? 허 씨발. 난 찰떡이다 이 새끼야!" - 교도소 수감자[11]
"관계는 뭐라고 쓰지?" - 삼복
"아휴. 그 새끼랑 무슨 관계를 맺어. 우리가 호모야 임마?" - 개떡
"아니 똥팔이하고 떡을 쳤다는 얘기가 아니라. 친구냐 부모냐 이런 거 얘기야." - 삼복
"관계는... 웬수다!" - 벽돌[12]
"여기 이 귀두에서부터 다섯 발자국을... 가면 돼!" - 벽돌[13]
"귀두가 뭔데?" - 개떡
"좆대가리." - 삼복
"벽돌아! 너 화조란 놈 알어?" - 개떡
"화조? 금시초문인데?" - 벽돌
"아니 근데 그놈이 왜 저... 니가 돈 묻어놓은 데 지 이름 석자를 써놨어?" - 개떡
"화조 성이 뭔데?" - 벽돌
"정씨." - 개떡
"정... 화조?" - 벽돌
"뭐?" - 삼복[14]
"이게 돈단지야? 똥단지지." - 삼복
"옛날에 유명한 장군이 돈을 똥처럼 벌어라. 그랬다." - 벽돌
"어디서 줏어들은 얘긴 무지하게 많아요. 씨발." - 삼복
"저기...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두 있죠. 걔 머리로 깎으슈." - 개떡
"오~ 굿모닝!" - 벽돌
"핫! 지랄하네!" - 개떡
"두 사돈어른께서는 금슬이 참 좋아보이시는데 평소에 섹스를 잘 하시나보죠?" - 벽돌
"아휴. 그나저나 야 동팔이 새끼 복수도 못하고 간다." - 개떡
"지옥에 가서 갚어." - 삼복
"걘 지옥가고 우린 천국 가면 어떡하냐?" - 개떡
"염라대왕이 약 먹었어? 우리가 천국 가게." - 삼복
"아 참. 이래저래 복수는 날 샜다." - 개떡
"그래. 복수고 뭐고 다 털어버리자.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는 은지와 함께 했다. 누군가를 위해서 같이 있고 보람있는 일을 한다는 게 즐거웠어. 오늘 우린 깡패로써가 아니라 딸을 위해 아버지로 죽는다." - 벽돌
"조동팔씨는... 제 아버지십니다." -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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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명석의 어머니 역은 사랑과 전쟁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원종례 분이다. 명석의 아버지 역은 성우 한규희.[2] 목욕탕에서 아무것도 안입은 청년에게 돈을 뜯으려고 할정도[3] 눈알콕, 거시기콱 등. 그리고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에게 이를 가르쳤다.[4] 노래방 삐끼한테도 무시당하고 젊은 조직원들한테는 꼰대 취급 받았다고 한다. 보자마자 두들겨 패고 쌍욕을 해대던 개떡도 삼복의 이야기를 듣자 다소 누그러진 듯이 삼복이 사온 두부를 먹는다.[5] 그래도 웬만한 잡졸 정도는 여럿이 덤벼도 충분히 쓰러뜨릴 수준은 된다. 그런데 그게 불알 잡기(...)...[6] 특히 벽돌과 사이가 좋았다. 마구 울다가도 벽돌이 달래주자 바로 울음을 그칠 정도[7] 현실적인 반응에 가까운게...보통 부모가 막장행위를 하면 그걸로 의해 피해입을까봐 존재 자체를 흑역사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직업이 연예인이니 만큼 더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8] 이 두사람의 혐의라는 게 단순히 폭력이 아니라 살인미수로 적용되어서 이렇게 된 것이다. 경찰이 오자 조직원중 두명이 스스로 배를 칼로 찔러서 본인들이 피해자 행세를 했기 때문. 그 와중에 삼복은 감옥가기 싫어서 자기도 다릴 찔러 피해자 행세를 해버린다. 물론 도망친 삼복은 의리인지 보복이 두려워서인지 사식도 넣어주면서 두사람의 옥바라지를 한다.[9] 과거에 한번 감옥에 간적이 있는데 자신의 딸은 면화왔을 때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하며 결혼한다는 말만 남기고 떠나버렸다.[10] 비록 아버지가 조직폭력배의 보스지만 그래도 딸인 은지만은 지극히 사랑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던 듯 하다.[11] 이후 개떡에게 말 그대로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는다.[12] 그리고 삼복은 면회신청서 관계란에 진짜로 웬수라고 적는다.(...)[13] 이 때 벽돌이 짚은 바위가 진짜로 남자의 그것(...)처럼 생겼다.[14] 그리고 그 순간 정화조가 터지면서 셋은 똥을 뒤집어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