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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15 16:15:24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


1. 개요2. 설명

1. 개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유치한 언행을 하는 사람. 이 문서에서는 고령자가 너무 지나치게 유치한 행동을 하는 것 이외에도 나이가 상당함에도 실제로 격식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할 때도 서술하고 있다. 남들에게 파문 당하기 쉬운 유형이다.

2. 설명

단순히 감성이나 취향이 어린이와 비슷한, 키덜트와 조금 비슷하면서도 크게 다른 점은 나이에 맞는 사회의 통념과 규율과 행동 양식을 무시하는 철없는 언행을 한다는 것이다.[1] 이는 타인에게서 받는 비난과 푸대접의 빈도가 더 증가한다. 이와 반대로 어린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과하게 성숙하다거나 고령층에 걸맞은 행동과 언행을 보이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아이들이 애어른[2]이다. 보통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중년과 노인이 나잇값을 못하는 모습이 연상되지만, 진짜로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가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개념없다고 사회적 매장절교는 물론이고 징계(강제전학출학퇴학퇴원(학원에서의 기록말살형 징계))를 당할 가능성도 크다. 그나마 미성년자라면 주의 주고 넘어가지만, 성인이면 가차없이 파문 당한다.

다만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는 선천적으로 뇌의 발달이 지체된 관계로, 나이보다 정신연령이 낮아도 어쩔 수 없다. 이런 장애가 있는 경우는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나마 최악을 면할 길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을 늦게 떼거나 학령기에 접어듬에도 불구하고 똥오줌을 못 가리거나 벽이나 아무 물건에 대놓고 똥칠한다거나 사춘기를 지나 철이 들 만한 나이임에도 스스로 욕구를 통제하지 못해 잦은 식탐, 성충동, 폭력성을 표출하거나 어리광을 부리면 빨리 정신과에서 진단과 치료[3]를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나마 상태를 낫게 만들 수 있다.

물건이면 얘기가 다른데,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과 유행을 떠나 나잇값을 못하는 건 순리다.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골동품이 되기 때문이다. 관련 표현으로 '계획적 구식화', '새로움에 호소하는 오류' 따위도 있다.
[1] 키덜트가 완전한 성인인 채로 철저하게 아동 보육을 맡는 느낌이라면, 이 쪽은 정말 말 그대로 잘 성장하지 못한 장애자나 미성숙자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2] 취향부터가 고령층인 애늙은이와는 뜻은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3] 놀이치료, 행동치료 같은 것으로서 우울증이나 조현병정신장애의 치료와는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