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종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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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hri
자료 출처 - 우키피디아 |
1. 소개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 티모시 잔의 스타워즈 소설 쓰론 트릴로지에서 첫 등장했다. 본래 스타워즈 레전드의 캐릭터로 분류되었으나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4에서 등장하여 캐넌으로 편입되었다.2. 캐넌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4에서 레전드처럼 쓰론 대제독을 경호하는 노그리족 경호원 '룩'을 통해 캐넌 매체에서 처음 등장했다.키가 작은 인간형 외계인으로 나오며, 추적할 때는 유인원처럼 네 발로 뛰어간다.
시즌 4 제7화에서 쓰론의 밀명을 받은 룩이 타이 디펜더의 추락현장에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냄새로 에즈라 브리저 일행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에 스카웃트루퍼로 위장하고 있던 에즈라와 자이 켈이 연기를 하지만, 바로 정체를 알고는 뛰어난 무술실력과 민첩성으로 압도한다. 이후 젭이 디펜더의 하이퍼드라이브를 가지고 가는 동안 에즈라와 자이 켈은 록과 스카웃트루퍼의 추적을 받는다. 에즈라 자이 켈은 스카웃트루퍼를 제거하고 록에게도 한방 먹임으로서 간신히 위기를 피한다. 하지만 록은 순식간에 에즈라 일행의 스피더바이크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시켰고 이내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과 함께 TX-225 탱크를 끌고 도착한다.
제9화에서는 쓰론의 명령으로 격추된 반란 연합의 조종사들을 체포하며 반군 간부 헤라 신둘라를 계속 추적한다. 처음에는 헤라에게 패배했지만 이후에 헤라를 밀어붙이면서 체포하는 데에 성공한다.
제10화에서는 로탈의 제국군 주둔지이자 통치시설인 제국 행성 점령 시설(Imperial Planetary Occupation Facility)의 경비병들에게 특이사항을 물어본 후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는 헤라를 심문하던 프라이스 총독에게 찾아가 면담을 청한다. 이후 헤라와 케이넌을 추적하여 케이넌과 결투를 벌인 끝에, 비록 패하긴 했지만 케이넌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제11화에서는 케이넌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던 사빈 렌과 가라젭 오렐리우스의 표적이 된다. 처음에는 사빈과 젭의 습격을 받아 쓰러져있던 스카웃트루퍼에게서 젭의 냄새를 맡았고 동행했던 스톰트루퍼가 아무 것도 모른 채 사빈이 스피더 바이크에 설치했던 폭탄을 작동시켰지만 재빨리 피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망원경으로 자신을 보던 젭을 멀리서 정면으로 찾아내서 추적한다.[1] 이후 스피더바이크를 타고와서 먼저 기다리던 젭과 싸우다가 사빈 렌에게 포위가 되지만 클로킹 기술을 작동시켜 2:1로도 밀리지 않고 싸운다.[2] 그러나 사빈이 페인트 폭탄을 몸에 부착하면서 페인트 자국이 몸에 남아 결국 클로킹이 무의미해지고, 젭에게 제대로 두들겨 맞는다. 뻗어버린 룩은 온몸에 페인트칠 낙서를 당한 후 제국군 기지로 반송된다.
제14화에서는 아린다 프라이스와 함께 로탈 반란군의 근거지를 습격하여 에즈라 브리저와 결투를 벌였고, 비록 밀리기는 했지만 사빈 렌을 인질로 삼아 항복을 받아낸다. 그러나 이는 로탈 반란군의 함정이었고, 고스트 호가 도착하면서 다시 저항을 하자 바로 추적해들어간다. 그러나 동굴안에는 에즈라와 함께 로탈 늑대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록은 늑대에게 물리다가 멀리 던져져버린다.
제15화에서는 그래도 살아남아 비자고와 울피와 마틴 그리고 로탈 늑대 1마리를 물리친 후 순찰선을 타고 돌아가며 쓰론에게 현 상황을 보고한다. 이를 들은 쓰론으로부터 주둔 시설에 있던 방어막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고는 복합단지에 도착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데스트루퍼 2명과 함께 전력실로 가서 기술병들에게 방어막의 전력을 차단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전력을 복구하려던 로탈 반란군과 만나 전투를 벌이다 젭이 뛰어들면서 발전기 아래로 추락한다. 이후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지만, 젭이 록의 발을 발전 장치의 그릴에 끼워넣고선 그릴을 무력으로 우그려뜨려 록을 구속시켰다. 결국, 록은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사망하게 되었다.
3. 레전드
생긴 것만 보면 완전한 악역인데다, 은하 제국의 정예 특공대로 등장해서 그런 이미지가 한층 굳어졌다.하지만 이들은 생긴 것과는 정반대인 순박하고 선량한 종족으로, 특히 한번 은혜를 입으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기 때문에 우키와도 묘한 곳에서 마음이 맞곤 한다.
원래 노그리 족은 호노그르(Honoghr)라는 행성에서 전화에 말려들지 않은, 원시적이지만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물론 언제나 평화로웠던 건 아니라서 분열과 분쟁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은하 내전 당시 하늘에서 굉음이 들리더니 생전 처음 보는 괴물체 둘이 싸우기 시작했고 그들 중 하나가 그들의 땅에 추락했다. 곧이어 엄청난 폭발이 이어졌다. 그 폭발은 노그리의 고향, 호노그르에 절망적인 재앙을 가져왔다. 초목은 시들고, 물과 땅은 오염되어, 그들에게는 죽음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때 하늘에서 구세주가 강림한다. 바로 시스의 군주, 다스 베이더가 제국군을 이끌고 호노그르에 도착한 것이다.
호노그르의 제압을 위해 강하한 제국군은 노그리 전사들에게 쳐발렸고, 그 꼴을 보다 못한 베이더가 직접 나선 후에야 노그리족을 제압할 수 있었다. 노그리족 역시 자신들의 전사들을 손쉽게 무찌르는 베이더에게 경외감을 품었다. 노그리 족의 전투력에 주목한 베이더는 특수 배양된 풀을 전투 드로이드들을 이용해서 오염된 호노그르의 땅에 심었고, 노그리 족에게 생존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그 대가로 베이더는 노그리들에게 대왕으로 떠받들어지고 노그리 족은 제국의 특공대원으로 징집된다. 하지만 제국의 가혹한 행위로 노그리들은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었으며, 쓰론의 전쟁이 시작될 때는 '빚이 있어서 충성을 바치기는 하지만 이건 너무했다'는 정서가 퍼져 있었다.
물론, 베이더가 노그리 좋으라고 이 짓을 한 건 절대로 아니다. 제국의 드로이드들이 심은 풀은 사실은 호노그르의 황폐화된 토양을 현상 유지하게끔 세팅되어 있던 물건이었기에, 사실 베이더는 노그리들에게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노그리는 이런 내막을 까맣게 몰랐고, 결국 팰퍼틴 황제가 죽고 제국 수도 코러산트가 반란군의 손에 넘어간 후에도 제국군의 대제독인 쓰론 함대에 이르기까지 특수 부대로서의 중책을 맡게되어 반란군에게는 공포의 대명사로 통하게 된다. 빈란군의 일급 정보통인 보탄 족도 "노그리? 그런 종족이 정말 있는건가? 유령 소문이겠지..."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이들의 존재는 1급 기밀이었다.
그리고 쓰론 대제독은 조루우스 츠바오스의 클론과 합동 작전을 펼치면서 노그리 족 특공대를 파견하고, 이들은 레아 오르가나를 붙잡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쓰론마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 바로 이들 노그리 특공대원들이 레아를 안전한 곳으로 빼돌린 것이다. 사실 그들은 '베이더 대왕'의 체취를 이 반란군 간부한테서도 맡았기에, 그녀가 바로 왕의 후예인 '말라리어시'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노그리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아냈고, 이 모든 것이 제국의 협잡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물론 노그리 중에도 이 말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결국 자신들이 그동안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노그리들은 제국에 등을 돌렸고, 쓰론 대제독도 그의 경호원, 룩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베이더 대왕'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베이더의 은혜에 더불어서 자유를 되찾아준 그의 딸 레아에게 대한 감사함까지 더해져서 루크 스카이워커나 레아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은 더욱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결코 약해지는 일이 없었다. 결국 노그리 족은 이제 신 공화국의 특수부대로서 각지에서 활약을 펼쳤으며 유우잔 봉 전쟁 이후에도 유우잔 봉 다음으로 은하계의 전투종족으로 그 이름을 날리게된다.
여담으로 베이더는 오랫동안 노그리들을 괴롭히던 분열을 해결해줬고, 이들의 문화나 관습 등이 훼손되지 않게 신경썼으며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등, 그냥 이용해먹을 대상으로만 본다고 할 수는 없을 정도로[3] 많은 호의를 보였다고 한다.[4] 하지만 쓰론은 이들을 그저 이용할 대상으로만 대했고,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다.
야빈 전투로부터 14년 후 제다이 아카데미 미션중 율라라(Yalara) 에서 제이든 코르가 클로킹 장치를 파괴하자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는 노그리들은 고향 행성인 호노그르로 돌아갈 거라고 말했다.[5]
4. 그 외
티모시 잔은 쓰론 트릴로지 집필 당시 이들의 종족명을 시스로 할 생각이었는데, 이는 다스 베이더에게 주어진 '시스의 암흑군주'라는 호칭을 설명하려는 의도였다. 당시에는 시스의 개념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없었기 때문. 또 베이더의 가면은 이들 종족의 얼굴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정을 넣을 생각이었다. 이 아이디어들은 루카스가 기각시켰다.전략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의 확장팩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에서 제국측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호노그르 행성을 점령하면 해당 행성에서만 생산 가능. 일반 보병 따위는 찜쪄먹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행성이 침공당할 때, 지상군 부하들도 나온다.
[1] 이때 망원경을 보던 젭은 갑자기 자신을 향해 똑바로 보는 록을 보자 기겁했고 믿지 않았던 사빈 렌도 록이 자신들을 향해 걸어오자 잠깐 당황한다.[2] 사빈 렌은 만달로리안 헬멧의 열상으로 룩을 볼 수 있었지만 싸우던 도중 헬멧이 벗겨지는 바람에 클로킹 된 룩을 볼 수 없었다.[3] 다른 사람도 아닌 레아 본인의 평가다. 노그리의 어떤 점이 베이더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는 레아도 잘 몰랐지만.[4] 베이더가 심은 풀부터가 그렇다. 이 풀이 호노그르의 오염된 토양을 현상 유지하게끔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바꿔보면 토양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막았다는 말도 된다. 이렇게 보면 레아가 폭로해서 돌아섰다기보다는 노그리족은 레아가 베이더의 후계자라고 여겼기 때문에 충성을 바쳤다고 해도 말이 된다.[5]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 등장하는 노그리들은 스톰트루퍼보다 훨씬 강력하다. 시스 컬티스트들과 싸워서 이기기도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