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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2:12:12

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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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Ewok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서 등장하는 외계 종족.

엔도의 달의 숲 지역에서 서식하는 포유류, 정확히는 설치류형 종족이다. 작은 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것처럼 생겼고, 키는 약 1미터 정도로 단신이다. 문명 수준은 말 그대로 구석기시대 수준 수렵채집민 부족 정도로, 함정이나 이나 따위로 사냥을 하며 살아간다. 그나마 투석기가 있는걸보니 수학적 지식은 뛰어난 것 같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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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이워크/ewok.jpg
발전소 위치에 관한 공식 보고 자료에는 이웍이라는 원시부족이 이 위성에 거주한다는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웍족의 생김새-작은 체구, 덥수룩한 털, 큰 눈-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자료도 있다. 제국군 공학자들은 이 이웍족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제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손사랫짓 한 번으로 그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덩치 큰 설치류 몇 마리가 무슨 대수라고? 대충 깔아뭉개고 발전소나 지어!
그러니 팰퍼틴....... 당신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다.
-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어둠의 힘을 경계하라!

엔도의 달 내부에 잠입했다가 혼자 떨어지게 된 레아 오르가나의 앞에 나타난 것을 첫 등장으로, 반란군 일행을 잡아서 한 솔로저녁으로 구워 먹으려다가[1] 금색으로 빛나며 언어가 통하는 C-3PO를 신으로 모시는 것이 결합된 덕분에, 루크 일행을 비롯한 반란 연합에 협조해 데스 스타2의 차폐막 발생 장치를 파괴해 제국의 붕괴에 크게 일조했다.

돌이나 던지고 창이나 휘두르는 게 고작인 석기 시대 수준의 원시문명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그 누구도 아닌 은하 제국의 최정예 육군해군 육전대, 스톰 트루퍼를 털어대는 장면은 스타워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게 어이가 없는 장면이다.[2] 심지어 앞서 말했듯이 엔도의 제국군은 본편에서 팰퍼틴 황제 본인이 자신있게 말하길, 후방에 배치된 2선급 부대가 아니라 제국군 중에서도 정예 중 정예인 최정예 병력들이었다.[3]

그러나 황제가 자신있게 자처한 것 치고는 엔도의 제국군은 최정예라는 수식어와는 영 딴판으로 이워크 상대로 졸전을 벌이다가 와해되어 버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 중 일부는 황제가 자신의 최정예 부대의 전투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대부분은 데스 스타 방어에 묶어 두고 엔도 방위군은 지나치게 적은 숫자만 파견한 것이 아니냐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 엔도에 있는 제국군은 다 합쳐도 몇백 명도 되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병력 규모가 이상할 정도로 적게 묘사되었다. 미완공 상태의 데스 스타 II에 다스 베이더나 황제가 방문했을 때 사열한 병력들이 엔도 기지에 있는 병력들보다도 더 많아 보일 지경이다. 레전드 설정상으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척당 육전부대를 대략 만 명씩 싣고 다니는 제국 스케일을 생각해보면 행성 표면에 있는 육상 기지임에도 기묘할 정도로 인원이 적은 셈. 물론 CG 비용이나 엑스트라 출연료의 문제 상 과도하게 많은 엑스트라를 기용하는 것은 기하급수적인 비용이 드므로 병력 규모가 설정보다 생략되었다고 볼 수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면 앞서 말한 졸전이 더 이해가 되지 않게 된다. 병력수가 엇비슷한데 밀렸다는 이야기이니 말이다.

일단 이워크들이 나름대로 전과를 갖출 환경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일단 한 솔로가 이끄는 반군들의 지원이 있었으며, 이워크들은 삼림 지형에 사는 원주민으로써 지리에 매우 익숙했기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워크들도 엄연히 지성이 있는 지적 생명체들이기에, 아무런 전략이나 전술 없이 야생동물들처럼 중무장한 스톰트루퍼 상대로 진격한 것은 아니라 제국군을 상대하기 위해 함정이나 투석기같은 것들을 미리 만들어놓기도 했다. 현대전에서도 지리의 이점이 있는 현지 주민 게릴라들잘 무장한 원정 병력보다 우세를 보이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워크들도 일단 제한적으로나마 스톰 트루퍼들을 상대할 만했던 셈이다. 소설판에서 이워크들에 대한 전술 묘사가 추가로 보강된 묘사되기도 했는데, 돌을 나무 위에서 제국군이 지나갈 때 머리 위로 떨어뜨리거나, 제국군 한 사람에게 몇 마리씩 달라붙어서 갑옷 틈새의 관절부에 칼이나 창을 쑤셔박아 무력화시키는 전술 등이 묘사되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을 전부 다 고려해 보더라도 엔도의 제국군이 최정예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상상 이상의 졸전을 펼쳤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AT-AT, AT-ST를 비롯한 중장갑 기갑전력의 지원을 받고 블래스터와 전신갑옷으로 무장한 병력들이 석기시대 수준의 문명에 털렸다는 것은 충분히 굴욕적인 전적이다. 당장 베트남 전쟁이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게릴라들도 상대적으로 미군/소련군보다 무장 수준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워크들처럼 구시대적인 냉병기로 무장한 것이 아니라 총기로 무장한 병력들이었다. 진짜로 창과 활만 들고 총기를 든 군대에 대항했던 줄루족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고 일시적인 승전은 있었지만 결국 패했다.

아무튼 제국군이 무장과 기술력 수준에 비해서 이워크들에게 상상 이상으로 털리기는 했지만, 엄연히 전투력에서 현격한 격차가 있었기 때문에 이워크 쪽도 사상자가 대단히 많이 나왔다. 죽은 이워크의 시신을 보고 동료 이워크가 흔들어 깨우려다가 죽은 걸 알고 슬퍼하는 장면이 보일 정도. 처음에 기습으로 제국군을 당황시키고 한과 레아 일행을 구출하는 본래의 목적까지는 성공했지만, 이후 제국군이 반격에 나서자 그들에게 밀리며 숲으로 도망친다. 투석기로 AT-ST를 공격하거나 글라이더를 타며 돌을 떨어뜨려 공격했고, 일반 제국군들을 상대로는 숲이라는 지형적 이점과 함정들을 활용해 상당한 전적을 냈지만, AT-ST는 이에 끄덕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이워크들의 투석기나 글라이더를 박살내가며 이워크들을 양학했다. 결국 AT-ST 중 2대를 통나무 함정으로 용케 박살내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츄바카가 남은 AT-ST 하나를 탈취하는 데 실패했다면 이워크나 반란 연합이나 몰살당할 뻔했다. 일단 그렇기는 해도 이워크를 제대로 공격한 건 기갑병기인 AT-ST뿐이고, 그나마 AT-ST를 탈취한 츄바카가 박살낸 AT-ST는 딸랑 한대고 나머진 다 이워크가 부쉈으며, 스톰트루퍼들은 변변한 반격조차 못하고 일방적으로 털려나갔다. 스톰트루퍼가 반격을 한다고는 하는데 괜히 쫒아갔다가 총 한발도 제대로 못쏘고 기습에 역으로 털리는지라 반격이라기보다는 위장 후퇴로 유인하는 모습으로 밖에 안보인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제국군은 이 곰돌이들에게 얄짤없이 털린 게 맞다.

파일:라오스이워크.jpg
이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엔딩에서 두 명이 엔도 상공에서 하이퍼 스페이스 자폭 돌격을 당한 듯 반으로 갈라져 격침되는 리서전트급 순양전함 한 척을 바라보며 짤막하게 재출연한다. 그리고 옛날을 기억하는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깊다. 배우는 위에도 나온 워릭 데이비스와 아들 해리슨 데이비스.

3. 여담

파일:ewok-adventures.jpg

아무튼 개봉 당시에는 위의 어처구니없는 묘사들 때문에 팬들에게서 비판을 받은 종족이다. 팬들의 항의가 장난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워크가 주인공인 외전도 나오기도 했다. 그것도 조지 루카스가 직접 제작한 TV 영화로 2편으로 등장. 1편은 이워크의 모험, 2편은 인돌전쟁(국내 비디오로는 인돌[4]전쟁만 대우비디오를 통해 출시됐다. 제목은 조지 루카스의 인돌 전쟁. 1편은 1988년 새해특선으로 MBC에서 오전 11시에 이와크의 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딱 1번 방영[5]한 게 전부다(참고로 꼬마 남주인공 성우가 권혁수다). 현재는 디즈니+에서 둘 다 감상 가능하다.

그래도 조 존스턴을 비롯한 이들이 제작에 참여했고, 특수효과적으로 당시 돋보여 에미상에서 특수효과 부문상을 수상했다. 당시 비난도 있었지만, 그래도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폐셜'보다는 훨씬 볼만하긴 하다.

파일:attachment/이워크/05.jpg
파일:external/pds18.egloos.com/e0006522_4e7a0b7783d5f.jpg

1988년 6월호 소년중앙 별책부록으로 나온 그해 여름 개봉영화 소개 책자(이런 제목으로 나왔으나 알다시피 이 영화는 국내 미개봉작이었듯이 미개봉 영화도 여럿 소개되었다.)에 나온 '이워크의 모험' 소개글.[6]

1편은 저기 소개된 바대로 추락한 인간 가족이 이워크족의 도움으로 그 별에 살고 있는 거인을 물리치는 이야기이고, 2편은 그래서 떠나려는 인간 가족이 사고로 몰살되고 유일한 생존자인 신델은 수십년간 조난자로 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서 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보통 이 영화들은 제다이의 귀환 전 시대로 연대기에 넣지만, 스핀오프에서는 나름대로 영어를 구사하고 이해하는 이워크가 스타워즈에서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설정구멍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워크 이후로 스타워즈에 나와서 욕받이하는 포지션은 후에 개봉한 에피소드 1의 자자 빙크스가 이어간다. 하지만 이워크는 자자 빙크스와 달리 귀엽기 때문에[7] 인기가 있어서인지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나왔다. 더불어 영화도 3편이 기획되었다가 여러 사정으로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어쨌거나 이워크 시리즈는 확실한 언급은 없지만, 스타워즈 확장 세계관이 리부트된 후에도 폐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지만 그렇다고 세계관에 크게 영향을 주지도 않으니.[8] 최근엔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스트리밍을 한것을 보면 어느 정도 공식으로는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오류 문제도 작중의 시간선을 바꾸거나[9] 다른 이워크 부족이었다는 식으로[10] 수정하는게 불가능한건 아니니 사실상 준공식 취급이다.

RTS 게임인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캠페인 중 제국군으로 엔도 방어하는 미션이나 한 솔로가 이끄는 반란군 게릴라로 기지 파괴하는 미션에서 볼 수 있다. 엄청난 이동속도와 공격력을 자랑한다. 치트키 simonsays를 치면 Simon the Killer Ewok이란 치트유닛이 나오는데, 극악의 이동속도에 창에서 블라스터가 세줄기씩 나가고 대공도 되는데다 쉴드도 있다.

배틀프론트 2 엔도 맵에서는 이워크들의 거주 구역도 볼 수 있고 몇마리가 뛰어 다니고 있기도 하다. 공격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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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워크를 연기하는건 난쟁이 배우들인데, 가장 비중이 많은 이워크 윅켓은[11] 윌로우에서도 주인공인 드워프 윌로우로 나온 키 107cm의 워릭 데이비스가 열연했다. 그리고 위에 나온 2편 TV영화에서도 윅켓이 주연급으로 활약한다. 데이비스는 이 영화로 13살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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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이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법 출연했는데,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아나킨의 친구 중 로디언 종족인 왈드를 연기했고, 라스트 제다이에선 칸토 바이트에서 여흥을 즐기던 외계 종족 부자들 중 한 명인 우디빈(Wodibin) 역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선 엔피스 네스트의 동료 난쟁이 외계인 위젤(Weazel) 역으로 이때는 맨얼굴을 드러내고 출연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선 쓰론 제독의 개인 암살자인 룩(Rukh)의 성우를 맡았다. 스타워즈 시리즈 이외에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필리우스 플리트윅 교수로 출연하기도 하고, 호러 영화 레프러콘 시리즈의 사악한 요정 레프러콘 등 난쟁이 캐릭터 전담 배역으론 꽤 유명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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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2를 연기한 배우인 케니 베이커도 PAPLOO(팝루)라는 이워크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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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스타워즈 팬덤에서 엔도 전투 이후 이워크 종족이 멸종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파괴된 데스스타의 잔해가 달로 추락하며 달을 초토화시키고, 대규모 환경파괴까지 일어나며 멸종했을 거라는 루머였다.[12] 이는 '엔도 홀로코스트'라고 불리며, 천체물리학 박사이자 에피소드 2, 3의 크로스섹션을 집필한[13] '커티스 색스턴'이 "'데스 스타2' 정도 크기의 물체가 박살났다면, 그 아래가 멀쩡할 리 없다"며 제시한 설이었다. 이에 색스턴 박사가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술적으로 해석하려는데 불만감을 표시해온 작가 파블로 히달고는 '데스 스타2의 하이퍼드라이브 레귤레이터'가[14] 파괴되며 생성된 웜홀에 대부분의 잔해가 빨려들어가 은하계 전역으로 흩어져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머리 위에 데스 스타의 파편들이 떨어지는 것과 코 앞에 웜홀이 생기는 것 중에 뭐가 더 위험할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재출연한걸로 인해 멸종 안 했다가 정설이 되었다. 문제의 데스스타 파편들 중 큰 것들은 주변의 다른 온갖 위성들에 적당히 나눠져 추락한 것으로 나온다.

레전드 세계관 내에서도 엔도에서 복무했던 스톰트루퍼가 이워크들이 멸종됐다는 썰을 푸는데, 위는 그 트루퍼의 상상. 같이 술을 마시던 동료가 실제로는 데스스타의 폭발때 대부분의 잔해가 증발했고, 남은 잔해들은 반군이 적절히 치워서 그런 일은 없었다는 게 판명되었다. 허나 공식 캐논 작품인 배틀프론트에서 데스 스타2의 폭파 직후 추락한 잔해들로 인해 불타고 있는 엔도를 배경으로 한 맵이 등장하면서 이워크의 멸종과는 별개로 데스 스타2의 잔해들이 추락했다는 것은 사실화되었다.

포스 언리쉬드 2에선 이워크족을 상대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관련 영상에서 보면 스타킬러가 아주 축구공 차듯 뻥뻥 차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제다이의 귀환에서 이워크 종족이 나오는 장면은, 원래 엔도의 달에 잠입해있던 우키족 게릴라군과 연합하여 제국군과 싸우는 장면으로 구상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키 보우캐스터를 만들 정도의 기술력과 육체적 힘을 겸비한 우키족이라면 스톰트루퍼를 무찌르는 것도 납득할 만했겠지만...[15] 그러나 '좀 더 작고 귀여운 종족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기각되고 나온게 이워크. 결국 에피소드 3 이전까지 츄바카 이외의 우키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레전드 설정에서 일부 이워크들은 포스를 사용할 줄 알아 제다이가 된 이들도 있다.링크

1997년경 스페셜 에디션 3부작 개봉시에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버전으로 스타워즈 3부작이 출간되었는데, 아이들 정서에 맞게 내용이 순화되었고(이를 테면... 루크가 손을 잃는 장면이 생략되었다거나) 스타워즈의 몇몇 장면들을 사진으로 넣었는데, 제다이의 귀환 편에서 이워크를 '에옥'이라고 표기하였다.

덤으로 위에서 한 솔로가 잡아먹힐 뻔한 것처럼 이들에게 인간을 포함한 외부생명체들은 그냥 동물이자 식량에 불과했다. 스타워즈 포스 오브 데스티니의 에피소드에서 엔도 전투 직후 이워크들이 포로로 잡은 스톰트루퍼들을 잡아먹으려다가 레아 오르가나가 이를 저지했고 한 솔로츄바카헤라 신둘라로부터 급히 식량을 보급받아 이워크들에게 배급해 해결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외에 클론 전쟁 시리즈 후반 에피소드에서 이들의 슬픈 역사를 보여주는 요소가 나왔는데, 다름 아닌 이워크 육포. 외지인들이 이워크족들을 사냥하며 이들의 고기를 말려서 만들며 은하계 외곽지역에서 유용한 간식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우주에서 온 침략자 인간 대 냉병기로 무장한 밀림의 원주민 + 소수의 선량한 인간 협력자(주인공 일행)" 구도는 먼 훗날 아바타(영화)에서 더 진지하게 구현된다. 살고 있는 곳이 거대한 가스 행성의 위성인 것도 똑같다.


[1] 이 장면에서 그 쿨한 한 솔로가 이워크 족들이 불을 붙이려 하자 어떻게든 살려고 입김을 불어 끄려고 발버둥치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이다.[2] 그런데 나무로 만든 덫으로 AT-ST를 박살내는 것은 실제로 가능하다고 Mythbusters에서 판명되었다. # 다만 스타워즈 세계관은 SF라 물리법칙은 현실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 AT-ST의 장갑 재질의 무게, 강도나, 엔도 행성의 통나무의 구성 강도나 무게 등이 전부 다 불명이므로 현실의 경우를 가지고 판명할 순 없다. 해당 증명은 어디까지나 AT-ST가 현용 병기와 비슷한 장갑판으로 제작되어 있다는 경우를 가정할 시 격파가 가능하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맞다.[3] 차라리 츄바카가 그랬던 거처럼 다른 AT-ST도 다 탈취해서 그것으로 보병들을 쓸어버리는게 더 개연성이 있었을 것이다.[4] 엔도 행성을 당시에는 발음 그대로 '인돌'이라고 번역.[5] 그리고 그날 밤에 같은 방송사에서 바로 제국의 역습을 더빙 방영했다.[6] 북미 개봉 당시에는 부제를 제다이의 복수(Revenge of the Jedi)로 상영하려다, "고결한 제다이가 복수를 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제다이의 귀환으로 부제를 수정하고 개봉했는데, 일본은 전달이 뒤늦게 되어 수정 없이 '제다이의 복수'로 개봉된 것이다. 당시 국내의 예능 잡지들은 대부분 일본의 자료를 상당수 참조하거나 표절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저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다.[7] 하지만 얼굴 때문에 귀엽긴 커녕 못생겼다는 평도 있다.[8] 애초에 다른 폐기된 설정들과는 달리 배경부터가 엔도의 달이라는 한정적인 지역이어서 세계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는데다가 디즈니측에서 해당 외전을 흑역사 취급만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레전드 설정으로 취급받을 일도 없다. 즉, 어느정도 공식 취급은 받는 셈.[9] 사실 이 작품은 제다이의 귀환 이전시점보단 이후 시점으로 바꾸는게 맞는 게 엔도행성은 폐급들이긴 해도엄연히 정예부대들인 스톰트루퍼가 주둔한 행성이다. 게다가 근처에 데스스타2 까지 건축되는 상황. 즉 제다이의 귀환 이전 시점에선 민간인이 들어가기가 까다로운 조건의 지역이다 게다가 만약 엔도로 들어가서 실종된다 하더라도 스톰트루퍼들이 주둔하고 있는지라 정찰하던 스톰트루퍼들이 주인공 가족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이런점 때문에 해당영화는 제다이의 귀환 이후 시점으로 보는게 좋다.[10] 스타워즈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행성 하나하나가 작게 보일수 있는데 엔도는 위성이긴 해도 크기가 작지 않으며, 현실의 위성들도 아무리 작아도 대륙사이즈이다. 때문에 그 넒은 땅에서 이런저런 인물들이 있거나 사건들이 발생한게 이상한 건 아니다.[11] 작중 돌팔매질을 하다 자기 얼굴을 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12] 현실에서도 있을 만한 일로 지름 1km 정도의 소행성으로도 인류 멸종이 가능하긴 하며 공룡을 멸종시킨 5차 대멸종의 시발점이 된것도 지구에 지름 10km의 소행성이 충돌했기 때문인데 데스 스타는 지름이 백 킬로미터도 넘는다. 이게 엔도의 달로 떨어졌다면 이워크들은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13] 이 책은 한국에서 스타워즈vs 떡밥을 던지면 꼭 나오는 터보레이저 사정거리 10광초, 화력은 몇 기가톤 하는 자료의 출처이기도 하다.[14] 아마 하이퍼 드라이브가 이름에 들어간 걸 보면 데스 스타의 동력원 또는 데스 스타의 하이퍼 드라이브 동력장치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부품은 앞서 말한 이유로 불만을 품은 파블로 히달고가 그냥 즉석에서 지어낸 설정이기 때문에 본인도 뭔지 자세히는 모를 것이다.[15] 무장한 우키의 무서움은 깨어난 포스에서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한 우키가 무쌍을 펼치면서 나오고, 비무장한 우키의 무서움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나온다. 간단히 말해 인간의 지성을 지닌 곰이나 다름없는 존재니 소수의 게릴라군이라도 제국군 최정예를 얄짤없이 털어버릴 수 있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