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의 종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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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uun.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 두상을 포함해 전신이 매우 길고 가는 인간형 종족으로, 범 은하계 금융 조합(Intergalactic Banking Clan; IBC)을 필두로 은하계의 재계를 장악하고 있다. 캐넌에서의 모성은 스키피오(Scipio), 레전드에서의 모성은 뮨닐린스트(Muunilinst)[1]이며, 그 외에도 마이기토 등의 여러 행성을 영토로 두었다.2. 상세
좀처럼 모성 밖으로 나돌아다니지 않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다른 종족들이 허가 없이는 모성에 들어올 수 없게 했으며, 같은 뮨 종족이라도 인구 통제 차원에서 뮨닐린스트 태생이 아니라면 뮨닐린스트에 들어오기 어렵다.매우 자부심이 강한 종족이고 인간을 자신들보다 아래로 보는 종족들 중 하나다.
심장이 3개가 있어서 하나가 멈추더라도 나머지 2개가 혈액을 순환시켜 살 수 있지만, 남은 심장들에 심한 무리가 간다.
종족 특성으로,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일종의 거래로 생각한다고 한다.
다른 대부분의 종족들이 그렇듯이 포스 센서티브가 종종 나오지만,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성향 때문인지 뮨 족 제다이는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그 외의 포스 유저들은 아예 시스가 되거나, 그 외에도 굳이 따지자면 라이트사이드보다는 다크사이드에 가깝게 기울어있다. 사실 뮨 족 자체가 선역보다는 악역에 가깝게 묘사되곤 한다.
3. 주요 인물
- 헤고 다마스크 2세/다스 플레이거스: IBC의 고위 멤버이자 다마스크 홀딩(Damask Holdings)이라는 회사의 대표이사(Magister)로 암약하던 베인계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의 직계 스승으로서 은하계의 역사에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칼 다마스크(Caar Damask): 헤고 다마스크 1세의 아들이자 헤고 다마스크 2세의 아버지. 포스 센서티브인 뮨이지만 그 능력을 철저히 숨겼기에 제다이 기사단이 데려가지 않은 인물. 포스 감응자답게 마인드 트릭을 십분 활용해 빠르게 중간 관리직까지 올랐으나 그 이후 커리어가 정체되었다. 새출발을 하려 본처와 적자를 놔두고 마이기토로 이주한 참에 어느 뮨 여성과 눈이 맞아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들이 5살때 친구를 마인드 트릭으로 자살시키는데 성공하자 아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이때 루제스 놈이라는 비스가 자신이 출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건으로 아들을 넘기라 제안하자 수락한다. 이후 진짜로 IBC의 공동 의장까지 올라 출세하고 첩이 실종되자 본처와 적자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 이후 플레이거스의 주장에 따르면 일족을 만나기 위해 뮨닐린스트까지 갔는데 본처와 적자들은 상속 지분 때문에 플레이거스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칼이 뮨치곤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려 죽었고[2] 심지어 칼에겐 3개의 심장이 약하다는 유전병이 있었는데 이 유전병이 본처와 적자들에게까지 전염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들은 혼비백산해 거금을 들여 의사를 고용했지만 그 의사는 플레이거스에게 매수된 사람이었고 결국 그들 모두 사망하고 유산은 고스란히 플레이거스에게 돌아갔다. 플레이거스는 어머니가 달라서 유전병이 없었다나. 플레이거스는 팰퍼틴에게 이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마인드 트릭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종하거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들을 시스 군주에게 넘겨주는 등 냉정하게 따져서 그리 좋은 인물은 아니다.
- 다스 플레이거스의 어머니: 신원 불명의 여성 뮨으로, 시스 군주의 명령대로 움직인 포스 센서티브이지만 정식 시스 제자로 발탁되지는 못했다.[3] 둘다 포스 센시티브인 칼 다마스크와 그녀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다면 포스와의 연결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한 다스 테네브루스의 명령에 따라, 칼 다마스크를 유혹하여 그의 첩(codicil wife)이 되어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은 이후 테네브루스의 제자 다스 플레이거스가 되었다.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4]
- 라쉬 힐(Larsh Hill): 헤고 다마스크 2세를 보좌한 뮨. 그러나 기울어진 원의 기사단(Order of the Canted Circle)이라는 비밀 결사에 입단하려는 입단식 자리에서 말라디안 암살자에게 참수당하고 만다.[5] 사실 이 자리 자체가 공화국 의원 팍스 티엠(Pax Teem)이 헤고 다마스크 2세를 암살하려고 파놓은 함정이었기 때문이다. 모두 격퇴하긴 했으나 암살자들의 실력이 대단했기에[6] 천하의 플레이거스도 평생 인공 호흡기를 달아야하는 중상을 입었다. [7] 여담으로 해당 행사에 참여한 뮨들은 플레이거스를 제외하고 전원 몰살당했으며, 이들이 다마스크 홀딩스의 핵심 인사들이었던지라 다마스크 홀딩스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어 해체된다.
- 산 힐(San Hill): 프리퀄 트릴로지 시점에서 IBC의 수장이었던 인물.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위의 라쉬 힐의 아들. 헤고 다마스크 2세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기도 했다. 무스타파에서 베이더에게 죽임당한다. 여담으로 넥수를 기르고 있다.
4. 여담
- 영미권의 상당수 유튜버들은 '문' 내지는 '먼'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스 플레이거스 소설 등의 오디오북들 중에서는 뮨이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많다.
[1] 어째 국내에서는 뮨닐리스트로 알려져 있는 듯하나, 원래 영문 철자로 보나 오디오북 등의 매체에서의 발음으로 보나 원래는 뮨닐린스트가 맞는 발음이다.[2] 죽기 전 헤고 다마스크 2세에게 네 이익을 지키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3] 시스가 되기에는 포스 잠재력이 모자랐다고 한다.[4] 정황상 그녀가 필요 없어진 다스 테네브루스에게 제거당한 듯 하다. 시스 제자가 되지 못했지만 칼 다마스크와 루제스 놈의 포스 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던만큼 아무래도 테네브루스에게 다크사이드 포스를 배운 하수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베인계 시스는 이러한 부하는 필요가 없어지면 곧바로 숙청해 뒤끝을 끊어버리는 게 관행이기 때문. 루제스 놈의 포스 감응성을 알고 있을 정도라면 살려두기엔 지나치게 부담이 크다.[5] 입단식에 사용될 펜던트가 암살 도구로 바꿔치기 되어있던 터라, 기사단장으로 위장하고 있던 암살자가 라쉬의 목에 건 펜던트를 아래로 잡아당기자 그대로 펜턴트 줄에 목이 잘려버렸다.[6] 공화국 의원을 암살하는 게 나오기도 했고, 언급으론 제다이 마스터도 몇명 암살한 전적이 있다고 한다.[7] 심지어 이때 플레이거스가 살아난 것도 다른 말라디안 클랜이 시디어스의 암살 의뢰를 거의 망칠 뻔한 일에 대한 사죄 차원에서 정보를 흘려줘서 시디어스와 세이트 페스타지에게 구출된 것으으로, 완벽한 운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