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챕터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ad97ed> 프롤로그 | 부활한 초고교급 |
챕터 1 | 나(私)와 나(僕)의 학급재판 | |
챕터 2 | 한없이 지옥에 가까운 천국 | |
챕터 3 | 전학생 오브 더 데드 | |
챕터 4 | 나른한 이세계를 살아갈 뿐 | |
챕터 5 | 사랑도 청춘도 없는 여행 | |
챕터 6 | 안녕히 단간론파 | |
에필로그 | 모두의 살인게임 수료식 |
CHAPTER 06: 안녕히 단간론파[스포일러] |
1. 개요
초~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년 '마코토'[2]의 독백 장면으로 챕터가 시작된다.[3]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민이 많은 소년이지만 무언가 생활의 낙이 있어 버틸 수 있다고 말하는 마코토.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즐거운 표정을 짓는 마코토의 모습을 끝으로 사이슈 학원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전 처형에서 바보털을 뜯긴 키보는 내부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었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게 된다. 키보는 이전에 오마나 모모타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살인 게임을 끝내려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번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살인게임을 막아내고자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모노쿠마는 이에 에구이사루로 대응하고, 사이하라는 키보에게 자신이 진상을 알아내 희망을 찾아낼테니 파괴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한다. 키보는 새벽까지 기다려주겠다고 얘기하고 이에 사이하라는 사이슈 학원을 조사하기로 한다.
조사 파트가 시작되면 타임어택 게이지가 생긴다. 순수하게 시간이 흐르는 것만으로 미량이 줄어들고 조사 행위로 대량 줄어든다. 때문에 필수적인 조사행위 외에는 삼가야 하고 되도록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 우측 상단에 숫자가 적힌 표시가 나타나게 되는데 조사를 진행하다 동료들을 만나면서 얻을 수 있는 '인연의 힘'을 의미한다. 이는 학원 내에 같은 숫자가 적힌 방해물을 치울 수 있다.
사이하라는 우선 지하로 뚫린 구멍을 내려가고, 그곳에서 초고교급 총통의 연구교실을 찾아내게 된다. 사이하라는 그곳에서 절망의 잔당의 낌새를 전혀 느낄 수 없는 것에 의아해하는 한편 키보가미네 학원 연구 자료집을 발견하고 거기서 어떤 위화감을 느낀다. 이후 사이하라는 자신과 같은 방향으로 온 하루카와와 함께 오마의 방으로 이동한다. 오마의 방에는 여태 사건에 관련된 증거품 및 본인의 동기 비디오[4]와 보일러실에 힌트가 있다는 편지, 온갖 설계도가 있었다.
남은 조사는 하루카와에게 맡기고 보일러실로 이동한 사이하라는 그곳에서 '로는 쌍둥이'라는 문구를 발견한다.
이후 사이하라는 내친김에 키보의 협조하에 잠겨져서 못 들어갔던 장소를 다 조사하기로 결심하고 우선 아마미의 연구교실로 향한다.
그곳에는 금고가 있었고 두 개의 돌림판을 맞추면 금고가 열리는 장치가 되어 있었다. 학원 내에서 발견된 묘한 글자들, 즉 안뜰에서 발견된 '계는 오', 보일러실에서 발견된 '로는 쌍둥이'라는 문구는 이 금고의 비밀번호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안뜰의 글자는 처음부터 전문이었지만 오마가 덧썼던 것이었다. 금고에 있던 USB 메모리를 확인해 보니 아마미가 남긴 영상이 있었고, 그 영상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아마미 란타로는 이번이 살인게임 첫 참가가 아니라 지난 게임에서 살아남았던 초고교급 생존자로, 생존자 특전으로서 기억을 잃고 다음 살인 게임에 참가하게 될 자신을 위한 힌트를 남겼던 것이다. 영상 속 아마미는 생존자는 다른 사람에게 노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이것은 네가 원한 살인 게임이니 반드시 승리하라'라고 말한다.
그 다음에 사이하라는 도서실의 숨겨진 방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마더 모노쿠마를 발견하는데, 일반 모노쿠마와 달리 커다란 머리만 존재하며 모노쿠마 스페어를 만들어내는 기능이 있었다. 그 외에도 핑크색 실이 묻은 포환, 피가 묻은 모노패드가 있었다. 이 모노패드가 바로 아마미의 두 번째 생존자 특전이었고 안에는 도서실의 숨겨진 방을 포함한 사이슈 학원의 지도가 있었다. 잠깐의 조사 이후 나가려던 사이하라 일행은 에구이사루와 키보의 전투에 휘말리고 만다. 그 결과 도서실의 숨겨진 방의 문이 파괴되고, 조사를 위해 숨겨진 방에 남았던 유메노가 갇히고 만다. 사이하라 일행은 유메노를 믿고 우선 조사를 속행하기로 하고 키보는 2층의 한 교실에서 묘한 것을 봤다고 알려준다. 그곳에 가보니 기억 라이트 제조 장치가 있었고 사이하라는 여기서도 의문점을 느낀다. 진실은 하나일 텐데도 불구하고 설정할 수 있는 항목에는 여러개의 모순되는 기억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숨겨진 방에 있어야 할 유메노가 나타나고 유메노의 도움으로 사이하라는 여자 화장실에 숨겨진 방으로 연결되는 비밀통로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다시 들어온 숨겨진 방에는 마더 모노쿠마가 조금 전 전투의 여파로 인해 거의 망가져 정지 일보 직전의 상태로 발견된다. 마더 모노쿠마는 대서비스라며 사이하라에게 커다란 힌트를 남기고 완전히 정지한다. 모노쿠마 스페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음성인식을 통해 주모자의 목소리로 마더 모노쿠마에게 '낳아'라고 명령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알아낸 사실을 통해 주모자를 몰아넣을 수 있겠다고 판단한 사이하라는 키보와 모노쿠마 앞에 나타나 학급재판을 다시 열자고 제안한다. 쌍방이 동의를 끝낸 뒤, 학급재판을 하러 가던 사이하라 일행은 하루카와가 이루마의 연구교실에서 찾아낸 곤충 수집기로 6번째 모노쿠마즈인 모노칫치를 발견해내고 키보가 심문한 결과 그들의 역할이 학생들의 감시임을 알아낸다.
학급재판이 시작된 이후 사이하라는 이 학급재판이 아마미 살인사건의 재조사를 위함이라는 것을 밝힌다. 아카마츠 카에데가 사용한 포환은 사실 아마미에게 맞지 않고 그냥 바닥에 떨어졌지만, 아카마츠가 살해에 실패하는 것을 우려하여 지켜보던 주모자가 아마미를 포환으로 살해한다. 주모자는 아마미의 생존자 패드와 아카마츠의 포환을 회수하여 숨겨진 방에 두었는데, 부주의하게 패드는 테이블 위에 놓고 포환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포환에 묻어있던 핑크색 실은 아카마츠가 포환을 자신의 조끼로 감쌌을 때 묻었던 것이지만 혈흔이 없었다. 이것이 사이하라에게 발각되어 아마미 란타로 살인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게 된다. 사이하라는 비밀통로가 있는 여자화장실로 갔던 시로가네를 주모자로 지목하고,[5] 룰 위반으로 인해 게임으로서 성립되지 않음을 지적한다.
2. 진상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眞) | ||||||
Chap 1 | → | Chap 2 | → | Chap 3 | ||
초고교급 ??? | 초고교급 피아니스트 | 초고교급 테니스 선수 | 초고교급 미술부 | 초고교급 아이키도가 | ||
아마미 란타로 | 아카마츠 카에데 | 호시 료마 | 요나가 안지 | 챠바시라 텐코 |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검정(眞) | ||||||
Chap 1 | → | Chap 2 | → | Chap 3 | ||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 초고교급 메이드 | 초고교급 민속학자 | ||||
시로가네 츠무기 | 토죠 키루미 | 신구지 코레키요 |
아니라고 하고 싶으면... 반론해줘. 살인게임의 주모자가 아니라고 반론해줘!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시로가네 츠무기!
학생들의 기억상으로는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은 에노시마 쥰코 혼자 일으켰고, 키보가미네 78기생을 키보가미네 학원에 가두어 살인 게임을 일으킨 것은 초고교급의 절망 에노시마 쥰코이며, 자신들은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시를 보아서 붙었다고 기억하지만, 전부 사실과 다르다. 초고교급의 절망은 에노시마 쥰코를 따르는 추종자까지 포함하는 말이며, 키보가미네 78기생은 쉘터화 계획에 의해 스스로 학원에 틀어박혔고, 키보가미네 학원은 스카우트제로만 운영된다. 또한 자신들이 기억하는 2번의 살인 게임에 아마미 란타로가 참가한 기록은 없었으며, 오마에 대해 '절망의 잔당'으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오마의 동기 비디오에 따르면 사실 오마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대원 10명의 유쾌범 조직 DICE의 리더였다.
사이하라는 기억 라이트의 기능에 대해 깨닫는데, 기억 라이트는 '기억을 되살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덧씌우는 것'이었다. 즉, 학생들이 기억 라이트로 떠올린 것은 인위적으로 심어진 기억이었다. 이 기억 라이트로 심어진 기억의 내용에 모순이 발생한 이유는 챕터 5에서의 오마의 깽판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당시 오마는 바깥의 진상을 보여주고 주모자의 자리를 뺏어 일행을 좌절시킴으로서 살인게임을 끝내버리려고 했고, 실제로 오마의 뜻대로 돌아가자 어떻게든 빨리 일행이 살아갈 희망을 가지고 게임을 지속하게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예정보다 빠르게 설정을 부여할 필요가 생겨 급하게 제작한 결과 설정의 모순이 발생했던 것이다. 절망의 잔당이라는 설정도 키보가미네 학원생이라는 설정을 부여받은 학생들 입장에서 가장 걸맞은 적수니까 부여된 것에 지나지 않았다.
3. 진상 2
이에 이번 살인 게임에 대한 경위가 다시 알 수 없게 된 이때, 사이하라가 에노시마 쥰코 53세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한다. 이 살인 게임이 키보가미네 학원과 관계되어 있다면 오리지널의 유지를 이은 것으로 납득할 수 있지만 그것이 기억라이트로 조작된 기억인 이상 이 살인 게임은 키보가미네 학원과는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다. 사이하라가 그렇다면 에노시마 쥰코 53세는 누구인지 추궁하자 시로가네는 키보가미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을 돌아가면서 코스프레를 하며 '진실'을 알려주기 시작한다. 이때 단간론파 1, 슈퍼 단간론파 2의 캐릭터들이 성우도 유지된 채 코스프레를 통해 등장한다.시로가네 츠무기가 할 수 있는 코스프레는 '캐릭터', 즉 픽션의 등장인물 뿐이다. 그런데도 키보가미네 학생들의 코스프레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세계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에 대한 것들은 픽션이었기 때문이다. 에노시마 쥰코 53세도 시로가네의 코스프레에 불과했다.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의 재능은 온갖 픽션 캐릭터를 완전재현할 수 있는 재능이었으며, 그걸 넘어서 세계 그 자체의 인식을 코스프레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일동들은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이 모두 픽션이라는 사실에 모두 당황하나, 바깥 세계가 멸망했다는 사실도 거짓말이라면 자신들이 돌아갈 곳이 있을 거라고 말하지만 시로가네가 그 말을 단호하게 부정한다. 모노쿠마는 너희들과 상관 없는 바깥 세계에 대해 신경 써도 소용 없다면서 이 살인 게임의 진정한 흑막을 소환한다.
뉴 단간론파 V3의 최종 보스 | ||||||
단간론파를 좋아하는 바깥 세계 사람들 |
이번 작품은 53번째 작품이며 타이틀의 V3은 사실 5를 로마 숫자 V로 치환한 것이다. 즉 이 게임의 원래 제목은 뉴 단간론파 53이다. 53은 고로아와세로 쓰레기(ゴミ)라는 뜻인데, 시청자 코멘트로도 언급되니 어찌보면 셀프디스. 사족으로 실제로는 53을 로마 숫자로 쓰면 LIII이다. 하지만 작중 내 시청자 입장에서도 쓰레기 작품인 것은 맞은데 챕터 1부터 꼬여서 주모자가 피해자를 살해 후 여주인공에게 누명을 씌워서 죽게 만들지 않나 갑자기 몇십년 전 작품은 단간 1, 2의 설정을 가져와서 땜빵을 때우는 등 분명 작품 내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을 것이다. 다만 단간에 너무 빠진 나머지 어떤 전개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불호쪽은 시청을 그만둔 것인지는 몰라도 이런 의견은 댓글로 나오진 않는다.
실제로는 나오지 않은 4부터 10까지의 로고도 나오는데, 각각 넥스트 단간론파 4 희망을 뛰어넘는 절망[7], 파이널 단간론파 5 모노쿠마 리턴즈, 드림 단간론파 6 희망의 이름은., 신 단간론파 7 희망 대 절망, 돌아온 단간론파 8 새로운 희망과 절망, 미라클 단간론파 9 역습의 절망, 애니버서리 단간론파 10 절망의 탄생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또한 이 살인 게임은 초고교급 절망이나 절망의 잔당이 아닌 평화로운 세계의 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기업의 이름은 팀 단간론파.[8] 위에 나온 마코토도 사실은 이 시청자들 중 한 명이었다.
이에 사이하라는 이 세계는 픽션이라도 자신들은 픽션이 아니라며 분노한다. 이에 모노쿠마는 어떻게 단정할 수 있냐며 반문하고 시로가네가 진실을 말해주기 시작한다.
<colcolor=#000>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참가한 인물들 | ||||||||||||
일반인 | ??? | <colcolor=#000> 생존자 | ??? | <colcolor=#000> 일반인 | ??? | <colcolor=#000> 일반인 |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주모자 | 시로가네 츠무기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사이하라 일행은 믿지 않지만 시로가네는 그들에게 오디션 영상을 보여준다. 오디션 영상에서는 초고교급의 탐정을 지망하며 이런저런 살인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이하라, 자신은 사람을 믿지 않아 살인을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카마츠, 잔뜩 죽여 돈과 명예를 얻겠다는 모모타가 찍혀 있었다.[9] 게다가 아카마츠와 모모타는 사실상 생존자 멤버들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들이었기에, 이들의 진상은 가뜩이나 이전에 밝혀진 진실로 인해 무너져가던 일행들에게 제대로 결정타로 돌아왔다. 게다가 이런 '초고교급의 재능'의 기억이 덧씌워진 일반인들은 존재 자체가 픽션이므로 바깥 세계에 절대로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10] 심지어 이렇게 덧씌워진 기억은 원상복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잃어버린 기억은 영원히 찾을 수 없다는 말.살인 게임에서 고생한 것들, 동료와의 추억과 희생, 모든 것이 허망한 "거짓말"이었다는 진상에 생존 멤버들 그리고 사이하라 슈이치조차도 '주인공을 포기'할 정도로 완전히 절망한다.[11]
모든 것이 거짓말...
모든 것이 무의미...
지금까지 해온 것도, 지금까지 짊어지고 온 것도...
모든 것이 무의미...
지금까지 해온 것도, 지금까지 짊어지고 온 것도...
지금까지의 마음도...
...새까만 거짓말.
그럼, 아무리 해답을 찾아도 의미가 없다.
어차피, 그 의문도 의도된 픽션밖에 되지 않는다.
이제... 끝이다.
어차피... 거짓말이니까.
아무리 해도 의미가 없다.
...이걸로 끝이다.
- 사이하라 슈이치
그럼, 아무리 해답을 찾아도 의미가 없다.
어차피, 그 의문도 의도된 픽션밖에 되지 않는다.
이제... 끝이다.
어차피... 거짓말이니까.
아무리 해도 의미가 없다.
...이걸로 끝이다.
- 사이하라 슈이치
...이걸로 끝인겁니까?
알려주세요, 저는 당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곤란할 때에는 항상 내면의 소리가 이끌어줬습니다.
그 결과,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겁니까?
당신의 결단을 가르쳐주세요.
알려주세요, 저는 당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곤란할 때에는 항상 내면의 소리가 이끌어줬습니다.
그 결과, 저는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겁니까?
당신의 결단을 가르쳐주세요.
...들렸습니다.
당신들의 목소리가 확실하게.
내면의 소리가 말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이 상황의 구제라고.
그러니까, 저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 키보
당신들의 목소리가 확실하게.
내면의 소리가 말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이 상황의 구제라고.
그러니까, 저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 키보
<colcolor=#000>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참가한 인물들 | ||||||||||||
일반인 | ??? | <colcolor=#000> 생존자 | ??? | <colcolor=#000> 일반인 | ??? | <colcolor=#000> 일반인 | ??? | |||||
시청자 대표 | 키보 | 일반인 | ??? | 일반인 | ??? | 주모자 | 시로가네 츠무기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절망따윈 하지 않아!
내가 시청자 대표라면...
난 "내면의 소리"를 통해서 바깥 세계에 희망을 전염 시키겠어!
내가 시청자 대표라면...
난 "내면의 소리"를 통해서 바깥 세계에 희망을 전염 시키겠어!
<colcolor=#000>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참가한 인물들 | ||||||||||||
일반인 | ??? | <colcolor=#000> 생존자 | ??? | <colcolor=#000> 일반인 | ??? | <colcolor=#000> 일반인 | ??? | |||||
희망 | 키보 | 일반인 | ??? | 일반인 | ??? | 주모자 | 시로가네 츠무기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일반인 | ??? |
그 말, 베어 주겠어!
- 반론 쇼다운 진타 논파 시 대사
- 반론 쇼다운 진타 논파 시 대사
그거다!
- 추리 선택 통과 시 대사
- 추리 선택 통과 시 대사
희망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 패닉 논의 논파 대사
이후 시로가네는 희망과 절망 어느 쪽이 벌칙을 받을지 투표를 제안한다. 만약 키보를 투표해 처형시키면 절망이 승리하고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살인이 일어날 일은 없을 테지만 게임 자체는 최종생존자 2명이 남을 때까지 끝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이슈 학원에 영원히 갇혀 살아야 하며, 시로가네를 투표하면 희망이 승리하나 대신 졸업할 인원은 교칙대로 2명이여야 하기에 생존자 중 2명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 시로가네는 어차피 바깥 세계로 나가도 의미 없으니 같이 단간론파 세계에 남아있자며 절망으로 꼬드기지만, 키보는 시로가네와 '패닉 논의'를 벌이며 필사적으로 희망을 설득한다. 시로가네는 2명의 희생을 강요하며 이간질을 하지만 키보는 희생을 자청하고 뒤이어 키보의 설득을 듣고 하루카와는 절망이 이기게 둘 순 없다며 자신이 키보와 함께 희생해 사이하라와 유메노를 살려보내는 대신 목숨을 걸고 주모자를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패닉 논의 논파 대사
키보는 갑작스런 동료들의 희생에 혼란에 빠진 사이하라와 유메노에게 이걸 보고 있는 바깥 세계 사람들은 분명 손을 내밀어 줄 것이고, 바깥 세계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하며 동료들을 다독이려 한다.
...뭐가 희망이야.
나는 희망을 부정하겠어!
나는 희망을 부정하겠어!
하지만 이 때 갑자기 사이하라가 희망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반론을 걸어온다.[13]
희망이 있기에 안되는거야.
희망이 있기에 우리가 고통 받는거야.
시로가네씨는 우리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희망을 품게 하려는거야.
그러니까 난 이딴 희망은 부정하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시로가네씨가 우리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려 한다니,
무슨 뜻이죠?
- 키보
살인 게임이 53회나 계속된 이유...
그건 분명 희망 때문이야.
바깥 세계는 희망을 원하고 있어.
절망 끝에 있는 희망을 보고 싶어 하는거야!
키보가미네 학원 때에서도 그랬어!
그러니까, 우리가 희망을 원하게 되면...
바깥 세계가 원하는 결말이 돼버려!
그렇게되면 살인 게임은 끝나지 않아!
그럴 바엔 절망하고 있는 편이 나아!
- 사이하라 슈이치
희망이 있기에 우리가 고통 받는거야.
시로가네씨는 우리들에게 절망을 안겨주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희망을 품게 하려는거야.
그러니까 난 이딴 희망은 부정하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시로가네씨가 우리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려 한다니,
무슨 뜻이죠?
- 키보
살인 게임이 53회나 계속된 이유...
그건 분명 희망 때문이야.
바깥 세계는 희망을 원하고 있어.
절망 끝에 있는 희망을 보고 싶어 하는거야!
키보가미네 학원 때에서도 그랬어!
그러니까, 우리가 희망을 원하게 되면...
바깥 세계가 원하는 결말이 돼버려!
그렇게되면 살인 게임은 끝나지 않아!
그럴 바엔 절망하고 있는 편이 나아!
- 사이하라 슈이치
키보는 절망은 사람들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므로 절망하고 있는 편이 낫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논파한다. 사이하라는 그건 바깥 세계의 사람들도 똑같은 기분일 것이라며 그렇기에 희망을 원하게 되는 것이리라고 말한다.
픽션의 희망이라고 해도, 모두 그 희망에서 용기를 받고 싶어했어.
그리고 그런 희망을 보고 싶어했기에 살인 게임이 계속되는거야.
거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의 비극을 무시해서!
- 사이하라 슈이치
그리고 그런 희망을 보고 싶어했기에 살인 게임이 계속되는거야.
거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의 비극을 무시해서!
- 사이하라 슈이치
키보는 마저 반박해보려하지만 순간 모노쿠마가 말을 끊고 투표 타임에 돌입하려고 한다. 이에 사이하라는 희망이 승리할시 희생하는 키보와 하루카와, 그리고 패배한 시로가네. 이렇게 3인이 받게 될 벌칙이 무엇이냐고 마지막 질문을 던지지만, 모노쿠마와 시로가네는 이제와서 그게 무슨 문제냐며 어째서인지 대답을 회피하려고 한다.
사이하라는 만약 자신의 추측이 맞다면 '모든 것이 납득이 된다.'고 발언한다. 지금 이 상황과 아마미 란타로가 살인게임에 두 번씩이나 참가한 이유까지. 그 추측이란 "마지막 벌칙은 다음 살인 게임에 강제 참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초고교급의 생존자 아마미 란타로는 이전 게임에서 마지막 벌칙을 당한 인물인 것. 이대로 시로가네에게 투표해봤자 시로가네는 주모자로서, 키보는 시청자 대표로서, 하루카와는 초고교급 생존자의 타이틀을 이어 받고 다음 54번째 살인게임에 참가하게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오히려 희망이 승리하게 된다면 바깥 세계 사람들이 원하는, 마지막엔 희망이 승리하는 해피엔딩 때문에 살인 게임을 끝낼 수 없으며, 이 살인 게임이 53회나 계속될 수 있었다고 진실을 밝혀낸다. 그래서 사이하라는 자신은 희망을 부정하겠다고 주장했던 것.
시로가네는 그럼 절망을 선택하는 거냐며 절망을 좋아하는 시청자가 있기에 그런 전개도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살인 게임을 끝내지 못하는 것은 어느 쪽이든 똑같다고 하자, 키보는 그럼 역시 절망이 승리해선 안되고 희망이 계속해서 승리하면 언젠간 살인 게임을 끝낼 수 있다고 논쟁을 벌이는데 사이하라는 마저 말을 이어간다.
아까 하루카와씨가 희생하겠다고 말할 때, 나는 생각했어.
어째서... 지금까지 많은 동료들이 희생하고, 여기서 하루카와씨까지 희생해야만 하는건지....
어째서... 아카마츠씨와 모모타군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다시 반복 해야만 하는건지...
어째서... 우린 이런 괴로운 감정을 다시 겪어야만 하는지...
아무리 바깥 세계가 원했다고 해도, 난 더이상 이런 감정을 겪고 싶지 않아!
그 누구에게도 겪고 싶게하지 않아!
어째서... 지금까지 많은 동료들이 희생하고, 여기서 하루카와씨까지 희생해야만 하는건지....
어째서... 아카마츠씨와 모모타군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다시 반복 해야만 하는건지...
어째서... 우린 이런 괴로운 감정을 다시 겪어야만 하는지...
아무리 바깥 세계가 원했다고 해도, 난 더이상 이런 감정을 겪고 싶지 않아!
그 누구에게도 겪고 싶게하지 않아!
이 세계가 픽션이라고 해도...
우리들 자신이 픽션이라고 해도...
이 괴로운 감정 만큼은 현실이야!
동료를 잃은 슬픔 만큼은 현실이라고!!
우리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살인게임을 난 절대로 용서 못해.
바깥 세계가 그런걸 원하고 있다면...
난 세계를 부정하겠어!
우리들의 슬픔과 고통을 구경거리로 삼는 세계와 맞서 싸우겠어!
-사이하라 슈이치
시로가네는 픽션의 캐릭터가 아무리 징징거려봤자 바깥 세계 사람들은 그것조차도 픽션으로 받아들일 뿐이라며 조롱하지만, 사이하라는 그렇다면 자신은 픽션 속에서 바깥 세계와 싸우겠다고 한다. 그 방법이란 바로 투표를 포기하는 것.우리들 자신이 픽션이라고 해도...
이 괴로운 감정 만큼은 현실이야!
동료를 잃은 슬픔 만큼은 현실이라고!!
우리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살인게임을 난 절대로 용서 못해.
바깥 세계가 그런걸 원하고 있다면...
난 세계를 부정하겠어!
우리들의 슬픔과 고통을 구경거리로 삼는 세계와 맞서 싸우겠어!
-사이하라 슈이치
희망으로 끝나야 만 해..그렇지만!(希望で終わるべき。。。それでも!)
- 키보의 논스톱 회의 우소다마 사용 시 대사
키보는 놀라며 투표를 포기하면 룰 위반으로 모노쿠마에게 처형 당한다고 말리지만, 사이하라는 그걸 알고 있기에 투표를 포기하겠다고 한다. 희망이 승리하는 해피엔딩도, 절망이 승리하는 배드엔딩도 아닌, 투표 포기로 어중간하게 끝내는 바깥세계가 원치 않는 결말을 내기 위해 희망도 절망도 부정하고 투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키보는 희망을 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 때문에 혼란스러운 와중에 벌어지는 논스톱 논의에서 절망 '우소다마'로 희망을 논파하여 사이하라의 주장대로 동료를 잃은 슬픔을 그 누구도 겪지 못하도록 희망과 주인공 자리를 포기한다. 시로가네는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는 것은 '시청자를 거역'하는 일이라며 분노하지만 사이하라가 이에 반박한다.- 키보의 논스톱 회의 우소다마 사용 시 대사
상관 없어.
어차피 이딴 살인 게임은 여기서 끝이야.
바깥 세계에 '픽션의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살인 게임에 휘말려, 동료들끼리 서로 배신하고...
그리고 비극과 절망 끝에서 마지막엔 희망이 이기는...
그딴 되풀이는 이제 충분해! 우리들이 여기서 그걸 끝장내겠어!
해피엔딩이라도 배드엔딩이라도
바깥 세계가 원하는 결말따위 내지 않겠어!
난 이런 살인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
이 세계에서 반복되는 비극을 끝내기 위해서...
단간론파를 부정하겠어!
사이하라는 주인공 자리를 다시 되찾으면서 키보와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가 있었고 희망의 잔혹한 진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남은 동료 유메노와 하루카와에게 살인 게임을 영원히 끝장내기 위한 '전원 투표 포기'를 제안을 하고, 당황한 시로가네는 투표 포기는 포장한 개죽음이라고 이간질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혼란을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이하라는 이에 굴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용기를 담은 응원을 전해준다.어차피 이딴 살인 게임은 여기서 끝이야.
바깥 세계에 '픽션의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살인 게임에 휘말려, 동료들끼리 서로 배신하고...
그리고 비극과 절망 끝에서 마지막엔 희망이 이기는...
그딴 되풀이는 이제 충분해! 우리들이 여기서 그걸 끝장내겠어!
해피엔딩이라도 배드엔딩이라도
바깥 세계가 원하는 결말따위 내지 않겠어!
난 이런 살인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
이 세계에서 반복되는 비극을 끝내기 위해서...
단간론파를 부정하겠어!
내가 끝내겠노라!
내가 픽션의 캐릭터였다고 해도,
이 목숨만은 진짜였던 게로구나...
그러니까, 이런 살인 게임을 재미있어 하는 거잖느냐?
목숨과 목숨이 서로 부딪히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거잖느냐?
하지만, 나는 이 목숨을 구경거리 따위를 위해 쓰지 않겠느라!
나는 나의 목숨으로, 이 짜증나는 살인 게임을 끝내버리겠느니라!
나는 텐코와 안지, 그리고 과거의 모든 희생자의 혼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난 이 무기를 쓰겠느라! 이 목숨과 함께 살인 게임을 끝장내 보이겠느니라!
- 유메노 히미코
내가 픽션의 캐릭터였다고 해도,
이 목숨만은 진짜였던 게로구나...
그러니까, 이런 살인 게임을 재미있어 하는 거잖느냐?
목숨과 목숨이 서로 부딪히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거잖느냐?
하지만, 나는 이 목숨을 구경거리 따위를 위해 쓰지 않겠느라!
나는 나의 목숨으로, 이 짜증나는 살인 게임을 끝내버리겠느니라!
나는 텐코와 안지, 그리고 과거의 모든 희생자의 혼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난 이 무기를 쓰겠느라! 이 목숨과 함께 살인 게임을 끝장내 보이겠느니라!
- 유메노 히미코
괜찮아 하루카와씨. 날 믿어줘.
그리고... 모모타군을 믿는 자신을 믿어줘.
그러니까... 무서워도 싸우지 않으면 안돼.
너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br]
이야기의 주인공이 쉽게 포기해버리면 썩어빠진 이야기가 되어버리잖아!
- 사이하라 슈이치
그리고... 모모타군을 믿는 자신을 믿어줘.
그러니까... 무서워도 싸우지 않으면 안돼.
너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br]
이야기의 주인공이 쉽게 포기해버리면 썩어빠진 이야기가 되어버리잖아!
- 사이하라 슈이치
나는... 나를 믿겠어!
비록... 모든 것이 픽션이였다고 해도, 나는 자신의 감정을 믿어.
만약... 그러지 않았더라면, 난 여기에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리고 픽션으로도 현실을 바꿀수 있게 된다면, 그건 단순한 픽션이 아닐거야.
그 녀석의 목숨도 의미가 있다는 거야.
분명... 나의 이 마음도.
- 하루카와 마키
시로가네는 다들 무의미한 자살에 왜 그렇게 안달이 났는지, 픽션 따위가 현실을 바꿀 수 있을 리가 없다며 비꼬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멤버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투표 타임을 요구한다. 그러나 모노쿠마와 시로가네도 이에 굴하지 않고 억지로 희망을 선택하게 하도록 논스톱 논의, 섬광 애너그램 등 학급재판 미니게임들을 강제로 시키지만 사이하라는 모든 미니게임을 무시하면서 이에 대응한다.[14]비록... 모든 것이 픽션이였다고 해도, 나는 자신의 감정을 믿어.
만약... 그러지 않았더라면, 난 여기에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리고 픽션으로도 현실을 바꿀수 있게 된다면, 그건 단순한 픽션이 아닐거야.
그 녀석의 목숨도 의미가 있다는 거야.
분명... 나의 이 마음도.
- 하루카와 마키
시로가네는 키보에게 내면의 소리에서 뭐라고 하는지, 바깥 세계 사람들이 정말로 단간론파가 끝나길 원하는지 지푸라기라도 집는 심정으로 발악해보지만 키보는 동료들을 위해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겠다고 반박하며 살인 게임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예기치 못한 이변이 생겼다. 키보가 계속해서 시청자 의견을 거스르자 단간론파의 끝을 원치 않은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인하여 방해되는 키보의 인격을 삭제해버린다.
이젠... 더이상...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이게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이 싸워나가지 못해서... 하지만, 여러분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적은... 이 살인게임을 즐기는 바깥 세계 입니다... 그러니까... 저를 통해서... 세상을...바꿔...주...세요...
-키보
하지만 키보는 인격이 삭제되어가는 와중에도 최후의 발악으로 사이하라에게 이 미치광이 살인 게임을 영원히 끝내기 위하여 흑막, 바깥 세계 사람들을 설득시켜달라고 간신히 부탁하고, 사이하라는 키보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맞서는 "이론 무장"을 시작한다.-키보
"이런 건 내가 좋아하던 단간론파가 아니야!"
"우리는 계속 응원해줬다고!"
"지금까지 얼마나 투자해줬다고 생각하는데?"
"해피 엔딩으로 안 하면 회사 태운다!"
"이번 론파는 망작이네."
"이런 초전개는 안 좋아한다는데."
"전개가 너무 메타하잖아."
"픽션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냐 ㅋㅋㅋ"
- 전세계 시청자들
"우리는 계속 응원해줬다고!"
"지금까지 얼마나 투자해줬다고 생각하는데?"
"해피 엔딩으로 안 하면 회사 태운다!"
"이번 론파는 망작이네."
"이런 초전개는 안 좋아한다는데."
"전개가 너무 메타하잖아."
"픽션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냐 ㅋㅋㅋ"
- 전세계 시청자들
"픽션이라도 바꿀 수 있어!"
- 사이하라 슈이치
- 사이하라 슈이치
"설교 따위 듣기 싫거든!"
"그런 것보다 암살자의 처형은 언제 해!?"
"설교 많은 캐릭터 짜증나네."
"아아~ 탐정 파고 있었는데."
"이 새끼가 아카마츠 대신 죽는 게 차라리 나았어!"
"죽으니까 캐릭터가 완성되는 거잖아!"
"캐릭터가 죽는 게 단간론파잖아!"
"살인 게임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고!"
- 전세계 시청자들
"그런 것보다 암살자의 처형은 언제 해!?"
"설교 많은 캐릭터 짜증나네."
"아아~ 탐정 파고 있었는데."
"이 새끼가 아카마츠 대신 죽는 게 차라리 나았어!"
"죽으니까 캐릭터가 완성되는 거잖아!"
"캐릭터가 죽는 게 단간론파잖아!"
"살인 게임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고!"
- 전세계 시청자들
"살인 게임 따위는 잘못된 거야!"
"이제 우리들의 목숨을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이제 우리들의 목숨을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희망이나 절망을 선택해!"
"희망이다!"
"절망이다!"
"뒷맛 찜찜한 거 싫단 말이야!"
"투표 포기로 개죽음이라니 최악의 엔딩이야!"
- 전세계 시청자들
"희망이다!"
"절망이다!"
"뒷맛 찜찜한 거 싫단 말이야!"
"투표 포기로 개죽음이라니 최악의 엔딩이야!"
- 전세계 시청자들
"개죽음이 아니야, 목숨을 사용하는 거라고!"
"헛되지 않았어! 나는 이 목숨으로 세계를 바꾸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헛되지 않았어! 나는 이 목숨으로 세계를 바꾸겠어!"
- 사이하라 슈이치
"진짜로 단간론파가 끝나겠어?"
"뒤늦게 마음대로 끝내려고 하지 마!"
"픽션 속 캐릭터가 죽는 게 뭐가 나쁜데?"
"됐으니까 죽여!"
"희망이다! 절망이다!"
"좀 더 살인 게임을 보여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고!"
"아직 차기작은 기대해도 되겠지!?"
"어차피 끝나지도 않잖아?"
"단간론파는 끝나지 않지!?"
- 전세계 시청자들
"뒤늦게 마음대로 끝내려고 하지 마!"
"픽션 속 캐릭터가 죽는 게 뭐가 나쁜데?"
"됐으니까 죽여!"
"희망이다! 절망이다!"
"좀 더 살인 게임을 보여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고!"
"아직 차기작은 기대해도 되겠지!?"
"어차피 끝나지도 않잖아?"
"단간론파는 끝나지 않지!?"
- 전세계 시청자들
"모두의 손으로 단간론파를 끝내는 거야!"[15]
이렇게 4단계에 걸친 이론 무장이 끝나고 5명은 최후의 투표를 시작한다. 시로가네는 시청자들이 단간론파를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을테고 앙케이트 역할을 하는 키보가 투표를 포기할 리가 없다며 의기양양하지만 사이하라의 진심을 받아들인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투표 결과는 결국 '전원 투표 포기'에 성공한다.뉴 단간론파 V3의 챕터별 검정 | ||||
Chap 4 | → | Chap 5 | ||
초고교급 곤충박사 |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
고쿠하라 곤타 | 모모타 카이토 | |||
↓ | ||||
Chap 6 | ||||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 초고교급 로봇 | 초고교급 마술사 | 초고교급 탐정 | 초고교급 암살자 |
시로가네 츠무기 | 키보 | 유메노 히미코 | 사이하라 슈이치 | 하루카와 마키 |
"나도 같은 기분이야. 맨 마지막에 계획이 실패해버리는 결말까지 확실히 베꼈으니까... [ruby(모방범, ruby=코스플레이어)]으로서는, 가슴을 펴도 괜찮겠지?"
-시로가네 츠무기
-시로가네 츠무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도록 단간론파를 영원히 끝내기 위해 전원 투표를 포기한 패널티로 생존자 전원이 처형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 키보가 사이슈 학원을 파괴한다. 시로가네 츠무기와 모노쿠마는 작별인사하듯 팔을 흔들다 돌에 깔려 압사한다. 그리고 돌 무더기 속에서 사이하라 일행이 생존해 있음을 확인한 키보는 안도의 미소를 지으면서 사이슈 학원 전체를 자폭으로 폭파시킨다.[16]
완전히 파괴되는 사이슈 학원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암전된 후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제목은 断鎖-break-. 가사를 보면 지금까지 겪어온 일들과 딱 맞아떨어지는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4. 에필로그 - 모두의 살인게임 수료식
스스로도 죽은 줄만 알았던 사이하라, 하루카와, 유메노는 사이슈 학원이 붕괴된 잔해 속에서 나타난다.키보의 자폭으로 열린, 픽션과는 다른 현실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왜 자신들이 살아남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사이하라는 "바깥 세계"도 픽션의 존재인 자신들이 현실에서 살아남길 바란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한다.
그러면서 사이하라는 시로가네의 유언을 떠올리며 그녀의 말이 거짓말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한다.[17] 이 말에 놀라는 생존자 일행들에게 사이하라는 근거는 없지만 자신들이 살인 게임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시로가네의 증언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하루카와는 시로가네가 설명해준 우리가 처음 사이슈 학원에 왔을 때의 모습이 진짜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더 이상 확인할 길이 없다는 첨언을 하고, 이에 유메노와 사이하라도 동감을 표한다.[18]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할 수 없는 그 상황에서도, 사이하라는 픽션의 사건들이 자신들을 변하게 했다며 중요한 것은 진실만큼이나 거짓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거짓은 형태를 바꾼 진실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세 사람은 이제 픽션인지 현실인지 '단간론파의 세계'는 정말로 끝인 건지 아직 확인하지 않은 '현실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
5. 캐릭터별 총평
- 사이하라 슈이치
처음에는 작은 일에도 쉽게 동요하는 유리멘탈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나[19], 소중한 인연들의 격려와 도움을 받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작중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을 거의 혼자서 해결하는 유일한 희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최후에는 희망과 절망을 모두 부정하는 제 3의 길을 선택하며 단간론파라는 프로그램 자체를 완전히 종결시키는 데에 이르고, 나머지 생존자들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았다. 이름에 최종(最終)이 들어가는 만큼 살인게임을 종결짓는 인물임과 동시에, 나에기 마코토나 히나타 하지메보다도 더욱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캐릭터었다. - 키보
주모자가 시청자의 명령을 듣도록 만든 로봇이었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졌고 친구들의 죽음을 봐오면서 '친구가 죽었다는 슬픔'또한 느꼈고, 그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만들어주는 기계에서 벗어나, 희망을 포기하고 생존자들의 구제를 선택하며 최후에는 생존자들의 돌파구가 되었다. 결국 모델이 된 인물처럼 생존자들을 구제하는 진정한 의미의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동시에, 챕터 6의 최대 수혜자라고도 볼 수 있다. - 하루카와 마키
처음 만났을 때는 감정 변화도 적고 타인을 멀리하는 인간 불신이었으며, '암살자'라는 진짜 재능이 밝혀진 후 다른 친구들까지 기피하게 되었지만, 자신에게 유일하게 먼저 말을 걸어준 모모타 카이토의 영향을 받아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사이하라 일행과의 교류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그 만큼 감정변화도 다양해지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역시 사이하라처럼 챕터 1때보다 많이 변화하였다. - 시로가네 츠무기
단간론파 시리즈 역대 흑막들 중 가장 유능하고 똑똑한 흑막이라는 평가를 받는 캐릭터. 처음부터 숨어있지도 않고 친구인 척 숨어있다가 참가자들을 눈앞에서 가지고 놀았으며 적극적으로 흑막을 저지하려 했던 아마미, 아카마츠, 오마, 모모타 등의 계획마저도 요리조리 잘도 피해갔다.[20] 엔딩을 보고 난 이후 다시 프롤로그(정확히는 2번째 프롤로그)부터 차근차근 보고 나면 이미 프롤로그 시점부터 주인공 일행들을 가지고 놀았다는 것이 보인다. 물론 아마미를 죽인 진짜 검정이고 아카마츠를 억울하게 처형당하게 한 것 때문에 아카마츠 팬과 아마미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인 동시에, 둘의 팬뿐만 아니라 기존 단간론파 시리즈와 그 시리즈의 캐릭터 팬들에겐 욕받이 무녀 수준으로 욕을 먹고 있다. 애초에 대놓고 막판에 모든 어그로를 몰아준 캐릭터인 셈. 다만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개발진의 트윗과 1번째 프롤로그를 보면 색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어 감상이 갈린다. - 유메노 히미코
학급재판에서 대놓고 범인으로 몰리거나,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전부 사망해버리는 등, 잃을 게 없는 수준으로 처절한 고통과 슬픔을 밥먹듯이 겪었다. 하지만, 이런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더 없이 소중한 인연을 얻었다.
6. 논란
찬성도 반대도 모든 걸 받아들일 각오를 했습니다.
- 단간론파 시리즈 기획 총괄 및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
- 단간론파 시리즈 기획 총괄 및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
진상과 결말의 의미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호와 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맥거핀들이 남아 있어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점도 거기에 불을 지르는 요소이다.
6.1. 옹호 측 의견
옹호측은 '픽션(거짓)이라도 현실(진실)을 바꿀수 있는, 픽션의 재해석'를 담은 메세지로 본작의 키워드인 '거짓말(픽션)'을 매우 잘 표현한 작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특히 일본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본편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PV부터 체험판까지 결말을 위한 설계가 굉장히 치밀한 것도 호평 받는 부분이다. 게임 최초 실행시 재생되는 크레딧, 타이틀 화면의 방송국을 연상케 하는 건물, 오프닝의 팀 단간론파 로고, 체험판 스토리 등 온갖 요소가 전부 소름끼치는 복선이였다.이외에도 팬덤 사이에선 결말 이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말인지 본편에서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추측과 토론이 단간론파 시리즈중에서 가장 심도 있으면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불호측에서는 불쾌함의 요인 중 하나로 '작품이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듯한 느낌'을 언급한다. 하지만 제작진은 작품 안의 단간론파 시청자들과 현실에서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을 동일시하지 않았다고 코다카의 1주년 트윗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해당 트윗은 이미 지워졌기에 백업본과 번역본으로 대체한다. 작품 속의 시청자들은 실제로 일어나는 살인게임을 보고 용기를 얻는다는 비정상적인 사고관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구제 조치를 실행하는 것은 현실의 플레이어들이다. 게임안의 시청자를 플레이어와 동일시 할지 별개의 인물로 삼을지는 플레이어 자신의 성향에 따라 갈린다.
작중에서 희망을 찬양하는 시청자도 절망을 찬양하는 시청자도 있다는 말에 걸맞게 현실에서도 단간론파 특유의 살인이란 중범죄를 익살스럽게 묘사하는 처형씬과 테러와 범죄가 허다하게 일어나는 경악스러운 세계관에 매료된 팬들도 있으며 정의로운 주인공이 그러한 상황을 타도하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통쾌한 논파추리극에 이끌린 팬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지막 슈이치의 희망도 절망도 부수고 상황을 구제하는 엔딩은 희망을 찬양하는 플레이어에겐 자극적인 연출과 살인이란 묘사에 둔감해진 절망의 성향의 팬들과 대립하는 느낌을 주고 절망을 찬양하는 플레이어는 다시 한번 생명을 경시하는 비정상적인 세계관과 슬퍼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무뎌진 감정을 환기시켜 정의감을 북돋는 역할을 한다. 즉 플레이어를 싸이코패스로 매도하는것이 아니라 당신이 어떠한 성향을 지녔든 이 작품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은 여태까지 함께해온 플레이어 당신이라고 다시 한번 찬양함과 동시에 역할을 부여해주는것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이는 투표를 포기하고 사이슈학원이 무너진 뒤에도 그저 픽션이라고 절망했던 등장인물들이 시청자의 분신인 키보의 자의로 구원받아 다시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엔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즉 여태까지의 캐릭터와 시리즈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선택에 따라 단간론파의 캐릭터들은 설정과 성격을 넘나들며 절망이든 희망이든 뛰어넘어 어떠한 길이든 갈수있다고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주는것에 가깝다.
서양 팬덤에서는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불호측에서도 작품의 메타픽션적인 메시지는 부정하지 않는다. 서양 팬덤에서는 메타픽션 스타일이 오래 전부터 존중받아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메탈기어 솔리드 2, 스탠리 패러블 같은 작품이 예전부터 인기를 얻어왔고, 비교적 최근작이라 할 수 있는 언더테일 역시 메타픽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서양의 단간론파 팬덤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유튜버 "Craftsdwarf"[21]는 옹호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나, 불호 스탠스의 논지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단간론파 V3의 본 테마, 진실과 거짓말을 토대로 각각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본작의 엔딩을 지지한다. 그저 충격적인 엔딩뿐만이 아니라 모든 챕터들 도중의 복선 등도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그저 섹드립을 위한 캐릭터라 비판받는 이루마가 있다. 이루마는 자유행동 중에 자신이 인조인간이라는 거짓말을 한다. 어느날 사고 후 코마에서 깨어나보니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알아챘다고. 이 거짓말은 이루마의 자만함과 자존감의 근원이다. 죽을 뻔한 사고를 근본으로 했으니 그 거짓말이 이루마의 몸만큼 약해, 조금만 흔들려도 당황해하는 것이다. 이루마는 자신이 위대한 발명가라는 거짓말 연기를 하지만 자신이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이것은 V3의 최종 메세지 "거짓말도 진실이 될 수 있다"의 반론이다.
엔딩과도 연관되어 가장 중요한 예들은 픽션을 이용해서 진실을 찾은 캐릭터들이다. 이 중 모모타가 가장 중요한 예이다. 모모타는 자신이 어렸을 적에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사이하라에게 마치 진실같은 성실성과 함께 얘기한다. 하지만 모모타는 오마만큼이나 거짓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작중에서 모모타가 무언가 대단한 걸 해내거나 성공을 이룬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보통은 아카마츠나 사이하라의 말을 빌리는 일밖에 하지 않고, 그나마 최고로 성공한 것은 모노쿠마의 처형에 의해 죽지 않은 것이다. 모모타는 거짓말 투성이로 형성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마와는 다르게 사이하라와 하루카와를 확신시키고 그들이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도왔다. 모모타의 인물성은 메타픽션 요소 없이도 "픽션"은 "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의 예이다.
이와 같이 챕터 6 이전의 챕터들에도 "픽션과 현실"이라는 테마가 포함됨으로 뉴 단간론파 V3 작품 전체는 뚜렷한 "thematic cohesion(주제적 일치성)"을 띄고 있다. 스토리의 엔딩은 이 테마의 논리적인 최종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요점은 V3가 단간론파를 부정하는 것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그들을 오히려 칭송하는 엔딩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엔딩에서 사이하라가 맨 마지막으로 하는 말에 근거한다: "이 거짓말은 누군가를 바꿀 수 있었다면...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즉, 이제 우리가 V3의 엔딩을 보고 그것에 대해 말하고 분석함으로 이야기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 코다카의 "Danganronpa V3 has no end.(단간론파 V3에는 엔딩이란 것은 없습니다.)"라는 트윗 또한 근거가 된다. 그는 자신은 더 이상 단간론파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시청자들, 즉 우리 팬들이 단간론파 게임을 플레이하고 무엇을 할지에 따라서 단간론파를 계속해서 나아간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이하라가 말하는 현실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캐릭터들이 누군가를 바꾸었을지라는 대사를 통해 그들이 픽션속의 존재일지라도 수많은 2차창작과 결말에 대한 토론, 이러한 나무위키 글을 작성하는 것도 포함하여 (옹호하든 불호하든) 무수한 모습과 성격으로 유저들에 의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그들이 단순히 게임의 엔딩으로 결말을 맞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6.2. 불호 측 의견
불호측의 논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논지는 3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본 게임의 플레이어들을 살인 게임을 즐기는 사이코패스로 매도하는 점
2010년부터 시작된 단간론파 프랜차이즈에 애정을 쏟은 팬들 전체를 인성파탄자로 몰고 있다.[22] 살인이 벌어지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게임 속의 존재가 살인자와 피해자가 되도록 강제하는, 보이지 않는 악의 축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게임 제작자나 심의 기관 등의 역할은 쏙 빼고 플레이어-게임 캐릭터의 대립을 극단적으로 묘사하여 갈등을 조장한다.
또한, 애초에 등장인물이 죽이고 죽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돈을 원하고, 그 돈을 벌어들이는 곳이 게임사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는 루도내러티브 부조화에 해당한다. 게임사가 타겟 플레이어 층을 정해서 게임을 만들어 발매해 놓고, 특정 게임 플레이어들을 비난한다면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제작사에게 이러이러한 게임을 만들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한 적이 없다. 역으로 제작사가 플레이어들의 취향을 미루어 짐작하고, 제멋대로 너넨 이런 거 좋아하지? 하고 발매한 주제에 결과적으로 게임을 샀다는 것만으로 플레이어들을 인격 파탄자로 모는 것이다. 게임사가 묘사한 작중 플레이어들에 대한 취급은, 어떻게 보면 살인청부업자가 살인의뢰자를 비난하는 것에 가깝지만, 실제로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게임을 만들라고 지시하거나 강제한 적이 없다. 게임 제작은 어디까지나 제작사의 선택일 뿐이다. 또한, 만에 하나 플레이어가 살인 게임을 실제로 즐거워하고 원했다고 치더라도, 어디까지나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비실재공간인 게임을 즐겼다고 해서 플레이어를 인격파탄자로 몰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23]
그리고 게임 속의 시청자들과 현실에서의 단간론파 V3 플레이어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실제 게임 플레이어가 느끼는 반감은 일종의 피해망상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으나, 게임 속의 캐릭터들의 대사, 게임 내 묘사들을 통해 게임 속 플레이어들이 현실 플레이어를 직간접적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키보가 내면의 소리에게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고, 플레이어는 '이 상황을 구제하시겠습니까?' 라는 선택지에 "예'를 선택함으로서 키보에게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작중 내면의 목소리를 이용해 키보를 조종하는 이는 다름 아닌 게임 속의 플레이어들이다. 이런 요소가 뻔히 들어가 있는데 게임 속 플레이어들과 실제 플레이어를 동일시 하지 말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게임 속 플레이어들은 지금 '단간론파'라는 제목의 살인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다. 게임의 타이틀을 그대로 갖다 써놓고는 둘을 별개로 생각하라는 것이야말로 무리한 요구다. 이렇게 한 챕터의 거의 반 가까이를 써서 묘사한 내용을, 이제와서 둘은 다르다고 주장해봐야 무의미할 뿐이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격. 플레이어가 감정이입을 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는 메타픽션 작품을 내놓았으면서, 플레이어와 게임 속 캐릭터는 다르니 흥분하지 말라는 말은 모순일 뿐이다.[24] 설령 정말로 플레이어와 게임 속 시청자를 구분하는 것이 제작자의 의도였다 하더라도,[25]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작중 장치와 서사에 허점이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 단간론파 1, 2, 3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단간론파 작품을 전부 가짜 설정으로 만든 점
주로 보편적으로 거부감을 사는 설정은 등장인물 대다수에게 가짜 인격과 배경 설정이 주입된 것. 이 때문에 바로 직전까지의 챕터에서 느낀 여운마저 다 무의미해져버렸다. 2회차 플레이나 서로 사이좋게 노는 오마케 모드는 물론 2차 창작물로 소비하고 즐긴다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반발도 많다. 오마케 모드 역시 전부 설정이라는 불편한 진실 아래 놓여있다.
유저들의 단간론파 1, 2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배반하고 작중의 캐릭터 자체가 전작을 비판하는 것 자체도 좋지 않은데, 비판을 넘어 전작 캐릭터를 작중에 등장시켜 애초에 그런 인물들은 없다고 부정한다는 것은 고인능욕에 가깝다. 아무리 누구나 픽션이라고 인지하고 즐기고 있는 게임일지라도, 어느 정도 감정이입이 가능하도록 매력있는 캐릭터, 납득 가능한 세계관을 짜는 것은 창작물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디즈니랜드에서 꿈의 세계, 환상의 세계를 연출하고 인형 안에는 사람이 들어있지 않다고 강조하는 건, 농담이나 장난이 아니라 그러한 믿음이 사람들을 몰입하게 쉽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걸 게임 외적인 제작사도 아니고 작중에서 픽션이라고 게임의 클라이맥스 챕터에서 몇 번이나 강조하는 행위는 창작물로서의 자살이나 다름없다. 이후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를 통해 사실 전작들의 내용이 픽션이었다는 설명은 거짓말이었을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오기는 하지만 후속작이 출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결국 암시일 뿐이라 확정사항은 아니며, 설마 정말로 전작들의 내용이 픽션이 아니었다는 반전이 후속작에서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당장 V3의 챕터 6을 플레이하고 있을 때 느낀 불쾌한 기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가짜 설정이라는 폭로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정상적으로 게임에 감정이입하기 어렵고,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해쳐 감정이입을 어렵게 하는 건 못 만든 작품이라는 것과 동의어라 할 수 있다.
"픽션에도 의미가 있다"야말로 뉴 단간론파 V3의 주제의식이며, 픽션이란 설정 때문에 감정이입을 못하겠다는 것은 주제의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주장도 어폐가 있다. V3를 보고 분노하고 감정이입을 못하겠다는 의견조차 그 픽션의 영향을 받은 정당한 반응이자 게임에 대한 소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경험과 생각은 천차만별이고 픽션의 작품에서 받아들이는 감동과 영향도 천차만별인데 옹호 측 주장은 여태 전작의 세계관과 캐릭터성에 매료되어있던 팬심을 부정당한 팬들의 안좋은 감정은 부정하고 오롯이 긍정적인 주제의식만 받아들여야한다는 이중적이고 편의주의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듯한 내용이나 전작의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전작을 부정하는 내용 등이 주로 비판을 받는다. 특히나 마지막의 마지막의 이론 무장에서 "단간론파는 끝나지 않는 거지!?" 는 마지막 질문에 유저 스스로 "모두의 손으로 단간론파를 끝장내겠어!" 하는 문구를 조합하여 제출해야 하는 부분은, 마치 단간론파의 후속작을 내지 않음을 유저의 손으로 확인받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이럴 경우 후속작이 나와도 유저들의 손으로 직접 선택한 선택지를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이며,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다면 유저들은 수만에서 수십만의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 게임의 엔딩에서, 후속작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자필 서명을 한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뉴 단간을 극도로 싫어하는 일부 팬들은 뉴 단간이 공식캐넌으로 편입되는 것을 거부한다.
애초에 위에 언급한 옹호측의 장점은 굳이 전작 캐릭터들까지 이용하면서 할 필요는 없었다. 거짓 VS 진실이였다면 현 주인공 일행들만 픽션이고 V3 세계관속 단간론파는 희망봉 학원 스토리가 아닌 작중의 게임이였다는 설정이였다면 전작을 플레이한 유저들도 납득하고 전작들을 플레이를 안한 사람들은 스포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을 것이다. 주제가 단순이 거짓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질른 제작진들의 행동은[26] 본인들의 게임을 산 수많은 유저들에게 반전이라는 이름의 배신을 한 것이다.
- 모든 것을 의미없게 만드는 어중간한 결말
가장 최악인 점은 마지막에 와서,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내용 전체가 거짓말, 픽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 마지막이라는 건 단순히 뉴단간 1개 작품만이 아니라, 몇 년간 애니, 게임 등으로 지속되어 온 단간론파 시리즈 전체를 마무리짓는 작품으로, 더욱이 작중에서 기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떡밥[27]을 던져 놓고, 결말이 되자 사실은 진짜일 수도 있고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으로 마무리지은 것이다. 본작은 시리즈의 기승전결에서 결 부분을 담당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28]이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떡밥을 회수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 게 맞지, 작품 내내 기름을 부어 플레이어들을 열받게 만들어 놓고, 마지막에 실은 거짓말이라고 하고 빠져나간 셈. 실로 무책임하고 어이 없는 결말이다. 제작사와 게임 옹호측은 이러한 결말이 작품의 주제의식과 맞아떨어진다고 옹호하고 있으나, 주제의식을 살리면서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는데,[29] 굳이 이런 애매한 방식으로 마무리를 지은 것은 전적으로 제작사의 실패이고 잘못이다. 특히 엔딩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암울한게 픽션으로 덮어씌워진 생존자 일행이 사회에서 살아갈 확률은 거의 없으며[30] 모든 시청자들이 단간론파를 포기했는지도 의문인게 그냥 단순히 와 이번 단간론파 신작 엔딩 참신하더라 하고 넘기고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터이고 제작사들도 이를 포기할 리 만무하다.[31] 다만 시로가네 츠무기 항목에도 있듯이 만약 가상의 인물이나 연기라고 시청자를 속인 것이면 팀 단간론파는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작중에서는 너무 평화로워서 자극을 찾는다면서 살인게임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지만 평화롭다는 세계관에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게임을 즐기고 법적으로 허가가 난다는 것은 현실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6.3. 종합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는 찬반양론을 각오했다고 언급했듯이 크게 평이 엇갈린다. 스토리는 키보가미네 학원 시리즈까지 모두 다 픽션이었다는 참신한 틀 깨기 반전에 기반한다. 리부트작이라고 대대 선전을 한 것에 비해 기존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결말을 다소 이해하기 힘드므로 '리부트'를 잘못 해석했다는 시선이 있다.[34] 챕터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이입은 캐릭터성에 강력히 기인한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들이 세계관 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들이라 생각하고 감정을 이입한다. 일례로 아카마츠 카에데는 트릭은 매우 평범하지만 캐릭터의 동기와 성품 등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에 감정이입을 하여 향후 전개에 기대치를 높일 수 있었다.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연출의 미스가 있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다카 카즈타카는 담고 싶은 의미 없이 그냥 메타픽션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지만, 연출상 챕터 5에 나왔듯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사람마다 결론을 다르게 받아들이도록 연출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의견은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를 희망성애자이며 살인게임을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와 동료를 희생하며 챕터 6까지 재판해온 사이하라 슈이치의 중간에 두고, 어느 쪽이든 감정이입을 해서 여러 결론이 나오도록 연출을 시도하였지만, 챕터 6 중간 부분 키보의 '내면의 소리'를 게임 플레이어에게 대입시키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 것 때문에 플레이어 대부분이 시청자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은 연출과 마지막의 전작 캐릭터들을 소모적으로 쓰는 연출이 미스라는 것이다.
결말 부분 역시 전작들처럼 희망이나 미래 등 긍정적 지향의 결말과는 달리 이번작의 결말은 희망도 절망도 모두 부정해버리며 동료의 희생을 기리는 부정적 지향을 향한단 점도 특징이다. 다만 이 엔딩자체는 외전작 절대절망소녀에서 비슷하게 썼던 엔딩이고 그 뿐만이 아니라 단간론파 특유의 논리로 말만 바꾸었을 뿐이지 전작들의 엔딩과 비교해 봤을 때 딱히 차이점도 없는 것을 보아 픽션을 농락했던 작품이 픽션 엔딩을 따라갔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다.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부터 거짓인지 애매모호하게 만들어놓은 본작 특성상 여러 가지의 해석이 존재한다. 에필로그에서 시로가네의 말이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데 이를 메타적 관점에서 보면, 실제로 프롤로그를 확인해서 시로가네의 말이 정말이었는지 확인해보라는 플레이어에게 던지는 개발사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확인사살로 이후 단간론파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코다카 카즈타카가 흑막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면서 논파를 해달라는 트윗과 프롤로그를 다시 플레이해보라는 트윗을 직접 남기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개발사의 의도대로 프롤로그를 다시 해보면 실제로 시로가네가 묘사하는 프롤로그의 양상과 진짜 프롤로그의 양상이 다르다는 것과, 그 외의 여러 가지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즉, 시로가네의 말은 거짓말이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해당 부분을 다시 보면 참가자들이 단간론파에 참가해서 기뻐하는 장면은 없으며, 오히려 초고교급이니 재능이니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참가자들이 대부분이고 무언가 알고 있어 보이는 린타로는 아예 무슨 질 나쁜 흉내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회상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누군가(아마 팀 단간론파)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게임에 참가당하고 체육관(프롤로그)에서 기억 라이트를 통해 재능과 기억을 주입당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실제로는 납치당한 일반인들을 팀 단간론파가 자발적으로 게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라고 시청자를 속였다는 것이다.
또한 53번째 게임에서 시로가네가 댄 이름이 에노시마 준코 53세라는 것도 이상한 게, 3~52까지의 준코가 어떻게 나온 건지는 모르나, 적어도 2편에 해당하는 슈퍼 단간론파에서 나온 에노시마 준코는 얼터 에고이기는 하나 틀림없는 본인이었고, 스스로를 2세라고 칭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절대절망소녀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존재의 2대째를 만드려는 게 웃기는 짓"이라고 말함으로써 스스로의 정체성을 동일인물인 것으로 굳건히 하고 있었다. 즉, 3~52편 사이에 준코가 동시에 2명 이상 나오는 이야기가 있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시로가네는 스스로를 52세라고 칭했어야 옳다. 여기서 보다 나아가서는 시로가네 또한 기억 라이트에 의해 거짓된 기억을 주입당해서 주모자가 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시로가네 츠무기 문서 참고.
그 외에도 작중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맥거핀들이 남아있음을 생각해보면 제작진 측에서 의도적으로 진상의 일부를 의도적으로 감추고 플레이어에게 고찰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가능하다.[35]
다른 업계인들의 반응으로는 월희와 Fate/stay night의 시나리오 라이터 나스 키노코의 V3 소감이 일부 담긴 타입문 인터뷰 등이 있다. 요지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선택은 존중하나, 자신이 열정을 쏟아 만들어온 컨텐츠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서는 유감을 표한다는 정도. 이것은 옹호하는 팬측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방식인데 스스로 단간론파를 끝내겠다고 확인사살을 하는 부분은 시리즈의 마무리를 받아들인 플레이어에겐 최고의 작별이자 피날레지만 후속작을 바라는 플레이어에겐 상당히 불쾌한 선택지이다.
엔딩이 이렇게 된 것은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상황도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단간론파 개발진이 잔키제로의 개발에도 참가하지 않고 V3의 출시 직후인 2017년에 스파이크 춘소프트를 퇴사한 상황을 감안할 때 단간론파 개발진은 이 게임을 개발할 때부터 이미 스파이크 춘소프트와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단간론파 시리즈의 저작권은 다른 게임들도 다 그렇지만 개발진이 아닌 개발사인 스파이크 춘소프트에 귀속되게 되어있는데, 원만하게 이별을 하기 위해 시리즈를 마무리짓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번외 게임에서 전 시리즈의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나름 단간론파 시리즈를 마무리하되, 팬서비스도 착실히 하겠다는 결론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키보가미네 사가가 결국 정말 픽션이었나 아니었나를 포함해서 제대로 된 진상을 알려주지도 않고 수많은 떡밥을 남겨둔 것에 관해서도 단간론파 시리즈를 너무 깔끔하게 끝내면 단간론파 개발진의 퇴사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단간론파 신작을 만들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일부러 떡밥을 회수하지 않아서 이 떡밥들을 활용한 후속작을 만들고 싶으면 만들라는 스파이크 춘소프트를 향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다.[36]
7. 기타
마지막 남은 학생 5인 중 키보가 자폭희생을 하고, 시로가네는 무너져내리는 학원의 잔해에 압사했으므로 모든 챕터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총 3명 최종 생존으로 역대 단간론파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적은 수의 생존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작 단간론파 1은 6명, 슈퍼 단간론파 2는 5명.[37]이번 작품의 최종 생존자들은 모두 소중한 사람이 희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이하라는 아카마츠, 하루카와는 모모타, 유메노는 챠바시라. 참고로 모모타는 사이하라에게도 해당된다. 그리고 메타픽션 요소에 묻혀서 부각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 희생이라는 키워드가 본작을 총괄하는 또 하나의 주제다. 챕터 1에서부터 '희생'이 굉장히 강조된다. 또한 사이하라가 희망을 포기하는 것을 선택한 이유도 "지금까지의 친구들의 죽음을 봐왔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살인 게임으로 또 죽는 꼴을 볼 수 없으므로"었고, 최종적으로는 살인 게임이 53회나 계속되게 한 원흉인 '희망'을 부정하고, 자신들은 처형당하지만 타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살인 게임을 끝내기 위한 '희생'을 선택했다는 데서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작의 결말은 동료의 희생을 짊어지고 내린 결단이다.
비록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을지라도 그 마음은 '진실'이였으며 그 희생을 무의미하지 않게 하자는 메시지도 있었다. 단, 이 희생이 정말로 훌륭한 메세지인지는 미묘한 부분. 인간의 생명을 그렇게나 중시했으면서 결국 작품 외에서 보면 또 다른 형태의 죽음을 즐기게 하는 셈이니 작품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할 수 있을지 미묘한 이야기 되겠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본작에서 가장 호평받는 시스템인 논의 스크럼이 정작 이 챕터 하이라이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남은 인원이 너무 적기 때문에 별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나[38] 작중 연출을 위해 미니게임의 룰을 뒤트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어왔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후기들이 적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해외에서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사이하라 측과 희망이든 절망이든 선택하라는 시청자들의 대립을 잘 비틀어서 연출할 수 있었을거란 의견이 있다.
내용이 과격하며 기존 단간론파 시리즈의 팬덤과 내용에 염증을 느낀 듯한 결말 때문에 과연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팬들도 있고, 일부에서는 "코다카 카즈타카가 더 이상 단간론파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싫어졌으며 이걸로 단간론파는 완결될 듯 하다." 라는 추측을 내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초부터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단간론파를 제작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구인광고가 대대적으로 떠서 어떤 형식으로든 후속작이 나온다는 것은 확실하게 되었다.
문제는 V3 때문에 전작의 캐릭터들이 전부 픽션이 되어버렸고, V3에서 나온 설정 그대로 후속작이 나온다면 후속작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결국 픽션일 테니 어떻게 감정 이입하냐고 비판하는 팬들은 분명히 생길 것이고, 본작에서 회수하지 못한 떡밥이 많아서 상술한 것처럼 사실은 픽션이 아니었다는 전개로 갈 수도 있지만 최종 챕터에서 절망 VS 희망 구조를 비판하고 거부했기 때문에 픽션이든 아니든 어떻게 진행될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그러나 2018년 9월 11일 코다카 카즈타카, 코미츠자키 루이, 시마드릴, 타카다 마사후미 등이 스파이크 춘소프트를 나와 투쿄 게임즈라는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후속작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그래서 위의 '코다카가 단간론파를 만드는 것이 너무나도 질리고, 단간론파를 영원히 끝내고 싶어서 뉴단 결말을 이렇게 냈다'는 설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남은 제작진들이 단간론파를 제작할 수도 있지만 코다카는 몰라도 코마츠자키가 없는 단간론파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반응도 있고, 팬들은 뉴단의 떡밥을 제대로 회수하지 않고 끝내는 것을 비판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단간론파를 끝낸다'는 결말과 어울린다고 평하기도 한다.
그와는 별개로 추리파트의 경우는 추리물 매니아에게 있어서는 우롱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챕터1의 추리파트를 부정한 것도 모자라 질이 떨어지는 트릭을 내놓았기 때문이다[39]. 거기다 모노쿠마의 룰 위반에 대해서도 자세한 경위가 설명되지 않는다. 물론 주모자가 죽으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주모자를 감싼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정작 주모자가 죽는다고 살인 게임은 끝나지 않고 다음 작품의 다음 회차로 넘어갈 뿐이다. 다만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제 막 시작한 프로그램이 갑자기 주모자가 죽어서 끝나버리고 새로운 주모자를 구해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면 바로 항의글을 제작사의 홈페이지의 올릴 것이 뻔하다. 당장 현실에서도 사전공지없이 방송이 미뤄지면 항의글이 엄청 올라온다.
여담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이 게임의 이야기는 픽션이며 등장하는 조직, 단체, 인물 등의 이름은 모두 가공된 것이다'라는 면책사항이 나오는데 진상을 알고 보면 굉장히 소름끼칠 수 있다.
뉴 단간론파 V3 등급 거부의 심의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등급 거부 사유를 차라리 메타픽션을 인정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해봐"라는 게관위에 대한 농담 식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7.1. 제작진 사전 인터뷰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를 비롯한 단간론파 제작진들이 반전의 충격과 본작의 키워드인 '거짓말'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짓 소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하여 단언했다.시리즈 첫 여성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았던 카에데가 실은 서술 트릭(?)으로 첫 진범이었다는 전개는 훌륭했지만, 제작진이 이 문제에 대해 잡지 인터뷰 등을 통해 "페이크 주인공 따위는 일절 없다. 카에데는 분명히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카에데가 있기 때문에 본작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카에데가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 기대하라" 등의 소감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필요 이상으로 높인 점에서 반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발매 후에도 "작품의 테마는 '진실'과 '거짓말'. 그리고 이미 우리들의 말 가운데서도 이미 있었을지도(웃음)" 라는 인터뷰에서 발매를 기다려온 팬들은 기만당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어떤 의미로 보면 맞다고도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추세였다. 먼저 '카에데는 분명히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라는 인터뷰는 다른 의미로는 아카마츠로 인해 다른 학생들의 살인 학원 생활과 흑막의 존재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으며 또한 그를 의식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 후 아카마츠의 모든 역할을 물려받아 플레이어가 움직이게 되는 사이하라 또한 아카마츠의 희생으로 인해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각성하게 되어 이후 살인 학원 생활을 끝마치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
여러가지 방면을 살펴보았을 때 아카마츠는 스토리 극초반부인 챕터1에서 죽어버렸지만 그녀로 인해 살인 학원 생활과 플레이어가 플레이함을 의미하는 이중적인 의미의 '게임' 속 시스템을 플레이어와 학생들 모두에게 의식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역할을 했으므로 그녀가 본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틀린 말인 것만은 아니다.
7.2. 코다카 카즈타카의 인터뷰
2017년 2월 18일, 시나리오에 대한 코다카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찬반양론에 관해서 애초부터 각오와 감수를 할 생각이었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런 강렬한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영원히 전작들과 다른 '단간론파'를 만들 수 없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40]
사실 이번엔 본작을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전혀 없었고, 무언가를 깨닫길 바라는 점도 없다고 한다. 자신은 그저 픽션이자 엔터테이먼트인 이야기를 만들었을 뿐이고, 본작의 캐릭터들 또한 자신의 사상을 넣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과 정반대의 철학을 가진 캐릭터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고자 했던 부분은 일절 없었지만 돌이켜보면 어쩌면 챕터 6은 유일하게 자신의 사상이 들어간 장면이였을지도 모른다고도 했는데, 그건 바로 픽션에서 얻었던 감정만큼은 현실이며 그로 인해 픽션으로부터 태어나는 현실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본작 종반부 '단간론파는 픽션이다'로 치부하는 발언에서 분노해준 유저들이 단간론파를 그저 모조품으로 바라보지 않아준 것은 기쁜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찬성 의견(선호)도 반대 의견(불호)도 모두 찾아보고 받아들이고 있으며, 양쪽 다 올바른 의견들이니 유저들끼리 서로 폄하하면서 싸움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세상에 다양한 유일무이한 콘텐츠가 생겨나길 바람이 있다고 하며, '단간론파'도 열광하고 좋아해주는 팬뿐만이 아닌 그저 화내기만 하러 오는 유저도 괜찮은, 분노조차도 용서되는 그런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목표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한다.
8. 최종 생존/사망 멤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최종 생존자 |
탐정 {{{#!wiki style="letter-spacing: -1px;"암살자 {{{#!wiki style="letter-spacing: -1px;"마술사 {{{#!wiki style="letter-spacing: -1px;" |
단간론파V3 생존자 현황 | |||||||
사망 | 아카마츠 카에데 | 사망 | 아마미 란타로 | 사망 | 이루마 미우 | 사망 | 오마 코키치 |
사망 | 키보 | 사망 | 고쿠하라 곤타 | 생존 | 사이하라 슈이치 | 사망 | 시로가네 츠무기 |
사망 | 신구지 코레키요 | 사망 | 챠바시라 텐코 | 사망 | 토죠 키루미 | 생존 | 하루카와 마키 |
사망 | 호시 료마 | 사망 | 모모타 카이토 | 생존 | 유메노 히미코 | 사망 | 요나가 안지 |
생존 | 3명 | 사망 | 13명 |
최종 생존자는 3명.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숫자가 적다.
[스포일러] 부제가 "안녕히 절망학원"이었던 전작들의 6챕터와는 다르게 챕터의 제목에 단간론파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면서 미리 떡밥을 뿌렸다. 제목과 배경의 색인 하얀색과 빨간색, 검은색은 단간론파의 마스코트 모노쿠마를 상징하기도 한다.[2] 나에기가 아니다. 동명의 다른 사람이다.[3] 마코토의 성우는 이나미 안쥬로 대표작으로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타카미 치카가 있다. 엔딩 스태프롤에서 확인 가능. 특이하게 캐스트 항목과 SPECIAL THANKS 양쪽 모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나미 안쥬는 무대판 단간론파2에서 미오다 이부키를 맡아서 단간론파 시리즈와 이미 인연이 있다.[4] 토죠처럼 오마도 처음부터 자신의 동기를 받았던 것이다.[5] 챕터1때 이미 논의되긴 했으나, 당시에는 비밀통로의 존재를 알 수 없었기에 혐의를 받지 않았다.[6] 실제로 인기투표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꼴찌를 하였다. 다른 캐릭터들로 변장해가며 정작 본인을 어필하지 못한 점, 단간론파를 픽션이라고 농락한 점이 문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7] 현재 서양 단간팬들이 팬픽 소설로 제작중이다. 원작 1~3편과 같은 세계관이지만 캐릭터들은 작가의 캐릭터들이 나온다.[8] 타이틀 화면의 스파이크 춘소프트 팀 단간론파 방송국 건물은 이에 대한 복선이다.[9] 사이하라가 자기 이름을 소개할 때 노이즈가 일어나 이름이 들리지 않는다.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니고 'XXX라 XX치'라고 본명의 일부가 들린다.[10] 단간론파는 전 세계 사람들이 보는 엔터테이먼트여서 얼굴도 다 알텐데 이렇게 본인 의지로 살인게임에 참가한 사람이 학교를 다닌다던가 취업하던가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단, 본작에서 단간론파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설정이다. 이번 참가진들도 수많은 오디션 지원자들 중에서 뽑힌 사람들이고. 애초에 살인게임이 엔터테인먼트로 방송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현실과는 맞지 않으니, 바깥 세계 사람들이 단간론파 출연진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미지수인 상황.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시는 머니게임 실사판이 있는데 대다수가 안좋은 행적을 보여줘 안티가 늘었지만, 역으로 좋은 행보를 보여서 팬층이 늘은 참가자도 있기에 단간론파 생존자 타이틀을 달고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11] 이 세계관 속에서도 시로가네가 직접 주인공이 아카마츠에서 사이하라로 옮겨졌다 라고 직접 언급했다.[12] 일본어 기준으로 '세이브' 부분이 가타카나로 적혀있는데, 어떤 인디 게임에서의 경우와 비슷하게 게임에서의 '저장'이라는 뜻과 이 상황을 '구한다'는 뜻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한 중의적인 뜻이 담겨있다. 참고로 여기서 예를 누르면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는데, 재판을 다시 할 필요는 없고 그냥 컨티뉴를 하면 된다.[13] 이 때 반론 쇼다운 진타에 사용된 BGM은 드뷔시의 '달빛'이다. 이 곡이 아카마츠 카에데와 사이하라 슈이치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이므로 매우 의미심장하다.[14] 시간을 초과시켜도 되고 그냥 오답을 선택해 발언력을 0으로 만들어도 된다.[15]
전작 슈퍼 단간론파 2 챕터6 종반부에서 히나타 하지메의 각성장면의 오마주.[16] 주모자 본인부터가 첫번째 살인 때 룰을 어겼으므로 룰을 지킬 필요는 없고 이때 시청자가 조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죽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7] 눈썰미가 날카롭지 않은 일부 플레이어들은 유언의 문제점을 잘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넘기기도 하는데, '코스프레'와 '모방'은 엄연히 다르다. 코스프레는 없는 픽션의 캐릭터를, 모방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흉내낸다는 뜻. 코스프레(모방) 같은 식으로 나와서 오히려 헷갈린 듯. 즉 단간론파 시리즈의 전작이 픽션이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으며, 시로가네는 실존 인물이었던 에노시마 준코를 모방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물론 그냥 가능성만 열어둔 정도로 끝나기에 진상은 후속작이 나와야만 알 수 있겠지만 개발진의 코멘트와 프롤로그의 내용이 시로가네의 말과는 모순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챕터 6의 학급재판에서 시로가네가 밝힌 수많은 충격적인 진실 중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거짓말이 섞여있었다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할 수 있다.[18] 이는 작품 외적으로는 플레이어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롤로그를 봐서 진짜였는지 아니었는지 확인해보라는 메타픽션적인 메시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후 개발진은 트위터를 통해서 게임을 클리어한 뒤 다시 한 번 프롤로그를 보라고 대놓고 말함으로써 이 말이 프롤로그를 다시 보라는 제작진의 간접적인 메시지였다는 게 확정되었다.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프롤로그를 다시 한 번 보면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말 또한 역시 눈썰미가 날카롭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프롤로그를 다시 봐라"는 제작진의 메시지를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9] 사실 이들이 쳐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사이하라같은 반응이 나와야 정상이다. 아카마츠를 포함한 이전작의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멘탈갑이라서 이질적으로 보일 뿐이다.[20] 다만 오마의 트롤링을 완벽하게 대처하지는 못해서 사이하라가 진실을 알아내는 계기를 준다.[21] 단간론파 시리즈 전체를 한 편 한 편씩 분석 에세이 비디오를 만들어내온 사람이다. V3는 당연히 비디오 시리즈의 마지막 편. 대체로 단간론파에서 자주 볼수 있는 무리인 논리나 캐릭터 동기들을 비판하지만 또한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테마와 주제들은 옹호한다. 하지만 단간론파3은 만회의 여지가 없다라며 비판했다.[22] 이는 마치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을 연상케 한다.[23] 작중 묘사와 같이 본작의 캐릭터들이 픽션이고 실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더더욱이 게임 내의 '플레이어'들을 비난할 근거가 없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죽였다고 비난받는다면 전세계 게이머는 죄다 살인마에 사이코패스일 것이다.[24] 이러한 점 때문에, 아무리 명작인 메타픽션 게임이라도, 게임이 담은 주제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게 마련이다[25] 거기다가 작중 시청자는 단간 그림체가 아닌 실사로 나온다. 이렇게 연출해놓고 플레이어와 게임 속 시청자를 구분하라는것은 어불성설이다.[26] 아카마츠 페이크 주인공을 위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거짓 검정 희망봉 학원 세계관이 아니었다면서 챕터 6때 급격스러운 전작 스토리 설명등등.[27] 지금까지의 모든 살인게임, 등장인물은 픽션일 수 있다[28] 발매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하기 서술한 바와 같이 제작진은 본작을 마지막으로 퇴사하여 단간론파를 만들지 않을 작정이었고, 게임 내적으로도 단간론파를 모두의 손으로 끝낸다는 묘사를 계속 이어나간다.[29] 가령, 2편과 같이 작중 플레이어들은 실제 인간인데 게임 속에 갇혔고 자살을 통해 픽션 세상인 게임을 빠져나간다거나, 또는 픽션 세상인 살인 게임 프로그램 속을 게임 캐릭터들이 자살로 탈출하여 다른 프로그램이나 현실 인간으로 탈출하거나 등등....[30] 당장 단간론파는 인기 프로그램이여서 누구나 다 보는데 이런 살인게임 좋다고 참가한 사람들이 어떤 사회적인 시선을 받을지는...[31] 애초에 사이하라의 어중간한 결말로 바깥 세계에게 대항하겠다도 작품 밖 플레이어에게는 모순으로 다가온다. 이 조차도 즐기는 스스로가 주인공과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게임 내 시청자들만이라도 이 엔딩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무녀져서 주인공이 확실히 승리했다는 연출이 있으면 모를까 게임 내 시청자들마저 이를 받아드리니 모든 과정이 게임 속 시청자 = 플레이어임을 계속 묘사하고 있다.[32] 정답도 애매모호 해서(개죽음 + 이 아니야 + 목숨을 + 사용하는 거라고)를 못맞춰서 원치않게 계속 듣게 될 수도 있다. 정확히는 개죽음이 아니야 / 목숨을 사용하는 거라고 까지는 쉬우나 이 두개의 순서를 뒤집어도 말이 되버려서 자칫하면 한 번은 틀리게 구성되어있다.[33] 물론 떡밥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문제는 정말 조금씩, 그것도 휙휙 지나가는 듯한 대사에 떡밥을 풀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1회차 플레이에서 떡밥을 통해 진실을 눈치채기는 매우 어렵고, 2회차에서도 어디서 떡밥이 나올지 예측이 어려워 거의 모든 대사를 훑어야 된다는 비판이 있다.[34]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제작진들이 매체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거짓 내용으로 작정하고 떡밥을 뿌렸으므로, '리부트'라는 표현도 떡밥 목적으로 뿌린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진짜 리부트였다면 키보가미네 학원 자체가 스토리에서 단순 메타 드립 수준이 아니면 안나오는게 맞기 때문에 리부트 작품이라고 말한 것부터가 작중 후반의 반전을 위한 제작진의 거짓말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35] 다만 본작은 제대로 된 고찰을 하기에는 단서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고찰은 거의 없다. 프롤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 고찰인 "(일단 시로가네는 제외한) V3의 캐릭터들은 자발적으로 살인 게임에 참가한 것이 아니다"는 개발사가 직접 언급한 사안이기도 하니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시로가네는 과연 어떠한가?"를 포함한 그 외의 고찰들은 전부 고찰이라기보다는 거의 상상의 영역에 가까울 정도에 불과하다. 상상을 고찰이나 가설로 발전시키려고 해도 단서가 없기 때문.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실상 진상은 알아서 상상해달라는 열린 결말에 가깝다.[36] 실제로 V3의 떡밥이 완전히 회수되지 않은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후속작은 '단간론파 3 애니메이션 이후에 새로운 악의 세력이 대두해서 V3의 사건이 터졌다'는 스토리로 전개되어도, 'V3의 흑막들과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과는 별개로 키보가미네 시리즈는 정말로 픽션이었다'는 스토리로 전개되어도, 어느 쪽이어도 이상하지 않은 개연성을 확립하였다. 물론 그냥 V3와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의 신작이 나올 수도 있고 그냥 이대로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채 시리즈가 종결될 수도 있고 모든 건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선택에 달려 있다.[37] 이후 단간론파 3에서 변하게 되지만 2 본편 기준.[38] 이미 이전 챕터에서 한명이 여러 개의 의견을 내는 식으로 진행됐다.[39] 이미 팬들이 챕터1은 아카마츠도 시로가네도 아닌 제3의 인물(곤타, 사이하라가 대표적)이 범인이 될 수 있는 전개를 만들었고 제3자가 범인이였는데, 이를 시로가네가 아카마츠에게 누명을 씌웠고 후에 제 3자가 밝혀진다 같은 전개가 더 나았을 것이라는 팬들도 존재한다.[40] 작중 내의 등장인물들도 단간론파 시리즈가 53번이나 진행될 동안(1년당 한 작품이라고 치더라도 53년) 그저 희망과 절망만 바라고 외쳐댈 뿐이라고 밝혔다.
전작 슈퍼 단간론파 2 챕터6 종반부에서 히나타 하지메의 각성장면의 오마주.[16] 주모자 본인부터가 첫번째 살인 때 룰을 어겼으므로 룰을 지킬 필요는 없고 이때 시청자가 조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죽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7] 눈썰미가 날카롭지 않은 일부 플레이어들은 유언의 문제점을 잘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넘기기도 하는데, '코스프레'와 '모방'은 엄연히 다르다. 코스프레는 없는 픽션의 캐릭터를, 모방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흉내낸다는 뜻. 코스프레(모방) 같은 식으로 나와서 오히려 헷갈린 듯. 즉 단간론파 시리즈의 전작이 픽션이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으며, 시로가네는 실존 인물이었던 에노시마 준코를 모방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물론 그냥 가능성만 열어둔 정도로 끝나기에 진상은 후속작이 나와야만 알 수 있겠지만 개발진의 코멘트와 프롤로그의 내용이 시로가네의 말과는 모순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챕터 6의 학급재판에서 시로가네가 밝힌 수많은 충격적인 진실 중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거짓말이 섞여있었다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할 수 있다.[18] 이는 작품 외적으로는 플레이어들에게 다시 한 번 프롤로그를 봐서 진짜였는지 아니었는지 확인해보라는 메타픽션적인 메시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후 개발진은 트위터를 통해서 게임을 클리어한 뒤 다시 한 번 프롤로그를 보라고 대놓고 말함으로써 이 말이 프롤로그를 다시 보라는 제작진의 간접적인 메시지였다는 게 확정되었다.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프롤로그를 다시 한 번 보면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말 또한 역시 눈썰미가 날카롭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프롤로그를 다시 봐라"는 제작진의 메시지를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9] 사실 이들이 쳐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사이하라같은 반응이 나와야 정상이다. 아카마츠를 포함한 이전작의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멘탈갑이라서 이질적으로 보일 뿐이다.[20] 다만 오마의 트롤링을 완벽하게 대처하지는 못해서 사이하라가 진실을 알아내는 계기를 준다.[21] 단간론파 시리즈 전체를 한 편 한 편씩 분석 에세이 비디오를 만들어내온 사람이다. V3는 당연히 비디오 시리즈의 마지막 편. 대체로 단간론파에서 자주 볼수 있는 무리인 논리나 캐릭터 동기들을 비판하지만 또한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테마와 주제들은 옹호한다. 하지만 단간론파3은 만회의 여지가 없다라며 비판했다.[22] 이는 마치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을 연상케 한다.[23] 작중 묘사와 같이 본작의 캐릭터들이 픽션이고 실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더더욱이 게임 내의 '플레이어'들을 비난할 근거가 없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죽였다고 비난받는다면 전세계 게이머는 죄다 살인마에 사이코패스일 것이다.[24] 이러한 점 때문에, 아무리 명작인 메타픽션 게임이라도, 게임이 담은 주제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게 마련이다[25] 거기다가 작중 시청자는 단간 그림체가 아닌 실사로 나온다. 이렇게 연출해놓고 플레이어와 게임 속 시청자를 구분하라는것은 어불성설이다.[26] 아카마츠 페이크 주인공을 위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거짓 검정 희망봉 학원 세계관이 아니었다면서 챕터 6때 급격스러운 전작 스토리 설명등등.[27] 지금까지의 모든 살인게임, 등장인물은 픽션일 수 있다[28] 발매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하기 서술한 바와 같이 제작진은 본작을 마지막으로 퇴사하여 단간론파를 만들지 않을 작정이었고, 게임 내적으로도 단간론파를 모두의 손으로 끝낸다는 묘사를 계속 이어나간다.[29] 가령, 2편과 같이 작중 플레이어들은 실제 인간인데 게임 속에 갇혔고 자살을 통해 픽션 세상인 게임을 빠져나간다거나, 또는 픽션 세상인 살인 게임 프로그램 속을 게임 캐릭터들이 자살로 탈출하여 다른 프로그램이나 현실 인간으로 탈출하거나 등등....[30] 당장 단간론파는 인기 프로그램이여서 누구나 다 보는데 이런 살인게임 좋다고 참가한 사람들이 어떤 사회적인 시선을 받을지는...[31] 애초에 사이하라의 어중간한 결말로 바깥 세계에게 대항하겠다도 작품 밖 플레이어에게는 모순으로 다가온다. 이 조차도 즐기는 스스로가 주인공과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게임 내 시청자들만이라도 이 엔딩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무녀져서 주인공이 확실히 승리했다는 연출이 있으면 모를까 게임 내 시청자들마저 이를 받아드리니 모든 과정이 게임 속 시청자 = 플레이어임을 계속 묘사하고 있다.[32] 정답도 애매모호 해서(개죽음 + 이 아니야 + 목숨을 + 사용하는 거라고)를 못맞춰서 원치않게 계속 듣게 될 수도 있다. 정확히는 개죽음이 아니야 / 목숨을 사용하는 거라고 까지는 쉬우나 이 두개의 순서를 뒤집어도 말이 되버려서 자칫하면 한 번은 틀리게 구성되어있다.[33] 물론 떡밥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문제는 정말 조금씩, 그것도 휙휙 지나가는 듯한 대사에 떡밥을 풀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1회차 플레이에서 떡밥을 통해 진실을 눈치채기는 매우 어렵고, 2회차에서도 어디서 떡밥이 나올지 예측이 어려워 거의 모든 대사를 훑어야 된다는 비판이 있다.[34]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제작진들이 매체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거짓 내용으로 작정하고 떡밥을 뿌렸으므로, '리부트'라는 표현도 떡밥 목적으로 뿌린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진짜 리부트였다면 키보가미네 학원 자체가 스토리에서 단순 메타 드립 수준이 아니면 안나오는게 맞기 때문에 리부트 작품이라고 말한 것부터가 작중 후반의 반전을 위한 제작진의 거짓말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35] 다만 본작은 제대로 된 고찰을 하기에는 단서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고찰은 거의 없다. 프롤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 고찰인 "(일단 시로가네는 제외한) V3의 캐릭터들은 자발적으로 살인 게임에 참가한 것이 아니다"는 개발사가 직접 언급한 사안이기도 하니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시로가네는 과연 어떠한가?"를 포함한 그 외의 고찰들은 전부 고찰이라기보다는 거의 상상의 영역에 가까울 정도에 불과하다. 상상을 고찰이나 가설로 발전시키려고 해도 단서가 없기 때문.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실상 진상은 알아서 상상해달라는 열린 결말에 가깝다.[36] 실제로 V3의 떡밥이 완전히 회수되지 않은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후속작은 '단간론파 3 애니메이션 이후에 새로운 악의 세력이 대두해서 V3의 사건이 터졌다'는 스토리로 전개되어도, 'V3의 흑막들과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과는 별개로 키보가미네 시리즈는 정말로 픽션이었다'는 스토리로 전개되어도, 어느 쪽이어도 이상하지 않은 개연성을 확립하였다. 물론 그냥 V3와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의 신작이 나올 수도 있고 그냥 이대로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채 시리즈가 종결될 수도 있고 모든 건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선택에 달려 있다.[37] 이후 단간론파 3에서 변하게 되지만 2 본편 기준.[38] 이미 이전 챕터에서 한명이 여러 개의 의견을 내는 식으로 진행됐다.[39] 이미 팬들이 챕터1은 아카마츠도 시로가네도 아닌 제3의 인물(곤타, 사이하라가 대표적)이 범인이 될 수 있는 전개를 만들었고 제3자가 범인이였는데, 이를 시로가네가 아카마츠에게 누명을 씌웠고 후에 제 3자가 밝혀진다 같은 전개가 더 나았을 것이라는 팬들도 존재한다.[40] 작중 내의 등장인물들도 단간론파 시리즈가 53번이나 진행될 동안(1년당 한 작품이라고 치더라도 53년) 그저 희망과 절망만 바라고 외쳐댈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