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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
2. 니모를 찾아서
2.1. 코랄
성우는 엘리자베스 퍼킨스 / 이선말린의 아내 및 니모의 어머니. 남편 말린과 함께 말미잘 근처의 굴에서 알을 낳고 지냈는데, 말린은 많은 알들의 이름을 절반은 말린 2세, 절반은 코랄 2세로 대충 지으려고 했지만 코랄 본인은 '니모'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했으며, 그 말을 듣고 말린이 "그럼 하나만 니모로 짓고 나머지는 말린 2세라고 부르자"라고 했다. 그런데 잠시 후 저 멀리서 나타난 바라쿠다에게 습격당하자 말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들을 지키기 위해 뛰어들다 결국 니모를 제외한 400여개의 알들과 함께 바라쿠다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이후 말린이 마지막으로 남은 알을 보고 코랄이 원했던 이름인 '니모'라고 지어준다.
2.2. 꼬치고기
대사도 없고, 영화 초반에 잠깐 등장하기만 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악역이자 말린에게 아내와 다수의 자식들을 잃게 만든 트라우마를 일으키고, 니모에게 장애를 입힌 존재다.[1] 말린과 코랄이 이야기를 나누며 장난을 치던 도중 둘을 노리는데, 코랄은 충분히 말미잘로 피할 수 있었음에도 알을 지키기 위해 재빠르게 굴로 헤엄치자 무섭게 달려들었고,[2] 이에 말린은 저항했지만 결국 꼬리로 말린을 쳐서 날려버린 뒤, 코랄과 400여개의 알들을 잡아먹고 사라진다.[3]이후 조금의 등장이나 언급도 없다는 점에서 정말 말 그대로 짧지만 굵은 인상을 주었다.[4]
초기 스토리보드에선 말린의 과거를 플래시백 형식으로 천천히 보여주려고 했지만, 시사회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아 꼬치고기에 의해 니모를 제외한 말린의 가족이 모두 죽는 장면을 초반부에 몰아넣었고, 이 연출의 대성공으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어두운 오프닝 중 하나가 되었다.[5]
토이 스토리 4에서 골동품점 장면에서 벽의 장식으로 박제된 채로 카메오로 등장한다.
2.3. 레이 선생님
원판
한국판
성우는 밥 피터슨[6]/박조호(니모를 찾아서), 위훈(도리를 찾아서)[7]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을 학교로 데려다 주는 버스 기사 및 교사인 얼룩매가오리. 말린과 니모에 대해서 같이 상담하다 잠수부가 산호 정원을 습격하는 바람에 학생들을 데리고 달아났다.
2편 초반부에는 가오리 대이동에 참여하였고, 끝부분에서는 휴가를 갔다고 하며 행크가 임시 담임이 되었다.
2.4. 어린 물고기 3인방
2.4.1. 펄
성우는 에리카 벡 / 유현지[8], 전수현(레고 시리즈)종은 우무문어. 이름을 보아 암컷인 듯하다. 본인 말로는 촉수 하나가 다른 것들보다 더 짧다고 한다. 산호 정원 벼랑에 넘어질 뻔해서 먹물을 뿜었다.
2.4.2. 셸든
성우는 에릭 설리번 / 유종원 / 카이호쿠 타쿠야.니모를 잘 대해주라는 이유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한 대 맞은 해마. 산호 정원 벼랑에서 재채기해서 쫄았다. 게다가 물 알러지가 있다. 사람으로 치면 공기 알러지나 마찬가지인 격.
2.4.3. 테드
성우는 조던 랜프트[9] / 한선구, 유연재(레고 시리즈)종은 롱노우즈 나비. 자신의 아버지와 하는 짓이 많이 닮았다. 산호 정원 벼랑에 멀리 있던 배를 알아본다. 사실 남의 얘기에 알아냈지만.
2.5. 상어 3인방
2.5.1. 브루스
성우는 배리 험프리스[10] / 이봉준 / 고리 다이스케.
이 영화의 중간 보스. 거대한 백상아리[11]. 앵커, 첨과 같이 산다. 본인이 채식주의자(?)라고 하며, 앵커와 첨과 같이 채식주의 비스무리한 협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말린과 도리를 깊고 어두운 곳으로 데려가는데, 그곳은 기뢰들과 침몰한 잠수함이 있는 곳이었다.[12]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말린이 불안해하자 파티하는 것이라며 안심시킨다.[13] 매우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이며, 평소에는 친근하다. 문제는 일단은 채식주의자라고는 하지만 첨은 친구 생선의 뼈를 발라주는 놀이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육식주의자임을 드러내고, 브루스는 피 냄새만 맡으면 이성을 잃고 날뛴다.[14] 그래서 도리의 코피[15] 냄새를 맡고는 이성을 잃고 말린과 도리를 잡아먹으려 든다.[16] 앵커와 첨은 브루스를 말리지만[17] 브루스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말린과 도리에게 덤벼든다.[18] 결국 그들을 쫒아가다[19] 그만 잠수함의 어뢰를 물어 던지는데, 하필 기뢰에 맞아 자신의 아지트가 파괴되려는 찰나 이성을 되찾고 앵커와 첨을 데리고 대피한다.
파티 도중 말린의 부성애 어린 고백에 감동해 자기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며 우는 개그씬을 보였다.[20] 이후 영화 막바지에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이때는 어느샌가 도리와 친해져서 다행히 큰 소동 없이 말린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지만 상어 특유의 포스 때문에 아빠 우무문어의 먹물 샘을 자극했다.
죠스의 주인공인 백상아리의 이름이 브루스인데, 이를 봐서 죠스를 패러디한 듯하다.
도리를 찾아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기각된 설정에 의하면 말린이 브루스를 가지고 놀았다고 허풍을 떠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의 프롤로그가 진행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는 대사도 그냥 전편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성우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리 험프리스다.
2.5.2. 앵커
성우는 에릭 바나 / 서문석 / 이시즈미 아키히코.귀상어. 채식주의자 상어 3인방 중 하나로,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브루스가 물고기 친구를 데려오라고 해서 앵커가 데려온 겁 많은 작은 물고기 블래니가 바로 심해 아귀를 엔딩 쿠키 영상에서 잡아먹은 그 물고기다.
첨과 더불어 의외로 뒷설정이 많은데, 니모를 찾아서 관련 상품인 가이드 북에서
2.5.3. 첨
성우는 브루스 스펜스 / 이인성[21] / 후타마 이세이.청상아리. 코 부근에 낚싯바늘이 꽂혀있는 덤벙이 상어로,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배역이다. 친구 생선의 뼈를 발라주는 놀이를 했다면서 은근슬쩍 육식을 하는 속 검은 상어다.[22] 게임에서도 실제로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힘들다고 채식에 적응하지 못해 푸념을 늘어놓았다. 돌고래는 귀여운 척 하고 다녀서 싫다고 하며, 영화에서도 우스꽝스럽게 돌고래 흉내를 냈다.
앵커와 함께 다른 니모를 찾아서 도서에서 설정들이 몇 가지 나왔는데, 영화의 불량해보이는 성격과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상류층 포식자 기숙학교에 다녔던 엘리트(?!)다. 거기서 지금의 강한 억양을 배웠다고 한다. 게다가 발도 은근히 넓어서 브루스의 채식주의 모임 외에도 두 개의 다른 모임도 다닌다. 하나는 마초스러운 거친 상어들의 모임인데, 거기서는 뻐드렁니(Snaggletooth)라고 불리고, 다른 하나는 상류사회 상어들이 속해있는 모임으로 이 상류층 친구들은 첨이 속한 다른 두 모임을 쓰레기들이라고 여기며 하층민이라고 천시하고 있다.[23] 도리를 찾아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2.6. 블레니[24]
대사는 없고, 브루스가 파티를 열어 앵커가 데려온 작은 물고기인데, 덜덜 떨며 도주하며 한동안 출연이 없었지만 엔딩 쿠키 영상에서 심해 아귀를 잡아먹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니모를 찾아서 게임에는 영화에서 도망간 것과 다르게 자주 앵커와 어울리는 모습이 보인다.2.7. 심해 아귀
생김새는 초롱아귀보단 멜라노케투스에 가까우며 연약한 실제 심해 아귀와는 달리 전투력과 기동성이 상당하다. 위에 바라쿠다처럼 대사는 없고, 중반부에 물안경을 찾으러 심해에 가는 말린과 도리를 미끼로 유인해 잡아먹으려 들다가 말린이 도리가 물안경에 적힌 글을 읽는 동안 심해 아귀에게 쫓기는 수난을 겪는다. 나중에는 마스크가 몸에 끼여서 버둥거린다. 엔딩에서는 자신이 잡아먹힌다(...).2.8. 정어리 떼
성우는 존 라첸버거[25] / 이호인.말린과 도리가 니모를 찾으러 가는 도중에 만났다. 말린과는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도리와는 말이 통했으며, 이때 시드니의 방향을 알려주고 시드니로 갈 때는 협곡 사이로 지나가서 해류를 따라가면 된다고 충고한다.[26] 도리를 찾아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2.9. 바다거북 일행
원판
한국판
2.9.1. 크러쉬
성우는 앤드류 스탠튼[27] / 장광 / 코야마 리키야.
해류를 따라 무리들과 같이 이동하는 중이던 푸른바다거북. 해파리에 쏘여 쓰러진 말린과 도리를 구해주고 시드니 근처까지 데려다 준다. 작은 아들과 딸이 굉장히 많다. 아직 150살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 나이로 치면 중년 정도 되는 듯하다.[28]
말투가 약에 취한 히피마냥 느긋한데, 설정상 거북이가 주로 잡아먹는 해파리에 향정신성 성분이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도리를 찾아서에서도 말린, 니모, 도리를 캘리포니아까지 데려다 주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2.9.2. 스쿼트
성우는 니콜라스 버드[29] / 유종원. 2편에서는 배네딕트 대먼 / 정윤혁.
크러쉬의 아들. 작중 등장한 새끼 바다거북들 중 비중이 가장 많은 편이다. 좋은 행동이나 대단한 행동을 하면 크러쉬에게 칭찬해달라는 것처럼 말하는데 크러쉬는 장단을 맞추며 재치 있게 칭찬한다. 그야말로 부전자전이 따로 없는 부자다.
2.10. 대왕고래
공식 설정상 대왕고래[30]라고 한다. 대사는 없고, 도리의 도움을 듣고 둘을 시드니로 대려다 주기 위해서 말린과 도리를 삼켜버린다. 덕분에 굉장히 빨리 시드니에 도착한다. 그 후 콧구멍에서 물을 쏘며, 밖으로 빼내준다. 생각해 보면 이 고래는 말린과 도리를 시드니로 데려다 주는 대형 버스가 된 셈이다. 여담이지만 실제 고래는 콧구멍에서 물이 아닌 공기를 뿜는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생물학적 고증을 희생한 것이다.[31]2.11. 치과 어항 일행
니모가 치과 어항에 갇혔을 때에 그를 도운 일행이다. 길이 리더 포지션이며, 사실상 니모에게 있어 말린과 도리 외에 제2의 가족이기에 호평이 많았으며, 2편에도 재출연하기를 바라는 이들도 많았으나 아쉽게도 쿠키영상에만 나오는데, 그만 캘리포니아 모로 베이의 직원에 의해 구조된다.2편에서 기각된 설정에 의하면 말린과 니모가 오징어들[32] 때문에 도리와 헤어질 때 우연히 병들이 모여있는 버려진 창고를 발견하는데, 그 병들 중 하나에 있었다.[33] 니모를 보자 모두 반가워하고 말린을 보자 그를 많이 띄워주는데, 아무래도 상어 3마리를 이겼다는 이야기 때문인 듯하며, 말린도 그들의 반응이 내심 좋았는지 머쓱해한다. 니모가 도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길은 이는 자신의 친구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꼭 돕겠다고 한다. 그리고 말린에게 한 부탁[34]을 통해 탈출에 성공하고 도리가 말했던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까지 알아내는데, 말린이 삽질을 해서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의 행적은 영상 참조.
2.11.1. 길[35]
성우는 윌렘 대포 / 강구한(1편), 정승욱(2편) / 야마지 카즈히로.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의 대장. 종은 깃대돔.[36] 자신의 방이 해골인 것에다 반쯤 뜯겨나가 너덜너덜해진 한쪽 지느러미, 입가와 눈 주변의 흉터[37]가 엄청난 간지폭풍[38]을 자랑한다. 치과 어항에 들어오게 된 니모를 강하게 키운 것도 바로 이 물고기로, 말린의 과잉보호로 연약한 성격을 갖게 된 니모에게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낸, 니모에게 있어서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다.
니모를 훈련시켜 어항을 더럽게 만들어서[39] 니모를 탈출시키려 하지만[40] 밤 사이에 셔먼 박사가 정화 시스템을 교체해 실패하고 만다. 후반부에 어항 밖으로 나가서 니모를 탈출시키는 데 큰 활약을 한다. 엔딩에서는 자신의 동료들을 모두 데리고 바다로 탈출한다.
이후 도리를 찾아서의 엔딩 쿠키 영상에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비닐 봉지 안에 낀 이끼를 닦으며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듯하다. 여정 끝에 시드니에서 캘리포니아에 오게 되고, 해양생물원에게 발견되어 수족관으로 실려간다.
컨셉에서는 2편에서도 조연이었다. 그러나 조연은 행크, 데스티니, 베일리에게 넘기고 막판에 출연하는 단역으로 나오게 되니 여러모로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거기다가 도리를 찾아서에서는 안타깝게도 끝내 니모와 재회하지 못했다.[42]
원래 설정에서는 그냥 골목대장 정도의 캐릭터로 등장시키려 한 듯하다.[43] 또한, 허풍쟁이에 남의 말을 자기 말인 것처럼 속이는 캐릭터로도 설정하려 했던 듯하다.
2.11.2. 버블즈
성우는 스티븐 루트 / 이호인(1편), 사성웅(2편) / 시미즈 아키히코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 중 하나. 종은 옐로우탱. 상자를 아끼는 듯한데, 상자에서 물방울이 나오면 재빨리 상자를 닫는다.
여담이지만, 종인 옐로우탱은 실제로 니모와 도리의 모델인 흰동가리와 남양쥐돔과 더불어 유명한 해수어 중 하나인데, 재미있는 것은 버블즈는 길보다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옐로우탱은 현재 구하기가 제일 어려워졌다.
2.11.3. 피치
성우는 앨리슨 제니 / 함수정(1편), 박상훈[44](2편) / 사도카 사유리
치과 어항에 사는 불가사리.[45] 치료를 받는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구경 삼아 즐긴다. 달라에게 작은 별 드립(...)[46]을 당하며 두드림을 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2.11.4. 자크
성우는 조 랜프트(1편)[47], 제롬 랜프트(2편) / 박조호(1편), 박상훈(2편) / 사이토 시로.
치과 어항의 작은 방에 사는 클리너 쉬림프. 프랑스 억양을 쓰는 화법이 매력적이다. 여담으로 청소새우라서 그런지 후속작 도리를 찾아서의 극 후반부에 나오는 쿠키영상에 길 일행이 나올 때 얘가 들어있던 비닐봉지만 깨끗하다.
2.11.5. 뎁
성우는 비키 루이스 / 임은정(1편), 김율(2편) / 모리사키 메구미(1편), 고우다 에리(2편)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 중 하나. 종은
2.11.6. 거글
성우는 오스틴 펜들턴 / 김관진(1편), 위훈(2편).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 중 하나. 종은 로얄 그라마(royal gramma).[49] 비위생적인 것들을 혐오한다. 환자의 흔적을 인간은 지저분함의 극치(...)라고 취급하며, 비위생적인 것을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죽을 만큼 괴로워한다. 탈출을 위해 물이 더러워진 것을 애써 참았는데 셔먼 박사가 정화 시스템을 교체해 물거품이 되자 분노하는 것은 덤.
2.11.7. 블로트
성우는 브래드 개릿 / 노민(1편), 한복현(2편) / 노무라 켄지.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 중 하나. 종은 포큐파인 푸퍼. 위협을 느끼거나 불안해지면 공처럼 크게 부푸는데, 문제는 부푼 몸을 스스로 되돌리지 못해서 뎁의 도움을 받는다.[50] 인디언 코스프레를 하고 니모에게 자신의 클럽에 들어오고 싶으면 물기둥을 통과하라는 드립을 치는 것을 덤.[51]
거글과는 달리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니모가 기지를 발휘해서 필터를 자갈로 막고 어항이 더러워졌을 때 거글이 더러운 거 먹지말라고 핀잔을 줬음에도 도리어 "맛만 좋은데 뭘."이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트림을 했다.
2.12. 나이젤
성우는 제프리 러시 / 장승길 / 고토 테츠오.펠리컨. 다른 펠리컨들은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정작 나이젤은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들과 친한 듯하다. 환자가 이를 뽑는 광경을 보는 것을 즐긴다. 바다에 퍼진 말린과 도리의 소문을 니모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연히 말린과 도리를 만나자 니모가 있는 치과로 데려가 주기 위해 다가오려고 하지만 갈매기 떼가 난입하자 니모의 특징을 설명한 후 바로 추격전을 벌이는데, 요트의 돛으로 유인해 뿌리친 후 치과로 데려다 준다. 하지만 셔먼 박사가 나이젤을 쫓아내 상봉에 실패하자[52] 침울한 표정으로 말린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돌아간다. 도리를 찾아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2.13. 갈매기 떼
성우는 앤드류 스탠튼 / 장광.[53]출연 분량은 3분 남짓으로 많은 편이 아니지만 본작을 본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가장 웃긴 캐릭터 중 하나라 회자될 정도의 신스틸러들이다. 시드니 항구에 살고 있으며, 일정한 대사 없이 항상 "mine?"[54]을 연발한다. 중후반부에 말린과 도리를 보고 "mine?"을 연발하며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나이젤이 겨우 둘을 잡자 공중 추격전을 벌이지만 요트의 돛에 부리가 걸려 실패한다.
여담으로 유튜브 등지에서 "mine?"을 연발하는 장면이 사운드 이펙트로 사용되며, 각종 합성요소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2.14. 인간
2.14.1. 필립 셔먼
성우는 빌 헌터 / 장광 / 이나바 미노루치과 의사이자 길과 그의 동료들이 사는 어항의 주인. 멀리 스쿠버다이빙을 왔다가 니모를 잡아가고, 보트를 타고 가다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물안경을 떨어뜨려 말린과 도리가 그를 추적하는 단서를 남긴다. 여담으로 물안경에 이름을 P.SHERMAN으로 적었는데, 잠수하여 니모를 잡아갔으니 그 이름을 Fisherman을 의도하고 작명한 것으로 보인다.
2.14.2. 달라
성우는 루루 에블링 / 송애나 / 쿠노 미사키.
셔먼 박사의 어린 조카딸. 가정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물고기를 동물 학대마냥 장난감처럼 다루는 말썽을 부린다. 문제는 물고기 입장에서 달라는 무서운 거인일 뿐만 아니라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목숨과도 직결되는 학대로 비춰진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셔먼 박사마저 이를 제지하기는 커녕 오냐오냐하듯이 방관하는 듯한 모양이다.
액자 속 사진의 인물로 첫 등장하는데, 들고 있는 봉지 안에 있는 것은 자신이 예전에 죽인 금붕어[55]였고, 이때 치과 어항의 물고기들이 그녀가 비닐 봉지를 흔들어 물고기를 죽인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며 니모의 탈출 의지를 돋운다. 이후 후반에 직접 등장하는데, 이때 나오는 BGM이 무려 싸이코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이다. 이후 셔먼 박사에게 니모가 든 봉지를 건네받는데,[56] 그 봉지를 마구잡이로 흔든다. 이 때문에 죽은 척 하던 니모가 진짜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길이 달라의 머리 위로 날아오고, 달라는 비명을 지른다. 달라가 봉지를 놓치자 니모는 치과 의자의 배수관을 통해 바다로 돌아가고, 이후 등장은 없다.[57]
셔먼 박사와 달라는 인간 입장에서는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58] 바라쿠다는 자연 입장에서는 악당이 아니지만[59] 이 작품은 말린과 니모의 입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디즈니 빌런으로 등재되었다.
토이 스토리 3에서 앤디의 동생 몰리가 읽고 있는 패션잡지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3. 도리를 찾아서
3.1. 행크
자세한 내용은 행크(니모를 찾아서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데스티니
성우는 케이틀린 올슨 / 은정 / 나카무라 안.
해양연구소 외부의 수조에 있던 암컷 고래상어. 심한 근시라서 격리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60]
자신이 하는 말이 고래어라고 하는데, 도리도 이 말투를 쓰는 것을 보고 도리가 자신이 어렸을 적 파이프를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던 친구였다는 것을 알아냈다.[62] 격리된 수조가 무척이나 허술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점프 한 번에 바다로 갈 정도다. 바다에는 벽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수족관 출신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전작에 나온 백상아리 브루스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인 것으로 보아 아직 완전히 성장한 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63]
3.3. 베일리
성우는 타이 버렐[64] / 사성웅 / 타다노 요헤이.
흰돌고래. 머리를 다쳐 돌고래들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는 음파 탐지를 사용하지 못한다.[65] 중후반부에서 데스티니의 독려로 음파 탐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연출을 보면 고성능 레이더급(...)이다. 또한, 음파 탐지를 할 때의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후반부에서 바다로 나가기는 것을 무서워하는 데스티니에게 "이건 너의 운명이야, 데스티니(This is your destiny, Destiny.)."라고 하고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성능 좋은 안경을 가지고 있다며 "내가 너의 눈이 되어줄게."라며 데스티니를 바다로 탈출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후일담으로 니모 가족과 열대 산호초 지대에서 살게 되는데, 벨루가종은 한랭 해수에서 사는 종으로, 과학적으로는 오류다.
3.4. 도리의 부모님
[66]성우는 제니가 다이앤 키튼 / 오인실 / 타카시마 가라, 찰리가 유진 레비 / 김승준 / 우시야마 시게루.
도리의 부모이자 도리가 여행을 나서게 된 이유. 작중 도리가 떠올리는 회상 씬을 보면 항상 도리를 사랑하고 보살펴줬던 모범적인 부모다. 과거 수족관에서 지낼 당시 도리가 길을 잃지 않도록 집까지 조개 껍데기로 길을 만들어 줬는데, 수족관에 나와 바다에 지은 집에도 마찬가지로 도리가 보고 찾아올 수 있도록 길을 넓게 만들고 있었다.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도리를 잊지 않았고, 꼭 자신들의 품으로 돌아오리라 믿고 기다렸을 정도로 가슴 깊이 도리를 생각하는 부모지만 과거 제니가 도리 몰래 눈물을 흘렸던 것을 보면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는 자녀를 보살피는 것이 무척 마음 아픈 일이긴 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제니 역시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에게도 있었던 아픔이 딸에게 전해졌다는 것일 테니 더욱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3.5. 제랄드, 러더, 플루크
[67]바다사자. 러더와 플루크는 자유롭게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지만 제랄드가 바위에 스치는 것조차 싫어한다. 엔딩 후 짧은 영상에서 제랄드가 물러가는 척 하면서 바위 위로 올라와 썩소를 짓는 것이 일품이다. 마냥 밝기만 한 영화지만 어째서인지 이들은 집단 따돌림을 하고 있다. 큰 논란으로 번진 것은 아니지만 따돌림을 유머의 소재로 사용했다고 지적하거나 제랄드를 지적장애인에 대응하는 캐릭터로 보아 이를 지적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으로 보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
3.6. 대왕오징어
대사는 없다. 수족관 인근 해저의 컨테이너가 모인 곳에 살고 있다. 도리가 너무 큰 목소리로 자신의 부모 이름(찰리,제니)을 부르자 소음에 화가 났는지(실제로 대왕오징어는 소음이나 빛에 매우 민감한 생물이다.) 맹렬하게 니모 일행을 쫓아오다 컨테이너에 끼어 가라앉는다. 엔딩 크래딧에선 행크와 마주쳐 행크를 놀라게 했다.3.7. 베키
큰아비. 대사는 없고, 시력도 좋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무슨 이유이지는 모르지만 거의 폐인 상태인 듯하다. 오염된 물고기를 먹어 중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제랄드, 러더, 플루크의 부탁을 받아 말린과 니모를 장난감 양동이에 담아 수족관 안으로 들여보내려고 하다가 아이가 떨어뜨린 팝콘을 보자 말린과 니모를 내동댕이치고 팝콘에 달려드는 모습을 보였다.
두 눈을 마주치고 "우루"라고 하면 그 대상을 따르게 된다.
3.8. 진주조개
원판 성우는 앤드류 스탠튼(한국판 성우는 정승욱).분수를 타고 매장 수조에서 바로 옆 노천 수조로 다이빙해 간 말린과 니모가 만난 조개. 몇 년 동안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며 뭐라고 자꾸 껍데기를 놀리며 한탄하는데, 계속 이야기가 늘어져서 헤어진 여자 친구 가리비에 대해서 푸념만 하다가 말린과 니모가 질려서 가버린다.
3.9. 가오리 떼
초반부에 위의 노래를 부르면서 단체로 헤엄친다. 레이 선생님이 위험한 물결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에 도리가 부모님이 생각나 협곡 쪽으로 가다가 이들이 일으킨 급류에 휘말린다.
3.10. 해달
[1] 말린과 코랄이 살던 말미잘 밑에 있는 굴이 바라쿠다에게 공격당하자 굴 안에 있던 알 하나가 밖으로 굴러가는 바람에 알 껍데기에 금이 가면서 니모에게 장애가 생긴 것이다.[2] 이때 물고기 주제에 무슨 호랑이,사자같은 울음소리를 낸다.[3] 400개가 넘는 알들을 1개만 빼고 모두 잡아먹은 것인데, 유일하게 잡아먹히지 않고 남은 알이 바로 니모였다.[4] 영화 포스터를 보면 밑에서 여러마리의 개체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5] 1분도 넘기지 못하는 러닝타임에도 웬만한 조연들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는 말이 많다.[6] 니모를 찾아서의 공동 작가이자 업의 각본가이다.[7] 도리를 찾아서가 나온 시점에선 박조호는 이미 성우계에서 제명된 후 였기 때문에 교체되었다. 원판과 싱크로율이 박조호보다도 높은 편이다.[8] 유현지 문서의 배우와는 동명이인의 아역 배우이다.[9] 자크 역의 성우의 아들이다.[10] 2023년 4월 22일에 별세했다.[11] 정말 크다. 도리를 찾아서에 나오는 고래상어 데스티니와 크기가 비슷할 정도다.[12] 미크로네시아 근방이나 미드웨이, 과달카날처럼 태평양 전쟁 때 대규모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보인다.[13] 기뢰들이 파티용 풍선(...)이라고 한다. 다만, 본인이 사는 곳인 만큼 기뢰를 건드렸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테니 말린과 도리를 안심시키기 위한 농담이다.[14] 이때 눈이 실제 백상아리처럼 완전히 까맣게 변한다.[15] 말린과 도리가 물안경에 적힌 글을 자기가 읽을 것이라며 싸우다가 고무줄의 반동으로 서로 부딪혀 도리가 코피를 흘렸다.[16] 이때 대사가 "도리 다치지 않았... 오! 피 냄새잖아!" (영어판은 "Dory, are you o... Ooh! That's good!")[17]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브루스가 피냄새를 혼자서만 전부 빨아들였기에 망정이지, 앵커와 첨까지 맡았다면 진짜 영화가 거기서 끝날 뻔 했다. 다행히 이 둘은 냄새를 맡지 못했기에 브루스를 붙잡고 최대한 말려서 말린과 도리가 도망칠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다.[18] 이때 앵커가 말린과 도리에게 하는 말이 압권이다. "걔 진심으로 그러는 거 아니야! 아빠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래!(He really doesn't mean it! You know, he never even knew his father!)..."[19] 이때 말린과 도리가 철문을 닫고 그 안으로 들어가자 머리를 수차례 박아 문을 부숴버리는 광기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문을 부술 때 했던 말은 "Here's Brucey!(브루스가 왔다!)"[20] 실제로 백상아리는 어미의 뱃속에서 어느 정도 자란 후에,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곁에서 떨어져 나와 홀로 살아간다.[21]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의 고길동과 음색이 비슷하다.[22] 실제로 브루스가 데려오라고 한 물고기 친구도 먹어버렸다.[23] 본래 영어 단어에서 riff-raff는 하층민, 천민, 인간 쓰레기라는 뜻을 가진 매우 모욕적인 단어인데, 이에 대한 말장난으로 reef-raff, riff를 암초를 의미하는 reef로 바꿔 표현했다.[24] 딱히 이름이 언급된 적은 없지만 설정에서는 제대로 이름까지 있다.[25] 픽사의 모든 작품에 개근하고 있는 배우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햄,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의 예티, 인크레더블의 언더마이너 등이 유명하다.[26] 그런데 정작 왜 협곡 위로 가면 안되는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이후 협곡에 도달했을 때 누가 협곡 위로는 가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도리의 말을 말린이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고, 그 결과 둘은 협곡 위의 해파리 떼에 잔뜩 쏘여 죽을 뻔했다.[27] 본 영화의 감독이다.[28] 바다거북은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게 살아도 80년이고 많으면 300년까지도 사는 굉장한 장수동물이다.[29] 영화 감독 브래드 버드의 아들이다.[30] 사실 실제 대왕고래의 생김새와는 거리가 먼데, 극중 모습처럼 융기선이 3개인 고래는 브라이드고래가 유일하기 때문이다.[31] 그 외에도 입 안쪽에 목젖이 있는데, 고래들에게는 없는 기관이다.[32] 본작에서는 오징어가 한 마리만 나왔지만 본래 오징어 떼가 출연할 예정이었다.[33] 재미있게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탈출해서 그 병 안에 갇히기까지의 여정이 꽤나 험난했는데도 기상천외한 방식들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34] 샴페인 뚜껑을 따달라는 부탁이었는데, 말린이 따자마자 뚜껑이 펑! 하며 날아가고 그 병들을 지탱해주던 끈이 풀리면서 밖으로 탈출한다.[35] 영어로 '아가미'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36] 사실 깃대돔은 먹이 적응이 매우 까다로워서 사육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어쩌면 길을 깃대돔으로 선택한 이유도 그의 자유를 향한 갈망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37] 이 흉터는 과거에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가다가 실패하고 주변의 수술 도구에 의해 다쳐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38] 강구한 성우의 목소리가 길의 캐릭터를 멋지게 만드는데도 한 몫한다.[39] 어항 정화기를 자갈로 막아서 고장내는 작전이다.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그 다음에는 성공했다.[40] 셔먼 박사가 물을 갈기 위해 물고기를 따로따로 비닐 봉지에 담는 순간을 노려 비닐 봉지를 굴려 바다로 탈출한다.[41] 블로트의 가시를 이용하면 되기는 한다.[42] 대신 그 수족관은 해양 생물을 방생하는 곳이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동료들과 같이 풀려나서 니모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43] 다른 수족관 캐릭터들 역시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마치 양아치처럼 표현된다.[44] 여성 성우에서 남성 성우로 교체되었다.[45] 종은 아마도 레드불가사리로 추정된다. 다만, 실제 종은 피치처럼 분홍색이 아니다.[46] 반짝반짝 작은 별[47] 많은 픽사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했으나 2005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48] 그런데 설정상으로는 쓰리 스트라이프 담셀로 나오는데, 뎁의 꼬리 끝부분이 하트 모양인 데다가 색이 있는 것을 보면 포 스트라이프 담셀이 맞다.[49] 주로 남미에 서식하는 해수어이다.[50] 결말부에 몸을 되돌리는 법을 터득하긴 했다.[51] 사실 그 물기둥은 화산 장신구에 나온 것이자 자크가 수레를 돌려서 생긴 것이다.[52] 니모는 바다로 통하는 변기로 들어가기 위해 죽은 척 했지만 말린, 도리, 나이젤은 진짜로 죽은 것으로 오인했다.[53] 두 성우 모두 크러쉬와 중복이다.[54] 한국어 더빙에서는 "내 거?" 일본어 더빙에서는 "ちょうだい(줄래)?"[55] 그런데 바닷물에 어떻게 금붕어가 사는지는 모른다. 금붕어를 바닷물에 넣어서 죽였나[56] 사실 이때 니모가 죽은 척 하고 있어서 셔먼 박사가 니모를 숨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달라의 손에 들어갔다.[57] 다만, 도리를 찾아서에서 도리가 격리구역에 있었을 때를 자세히 보면 달라의 사진이 있다.[58] 구해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니모를 길을 잃고 헤매는 것으로 오인하고 데려온 모양이다. 그러나 이는 니모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고, 어항에 있는 그 많은 해양생물들을 다 어려운 처지로 오해하고 구조해 왔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그냥 어항을 꾸미려고 잡아갔을 것이다. 게다가 데려와서 잘 대해주는 것도 아니고 물고기를 다루는 법도 모르는 어린 조카에게 줘서 죽게 만들고, 그렇다고 조카에게 물고기 사육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니 문제긴 하다. 하긴 부상당한 물고기를 구조해놓고 물고기 킬러한테 줘버리는게 좀 이상하긴 하다.[59] 바라쿠다의 행동은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코랄과 니모의 형제들을 잡아먹은 것과 니모에게 장애를 입힌 것은 말린 입장에서는 끔찍한 일이지만 바라쿠다 입장에서는 생존에 필요한 것이었으며, 잡아먹지 않았으면 굶어 죽을 수도 있었다.[60] 헤엄치다 자꾸 벽에 부딪히는 것이 누가 봐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긴 하다.[61] 다만, 모든 상어가 그런 것은 아니고 악상어류는 눈이 좋다. 사실 대부분의 상어는 후각이 더 발달한 것일 뿐 시력은 좋은 편이다.[62] 이를 통해 니모를 찾아서에서 도리가 고래 소리를 낼 줄 안다는 복선을 회수했다.[63] 다 자란 고래상어는 몸길이가 최대 18~20m로 성체 백상아리보다 3배 길다.[64] 모던 패밀리의 필 던피 역과 본작의 행크 역을 맡은 에드 오닐과는 모던 패밀리상 사돈 사이다.[65] 사실 본편 시점에서 치료는 이미 다 된 상태지만 심리적 문제 또는 후유증으로 못하고 있는 듯하다.데스티니 : 의사들이 하는 말 들었는데 수의사가 쟤 머리에 하나도 이상없대[66] 왼쪽이 제니, 오른쪽이 찰리, 아래의 치어가 도리다.[67] 왼쪽부터 순서대로 제랄드, 러더, 플루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