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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4:40:38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
Darkest of Day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arkest_of_Days_cover.jpg
개발 8Monkey Labs
유통 Phantom EFX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 파일:Xbox 360 로고.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
장르 FPS
출시 2009년 9월 10일
엔진 Marmoset 엔진[1]
한국어 지원 미지원
관련 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판매중지
1. 개요2. 상세
2.1. 게임플레이2.2. 스토리텔링2.3. 외적 요소
3. 시스템4. 등장 세력 및 인물
4.1. 크로노텍4.2. 오퍼지션4.3. 기타 등장 세력
5. 무기
5.1. 근세 무기5.2. 근대 무기5.3. 미래 무기5.4. 유니크 무기5.5. 거치 무기5.6. 무기 업그레이드
6. 인스턴트 액션7. 스토리8. 실제성 반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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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ight Monkey LABS에서 제작, 팬텀 EFX에서 배급한 FPS게임. 물론 아주 가까운 시기에 대작이 나와서 묻혀 버렸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제목은 이미 다크스트로 많이 알려져서 어쩔 수 없지만 다키스트가 맞는 발음 및 표기가 되겠다.

2. 상세


Zero Punctuation의 리뷰 한글자막

메타크리틱 점수가 PC판은 51점, XBOX360판은 44점으로 평작보다 못한 정도의 평가이나 비주류 개발사의 게임 치고는 양호한 편. 개요에서 링크한 동년도에 나온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와 비교하자면 많이 참담한 수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임무에서 귀찮았는지 제1차 세계대전 임무의 맥심 기관총에 색만 칠하고서 그걸 MG42라 한다. 임무의 대다수가 1차대전 아니면 남북전쟁이고, 2차대전 미션은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재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미래 무기는 상당히 인상적인 편. 미래무기가 대부분 평상시보다는 마무리 시점이나 특정 이벤트[2]나 미래서나 사용가능한 탓에 미래무기로 적들을 학살하는건 잠깐이고 장탄이 바닥나면 결국 그 시대에 맞는 무기를 가지고 총질이나 하면서 싸워야 한다. 그런데 미래무기는 몇 번 쓰고 마는 건 아니다. 이 게임 자체가 미국의 남북전쟁과 1차대전의 짬뽕이고 그 전쟁에서 직접 말단 병사가 되어 싸워보는게 테마라서 미래무기로 학살하는 게 이 게임의 목적은 아니다.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1차대전과 남북전쟁 특유의 전쟁방식을 그려내는데 초점을 맞춰져있으니 당연한 결과.

게다가 미래무기를 쓸려고 하면 못쓸것도 없다. 그냥 미래무기로 학살하는 플레이를 바라는 사람을 위해 오퍼지션 소환이라는 방안도 마련해놨다.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는 저격겸 자동소총하고 3연발 권총밖에 없고 정말 참신하고 짱짱인 무기는 특정미션에만 나오지만.... 그래도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도 역시 사기급이다. 남들은 단발식 소총들고 싸우는데 혼자서 한 탄창에 60발이나 들어가는 스코프 달린 자동소총을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건 명백한 사기다.

정말 참신하고 짱짱인 무기는 애초에 상당히 먼치킨이기에 미션 자체가 그 무기에 맞게 설계된다. 즉 제작자가 생각이 없어서 미래무기를 얼마 안 넣은 게 아니라는 말. 만약 먼치킨 미래무기를 쓰도록 할려면 그만큼 적 AI의 수를 늘려 균형을 맞춰야 한다. 한 마디로 그냥 물량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덕분에 학살하는 재미도 배가 되지만 물량이 물량인지라 적 병사에게 각각 한 발씩만 맞아도 수십발이라서 미래무기가 있다고 나댈 수는 없다.

그런 미션에서는 그시대에 맞는 무기들은 완전히 사장될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게임의 컨셉이 위협받기에 그렇게 하지 않은 거다. 애초에 이 게임은 그 시대의 무기로 그 시대의 일반 병사가 되어 싸우도록 하는게 메인 컨셉이다. 단순히 다양한 미래무기로 기술적으로 미개한 과거인들을 학살하는 게임과는 거리가 있다. 몇몇 미션은 그렇다 다만 오퍼지션이 주는 무기 중에 경쾌한 타격감 및 사운드, 그리고 강력한 화력에 학살에도 뛰어난 위력을 발휘해 게임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미래무기인 산탄총이 없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그 밖에 여러가지 단점이 서로 단합하여 비슷한 시기에 나온 대작들에 시원하게 묻혀버렸다. 보통 FPS로 잘 다루어지지 않는 시대가 등장한다는 점이 특이점. 잘 다뤄지지는 않을뿐 1차대전의 경우 극히 드물지만 FPS 게임도 있고 전략게임에서 모드로도 등장한다. 남북전쟁 역시 전략에서는 몇 번 다뤄졌는데 이런 마이너하지만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질만한 전쟁 두 개를 묶어서 FPS로 만들고 거기에 미래무기도 가끔씩 쓰는 참신한 컨셉. 만약 1차대전만 다루거나 남북전쟁만 다뤘다면 좀 하다보면 지루해졌겠지만 두 전쟁을 넘나들면서 진행되기에 각 전쟁만의 묘미를 체험하고(체펠린이나 라인배틀) 미래무기로 학살도 하는 재미가 있다.

스팀에서도 판매 중이나 할인 대상에 더럽게 지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같은 홀리데이 빅세일 기간에도 가격방어는 여전하다.

2.1. 게임플레이

미션마다 상당히 넓은 크기의 맵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식 일방향 직선 플레이이다. 도우미 NPC인 덱스터가 명령하는 대로 행동하고, 지정된 구간에서 지정된 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등 이 게임은 이 시기에 나오던 대부분의 FPS 게임이 다 그렇듯 롤러코스터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보이지 않는 벽 또한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지도가 주어진다. 지도상에 플레이어의 위치와 주변 적/아군의 위치, 목표의 위치가 표시되어 적의 위치를 파악해 가면서 목표로 전진하는 게 이 게임의 기본적인 루트이다. 지도에서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 적들이 표시되어 있다면, 적은 수일 경우 전부 제거해 가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많은 수일 경우 조용히 눈치 못 채게 피해 갈 수도 있으나 AI가 멍청해서 후자식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큰 특징이라면 일반적인 람보식 FPS와는 달리 동료들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혼자서 진행하는 미션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래 무기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목표만 눈앞에 두고 아군은 뒤로 하고 혼자만 달려가는 플레이를 한다면 순식간에 누워 버리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적의 공격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픈데다가 이 시대 총기는 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혼자서는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동료들과 함께 차근차근 전진하면서 하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위에서의 얏지의 말마따나 토탈 워 시리즈의 전장 한복판에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물론 얏지는 안좋은 의미로 이런 말을 하기는 했지만

2.2.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부분은 처참한 수준이다. 스토리의 대부분이 NPC의 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대사량이 너무 많아 게임몰입을 방해한다. 자막이 대사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엔딩에 다다르면 자막은 한참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엔딩 크레딧이 뜨는 이뭐병스러운 일도 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엔딩의 반전은 분명히 훌륭한 편이지만, 처참한 스토리텔링으로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뭐가 뭔지도 모른 채 넘겨 버림으로써 묻히고 말았다. NPC들만 실컷 떠드는 이 게임의 스토리텔링은 동년에 나온 대작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공식 한글화로 정발되지는 않았지만, 비공식 한글패치가 있다.

2.3. 외적 요소

2009년에 나온 괴물같은 게임들보다는 그래픽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나쁘지는 않다. 특히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자연 풍경은 상당히 깊은 인상을 준다. 다만 개발자들의 역량이 부족한 것인지 엔진이 게임의 전반적인 페이스에 비해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든다. 비행선 미션 때 특히나 프레임 드롭이 심한 편. 일단 최적화는 그럭저럭 되어 있는 편이라 저사양 컴퓨터로도 옵션만 잘 조정하면 의외로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

총소리와 장전소리는 나쁘지 않으나 근접전에서 개머리판으로 때리거나 칼로 찌를때의 사운드는 참담하다. 총기 타격감은 나쁘지 않으나 근접전은 때리는줄도 모를 정도이다. 특히 금속 물체에 총알이 맞아 튕겨 나가는 소리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 참신한 설정이 이런 부분에서의 완성도 부족으로 인해 졸작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근데 달리 말하면 타격감은 괜찮다는 얘기도 된다. 어차피 메이저게임회사가 만든것도 아닌지라 총기 타격감이 괜찮은것만해도 감지덕지다. 그리고 미래샷건을 쏠때 그 타격감이 아주 찰지다는것도 위안점이다.

3. 시스템

4. 등장 세력 및 인물

4.1. 크로노텍

코엘 박사가 시간 여행 기술을 개발한 뒤 설립한 회사로, 시간 여행을 통해 풀리지 않는 역사의 미스터리를 푼다. 작 중에선 스톤헨지 건설과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을 풀었다고 한다. 그것과 함께 시간 여행 기술에 의한 개입으로 역사가 바뀌는 것을 방지하고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수행인원은. 알렉산더 모리스와 덱스터 등 타지에서 비명횡사하거나 아예 시체도 안 남게 죽을 예정이었던 사람들을 구출해 요원으로 운용한다. 여기서 조금 어이 없는 것은, 역사의 흐름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그 원인에 의해 생겨난 결과를 바꾸는 형식으로 역사를 원래대로 흐르게 한다. 문제는 그 방식이 바로 전투사보타주.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죽이면 공격해오는 오퍼지션과 달리 죽여도 공격 안 해오고 임무 후에 지급되는 무기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깎아버린다(...). 작정하면 자주 보는 오퍼지션과 달리 크로노텍 요원들은 몇몇 임무 말고는 보기 힘들다. 시간 이동 버블의 색깔은 파란색.

4.2. 오퍼지션

빅토르 스트렌코가 이끄는 정체불명의 세력으로, 크로노텍과 마찬가지로 시간 여행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흰색이 베이스인 크로노텍과 달리, 오퍼지션은 검은색이 베이스. 이들이 쓰는 시간 이동 버블의 색깔은 녹색이다.

운용하는 무기의 경우 산탄총을 제외하면 크로노텍과는 다르고 결정적으로 전투복에 방어막이 장착되어 있다. 이 방어막은 오퍼지션측 요원을 납치해서 방어막 기술을 분석할 때까지 못 뚫는다. 마더에 의하면 같은 크로노텍의 것이라고 한다. 폼페이 미션에 가서는 웬만한 총알 세례에는 꿈쩍도 않는 "헤비"라는 적도 등장하는데, 로켓포 또는 기관총을 든 상태로 나타난다.

모리스가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죽이면 공격해오는 적들도 오퍼지션 소속 요원들이며, 몇몇 임무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4.3. 기타 등장 세력

5. 무기


과거의 냉병기를 제외한 모든 시대의 총기의 재장전 모션이다.

5.1. 근세 무기

남북전쟁에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전열보병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데, 헨리 소총이나 AR-55 들고 남들 1발장전하고 있을 때 혼자서 여러 방 쏘며 너희 한 방, 나 여러 방을 시전하면 기분이 묘하다. 이보다 약간 미래인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싸움도 1800년대라서 무기가 같다.

5.2. 근대 무기

주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되는 무기 일람. 몇몇 무기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된다.

5.3. 미래 무기

5.4. 유니크 무기

5.5. 거치 무기

5.6. 무기 업그레이드

파란 아우라를 두른 자들을 치대한 죽이지 않을 수록 임무를 마칠 때마다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더 얻을 수 있다. 설명에 따르면, 모리스가 파란빛의 적들을 죽인다면 모리스의 무기 업그레이드에 투입되어야 할 인원이 모리스가 뒤틀어버린 역사를 바로잡는 데 투입되기 때문에 포인트가 적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포인트는 1강은 2포인트, 2강은 3포인트, 3강은 5포인트를 요구한다. 소총과 권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든 항목을 풀업한다고 가정할 때 80포인트가 필요한 반면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은 16개로 스토리 진행 중 이미 클리어한 미션은 재플레이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 미션에 최대 3포인트까지만 주어지므로 엔딩을 볼 때까지 모든 항목을 풀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웬만하면 소총부터 풀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인스턴트 액션

캠페인을 모두 완료할 시 해금되는 모드로, 캠페인의 아무 미션이나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들고 갈 수 있다. 물론 시대와 상관없이 미래 무기로 깽판치기도 가능하다. 캠페인에서 한번밖에 써 볼 수 없었던 무기들(예 MA 22, FMG)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시대별로 미션이 나열되어 있어 원하는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 과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액션 모드 중 하나를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다. 액션 모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7.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틀 빅혼 전투에 참전한 병사들 중 한 명인 알렉산더 모리스가 전투 도중 부상당한다. 화살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살짝 빗겨갔다게다가 커스터 장군까지 전사한 상황에서 인디언들에게 끔살 당하기 직전에 크로노텍 소속 요원에게 구출되어 미래로 가면서 크로노텍의 요원이 된다.

모리스는 전쟁 당시 살아남았던 사람들이 최전선에 배치되는 이상현상이 벌어지자 이를 수정하기 위해 투입되는데, 목표 대상 중 하나는 남북전쟁 당시 앤티텀 전투에 배치된 북군 대위 웰시. 또 하나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타넨베르크 전투에 배치된 러시아군 장교 페트로비치와 훗날 과학자가 되는 그의 아들로, 이들을 구출하여 올바른 곳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리스와 덱스터는 또 다른 시간 여행자들의 방해를 받게 되는데 그들은 바로 빅토르 스트렌코가 이끄는 오퍼지션이라 불리우는 또 다른 세력이다.

제1차 세계 대전남북전쟁에서 중요 인사들을 계속 제거하려 드는 오퍼지션의 방어를 뚫고 목표 대상들을 돌려 놓는데 성공했지만, 북군 장교가 자동소총을 쏴 댄다거나[6], 수세로 일관하던 러시아군이 역사와는 다르게 공세를 편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중간에 이들이 도왔던 세력이 너무 강해져 역사가 바뀔 위기에 처하자 반대 측 세력을 도와 역사를 원래대로 바꿔야 했다.

이 모든 상황이 끝나고, 납치된 코엘 박사의 위치가 확인되고 모리스와 덱스터는 마더의 지시에 따라 코엘 박사가 있는 서기 79년의 폼페이로 향한다.

그러나 오퍼지션 병력들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고, 결국 처절한 전투 끝에 쌍방 모두 막대한 손실을 낸 상황에서 화산 폭발 직전 간신히 코엘을 빼내 왔다. 어이없게도 폭발하는 화산을 감상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물론 이건 모두 스트렌코의 공작으로 나중에 밝혀진다. 하지만 스트렌코가 쫓아와 코엘을 쏴 죽인다. 이후 스트렌코는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게 되는데...

[ 스포일러 주의 ]
오퍼지션은 미래의 크로노텍이다. 덱스터가 크로노텍으로 납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페트로비치의 아들이 개발했던 바이러스 연구가 유출되면서 중동의 광신적인 테러집단에게 넘어가 백인에게만 반응하는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퍼뜨림으로써 북미와 유럽의 백인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이후 혼란에 따른 피해까지 합치면 무려 20억 명의 생명이 사라진 것. 더 어이가 없는 건 애시당초 테러집단도 백인 전체를 몰살시킬 생각은 없었고 많아야 유럽과 미국에 수백만 정도의 피해를 내서 중동에서 손을 떼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이 개발한 바이러스는 스스로 변이, 인종 특화무기가 되어 10억이 넘는 백인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으며 이후 보복과 혼란으로 추가로 10억이 사망하면서 지구는 말 그대로 최악의 헬게이트로 변했다. 본래 수십년 후의 크로노텍의 수장이던 스트렌코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역사를 바꾸기 위해 코엘 박사를 납치, 회유, 설득하여 제발 역사를 바꿀 필요성을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모든 걸 알면서도 역사를 바꿀 경우 우리의 존재는 의미가 없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스트렌코가 사라지고, 덱스터는 혼란에 빠진 듯 할 말을 잃은 채로 모리스를 쳐다보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8. 실제성 반영 오류


[1] 개발사인 8Monkey Labs가 이 게임을 위해 만든 자체 엔진.[2] 진행 중 파란색으로 빛나는 적을 여러차례 죽이면 오퍼지션 요원들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이들을 죽이고 무기를 노획할 수 있다. 다만 맷집이 정말 강하니 주의하자. 나오는 요원들을 처치하고 또 파란 적을 죽이면 더 강한 무기를 든 요원들이 더 많이 나타난다.[3] 세계 최초의 볼트액션 소총은 1841년부터 등장한 드라이제 소총이지만 리틀 빅혼 전투까지 미국에 들여온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여담으로 미국 최초의 볼트액션 소총은 스프링필드 M1892이다.[4] 대공황 직전에 거품이 왕창 끼었을 때[5] 본래 역사대로라면 전장에 있지 않고 과학에 전념했어야 했다.[6] 오퍼지션이 크로노텍을 방해하기 위해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