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생전 가난한 집안 출신인지라 많이 먹는 것을 선호했는데, 이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의원 시절부터 워낙 미식가로 유명했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매일 야식을 즐긴 탓에[1]영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야식을 먹지 못하도록 해서 이 때문에 부부 싸움을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희호는 포기하고 견과류로 바꾸게 했다고 했다는데, 다행히도 김대중이 그 말은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대중은 술과 담배도 즐겨 후술할 이명박보다도 당뇨가 더 빨리 찾아왔다. 사실 이건 둘의 나이 차가 20 가까이 되니 당연지사일 수밖에 없지만...[2]
김동주: 당뇨병과 부실한 자기관리로 현재의 김동주와 두목곰 시절 김동주의 모습은 정말 다르다. 아니, 거진 다른 사람인 듯한 모습이다. 이 쪽의 경우는 자기관리가 문제라기보다는 가족력에 가까우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가 당뇨 합병증이셨다고 한다. 사실 계속 강훈련을 해야 하는 운동선수, 그것도 엄청 큰 잠실에서 뛰는 프로야구 4번 타자는 엄청난 힘이 필요해 계속 운동을 하는지라 자기관리를 못 해서 30대에 당뇨가 왔을 리는 없고, 가족력이 진짜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세종대왕 : 워낙 대식가에, 고기를 즐겼기에 비만이였다고 한다. 기름진 고기와 과식을 즐기는 식습관은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 거기에 당시 조선시대 왕의 업무는 이른 새벽부터 잠들기 전까지 일을 했다고 하며, 본인 또한 상당한 워커홀릭이었는데, 과로 또한 당뇨의 원인이 된다.
오성우 : 유머1번지 동작그만에 단역으로 등장한 코미디언이었으며 데뷔 초인 1987년부터 이 병에 걸려서 제대로 된 코미디언 생활을 할 수 없었으며 2013년 8월에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명박: 전전임자 김대중처럼 가난한 집안 출신인지라 많이 먹는 것을 선호했고, 서민 음식이나 노인들은 잘 먹지 않는 피자나 파스타 같은 음식들도 정말 맛있게 즐겨 먹을 정도로 대식가로 유명했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모든 음식들을 골고루 맛있게 다 먹었을 정도이고,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를 방문해서 짬밥을 맛있게 먹었을 정도이다. 음식을 하도 맛있게 먹어서 일종의 먹방으로 유명할 정도니 말 다했다. 그리고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다스 실소유주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끌려가게 되었을 때, 감옥 생활을 하기 싫어해서 꾀병이라 잘못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실제로 당뇨를 앓고 있음이 드러났다. 김대중과 다르게 담배는 전혀 피우지 않았지만, 당뇨 가족력도 있는 데다가 과음, 과식을 한 탓에 결국 당뇨를 앓게 되었다.
[1] 심지어 당선 전에 이미 당뇨를 가지고 있었다.[2] 근데 웬만한 강골은 깨갱할 엄청난 신체를 가지고 있는지라 각종 성인병+고문 후유증+오랜 수감 생활 및 교통사고 후유증+젊은 시절 과한 흡연과 음주에다가 평균수명이 짦은 1920년대에 태어난 노인이라는 악조건마저 가지고 있었음에도 무려 85세까지 살았다. 심지어 사망 원인도 김대중 본인이 숨지기 3개월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사건 이후로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서 그런 것이다.